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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에델 라인클랑, 31일 컴백

그룹 에델 라인클랑(조형균, 이충주, 김동현, 안세권)이 신곡을 낸다. 에델 라인클랑의 소속사 아츠로이엔티 측은 22일 "소속 아티스트 에델 라인클랑이 31일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음원 발매를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명품 발라더 조정현의 데뷔곡이자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메가 히트곡으로 에델 라인클랑이 고유의 섬세한 하모니로 아름답게 재해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에델 라인클랑은 뮤지컬배우 조형균과 이충주, 성악가 김동현(베이스바리톤)과 안세권(테너)으로 구성됐다. 4월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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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안방 눈물바다"…'팬텀싱어 올스타전' 에델 라인클랑 간절함, 무대 찢었다

눈물이 절로 터진 무대,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었다. 2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팀 색깔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꾸며라'라는 주제로 1차 총출동전 무대가 펼쳐졌다. 여덟번째 무대는 고귀하게 빛나는 완벽한 목소리 에델 라인클랑이 출격했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더 기대되는 무대였다. 에델 라인클랑은 뮤지컬 배우 조형균, 테너 안세권, 베이스바리톤 김동현, 뮤지컬배우 이충주로 구성된 팀이다. 다만 '팬텀싱어' 이후 에델 라인클랑으로 뭉칠 기회가 많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던 바, 올스타전은 그래서 에델 라인클랑에게도, 또 이들의 팬들에게도 더할나위없는 선물이 됐다. 에델 라인클랑은 박정현의 '미아'를 선곡했다. 본 시즌은 물론 단 한번도 도전한 적 없었던 첫 가요 장르로 궁금증을 높이기 충분했다. 멤버들은 "일단 '우리말로 된 노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각자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다 올스타전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됐다. 간절한 호소력이 무대에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첫 소절부터 심금을 울렸다. 호소력 짙은 하모니에 똑부러지게 들리는 '미아'의 가사,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하고 있던 모든 일을 멈추고 무대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현장은 물론 안방극장, 그리고 에델 라인클랑 멤버들 개개인까지 눈물바다로 적셨다. 누구보다 눈물을 펑펑 쏟아낸 김주택은 "시즌2를 같이 겪은 팀이다 보니 올스타전에 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나. '얼마나 팀원들이 마음이 아팠을까, 이 무대가 얼마나 소중한 무대인가' 공감이 됐다"며 다독였다. 평소 에델 라인클랑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는 박준형은 "예상대로 무대를 꽉 채워준 팀이었고, 바람대로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진심을 표했다. 에델 라인클랑의 현장 응원단 점수는 7개의 별을 획득했다. 한편, '팬텀싱어 올스타전' 1차전 총출동전은 1000점 만점에 현장 응원단 300점, 안방 응원단 700점, 그리고 제3의 평가단인 올스타전 출전 팬텀싱어들의 우정 점수로 우승팀이 가려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JTBC 방송 캡처 2021.02.0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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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라인클랑, '팬텀싱어 페스티벌'서 신곡 최초 공개

에델라인클랑의 신곡을 '팬텀싱어 페스티벌'에서 미리 듣는다.이번 주말인 9·10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될 JTBC 크로스오버 콘서트 '팬텀싱어 페스티벌'에서 에델라인클랑 팀이 최초로 신곡 '마이 멜로디(My melody)'를 선보인다.에델라인클랑은 '팬텀싱어' 시즌2 결승 무대에 오른 팀으로 성악가(베이스바리톤) 김동현·성악가 안세권(스핀토테너)·뮤지컬 배우 이충주(바리톤)·조형균(드라마티코테너)으로 구성된 4중창 그룹이다. '마이 멜로디'는 권태은 음악감독이 작사 작곡했으며 섹시한 분위기와 즐거움이 가득한 노래다. 멤버들은 "꽤 오랜 기간 동안 각자의 음악 활동을 해오다가 '팬텀싱어2'를 계기로 이렇게 뭉치게 되었는데 우리가 만나게 된 함께 부르게 된 이 인연에 대해 밝고 심플하게, 여름에 어울리게 기쁨을 표현해봤다"며 "8월 말, 9월 초 쯤 정식앨범을 가지고 인사드릴 것이다. 