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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IS] 조니 뎁 이은 웡카 그리고 ‘듄2’로 돌아온 티모시 샬라메

요즘 할리우드 대세 배우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이 배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바로 티모시 샬라메다.티모시 샬라메가 새해 한국 극장가를 두드린다.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영화 ‘웡카’가 오는 31일, 다음 달에는 ‘듄: 파트2’가 개봉한다. 두 영화의 장르도,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하는 캐릭터도 전혀 다른 만큼 그가 보여줄 두 얼굴에 벌써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북미에서 지난달 15일 개봉한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05년 개봉한 팀 버튼 감독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이다.‘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윌리 웡카를 조니 뎁이 연기했다면 ‘웡카’ 속 윌리 웡카는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기에 조니 뎁의 뒤를 이어 윌리 웡카 역으로 분한 티모시 샬라메에 일찌감치 관심이 쏠렸다. 티모시 샬라메는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배우 답게 조니 뎁 못지않은 매력적인 윌리 웡카 역을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의 윌리 웡카는 밝고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가 느껴진다”(NPR) “티모시 샬라메는 완벽하게 사랑스러운 공연을 보여준다”(People) 등 현지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뒤이어 개봉하는 ‘듄: 파트2’는 전세계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터라 더욱 반가움을 자아낸다. ‘듄: 파트2’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팬데믹 시기에 개봉했음에도 164만명을 동원할 만큼 국내 관객의 큰 사랑을 받은 ‘듄’의 속편이다. 당시 ‘듄’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티모시 샬라메의 호연이 어우러져 ‘듄친자’(‘듄’에 미친 자)라는 탄탄한 팬덤을 만들기도 했다.‘듄’은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난 폴이 황제의 명령으로 모래 행성 듄에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여정을 그린 SF대작. 1964년 발표된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티모시 샬라메는 전작에 이어 ‘듄: 파트2’에서도 폴 역을 맡는다. ‘듄’과 다른 점이 있다면 파트2에서는 폴과 챠니(젠데이아 콜먼)의 사랑 이야기가 주요하게 다뤄진다. 지난달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드니 빌뇌브 감독은 “폴과 챠니의 이야기가 영화의 중심에 있다. 이들의 사랑을 통해 폴의 변화 과정을 볼 수 있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할리우드 캐스팅 1순위로 꼽히는 티모시 샬라메가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각인시킨 작품은 2018년 국내 개봉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다. 엘리오 역을 맡은 티모시 샬라메는 올리버(아미 해머)를 향한 사랑과 아픔을 섬세하게 그려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이 작품으로 그는 팬덤을 갖기 시작한 그는 ‘레이디 버드’, ‘더 키이 헨리 5세’, ‘작은 아씨들’,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티모시 샬라메가 할리우드를 이끌 Z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한 건 넓은 연기 스펙트럼 덕분이다. 첫사랑의 얼굴을 그리다가도 다른 작품에서는 고뇌에 빠진 얼굴을 그려낸다. 매 작품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 티모시 샬라메는 남다른 아우라, 탄탄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 거장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 배우로 거듭 났다. 많은 작품을 통해 ‘만인의 연인’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티모시 샬라메. 2024년 1월과 2월, 두 작품을 연이어 내놓는 그가 다시 한번 국내 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0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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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는 꼴랑 3분, ‘바비’ 내한행사 재미도 성의도 없었다 [줌인]

