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건
연예

수염 기른 이근, 체코 총 들고…의용군과 찍은 사진 올렸다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국제의용군 참전 의사를 밝히고 떠난 이근 전 해군특수전단(UDT/SEAL) 대위의 사진이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사진 속 이 전 대위로 보이는 군인은 우크라이나 의용군에 지급된 체코제 CZ-806브렌2 총기를 들고 웃고 있다.이 전 대위가 다른 의용군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공개된 사진에는 이근 대위가 홀로 나와 있다.작성자 A씨는“가운데 서서 이 전 대위와 함께 사진을 찍은 남성은 아조프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출신”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의용군 팀장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지난달 30일 이 전 대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며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직접적 공세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보안 관계상 자세한 정보는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바란다”고 썼다.우크라이나 전역은 지난 2월 13일부터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한국 국민이 여권법에 따른 정부의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입국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이에 외교부는 지난달 10일 이씨를 경찰에 여권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로 배당해 수사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2022.04.05 13:31
경제

경찰 추가 압수수색, 궁지 몰리는 SK이노베이션

경찰이 25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기술 유출 의혹을 받는 SK이노베이션을 추가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은 2019년 5월 LG화학(현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SK이노베이션이 인력 유출 과정에서 자사의 영업비밀을 빼갔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수사를 담당한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기술 유출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2019년 9월 2차례 서울 종로구 SK이노베이션 본사와 서산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선 강제수사에 이어 추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LG 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전기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했고, ITC는 최근 LG 측의 손을 들어줬다. 경찰의 추가 압수수색으로 SK이노베이션은 더욱 궁지에 몰릴 전망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2.25 12:11
연예

[속보] 신정환, 5개국 도피생활 끝…다리 절뚝이며 귀국

방송인 신정환(37)이 5개월에 걸친 도박 유랑 생활을 접고 19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8월말 필리핀 세부로 떠난 후 홍콩·네팔·인도·일본 등 5개국을 떠돌던 도피 생활에 드디어 종지부를 찍었다. 오전 9시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입국한 신정환은 어두운 표정으로 입국 게이트를 빠져나왔다. 전보다 살이 빠져 초췌한 모습이었고 오랜 유랑 생활로 수술 시기를 놓친 오른쪽 다리를 절뚝였다. 늘 밝은 모습으로 웃음을 줬던 신정환의 예전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이날 신정환은 필리핀 세부에서부터 함께 동행했던 지인 B씨와 함께 입국했다. B씨는 필리핀 세부부터 신정환의 도피 생활을 함께 해온 인물이다.장사진을 이룬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떨군 신정환은 경찰측 경호 속에 김포공항을 빠져나와 곧장 서울 내자동 서울경찰청으로 향했다. 경찰은 이미 신정환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상태다. 서울 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 중앙지검 외사부의 지휘 아래 신정환에 대해 외국환 거래법·해외 원정도박·여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인다. 한편 네팔에서 인도로 간 후 종적이 묘연했던 신정환은 최근 일본 삿포로로 거처를 옮겼다. 신정환과 입국 직전까지 통화를 한 방송인A씨는 "매니저와 입국 시기에 대한 논의를 마친 후 1월초 일본으로 거처를 옮겼다"면서 "최단 거리에 머물며 입국 시기를 조율해 온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1.01.19 11:16
연예

신정환, 앞으로 어떤 조사 받게 되나

원정도박 의혹으로 논란에 중심에 선 신정환이 5개월만에 전격 귀국하면서 그가 앞으로 어떤 조사를 받을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정환이 앞으로 받을 조사 과정을 재구성했다.▶김포공항일본 삿포로에서 도쿄를 거쳐 서울행 비행기를 탄 신정환은 김포공항으로 입국, 대기하던 경찰에 의해 바로 서울 종로 서울경찰청으로 연행된다. 신정환은 조사를 받기 전 현관 로비에 준비된 포토라인에 서서 취재진을 상대로 심경을 밝힌다. ▶구속 vs 불구속신정환이 경찰청에 먼저 전화를 걸어 귀국 날짜를 정하고 조사를 받겠다고 한 만큼 당장은 불구속이지만 상황에 따라 구속영장이 발부될 수도 있다. 경찰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하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 지난 5개월 동안 홍콩 마카오 네팔 일본 등지를 떠돌아 다니며 귀국을 거부한 전력이 문제다.▶무슨 잘못했나우선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신정환에게 형법 제246조 제2항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 수사할 방침이다. 3년 이하 징역, 2000만원 이하 벌금에 해당하는 중범죄다. 또 1만 달러를 초과하는 현금을 가지고 출국했을 경우 세관에 신고를 해야하는데 신정환에겐 이같은 흔적이 남아있지 않아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도 받고 있다. 신정환이 필리핀에서 대부업자에게 거액을 빌린 후 여권을 담보로 맡긴 것이 확인되면 여권법 위반에도 해당된다.▶전격 입원?이같은 조사과정에서 신정환이 건강상태를 핑계로 수사를 미루고 병원에 전격 입원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지난 2009년 11월 오토바이 사고로 발목 골절을 당한 신정환은 지난해 8월 재수술을 받았고 조만간 세번째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 하지만 국민 정서상 다리를 잘라내야하는 상황일지라도 병원행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1.01.19 10:19
연예

신정환 귀국도 미스터리…5개월 유랑생활 끝나나

이번엔 올까. 방송인 신정환(37)이 19일 귀국설에 휩싸였다. 신정환의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측은 18일 "신정환 측 변호사가 전화를 걸어와 '19일 낮 12시까지 출두해 조사를 받겠다'고 전했다"고 공식 브리핑했다. 이어 "신정환이 경찰 출두 직후 서울지방경찰청 현관 로비에 포토라인을 만들고 취재진과 만나게 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경찰의 발표대로라면 신정환은 한국을 떠난 지 다섯달 만에 고국 땅을 다시 밟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8월말 휴가를 다녀오겠다며 필리핀 세부로 출국했다. 이후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펑크내면서 거액의 해외 원정 도박설에 휩싸였다. 세부에서 홍콩·네팔·인도를 거쳐 일본 삿포로에 머물러 온 신정환은 귀국과 동시에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검찰은 이미 신정환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상태.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김포 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인 그는 오전 11시 입국 게이트를 빠져나오자마자 경찰 관리 하에 서울경찰청으로 향한다. 지난해 한 시민은 신정환을 도박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의 지휘 아래 수사 중이다. 검찰은 신정환에 대해 외국환 거래법·해외 원정도박·여권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 공식 발표 후 신정환의 소속사는 "19일 귀국 계획이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신정환이 해를 넘긴 오랜 유랑 생활을 접고 귀국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이경란 기자 [ran@joongang.co.kr] 2011.01.18 18: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