시즌1·2 모든 '팬텀싱어' 멤버들이 했던 것처럼 '팬텀싱어'라는 타이틀이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에델라인클랑팀은 공연의 첫날인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동안 무대를 채운다. 베테랑 뮤지컬배우들과 성악가의 조합답게 뮤지컬 넘버와 성악곡의 무대를 골고루 보여줄 예정. 뮤지컬 배우 조형균·이충주는 듀엣 곡으로 뮤지컬 '더 데빌' 넘버 중 하나인 '포세션(Possession)'을 부른다. 그리고 성악가인 김동현이 합류해 이들과 함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곡 중 하나인 '벨(Belle)'을 부른다. 에델라인클랑은 'Anche se non ci sei'를 비롯한 대표적인 4중창 곡들을 부른다.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팬텀싱어 페스티벌'에는 시즌 1·2의 주역(고훈정·손태진·김현수·이벼리·박상돈·곽동현·강형호·고우림·조민규·배두훈·안세권·김동현·이충주·조형균·한태인·정필립·김주택·박강현·이동신·이정수·임정모·박상규·염정제·조민웅) 24명이 이틀에 걸쳐 14시간 동안 100여곡을 선보인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6.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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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주역 24人 뜬다"…D-15 '팬텀싱어 페스티벌' 셋리스트 공개

'팬텀싱어 페스티벌'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시즌 1, 2의 주역들이 함께 만드는 첫 페스티벌에서 24명의 '팬텀싱어'들이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셋리스트의 일부가 공개됐다. 공연은 6월 9일과 10일 양일 진행된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6월 9일 페스티벌 1일차박상돈, 박상규 베이스 바리톤 형제의 하모니박상돈과 박상규는 형제가 '팬텀싱어' 시즌 1, 2에 연이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 둘은 매력적인 베이스 바리톤 듀오로서 시즌2에서 김지원과 박상규가 함께 부른 '이화우', 시즌1에서 권서경과 박상돈이 함께 부른 'Quizas, Quizas, Quizas' 등의 듀엣곡과 아름다운 한국 가곡 '연', 그리고 대장금의 OST '하망연' 등의 솔로곡을 들려준다.마성의 테너 조민웅 가요부터 성악까지 다양한 무대 조민웅은 방송을 통해서 보여준 그의 독특한 캐릭터답게 가요부터 성악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안드레아 보첼리가 부른 '베싸메 무쵸',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2막에 등장하는 렌스키의 아리아 'Kuda, kuda, kuda vi udalilis', 김건모의 '서울의 달',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 등을 조민웅만의 색깔로 들려줄 예정이다.이동신, 곽동현 록과 성악의 컬래버 무대이동신과 곽동현은 '팬텀싱어'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듀엣 곡 중 하나인 'Caruso'를 비롯하여 푸치니 작곡의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인 Nessun Dorma를 락커와 성악 콜라보 버전으로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이동신이 부르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아리아 'Una furtiva lagrima'부터 락커 곽동현이 부르는 미스터빅의 'daddy brother lover little boy'까지 성악과 록을 넘나드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레스텔라 유닛 포레스텔라가 부르는 조용필 '바람의 노래'시즌2의 우승팀인 포레스텔라가 만드는 유닛무대에는 조민규의 솔로 'Be my love'를 비롯하여 'Dell'amore non si sa'의 트레피톤(고우림,조민규,배두훈) 버전 등 반가운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포레스텔라가 이번 팬텀싱어 페스티벌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무대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다. 방송에서도 매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인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포레스텔라가 부르는 '바람의 노래'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방송에서는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댄스곡 메들리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에델라인클랑 첫 신곡 무대에델라인클랑은 베테랑 뮤지컬배우들과 성악가의 조합답게 뮤지컬 넘버와 성악곡의 무대를 골고루 보여준다. 뮤지컬 배우 조형균, 이충주는 듀엣 곡으로 뮤지컬 '더 데빌'의 넘버 중 하나인 'Possession'을 부른다. 