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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24일 시작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4일부터 올클래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게임의 캐릭터명과 플레이할 서버를 미리 등록할 수 있는 기회로, 로드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스마일게이트는 카카오톡 공식 채널 구독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의 정식 출시와 동시에 아바타 11회 소환권을 담은 웰컴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매주 다양한 인게임 보상 혜택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로드나인은 화려한 그래픽과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이다.9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해 60여 개 이상의 캐릭터 직업을 커스터마이징하는 등 나만의 전투 전략을 세울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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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형 MMORPG '레이븐2', 1차 캐릭터명 선점 조기 마감

넷마블은 대형 MMORPG ‘레이븐2’의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조기 마감됐다고 16일 밝혔다.넷마블은 2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16일 오전 11시부터 ‘레이븐2’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초 계획된 12개 서버에서 실시한 캐릭터명 선점은 1시간 만에 수용 인원을 모두 달성, 추가 오픈한 6개 신규 서버 또한 50분 만에 수용 인원을 채웠다. 이에 넷마블은 수용 인원 증설을 통해 17일 11시 ‘레이븐2’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레이븐2’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레이븐2’ 공식 사이트에서 넷마블 ID 로그인 후, 사전등록 시 활용한 휴대폰 번호 인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구현해 사전등록 100만 명을 돌파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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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깨어나는 ‘공룡’ 넷마블

게임계의 ‘공룡’ 넷마블이 깨어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신작 부재 및 부진으로 잔득 움츠려 있었는데, 내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시작으로 올해 기대작들을 연이어 출격시키며 기지개를 켠다. 특히 재도약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신작들인 만큼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이 뜨거워 게임계를 주도하던 공룡 넷마블의 부활이 주목된다. 출시 속도전, 유저 관심도 후끈 16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2분기에 기대작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가 주인공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신작은 오는 24일 출격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다. 이어서 5월 8일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6월에는 ‘레이븐2’가 각각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이를 위해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아스달 연대기, 지난 3월 나 혼자만 레벨업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내일(18일)은 레이븐2의 쇼케이스를 열고, 사전예약 시작과 함께 출시 시기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형 신작들을 한 달 간격으로 연이어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하나를 출시해도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잘 대응했는지를 놓고 말들이 많다”며 “넷마블의 이번 행보는 다른 게임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공격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의 신작 집중 공습에 유저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대만·홍콩·마카오에 한해 출시되는 아스달 연대기는 사전등록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또 지난 2일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시작 3시간 만에 12개 서버가 마감됐고, 4일 2차 이벤트는 7시간 만에 조기 종료돼 3차까지 진행됐다. 동명의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아스달 연대기는 아스달·아고·무법세력 3개 세력 간의 정치·사회·경제적 협력이 가능한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와 각 클래스별 역할이 강조된 전투 시스템을 통해 MMORPG의 본질적 재미를 추구한다.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히트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개발진들이 만들어 완성도 높은 게임성도 기대된다. 넷마블은 유저 환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리모트 서비스, AI를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아스달 통합 정보 제공 시스템 등도 도입, 유저 친화적인 운영에 힘을 줄 계획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다. 지난달 시작한 글로벌 사전등록에는 5일 만에 500만명이 몰렸고, 한달도 채 되지 않아 1200만명을 기록했다. 또 오픈베타 테스트가 진행된 태국의 애플 앱마켓에서는 인기와 매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이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검증된 동명 웹툰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의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정식 출시 전임에도 마케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와 함께 한국 합정 일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일본 시부야와 오사카 도톤보리 등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한국 시장을 우선 공략하는 레이븐2는 18일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붐업에 나선다. 이 게임은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 출시 40일 만에 일일사용자 수(DAU) 100만명 돌파 등을 기록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전작 세계관 특유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활용해 MMORPG로 개발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때가 왔다 “2024년 턴어라운드 원년” 넷마블은 2분기 신작 3총사로 오랜 부진의 늪에서 탈출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최근 몇 년 간 대형 신작을 내지 못하거나 출시작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분기 적자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실적 부진을 겪었다. 이번 신작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공 자신감’으로 개발에 매진한 넷마블의 ‘믿을맨’들이다. 실제로도 사전예약이 뜨거운 반응 속에 진행되고 있어 내부적으로도 기대가 높다. 더구나 올해 들어 빅게임사의 대형 신작, 특히 MMORPG가 나오지 않고 있는 시기여서 유저들의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대형 MMORPG 신작이 뜸할 때 넷마블이 대작급 신작들로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며 “사실상 무주공산에서 혼자 플레이하는 것이어서 신작 경쟁이 치열할 때보다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넷마블이 여러 신작을 속도감 있게 내놓는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잘 만든 신작 하나에 올인 했는데, 요즘은 여러 신작을 많은 지역에 빠르게 출시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경향”이라며 “이른바 ‘더 많이, 더 넓게, 더 빨리’ 전략이 글로벌하고 다양화된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넷마블이 전성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비슷한 장르의 신작들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우려되는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잠식효과) 문제와 정부의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위축된 BM(비즈니스 모델), ‘리니지 라이크’가 잠식한 시장 등 넘어야 할 장애물도 적지 않다. 권영식 넷마블 각자대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아스달 연대기, 레이븐2 등 주요 기대작들을 속도감 있게 선보여 신작 흥행과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2024년을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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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대작’…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캐릭터명 선점 3시간만에 끝

