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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벽을 확인해야 할 거 같다" 벨린저의 농담, CT 이후 바뀌었다…갈비뼈 2개 골절

유머 감각을 잃지 않았던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가 결국 갈비뼈 골절로 이탈했다.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벨린저는 지난 2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 수비 중 펜스에 부딪혔다. 충돌 직후에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엑스레이 검사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벨린저는 "벽을 확인해야 할 거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에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갈비뼈 2개가 골절된 것으로 확인돼 25일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이미 사근 부상으로 스즈키 세이야가 이탈한 컵스는 벨린저마저 빠져 외야진 뎁스가 헐거워졌다. MLB닷컴은 '스즈키는 (빅리그 복귀를 위한) 야구 활동을 재개했지만, 벨린저의 복귀 일정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도 "시간표가 정해져 있지 않다"며 "의사들이 계획을 세울 것이고 모든 게 그렇듯이 먼저 증상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팀으로나 개인으로나 작지 않은 '손해'다. 컵스는 저스틴 스틸(햄스트링) 드류 스마일리(엉덩이) 카일 헨드릭스(허리) 등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당분간 벨린저마저 없는 상태로 시즌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지난 2월 컵스와 3년, 총액 8000만 달러(1098억원)에 계약한 벨린저는 시즌 첫 14경기 타율이 0.167(54타수 9안타)에 불과했다. 출루율(0.270)과 장타율(0.296) 모두 크게 떨어졌는데 지난 15일 기점으로 반등하는 모습이었다.부상 전까지 8경기 연속 안타 포함, 이 기간 타율이 0.333(30타수 10안타), 출루율(0.412)과 장타율(0.700)을 합한 OPS가 1.112로 수준급이었다.벨린저는 2017년 내셔널리그(NL) 신인왕, 2019년에는 NL 최우수선수(MVP)까지 차지한 슈퍼스타다. 데뷔 때부터 'LA 다저스의 미래'를 불린 정상급 타자인데 2020년을 기점으로 개인 성적이 급락했다. 그 결과 2022시즌이 끝난 뒤 다저스를 떠나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통산(8년) 성적은 타율 0.257 183홈런 536타점. 올 시즌에는 22경기 타율 0.226(84타수 19안타) 5홈런 17홈런을 기록 중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26 08:59
프로야구

기다렸던 6월, 완전체 SSG 카운트다운

겨울 내내 SSG 랜더스가 기다렸던 6월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초 스프링캠프에서 김원형 SSG 감독의 시즌 구상은 대안 찾기에 집중되어 있었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이탈했던 문승원(33)과 박종훈(31)이 복귀할 때까지 선발진의 빈자리를 채워야했다. 수비진에서는 역시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추신수(40)가 수비를 재개할 때까지 좌익수 수비를 대체해야 했다. 공교롭게도 세 선수의 복귀 시간표는 모두 6월로 맞춰졌다. 김원형 감독은 캠프 내내 "버텨야 한다"고 고민을 숨기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5월에 이르렀다. 팀 상황과 복귀 일정 모두 순조롭다. '버티기'를 상정했던 팀은 질주 중이다. 우려했던 투수진이 오히려 팀을 이끌었다. 캠프 막판 에이스 김광현이 깜짝 복귀했고 선발 기회를 받은 오원석, 노경은, 이태양의 호투까지 더해져 빈자리를 찾기 힘들다. 추신수의 수비 빈자리는 컸지만, 최지훈과 오태곤을 기용해 공백을 채우고 있다. 문승원과 박종훈의 복귀 시간표는 예정대로 6월에 맞춰져 있다. 김원형 감독은 “박종훈은 2군에서 두 경기를 던졌다. 첫 번째보다 두 번째 경기가 확실히 좋아졌다"며 "원래 두 번째 경기에서 2이닝 40구를 계획했는데 2이닝 12구로 너무 적게 던져 불펜에서 나머지 투구 수를 소화했다. 차후 등판에서 투구 수는 계획대로 늘려갈 수 있다. 최종적으로 2군에서 한 경기 80구를 소화하고 큰 문제가 없으면 6월 초에 올라오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문승원은 박종훈보다는 한 단계 늦어졌다. 정상적으로 불펜 투구를 마쳤고 실전 일자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박종훈과는 2주 정도 차이 난다. 큰 문제가 없다면 6월 내 복귀한다"고 말했다. 수술 후 의사와 상의해 재활 일정을 짜왔던 추신수의 시간표도 순항하고 있다. 다만 급하지 않기에 복귀 시간을 조금 늦춘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는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송구 훈련을 꾸준히 진행 중"이라며 "처음부터 딱 6월에 수비를 내보내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6월이 되어도 100% 힘으로 송구할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조금 더 시간을 주고 전반기 동안은 지금처럼 지명타자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세 선수가 복귀한다면 SSG의 질주는 후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약점으로 꼽혔던 포수도 트레이드로 김민식을 데려와 채운 상황에서 추신수가 수비에 나서면 야수진 운용에 여유가 생긴다. 강점인 마운드도 10승 투수였던 문승원과 박종훈이 합류하면 대체 선발로 활약한 이태양과 노경은 등에게 휴식을 주거나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차승윤 기자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5.12 08:20
연예일반