그리고 성악가인 김동현이 합류해 이들과 함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곡 중 하나인 'Belle'을 부른다. 에델라인클랑은 'Anche se non ci sei'를 비롯한 대표적인 4중창 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특히 에델라인클랑은 가을에 발표하는 신곡을 처음으로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개한다.미라클라스가 부르는 'Time to say goodbye',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오페라스타 김주택의 이탈리아 활동으로 인해 국내에서 무대를 자주 볼 수 없었던 미라클라스의 팬들은 팬텀싱어 페스티벌을 통해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미라클라스는 'Notte', 'Forsaken', 'Feeling' 등의 대표곡과 방송에서 보여줬지만 라이브 무대에서는 한번도 볼 수 없었던 'Who wants to live forever'를 부른다. 그리고 페스티벌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는 'Con te Partiro (Time to say goodbye)',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의 미라클라스의 버전도 기대가 된다.포르테 디 콰트로 명불허전 1대 팬텀의 무대포르테 디 콰트로는 명불허전 1대 팬텀싱어답게 'Odissea', 'Adagio' 등 팬텀싱어를 통해 선보인 대표 곡들과 첫번째 정규 앨범에 수록되었던 '단 한사람', 'Senza parole', 'Fantasma D'Amore' 등의 곡들, 그리고 클라시카 앨범에 수록된 'Adagio', 'Ave Maria' 등의 곡들로 한 시간 동안 무대를 꾸민다. ▶6월 10일 페스티벌 2일차흑소테너 이동신 공원을 울리는 흑소의 노래이동신은 베르디오페라 '리골레토'에 나오는 아리아 중 'La donna e mobile'를 록버전으로 부른다. 또한 본인의 싱글 앨범에 수록된 '핑', 로비 윌리암스의 곡 'Swing Supreme', 안드레아 보첼리의 'Mai piu cosi lontano',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리아 중 'Nessun Dorma' 등을 부른다.안세권, 김동현, 염정제 다른 음색의 베이스 둘과 테너의 화음부드러운 음색의 베이스 염정제는 함경도 민요인 '신고산 타령'을 성악버전으로 들려준다. 단단한 음색의 김동현은 차이코프스키의 'Don Juan's Serenade'를 피아노 연주와 목소리만으로 들려준다. 안세권과 김동현은 '팬텀싱어' 시즌2에서 불렀던 'La vita che mi Aspett'를 염정제와 김동현은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를 부른다. 안세권, 김동현, 염정제 세 사람은 안드레아 보첼리의 'Canto della terra'를 함께 부른다.이충주, 박강현 뮤지컬 배우들의 여심잡는 무대이충주와 박강현은 '팬텀싱어' 시즌2에서 여성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꽃이 피고 지듯이', 'skyfall'을 부른다. 박강현은 솔로 무대에서 뮤지컬 '데스노트'의 넘버 중 '데스노트'를, 이충주는 뮤지컬 서편제의 넘버 중 '살다 보면'을 부른다. 그리고 이 무대에 염정제가 특별 출연해서 'Maria'를 방송에서 불렀던 원곡 버전으로 들을 수 있는 부대를 준비하고 있다. 미라클라스+포레스텔라 유닛(김주택,조민규,한태인,배두훈,고우림)김주택, 조민규의 듀엣, 한태인, 배두훈의 듀엣 무대 뿐만 아니라 전무후무한 조합인 김주택, 조민규, 한태인, 배두훈, 고우림이 함께 부르는 아하(a-ha)의 'take on me', 퀸의 'I was born to love you' 등 한번도 보지 못한 새로운 노래들도 준비되어 있다. '팬텀싱어 페스티벌'의 무대 중 완벽한 팀 콜라보레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일락(이정수,임정모,정필립,강형호) 방송 이후 만나는 완전체 '팬텀싱어' 시즌2 이후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완전체 라일락을 만난다. 방송을 통해 깊은 울림을 남겼던 'Look inside', 'Prayer in the night'의 원곡 버전을 들을 수 있다. 강형호와 정필립이 부르는 노래인 영화 대부의 OST 수록곡 'Parla piu piano', 이정수와 임정모가 함께 부르는 'brave', 그리고 국가대표 ost에 수록된 '버터플라이'의 라일락 버전을 선보인다.인기현상 일년 만에 만남크로스오버 음악에 가장 어울리는 최상의 팀 조합으로 평가 받았던 인기현상의 완전체 무대를 방송 이후 일년 만에 만난다. 인기현상은 오랫동안 자신들의 무대를 기다렸을 팬들을 위해서 'I surrender', 'L'amore si muove', '슬픈 베아트리체', 'La sete di vivere', 'El triste', 'Quando I'amore diventa poesia' 등의 인기현상 노래 뿐만 아니라 듀에토(유슬기,백인태), 박상돈, 곽동현의 솔로무대까지 풍성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포레스텔라 진화한 2대 팬텀의 무대 '팬텀싱어' 시즌2의 우승팀인 포레스텔라는 늘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좋은 평가를 받아온 팀 답게 퀸의 'We will rock you', 사이먼 앤 가펑클의 'Sound of Silence' 등의 새로운 노래들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의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된 'My eden', 그리고 팬텀싱어 방송 결승에서 부른 'Maldita sea mi suerte', 'Il Mirto E La Rosa' 등의 곡들을 들려준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5.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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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주 "'팬텀싱어2', 노래하는 삶=행복이란 것 깨닫게 해줘"

