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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파리올림픽 韓 호명 사고에 “혼 한번 나야”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올림픽 개막식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실수에 일침을 가했다.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하데스타운’ 배우 최재림, 김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명수와 대화를 나눴다.이날 DJ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간밤에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왔다”면서 “나라 이름을 막 바꾸고 그러면 안되는데, 그런 실수 앞으로 없겠죠? 왜 자꾸 나라 이름을 잘못 쓰는지 모르겠다. 혼 한번 나야겠다”라고 쓴소리를 했다.이어 박명수는 “올림픽 안 보고 잔다고 했지만 뜬 눈으로 밤새울 줄이야”라는 사연을 읽으며 “지금 다들 같은 상태일 거다. 새벽까지 흥분 상태로 있다고 무거운 몸으로 흐느적 나왔을 거다. 양궁, 수영, 사격, 펜싱 등 우리 선수들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프랑스만 좀 제대로 못하나. 나라 이름을 바꾸면 안 되는데. 아무튼 그런 실수 앞으로 없겠죠”라고 꼬집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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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면 ‘내 잘못’이라 했어야 하지 않나” 박명수, 축구대표팀 불화에 소신발언 [왓IS]

방송인 박명수가 2024 아시안컵 축구 국가대표팀 내 분란과 갈등에 대해 소신을 내놨다. 박명수는 1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최근 논란이 된 이강인의 하극상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박명수는 “둘 다 사람이고 몸으로 부딪치는 운동이라 감정의 대립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마지막 기회조차 놓쳤다. 그냥 ‘내 잘못’이라고 했어야 하지 않나. 감독과 코치진이 선수 간의 갈등을 중재해야 하는데 감독이 이를 이르고 있으니”라고 일갈했다. 박명수는 이어 “중요한 건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선수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면 안 된다는 점이다. 선수들에 대한 공격보다는 축구 협회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임시감독을 모시든 새 감독을 모시든 빨리 분위기를 전환해야 싸울 수 있다. 서로 격려하고 털어내는 게 스포츠 아닌가. 국민들을 위해 시간 끌지 말고 빨리 바른 조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앞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안컵 4강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유효 슈팅을 단 1개도 쏘지 못한 채 대패했다. 당시 졸전의 원인이 전날 있었던 선수들간의 불화 때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분노를 자아냈다.특히 이강인이 후배라인 선수들과 탁구를 치느라 저녁 식사 자리를 떴는데 이 자리를 선수 단합의 장으로 여긴 손흥민이 쓴소리를 하자 크게 반발하며 다툼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클린스만 감독은 15일 열린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성적 부진의 이유는 선수단 내 불화 때문”이라고 발언해 분노를 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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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설 파일럿 성적표… 조카까지 봐야하나

이번에도 호불호가 명확히 갈렸다.명절 때마다 지상파 예능국에서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 프로그램이 될 수도 있지만 신랄한 평을 듣고 쓱 사라지기도 한다.올 설에는 다섯개의 파일럿이 시험대에 올랐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한 기획으로 정규 편성의 청신호를 켠 프로그램도 있는가하면 어디서 본 듯한 포맷으로 '베끼기'의 선에서 아슬아슬 줄을 타며 '아류'가 된 프로그램도 있다. 방송 담당 기자들이 시청률과 화제성 등을 고려, 냉정하게 평가해 성적표를 작성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방송일 : 2월 5~6일시청률 : 8.1%출연진 : 김수미·박원순·이연복·김준호 등기획의도 :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기자평점 : ●●○○○흔히 아는 언더커버스보스와는 달랐다. 말 못할 상사에 대한 반격, 상사가 듣는 현실적인 부하 직원의 쓴소리. 말이 좋아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이지 결국은 다 정해진 틀에서의 놀음. 프로그램을 보는 내내 특정 프로그램이 떠올랐다면 그게 정상.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크게 다른 걸 느끼지 못 했다. 유독 KBS 예능이 MBC를 좋아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불후의 명곡' 등을 만들어 뭇매를 맞았다. 