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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스마일게이트, 이집트 첫 글로벌 e스포츠대회 개최…"1000명 환호·응원 후끈"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가 이집트의 사상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크로스파이어 스타즈(CFS) 인비테이셔널 이집트 2019’가 중국 대표 팀인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우승을 차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21일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 내 카이로 스타디움 실내홀에서 개최됐다. CFS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던 4개국이 참가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국의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상황에서 기사회생하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이집트에서 열리는 사상 최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약 1000명의 관중들이 대회 개막 전부터 경기장을 채웠고, 시종일관 환호와 응원구호를 외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집트 정부에서 청소년체육부 아흐메드 하다드 차관이 대회를 관전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폐막으로 한국 e스포츠 사상 모든 대륙에서 대회를 개최했다는 기록을 남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CFS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대회를 시작해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 웨스트(북미 및 유럽) 등 4개 지역에서 CFEL로 명명된 프로리그를 운영하고 있다. 이집트 대회로 아프리카 대륙까지 진출하게 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크로스파이어와 CFS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팬들이 있는 곳을 찾아 다니며 CFS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CFS 인비테이셔널 브라질 2019'가 개최된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09.22 18:32
스포츠일반

'오버워치 리그' 초대 우승팀은 런던 스핏파이어…전원 한국인 구성

도시 연고제 기반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의 초대 우승컵은 런던 스핏파이어가 차지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지난 주말 뉴욕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그랜드 파이널에서 런던 스핏파이어가 필라델피아 퓨전을 2연승으로 제압하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28일 1차전에서 런던 스핏파이어는 필라델피아 퓨전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를 거둔 뒤 다음 날 진행된 2차전까지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잡으며 우승상금 100만 달러(약 11억2000만원)와 오버워치 리그 챔피언십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정규시즌 5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런던 스핏파이어는 준준결승서 LA 글래디에이터즈를, 준결승서는 시즌 2위의 LA 발리언트를 각각 물리치며 그랜드 파이널에 선착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필라델피아 퓨전에 1차전 첫 세트를 내준 후 2차전까지 내리 6세트를 따냈다. 런던 스핏파이어는 전원 한국인 선수로만 구성돼 오버워치 리그 내 한국 선수의 위상과 실력을 입증했다. 그랜드 파이널 MVP의 영광은 박준영(Profit)에게 돌아갔다.준우승에 그친 필라델피아 퓨전은 상금 40만 달러(약 4억5000만원)를 차지했다.1월 11일 시작된 오버워치 리그는 6개월간의 정규 시즌과 7월 한 달간 펼쳐진 플레이오프 및 그랜드 파이널 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내달에는 인텔이 후원하는 오버워치 리그 최초의 올스타전 및 부대 행사가 26~27일 양일간 진행된다.오버워치 리그는 3대륙, 4개국 총 12팀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 도시 연고제 기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다. 뉴욕에서 펼쳐진 그랜드 파이널은 ESPN, ESPN2, Disney XD, 트위치 등에서 생중계됐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7.30 18:04
스포츠일반