뮤지컬배우 이충주가 '팬텀싱어2'를 통해 노래하는 삶에 대한 행복을 깨달았다고 밝혔다.3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는 생방송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에델 라인클랑(조형균, 이충주, 김동현, 안세권), 미라클라스(김주택, 박강현, 정필립, 한태인), 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가 최후의 왕좌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내게 '팬텀싱어2'란?'이라는 물음을 던지자 김주택은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른 기회"라고 답했다. 안세권은 "내실이 다져진 성악가가 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충주는 "노래하는 삶이 참 행복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조민규는 "하늘에서 내려온 줄 같다. 그걸 안 놓치려고 막 뛰어보기도 하고 잡기도 했다"고 털어놨고, 조형균은 "배우가 아니라 싱어로서 새 출발하는 제2의 사춘기 같다"고 전했다. 한태인은 "갑자기 찾아온 큰 선물"이라고 정리했다. '팬텀싱어2'는 결승 1차전 점수 30%에 생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이루어지는 문자 투표 결과 70%를 더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1.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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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취중토크②]조민규 "JYP 수지 있다면 '팬텀싱어2' 고우림 있어"

결승의 날이 밝았다.왕좌를 둔 마지막 결전이 펼쳐진다. JTBC '팬텀싱어2'가 3일 결승 2차전 무대를 끝으로 종영된다. 최종 우승팀은 누가 될지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결승 1차전 결과 1위 포레스텔라와 2위 에델 라인클랑은 단 1점 차, 3위 미라클라스도 5점 차로 바짝 그 뒤를 쫓고 있다. 이 진검 승부는 결승 2차전 무대와 대국민 문자투표로 갈린다. 쫄깃한 승부에 참여하는 에델 라인클랑(안세권·김동현·이충주·조형균)과 포레스텔라(강형호·고우림·배두훈·조민규) 그리고 미라클라스(김주택·박강현·정필립·한태인)는 6개월 넘게 함께한 동료들과의 선의의 경쟁에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는 전략이다. "목표는 팬텀싱어"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이들의 간절한 소망이 현실화가 된다.중요한 경연을 앞둔 만큼 목 관리를 위해 술을 마실 순 없었다. 대신 물과 사이다잔을 들며 인터뷰에 응했다. 음주는 경연 이후로 미루고 이야기를 나눴다. 빠듯한 연습일정에 지칠 법도 하지만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12인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2편은 포레스텔라와의 무취중토크. -주량이 어떻게 되나요.배두훈 (이하 배) "소주는 많이 마시면 한 병 반이에요. 맥주를 좋아해요. 맥주는 집에서 혼자 마시면 캔으로 3~4캔 정도는 마셔요."고우림 (이하 고) "소주 2병 이상은 마셔요. 요즘은 안 마셔서 잘 모르겠네요."배 "이랬는데 한 잔 마시고 취하는 거 아냐?"조민규 (이하 조) "소맥을 좋아해요. 평소 목 관리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다가 큰 공연 끝나면 몰아서 마시는데 정확하게 세보진 않았어요. 또 언제 먹겠냐 싶어서 계속 마셨던 것 같아요."강형호 (이하 강) "두 병 이상 먹으면 정신이 흐트러져요. 두 병까지만 마셔야 해요."-술버릇이 있나요.배·강 "자요."조 "지금보다 더 시끄러워져요. 그래서 다음 날 목소리가 쉬어요."고 "처음엔 기분 좋다가 진지해져요.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네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신 적은 있나요.조 "맥주 한 캔 정도만 마셔봤어요. 근데 그걸로는 서로를 알 수 없잖아요. 형이 노래방을 가자고 하던데 노래방도 같이 가보려고요."강 "하고 싶었던 노래를 한 적은 없었으니까 좋을 것 같아요."-이제 정말 결승 생방 무대만 남았네요.배 "떨려요.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해요."조 "안 끝났으면 좋겠어요. 언제 또 우리에 대한 드라마를 써주는 프로그램이 있겠어요. 