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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이혜리-이준영, 연기부터 비주얼까지 일당백

‘일당백집사’가 유쾌한 웃음 속에 녹여진 따스한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가 시작부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이준영 분)의 다이내믹한 첫 만남이 앞으로 펼쳐질 생사 초월 상부상조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공감의 깊이를 더한 배우들의 열연, 유쾌한 케미스트리에 호평이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연기부터 비주얼 케미까지 ‘일당백’ 활약을 펼친 이혜리, 이준영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기대를 더한다. ‘인간 비타민’다운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현장을 유쾌하게 이끄는 이혜리. 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에서도 그의 남다른 힘을 느낄 수 있다. 손만 대면 고인이 깨어나는 특별한 능력을 인지하게 해준 소년부터, 소원 해결사의 진면목을 알게 만든 고인으로 특별출연해 재미를 더한 서영희까지. 훈훈하고 유쾌한 촬영 현장이 기분 좋은 웃음을 안긴다. 이준영은 허허실실하다가도 단단한 내면을 드러내는 김집사의 다채로운 매력을 변화무쌍하게 완성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이준영의 따스한 미소가 설렘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은 ‘곰인형 댄스’ 촬영장 뒷모습도 눈길을 끈다. 인형 탈을 잠시 벗고 땀을 식히며 모니터하는 진지한 모습에서 그의 열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혜리, 이준영의 달콤살벌 케미스트리는 ‘일당백집사’의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만인의 집사로 급부상한 김집사가 ‘운빨 1도’ 없는 요상한 장례지도사 백동주를 만나 얽히는 과정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과연 저세상 손님들의 해결사로 뭉칠 이들의 팀플레이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일당백집사’ 제작진은 “본격적인 생사초월 상부상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혜리, 이준영의 달콤살벌한 케미스트리 역시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할 것”이라며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해결해나갈 두 집사의 신박한 팀플레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3회는 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2.10.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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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할까요?' 서영희 "촬영장 자체가 힐링, 행복했다"

'커피 한잔 할까요?' 박호산, 서영희가 편안한 호흡을 예고했다. 22일 오후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옹성우, 박호산, 서영희, 노정욱 감독이 참석했다. 박호산은 서영희와의 호흡에 대해 "원작에서 주희가 박석한테 의지하는 인물로 나오는데, 실제론 내가 영희 씨에게 의지했다. 푸근한 사람이다"라고 운을 떼며 "내가 나이는 더 많지만 경력으로는 영희 씨가 선배다. 그래서 작품 외적으로도 많이 의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영희는 "촬영장 자체가 힐링이었다. 매일 죽고 죽이는 거 하다가 대화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촬영이었다"라고 회상하며 "얼핏 지나가면 연인인지 모를 정도로 애정 표현이 많지 않은데 그런 모습이 좋았다. 편안한 눈빛이 있어 '내가 주희라면 반할 수밖에 없겠다'란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허영만 화백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그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옹성우(강고비)가 커피 명장 박호산(박석)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물이다. 24일 오후 5시에 첫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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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여곡성' 서영희 "성실한 배우 손나은 보며 반성"

영화 '여곡성(유영선 감독)'의 배우 서영희가 배우로 변신한 손나은을 칭찬했다. '여곡성' 개봉을 앞둔 서영희는 5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손나은이 영화가 처음이지 연기가 처음은 아니다. 걱정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사전 준비할 때 손나은이 고민하는 모습을 봤다. 고민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다. 촬영장에서도 한컷 한컷 찍는 걸 보니 '난 너무 열심히 안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저만 잘하면 됐었다"며 웃었다. 또 서영희는 "손나은이 진짜 열심히 한다"며 "나와는 성격이 완전 다르다. 손나은은 미리 준비하고 움직이고, 저는 현장감을 느끼면서 상대역에 따라 달라지는 열어놓는 스타일이다. 금방 집중하고 금방 빠진다. 손나은을 보며 조금 더 집중하고 준비를 더 많이 해야겠다고 반성했다"고 덧붙였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1986년작을 리메이크한 작품.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등이 출연하며 '마녀(2013)'의 유영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여곡성'은 오는 8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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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여곡성' 서영희 "귀신 목격담 언플 아냐..부적 붙일 정도"