재미도 없고 성의도 없었다. 내한 직전 갑자기 불참한 배우에 의미를 알 수 없는 공연까지. 영화 ‘바비’의 내한행사가 두고두고 쓴맛을 남기고 있다.‘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인형 바비를 모티프로 ‘레이디 버드’ ‘작은 아씨들’을 연출한 그레다 거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톱스타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 등이 출연해 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마고 로비를 비롯해 ‘바비’ 팀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한국에 프로모션 일환으로 방문한다고 발표해 팬들의 기대가 컸다.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아메리카 페레라 등은 모두 첫 한국 내한인데다 할리우드에서 높은 주가를 기록하는 이들이라 한국 팬들의 기대감도 그만큼 높았다. ◇ 라이언 고슬링의 ‘노코멘트’ 불참하지만 막상 뚜껑을 연 내한행사는 기대 이하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팬들에게 가장 큰 실망감을 준 건 ‘바비’에서 켄 역을 맡은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갑작스런 내한 불참이었다. 켄은 바비의 남자 친구로 영화에서 바비와 함께 현실세계로 오는 인물이다. 그만큼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라이언 고슬링의 내한행사 불참 소식이 알려진 건 입국을 불과 하루 앞뒀던 지난달 30일. ‘바비’ 측은 그것도 저녁 늦은 시간에 갑작스레 내한이 어렵게 됐다고 알려왔다. 라이언 고슬링은 내한 취소 직전에 캐나다에서 열린 ‘바비’ 프로모션 일정을 마치고 멀쩡한 모습으로 현지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 30일 파파라치 사진에 찍혀 아픈 게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도 불식시켰다. ‘바비’ 팀은 당초 미국 프로모션 뒤 두 팀으로 나뉘어 라이언 고슬링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홍보를 진행한 뒤 시드니와 한국을 거쳐 멕시코로 가기로 돼 있었고, 마고 로비는 미국 일정 후 시드니로 곧장 와서 한국을 들른 뒤 멕시코로 향하기로 돼 있었다. 라이언 고슬링은 캐나다 일정 후 시드니와 한국 방문 계획을 모두 취소했다. ‘바비’ 관계자는 라이언 고슬링의 내한 행사 불참에 대해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만 밝혔다. 심지어 한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자들도 참석하기로 돼 있는 상황. 도착 하루 전에 이유도 밝히지 않고 불참을 통보하는 태도는 라이언 고슬링이나 ‘바비’ 팀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를 실감케 했다. ◇ 영화 이벤트에 부채춤이 웬 말?물론 라이언 고슬링이 아니어도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 감독 그레타 거윅 등은 한국 관객들을 만나려 먼 길을 찾아온 귀한 손님인 것은 맞다. 하지만 이들의 방문 목적은 어디까지나 영화 홍보인 터. 그렇다면 이벤트 역시 영화에 초점을 맞췄어야 하는 것 아닐까. 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바비’의 핑크카펫 행사는 이런 측면에서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팬들에게 친절히 인사하며 핑크카펫을 걸어온 마고 로비 등에게 이날 진행자가 핑크카펫 참석자들에게 한 질문은 “바비랜드에서 가장 좋았던 곳”,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바비”, “‘바비’를 꼭 극장에서 봐야 하는 이유” 정도였다. 약 3분 정도만이 영화 설명에 허락됐다. 영화에 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소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던 셈이다. 이후엔 부채춤 공연이 이어졌다. ‘바비’와 연결점을 찾기 어려운 행사에 현장에 모인 일부 관객들 사이에선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바비’ 관계자는 “영화 속에 여러 종류의 바비가 나오지 않나. 또 바비들이 모여서 춤을 추는 장면도 있다. 한국의 바비라면 그런 공연을 펼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부채춤 구경에 할애할 시간에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더 필요했다는 지적도 나왔지만 관계자는 “뒤에 풋티지 상영이 있었고, 출연진이 상영 전에 무대인사를 했다. 행사 시간을 더 늘리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박술녀 디자이너가 마고 로비에게 증정한 한복 역시 구설에 올랐다. 속이 비치는 핑크색 재질의 한복 속에 박술녀 디자이너의 명함이 들어 있었던 탓이다. ‘바비’ 행사를 브랜드 홍보에 이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바비’ 관계자는 이에 대해선 “우리도 미리 파악하지 못 했던 부분”이라고 해명했다.배우들과 감독 모두 생애 첫 내한이었기에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모았던 ‘바비’의 내한행사는 기대에 미치지 못 한다는 평가 속에 막을 내리게 됐다. 물론 행사보다 중요한 건 알맹이겠지만, 콘텐츠를 잘 소개하기 위한 행사가 엉성하게 끝났다는 건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0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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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 올 여름은 ‘바비 핑크’가 대세야 [종합]

