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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손흥민·김민재·이강인 모두 출격, 주민규 원톱…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 선발라인업 발표 [IS 상암]

홍명보호의 팔레스타인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모두 선발로 출격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격돌한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복귀전이기도 하다.홍명보 감독은 주민규(울산 HD)를 최전방 공격수로 두고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05) 이강인을 2선에 두는 4-2-3-1 전형을 가동한다.중원에서는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정우영(울산)이 호흡을 맞춘다. 설영우(FK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김영권(울산) 김민재, 황문기(강원FC)가 수비라인을, 조현우(울산)는 골문을 각각 지킨다.황희찬(울버햄프턴),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엄지성(스완지 시티) 정호연(광주FC) 등은 교체 출전을 준비한다. 선발 라인업에 오른 손흥민이 이날 출전하면 A매치 128번째 경기에 출전, 이영표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선다. 3위 이운재(133경기)와는 5경기, 공동 1위 차범근·홍명보(136경기)와는 8경기 차다.FIFA 랭킹은 한국이 23위, 팔레스타인은 96위로 73계단 차이가 난다. 한국과 팔레스타인 간 A대표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3차 예선은 상위 2개 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3위와 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하고, 5위 이하는 탈락한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명석 기자 2024.09.05 18:45
국가대표

‘암적 존재’들에게 면죄부…승부조작 가담자들 복귀길 열렸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승부조작 등의 이유로 중징계를 받은 축구인 100명을 사면했다. 사면 이유는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과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 화합과 새 출발을 위한다는 것이다. 축구계는 물론 KFA 내부에서조차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KFA는 2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고 있던 전·현직 선수와 지도자, 심판, 단체 임원 등 100명에 대해 사면 조치를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KFA는 100명의 사면자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8명은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제명됐던 이들이고, 나머지는 아마추어 무대에서 폭력·사고 등으로 징계를 받았던 이들로 알려졌다. 성폭력·성추행 연루자는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이번 사면 결정에 KFA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다. 특히 승부조작 가담자들을 대거 사면한 결정이 큰 논란을 낳고 있다. 당시 제명 징계를 받았던 건 50명인데, 이번 사면을 통해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된 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면죄부를 받았다. 승부조작 논란 당시 “암적 존재는 도려내야 한다”며 사과했던 정몽규 당시 프로축구연맹 총재는 KFA 수장이 된 뒤 암적 존재들의 축구계 복귀길을 직접 열어준 꼴이 됐다. 축구계에 따르면 제명 징계를 받은 승부조작 가담자들에 대한 사면 건의는 2~3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징계 이후 10년이 지난 만큼 용서를 해줘야 한다는 게 일부 축구인의 의견이었다. KFA는 거듭 거절해 왔지만, 최근 카타르 월드컵 16강 분위기와 맞물려 내부적으로도 사면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돼 결국 논의에 착수했다.이사회에서는 조연상 KFA 이사 겸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이 “승부조작 연루 선수들의 사면이 자칫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무관용 원칙이 유지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사면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국 사면이 결정됐다.승부조작 범죄를 저지르고도 사면을 받게 된 이들은 지도자로 당당하게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승부조작에 가담해 제명 징계를 받았던 이들이 어린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 것이다. 한 축구계 관계자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여러 범죄 중 가장 큰 병폐인 승부조작을 저지른 이들이, 일선 학교 축구부 코칭스태프 등 지도자로서 복귀가 가능해졌다”며 “대한민국 축구를 선도해야 하는 단체인 KFA가 여론 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사면 결정을 했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한탄했다. KFA 관계자는 본지를 통해 “물론 죄 자체는 용납할 수 있는 게 아니지만, 10년 넘게 축구계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한 것만으로 죗값을 충분히 치렀다고 봐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대두됐다”며 “이사회에서는 KFA가 승부조작을 용인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는 당부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발표 시기도 논란에 불을 붙였다. KFA는 이러한 내용을 28일 우루과이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을 불과 한 시간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선발라인업 발표 5분 전에 발표해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관심이 큰 A매치 직전에 기습 발표하면서 사면 논란이 묻히길 바랐던 꼼수 아니냐는 게 축구계와 팬들의 합리적인 의심이다. 심지어 KFA 내부에서도 “누가 봐도 A매치에 묻어가려는 게 보이지 않나. ‘윗분들’ 생각이 뭔지를 잘 모르겠다”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왔다.이에 대해 관계자는 “이사회는 보통 3, 6, 9월 등에 열리고, A매치도 그 시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열린다. 이사들이 모이기 좋은 만큼 A매치에 맞춰 이사회를 진행해 왔다”며 “KFA 차원의 공식적인 발표 이전에 사면과 관련된 내용이 먼저 언론들을 통해 공개될 경우 일부러 쉬쉬하거나 숨겼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사회가 끝난 뒤 바로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것뿐”이라고 해명했다.김명석 기자 2023.03.30 07:01
프로축구

