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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 읽어주는 1부의 모든 것… ‘외계+인’ 2부 무삭제 오프닝 공개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2024년 새해 극장가를 책임지고 있는 영화 ‘외계+인’ 2부가 1부를 요약하는 본편 오프닝 무삭제 클립을 공개했다.‘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부 본편 오프닝 무삭제 클립은 1부의 내용을 요약하는 한편 모두를 구하기 위해 미래로 돌아가려는 의지가 느껴지는 이안(김태리)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죄수들의 대장 ‘설계자’의 탈옥과 하바의 폭발로 지구가 위험에 처하게 된 상황에서 남아 있는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 외계 죄수들과 함께 고려 시대로 향한 가드(김우빈)와 썬더, 어린 이안(최유리). 안타깝게도 그곳에서 가드는 파괴되고 썬더는 작동을 멈추고 만다.미래로 돌아가기 위해 신검을 찾아야 하는 이안은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과 함께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김의성)이 뛰어든 치열한 신검 쟁탈전에 나선다. 이안은 그런 끝에 결국 신검을 손에 넣게 되고 썬더와 비행선을 찾아 나선다. 하바 폭발까지 고작 48분이 남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이안이 미래에 도착해 폭발을 저지하고 모두를 구할 수 있을까.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이 영상은 ‘외계+인’ 2부를 위해 편집에 공을 들인 최동훈 감독의 섬세한 고민을 느끼게 한다. 또한 1부의 줄거리를 명료하게 요약해 흥미를 끈다. 1부를 관람한지 오래된 관객도, 1부를 관람하지 않은 관객도 2부 오프닝의 이안 내래이션으로 인해 영화 시작부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는 평이 더해져 ‘외계+인’ 2부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높인다.‘외계+인’ 2부는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화려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의 포문을 열었다. 이 영화는 지난 10일 개봉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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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외계+인’ 류준열 “387일의 대장정, 결과는 배우의 숙명”

“387일의 대장정이 끝났네요. 마치 제가 낳은 아이를 세상에 보내주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감회가 새로워요.”배우 류준열은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하는 데 대해 이 같이 말했다. 류준열은 1,2부 촬영 기간이 1년을 넘겨 387일에 달했던 만큼 유독 더 ‘외계+인’에 애정이 간다고 토로했다.‘외계+인’은 인간의 몸속에 갇혀 있던 외계의 죄수들이 탈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구를 정복하려는 이들을 막기 위해선 ‘신검’이라 불리는 무기가 필요하다. 신검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와 고려 시대를 넘나드는 인간과 외계인, 신선, 도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이 작품은 1, 2부로 나뉘어 개봉됐다. 1부는 지난 2022년 7월 여름 시즌에 개봉해 관객들과 만났고, 이후 약 1년 6개월의 시간을 거쳐 지난 10일 2부가 개봉했다. ‘도둑들’과 ‘암살’로 쌍천만 신화를 이룬 최동훈 감독은 다소 부진했던 1부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2부 후반작업과 편집에 공을 많이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1부의 성적이 아쉬웠던 건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애정을 가졌던 작품이기에 더욱 그랬다. 류준열은 “그래도 결과는 배우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 않느냐”며 “배우로서, 한 인간으로서 내가 준비하고 작업한 것들의 결과가 항상 좋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게 숙명이라 생각하고 늘 각오하고 있다. ‘외계+인’ 역시 마찬가지”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류준열은 최동훈 감독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배우인 자신은 찍으면 끝이지만 최동훈 감독은 촬영본을 편집하고 후반 작업을 하며 끝까지 영화를 완성시킨 주역이기 때문이다. 