영화 ‘바비’가 올 여름을 ‘바비 핑크’로 도배할 전망이다.오는 19일 영화 ‘바비’ 개봉을 맞아 주연을 맡은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와 감독 그레타 거윅이 한국을 찾았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바비’ 내한 간담회가 진행됐다.‘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린 시절 많은 소녀들이 사랑했던 인형 바비가 현실로 온다는 신선한 콘셉트가 특징이다.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 바비 역의 마고 로비와 글로리아 역의 아메리카 페레라는 어린 시절 바비와 그렇게 친하지 않았다고. 마고 로비는 “겉으로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어릴 때 바비보다는 진흙탕에서 노는 그런 스타일의 아이였다. 다만 친척집에 가면 바비를 가지고 놀았던 것 같다”며 “장난감과 인형은 자기 자신을 반영하는 도구가 되지 않나 싶다. 아마 그런 인형을 통해 어른들의 생각도 이해해 보고 했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아메리카 페레라의 이유는 보다 구체적이었다. 그는 “솔직히 바비와 바비랜드는 나를 대표하는 세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이번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 요즘은 다양한 바비 인형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지금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면 바비를 조금 더 잘 갖고 놀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아메리카 페레라의 이 같은 말은 영화 ‘바비’의 메시지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바비’의 예고편에도 나오듯 이 영화는 바비를 좋아했든 좋아하지 않았든 즐길 수 있는 영화다. 핑크색으로 가득한 일견 기괴한 세계에서 걸어나온 바비가 자신이 무엇이든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비록 소재는 바비일지언정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완벽한 외모를 갖추라는 식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영화 ‘레이디 버드’와 ‘작은 아씨들’ 등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그레타 거윅 감독은 ‘바비’에서도 여성, 특히 여성의 주체성을 잘 표현해냈다. 거윅 감독은 “어린 시절 우리 엄마는 바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 인형이 여성을 대표하는 것처럼 취급되면서 여성에 대한 어떠한 스테레오타입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영화 ‘바비’는 바비가 그런 스테레오타입을 넘어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굉장히 여러 가지 층위를 가진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때는 시대를 앞섰고 어떤 때는 시대에서 뒤쳐졌던 바비. 바비랜드에 살고 싶은 이들도, 이제 그만 바비랜드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도, 단 한 번도 바비와 친한 적이 없는 이들도 모두 환영이다. 이번 여름 ‘바비’는 모두를 ‘바비 핑크빛’으로 적실 준비를 마쳤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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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제인♥임현태, 석 달 앞당겨 7월 결혼…소속사 “혼전임신 NO”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 제인과 배우 임현태가 다음 달 22일 결혼한다.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와 다홍엔터테인먼트는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가 다음 달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고 15일 밝혔다.이어 “예식은 주례 없이 김일중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축가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가수 우디가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고 전했다.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당초 오는 10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으나 3개월가량 앞당겼다. 이에 두 사람을 둘러싸고 혼전임신설이 제기됐다.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결혼 소식을 전한 직후 양가 부모님의 권유로 예식일을 다시 정했다. 혼전임신은 절대 아니”라고 밝혔다. 레이디 제인과 임현태는 지난 2016년 임현태가 MC를 맡아 진행하던 IHQ ‘오디션 트럭’에서 처음 만났다. 임현태의 적극적인 구애로 지난 7년간 교제했으며 최근 결혼 소식을 전했다.레이디 제인은 지난 2006년 밴드 아키버드 보컬로 데뷔해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뷰메이트’와 팟캐스트 등에서 활동 중이다.임현태는 지난 2014년 그룹 빅플로에서 하이탑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해 MBC ‘진짜 사나이’ 등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모범택시2’, ‘비의도적 연애담’ 등에 출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6.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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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美영화 ‘바비’ OST 참여..또 한 번 기적 썼다