11일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 개막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하는 정식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가 시작된다.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의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이 개막한다.오버워치 리그는 아시아·유럽·북미를 아우르는 도시 연고제 기반의 첫 메이저 글로벌 프로 e스포츠 리그다. 오는 6월까지 첫 시즌이 진행되며 7월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정규 시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한다. 12개 팀은 대서양 디비전과 태평양 디비전 2개로 나뉜다.태평양 디비전에는 서울을 연고로 하는 서울 다이너스티를 비롯해 댈러스 퓨얼·LA 글래디에이터즈·LA 발리언트·샌프란시스코 쇼크·상하이 드래곤즈 등 6개 팀이 경쟁한다.대서양 디비전에는 보스턴 업라이징·플로리다 메이험·휴스턴 아웃로우스·런던 스핏파이어·뉴욕 엑셀시어·필라델피아 퓨전 등 6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정규 시즌은 4개 스테이지로 진행되며 하루 3경기, 1주 4일간 경기가 열린다.각 팀들은 총 40경기를 치르는데, 20경기는 자신이 속한 디비전에서, 나머지 20경기는 다른 디비전 소속팀과 대결한다. 정규 시즌에서 각 디비전 최상위 팀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에 자동 출전하게 된다. 두 디비전을 포함해 전체 상위 4개 팀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플레이오프는 오는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그랜드 파이널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100만 달러(10억7000만원)의 상이 주어진다. 첫 시즌 플레이오프와 그랜드 파이널이 열릴 경기장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11일 첫 경기는 태평양 디비전 소속인 LA 발리언트와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맞붙는다.앞서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오버워치 리그 프리시즌’이 진행됐다. 오버워치 리그에 등록한 12개 팀 중 필라델피아 퓨전을 제외한 11개 팀이 각 팀의 전략을 직접 확인했다.게임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는 오버워치 리그의 모든 경기를 한국어·영어·프랑스어로 방송할 예정이다. 트위치는 이번 시즌과 두 번째 시즌을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 독점 제공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8.01.11 07:00
생활/문화

카지노 게임 전시회 ‘G2E’…‘카지노 한류’ 꿈꾸다

일반적으로 게임 전시회라고 하면 미국의 'E3'·독일 '게임스컴'·일본 '동경게임쇼'·한국 '지스타' 등을 꼽는다. 콘솔게임이나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의 최신작들이 소개되는 세계적인 게임 전시회다. 하지만 이런 게임 전시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성인용 게임으로 분류되는 카지노 게임 전시회도 있다. '도박 전시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 게임 전시회와 다르지 않다. 미국·일본 등의 유명 회사들이 100조원대의 카지노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새로운 카지노 게임기 등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여기에 한국 업체도 뛰어 들어 '카지노 한류'를 꿈꾸고 있다.○…G2E, 100조원대 카지노 시장 쟁탈전지난 4~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글로벌 게이밍 엑스포(G2E) 2011'이 열렸다. G2E는 카지노 게임기(슬롯머신)를 비롯해 게임 소프트웨어·환전 시스템·카드 섞기 및 분류기·카지노 경영·카지노 인테리어 등 카지노 산업 전반에 걸쳐 열리는 비즈니스 전시회(B2B)다. 2001년 미국에서 처음 개최돼 올해로 11회째이며 아시아 시장이 커지면서 2006년부터 홍콩 마카오에서도 열리고 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전시회에는 미국·영국·중국·일본 등은 물론이고 북한까지 114개국 530여개 업체가 참가해 신작 경쟁을 펼쳤다. 특히 IGT·발리·코나미·WMS 등 세계적인 카지노 게임 개발 및 유통사들은 마이클 잭슨·'섹스앤더시티' 등 유명 연예인이나 드라마 등을 접목시키거나 진동 의자 등을 도입한 카지노 게임기를 선보였다. 당기기만 하던 단순한 카지노 게임기가 콘텐트와 첨단 기술로 무장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것. 각국의 카지노 영업장 관계자들은 이들 신작 중에 대박을 칠 게임기를 잡기 위해 전시장을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게임기 하나만 잘 골라도 수조원대의 매출이 나기 때문이다. ○…'카지노 한류' 꿈꾸는 하이다코 세계 유수의 카지노 업체간 전쟁터인 G2E에 한국 업체도 있다. 카지노 게임 개발사인 하이다코다. 2001년 세워진 하이다코는 카지노를 범죄시하는 국내에서 해외로 눈을 돌려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2007년 처음으로 G2E에 6종 12대의 게임기로 참가했으며 올해는 29종 34대를 출품했다. 낚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헤이 피싱'과 '수퍼 라이징' 등 신작을 비롯해 2009년 G2E에서 히트 상품으로 꼽힌 '슈퍼 자이언트', 지난 6월 마카오 전시회에서 화제를 모은 한국 음식 소재의 '퀴진 파라다이스', 인디언을 겨냥한 '발리언트 워리어' 등이다. 하이다코 전시 부스는 100, 200부스의 유명 업체보다 한참 작은 15부스로 규모면에서는 별 볼일 없지만 인기만은 그렇지 않다. 전시회 동안 IGT나 WMS 등 세계적인 회사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재형(53) 하이다코 회장은 "올해는 무슨 신작이 나왔는지 궁금해 매년 찾아오는 단골들이 있다"고 귀띔했다. 이는 하이다코의 기술력이 인정받았기 때문. 하이다코는 2009년 세계 최고 카지노 산업 인증기관인 GLI(글로벌 래보러토리 인터내셔널)로부터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인증을 받았다. 또 화려한 그래픽과 게임기 외형, 다양한 콘텐트 등으로 차별화된 게임기를 만드는 회사로 소문이 나있다. 하이다코는 기술력과 차별화로 세계의 문을 두드린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해 마카오에 20대를 시작으로 필리핀 등 동남아 뿐 아니라 베네수엘라, 칠레 등 남미에도 카지노 게임기를 수출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카지노의 성지'로 불리는 라스베이거스에 입성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미국 카지노 시장은 매우 까다롭다. 하지만 5년째 G2E에 나오면서 신뢰를 얻어 여기저기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하이다코는 수출 물꼬가 트이면서 해외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회장은 "내년에는 종이처럼 접히는 LED로 까볼 수 있는 전자 카드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에 '카지노 한류'를 일으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각국 정부가 카지노 산업을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우리도 죄악시만 하지 말고 대응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라스베이거스(미국)글·사진=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10.10 11:36
생활/문화