이번에도 연장선상. 결국 주변인들을 통해 듣는 특정인의 본래 모습이다. '꼰대'에서 벗어나기 위한 어른들과 그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억지 웃음과 감동, 게스트에 따라 프로그램의 흥망이 정해질 포맷이다. 더욱이 첫 파일럿에 박원순 서울시장의 출연, 분위기가 갑자기 싸늘해졌다. KBS 2TV '6자회담'방송일 : 2월 5일(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4부작)시청률 : 2.5%출연진 : 이경규·김용만·박명수·장동민·김희철·장도연기획의도 : 자타공인 6인의 대표 예능인들이 모여 방송가의 이슈뿐 아니라 정치·사회·문화·예술 등 세상의 모든 주제에 대해 거침없이 토론기자평점 : ●●●◐○첫인상은 JTBC '썰전'이다. 마침 김희철과 장도연 등이 나와 더욱 그림자를 지우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국한된 주제를 다루는 '썰전'과 다르게 조금 더 자유분방하다. 또 모름지기 토론이라면 물고 뜯는 맛이 있어야 한다. 그 점을 적절하게 잘 사용했다. 연예계 소문난 싸움꾼 이경규·박명수·장동민이 그간 예능에서 보여준 호통에서 벗어나 조금은 논리정연한 싸움으로 볼거리를 준다. 본인들의 방송 수명을 체크하는 점도 흥미로웠다. 워낙 방대한 주제를 다룰 수 있어 잘 다듬어 정규 프로그램이 된다면 소소한 웃음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조금 더 포맷을 가다듬고 출연진의 재정비도 필요하다. 아직 3회가 남아있어 후반부 시청률 반등을 기대해 볼만하다.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방송일 : 2월 4~5일시청률 : 6.1%출연진 : 이경규·유세윤·장도연 등기획의도 : '1위 가수'와 그 영광에 가려 1위를 놓친 '도전 가수'들이 다시 1위에 도전해 차트를 새롭게 써보는 경연기자평점 : ●●●○○올 설특집 파일럿 중 유일한 음악 예능이다. 'MBC=파일럿=음악 예능'이란 공식이 잡힌 만큼 이번에도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대중적으로 유명하나 1위를 하지 못한 가수들의 신구 경연 프로그램이다. 기성 가수들은 오랜만에 무대 올라 자신의 노래를 들려줘 향수에 젖게 만들었다. 김완선·원미연·이재영·홍서범&조갑경·심신 등 1990년대를 호령한 가수들의 모임만으로 어른들의 리모콘을 사수하는데 성공. 여기에 요즘 가수들이 재해석한 무대까지 보고 있으면 감동이 쏠쏠하다. 게스트에 꽤 신경써야할 포맷이기에 정규 프로그램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아육대'처럼 명절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된다면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복면가왕'에 물린 음악 팬들에겐 볼거리. MBC '구해줘! 홈즈'방송일 : 2월 4~5일시청률 : 6.2%출연진 : 박나래·김숙·이상민·노홍철·홍진경 등기획의도 :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 그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기자평점 : ●●◐○○지상파 파일럿 다섯개 중 가장 좋은 소재 선택으로 평가받았다. 관찰 예능이나 먹방의 범람 속 인간 생활의 기본인 주(宙)를 건드렸다. 집에 대한 끊임없는 현대인들의 궁금증을 잠시나마 해결해줬다. 집과 관련한 어플리케이션이 많지만 눈으로 못 보면 믿기 쉽지 않다. 그 점을 노렸다. 예능이다보니 재미를 위해 연출되는 부분은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조금 더 타이트한 기획으로 집 보는 방법을 알려준다면 많은 시청자를 끌어당길 수 있다. 다만 직장인들이 아닌 연예인들의 사회물정 모르는 발언들이 조금은 거슬린다. 서울의 전세나 월세가 어느 정도인지는 알고 출연해야 대화가 통할 법. 정규 프로그램이 된다면 뭇매 맞을 소리 안 하는 사람들이 출연하길. SBS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방송일 : 2월 5~6일시청률 : 5.8%출연진 : 김원희·홍석천·김지민 등기획의도 : 각양각색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는 요즘 가족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기자평점 : ●◐○○○지긋지긋한 관찰 예능이다. 이번엔 조카다. 부모·부부·자식도 모자라 이젠 조카까지 보고 있어야한다니 무릎 칠 노릇이다. 프로그램 예고에서는 김원희가 14년째 아이를 갖지 않은 이유로 홍보하더니 결국은 그 내용과 무관한 포맷. 조카를 돌봐주는 건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다를 게 없고 부부간의 얘기는 '아내의 맛'이 떠오른다. 결국 뭘 해도 관찰 예능은 거기서 거기란 결론만 나온다. 방송으로만 봐도 별로 친분이 없어 보이는데 특정 연예인의 조카라는 것만으로 전파를 탄다. 민감하지 않은 시청자들의 눈에도 '누구누구 조카'라는 타이틀을 달고 연예계에 입성하려는 모습으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SBS 예능국이 관찰 예능으로 재미 좀 보더니… 파일럿으로 충분하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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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논란' 한수민 "신중치 못한 행동 고개 숙여 사과"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이자 의사 한수민이 손가락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한수민은 29일 자신의 SNS에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는 보다 정중한 마음가짐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앞서 한수민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코팩을 직접 사용하며 제품에 대해 설명했고, 많은 네티즌이 한수민의 방송을 찾아 시청했다. 