‘기적의 소녀들’ 피프티 피프티가 또 하나의 기적을 썼다. 할리우드 영화 ‘바비’ OST에 참여하게 된 것. 지난 25일(현지시간) 영화 ‘바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운드트랙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소개했다. 주인공 바비 역으로 출연하는 마고 로비가 라인업이 담긴 ‘바비 뉴스’를 보고 있는 사진을 올린 것이다. 이 라인업에는 두아 리파, 니키 미나즈, 라이언 고슬링, 더 키드 라로이 등 쟁쟁한 북미 가수들 이름이 담겨있는데 이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의 이름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는 ‘바비’ OST에 ‘Barbie Dreams’라는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전해졌다.피프티 피프티가 ‘바비’ OST에 북미 정상급 가수들과 나란히 참여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최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OST에 한국가수 최초로 참여했지만, 지민은 이미 전세계적인 스타인 반면 피프티 피프티는 불과 지난해 11월 데뷔한 신인 그룹이기 때문이다.피프티 피프티는 국내에선 무명에 가까운 신인이었지만 ‘큐피트’가 북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빌보드 핫100에 9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한국 걸그룹 최고 신기록을 쓰고 있다. 피트티 피프티가 ‘바비’ OST에 참여하게 되면서 또 하나의 기록을 쓰게 됐다. 한편 ‘바비’는 인형 바비의 실사판 영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첫 연출작 ‘레이디 버드’로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배우 겸 감독 그레타 거윅이 메가폰을 잡고, 마고 로비가 바비 역으로, 라이언 고슬링이 켄 역으로 출연해 기획부터 화제를 모았다. 7월 개봉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5.26 09:35
연예일반

레이디 제인, ‘10세 연하’ 임현태와 10월 결혼…“7년 열애 끝 결실” [공식]

가수 레이디 제인이 10살 연하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과 오는 10월 결혼한다.14일 레이디 제인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일간스포츠에 “레이디 제인이 임현태와 오는 10월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7년 가까이 오랫동안 연애를 이어왔다. 1984년생 레이디제인과 1994년생 임현태은 10살이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마침내 올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레이디 제인은 2006년 인디밴드 아키버드의 보컬로 데뷔한 뒤 무대와 방송을 오가며 활약했다. 임현태는 2014년 그룹 빅플로 래퍼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해 연극 ‘스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출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4.14 12:18
영화

[OTT위크] 세계 영화제 100관왕 명작 ‘레이디 버드’

영화 ‘레이디 버드’는 전 세계 유수 영화제 100관왕을 달성하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배우 그레타 거윅의 첫 단독 연출작으로도 알려진 ‘레이디 버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미운 열일곱 레이디 버드(시얼샤 로넌 분)의 격렬하게 반짝이는 사춘기를 담았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뉴욕으로 떠나는 게 목표인 크리스틴은 직접 지은 이름 ‘레이디 버드’로 자신을 소개한다. 레이디 버드는 자신을 미워하는 게 분명한 엄마, 태어나서 한 번도 떠나본 적 없는 캘리포니아와 지긋지긋한 집, 꿈보다는 현실을 가르쳐주는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거침없이 반항하며 성장해 나간다. 제75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시얼샤 로넌의 자연스러운 열연이 모두의 유년 시절을 소환할 한다. 그 시절을 추억하게 만드는 다양한 장면들이 어우러져 유쾌한 웃음과 공감도 선사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제90회 아카데미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티모시 샬라메, ‘쓰리 빌보드’에서 열연을 펼친 루카스 헤지스 등이 출연해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0.05 09:00
드라마

[OTT위크] 영부인 새 역사 쓴 특별한 ‘퍼스트 레이디’