온라인 게임 ‘발리언트’ 21일 사전공개 서비스 시작

게임포털 엠게임은 신작 온라인게임 '발리언트'의 사전공개 서비스를 21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발리언트는 ‘던전플레이’를 부각시킨 온라인게임으로 유명 무술 감독 정두홍이 재현한 액션 스킬을 던전(사냥공간) 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화제를 모았다. 발리언트는 지난해 11월말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나 게이머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버전을 제공하기 위해 마무리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에 타격감과 타이밍, 효과 연출을 비롯해 한손검·양손검·활·지팡이·워혼 등 캐릭터 주요 무기 아이템의 특징이 잘 나타날 수 있도록 개선돼 한층 자연스러운 게임플레이가 가능해졌다. 권오용 기자 2011.01.10 09:18
생활/문화

엠게임, 신작 ‘워베인’ · ‘워오브드래곤즈’ 체험존 운영

게임포탈 엠게임이 신작 게임과 특별 이벤트로 지스타를 달군다.엠게인은 지스타2010에서 신작 온라인게임 4종을 내놓는다. 우선 무협만화 '열혈강호'의 두번째 온라인 버전인 '열혈강호온라인2'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지스타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열혈강호온라인2는 전작에 비해 스케일이 커진 것을 한편의 블록버스터 무협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엠게임이 내년 주력으로 선보일 신작 게임 3종은 직접 시연할 수 있다. 와일드 판타지 게임 '워베인'·드래곤을 소재로 한 '워오브드래곤즈'·따뜻한 댄스파티 '리듬&파라다이스'의 체험존이 운영된다. 체험 도우미가 함께 하는 체험존에서 게임 미션을 끝내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엠게임 전시관에서는 이벤트가 매시간 끊임없이 진행된다. 도전 퀴즈왕·주사위 던지기·텔레파시·가위바위보·청기백기·포토제닉·절대음감·행운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특별 사인회도 열린다. 20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인기 웹툰작가 이말년씨의 사인회가 엠게임 지스타 무대에서 펼쳐진다. 지스타 마지막날인 21일에는 인기 개그맨 컬투의 김태균이 오후 2시부터 사인회를 가진다.스마트폰 이용자들은 QR코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엠게임 QR코드를 스캔해 지스타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안내 데스크를 방문하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준다. 또 벡스코로 연결되는 센텀시티역 이벤트 무대에서는 던전 RPG '발리언트'가 부산시민들을 만난다. 19~21일까지 매직쇼와 함께 룰렛·OX퀴즈·다트·럭키 넘버 추첨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권오용 기자 2010.11.17 09:47
생활/문화