그는 “감독님이 개봉 전까지 영화를 붙들고 계시는 것을 보고 ‘내가 뭐 좀 도와드릴 게 없을까’ 계속 생각했다. 나 역시 책임감을 가지고 작품에 임했기 때문에 감독님을 보면서 여러 감정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2부 완성된 걸 보고 정말 놀랐어요. 1부 이후 또 1년 6개월이 지났잖아요. 그러면서 기술적으로도 정말 많이 발전이 됐구나 싶더라고요. 감독님이 고생 많이 하셨겠구나, 신경 많이 쓰셨구나 싶더라고요.”특히 주목하면 좋을 장면은 바로 영화 말미의 기차신. 류준열을 비롯해 김태리, 염정아, 조우진 등 주요 출연진이 한데 모여 뒤엉키는 스펙터클한 장면이다. 실제 달리는 기차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세트 안에서 찍은 것이라고. 류준열은 “나는 밖에서 기차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 “그런 장면이 세트 안에서만 완성될 수 있다는 게 놀랍고 신기했다. 개인적으로 모든 장면을 통틀어 가장 촬영하기 수월했던 신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류준열이 생각하기에 ‘외계+인’은 인연에 대한 작품이다. 사람과 사이의 인연, 우연, 운명이 담겨 있고, 2부까지 보면 그 메시지가 더 선명하게 와 닿는다. 이런 영화의 메시지를 닮은 것인지 현장은 좋은 인연으로 가득했다.류준열은 “주변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는 배우들이 우리 영화에 많이 나온다”며 “촬영장에 모인 배우들을 보면서 ‘이런 인연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구나. 이런 에너지가 영화에도 묻어 나오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외계+인’은 모든 인연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소소한 인연들이 운명이 되고, 결국 큰 무언가를 이룰 수 있게 한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그런 이야기가 2부에서 펼쳐지기 떄문에 기대하고 극장에 와 달라”고 당부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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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리뷰] 1편 안 봤어도 OK! 친절한 ‘외계+인’ 2부①

1부와 2부 사이에 1년 6개월 여의 공백이 있었지만, 1부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대도 괜찮다. 아니, 1부를 보지 않았다고 해도 크게 상관 없을 정도다. ‘외계+인’ 2부는 이 영화를 처음 본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아주 친절한 영화니까.‘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에 갇혀 있던 외계 죄수들이 탈옥해 지구를 장악하려 하자 죄수들의 관리를 맡던 가드(김우빈)와 그가 딸처럼 키운 이안(김태리)이 이를 막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그렸다. 2부는 이들이 신선, 도사, 검술사의 후예 등과 어벤져스(?) 팀을 만들어 외계 죄수들을 타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심플하다. 다만 가드와 이안이 외계 죄수들을 과거의 시간에 가두기로 결정하는 바람에 고려시대 신선, 도사 등이 등장하고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시간선이 형성된다.메가폰을 잡은 최동훈 감독은 1부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 하는 이들을 위해 2부 초반 이안의 내레이션을 통해 지난 일들을 쭉 서술해주는 방식을 택했다. 내레이션에 맞게 재편집된 영상만 따라가도 무리없이 1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굳이 1부를 보고 극장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건 ‘외계+인’ 2부가 가진 큰 장점이다.최동훈 감독은 자신이 잘하는 것들을 ‘외계+인’ 2부에 모두 몰아넣은 모양새다. 최동훈 감독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화려한 캐릭터쇼와 이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티키타카는 러닝타임 곳곳에서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전우치’, ‘도둑들’에서 그랬듯 반전도 심어놨다. 반전은 1부에서 다 나온 것 아니냐고? 전혀 아니다. 판도를 뒤흔들 반전이 하나 더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전우치’의 명대사로 꼽히는 “거문고를 쏴라”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하고 싶었던 욕심도 엿보인다. “뜰 앞의 잣나무”는 좌왕(이시훈)에게서 우왕(신정근)으로, 또 무륵(류준열)에게로 전달되며 끝내 무륵의 발걸음을 어딘가로 인도한다. 