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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항공운항과학원 “항공과 수시1차 면접 D-20, 합격 관건은 면접”
항공과 주요대학의 수시 1차 면접전형 일까지 2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201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모집의 비중이 76.2%로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수시가 대세’라 할 수 있기 때문에 항공과 합격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수시전형에 사활을 걸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 ANC항공운항과학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원 대학 간에 면접전형일이 중복될 경우 한쪽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입시 정보를 가지고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관계자는 조언했다. 항공과 대학 중에서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수원과학대 항공관광과의 면접일이 10월 6일~7일로 동일하다. 다행히 이들 대학은 정해진 면접일정 중에서 수험생 본인이 면접날짜를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겹치지 않도록 지정하면 두 곳 모두 면접을 볼 수 있다. 4년제 항공운항과 중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한서대 항공관광학과의 면접전형일은 10월 22일~28일이다. 수시 면접전형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항공과 입시생들이 집중해야 하는 것은 오로지 ‘면접 준비’라는 것이 5년간 총 312명의 인하공전, 한서대 합격생을 배출한 ANC항공운항과학원 관계자의 조언이다. "단기간의 노력으로 큰 성과를 올리기 어려운 학생부성적, 수능과는 달리 면접준비는 짧은 기간이라도 집중적인 훈련을 한다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전형까지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지금이라도 면접 준비를 시작한다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전년도 입시에서 면접전형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부터 본격적인 면접 준비를 시작해서 인하공전 항공운항과에 입학한 본원 출신 합격생들이 다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하공전 항공운항과의 성적반영비율은 면접 60%에 학생부성적 40%로 대다수의 항공과가 그러하듯 면접 평가의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짧은 기간 준비하고도 합격하는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본인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문제점을 개선하여, 지니고 있는 모든 장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인터뷰 훈련을 해야 한다. 질문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핵심을 담아 낸 답변을 하되 항공과에서 요구하는 기본 소양에 해당하는 매너, 자세, 표정 등에도 신경 쓰면서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공과 면접전형의 세부규정은 학교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면접 절차뿐만 아니라 면접복장, 메이크업, 헤어 규정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별로 맞춤 준비가 필요하다고 ANC항공운항과 관계자는 조언했다. 인하공전 항공운항과는 면접 당일에 티셔츠와 슬리퍼를 학교에서 제공하고 메이크업은 기초화장만 하도록 권하고 있기 때문에 면접자가 지니고 있는 본연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상태에서 면접에 임하게 된다. 면접 복장이나 메이크업, 헤어 등으로 단점을 커버하거나 지원자의 개성을 드러내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 해야 하는 학교 중 하나라고 한다. 더불어 지원 동기, 취미, 특기, 자기소개 등의 기본 인터뷰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하고, 밝은 표정과 상냥한 미소, 바른 자세로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항공과 주요대학의 수시 면접을 20여일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ANC 항공운항과학원에서는 항공운항 단기 특별반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19일에 개강하는 이 단기반 과정은 항공과 주요대학의 면접전형일 전에 완료된다. 단기간에 완성하는 과정이지만 학교별 면접 정보부터 메이크업, 헤어, 자기소개, 지원동기, 인터뷰 훈련, 항공운항과 전공소양, 이미지메이킹 등 항공과 면접을 위한 커리큘럼이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항공과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수험생들도 참여하여 종합적인 면접준비를 할 수 있다고 한다.ANC승무원학원에서는 주요대학 항공과 면접일에 메이크업, 헤어, 차량을 지원한다. 수험생들이 편안한 심리 상태, 최상의 컨디션, 항공과에서 선호하는 외적인 조건에 부합한 모습으로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몇 년째 지속해오고 있다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8.09.14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