엠게임 기대작 ‘발리언트’ 흥행 시동건다

정두홍 무술감독이 개발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엠게임의 기대작 던전RPG '발리언트'가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 엠게임은 18일 '발리언트 런칭 프리뷰'를 가지고 게임의 핵심 요소인 '라이브 던전 플레이'를 소개했다. 라이브 던전은 살아 숨쉬는 듯한 공격하는 던전이다. 첫번째 플레이에서 몬스터들을 전멸시키고 나면 두번째 플레이에서 부하들의 복수를 위해 분노한 보스를 만나게 된다. 250개의 던전과 1704개의 트랩도 라이브 던전의 재미 요소다. 신동윤 엠게임 본부장은 "발리언트는 화산·설원·사원 등 20개 테마로 구성된 250여 개의 방대한 던전이 준비돼 있고 캐릭터 직업에 상관없이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어 누구나 게임 속 어드벤처를 만끽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발리언트 액션 디렉터로 활약한 정두홍 감독이 발리언트 액션 디렉터로 제작에 참여한 동영상도 공개됐다. 정 감독이 직접 동작한 액션이 게임 캐릭터에 반영됐다. 정 감독은 "게임에서 나의 액션 스타일을 종종 벤치마킹하기도 한다"며 "발리언트 액션 디렉터의 역할은 정말 흥미롭고 신선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 여름 시즌은 '아르고'가 선전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겨울 시즌에는 발리언트가 그 뒤를 잇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발리언트는 21일부터 25일까지 최종 점검을 위한 사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해 다음달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2010.10.18 18:22
게임

한국 게임 글로벌 진출 “호랑이에 날개 달자”