영화 '여곡성(유영선 감독)'의 배우 서영희가 촬영 중 귀신 목격에 대해 전했다. '여곡성' 개봉을 앞둔 서영희는 5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귀신을 본 것이 좋은 건 아니지 않나"라며 웃었다. '여곡성'은 촬영 중 귀신 목격담으로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영화 홍보를 위한 것이라는 댓글이 달렸고, 서영희는 "언론 플레이가 아니다"라며 웃어 보였다. 또 서영희는 "스태프들이 되게 힘들어했다. 특히 조감독님이 힘들었다고 하더라. 부적을 방에 붙여놓고 주무실 정도다. 어느 날은 잠을 한숨도 못 자서 촬영장에서 존 적도 있다. 조감독님이 힘듦에 시달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1986년작을 리메이크한 작품.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등이 출연하며 '마녀(2013)'의 유영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여곡성'은 오는 8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1.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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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곡성' 손나은 "촬영장 숙소 귀신 목격..서영희도 느껴"

영화 '여곡성'의 손나은이 귀신 목격담을 전했다. 손나은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여곡성(유영선 감독)'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세트장 숙소가 귀신이 나오기로 유명하다고 하더라. 잠깐 씻기 위해 들어가면서도 겁을 먹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이어 "머리를 말리다가 누군가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봤더니 진짜 누가 보고 있더라"며 "매니저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아니라고 하더라. 문도 잠겨있었고 키도 가지고 있었는데, 소름이 끼쳐서 귀신이 아닐까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손나은은 "옆방의 서영희도 귀신을 느꼈다고 해서 나중에 이야기하며 정말 무서웠다"고 덧붙였다. 유영선 감독은 스태프들 또한 귀신을 목격했다고 전하면서 "홍보용이 아니다. 스태프들은 잠을 잘 자지 못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1986년작을 리메이크한 작품.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등이 출연하며 '마녀(2013)'의 유영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11.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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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촬영장 귀신=흥행 징조?"..서영희X손나은 2018 '여곡성'[종합]