유쾌하고 왁자지껄한 이야기 속에 삶을 관통하는 질문을 하나 슬그머니 던져놓는 것은 최동훈 감독의 전매특허다. ‘외계+인’ 2부에서는 “뜰 앞의 잣나무”라는 질문이 영화를 보고 난 뒤에도 관객들의 머릿속을 한동안 돌아다닐 것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한결 맛깔난다. 2부는 특히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이야기가 많은 만큼 배우들 간 호흡이 더욱 돋보인다. 삼각산의 두 신선 청운(조우진)과 흑설(염정아)은 웃음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 그 가운데서도 이 둘이 현대에 와서 펼치는 요절복통 한바탕을 기대해도 좋다.가드, 이안, 무륵은 과연 지구에서 탈옥해버린 외계 죄수들을 다시 가두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최동훈 감독의 주특기가 총집합된 ‘외계+인’ 2부는 오는 10일 베일을 벗는다. 12세 관람가. 122분.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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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2’ 도사란 무엇이냐..한바탕 꿈을 꾸고 떠나는 즐거운 여행 [IS리뷰]

도사는 무엇이냐, 바람을 다스리고 마른 하늘에 비를 내리게 하며 땅을 접어 다니며 검을 바람처럼 휘둘러 천하를 가르고 그 검을 꽃처럼 다룰 줄 아니, 가련한 사람들을 돕는 게 바로 도사의 일이다. (‘전우치’ 中)그 도사의 일이 다시 시작된다. 외계인과 본격적으로 싸우면서. 최동훈 감독은 ‘외계+인’ 1부에서 벌린 이야기들을 2부에서 주워 담으면서 확실하게 도사의 일을 보여준다.인간의 몸 속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으려다 과거에 갇혀버린 이안. 우여곡절 끝에 시간의 문을 열 수 있는 신검을 되찾는다. 이안은 썬더를 찾아 자신이 떠나온 미래, 곧 현재로 돌아가려 한다. 현재에선 외계인만 살 수 있도록 지구의 대기를 바꾸는 하바가 폭발하기까지 단 48분이 남았을 뿐이다.이안을 위기의 순간마다 도와주는 무륵. 자신의 몸 속에 이상한 존재가 있다는 사실에 혼란을 느끼면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신검을 찾으려 한다. 무륵 속에 요괴가 있다고 의심하는 삼각산 두 신선과 신검으로 눈을 뜨려는 맹인 검객 능파. 신검을 차지해 현대로 돌아가려는 자장까지,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진다.탈옥한 외계인 죄수 설계자가 폭발시킨 외계물질 하바로 많은 사람들이 죽은 현재. 우연히 외계인을 목격한 민개인은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시간의 문이 열린다.‘외계+인’ 2부는 전편의 시간선에서 다시 출발한다. 도사, 신선 그리고 요괴들이 신검을 둘러싸고 싸우던 고려시대로 관객을 곧장 끌고 들어간다. 1부처럼 과거와 현재를 숨가쁘게 오가기 보단 과거의 일을 흘러가게 한 뒤 현재와 접점을 찾고, 다시 그 접점을 시간의 문으로 잇는다. 1부가 과거와 현재를 접고 접은 종이접기 같은 플롯이었다면, 2부는 과거와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을 놓고 일직선으로 내달린다. 이 같은 구성은 영화에 보다 간결하게 몰입하도록 만든다.최동훈 감독은 1부에 흩뿌린 설정과 복선을 2부에서 하나씩 짜맞춰 인과를 완성한다. 우연인 듯 보이는 모든 게 필연이라는 인과를, 반전과 반전으로 쌓아서 마지막에 폭발시킨다. 그러면서 말한다. 모든 게 ‘뜰 안의 잣나무’라고. 잣나무를 말하는 순간 뜰을 보기 보단 잣나무를 떠올리기 마련이니, 그 말에 휘둘리지 말고 본질을 보라 말한다. 필연이 뜰이요, 잣나무는 싸움이니, ‘외계+인’은 시공간을 오가지만 결국 도사의 일이 뭔지를 말한다. 내가 누구인지를 바로 알고, 작은 힘이라도 모으면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최동훈 감독은 그 과정을 유쾌하고 즐겁게 그린다. 2부에선 이안을 맡은 김태리의 활약이 커졌다. 과거에서 경쾌하게 천둥을 쐈던 그는, 현재로 돌아와선 더 많은 액션과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 푼다. 1부를 이끈 무륵 역의 류준열은, 2부에선 김태리 곁에서 도사의 역할을 제대로 한다. 심각한 것을 심각하지 않게 풀 줄 아는 게 류준열의 장점이다. 삼각산 두 신선 역의 염정아와 조우진은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웃음을 담당한다. 2부에서 새로 등장한 능파 역의 진선규는 웃음끼 뺀 액션이 제법 잘 어울린다. 민개인 역의 이하늬는 늘 그렇듯 제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한다. ‘외계+인’ 1부 러닝타임이 142분이었던 데 비해 2부는 122분이다. 20분이 줄어든 덕에 속도가 빠르다. 다만 그 탓에 최동훈 감독 특유의 시퀀스 안의 서스펜스와 이완을 주는 리듬은 줄었다. 전반부엔 속도를 택한 대신 리듬을 줄였다면 후반부는 이 리듬이 다시 춤을 추며 절정으로 치닫는다. 이 균형의 묘가 관객들에게 마지막에 팝콘 터지는 듯한 기분을 줄 듯 하다. 