경인(庚寅)년은 호랑이띠 해다. 특히 올해는 60년만에 찾아오는 백호의 해다. 한국에서 게임은 지난 10여 년간 신사업으로서 새로운 산업군을 개척했다. 용맹함으로 우리 민족의 드높은 기상을 상징하는 영물 중의 영물인 호랑이 띠, 백호의 해에 게임업계 대표인사들은 한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날개를 달겠다는 각오다. 문화콘텐트로 10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게임 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하는 한 해를 기원했다. 지난 10년간 신사업으로 새로운 산업군을 개척해온 한국 게임은 10억달러 수출을 달성한데 이어 2010년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날갯짓을 펼쳐보일 예정이다. 사진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1. 김택진 엔씨소프트 CEO=지난해는 한국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눈부셨다.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으로 엔씨소프트 역시 3분기에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 게임시장, 엔씨소프트는 물론 한국 게임이 선전하는 2010년이 되길 바란다. 2. 정욱 NHN 한게임 대표=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2009년 NHN은 ‘C9’의 게임대상 수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새해에는 MMORPG ‘테라’라는 야심작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인적 투자와 해외시장 개척, 새로운 플랫폼 환경에 적합한 콘텐트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을 통해 NHN이 글로벌 퍼블리싱 명가로 우뚝 서겠다. 3. 서민 넥슨 대표=넥슨은 지난해 액션 MORPG, MMORPG는 물론 비행 레이싱,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등 장르다변화에 성공했다. 특히, ‘프리미어 오픈’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시장에 성공리에 런칭한 ‘마비노기 영웅전’은 성인 유저층 확보에 큰 기여를 했다. 마비노기 영웅전이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에 이은 빅 히트작이 되리라 믿는다. 4.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2009년 게임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게임한류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2010년에는 구성원의 조화와 화합을 바탕으로 도전과 성장, 나눔 정신을 실천하며, 내실경영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5. 남궁훈 CJ인터넷 사장=CJ인터넷은 ‘마구마구’를 통해 WBC와 프로야구 등 전 국민과 함께하며 경제난 속에서도 기쁨을 선사했다. 올해는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하고 발전해 나가야 할 중요한 해다. CJ인터넷은 ‘드래곤볼 온라인’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공략과 경쟁력 확대를 통해 국내 최고, 글로벌 TOP 5안에 드는 게임 명가로 커나가겠다. 6.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한빛소프트는 올해 MMORPG인 ‘삼국지천’, ‘미소스’, 캐주얼 낚시게임 ‘그랑메르’ 등 땀과 정성이 깃든 대작들을 내놓는다. 한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에서도 사랑받는 한빛소프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한국 게임업계도 국경을 뛰어넘어 더욱 사랑 받는 게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7.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위메이드는 올해 창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미르의 전설’로 중국 시장을 개척한 위메이드가 지난해엔 ‘아발론 온라인’을 37개국에 수출했다. 올해는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최초의 서양 판타지 MMORPG ‘네드’와 동양 무협으로 무장한 정통 MMORPG ‘창천2’ 등 새로운 라인업으로 바람을 일으키겠다. 8. 정운상 게임하이 대표=올해 게임하이는 ‘좀비온라인’ ‘프로젝트E’’프로젝트L’ ‘프로젝트D’ 등을 런칭하고, ‘카르카스온라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표작 ‘서든어택’과 ‘데카론’을 중심축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메탈레이지 철귀’가 핵심역량이 될 것이다. 현재 게임하이의 15%인 해외매출 비중을 20%까지 늘려나가도록 하겠다.9.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2009년은 ‘코스닥 상장’과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출범’을 통해 드래곤 플라이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2010년 새해에는 글로벌 프로젝트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는 ‘퀘이크워즈 온라인’의 성공적인 런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라인업 게임들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한국형 FPS게임을 알리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10. 권이형 엠게임 대표=열살을 넘긴 게임은 ‘새로움과 다양성’으로 승부한다. 신작 MMORPG 5종 아르고, 발리언트, 워베인, WOD, 열혈강호온라인2 등을 필두로 한 세대교체를 이뤄내고 ‘웹게임’ 사업도 본격적으로 펼친다. 해외수출의 경우 기존 시장외에 브라질 등 중남미 신흥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 11. 김강 액토즈소프트 사장=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12월까지 ‘오즈페스티벌’과 ‘아쿠아쿠’를 런칭하면서 숨가쁘게 달려왔다.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게임사로서의 면모도 일신했다. 올해도 무엇보다 즐거움을 주는 게임, 신선한 감동을 주는 콘텐트를 만들어내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 박명기 기자 2010.01.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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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글로벌 진출 “호랑이에 날개 달자”