아직 더 많은 이야기가 남아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어떻게 풀어나갈지 생각하고 있어요."-결승 1차전 무대에서 1위를 했어요.조 "사실 5일 전에 곡을 바꿨어요."고 "전체가 '멘붕'이었죠."조 "스페인 곡은 (배)두훈이 형 빼고 모두가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이거 다 외우기 전까지 못 나온다고 연습실에 가둬뒀어요. 잠자는 시간 4~5시간 제외하고 연습에 올인했는데 이틀 전 무너졌어요. 아무 생각도 안 들더라고요. 그래서 스파르타식으로 방에 가둬놓고 외우게 했죠.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형호 씨가 많이 아팠어요.조 "형호 형이 리허설하고 인터뷰하는 도중 숨을 가쁘게 쉬고 얼굴도 빨개졌어요. 공연 2시간 전에 병원에 다녀왔어요. 아무래도 가장 고음 파트를 맡아서 걱정이 많이 됐죠."고 "조금이라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고음 파트는 힘들어요. 예민한 파트라 소리가 잘 안 날 수 있거든요."조 "형이 공연 40분 전에 도착해서 괜찮다고 하는데 표정은 안 괜찮았어요. 첫 무대를 끝냈는데 두 번째 무대가 5일 전에 바꿨던 곡이었고 형호 형 중심의 곡이라 걱정됐어요. 그래서 '오늘 죽어보자'고 서로 부둥켜안고 그랬어요. 형호 형이 죽을 힘을 다해 부르더라고요. 그걸 보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부담감도 클 텐데 존경스러웠어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음악을 해왔으니까 거의 20년을 한 건데 이렇게 힘들었던 적은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너무 힘들었다고 엉엉 울었어요."배 "끝나고 나오자마자 갑자기 울더라고요. 첫마디가 '너무 힘들어'였어요."조 "아냐. 형호 형을 계속 걱정한 거였어."고 "준비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는 의미로 느껴졌어요.(웃음)"-네 사람이 정말 가족 같은 느낌이네요.조 "맛집 다니는 걸 엄청 좋아해서 멤버들 데리고 맛집에 자주 갔어요. 그때마다 형들이 사주는 게 좀 그러니까 회비 통장을 만들었어요. 회비 통장으로 먹고 다녀요. 100만 원 모아서 후식까지 공평하게 먹고 있어요. 이제 잔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요."배 "우승하면 좋겠어요. 먹는 것만 잘 챙겨준다면 어디든 괜찮거든요.(웃음)"-반 방송인이 다 된 것 같아요.고 "민규 형은 원래 말을 참 잘했어요. 이 형은 처음 봤을 때부터 방송 체질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짜 날아다녀요."-가사와 감정을 모두 소화하기 어렵지 않나요. 고 "어떻게 다 외우냐고 묻는데 외울 수밖에 없어요. 노래를 계속 부르고 생활이 되니까 외우는 게 절로 되거든요."조 "넷이서 부를 곡에 대한 단어 하나하나를 얘기하면서 분석해요. 음악 모임 같아요. 그간 솔리스트로 생활했지만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사람이 모여서 하는 건 처음인데 같은 마음으로 해석해야 하나의 곡으로 들리니까 그거에 대한 해석, 음정, 시선 교환, 퍼포먼스적인 것을 짜죠. 그러려면 시간이 정말 모자라요."배 "근데 합이 딱 맞는 순간 느껴지는 짜릿함이 굉장해요. 넷이서 한 사람이 부르는 것처럼 들릴 때, 출발과 끝이 딱 들어맞을 때, 진짜 좋다고 느껴지는 순간이 정말 최고죠."-민규 씨의 리더십으로 우림 씨가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고 "원래 정통 클래식을 공부하던 상황이라 크로스오버에 대한 도전이 쉽지 않았어요. '어떻게 섞지?' 싶었거든요. 그래서 민규 형을 만나기 전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형을 만난 이후 노래를 어떻게 대하고 해석해야 하는지 중심을 잡았어요. 그러면서 적응하고 성장하게 됐죠."조 "JYP에서 수지를 발굴했다면, '팬텀싱어2'에선 고우림을 발굴한 게 아닌가 싶어요.(웃음) 되게 다재다능하고 좋은 목소리를 가진 친구에요." -무엇을 하든 분석하는 스타일인가요.조 "원인과 결과를 많이 분석해요. 지금까지 콩크루를 정말 많이 나갔는데 실패 원인을 살펴보곤 했어요. 그런데도 한계가 있었어요. 한계 때문에 더 많이 분석했어요. 그랬더니 어느 순간 난 그 벽을 넘지 못하지만, 저 사람은 저것만 하면 넘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멤버 조합에 대한 만족도는요.고 "너무 좋아요. 형호 형과 처음부터 대화를 많이 해보지 않아 잘 몰랐는데 재밌는 사람이더라고요. 아주 잘 맞아요."배 "형호를 처음 봤을 땐 말이 없고 조용조용한 줄 알았는데 같은 팀이 되니 악동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민규랑 서로 발차기하면서 뛰어다니고 그래요."조 "형이랑 소리도 비슷하고 성격적인 부분도 그렇고 뭔가 비슷한 점이 많아요. 글씨체도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살면서 글씨체가 같은 사람은 처음 봤어요."-형호 씨는 금방 적응했나요.강 "잠을 잔 시간 포함 22시간 걸렸어요. 팀 되고 바로 적응했어요. 환영식도 해줬어요. 머리가 좋더라고요. 사람의 마음을 빨리 여는 법을 알고 있었어요."조 "두훈이 형이 그런 역할을 잘해요. 팀의 분위기와 마음을 다독여주거든요."고 "팀의 사기를 높여주죠. 미소가 스윗한 남자예요. 남자가 봐도 사르르 녹아요."-아마추어가 결승에 오르는 반전을 보여줬어요.