[IS 울산] 마틴 아담vs조규성, ‘현대가 FA컵 4강’ 선발라인업 발표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5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2022 FA(대한축구협회)컵 준결승전을 펼친다. 단판 승부다. 이 경기 승자는 같은 시각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대구FC-FC서울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리그 우승뿐 아니라 FA컵에서도 ‘현대가 더비’를 펼치게 된 양 팀은 라이벌을 꺾고 ‘더블(2개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경기 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홈팀 울산은 마틴 아담(헝가리), 이규성, 바코(조지아), 아마노 준(일본), 원두재, 설영우, 김기희, 오인표, 이명재, 임종은,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레오나르도(브라질), 이청용, 엄원상, 박용우, 김태환, 정승현, 조수혁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원정팀 전북은 조규성을 중심으로 송민규, 바로우(감비아), 한교원, 백승호, 맹성웅, 김문환, 박진섭, 윤영선, 김진수, 송범근이 출장한다. 문선민, 김진규, 류재문, 김보경, 최철순, 구자룡, 이범수가 벤치에서 출발한다. 울산=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0.05 18:07
야구

클리블랜드, 에이스 클루버 ALDS 2차전 선발 예고

클리블랜드가 디비전시리즈 엔트리와 선발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4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미네소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축포로 시작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6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 클리블랜드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22연승을 거두며 30구단 체제 역대 최다 연승을 기록한 팀이다. 후반기 페이스와 전력을 감안하면 가장 강력한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힌다. 특히 선발진이 탄탄하다. 사이영상 후보 코리 클루버가 버티고 있고 18승 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 신성에서 3선발로 거듭난 트레버 바우어도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com)가 클리블랜드의 디비전 선발진 운용 계획을 전했다.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말을 인용했다. 일단 1차전 선발은 1선발 클루버가 아니다. 바우어가 맡는다. 클루버는 2차전, 3차전은 카라스코가 나선다. 4차전은 아직 확정은 아니다. 하지만 베테랑 조쉬 톰린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5선발로 평가되는 마이크 클레빈저와 대니 살라스는 불펜으로 자리를 옮긴다. 올 시즌 나란히 50이닝 이상 소화하며 2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댄 오테로와 잭 맥칼리스터가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이 눈길을 끈다. 클루버가 2차전에 나서는 이유는 그의 등판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려는 배려로 보인다. 프랑코나 감독은 이미 몇 주 전부터 클루버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등판 간격을 맞춰 왔다. 1차전 승리가 중요한 단기전이지만 선수의 컨디션에 팀 운용을 맞췄다. 바우어가 1선발에 어울리는 투구를 보여줄 수 있다는 믿음도 엿보인다. 한편, 야수진에선 마이클 브랜틀리가 부상에서 복귀해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상 탓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뛰어난 타격 능력을 갖추고 있다. 시리즈 초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면 선발라인업에 포진될 수 있는 선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7.10.04 09:03
야구