'국대는 국대다' 양준혁, "심권호 결혼 가능성 3% 미만..이번 경기로 장가 가길"

“진짜로, 레슬링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MBN ‘국대는 국대다’가 세계 유일무이한 레슬링 2체급 그랜드슬래머 심권호와, 아테네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의 역사적인 맞대결을 선포하며 강렬한 전율을 선사했다. 7일 방송한 MBN ‘국대는 국대다’는 10년간 세계 랭킹 1위, 애틀란타-시드니 올림픽 2연속 금메달리스트인 전설 심권호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어나더 레전드’ 정지현이 서로의 대결 상대로 깜짝 만난 데 이어, 현역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50일 동안 사력을 다한 이들의 물러설 수 없는 명승부를 예고해 화제성을 폭발시켰다. ‘국국대’의 다섯 번째 레전드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심권호는 페이스메이커 전현무-배성재-홍현희-김동현-김민아와 함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영상을 지켜보며, “당시 나의 금메달 이후 한국 선수팀에 금메달 물꼬가 트였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동현은 “심권호 선수의 모습에 유도를 시작해 이 자리까지 왔다”며, “심 선수의 경기를 볼 땐 ‘잡으면 넘어간다’는 승리의 믿음이 있었다”고 존경을 드러냈다. 특히 심권호는 자신의 ‘독무대’였던 48kg 체급이 갑자기 폐지됐음에도 54kg로 체급을 올려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는데, 이에 대해 그는 “6kg 증량을 위해 스쿼트 170kg-데드리프트 210kg-벤치프레스 120kg를 들었다”며 초인적인 훈련 과정을 언급했다. 또한, 54kg 체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시드니 올림픽 경기를 다 같이 관전하더니, “목 감아 돌리기, 가슴 잡고 옆 돌리기 등의 기술을 직접 만들었다. 전 세계 선수들이 줄을 서서 나에게 레슨 요청을 했었다. 내 기술은 비디오 분석이 안 된다”고 ‘레전드 부심’을 드러냈다. 반면 그는 “2체급 그랜드슬램을 달성 후에, 여자친구가 생길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여자친구가 없다”며, ‘51세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고백해 탄식을 유발하기도 했다. 실제로 심권호와 절친한 양준혁은 깜짝 영상 인터뷰를 통해, “(심권호의) 결혼 가능성을 3% 밑으로 본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장가를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응원해 짠내 웃음을 안겼다. 심권호의 상대 선수로는 ‘제2의 심권호’이자 아시아선수권에서 세 체급을 석권한 정지현이 지목됐다. 이어 ‘국대는 국대다’ 최초로 상대 선수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정지현은 “내가 이길 확률이 80%는 될 것”이라며, “이번 경기를 통해 ‘레슬링’ 하면 심권호가 아닌 나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전포고 했다. 이에 심권호는 “나랑 운동할 땐 다리도 못 잡았다”며 발끈했고, 정지현은 “지금은 반대가 됐다”고 되받아쳤다. 팽팽한 기싸움 가운데, 막간 ‘기량 테스트’가 펼쳐졌다. 여기서 정지현은 몸풀기 운동으로 전현무-배성재-김동현을 차례로 번쩍 들어 ‘새우들기’를 시도해 모두의 ‘입틀막’을 유발했다. 이에 맞서 심권호는 파테르 상황에서 겨드랑이를 딱 붙인 전매특허 수비 자세를 선보였으나, 전현무-정지현의 합동 편법 작전으로 몸이 완전히 넘어가는 ‘굴욕’을 맛봤다. 반면 정지현은 전현무-배성재의 합동 공격에도 ‘돌덩이’ 같은 면모를 보여 “아직 현역이다”라는 찐 반응이 쏟아졌다. 마지막으로 20kg나 차이 나는 서로의 체급을 확인한 두 사람은 정지현이 7kg 감량, 심권호가 3kg를 증량하기로 협의한 후, “시드니와 아테네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복귀전 준비에 돌입했다. 이어지는 중간 점검 현장에서 심권호는 김동현과 함께 새벽 운동에 돌입했으나, 급격한 체력 저하로 훈련을 따라가지 못했다. 이에 심권호는 “너무나도, 정말로 레슬링이 하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고, 특단의 조치를 가동했다. “술도 안 마시고, 체력을 끌어올릴 장소가 필요하다”면서, 레전드 최초로 자진 합숙소 생활을 택한 것. 그는 합숙소에 들어간 뒤, 시간표를 촘촘히 짜서 전투적으로 훈련에 돌입했다. 그런가 하면 정지현은 어린 시절 레슬링을 시작했던 자신의 고등학교에서 특훈을 했다. 체중 감량을 위해 고등학교 후배들과 러닝, 거꾸로 계단 오르기를 진행한 후, 이어진 로프 타기 훈련에서는 현역을 가볍게 제압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파링 연습에서는 심권호와 동일한 ‘목 잡고 돌리기’ 기술을 쓴 후배에게 기습을 당하기도 했으나, 1:5의 대치 상황에서도 엄청난 파워를 보여줬다. 훈련을 도운 정지현의 옛 스승이자 심권호와 7년 동안 훈련을 함께 했던 김수영 코치는 “심권호가 나이가 있어서 객관적으로 열세이긴 하겠지만, 준비한 결과에 따라 승패가 달려있지 않을까”라고 분석했다. 과연 심권호가 “(체급 상향 후) 모두가 질 거라 했을 때 나만 이긴다고 믿었다”라는 과거의 신념처럼, 또 한번 기적 같은 승부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술 vs 힘’의 대결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심권호 선수의 레슬링 역사를 다시 돌이켜보니, 역시나 소름이네요”, “합숙소까지 자진 입소하는 심권호의 진심과 열정, 그것만으로도 감동 받았습니다”, “사상 최초의 ‘레전드 대 레전드’ 대결! 예고편 경기 장면만 봐도 전율이 오네요”, “현역 못지 않은 힘의 소유자 정지현 선수를 상대로 ‘기술의 신’ 심권호가 승리할 수 있을지, 결과가 너무 궁금합니다!”, “이번 복귀전 마치고 꼭 여친 생기길 기원합니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국 레슬링의 역사를 다시 쓸 심권호와 정지현의 대결은 오는 14일(토) 밤 9시 20분 방송하는 ‘국대는 국대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MBN ‘국대는 국대다’ 2022.05.08 07:47
야구