고 "형호 형은 아마추어가 아녜요. 프로들도 이렇게 못해요. 프로들에게 없는 스페셜함도 있고요. 1회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죠."-일과 경연의 병행 힘들지 않았나요.강 "회사 일 하면서 서울과 부산을 왔다 갔다 하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몸은 힘든데 마음은 즐거워요. 가장 행복한 순간이지 않나 싶어요. 회사에서 응원을 많이 해줘요. 솔직히 결승까지 올라온다는 생각을 못 했어요. 이렇게 길어길 줄 몰랐거든요."-형호 씨의 예선 무대는 일주일 만에 50만 뷰를 돌파했어요.강 "혼란스러웠어요. 걱정 반, 기대 반이었거든요. 걱정이 현실이 됐죠. 사람들의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부담이 커졌거든요."-두훈 씨는 방송 출연 중 결혼을 전제로 뮤지컬배우 강연정 씨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졌죠.배 "처음엔 기사가 난 걸 보고 황당했어요. 유명인도 아닌데 갑자기 그렇게 기사가 나니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여자친구의 반응도 비슷했어요. 여자친구와 만난 지 3년 넘었는데 지금도 예쁘게 만나고 있죠."-'팬텀싱어2' 이전과 이후를 비교한다면요.조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고 팬카페도 생겼어요. 외모적으로 잘생겼다는 얘기를 처음 들었어요. 별명도 많이 생겨서 '나란 존재가 뭐지?'란 생각이 들어요. 성적이 좋게 나와서 방송적 이미지도 좋게 된 것 같아요. 뭐든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인기나 이런 걸 떠나서 음악가 조민규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도 확실히 봤어요. 인생의 가장 큰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아요."강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어요. '나는 음악을 해도 되는 사람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객관적 지표가 됐던 것 같아요. 어머니가 공부하라고 음악 하는 걸 반대했어요. 그래서 취미로만 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내 노래를 좋게 들어주는 분들이 있으니 좀 더 불러봐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머니가 초반에만 해도 빨리 떨어지길 바랐는데 최근엔 '옛날에 미안했다'고 하더라고요. 응원도 많이 해주세요. 인생이 뿌리째 흔들리는 상황이에요. 뿌리가 뽑혀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꼽는다면요.조 "결승 1차전 두 번째 무대가 기억에 남아요. 좋았던 기억, 나빴던 기억도 함께 있거든요."배 "인생의 큰 의미를 느꼈어요."강 "인생을 살면서 그렇게 절망을 느껴보긴 처음이에요. 이런 타이밍에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싶었거든요."-민규 씨의 결승 전략이 기대돼요.조 "지금까진 새로운 음악에 대한 욕심이 컸어요. 근데 대중에겐 진정성이 최고란 조언을 얻었죠. 전략을 짜고 그런 것보다 무대를 진정성 있게 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배 "어떤 노래를 부르든 간에 최선을 다해 부르면 최고의 곡이 되는 것 같아요. 열과 성을 다하려고 해요. 1차전이 교훈을 많이 줬어요. 결승 2차전도 두 곡 모두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부르면 될 것 같아요. 솔직히 1등은 하늘이 내려주는 거 아닌가요. 1등이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노력과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어요.">>3편에 계속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사진=김진경 기자영상=이일용 기자 [無취중토크①]이충주 "섹시마성남? 감사하면서도 민망해" [無취중토크②]조민규 "JYP 수지 있다면 '팬텀싱어2' 고우림 있어" [無취중토크③]김주택, '팬텀싱어2' 통해 母 설득… 함께하는 행복 기뻐" 2017.1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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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귀호강 예능"…'팬텀싱어2' 4중창 레전드의 연속