[야구토토] 스페셜 3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두산, SK, 넥센 승 예상'

토토 팬들이 주말 3연전의 포문을 여는 첫 경기에서 두산과 SK, 넥센의 승리에 손을 들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 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6일 열리는 2017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3회 차 투표율의 중간 집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경기 두산-kt전에서 과반을 넘는 52.67%가 두산의 승리를 예상했다. kt는 35.72%의 지지를 받았고 나머지 11.57%는 두 팀이 같은 점수대를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두산(6~7점)-kt(2~3점) 항목이 8.69%로 1순위를 차지했다. 팬 다수가 두산의 다득점 승리를 예상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투타가 고루 활약하고 있다. 두산은 니퍼트와 유희관, 장원준 등 탄탄한 선발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균형있는 타선을 바탕으로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리그 선두 KIA와 최근 3연전에서도 싹쓸이 승리를 챙겨가는 등 제대로 분위기를 탔다는 평가다. 걱정거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홈 승률. 두산은 올 시즌 안방인 잠실야구장에서 10승1무12패로 그다지 다소 고전했다. 게임 참여에 앞서 변수로 고려해야 할 점 중 하나다. 물론 kt도 만만하지 않다. 기나긴 연패 끝에 3연승을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연승 기간 동안 보여 준 폭발적인 타력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두산에 다소 뒤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의 '다이너마이트 타선'만 제대로 유지한다면 다득점 게임을 완성할 수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은 막상막하다. 두산과 kt는 두 차례 맞붙어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다. 2경기 SK-LG전에서는 43.56%가 SK의 승리를 예상했다. 남은 41.01%는 LG의 승리를 점쳤다. 나머지 15.43%는 두 팀의 같은 점수대를 선택했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SK가 4~5점, LG가 2~3점(6.99%)이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3경기 넥센-삼성전에서는 토토 팬 49.51%가 넥센의 승리를 내다봤다. 삼성의 승리는 35.46%였고, 같은 점수대를 예상한 팬들은 15.03%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로는 넥센이 4~5점, 삼성이 2~3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순위(8.08%)로 집계됐다.야구토토 스페셜 33회 차는 26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 마감된다. 적중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에 공식 발표된다. 이형석 기자 2017.05.26 06:00
야구