대체 자원 빈타…복귀 시점 불투명 '3할 타자' MIA 마르테

스탈링 마르테(33·마이애미)의 복귀 시점이 잡히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 스포츠그리드의 크레이스 미시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마르테가 여전히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복귀 시간표가 아직 없다'고 전했다. 마르테는 지난 21일 갈비뼈 골절을 이유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부상 전까지 타율 0.316(57타수 18안타), 2홈런, 8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지만 갑작스러운 갈비뼈 골절로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마이애미로선 악재다. 돈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은 마르테의 빈자리에 아담 듀발(타율 0.194), 루이스 브린슨(타율 0.125), 매그뉴리스 시에라(0.071) 등을 기용하지만 모두 기대 이하다. 마르테의 통산(10년) 성적은 타율 0.287, 116홈런, 455타점이다. 피츠버그에서 뛴 2015년과 2016년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피츠버그 시절 강정호의 팀 동료로 국내 야구팬에게 익숙하다. 올해 헤수스 아길라와 함께 마이애미 타선을 이끌었지만, 빈자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4.27 13:41
야구

[포커스 IS] 1679억원 투자한 '류현진 도우미'…추가 '부상'에 토론토 울상

'류현진 도우미'로 기대를 모았던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2·토론토)의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8일(한국시간) 열린 텍사스 원정 경기에 앞서 스프링어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스프링어는 사근 부상을 이유로 지난달 22일 뉴욕 양키스와의 시범경기 이후 공식전을 뛰지 않았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는 '최소 개막 후 6경기를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고 스프링어는 부상자명단(IL)에서 정규시즌을 시작했다. 8일 텍사스전은 토론토의 정규시즌 6번째 경기였다. 그러나 스프링어의 복귀 시점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몬토요 감독에 따르면 스프링어는 재활 훈련 중 베이스러닝을 하다가 대퇴사두근 쪽에 통증을 느꼈고 곧바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진행,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몬토요 감독은 "스프링어가 라이브배팅을 소화했고 모든 게 좋았다. 하지만 베이스러닝을 할 때 대퇴사두근에 불편함이 있어 훈련을 중단했다. 단순 경련이 아니라는 판단하에 MRI를 받았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새로운 부상과 불확실한 시간표는 상황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에둘러 스프링어의 상황을 전했다. MRI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이 더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토론토로선 최악의 상황인 셈이다. 스프링어는 2014년 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해 통산(7년) 795경기에서 타율 0.270, 174홈런, 458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올스타에 세 차례 선정됐고 2017년과 2019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도 타율 0.265, 14홈런, 32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1월 FA(자유계약선수) 총액 1억5000만 달러(1679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토론토에 합류했다. 주전 중견수로 팀 타선을 이끌며 팀 타선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연쇄 부상으로 인해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토론토는 스프링어의 추가 부상 소식이 전해진 8일 텍사스에 1-2로 패했다. 선발 류현진이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하며 비교적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과 수비 도움을 받지 못했다. 스프링어의 빈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졌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4.08 08:36
연예