엔딩 OST인 팝송 ‘인 드림스’는 그 기분을 한층 몽글몽글 만든다. 한바탕 꿈을 꾸고 떠나는 여행. 슬프고 힘든 시간을 잠시 내려놓고 뜰 안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 하다. 오는 10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추신. 쿠키 영상이 있을 듯 하지만 없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1.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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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뜨뜨] 제군, 다시 ‘방과 후 전쟁활동’에 임할 준비 됐습니까?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티빙: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2공개 3주차에도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1이 식지 않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가운데 파트2가 드디어 시청자들을 찾는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입시 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파트1에서 떠밀리듯 전쟁터로 내몰린 아이들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죽음을 보며 무서운 현실을 직시했다. 살아남기 위해 각성과 변화를 거듭한 3학년 2소대. 그런 가운데 충격적이었던 마지막 장면은 다음 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괴생명체 공습 이후 완전히 달라진 3학년 2소대의 이야기를 담을 ‘방과 후 전쟁활동’ 파트2는 21일 공개된다. #티빙: 류준열과 교복 입은 사진가들환경과 사진에 진심으로 알려진 배우 류준열과 사진을 좋아하는 고등학생 여섯 명이 만났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에서 류준열과 고등학생들은 자연 사진을 찍기 위해 제주도를 누빈다. 특히 이 작품은 드론을 제외한 모든 촬영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해 눈길.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자연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보여줄 전망이다.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의 환경운동가로 활동했던 류준열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챌린지에 앞장서는 등 건강한 지구를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배우가 아닌 사진작가로서 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환경과 이를 기록하는 사진 모두에 조예가 깊은 만큼 친근한 안내자로서 프로그램과 시청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200% 해낼 것으로 보인다. 22일 공개. #넷플릭스: 매치메이킹 인디아: 중매를 부탁해3런던에서 뉴델리까지. 결혼을 원하는 싱글들의 사랑을 찾아주기 위해 중매인 시마 타파리아가 나섰다. 인도 중매계의 유명인 시마 타파리아는 딱 맞는 짝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 출연자들에게 냉철한 현실적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시즌1, 2가 받은 큰 사랑에 힘입어 시즌3으로 돌아온 만큼 시청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국내에선 이제는 연애결혼이 익숙하지만 인도는 아직 중매결혼이 널리 퍼져 있는 상황. 부모와 집안에 걸맞은 상대를 찾아 만나는 것이 인도의 문화다. 현대 사회에서 중매결혼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그 명맥과 전통을 속속들이 알아보고 싶다면 ‘매치메이킹 인디아: 중매를 부탁해’를 선택하시라. 21일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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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세계관 전격 해부 영상 공개