왓챠가 신규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퍼스트 레이디’를 독점 공개 중이다. 미드 ‘퍼스트 레이디’는 보기 좋은 영부인으로 남길 거부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특별한 세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국 재건을 이끈 제32대 영부인 엘리너 루스벨트(질리언 앤더슨 분), 여성 인권운동을 주도한 제38대 영부인 베티 포드(미셸 파이퍼 분), 미국 최초의 아프리카계 영부인이자 의료보험 개혁에 앞장선 미셸 오바마(비올라 데이비스 분)까지 백악관의 중심에서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 활동을 펼쳤던 여성들의 주체적 삶을 담는다. 제89회 아카데미상 수상자 비올라 데이비스, 제47회 골든글로브 수상자 미셸 파이퍼, 제73회 에미상 수상자 질리언 앤더슨까지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실존 인물로 변신해 싱크로율을 높은 열연을 선보인다. ‘버드 박스’의 감독 수잔 비에르가 1933년, 1974년, 2008년 등 시대를 넘나드는 연출을 보여준다. 제74회 에미상에서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 세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완벽한 스타일링 고증이 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8.24 09:00
연예일반

잔나비,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 Ⅱ’ 발매…일상 속 마주한 힐링

그룹 잔나비가 초록 감성으로 돌아온다. 잔나비는 10일 새 앨범 ‘잔나비 소곡집 Ⅱ :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을 발매한다. ‘잔나비 소곡집 Ⅱ :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은 지난해 7월 발매한 ‘환상의 나라’ 이후 약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집에서, 오후에, 주로 창밖을 바라보면서 만든 곡들로 구성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은 봄날의 공원 어디쯤 가만히 누워있다 보면 자연스레 느끼는 기분을 담았다. 정규 3집 수록곡 ‘밤의 공원’ 속 ‘초록을 거머쥔 우리는 여름으로’라는 구절에서 탄생한 제목처럼 싱그러운 봄의 감성과 기분 좋은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촬영해 간직하고 싶은 그런 날의 기분을 좋아하는 영화 제목에 담아낸 ‘레이디버드’, 봄이 모든 여정의 마지막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낸 ‘여름가을겨울 봄.’, 슬픔이 오고 가는 모습을 반대편 유람선에 비유한 ‘슬픔이여안녕’까지 4개의 트랙이 신보를 채운다. 잔나비는 이번 신보를 통해 리스너들의 계절을 한층 산뜻하고 기분 좋게 물들일 전망이다. 또한 흘러가듯 이야기하는 노랫말과 특유의 감정선은 잔나비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잔나비 소곡집 Ⅱ : 초록을거머쥔우리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10 08:28
연예

정호연, 조 탈보트 감독作 ‘더 가버니스’ 캐스팅…반항적인 가정교사 변신

배우 정호연이 차기작 ‘더 가버니스’로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간다. 정호연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호연은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더 가버니스’는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흑인 사나이’(The Last Black Man in San Francisco)로 호평을 받은 조 탈보트 감독과 미국의 유명 영화제작·배급사 A24가 함께하는 두 번째 작품이다. 정호연을 비롯해 세자르 상에 두 번 후보에 올랐던 릴리 로즈 뎁과 칸 여우주연상 수상자 및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인 르나트 제인제브가 함께 출연을 확정했다. ‘더 가버니스’는 안 세르(Anne Serre)의 동명 소설 원작으로, 세 명의 반항적인 가정교사가 자신들이 일하는 가정을 뒤엎고 돌보아야 할남자 아이들에게 영감을 심어주며 자신들을 고용한 보헤미안 커플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고, 에로틱한 모험을 즐기기 위해 책임을 회피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정호연과 릴리 로즈 뎁, 르나트 레인제브가 각각 반항적인 가정교사로 분해 극을 가득 채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더 가버니스’는 아카데미 작품상에 빛나는 ‘문라이트’를 비롯해 ‘플로리다 프로젝트’, ‘더 랍스터’, ‘레이디버드’, ‘미나리’ 등 뚜렷한 색깔의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 다수의 명작을 배출하고 있는 A24가 제작하고, ‘빌리 엘리어트’, ‘브루클린’을 작업한 BBC 필름의 서포트를 받아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은 물론 영화인들의 관심이 치솟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딘 정호연은 한국 최초이자 비영어권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세계적인 팝스타 위켄드(The Weeknd)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떨치며 월드 스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렇듯 전례 없는 행보로 글로벌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는 정호연이 ‘더 가버니스’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인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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