강남 재수학원 선행반 겨울방학 대치동 윈터스쿨 12월30일 개강

2020년 수능이 끝난 상황이다. 9월 평가원 시험도 쉽지 않았고 이번 수능도 학생들 체감난이도는 쉽지 않았다. 특히 중상위권 학생들이 시험을 못 본 상황이다. 항 후 수능정시확대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학부모와 수험생들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수시 논술일정도 끝났고 정시도 발표된 상황에 정시지원 중이다강남 대치동 유명 재수학원들은 설명회와 선행반 문의가 한창이다. 대치동에 소수정예 재수학원 원조 20년 멘토스학원도 재수선행반과 재수정규반 모집 중이다. 한반 정원을 10명 내외로 해서 학생들 관리와 질의응답이 100% 가능하고 대치동 최고의 강사진이 강의하는 소수정예 학원이다. 대형 유명재수학원 경력 10년 이상 대치동 강사진이 강의하고 20년 성적향상 노하우가 있는 학원이다. 자습실과 강의실이 분리 되서 자기자리에서 자습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내년 겨울방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윈터스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벌써 1차마감 상태이고 학부모 요청에 의해서 추가 2차 1개 반씩 추가 모집 중이다. 2020년 윈터스쿨은 수업 후 바로 질문과 클리닉이 이루어지는 멘토스학원만의 독특한 시간표로 진행한다고 한다.이 학원이 개발한 셀토시스템(self study mentors)은 2시간 수업 후 수업한 강사가 2시간 복습과 클리닉을 책임지고 매일 한 과목씩 일일테스트, 주간테스트, 월간테스트를 진행한다. 2019년 재수종합반 학생들에게 적용해서 평균 70점이 오른 시스템이라 한다. 매년 이 학원 윈터스쿨을 거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특히, 예비고1,2,3을 대상으로 하는 윈터스쿨은 12월 29일부터 5주간 이어지는 스파르타식 관리 프로그램이다.12월 29일에 ot를 하고 30일부터 수업이 진행된다. 윈터스쿨 선배들이 추천하고 효과도 좋다고 한다. 많은 학생들이 대치동 학원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숙박도 호텔에서 이루지고 급식도 학원에서 제공하니 대치동에서 기숙학원을 경험할 수 있고 좋은 선생님과 수업할 수 있어 매년 조기 마감 된다”고 관계자는 말한다.교육의 메카 대치동 학원가는 학생부면접시험, 논술시험, 정시 수능공부에 필요한 수강으로 북적되고 있다. 입시전문가는 자신에 맞는 시험 전형을 선택하고 필요한 준비가 되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수시와 정시 시험을 준비할 때는 학원에 도움을 받는 학생이 대부분인데 “학원을 선택할 때는 강사진과 입시 성적, 학생관리 그리고 비용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재수를 하는 학생들은 “강남 대치동에는 상위권 위주의 대형재수종합학원 과 소수정예 재수기숙학원, 예체능 재수종합반, 소수정예 재수학원, 독학재수학원 등이 있지만 재수성공률을 높이려면 어떤 학원이 자신에 맞는 선택인지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대치동 소수정예 입시학원으로 20년된 멘토스학원에서는 2021수능을 조기 준비하는 재수선행반을 모집 중에 있다. 수능준비가 안 되어 있는 학교를 중도 포기해서 다시 시작하는 학생이나, 군 제대 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 유학을 갔다 복귀한 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반은 내년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수능기초를 제공하는 조기 재수선행반이다.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을 준비하는 재수선행반은12월 30일 재수정규반은 2월 17일에 개강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학원은 독학재수학원에서 운영하는 독학반도 운영하고 있다. 재수종합반 학생과 똑같이 관리하고 월마다 모의고사를 보는 시스템이다.그리고 필요한 과목을 들으면서 독학재수도 가능하니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시스템이다.멘토스학원은 대치동 학원가 소수정예 재수학원으로 스타강사 최유신 원장이 수학을 직강해 학생들이 추천하는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학원 관계자는 “멘토스학원은 한반 정원이 소수라서 맞춤식 교육이 가능하고 100% 담당 선생님에게 질문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담임제로 꼼꼼히 관리하고 15년 이상 된 대치동 강사진이 수업과 질문을 다 받아주는 소수정예 재수학원이다.성적 향상도도 70점 이상으로 재수성공률이 높고 수업 2시간 후 바로 클리닉 2시간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멘토스학원 측은 재수선행반를 시작하는 12월 2일부터는 “기숙은 강남에 호텔에서 한다”고 밝혔다. 호텔과 협약해 학생들의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숙소는 직접 호텔에서 결제하면 된다. 이는 멘토스학원 최유신 원장이 직접 고안한 시스템으로 알려졌다.최 원장은 “대치동에서 수업을 듣고 싶은 지방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기거할 수 있는 호텔숙박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수강생 전원 최유신 원장 수학인강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한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멘토스학원은 지하철 2호선 선릉역 2번출구에서 7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한티역 2번출구에서 4분 거리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2.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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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논술학원 수리 · 인문논술 2020년 겨울방학 윈터스쿨 예약 중