[WBC]대표팀, 요코하마전 테이블세터 조정 '최적 타순' 찾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두 번째 실전 경기를 통해 가장 이상적인 타순 조합을 확인한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지난 2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카와 구장에서 진행 중인 공식 훈련에 앞서 22일 요코하마전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민병헌(좌익수)과 서건창(2루수)이 테이블세터를 이뤘고, 김태균(1루수)-최형우(지명타자)-박석민(3루수)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손아섭(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호(유격수)-이용규(중견수)가 뒤를 잇는다. 주목되는 변화는 공격 선봉장. 붙박이 1번 타자로 전망되던 이용규가 하위 타선으로 빠지고, 그 자리에 민병헌이 들어갔다. 지난 19일 열린 요미우리전에선 이용규와 민병헌으로 1·2번 타순을 채웠다. 김 감독은 "1번 타자에 적합한 선수를 찾고 있는 단계다"고 했다. 현재 대표팀 타자들의 화두는 '빠른 공 대처 능력'이다. 이대호조차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그는 요미우리전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투 스트라이크 이후 바깥쪽 빠른 공에 배트를 내지 못했다. 이대호는 "공은 보이는데 몸이 안 움직이더라"며 "훈련에서는 채울 수 없는 실전 감각 회복이다. 빨리 끌어올려야한다"고 말했다. 이용규와 민병헌도 각각 3타석, 4타석에 나섰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김인식 감독은 "민병헌이 진담 섞인 농담으로 '잠자지 말고 (배틀를)휘둘러야할 것다'고 말하더라. 확실히 그날(요미우리전) 경기에서 몸쪽 공 대처가 늦었다"고 했다. 3월 6일, 이스라엘과의 개막전에 맞춰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야한다. 오버워크도 금물이다. 하지만 단계적으로는 올라가야한다. 김 감독도 득점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이유로 상위 타선 조합을 바꿔봤다. 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이용규는 하위 타선에 넣어 부담 없이 컨디션 조절을 유도한다. 유도 사령탑의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민병헌은 요미우리전에 이어 다시 상위 타선에 배치됐다. 요미우리전에서 안타를 기록한 서건창에게도 기대가 모인다. 1, 2번 타순은 오키나와 캠프 돌입 전부터 고민이었다. 그동안 '국가대표 테이블세터'로 불리던 정근우-이용규 조합이 깨졌기 때문이다.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정근우의 대체 선수를 찾는 게 관건이었다. 리그를 대표하는 타격 능력, 빠른 발과 작전 수행 능력을 두루 갖춘 자원들이 후보로 올랐다. 민병헌, 손아섭, 서건창의 경쟁구도. 그리고 실전을 통해 새로운 '국가대표 테이블세터' 조합을 구성한다. 한편, 요코하마전에서의 마운드 운용 계획도 나왔다. 양현종과 우규민이 차례로 등판해 2이닝을 책이민다. 이현승과 장시환, 박희수, 차우찬, 심창민은 1이닝을 던진다. 차우찬은 전날(21일) 발목이 접질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등판이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투구수에 따라 이닝 소화 정도가 변할 수도 있다. 오키나와(일본)=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2017.02.22 07:19
야구

삼성, 선발 라인업 발표…진갑용-김헌곤 선발 출장

삼성이 손가락 부상을 당한 박해민 대신에 김헌곤을 중견수로 투입했다. 삼성이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2차전에서 도루 시도를 하다 베이스에 왼쪽 손가락이 꺾이며 인대 손상을 입은 주전 중견수 박해민 대신 김헌곤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 2차전에서 선발 포수로 나선 이지영도 빠진다. 선발 투수 장원삼을 맞아 베테랑 진갑용이 안방을 지킨다. 이로써 삼성은 나바로(2루수)-박한이(우익수)-채태인(1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김헌곤(중견수)-진갑용(포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넥센과의 3차전을 치른다. 선발은 좌완 투수 장원삼이다. 포스트시즌 10경기에 4승, 평균자책점 2.23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그는 홈인 목동구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넥센 타선 봉쇄를 책임진다. 목동=안희수 기자 naheasu@joongang.co.kr 2014.11.07 18:46
축구

벨기에-러시아 양팀 선발라인업 발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벨기에와 러시아가 만난다.양팀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냥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2차전을 치른다. 벨기에는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으려 하고 러시아는 첫 승을 노린다. 벨기에는 알제리에 2-1 신승을 거뒀고, 러시아는 한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팀 모두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다. 선발라인업은 다음과 같다.벨기에 : 쿠르투아(GK)-알더베이럴트-베르마앨런-콤파니-위첼-데 브루잉-펠라이니-아자르-메르텐스-반 바이텐 러시아 : 아킨페예프(GK)-코즐로프-이그나셰비치-카눈니코프-글루샤코프-코코린-베레주츠키-샤토프-사메도프-파이즐린-콤바로프 2014.06.23 00:59
야구

양승호 롯데 감독 “이번주 5할 승률이 목표”