‘외계+인’ 1부가 세계관 영상을 공개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5일 배급사 CJ ENM 측은 고려와 현대를 오가는 영화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은 가드(김우빈 분)의 에너지 근원이자 시간 이동을 가능케 한다. 여기에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 분)의 부채는 각종 도술의 무기와 고양이 콤비인 우왕(신정근 분)과 좌왕(이시훈 분)을 그 안에 지니고 있다. 천둥 쏘는 처자라는 호칭을 붙게 한 이안(김태리 분)의 권총은 1391년 고려에 권총이 나타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 분)과 청운(조우진 분)이 자체 제작한 도술 무기 다뉴세문경은 거울을 통과하는 모든 물건이 수십 배로 커지는 힘을 가져 영화적 재미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인간의 뇌 속에 가둬져 있는 외계인 죄수는 가끔 탈옥하기도 하는데 그것을 막는 것이 가드의 임무다. 가드의 파트너이자 프로그램인 썬더는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외계인들의 공기인 하바는 지구에서 터지게 될 경우 인간들의 호흡을 불가능하게 한다. 영화는 이처럼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허를 찌르는 위트와 촌철살인의 대사까지 최동훈 감독 특유의 장기를 집약함과 동시에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외계+인’ 1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5 15:46
영화

‘외계+인’ 류준열 “사람이 달라졌네” 소리 들은 이유 [일문일답]

배우 류준열은 영화 ‘외계+인’ 1부(20일 개봉)에 지인들을 초대하는 VIP 시사회 날 오후 홍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시작을 알린 뒤에도 수 분 동안 자리에 앉지 못하고 스마트폰에 무언가 타자를 치며 집중했다. “미안합니다”며 자리로 다가와서는 “친한 분들이 오겠다고 해서 정리하느라 시간이 걸렸다”며 양해를 구했다. 류준열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에서 고려시대의 얼치기 도사 무륵으로 나와 물안개를 잡는 도술과 능글맞은 언변으로 영화 속을 날아다닌다. -VIP 시사회에 누굴 초대했길래 바쁜가. “깜짝 놀랄 손님이 온다. 남녀노소 좋아하는 분, 세대를 아우르는 분이고 특급 게스트다. 친분이 있는 줄 알면 놀랄 거다. 누군지는 말하지 않겠다. 기대해달라.”(특급 게스트는 송가인) -살이 많이 빠져 보이는데. “‘외계+인’ 촬영 초반에는 70kg대까지 나갔는데 극 중 밀본에 들어가 액션을 할 때쯤 5kg이 쫙 빠졌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 건강검진을 할 때 체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다며 진천선수촌의 운동선수 같은 몸이라고 칭찬을 들었다.” -과거에 최동훈 감독과 작품을 하고 싶다고 했었다고. “신인 배우가 소속사 대표님을 만나 한 얘기였다. 이런 배우가 되고 싶고, 이런 영화를 찍고 싶다고. 내가 최동훈 감독님의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고 했다더라. 나중에 대표님이 ‘너 기억나니’라며 감독님한테 연락이 왔다고 했다. 카타르시스라 해야 하나. 감정의 소용돌이가 생겼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손가락에 꼽을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최동훈 감독이 왜 캐스팅을 한 것 같나. “감독님이 ‘독전’ 등 작품에서 주로 차가운 이미지를 많이 봤다고 했다. 실제 만나보니 웃음도 많고 수다가 되니까 무륵이를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했다고 들었다. 사실 회사에서 감독님이 나를 만나고 싶다 했을 때 이거 캐스팅이 안 되는 게 아닌가 걱정을 했었다.” -언론 공개 후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나뉘는데. “영화는 기본적으로 재미있어야 한다. 물론 예술 영화나 극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작품들도 있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봐야 하고, 가볍게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최동훈 감독은 펀하고 재미있는 영화의 기준에 부합하는 감독 중 한 분이다.” -‘외계+인’은 대체 어떤 영화인가. “제목에 +를 보면 알 수 있듯 인간을 강조한다. 그리고 인연을 얘기한다. 가드가 아이와 인연이 되고, 어린 이안이 어린 무륵을 만나 신검을 찾는다. 작은 인연들이 뭉쳐 지구를 구하는 이야기다.” -캐릭터에 대해 어떤 고민을 했나. “무륵을 한 인간으로서 어찌 표현해야 하나. 그동안 척 하면서 살았는데 그 경험들을 무륵에게 표현하기 좋았다. 무륵이 잘난 체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얼치기지 않나. 그 얼치기가 물안개를 잡으면서 성장, 지구를 구하려고 한다. 그 모습을 유쾌하게 풀고 싶었다.” -캐릭터와 닮은 점이 있다면. “역할을 준비할 때 류준열을 지우고 새로 태어나는 타입이 아니다. 내 안의 작은 것들을 키워서 만드는 배우다. 심각한 것을 안 좋아하는데 무륵과 닮았더라. 남들이 뭐라 하건 신경을 안 쓰는 점도 닮았다.” -영화가 1부와 2부로 나뉜만큼 촬영기간도 길었는데. “길어서 오히려 좋았던 게 있다. 보통 한 작품당 2~3개월 정도 촬영을 하는데 ‘외계+인’은 1년가량 찍으면서 놀듯이 촬영한 느낌이 있다. 그래서 영화에 여유가 묻어난다. 