이때 한수민은 제품의 효능을 설명하던 중 부모를 욕하는 의미의 비속어와 동작을 취해 논란이 됐다.이후 해당 장면은 캡처돼 각종 온라인 사이트로 확산됐고, 이를 본 네티즌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라이브 방송은 삭제된 상태다.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MC 특집으로 박명수와 동반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던 터. 28일 방송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수민은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8'에 뷰티 조언가로 출연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8.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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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김생민, 하차선언 18일만 모두 삭제…'짠내투어' 직면한 과제

개그맨 김생민이 방송 하차 선언 18일 만에 모든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젠 어떠한 방송에도 그의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는 상태다. 데뷔 25년 만에 화려한 제1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너무도 빨리 끝이 나버렸다. 21일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는 대만 편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대만 편까지 김생민이 참여했던 투어. 가이드로 나선 김생민의 여행기는 끝까지 방송되지 못했다. 절반가량은 그대로 날아갔다. 후반부는 방송으로 확인이 불가했다.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기 때문.김생민은 지난 2일 방송사 스태프였던 A씨의 폭로로 미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며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직접 사과했다. 그리고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다음 날인 3일 하차를 결정했고 제작진은 대책을 마련했다.김생민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하거나 프로그램이 폐지됐다.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이 없어선 안 될 프로그램이었다. 김생민을 중심으로 꾸려졌던 이 방송은 미투 논란과 함께 방송 중단을 결정, 폐지 수순을 밟았다. '짠내투어'도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존재가 바로 김생민이었다. 그의 짠돌이 이미지를 본떠 예산 대비 가성비 높은 여행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여기에 박명수, 김생민, 박나래, 정준영의 시너지가 여타 여행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이끌어냈다. 해외 자유여행 시스템이 익숙지 않았던 김생민의 실수와 그를 향한 멤버들의 쓴소리가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였던 터. 하지만 대만 편 방영 도중 터진 미투 논란에 김생민 투어의 후반부 이야기는 실종됐고 김생민 자체가 화면에서 사라졌다. 가끔 풀샷에서 뒷모습이나 옆모습이 등장했다. 심지어 대만 편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자막으로만 설명됐다. 짠내의 상징이었던 그가 씁쓸한 반쪽짜리 우승으로 하차했다. 다음 회차부터는 김생민을 제외한 멤버들이 참여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기로 채워진다. 후임 없이 기존 멤버에 래퍼 마이크로닷과 모모랜드 주이가 함께했다.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짠내투어'는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존재의 부재 속 프로그램을 꾸려나가야 한다. 이것이 제작진에게 남겨진 과제다. 김생민 없이도 프로그램의 존재 이유와 풀어나가려고 하는 목적을 잘 담아내야 한다. 프로그램이 오래도록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지 없을지를 결정하는 결정타가 될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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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말 한마디의 무서움 제대로 보여준 '무도'(feat.하&수)