2020년 수능이 2주 남은 상황이다. 9월 평가원 시험도 쉽지 않았고 이번 수능도 어렵게 출제 될 거라고 입시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좀 더 기초를 탄탄히 다지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 9월평가원 시험 후 수시 시험 준비도 한창인 때이다. 10월에 수능 전 논술 시험은 끝났고 수능 후 논술시험이 다가오고 있다. 강남 대치동 유명 논술학원들은 수능 후 논술도 접수중이다. 대부분 대치동 논술학원은 수리논술, 인문논술로 진행되는 데 대부분은 조기 예약으로 마감된다. 멘토스학원도 이과는 수리/과학논술 문과는 인문논술로 진행되고 서울대 출신 수리논술 최경식, 박성하, 한성환, 김창헌 강사가 진행하고 인문논술은 대치동 전 현덕학원 마감강사 류동헌, 정명환 등 최고의 강사가 논술 수업을 진행한다. 11월 14일 수능을 치고 15일부터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건국대 등 그 주에 시험을 치는 학교를 시작으로 월요일에 서울과기대 다음 주 한양대, 중앙대,이화여대 와 12월초에 시험을 보는 인하대, 아주대 논술반 예약을 받고 있다. 수능 후 논술은 지방학생들이 수능치고 대거 대치동으로 몰린다. 대부분 논술학원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논술학원을 선택할 때 강사진과 비용을 꼼꼼히 따져서 예약을 하라”고 입시학원 전문가 들이 말한다. 내년 겨울방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윈터스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윈터스쿨은 수업 후 바로 질문과 클리닉이 이루어지는 멘토스학원만의 독특한 시간표로 진행 한다고 한다. 매년 이 학원 윈터스쿨을 거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특히, 예비고1,2,3을 대상으로 하는 윈터스쿨은 12월 28일부터 5주간 이어지는 스파르타식 관리 프로그램이다. 윈터스쿨 선배들이 추천하고 효과도 좋다고 한다. 많은 학생들이 대치동 학원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숙박도 호텔에서 이루지고 급식도 학원에서 제공하니 대치동에서 기숙학원을 경험할 수 있고 좋은 선생님과 수업할 수 있어 매년 조기 마감 된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교육의 메카 대치동 학원가는 학생부면접시험, 논술시험, 정시 수능공부에 필요한 수강으로 북적되고 있다. 입시전문가는 자신에 맞는 시험 전형을 선택하고 필요한 준비가 되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수시와 정시 시험을 준비할 때는 학원에 도움을 받는 학생이 대부분인데 “학원을 선택할 때는 강사진과 입시 성적, 학생관리 그리고 비용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재수를 하는 학생들은 “강남 대치동에는 상위권 위주의 대형재수종합학원 과 소수정예 재수기숙학원, 예체능 재수종합반, 소수정예 재수학원, 독학재수학원 등이 있지만 재수성공률을 높이려면 어떤 학원이 자신에 맞는 선택인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치동 소수정예 입시학원으로 20년된 멘토스학원에서는 2021수능을 조기 준비하는 수능기초반, 재수선행반을 모집 중에 있다. 수능준비가 안 되어 있는 학교를 중도 포기해서 다시 시작하는 학생이나, 군 제대 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 유학을 갔다 복귀한 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반은 내년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수능기초를 제공하는 수능 재수기초반이다. 현재 진행 중에 있고 중간에 편입도 가능하다고 한다. 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을 준비하는 조기 재수선행반은 11월 25일로 예약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 학원은 독학재수학원에서 운영하는 독학반도 운영하고 있다. 재수종합반 학생과 똑같이 관리하고 월마다 모의고사를 보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필요한 과목을 들으면서 독학재수도 가능하니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시스템이다. 멘토스학원은 대치동 학원가 소수정예 재수학원으로 스타강사 최유신 원장이 수학을 직강해 학생들이 추천하는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학원 관계자는 “멘토스학원은 한반 정원이 소수라서 맞춤식 교육이 가능하고 100% 담당 선생님에게 질문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담임제로 꼼꼼히 관리하고 15년 이상 된 대치동 강사진이 수업과 질문을 다 받아주는 소수정예 재수학원이다. 성적 향상도도 70점 이상으로 재수성공률이 높고 수업 2시간 후 바로 클리닉 2시간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멘토스학원 측은 재수선행반를 시작하는 11월 25일부터는 “기숙은 강남에 호텔에서 한다”고 밝혔다. 호텔과 협약해 학생들의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숙소는 직접 호텔에서 결제하면 된다. 이는 멘토스학원 최유신 원장이 직접 고안한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대치동에서 수업을 듣고 싶은 지방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기거할 수 있는 호텔숙박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수강생 전원 최유신 원장 수학인강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멘토스학원은 지하철 2호선 선릉역 2번출구에서 7분 거리에 있고 분당선 한티역 2번출구에서 4분 거리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이소영 기자 2019.10.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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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수리논술학원 수리 · 인문논술 2020년 겨울방학 윈터스쿨 예약