넷마블은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시작 3시간만에 완료됐다고 2일 밝혔다.넷마블은 2일 오전 11시부터 '이나이신기' '아라문해슬라' '이래' 등으로 구성된 12개 서버를 개설해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12개 서버의 캐릭터명 선점이 3시간만에 완료됐다”며 “오는 4일 오전 11시 새로운 서버를 추가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게임의 성과를 이용자들과 함께 나누는 '유저 환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유저 환원 프로그램'은 최초의 총세력장 또는 무법왕, 공략 게시글 등록, 총세력장 투표 참여 등을 통해 이용자가 '게임재화' 또는 '아스달 포인트'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아스달 포인트'는 아스달 PC상점에서 상품 구매하면 일정 비율로 적립되는 포인트(마일리지 개념)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현금성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오는 4월 24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하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 게임은 3개 세력 간의 정치, 사회, 경제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클래스별 역할 수행이 강조된 전투를 통해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다.현재 사전등록 이벤트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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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MMORPG ‘롬’ 사전 다운로드…27일 글로벌 출시

레드랩게임즈는 26일 신작 하드코어 MMORPG ‘롬’의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이용자는 구글과 애플 앱마켓,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앱과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27일 오전 10시 글로벌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 ‘롬’은 과거 클래식 RPG의 재미와 감성을 살린다는 목표 아래 깊이를 더한 자유 경제 시스템과 PK 시스템, 대규모 전장 등 정통 MMORPG 문법을 충실히 구현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유저 아이템 가치 보호를 지향하며 단순하고 명확한 상점 구조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BM을 선보일 계획이다.회사 측은 “지난 1월말 시작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성황리에 지속되며 신규 서버를 추가 증설하고 서버 수용 인원을 긴급하게 대폭 확장했다”며 “그럼에도 모든 선점 서버가 마감되어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는 등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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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4분기 D램 흑자 전환 성공…"시황 회복 기대"

