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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처럼 깜짝 복귀?’ SON, 유럽 무대 임대설…밀란·토트넘 언급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33·LAFC)이 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유니폼을 바꿔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LAFC 합류 후 곧바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 잡았다.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하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시즌이 끝나면 약 2~3개월간의 공백기가 생긴다. 다음 시즌이 개막하기 전까지 생기는 이 기간이, 손흥민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열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매체는 “일부 선수들은 휴식을 반기지만, 또 다른 선수들은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유럽 단기 임대를 선택한다”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손흥민의 결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과거 MLS를 누비다 비시즌 유럽 무대로 복귀한 사례도 많다.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등이 시즌 중 임대 이적으로 유럽 무대를 다시 누빈 바 있다.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잉글랜드)과 10년 동행을 마친 뒤 LAFC서 활약 중이다. 에이징 커브 우려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그가 여전히 유럽의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매체가 꼽은 손흥민의 행선지는 AC 밀란(이탈리아), 토트넘 등이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밀란은 이미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다. 짧은 기간이라면 토트넘 혹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해리 케인과 재회하는 ‘로맨틱한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고 짚었다.또 “구체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손흥민 측 관계자들도 겨울 임대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22일에는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도 손흥민의 임대설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33세의 손흥민에게는 이런 ‘휴식기’가 컨디션 유지 측면에서 부담”이라며 “특히 월드컵이 가까워지면서, 경기 감각 유지는 더 중요해졌다. 이번 대회는 그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그는 일명 ‘데이비드 베컴 조항’을 계약에 포함되길 희망하는 거로 알려졌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5.10.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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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장기 재계약에 사령탑도 만족 “훌륭한 선수와 함께해 기뻐”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 장기 재계약에 성공하자, 올 시즌 그와 처음 만난 게리 오닐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지난 25일 “오닐 감독은 황희찬과의 재계약에 크게 기뻐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첼시와의 2023~24 EPL 18라운드를 앞두고 황희찬의 재계약에 대한 발언을 남겼다. 그는 “황희찬은 매우 열심히 했다. 구단, 팀 동료들을 위해 모든 걸 바쳤고, 중요한 골을 넣었다. 그와의 동행을 오래 할 수 있어 기쁘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오닐 감독은 이어 “황희찬은 나와 코치진을 찾아와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것만 봐도 그가 어떤 선수인지, 우리 팀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오닐 감독은 “황희찬은 스스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지 알고 있다. 훈련과 경기력을 보면 우리가 하려는 일에 확신을 지니고 있고, 그가 향후 우리와 5년 동안 함께하기로 결정한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지난 22일 울버햄프턴과 재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잔여 계약이 3년 남았음에도, 2028년 6월까지 더 연장한 것이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계약에는 1년 연장이 가능한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대개 축구선수들의 전성기인 만 27세~32세 구간을 모두 울버햄프턴에서 보낼 전망이다.황희찬은 지난 2021~22시즌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에는 임대 계약이었는데, 황희찬은 데뷔전 득점 포함 전반기에만 4골을 몰아쳤다. 울버햄프턴은 임대 후 완전 이적 방식으로 그를 품었다.다만 이후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 탓에 고전했지만, 올 시즌 황희찬은 다르다. 25일 기준 공식전 19경기에서 9골 2도움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커리어하이’를 예고했다. 리그에선 벌써 8골을 넣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이자, EPL 득점 순위에서 7위에 올라와 있다. EPL 입성 후 첫 두 자릿수 득점도 가시권이다.가장 눈에 띄는 건 올 시즌 출전 시간이다. 그는 최근 리그 10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팬들이 기대한 ‘건강한 황희찬’이 EPL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울버햄프턴은 리그 첫 18경기에서 6승 4무 8패를 기록, 리그 11위(승점 22)를 기록 중이다.한편 황희찬은 다가오는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이 유력하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명단은 오는 28일 발표된다.김우중 기자 2023.12.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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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나폴리 유니폼 입고 첫 경기..."피지컬, 기술 다 좋다" 감독 찬사

김민재(26·나폴리)가 새 팀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프리시즌 친선 경기라서 공식 데뷔전은 아니었지만, 현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SSC나폴리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카스텔디산그로의 테오필로 파티니 경기장에서 열린 마요르카(스페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1-1로 마쳤다. 지난달 27일 나폴리에 공식 입단한 김민재는 입단 닷새 만에 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선발로 출전한 그는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4백 수비에서 아미르 라마니와 중앙수비를 맡았고, 백3 때는 왼쪽 수비수로 뛰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까지 나폴리 수비 라인을 지켰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재가 뛴 전반 동안 나폴리는 무실점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전반 8분 만에 페널티킥 골로 선제골을 넣었다. 빅터 오시멘이 마요르카 수비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만들었다. 김민재가 그라운드에 있는 동안 마요르카는 득점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김민재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빠르게 팀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24’는 경기 후 나폴리에서 가장 잘한 선수 4명을 꼽으면서 김민재를 포함했다. 