영화 '여곡성'의 2018년 되살아났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여곡성(유영선 감독)'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1986년작을 리메이크한 작품. 서영희, 손나은, 이태리, 박민지 등이 출연하며 '마녀(2013)'의 유영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0년이 훌쩍 지난 유명 원작으로 원작으로 하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2018년에 맞게 어떤 방향으로 변형됐는지, 원작을 보지 못한 세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궁금증이 남았던 상황. 유 감독은 원작의 뼈대는 그대로 살리되 촬영 기법 등에서 현대화를 꾀했다. 유 감독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부담이 됐다. 연출 제안을 받고 고사를 하기도 했다. 어떤 면에서는 영광스러운 일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원작이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링을 살리고 가고자 했다. 구성과 스토리텔링을 그대로 가되 캐릭터에 현대적 색채를 입혔다. 공포신에서는 다이나믹한 앵글과 콘티를 활용했다. 원작을 모르는 10~20대도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출 의도가 잘 맞아 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2000년대 방송되던 납량드라마 '전설의 고향'이 떠오르기도. 유 감독은 촬영 기법 이외에도 여성 캐릭터의 성격을 변형시키며 요즘 세대들의 마음을 얻고자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시어머니와 며느리들의 관계가 달라졌다. 원작에서 굉장히 수동적이었던 캐릭터들에 능동적 자세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신씨 부인 역할을 맡은 서영희는 어린 배우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다. 양반가 안주인의 차갑고 우아한 모습부터 험한 액션 연기까지 소화했다. "원작의 배우가 잘해주셔서 걱정이 많았다. 걱정이 됐는데 잘 보여졌을지 또 걱정이 된다"고 말한 그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르는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게 돼 기쁘다. 제가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이런 좋은 기회에 손나은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시나리오가 많이 나와 영화화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에이핑크 손나은은 '여곡성'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부담도 기대도 모두 그를 향한 상황. 손나은은 "드라마도 몇 편 했었지만 영화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와중에 '여곡성'을 만나게 됐다. 좋은 기회를 통해 함께하게 됐다. 워낙 사랑받았던 원작을 바탕으로 해 부담도 컸지만 잘 해내고픈 마음이 컸다. 감독님과 선배님의 도움을 받아 촬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옥분의 심경 변화에 따른 표정과 말투의 변화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연기적인 부분도 있지만 메이크업이나 한복 색상으로도 옥분의 욕망을 표현하려고 했다"며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원작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으로 회자되는 지렁이 국수 장면도 그대로 등장한다. 2018년의 CG 기술이 들어가 원작보다 리얼하다. 서영희는 "지렁이 국수 장면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장면이라 걱정도 됐다. 지렁이 국수는 꾸물꾸물 잘 나온 것 같다. 만족한다"며 웃었다. 특히 '여곡성'은 배우들의 촬영장 귀신 목격담으로 자의 반 타의 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도 어김없이 귀신 목격담이 언급됐다. 손나은은 "세트장 숙소가 귀신이 나오기로 유명하다고 하더라. 잠깐 씻기 위해 들어가면서도 겁을 먹었다. 머리를 말리다가 누군가 보고 있는 것 같아서 봤더니 진짜 누가 보고 있더라. 매니저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아니라고 하더라. 문도 잠겨있었고 키도 가지고 있었는데, 소름이 끼쳐서 귀신이 아닐까했다. 옆방의 서영희도 귀신을 느꼈다고 해서 나중에 이야기하며 정말 무서웠다"고 전했다. 또 유 감독은 "홍보 때문에 귀신 목격담을 이야기하는 것 아니냐고 하시는데 아니다. 스태프들이 잠을 잘 못 잘 정도였다"고 밝혔다. '여곡성'은 오는 8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사진=김민규 기자 2018.11.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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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곡성' 손나은 "촬영장 숙소서 귀신 목격…매니저로 착각"

손나은이 촬영장 숙소에서 귀신을 목격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1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여곡성(유영선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손나은은 "세트장에 귀신 많이 출몰하는 숙소가 있다"고 운을 뗐다.손나은은 "마지막 촬영 때였는데 새벽에 씻고 가기 위해 그 방에 씻으러 갔고 나와서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근데 현관문 센서등이 켜져서 현관문을 봤더니 문이 열리고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었다"고 회상했다.이어 "매니저라 생각해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문이 다시 닫히더라. '이따 내려가서 말해야지' 싶어 그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내려가서 매니저에게 '아까 부르러 왔었냐'고 했더니 자기는 차에서 자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또 "키는 내가 갖고 있었고, 현관문은 잠그고 있었는데 '어떻게 문을 열었지' 싶어 나중에는 소름이 끼치더라"고 밝혔다.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공포영화로 손꼽히는 '여곡성'(1986)의 리메이크 버전'여곡성'은 원인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내달 8일 개봉한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사진= 박찬우 기자 2018.10.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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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먹방승부 “조한선이 먹는 음식이 먹고싶다”