반도체 한파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가 D램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의 희망을 봤다.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조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도 67조7800억원으로 3.81% 감소했다.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은 2조1800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이에 지난해 연간 적자는 약 15조원이다.삼성전자는 "메모리는 고객사 재고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PC 및 모바일 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수요 회복세를 보였다"고 했다.회사는 고부가 가치 제품에 집중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과 DDR5, LPDDR5X, UFS 4.0 등 첨단 공정 제품 위주로 영업 활동을 펼쳤다.이런 노력에 시장을 상회하는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를 기록했으며, D램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스마트폰과 TV, 가전을 포괄하는 DX(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62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MX(모바일 경험)는 작년 4분기 신모델 출시 효과가 둔화되면서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해 매출과 이익이 줄었다. VD(TV)와 가전도 시장 수요 정체와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쪼그라들었다.소비자 오디오 성수기를 맞은 하만과 중소형 패널 수요에 적기 대응한 SDC(디스플레이)는 각각 3400억원, 2조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시설 투자액은 53조1000억원으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올해 전망과 관련해 "메모리 시황과 IT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AI 반도체에 적극 대응하고 AI 탑재 제품 시장 선점을 추진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리더십과 첨단 공정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기술 준비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했다.이어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제품별 회복 속도 차이에 따라 전사적으로 상저하고의 실적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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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또 다시 빅히트작 도전하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연간 매출 1조원이 넘는 국내 몇 안 되는 게임사 중 하나다. 2020년 상장 이후 성장에 속도를 내면서 최근 2년 연속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의 성공이 있어 가능했다. 카카오게임즈가 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히트 행진을 이어간 원동력은 자신만의 차별화를 고집스럽게 추구해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에 또 다시 차별화를 무기삼아 대형 신작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제2의 오딘’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레스가 빅히트를 친다면 카카오게임즈는 여러 고민거리를 날리고 더 높이 비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레스, 차별화 장착…‘제2의 오딘’ 도전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30일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서버 및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다. 내달 정식 출시가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것이다. 이 자리에는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의 조계현 대표와 개발사인 세컨드다이브의 반승철 대표가 직접 참석해 힘을 싣는다.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2월에 세컨드다이브에 100억원 가량 투자했다. 또 이날 행사에 버추얼 휴먼 ‘레아’가 진행자로 등장해 아레스만의 독창적인 배경을 생동감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레스는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꼽는 대형 신작이다. 업계도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만든 반승철 대표가 자신의 주특기인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결집해 만든 첫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라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MMORPG와의 차별점이 뚜렷하다는 것도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아레스는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우주를 배경으로 미래 세계관이 펼쳐진다. 유저는 지구(태양계 연합)을 지키는 가디언이 되어 태양계의 행성들을 탐험하고 전투를 벌인다. 공식 티저 사이트에서 지구·금성·달·화성·해왕성까지 총 5개의 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슈트와 슈트 체인지도 아레스만의 재미 요소다. 유저는 4가지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여러 속성의 슈트를 착용하고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각 슈트(헌터·워로드·워락·엔지니어)는 근접 공격, 원거리 마법, 돌진과 방어 등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기존 MMORPG 유저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슈트마다 사용하는 무기와 스킬이 달라 ‘슈트 체인지’를 적재적소에 사용해 효과적으로 전투를 수행할 수 있고, 던전과 보스 레이드 등 대규모 전투에서도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반승철 대표의 장기인 화려한 그래픽을 앞세운 액션도 빼놓을 수 없는 차별점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30일 쇼케이스가 있어 아레스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기 어렵다”면서도 “기존 중세 배경의 MMORPG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해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런 아레스에 유저들도 관심을 보여 지난달 말 사전등록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150만명이 몰렸다. 새로운 도전으로 쌓은 성공 경험카카오게임즈가 아레스의 흥행을 기대하는 데는 남들과 다른 차별화로 성공한 경험이 있어서다. 대표적인 것이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다. 2020년 11월 출시된 오딘은 국내 구글 앱마켓에서 ‘리니지M’ 등 쟁쟁한 상대를 제치고 매출 1위를 4개월 넘게 했으며 서비스 180여 일만에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오딘은 출시 2년이 넘은 현재도 매출 톱3를 지키며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매출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딘은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 3월 대만 출시 직후 애플 앱마켓에서 매출 1위, 구글에서 2위를 기록하며 한 달 만에 500억원을 벌었다. 홍콩에서도 구글과 애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MMORPG 장르가 비주류인 일본에서도 순항 중이다. 지난 15일 출시돼 9일 만에 구글 앱마켓 매출 8위에 올랐고 27일 현재 16위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성공 비결로 차별화를 꼽았다. 3D 스캔,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과 토르·로키 등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 없이 즐길 수 있는 심리스 오픈월드 등 출시 당시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빅히트작에 이름을 올렸다고 자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남들과 다른 시도로 국내에서는 생소한 서브컬처 게임을 주류 장르로 안착시켰다. 2018년 첫 서브컬처 게임으로 모바일 리듬게임인 ‘뱅드림! 걸즈밴드파티’를 선보인 데 이어 2019년 두 번째로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를 출시해 유저의 주목을 받았다. 2022년에는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을 흥행시키며 서브컬처 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올해 1월 선보인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도 출시 당일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에서 인기 1위에 올랐고, 사흘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남들이 하지 않는 서브컬처 게임을 꾸준히 서비스하면서 국내 강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매출에서도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같은 차별화의 성공 경험을 아레스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캐주얼부터 서브컬처, 수집형 RPG를 비롯해 하드코어 MMORPG까지 다장르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는 기존 게임들과 차별화된 아레스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카카오게임즈의 기대처럼 아레스가 오딘의 성공을 잇기 위해서는 여러 장애물을 헤쳐 나가야 한다. 무엇보다 오딘을 비롯해 리니지M, ‘나이트 크로우’ 등 기존 MMORPG 강자들을 넘어서야 하고, ‘제노니아’ 등 신작과도 경쟁해야 한다. 특히 기존 강자들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신작에게 유저를 뺏기지 않겠다며 방어에 나서 MMORPG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아레스에게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게임사 관계자는 “요즘 MMORPG 시장은 신작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경쟁이 굉장히 치열하다”며 “특히 리니지라이크 신작들이 인기를 얻고 있어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를 갖고 있는 아레스가 어느 정도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임사 관계자는 “올해 게임사들이 부진한 데 카카오게임즈는 내는 신작마다 성과를 내고 있다”며 “그런데도 주가는 여러 이유로 맥을 못 추고 있는데, 아레스가 성공하면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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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히트작 ‘오딘' 내달 일본 열도 상륙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6월 15일 히트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딘’의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하고,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해당 페이지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캐릭터 이름과 서버를 선점할 수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월 27일 일본에서 별도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서비스와 관련한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이후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센다이 등 일본의 주요 대도시에서 사전 체험존을 운영하며 현지 이용자를 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오딘'의 일본 사전 등록은 현지 미디어 쇼케이스 당일 시작했고, 최근 등록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등록자 수에 따라 일본 서비스 전용 ‘닌자 아바타' 등의 다양한 보상을 선물할 예정이다.MMORPG ‘오딘’은 3D 스캔와 모션 캡처 기술을 사용한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제공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작년 3월 ‘오딘’을 대만 및 중화권 지역에 론칭했고, 내달 일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23년 ‘비욘드 코리아’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5.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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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신작 ‘제노니아’, 신해철 노래 담은 광고 선보여