'팬텀싱어2'가 아름다운 하모니로 불금을 물들이고 있다.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2'에서는 본선 진출자 20명의 4중창 무대로 꾸며졌다. 조민규, 배두훈, 시메 코스타, 고우림의 포레스트 팀이 이매진드래곤스의 'radioactive'를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포레스트는 가곡이나 클래식을 선곡할 것이라 예상했던 심사위원이나 시청자들의 편견을 깨부수며 록음악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강렬한 사운드와 각기 다른 멤버들의 보이스가 어우러지며 4중창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했다.윤상은 "선곡으로 허를 찔렀다. 너무 놀랐다. 모든 것들이 영리했다. 본인들의 매력을 실력만으로 승부한다기보다 조화로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록 그룹의 곡을 거부감 없이 크로스오버로 만들어냈다. 이런 사운드는 아무 남자 가수 넷이 모였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호평했다.극찬을 받은 팀은 포레스트뿐만이 아니었다.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모두가 최고의 무대로 레전드 공연을 탄생시켰다. 뮤지컬 배우 박강현과 최우혁, 바리톤 김주택, 베이스바리톤 염정제로 구성된 새벽 넷은 '사랑은 돌아올 것이다'란 뜻의 노래 'tomera l'amore'를 열창했다. 김문정은 눈물을 보이며 "바로 이거다. 이런 무대를 기다렸다"고 평가했다.지난 트리오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조형균, 안세권, 김동현의 라인클랑에 뮤지컬배우 이충주가 더해진 에델 라인클랑 팀이 나섰다. 이들은 솔로곡인 'anche se non ci sei' 4중창으로 편곡해 열창했다. 윤종신은 "허점이 없는 팀이다. 마음 속으로는 공연을 기대했던 팀이었는데 실망을 주지 않았다"고 극찬했다.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은 오빠만세(한태인, 조휘, 안현준, 김지원)는 셀린디온의 'All by my self'를 스페인어로 번안한 노래를 선곡했다. 마이클 리 "이 무대는 너무 사랑스럽다. 2년 전에 공연을 봤는데, 이 팀이 일 디보보다 멋졌다"며 박수를 쳤다.비록 승자와 패자가 있는 '팬텀싱어2'라는 경연이지만, 참가자들은 4중창의 하모니로 어우러지며 안방극장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실력자들의 무대로 "경연이 아닌 공연"이라는 극찬을 끌어내며 눈호강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0.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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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팬텀싱어2', 과감한 록 선곡 포레스트 '1위'..최우혁 등 탈락

포레스트 팀이 4중창 경연 1위를 차지했다. 6일 오후 방송된 JTBC '팬텀싱어2'는 살아남은 본선 진출자 20명의 4중창 무대로 꾸며졌다. 앞서 공개된 라일락(이정수 임정모 정필립 강형호)의 무대를 제외한 네 팀의 무대가 모두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강현과 최우혁, 바리톤 김주택, 베이스바리톤 염정제로 구성된 새벽 넷이 팀이 먼저 무대에 올랐다. 새벽넷이는 '사랑은 돌아올 것이다'란 뜻의 노래 'tomera l'amore'를 열창했다. 무대 후 심사위원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었다. 특히 김문정은 눈물까지 보였다. 김문정은 "(눈물이) 찔끔할 정도로 좋았다. 김주택은 바로 이거다. 이런 무대를 기다렸다"고 평가했다. 새벽넷이는 최고점 96점, 최하점 91점을 받았다. 이어 테너 조민규, 뮤지컬 배우 배두훈, 크로아티아 출신 참가자 시메 코스타, 베이스 고우림의 포레스트 팀이 이매진드래곤스의 'radioactive'를 불렀다. '팬텀싱어' 최초 록 음악 선곡이었다. 강렬한 사운드와 각기 다른 멤버들의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포레스트의 무대 후 심사위원 윤상은 "선곡으로 허를 찔렀다. 너무 놀랐다. 모든 것들이 영리했다. 본인들의 매력을 실력만으로 승부한다기보다 조화로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냈다. 록 그룹의 곡을 거부감 없이 크로스오버로 만들어낸 그 저력! 이런 사운드는 아무 남자 가수 넷이 모였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평했다. 포레스트는 최고 98점, 최저 94점을 받았다. 이어 지난 트리오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조형균, 안세권, 김동현의 라인클랑에 뮤지컬배우 이충주가 더해진 에델 라인클랑 팀이 나섰다. 이들은 솔로곡인 'anche se non ci sei' 4중창으로 편곡해 열창했다. 네 사람은 아름다운 어울림을 보여주며 관객을 감동시켰다. 경쟁자인 포레스트 팀의 조민규마저 "눈물 흘렸다"며 감탄할 정도. 윤종신은 "허점이 없는 팀이다. 마음 속으로는 공연을 기대했던 팀이었는데 실망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고, 윤상은 "노래가 끝나고 나서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을 만큼 만족스럽다. 너무 완벽했다"고 호평했다. 에델 라인클랑은 최고점 98점, 최하점 91점을 받았다. 오빠만세는 트리오 경연에서 선택받지 못했지만 심사위원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팀. 한태인, 조휘, 안현준, 김지원으로 구성됐다. 셀린디온의 'All by my self'를 스페인어로 번안한 노래를 선곡했다. 오빠만세는 최고점 96점, 최하점 89점을 받았다. 무대 후 마이클 리 "이 무대는 너무 사랑스럽다. 2년 전에 공연을 봤는데, 이 팀이 일 디보보다 멋졌다"며 박수를 쳤다. 그러나 윤종신은 널리 알려진 팝송을 선곡한 것에 대해 "아예 작전을 확 바꿨어야 한다. 그런데 평범한 느낌을 가져갔다. 그런 점에서 아쉽다"는 의견을 냈다. 1위는 포레스트의 것이었다. 