MBC '무한도전'이 또 하나의 도전에 나선다. 말 한마디로 시작된 미션이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막내 신분으로 돌아가 tvN '코미디 빅리그' 무대에 서기 위한 치열할 코너 기획에 들어간다. 정준하의 Mnet '쇼미더머니5' 오디션 도전기를 통해 MBC와 CJ의 첫 협업이 이뤄졌다. 방송사간 벽을 허물고 첫 협업으로 시너지를 일으켰다. '무한도전'은 정준하의 래퍼 도전기에 포커싱을 맞춰 극적으로 담아냈고, '쇼미더머니5' 측은 초반 홍보에 좋은 소스를 얻어 이를 활용했다.그리고 말 한마디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주며 두 번째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는 개그감이 떨어지는 박명수와 정준하를 향해 양세형이 "저 형들은 아무래도 '코미디 빅리그' 막내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한 바 있다.이것이 현실화가 됐다. '하&수' 콤비는 '코미디 빅리그' 막내로 합류해 새 코너를 기획한다. '무한도전' 관계자는 "두 사람이 현재 코너를 기획 중이다. 실제 무대에 오르고 방송에 나갈지는 '코미디 빅리그' 팀 시스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 측도 박명수와 정준하의 새 코너를 '무한도전'이라는 특혜 없이 막내의 입장으로 바라보며 공정성을 기하겠다는 자세다. MBC와 CJ의 두 번째 협업임과 동시에 말 한마디로 시작된 또 하나의 도전은 어떻게 마침표가 될까. 두 사람이 성공적인 코너를 기획해 무대 위에 설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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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측 "박명수·정준하, '코빅' 코너 기획中"…하&수 무대 오를까[공식]

'무한도전' 박명수와 정준하가 tvN '코미디 빅리그' 코너 기획에 돌입했다. MBC '무한도전'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박명수, 정준하가 '코미디 빅리그' 팀에서 새 코너를 기획 중이다. 실제 무대에 오르고 방송에 나갈지는 '코미디 빅리그' 팀 시스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명수와 정준하는 7일과 8일 양일간 진행되는 '무한도전' 녹화에 '코미디 빅리그' 신입으로 합류한다. 두 사람은 새로운 코너를 짜 무대에 오른다. 만만치 않은 아이디어 회의의 고비에서 두 사람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신선한 코너로 웃음을 전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는 개그감이 떨어지는 박명수와 정준하를 향해 양세형이 "저 형들은 아무래도 '코미디 빅리그' 막내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한 바 있다. 이것이 현실화 된 상황. '하&수' 콤비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까. 두 사람이 무대 위에 설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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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배우가 예능하면 멋있고 개그맨은 왜?” 씁쓸

'댄서 킴' 김태우가 연제협의 일방적인 의견에 씁쓸해했다.김태우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그맨이 왜? 가수는 예능 프로그램하고 연기 하면 대단하고. 배우가 예능하고 노래하면 멋있고 개그맨은 드라마하면 '개탤맨'이라고 뭐라 하고 노래하면 개가수라 하고'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우리나라엔 연예인이 두 종류네. 엔터테이너(가수·배우) 그리고 개그맨'이라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연제협은 최근 MBC '무한도전' 음원과 관련해 회의를 열고 '방송사의 프로그램 인지도를 앞세워 음원시장을 잠식해 나가는 것은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쓴소리를 했다. 국내 음원시장의 독과점을 발생시켜 제작자들의 의욕을 상실하게 하고 내수시장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으며 장르의 다양성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와 한류의 잠재적 성장 발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크다는 것.박명수가 작곡한 6곡은 연초부터 음원사이트를 상위권을 장식했다. 특히 정형돈의 '강북멋쟁이'는 열흘간 1위를 차지하며 기존 가수를 제압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1.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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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박명수·김구라가 차기 국민 MC”

"일요일 예능은 시청률이 10%대의 비등한 수준을 기록하는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이다."김영희 MBC PD가 "유재석·강호동 두 톱MC의 예능계 양분 구도는 바뀔 것"이라며 국면 전환을 예고했다. 그는 20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오락성을 대폭 강화한 코너를 신설하고 1·2부로 나누어 경쟁방송과 진검승부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KBS 2TV '1박2일'이 군림하는 일요예능의 변화 의지를 밝힌 것.유재석·강호동에 대해 "어떤 출연자를 붙여놓아도 이야기를 재밌게 끌어내는 최고의 MC"라고 치켜세운 김 PD는 "어린이부터 30~40대까지 아우르는 편안한 진행실력"을 이들의 장수 비결로 꼽았다. 그러나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 진행을 너무 오래 해왔다"고 지적했다. "유·강 투톱MC 체제 이후에는 탁재훈·박명수·김구라가 예능계를 진두지휘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그는 "'뜨거운 형제들'에 '2인자 급'으로 취급되어 온 탁·박·김을 내세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했지만 치고 나가는 입담으로만 따지면 이들이 유재석·강호동보다 뛰어나다고 확신했다. 