2020년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9월 평가원 시험도 쉽지 않았고 이번 수능도 어렵게 출제 될 거라고 입시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좀 더 기초를 탄탄히 다지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 9월평가원 시험 후 수시 시험 준비도 한창인 때이다. 10월에 시립대, 연세대 수능 전 논술시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수능 후 논술시험까지 대장정도 시작이다. 강남 대치동 유명 논술학원들은 수능 후 논술도 접수중이다. 대부분 대치동 논술학원은 수리논술, 인문논술로 진행되는 데 대부분은 조기 예약으로 마감된다. 멘토스학원도 이과는 수리/과학논술 문과는 인문논술로 진행되고 서울대 출신 수리논술 최경식, 박성하, 한성환, 김창헌 강사가 진행하고 인문논술은 대치동 전 현덕학원 마감강사 류동헌, 정명환 등 최고의 강사가 논술 수업을 진행한다. 11월 14일 수능을 치고 15일부터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등 그 주에 시험을 치는 학교를 시작으로 월요일에 서울과기대 다음 주 한양대, 중앙대 와 12월초에 시험을 보는 인하대, 아주대 논술반 예약을 받고 있다. 수능 후 논술은 지방학생들이 수능치고 대거 대치동으로 몰린다.대부분 논술학원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논술학원을 선택할 때 강사진과 비용을 꼼꼼히 따져서 예약을 하라”고 입시학원 전문가 들이 말한다. 내년 겨울방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윈터스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윈터스쿨은 수업 후 바로 질문과 클리닉이 이루어지는 멘토스학원만의 독특한 시간표로 진행한다고 한다. 매년 이 학원 윈터스쿨을 거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특히, 예비고1,2,3을 대상으로 하는 윈터스쿨은 12월 28일부터 5주간 이어지는 스파르타식 관리 프로그램이다. 윈터스쿨 선배들이 추천하고 효과도 좋다고 한다. 많은 학생들이 대치동 학원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숙박도 호텔에서 이루지고 급식도 학원에서 제공하니 대치동에서 기숙학원을 경험할 수 있고 좋은 선생님과 수업할 수 있어 매년 조기 마감 된다”고 관계자는 말한다. 교육의 메카 대치동 학원가는 학생부면접시험, 논술시험, 정시 수능공부에 필요한 수강으로 북적되고 있다. 입시전문가는 자신에 맞는 시험 전형을 선택하고 필요한 준비가 되어야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수시와 정시 시험을 준비할 때는 학원에 도움을 받는 학생이 대부분인데 “학원을 선택할 때는 강사진과 입시 성적, 학생관리 그리고 비용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재수를 하는 학생들은 “강남 대치동에는 상위권 위주의 대형재수종합학원 과 소수정예 재수기숙학원, 예체능 재수종합반, 소수정예 재수학원, 독학재수학원 등이 있지만 재수성공률을 높이려면 어떤 학원이 자신에 맞는 선택인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치동 소수정예 입시학원으로 20년된 멘토스학원에서는 2021수능을 조기 준비하는 수능기초반, 재수선행반을 모집 중에 있다. 수능준비가 안 되어 있는 학교를 중도 포기해서 다시 시작하는 학생이나, 군 제대 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 유학을 갔다 복귀한 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반은 내년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수능기초를 제공하는 수능 재수기초반이다. 현재 진행 중에 있고 중간에 편입도 가능하다고 한다. 현 고3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을 준비하는 조기 재수선행반은 11월 25일로 예약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 학원은 독학재수학원에서 운영하는 독학반도 운영하고 있다. 재수종합반 학생과 똑같이 관리하고 월마다 모의고사를 보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필요한 과목을 들으면서 독학재수도 가능하니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시스템이다. 멘토스학원은 대치동 학원가 소수정예 재수학원으로 스타강사 최유신 원장이 수학을 직강해 학생들이 추천하는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학원 관계자는 “멘토스학원은 한반 정원이 소수라서 맞춤식 교육이 가능하고 100% 담당 선생님에게 질문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담임제로 꼼꼼히 관리하고 15년 이상 된 대치동 강사진이 수업과 질문을 다 받아주는 소수정예 재수학원이다. 성적 향상도도 70점 이상으로 재수성공률이 높고 수업 2시간 후 바로 클리닉 2시간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멘토스학원 측은 재수선행반를 시작하는 11월 25일부터는 “기숙은 강남에 호텔에서 한다”고 밝혔다. 호텔과 협약해 학생들의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숙소는 직접 호텔에서 결제하면 된다. 이는 멘토스학원 최유신 원장이 직접 고안한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최 원장은 “대치동에서 수업을 듣고 싶은 지방학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기거할 수 있는 호텔숙박이 드디어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수강생 전원 최유신 원장 수학인강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멘토스학원은 지하철 2호선 선릉역 2번출구에서 7분거리에 있고 분당선 한티역 2번출구에서 4분 거리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2019.10.25 19:50
야구