‘세결여’ 조한선이 매회 맛깔스러운 음식을 ‘폭풍 흡입’하며 먹방을 쏟아내고 있다.현재 조한선은 SBS 주말극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에서 엄지원(오현수)가 15년 동안 짝사랑하고 있는 수의사 안광모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잘생긴 외모답지 않게 능청스러우면서도 철없는, 그러면서 소탈하고 친근감 있는 ‘동네 오빠’같은 자연스러운 생활연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조한선이 ‘세결여’ 1회부터 12회까지 빼놓지 않고 선보이는 실감나는 ‘먹방 연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라면부터 치킨까지 다채로운 음식들을 흡입하며, 마치 CF의 한 장면 같은 맛깔스러운 연기를 그려내고 있는 것.이에 조한선은 “가끔 밥을 못 먹고 촬영을 할 때도 많은데, 매회 먹는 장면이 있어서 행복하다. 5회에 먹었던 김치 칼국수는 정말 맛있었다. 감독님이 컷을 외치셨는데도 계속 먹었다”며 재치 만점의 소감을 전했다.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조한선은 활기차면서도 능청스러운 안광모 역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어떤 장면에서든지 최선을 다해 열정을 발휘하는 조한선으로 인해 촬영장도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앞으로 엄지원과의 관계진전은 어떻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보는 이들을 군침 돌게 만들었던 ‘조한선표 리얼 먹방’은 어떤 것들인지 정리해본다. ▶단계1: 똑같은 음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조한선의 먹방 연기 활약은 1회부터 빛을 발했다. 극중 서영희(박주하)와의 결혼식을 파투내고 도망한 후 엄지원 집에 숨어있는 장면. 이 와중에 엄지원이 끓여주는 라면을 한껏 흡입해 눈길을 끌었다. 엄지원의 질타어린 시선 속에서도 넉살좋게 “아줌마 후라이 두 개만”이라고 외치며 라면을 뚝딱 들이키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3회 분에서 엄지원 서영희와 피자, 김밥, 콜라 등을 먹으며 수다 삼매경을 펼쳤던 장면에서도 조한선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피자를 한 손에 들고 우걱우걱 시원스럽게 먹는 조한선의 모습이 화면을 압도했다. 5회 선보인 ‘김치 칼국수 먹방’은 최고의 ‘식욕 촉진’ 장면으로 꼽혔다. ‘후루룩 후루룩’ 소리로 추임새까지 넣어가며 칼국수를 먹는 조한선의 모습이 추운 겨울밤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던 것. 또한 조한선은 극중 엄지원 서영희와 영화를 관람하던 중 한주먹 가득 팝콘을 손에 쥔 후 입을 크게 벌리며 팝콘을 먹는 모습으로 감칠 맛 나는 ‘리얼 먹방 연기’로 소화해내기도 했다.▶단계 2: 다양한 주류와 어울리는 안주까지 모두 섭렵조한선은 7회 스테이크를 먹는 장면에서 농익은 ‘먹방’의 진수를 보여줬다. 극중 엄지원 서영희와 엄지원의 회사대표(정경순)와 조카 하나(남경민)를 만나 식사를 하게 됐던 장면. 조한선은 스테이크조차 쉬지 않고 연속해서 입에 넣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홀릭시켰다.8회에 선보인 치맥 먹방도 안방극장을 달궜다. 엄지원 서영희와 ‘치맥’을 하던 안광모가 치킨을 손으로 집어 먹으며 수다를 떠는 모습이 소탈한 면모를 고스란히 담아냈던 것. 실제로 조한선은 촬영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치킨 흡입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2회에서는 극중 엄지원이 만들어준 파전을 와구와구 집어 먹으며 “이건 진짜 둘이 먹다 둘다 죽어도 모르겠다”고 극찬을 늘어놓았던 터. 파전의 맛에 감동한 표정으로 계속해서 맛을 음미하는 조한선의 생생 연기에 많은 시청자들의 입맛이 폭발했다는 귀띔이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SBS캡처 2013.12.1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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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엄지원-조한선-서영희, ‘불협화음 3인방’이 영화관에 떴다