나라는 사람 자체도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등 변했다는 말도 들었다.” -‘전우치’를 오마주한 대사도 읊었는데. “오프닝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전우치는 구름을 타고 왕궁으로 내려오지만 무륵은 탁주를 마시며 동네 사람들에게 허풍을 떤다. 완전히 다른 도사임을 표현하려 했던 것 같다. ‘전우치’를 참고하지 않았지만 강동원 선배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관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륵이 매력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살리려 했다. 영화를 접근할 때는 한편만 가지고 얘기할 수 없다. 허투루 하는 대사도 뒤에 가면 회수되니 놓치지 말고 봐달라.”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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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능해?”…류준열·김우빈·김태리 놀라게 한 韓 SF판타지 ‘외계+인’ [종합]

독창적인 세계관과 다채로운 액션을 담은 ‘외계+인’이 여름 극장가에 출격한다. 23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동훈 감독은 “7년 만의 복귀라 설렌다. 어렸을 때부터 외계인이라는 존재를 생각하면 떨렸다. 그 상상이 현실이 되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만든 영화”라며 “한국 고전 설화 세계가 외계인과 함께 펼쳐지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계+인’은 시나리오 쓰는 게 힘들었다. 2년 반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써봤다. 점점 이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확장이 되더라. 이야기의 분량이 많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1, 2부로 나눈 것에 대해 “분량이 많아서 그렇다기보다 연작으로 가야 드라마틱한 구성이 나올 것 같았다. 고난의 과정이 있겠지만, 두 편을 동시에 찍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외계+인’으로 사극에 처음 도전한다. 그는 “본인은 얼치기 도사라고 생각하지 않는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김태리와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묻자 류준열은 “정말 좋았다. 많이 의지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다음 작품은 뭐 할래?’라고 묻기도 했다”며 신뢰를 내비쳤다. 김우빈은 6년 만에 영화로 돌아왔다. 가드 역으로 돌아온 김우빈은 “가드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구에 존재하기 때문에 주변 인물이나 상황에 동요되지 않고 냉정하게 판단하려 했고 흥분하지 않고 연기하려 했다. 세상 어딘가에는 가드 같은 인물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김태리는 630년 전 고려 말에 권총을 들고 다니는 이안 역으로 분한다. 그는 “액션 스쿨도 다니고 기계 체조도 배웠다. 사격도 하러 다녔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때도 했었지만, 다시 총기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안 역을 위해 준비한 점을 밝혔다. 소지섭은 “쫓기고 있지만, 형체가 없었다. 상상력을 발휘해서 촬영해야 했다. 다른 시나리오의 경우에는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데, ‘외계+인’은 그려지지 않더라. 다행히 영상팀과 감독님의 디렉션으로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편했지만 외로웠다. 외로울 때쯤 김우빈이 오더라. 멀리 있지만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났다. 김우빈이 아니었으면 영화를 못 마쳤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우빈은 “나도 혼자 외로운 싸움을 하다가 어깨가 넓은 어떤 남성이 등장하니 마음이 편하고 든든한 지원한 지원군이 생긴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정아와 조우진은 “무기를 자체 개발하고 판매하는 사업적 동료다.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라며 부부가 아님을 강조했다. 김의성은 “가면 쓴 얼굴이 제 얼굴보다 낫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농담을 던졌다. 최동훈 감독은 “‘암살’은 나에게 리얼리즘적인 영화였다. 완전히 정반대를 하고 싶었다. 