박찬호 “체력 문제는 없다”…기록으로 증명

박찬호(39·한화)가 19일 대전 삼성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올 시즌 16번째이자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다. 현재 양훈(26·한화)과 함께 팀 내 선발 등판 횟수 공동 1위(15경기)인 박찬호는 19일 등판으로 전반기 동안 팀 내에서 가장 성실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투수가 된다. 8개 구단으로 놓고 봐도 '전반기 선발 등판 15경기'를 채운 투수는 박찬호를 포함해 14명뿐이다. '더워지면 체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말끔히 씻어낸 박찬호는 시즌 초보다 경기당 투구수를 오히려 더 늘려가며 힘을 내고 있다. 우리 나이 마흔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다.기록으로 증명했다박찬호는 지난 5월17일 잠실 두산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따낸 뒤 "체력 문제는 없다. 완투를 생각하고 마운드에 오른다"고 했다. 이후 9이닝 완투는 거두지 못했으나 '체력 문제는 없다'는 말은 기록으로 증명했다. 시즌 중반 경기당 투구수는 4월(91.5개)보다 오히려 늘었다. 5회를 마치고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던 지난 13일 사직 롯데전(80개·기록상으로는 완투)을 제외하면 박찬호의 경기당 평균 투구수는 5월 94.8개, 6월 93.5개, 7월 96개였다. 4월에 한 번도 없었던 한 경기 100개 이상 투구(3차례)도 5월 이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16일 현재 8개 구단 모든 투수들 중 선발 등판 횟수는 공동 11위(15회), 투구이닝은 17위(81이닝), 투구수는 16위(1391개)에 올라 있다. 외국인 투수들을 제외한 국내 선수들 중에서는 선발 등판 횟수 공동 4위, 투구이닝 9위, 투구수 7위다. 몸으로 보여줬다박찬호의 이런 기록들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나왔다. 정확히 경기 시작 1시간12분전에 그라운드로 나와 '분 단위'로 정해진 시간에 맞춰 몸을 푸는 '박찬호 시간표'가 화제가 됐을 정도다. 박찬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지켜온 루틴"이라며 국내 복귀 뒤에도 자기만의 체력관리 스케줄을 철저히 지켰다. 정민철(40) 한화 2군 투수코치는 "박찬호는 선발로 나서는 날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평소 훈련할 때도 정해진 일정을 항상 확실하게 지킨다"고 했다. 한대화(52) 한화 감독은 "남다르게 몸 관리를 하기 때문에 나이 마흔에도 시속 140㎞대 후반의 공을 던질 수 있는 것"이라며 "타선과 불펜이 뒷받침만 해줬어도 12~13승은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전반기 한 경기를 남겨두고 박찬호가 거둔 승수는 4승(5패)뿐이다. 김광현(24·SK) 등 9명과 함께 공동 20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개막 전 걱정했던 '체력'과 관련된 기록들은 승수보다 훨씬 높은 곳에 있다. 박찬호는 국내 복귀 첫 해 전반기에 '체력 문제는 없다'는 것을 기록과 몸으로 증명했다. 유선의 기자 sunnyyu@joongang.co.kr 2012.07.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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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72분 전, ‘박찬호 타임’이 시작된다