'세결여' 속 불협화음 3총사인 엄지원-조한선-서영희가 ‘영화관 데이트’를 통해 언밸런스한 삼각로맨스에 불을 지핀다. 30일 SBS 주말극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이날 방송될 7회 분에서 ‘불협화음 3총사’ 엄지원과 조한선, 서영희가 나란히 앉아 영화관람을 하던 중 소동을 일으키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극중 조한선(안광모)과 서영희(박주하)가 닭살스런 면모로 팝콘을 먹어대자, 흥분한 엄지원(오현수)이 팝콘통을 조한선의 머리 위에 뒤집어 엎어버리는 장면.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면서도 항상 붙어 다니는 세 사람의 미묘한 관계가 고스란히 담겨지는 셈이다. 무엇보다 조한선을 짝사랑하면서도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짝사랑녀’ 엄지원과 ‘파혼 커플’ 조한선, 서영희의 엇갈린 삼각로맨스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해당 장면은 지난 19일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 촬영됐다. 영화를 관람하는 장면인 만큼 수십여 명의 보조출연자들이 가득 차, 촬영장이 혼잡했던 상태. 세 사람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서로 대사를 맞춰보는가 하면, 보조출연자들의 동선까지 고려한, 리허설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베테랑 배우들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동원된 탓에 4시간 가까이 촬영이 이어졌지만, 세 사람은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으로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또한 엄지원이 조한선에게 팝콘을 들이붓는 장면촬영에서는 더욱 실감나게 팝콘을 붙어있게 하려는 세 사람의 코믹 본능 때문에 촬영장이 웃음바다를 이뤘다. 엄지원과 서영희가 조한선의 머리부터 어깨 위 이곳저곳에 팝콘을 올려놓으며 장난을 쳤던 것. 급기야 서영희가 팝콘 한 알을 조한선의 콧속에 집어넣으려는 제스처를 취해 스태프들 모두가 웃음보를 터트렸다는 후문이다.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엄지원과 조한선, 서영희가 함께 영화를 보는 장면을 통해 세 사람의 알쏭달쏭 미묘한 분위기가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극중 시한폭탄 같은 긴장감을 안고 있는 세 사람이지만, 실제로는 찰진 코믹호흡을 발휘하고 있다. 짝사랑하는 한 여자와 파혼한 두 사람이 그려낼 티격태격 삼각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삼화 네트웍스 제공 2013.11.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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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엄지원-조한선, 유기견 보호소 데이트 “잘 어울리네”

‘세결여’ 엄지원과 조한선이 유기견들을 돌보는 ‘자원 봉사 데이트’를 선보이며 ‘개념 커플’로 등극했다.27일 SBS 주말극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측은 엄지원(오현수)과 조한선(안광모)이 오는 30일 방송될 7회 분에서 함께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유기견 보호소는 엄지원이 조한선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하게 된 의미심장한 장소. 엄지원은 견사를 청소하면서 유기견들을 살뜰히 보살피고, 조한선은 유기견들에게 주사를 접종하고 치료를 해주는 모습을 선보인다.엄지원과 조한선의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장면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유기견 보호소 ‘행강집’에서 촬영됐다. 엄지원은 유기견을 다루기 위해 1회용 분홍색 작업복을 착용한 채, 조한선은 수의사 가운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촬영장에 등장했다. 평소 애견 사랑이 남다른 엄지원과 조한선은 몇 마리의 유기견들이 한꺼번에 달려드는 장면에서도 능숙하게 강아지들을 다루며 편안하게 촬영을 이끌어 나갔다. 특히 처음으로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했다는 엄지원과 조한선은 생각보다 많은 숫자의 유기견들이 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는 귀띔. 두 사람은 촬영 중간중간 추위에 떠는 강아지들에게 난로를 쬐어주는 가하면, 계속해서 강아지들을 쓰다듬어주고 안아주는 등 유기견들에게 성심성의를 다하는 면모로 촬영장을 훈훈케 했다. 또한 촬영이 끝났는데도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유기견들 때문에 마음 아파했던 엄지원은 촬영팀이 철수하고 나서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유기견들과 오랜 시간 함께 놀아주고 사진을 찍는 등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귀띔이다.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엄지원과 조한선이 실제 유기견 보호시설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진심을 다해 촬영했다”며 “짧은 장면이지만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으로 인해 더욱 맛깔나는 드라마가 완성되고 있다. 두 사람의 복잡 미묘하면서도 흥미진진한 감정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엄지원을 조한선 ‘짝사랑녀’로 자리매김하게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이뤄지는 두 사람의 데이트는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엄지원과 조한선은 극중 각각 이지아(오은수)의 언니이자 ‘애견용품 디자이너’ 오현수 역과, 오현수의 절친이며 수의사인 안광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절친 서영희(박주하)와 조한선의 결혼과 파혼을 지켜봤던 엄지원은 여자들과 사고를 치고도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는 ‘엉뚱 허세남’ 조한선을 마음속으로 짝사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삼화 네트웍스 제공 2013.11.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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