이 외에 표트르 젤렌스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도 뽑혔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 대해 “위험한 플레이를 마다하지 않았고, 정확한 전환 패스를 보냈다. 박수갈채와 기대에 부응했다”고 평가했다. 축구매체 ‘트라이벌풋볼’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피지컬도 좋고, 훌륭한 발기술도 보여줬다. 김민재는 반응이 빠르고, 체격이 좋으면서도 기술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이 매체는 "스팔레티 감독이 새 수비수 김민재에 대해 매우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후반에 투입됐다. 김민재와 이강인이 직접 부딪히는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강인도 후반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마요르카는 후반 10분 안토니오 라이요가 골을 넣어 1-1을 만들었다. 나폴리는 오는 4일 지로나(이탈리아)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7일에는 에스파뇰(스페인)과 프리시즌 친선전이 예정돼 있다. 2022~23 시즌 세리에A 개막전은 16일 헬라스 베로나와 치르는 원정 경기다. 김민재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은경 기자 2022.08.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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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AS로마 데뷔전 승리... 최소경기 세리에A 50승 달성

이탈리아로 돌아온 조세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데뷔전 승리로 리그 역사에 기록을 남겼다. AS로마(로마)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1~22시즌 세리에A 1라운드 피오렌티나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로마의 몫이었다. 로마는 전반 16분 돌파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의 퇴장을 유도해 수적 우위를 갖고 경기를 치렀다. 전반 26분 에이브러햄의 패스를 받은 헨릭 미키타리안이 일대일 찬스에서 첫 골에 성공했다. VAR(비디오 판독) 절차가 필요했지만, 판독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후반전에는 피오렌티나가 추격했다. 로마는 후반 7분 이미 경고를 받았던 니콜로 자니올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를 잃었다. 결국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니콜라 밀렌코비치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로마는 바로 반격해 재역전을 이뤘다. 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에이브러햄이 낮게 보낸 크로스가 조르당베르투를 거쳐 골로 이어졌다. 베르투는 다시 후반 34분 쐐기골로 격차를 벌리며 팀의 3-1 승리를 완성했다. 멀티골의 베르투도 있었지만 이적생 태미 에이브러햄의 존재감이 빛났다. 에이브러햄은 이날 선취 득점과 재역전 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데뷔전부터 결정적인 2도움을 추가했다. 에이브러햄은 후반 24분에야 엘도르 쇼무로도프와 교체되며 데뷔전을 마쳤지만 차고 넘치는 인상을 데뷔전에서 남겼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에이브러햄에게 양 팀 합쳐 두 번째로 높은 8.1점을 부여했다. 무리뉴 감독도 경기 후 에이브러햄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무리뉴가 에이브러햄의 데뷔전에 기뻐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벤치에 (쇼무도로프와 에이브러햄 중) 누군가를 남기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쇼무도로프는 왼 측면에서 뛸 수도 있고 에이브러햄과 포워드로도 뛸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무리뉴는 이어 “쇼무로도프는 공간을 위협적으로 공격하고 에이브러햄은 (목표했던) 기준점에 가까웠기 때문에 피로가 없어도 몇 분 후 교체할 생각이었다”고 이날의 기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무리뉴는 세리에A 역사상 최소 경기 50승(77경기)을 달성한 감독으로 남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 파올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승점 3점 제도가 시작한 1994~95시즌 이후 최소 경기인 77경기에서 50승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라며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63경기)와 라리가(62경기)에서도 최소 경기 50승 기록을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2008~09시즌부터 2년 동안 인터 밀란을 지휘하는 동안 49승 19무 8패를 기록했던 무리뉴는 돌아오자마자 승리를 거두며 50승에 부족한 1승을 채웠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8.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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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나는 메시, 호날두와 같은 레벨 아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비교를 거부했다. 그는 메시, 호날두를 이을 차세대 황제 1순위로 꼽힌다. 23세의 나이에 월드컵 우승까지 품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뜨겁다. 그가 이적한다면 세계 최고의 이적료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스위스의 리서치그룹 'CIES 풋볼 옵저버토리(CIES Football Observatory)'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음바페의 몸값은 2억5000만 유로(3351억원)로 나타났다. 독일의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의 평가도 역시 1위다. 이 매체는 음바페의 몸값을 1억6000만 유로(2173억원)로 책정했다. 황제로 다가서고 있는 음바페는 항상 메시, 호날두와 비교를 당했다. 그는 이런 비교를 원하지 않는다. 음바페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나보다 메시, 호날두가 더 뛰어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모든 사람들이 파악하고 있다. 나는 그들과 같은 레벨이 아니다. 만약 스스로 메시, 호날두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면 인식이 부족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바페는 "메시와 호날두는 비교할 수 없는 대상이다. 그들은 10년이 넘도록 최고의 자리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2021.06.0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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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 후보 리뷰, '손흥민이 부상당하지 않았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이 조기 확정된 가운데 득점왕 윤곽도 드러났다. 11일(한국시간) 현재 해리 케인(토트넘)이 21골로 1위에 올라있다. 이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20골로 2위, 케인을 매섭게 추격 중이다. 공동 3위는 손흥민(토트넘)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7골이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에버턴)이 16골로 톱 5를 구성했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11일 EPL 득점왕 후보들을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향한 큰 아쉬움을 표현했다. 손흥민이 부상만 당하지 않았다면 더욱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는 확신에서 나온 아쉬움이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득점 1위를 질주하는 등 폭발력을 과시했지만 시즌 중반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야 했다. 최고의 흐름에서 부상을 당해 아쉬움이 더욱 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다. 