경인(庚寅)년은 호랑이띠 해다. 특히 올해는 60년만에 찾아오는 백호의 해다. 한국에서 게임은 지난 10여 년간 신사업으로서 새로운 산업군을 개척했다. 용맹함으로 우리 민족의 드높은 기상을 상징하는 영물 중의 영물인 호랑이 띠, 백호의 해에 게임업계 대표인사들은 한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날개를 달겠다는 각오다. 문화콘텐트로 10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게임 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하는 한 해를 기원했다. 1. 김택진 엔씨소프트 CEO=지난해는 한국 게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눈부셨다. 리니지 시리즈와 아이온으로 엔씨소프트 역시 3분기에 처음으로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 게임시장, 엔씨소프트는 물론 한국 게임이 선전하는 2010년이 되길 바란다.2. 정욱 NHN 한게임 대표=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2009년 한 해는 ‘C9’의 게임대상 수상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둔 NHN에게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고, 또한 작년에 이어 2009년에도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들이 해외에서 선전을 하였고,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를 잡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새해에는 적극적인 인적 투자와 해외시장의 개척, 새로운 플랫폼환경에 적합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모델 개발 등을 통해 NHN이 글로벌 퍼블리싱 명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경제불황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2010년에는 국내 게임산업의 모든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들이 모여 게임콘텐츠가 문화선진국으로 가는 핵심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3. 서민 넥슨 대표= 2009년 한해 동안 넥슨은 게임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차별화 요소’에 포커스를 두고, 넥슨만의 경쟁력을 드러내고자 많은 고민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를 통해, 액션 MORPG, MMORPG는 물론 비행 레이싱, SNG(소셜 네트워크 게임)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리미어 오픈’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시장에 성공리에 런칭한 ‘마비노기 영웅전’은 넥슨의 라인업을 더욱 다변화시키고, 성인 유저층을 확보하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도 넥슨은 이 같은 기세를 이어나가, 마비노기 영웅전을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에 이은 대형 히트 게임 대열에 합류시킬 것입니다. 더불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자세와 남들과 다른 열정으로 시장을 변혁시키고 ‘유저의 체험’을 창조해 나가는 선두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매진 할 것입니다. 2010년 경인년(庚寅年), 호랑이의 기세와 같은 넥슨의 힘찬 횡보를 기대해주십시오. 4. 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2009년 게임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게임한류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2010년에는 구성원의 조화와 화합을 바탕으로 도전과 성장, 나눔 정신을 실천하며, 내실경영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 5. 남궁훈 CJ인터넷 대표=우리나라 게임은 지속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한 성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경제위기를 그 누구보다 빨리 벗어나는 데 큰 힘을 보탰으며, WBC와 프로야구 등 전국민과 함께하며 경제난 속에서도 새롭게 힘을 얻는데 일조하였습니다. 이렇듯 이제 게임 산업은 당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업의 한 축이 되었으며, 세대를 아울러 국민과 공감하고 함께하는 문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2010년은 지난 10여년간 신사업으로서 새로운 산업군을 개척한 게임이 다시금 성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하고 발전해 나가야 할 중요한 해라 생각합니다. CJ인터넷 역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모습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과 경쟁력 확대를 통해 국내 최고의 게임회사, 나아가 글로벌 TOP 5안에 드는 최고의 회사로 발돋움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6.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예로부터 신성시 해 온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그 영민함과 용맹함을 바탕으로 한빛소프트도 힘차게 전진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 특히 올해 MMORPG인 ‘삼국지천’, ‘미소스’, 캐주얼낚시게임 ‘그랑메르’ 등 한빛의 땀과 정성이 깃든 대작들이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글로벌 시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물론 한국 게임업계도 국경을 뛰어넘어 더욱 사랑받는 게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7.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위메이드는 올해 창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미르의 전설’로 중국 시장을 개척한 위메이드가 지난해엔 ‘아발론 온라인’을 37개국에 수출했다. 올해는 위메이드가 자체 개발한 최초의 서양 판타지 MMORPG ‘네드’와 동양 무협으로 무장한 정통 MMORPG ‘창천2’ 등 새로운 라인업으로 바람을 일으키겠다. 8. 정운상 게임하이 대표=올해 게임하이는 ‘좀비온라인’ ‘프로젝트E’’프로젝트L’ ‘프로젝트D’ 등을 런칭하고, ‘카르카스온라인’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대표작 ‘서든어택’과 ‘데카론’을 중심축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메탈레이지 철귀’가 핵심역량이 될 것이다. 현재 게임하이의 15%인 해외매출 비중을 20%까지 늘려나가도록 하겠다. 9.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2009년은 ‘코스닥 상장’ 과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출범’ 을 통해 드래곤 플라이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2010년 새해에는 글로벌 프로젝트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는 ‘퀘이크워즈 온라인’의 성공적인 런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라인업 게임들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한국형 FPS게임을 알리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더불어 해외 수출의 대표산업으로 떠오른 게임 산업이 더욱 성장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10. 권이형 엠게임 대표=열살을 넘긴 게임은 ‘새로움과 다양성’으로 승부한다. 신작 MMORPG 5종 아르고, 발리언트, 워베인, WOD, 열혈강호온라인2 등을 필두로 한 세대교체를 이뤄내고 ‘웹게임’ 사업도 본격적으로 펼친다. 해외수출의 경우 기존 시장외에 브라질 등 중남미 신흥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11. 김강 액토즈소프트 사장=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12월까지 ‘오즈페스티벌’과 ‘아쿠아쿠’를 런칭하면서 숨가쁘게 달려왔다. 올해도 신선한 감동을 주는 콘텐트를 만들어내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 글로벌 시장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온라인게임 산업의 주자들이 호랑이 해에도 분발해 한국 온라인게임이라는 국가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게임업계가 다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박명기 기자 2010.01.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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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축제 지스타, 역대 최다 24만명 관람