비교적 낮은 시청률에도 인터넷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는 것을 보라. 새로운 웃음에 목말랐던 10~20대의 웃음코드를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뜨거운 형제들'은 이 세명의 입담을 계속 살리면서 30~40대까지 폭넓게 포섭할 수 있도록 청문회·심사 등의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시도가 성공한다면 탁·박·김이 국민MC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단비'가 제작비 문제로 일시 중단 및 시간대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며 후속 코너를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공익성을 10%로 낮추고 웃음코드를 대폭 강화한 새 코너에 대해서는 "전혀 의외의 캐스팅에 깜짝 놀랄 것"이라고만 밝히며 기대를 당부했다. 심수미 기자 ☞ 김영희PD는?'쌀집 아저씨'라는 애칭이 더 익숙하다. 1986년 MBC 예능국 PD로 입사, 90년대 최고 인기를 구가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연출하며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칭찬합시다' '이경규가 간다'등의 코너를 연속 히트시켰다. 이경규는 김영희 PD의 프로그램들로 인해 방송 연예대상 최다수상(6회)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그 외에도 김국진·유재석·김용만·신동엽·박경림 등이 김영희PD의 '전파견문록' '느낌표' 등을 통해 스타 MC로 성장했다.▷ "5초 노래 부르는데 가수?" MBC ‘뉴스데스크’ 쓴소리▷한은정, 파격 란제리룩 깜짝공개 “30살 넘긴뒤 연기부담 커졌다”▷정형돈 부인 한유라 “남걱정은 그만~” 불만 ..왜?▷고두심 “아들 뻘 엄태웅과 베드신은…”▷‘사고뭉치’ 린제이 로한, 수감생활 시작.. 조기 퇴소 가능?▷소심한 양현석 “승리 너 나 무시하는 거니?”▷ ‘무한도전’의 1박2일, 자신감의 표현인가? 2010.07.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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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표절 풍자곡 이번엔 ‘감전된 버터플라이’

지드래곤의 표절 논란을 풍자하는 곡이 또 공개돼 온라인이 떠들썩하다. ‘CD 브레이커’에 이은 곡은 개사곡 ‘He’s electric-감전된 버터플라이’(이하 버터플라이). ‘하트브레이커’의 표절 논란을 비판한 ‘CD브레이커’로 유명세를 치른 블로거 ‘순한곰’이 후속곡을 발표한 것. 여기에 27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왕비호가 지드래곤을 풍자하고, 개그맨 박명수와 가요계 대 선배인 배철수, 김창완도 쓴소리에 가세하면서 연예계에서도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버터플라이’는 오아시스의 '쉬즈 일렉트릭(She’s electric)’을 개사했다. ‘쉬즈 일렉트릭’의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지드래곤의 '버터플라이’를 풍자한 것. 현재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는 플로 라이더의 ‘라이트 라운드’, ‘버터플라이’는 오아시스의 ‘쉬즈 일렉트릭’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개사곡 노래 가사에는 날카로운 비판이 곳곳에 숨어 있다. 가령 ‘손으로 하늘을 가려봤자 보이는 건 내 손안’ ‘무조건 묻어보자. 논란은 언젠가 지나갈 거야’ 등은 지드래곤을 향한 쓴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블로거 ‘순한곰’은 자신을 ‘DJ SH’라 소개하며 9월 중순 공개한 ‘CD브레이커’에서 ‘표절은 하지 않아. 키보드 위에서 손가락 달려. 컨트롤 C 눌러, 내가 뭘 잘못 했는지, 하지만 그댄 말해 표절 또 표절…언플을 날리고 VIP 있어도 한번 돌아선 네 모습 차가운 그 악플이 싫어요. 음반은 잘나간다고. 인기순위 1위라고. 지긋지긋지긋해. 비겁비겁비겁해’ 등의 가사로 지드래곤의 표절 논란을 비판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CD 브레이커’를 발표할 당시 순한곰 블로그에 6000개의 댓글을 단데 이어 이번에도 2200여개의 댓글을 올리며 “지드래곰이나 곰 드래곤으로 데뷔하시죠” “가수 활동하는 것이 어떠냐”며 비판에 가세했다. 물론 “굴하지 않는 권지용 멋있다. 이딴 노래 만드느냐고 수고요, 한가하시나봐요” “아무리 지드래곤이 표절 논란을 겪고 있더라도, 두 번째 곡까지 제작하는 것은 좀 심하다” 등의 반론도 올라오고 있다. 한편 왕비호는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금발 가발과 검정색 재킷 등 지드래곤의 앨범 컨셉을 고스란히 따라한 모습으로 등장, 타이틀곡인 ‘하트 브레이커’와 민요 ‘쾌지나 칭칭나네’를 믹스해서 열창했다. 그는 “누가 외국곡이랑 비슷하대? 한국곡이랑 비슷하구만”이라고 일침을 날렸다. 박명기 기자 ▷왕비호, 지드래곤 깜짝변신 “표절? ‘쾌지나칭칭’ 비슷하네”▷지드래곤 “나도 초식남... 하지만 연애에 관심은 많다”▷지드래곤 “솔로활동 외롭긴 하지만 팬들 채워줘 괜찮다” 심경고백▷지드래곤, 애견 가호와 한강산책 “날씨가 좋아요”▷빅뱅 지드래곤 12월 첫 솔로 단독콘서트 개최 2009.09.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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