▶류중일 삼성 감독은 13일 대구 롯데전에 앞서 "정규시즌 1위가 확정돼도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팬들도 있고, 다른팀 보는 눈도 있다. 또 최형우같은 선수는 타이틀도 걸려 있지 않나"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다만 "투수 로테이션은 여유있게 가져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롯데 내야수 문규현이 13일 대구 삼성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문규현은 "발목 통증이 많이 사라졌다. 뛰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문규현은 지난 9일 SK전에서 김강민의 슬라이딩에 걸려 왼쪽 발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KIA 최희섭이 감기몸살로 인해 13일 대전 한화전에 결장했다. 전날 동료들과 함께 서울에서 대전으로 내려온 최희섭은 "몸이 좋지 않다"며 곧바로 광주로 내려갔다. 최희섭은 지난달 말 1군에 복귀했지만 허리 통증 때문에 온전히 뛰지 못했다.▶SK 내야수 정근우의 복귀가 더 미뤄졌다. 옆구리 부상으로 한 달 째 결장 중인 정근우는 13일 인천 넥센전에 앞서 김광현의 투구 훈련 때 함께 타격 컨디션을 점검한 결과 아직 완전치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광현이 던지는 공을 이따금씩 받아쳤지만 타구에 힘을 제대로 싣지 못한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평가. 이만수 감독 대행은 "근우는 한 달 전에 급히 복귀를 하려 했다가 부상이 재발한 만큼 이번에는 더 신중히 결정하겠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광수 두산 감독대행이 1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한 니퍼트의 일정에 "최근 투구수가 많아 한 번 정도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로테이션상 11일 잠실 KIA전에 등판 예정이었지만 이틀을 미뤘다. ▶양승호 롯데 감독이 "이번주 5할 승률이 목표"라고 말했다. 양승호 감독은 13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3승3패만 하면 좋겠다. 한화 류현진이 내일 KIA전에 나오느냐 우리와 경기(15일·16일)에 나오느냐가 변수"라고 말했다. 12일까지 3위 SK에 2경기 차 앞선 2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이번 주 삼성, 한화, 두산과 2경기씩 치른다. ▶롯데 마무리 투수 김사율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13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양승호 감독은 "11일 넥센전에서 투구한 뒤 오른 허벅지 안쪽 근육이 놀랐다. 오늘은 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율은 올해 16세이브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고 있다. ▶SK 내야수 박진만이 시즌 첫 3루수로 나선 지 한 경기 만에 시즌 첫 3번 타자로 나섰다. 지난 11일 한화와 경기 때 유격수가 아닌 3루수로 처음 선발 출전했던 박진만은 13일 인천 넥센전에는 3루수, 3번타자로 출전했다. 박진만은 올시즌 3번과 4번을 제외한 전 타순을 소화하고 있었다. ▶LG 외야수 이병규(등번호 24)가 13일 잠실 두산전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병규는 2006년 프로 데뷔 이후 1번타자 선발 출장은 처음이다. ▶삼성과 롯데의 13일 대구 경기가 매진됐다. 삼성 관계자는 "발매 시작 50분 만인 오후 2시30분께 1만석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삼성의 올 시즌 홈 경기 매진은 17번째다. ▶김광수 두산 감독대행이 신인투수 안규영과 양현에 대해 만족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 대행은 13일 잠실 LG전에 앞서 "양현은 프로 첫 등판에서 제구력이 돋보였다. 안규영과 양현 모두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롯데 외야수 전준우가 득점 타이틀에 욕심이 난다고 말했다. 전준우는 "내가 자주 나가야 이기는 만큼 득점은 1번 타자 최고의 덕목이다. 이대호 선배가 날 들어오게 해준다. 나가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전준우는 12일 현재 84득점으로 KIA 이용규에 2개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 내야수 채태인이 손목 통증으로 13일 대구 롯데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류중일 감독은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 제외했다. 올해 참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채태인은 지난 10일 LG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손목을 접질렀다. ▶한화 가르시아가 왼쪽 이두박근 근육통으로 13일 대전 KIA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가르시아는 지난 11일 인천 SK전에 앞소 이두박근 통증을 호소해 한 타석만 들어갔다 빠졌다. 한화 관계자는 "연휴가 끝나고 병원 검진을 받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1.09.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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