그는 시즌 중 두 번의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만약 손흥민이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다는 상상을 할 수 있다. 그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팀 동료인 케인에 더욱 가까이 다가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케인에 대해서는 "케인은 스트라이커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하다. 그는 올 시즌 엄청난 폭발력을 보이고 있다. 케인이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살라에 대해서는 "리버풀의 공격수이자 이집트의 슈퍼스타다. 살라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어 리버풀이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페르난데스를 향해서는 "그는 공격수가 아니다. 미드필더다. 최근 득점 상위 랭커 중 유일한 미드필더"라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2021.05.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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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마드리드서 '집' 구하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인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최근 몇년 동안 꾸준히 제기됐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영입 1순위가 음바페라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또 프랑스 출신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그 감독이 음바페를 꾸준히 설득시키고 있다는 것도 보도된 바 있다. 음바페는 오는 2022년 6월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종료되고, 현지 언론들은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가 마드리드에 집을 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드리드에서 집을 구하고 있다. 오는 여름 이적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마드리드에서 몇몇 부동산을 선별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어드바이저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 이적료로 최소 1억2000만 유로(1611억)는 받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함구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파리 생제르맹에 집중하겠다고 꾸준히 밝혀왔다. 중대한 갈림길에 선 음바페는 2020 도쿄올림픽 불참을 결정하면서까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2021.04.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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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의 독설, “무리뉴 축구 재미 없어…역사에 남지 않을 것”

전 이탈리아 대표 안토니오 카사노가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의 수비적 전술에 대해 독설을 했다. 축구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갈치오 메르카토’가 카사노와 했던 인터뷰를 인용했다. 여기서 카사노는 “지난 주말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토트넘의 1-2 패)는 정말 별로였다”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열린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졌다. 카사노는 “토트넘의 에릭 라멜라는 환상적인 골을 넣었지만, 선수 구성에서 토트넘이 아스널을 앞선다. 그런데도 수비만 하더라”며 “무리뉴가 지금까지 많이 우승한 건 경기를 늘 이런 식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카사노는 “무리뉴가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력이 있지만 그를 요한 크루이프와 비교할 수는 없다. 무리뉴의 축구는 역사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독설했다. 그는 또한 무리뉴의 축구가 자신을 전혀 흥분시키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은경 기자 2021.03.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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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이 '제2의 네이마르'를 주시한다

세계적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제2의 네이마르'를 주시하고 있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1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질의 17세 신성 카이키 영입을 원한다. 이 특급 유망주를 맨체스터 시티에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카이키는 브라질의 플루미넨시 소속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현란한 드리블과 득점력을 보유해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브라질에서는 '제2의 네이마르'라 평가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매체 역시 "네이마르와 비교되는 유망주다. 그 나이 때 선수 들 중 브라질을 넘어 남미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카이키 영입을 위해 이적료 1500만 파운드(230억)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 최용재 기자 2021.02.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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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연봉 공개 후폭풍? 데 용, “선수들은 신경 안 쓴다”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이 팀 동료 리오넬 메시의 연봉 공개 보도에 대해 “선수들은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3일(한국시간) “메시의 연봉 계약 세부내용이 최근 스페인 매체를 통해 흘러나온 것에 대해 데 용은 ‘선수들이 신경 안 쓰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최근 스페인 매체 ‘엘 문도’는 메시와 바르셀로나 구단이 과거에 사인한 30페이지 짜리 계약서를 공개했다. 원래 축구 선수들의 상세 계약 내용은 비밀에 부치는데, 매체가 폭로한 바에 따르면 메시는 연봉 및 계약금과 보너스를 합쳐 4년간 5억5523만7619유로를 받는다. 한화 748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이를 두고 바르셀로나의 전 회장인 조제프 바르토메우가 유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등 스페인 축구계가 시끄럽다. 메시는 지난 시즌 후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선언해 한바탕 논란이 일었고, 특히 바르토메우 전 회장 탓에 메시와 구단 관계가 악화됐다는 팬들의 비난이 일었던 바 있다. 그러자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여론몰이를 위해 계약서를 유출했다는 의혹이다. 바르셀로나 구단과 메시는 이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강하게 나서고 있다. 한편 데 용은 최근 언론이 시끄러운 것과 달리 팀 분위기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라커룸 분위기는 바뀐 게 없다”면서 “나는 메시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기를 원하지만, 거기에 대해서 내가 말 할 부분은 없다. 결정은 그의 몫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오는 6월 말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다. 이은경 기자 2021.02.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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