이 영화 안에 저런 일은 실제로 벌어지지 않을 거라는 스토리와 저런 일은 한 번쯤 벌어지면 좋겠다는 충돌이 일어나는 영화를 하고 싶었다”며 ‘외계+인’을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촬영 시작했을 때 코로나19가 시작했고 힘들게 촬영했다. 이제 코로나가 사라져갔으면 좋겠고 국민에게 별처럼 아름다운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 흥행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강물에 흘러가는 돛단배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들은 ‘외계+인’의 매력으로 최동훈 감독을 꼽으며 그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최동훈 감독은 “청춘의 마지막을 이 영화에 바쳤다는 생각이 든다. 5년이 너무 즐거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외계+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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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류준열→라미란·이재욱, 씨제스 10人 의미있는 만남 비하인드

의미있는 만남, 뜻깊게 뭉쳤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씨제스 배우 10인의 단체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꽃을 들고 있는 라미란과 엄지원, 같은 곳을 보며 촬영하는 류준열과 박병은 배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화기애애한 현장을 그대로 전하듯 환하게 웃고 있는 이재욱 배우와 친근한 모습의 유태오와 홍승희 배우의 비하인드 컷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그린 캠페인을 진행, 10명의 배우가 지구를 위해 직접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을 소개했다. 10인의 배우들은 텀블러, 식판, 비누망, 에코백 등 곳곳에서 증명되고 있는 지구의 위기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것. 백창주 대표는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다. 평소 배우들이 서로 재사용이나 환경을 위해 조금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좋은 경험담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고 전했다. 현장 관계자는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배우들이 함께 모여 화기애애하게 촬영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10인의 배우들 모두 촬영이 들어가면 프로패셔널한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했지만 쉬는 시간에는 서로의 근황을 묻고 이야기를 이어가며 촬영을 진행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미란부터 류준열, 문소리, 박병은, 엄지원, 유태오, 이레, 이봉련, 이재욱, 홍승희까지 씨제스의 배우 10인이 함께한 화보는 마리끌레르 6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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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문소리→류준열 씨제스 배우 10人이 지구를 위하는 법

여러 작품에서 종횡무진 중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10인의 모습을 담은 화보와 지구를 위하는 물건들이 마리끌레르 6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배우 문소리는 천연 비누를 망에 담아 사용한다며, "지금은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망설이지 않고 선택할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엄지원은 커피 찌꺼기로 만든 컵, 손수건, 수저통 등 지구를 위해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을 소개했다. 배우 라미란은 손수건과 텀블러를 보여주며 "일상에서 많이 쓰는 물건을 하나씩 바꾸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배우 류준열은 영화 '봉오동 전투'를 촬영할 때 유해진이 환경에 관심이 많던 류준열에게 선물한 텀블러와 영화 '외계인' 촬영 때부터 들고 다닌 식판을 소개했다. 10명의 배우들이 가져온 모든 물건은 마리끌레르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우들이 함께한 화보는 마리끌레르 6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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