총점 576점을 받아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포레스트는 다음 라운드까지 탈락자 없이 통과했다. 2위는 572점을 받은 에델 라인클랑 팀이었다. 1위와는 불과 4점 차이였다. 3위는 570점의 새벽 넷이, 4위는 564점의 라일락, 5위는 554점의 오빠만세였다. 1위를 제외한 모든 팀의 팀원들은 탈락 후보가 됐다. 첫번째 탈락자는 오빠만세의 김지원이었다. 김지원은 "좋은 분들과 같이 음악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두번째 탈락자로는 오빠만세의 조휘가 호명됐다. 조휘는 "같은 무대에서 동생들과 노래할 수 없어 아쉽다"고 밝혔다. 세번째로 이름이 불린 이는 새벽 넷이의 최우혁. 최우혁은 "감사드릴 일이 많았던 프로그램이다. 열심히 제 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라일락의 이정수가 마지막 탈락자로 뽑혔다. 이정수는 "예상했다"며 "좋은 경험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박정선 기자 2017.10.0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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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윤상, 에델 라인클랑에 "말 필요없을 만큼 만족"

심사위원 윤상이 에델 라인클랑 팀의 무대를 호평했다. 윤상은 6일 오후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 에델 라인클랑의 무대에 "너무 완벽했다"는 평을 했다.이날 에델 라인클랑은 솔로곡인 'anche se non ci sei' 4중창으로 편곡해 열창했다. 에델 라인클랑은 전 참가자들이 견제하는 팀. 지난 트리오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던 조형균, 안세권, 김동현의 라인클랑에 뮤지컬배우 이충주가 더해져 모든 음역대를 갖춘 팀이었다. 과연 예상대로였다. 네 사람은 아름다운 어울림을 보여주며 관객을 감동시켰다. 경쟁자인 포레스트 팀의 조민규마저 "눈물 흘렸다"며 감탄할 정도. 심사위원 윤정신은 "허점이 없는 팀이다. 마음 속으로는 공연을 기대했던 팀이었는데 실망을 주지 않았다. 이충주에게 많이 놀랐다. 그간 못 들어본 소리가 나왔다. 보이스 성격 변신을 잘 한다. 아주 훌륭한 싱어다"고 평했다. 윤상은 "노래가 끝나고 나서 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을 만큼 만족스럽다. 너무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에델 라인클랑은 최고점 98점, 최하점 91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팬텀싱어2'에서는 살아남은 본선 진출자 20명의 4중창 무대로 꾸며졌다. 박정선 기자 2017.10.0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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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조형균X안세권X김동현, 프로듀서 극찬 "완벽한 3인조"

'팬텀싱어2' 조형균, 안세권, 김동현이 뭉친 라인클랑 팀이 '완벽한 3인조'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는 본선 3라운드 트리오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듀엣 대결에서 승리한 7팀은 파트너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자신들이 어떠한 팀원을 영입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에 빠졌다. 트리오 무대를 처음으로 장식한 팀은 '라인클랑'이었다. 10년 지기 절친 안세권과 김동현, 여기에 뮤지컬배우 조형균이 가세했다. 선곡 과정부터 쉽지 않았다. 선곡 난항 3일째였다. 김동현은 안세권을 불러 "네가 좋아하는 건 뭔지, 싫어하는 건 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세권은 "형의 표정과 말투를 보면서 더 심해졌다. 여기서 더 날 보여주면 싸울 것 같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맏형 조형균이 팀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안세권은 조형균, 김동균의 지원 속 자신감을 회복했다. 그리고 세 사람은 준비한 무대를 시작했다. 'Insieme A Te'를 선곡해 열창했다. 반주 중엔 서로 눈을 마주치며 격려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무대가 끝나자 박수 세례가 쏟아졌다.프로듀서들은 입을 모아 "너무 잘한다"고 극찬했다. 마이클 리는 "너무 완벽한 소리가 나왔다. 아름다웠다. 노래에 대해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조형균이 없었다면 이 느낌이 안 살았을 것이다. 조형규이 전체적인 색을 조율했고 감정적인 부분에서 놀랐다. 이상적인 크로스 오버의 조합을 3인조로서 보여준 무대였다"고 평했다. 최고점은 97점, 최저점은 93점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9.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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