한화 박찬호(39)는 선발 등판하는 날이면 언제나 경기 시작 1시간12분 전에 그라운드로 나온다. 1시간도, 1시간30분도 아닌 1시간12분이다. 박찬호는 정규시즌 세 차례 야간경기(4월12·18·24일·오후 6시30분 시작) 때는 오후 5시18분에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었고 두 차례 낮 경기(4월29일·5월5일·오후 2시 시작) 때는 낮 12시48분에 더그아웃을 나섰다. 그는 6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분 단위'까지 맞춰 시작하는 자신의 몸 풀기 패턴이 "미국 메이저리그 시절부터 지켜온 루틴"이라고 설명했다.자기 리듬 관리의 증거정민철(40) 한화 투수코치는 "보통 선발 투수들은 경기 시작 30~40분 전에 몸을 푼다. 1시간12분 전에 시작하는 (박)찬호는 매우 빠른 편"이라고 했다. 그는 박찬호가 매번 정확하게 시간을 지켜 그라운드로 나오는 것이 "평소 그만큼 철저하게 자기 리듬을 관리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등판하는 날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훈련할 때도 정해진 스케줄을 항상 확실하게 지킨다"고 말했다. 경기 시작 1시간12분 전에 그라운드로 나온 박찬호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오른쪽 외야 펜스 근처 워닝트랙에서 하체와 허리를 집중적으로 푼다. 보폭을 길게 해서 큰 걸음을 걸으며 허벅지를 풀고 상체를 틀어 허리를 돌린다. 그리고 외야 가운데 쪽으로 갔다가 오른쪽 펜스 끝으로 2~3번 가법게 뛰며 몸을 덥힌다. 여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12분. 매번 같은 동작으로 같은 시간 동안 훈련을 한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온다. 들어오는 길에 일찍 입장한 관중들이 환호성을 지르면 가끔 공을 던져주기도 한다.칼 같이 지킨다, 박찬호 시간표박찬호가 지키는 시간은 그라운드에서 몸 푸는 시간만이 아니다. 강성우(42) 한화 배터리 코치는 "경기 시작 1시간40분 전에 배터리 미팅을 한다. 찬호는 한국 타자들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약 10분 동안 지난 경기와 주요 선수들의 영상을 보고 5분 정도 의견을 나눈다"며 "그 시간도 항상 칼같이 지킨다"고 했다. 미팅을 마치고 그라운드에서 몸을 푼 뒤에는 실내 훈련장에서 스트레칭을 한다. 그러다 경기 시작 30분 전이 되면 불펜 포수와 함께 공을 던지며 어깨를 덥힌다. 조세범(27) 한화 불펜포수는 "언제나 같은 시간에 비슷한 개수의 공을 주고 받는다"고 했다. 선발로 나서는 날 경기장에 도착해 배터리 미팅-그라운드에서 몸 풀기-실내 스트레칭-어깨 웜업으로 이루어지는 '박찬호 시간표'는 지난 다섯 경기에서 낮이든 밤이든 한 번도 변하지 않고 철저히 지켜졌다."역시 최고의 베테랑" 칭찬류중일(49) 삼성 감독은 지난 5일 대구 한화전을 마치고 상대 선발 투수였던 박찬호의 투구를 인상 깊게 봤다며 "역시 박찬호라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관리를 했기에 저 나이에 저런 공을 던지나. 저런 선수는 그냥 베테랑이 아니라 상(上) 베테랑"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대화(52) 한화 감독 역시 6일 경기를 앞두고 "타선만 받쳐주면 충분히 10승을 할 수 있는 공을 던지고 있다. 몸 관리를 잘해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아군과 적군 사령탑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박찬호의 몸 관리 비법은 '분 단위'까지 지키는 철저한 자기관리에 있다. 박찬호는 6일 경기를 앞두고 "지난 5일 경기에서는 5회·6회로 갈수록 공이 더 괜찮았다. 충분히 더 던질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도 '시간표'를 지킨 박찬호는 국내 복귀 후 처음으로 투구수 100개를 넘겼다.유선의 기자 sunnyyu@joongang.co.kr◆박찬호 선발 등판하는 날 시간표(오후 6시30분 경기 기준)오후4시 경기장 도착(늦어도 2시간30분 전에 도착)오후4시50분 강성우 배터리 코치와 투수·포수 미팅(평균 15분)*전날 경기 영상·상대팀 타자 주요 영상 시청 및 의견 교환오후5시18분 그라운드 나와 다리 집중 스트레칭 및 짧은 러닝(약 12분)*이어폰으로 음악 들으며 정신집중·오후5시30분 실내로 들어와 스트레칭오후6시 불펜포수와 공 던지며 워밍업오후6시25분 더그아웃에 앉아 등판 준비오후6시30분 경기 시작* 오후2시·5시 경기 때도 같은 순서로 준비. 2012.05.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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