컴투스홀딩스는 신해철의 대표곡이 담긴 대형 MMORPG ‘제노니아’의 새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광고에는 신해철의 N.EX.T 시절 대표곡 가운데 하나인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배경 음악으로 활용해 주인공의 모험과 도전을 담아냈다. 영상에서 강조되는 ‘멈춰있던 시간을 지나 당신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MMORPG로 재탄생한 ‘제노니아’의 새로운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강조했다. 새로운 광고 영상은 15일 밤부터 공중파를 포함한 주요 TV 채널을 통해 송출됐으며,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의 글로벌 히트 IP를 계승한 MMORPG 신작이다. 회사 측은 “고퀄리티 카툰 렌더링 기반의 독창적인 비주얼과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기존 시리즈를 집대성한 시나리오로 유저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서버간 대규모 PvP 콘텐츠 ‘침공전‘을 특색있게 구현해 나가고 있으며, 유저 밀착형 게임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오는 17일 제노니아의 자체 사전 예약 2단계 오픈과 함께 ‘사전 캐릭터 선점’, ‘기사단 창설/가입’,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5.16 15:40
보도자료

HS88 x KT x 체인업, 웹 3.0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 체결

주식회사 HS88(이하 ‘HS88’)이 KT와 글로벌 블록체인 통합 솔루션 IT 기업 체인업과의 기술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체인업과의 기술 협약을 체결한 HS88은, 이번 HS88 x KT x 체인업 3자 MOU를 통해 대규모 IPFS 인프라 구축과 웹 3.0 구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IPFS는 탈중앙 분산형 저장 방식 시스템으로 기존 HTTP 방식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저장, 가져올 수 있고, 대역폭을 약 60%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영구적이게 데이터 저장이 가능하다. 이번 3자 MOU를 통해 △데이터 유실 및 조작 없는 탈중앙화된 서비스 제공 △NFT를 효과적으로 백업할 수 있는 분산 네트워크 구축 등 IPFS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서버는 국내 최고의 보안과 시설 환경을 제공하는 KT IDC 센터에 보관될 예정이다. 3중 전력 공급 시스템을 통한 무정전 전원시스템, 소방시설, 항온/항습, 물리적 보안 등이 안전한 서버 운영을 위해 최적화 되었다는 판단이다. IPFS 분산 스토리지 선점을 위한 전 세계적인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MOU는 미래형 분산 스토리지 시장에 한 걸음 더 진출해 Web 3.0 스토리지 시장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HS88은 지난 2월 15일, 제 1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컨퍼런스(이하 ‘KBCC’)를 성공리에 주최하여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고, 현재 운영 중인 가상자산 데이터 기반 커뮤니티 코알라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HS88은 중앙일보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에서 4차산업경영 부문에 선정, 스포츠 서울 2022 혁신한국인 & POWER KOREA 혁신리더 블록체인산업부문에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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