전 세계 21개국 198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09가 사상 최고 흥행기록 24만명 관람객 방문을 달성하며 폐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는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서 개최되어 지방의 콘텐트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886만 달러 수출 계약 신기록 지스타 2009는 ‘역대 최대 규모’라는 수식어답게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참가업체 수에서 지난해 실적을 경신한 올해 행사는 관람객 수에서도 신기록을 수립했다. 첫째 날 관람객 3만1355명, 둘째 날 4만7491명, 셋째 날에는 8만2784명으로 당일 최다 방문객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마지막 날 7만9179명을 기록, 총 24만809명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수도권을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24만명을 넘어선 수치는 역대 최고의 흥행이다. B2B관에서는 1573건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YD온라인·와이즈온·엠게임·한빛소프트 등 8개 업체(16건)가 2886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해외 업체들의 부스가 93개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B2B관은 20개국의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및 게임 관련사들이 참가했다. 지난해까지 무료로 초청됐지만 올해는 모두 유료로 참가했다. - 넘치는 신작 “유저들은 즐거워”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들의 신작 경연장으로서 그 여느 해보다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블록버스터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면서 일반인들에게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2'를 포함한 '워베인', '워오브드래곤' 의 신작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10월 말 개발한 신작 하이브리드 MMORPG(Hybrid Massive Multiplayer Online Role Playing Game) '아르고'의 새로워진 모습을 선보였고, 퓨전 판타지 게임인 ‘발리언트 온라인’도 발표했다. NHN은 '테라'를 비롯해 '킹덤언더파이어2', '워해머온라인', ‘한자마루’, ‘생활의 게임’등 굵직한 기대작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는 북미 PC게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온'뿐 아니라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을 비롯해 신개념 차량 액션 게임인 '스틸독'을 공개했다. 넥슨은 '에버플래닛’, ‘넥슨별’ 외에 액션 MORPG인 ‘드래곤네스트’와 함께 인기 온라인 RPG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업데이트 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을 제공했다. 가장 많은 타이틀을 출품한 한빛소프트는 그동안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신작게임인 MMORPG 'ROD'와 3인칭 슈팅 게임 '스쿼드플로우' 와 함께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FC매니저’ 등을 발표했다. 이밖에 네오위즈게임즈는 '에이지오브코난'을, CJ인터넷은 '드래곤볼온라인'을, YD온라인은 '오디션2'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창천2'를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 게임 유저들의 문화축제 자리매김 올 지스타는 글로벌 게임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리자드·엔씨소프트·NHN·넥슨 등 국내외 유명 게임업체들의 신작 경연장으로서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21개국이 참가한 지스타2009는 국내업체 102개사, 해외업체 96개사가 참가해 역대 지스타 중에서 가장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지금까지 지스타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던 블리자드가 올해 처음으로 참가했고, 국내 최대의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엠게임·NHN·네오위즈게임즈·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넥슨·YD온라인·CJ인터넷·한빛소프트·오로라게임즈 등이 대거 참가했다. 게임 마니아들은 2009 국제콘텐츠개발자콘퍼런스(ICON 2009)의 공개세션으로 진행된 ‘스타플레이어, 숨은 노하우를 공개하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공개세션에는 프로게이머 최초로 1000전을 달성한 이윤열이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지스타가 처음으로 지역에서 개최되어 일부 우려도 없지 않았지만 사상 최대의 실적으로 마무리됨으로써 명실공의 국제적인 게임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박명기 기자 2009.11.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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