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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화국 출신 이수웅, 사회복무요원 복무…"건강하게 돌아올 것"

소년공화국 출신 배우 이수웅이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수웅은 9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팬들과는 전날 SNS로 소통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한다. 건강하게 지낼 테니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다"며 머리를 짧게 자르고 브이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유했다. 또 "잘 다녀와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항상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수웅은 2013년 그룹 소년공화국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이미테이션’, ‘앨리스’, ‘검법남녀2’에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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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웅, 9일 훈련소 입소→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

배우 이수웅이 군입대를 한다. 이수웅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측은 7일 "이수웅은 9일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체적인 입소 장소 및 시간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다.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진행한다"라면서 "대체 복무에 성실히 참여해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이수웅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수웅은 지난 2013년 소년공화국 싱글 앨범 '전화해 집에'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MBC에브리원 드라마 '연금술사'를 시작으로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앨리스' '이미테이션' 영화 '트웬티 해커' 등에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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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최대 음반사 UMG, 빅히트 손잡고 K팝 시장 넘본다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이 K팝 시장까지 넘본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은 전 세계 음반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한 회사로, 클래식·대중가요·재즈 등 산하에 다양한 장르의 레이블을 두고 있다. 이번엔 빅히트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K팝 산업에 뛰어들었다. 미국에서 시작하는 K팝 유니버설 뮤직이 K팝에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 데뷔한 보이그룹 소년공화국 론칭이 대표적이다. 방탄소년단 데뷔 동기인 이들은 초창기 인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2018년 5년만에 무기한 활동 중단을 선언, 사실상 해체를 맞았다. 이 기간 동안 방탄소년단은 월드 스타로 성장, 빌보드 정상을 휩쓸고 그래미 후보까지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유니버설 뮤직은 방탄소년단을 키운 빅히트와 합작하고 미국 LA에서 출범하는 보이그룹 만든다.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글로벌 무대를 제대로 겨냥한 시작이다. 18일 오전 8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빅히트-유니버설 뮤직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공동 발표'에서는 양사가 함께 미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일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유니버설 뮤직의 주력 레이블인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와 합작 레이블을 만든다. 게펜 레코드는 지난 40년간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영감을 준 엘튼 존, 건즈 앤 로지스, 너바나, 아비치 등 각 시대를 풍미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리비아 로드리고, 영블러드 등을 배출한 글로벌 음악 레이블이다. 인터스코프 게펜 A&M 레코드 존 재닉 회장 겸 CEO는 "게펜 레코드와 빅히트의 합작법인 프로젝트에 우리 모두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유익하도록 전 세계 음악의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빅히트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레이블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며, 빅히트는 미국 현지법인인 빅히트 아메리카를 통해 유니버설 뮤직, 게펜 레코드와 새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에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미국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새 K팝 보이그룹 멤버들은 미국 내 미디어 파트너사와 함께 2022년 방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다.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 패션, 뮤직비디오, 팬 커뮤니케이션 등이 결합된 K팝의 '풀 프로덕션 시스템'에 따라 활동한다는 설명이다. 유니버설 뮤직은 지난 17일에도 신사동호랭이와 공동으로 제작한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를 데뷔시키는 등 전사적으로 K팝 장르에 뛰어들고 있다. 커지는 한국 시장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발표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은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에 이어 세계 6위 규모의 음악시장으로 성장했다(공연시장 제외). 세계 최대 규모의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도 최근 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전 세계 음악 시장이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 유니버설 뮤직 소속 아티스트들도 한국 시장에 가까이 접근한다.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뉴 호프 클럽, 알렉산더 23 등이 이미 빅히트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합류했다. 팬들은 스타와 가까이 소통하고 시시각각 올라오는 콘텐츠를 감상하며, 공식 상품(MD)도 구매하는 등 극대화한 팬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향후 영블러드 등 더 많은 유니버설 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위버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와 'BTS 맵 오브 더 솔 원(ON:E)'을 진행한 KBYK의 디지털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베뉴라이브(VenewLive)에서도 유니버설 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니버설 뮤직은 빅히트, 키스위(Kiswe),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베뉴라이브에 공동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사 CEO 등이 출연한 '빅히트-유니버설 뮤직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공동 발표' 또한 베뉴라이브로 송출됐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 루시안 그레인지 회장 겸 CEO는 "빅히트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아티스트 육성과 신기술을 수용하여 음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 중 하나가 됐다. K팝이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서 더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합작법인의 출범 등 양사가 협업하게 돼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들려오는 상장 소식 양사의 적극적 협업 배경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상장 발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의 미디어 그룹 비방디(Vivendi)가 유니버설 뮤직 그룹을 분할해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방디는 유니버설 뮤직을 2023년 초반까지 네덜란드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3월 29일 주주총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유니버설 뮤직이 상장을 통해 워너 뮤직이나 소니 뮤직과의 경쟁을 위한 자금력을 갖추는 동시에 주주와의 결속력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빅히트도 최근 상장해 '엔터 대장주'로 떠올랐다. 상장 이후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지만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는데 성공했다. 투자업계에선 방탄소년단 콘텐트를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까지 확장, 엔터계 4차 산업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빅히트 방시혁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는 "빅히트와 유니버설 뮤직 모두 음악 산업의 혁신을 추구한다는 점, 팬들에게 진정성 있는 음악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 퀄리티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가치와 비전을 공유한다.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해 온 두 회사가 글로벌 음악사에 새 시대를 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 빅히트 윤석준 Global CEO는 "차별화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뛰어난 아티스트를 선보임으로써 K팝이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음악 산업의 새 가능성을 증명하겠다고 자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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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소년공화국 원준, 싱글 발매로 홀로서기 시작

그룹 소년공화국 출신 원준이 첫 솔로 곡을 발표한다.팀 해체 후 원준은 첫번째 신곡 ‘스쳐가는’을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노래는 작곡가 마르보와 가수 기련(GIRYEON), 오민이 공동 작업한 모던 록 장르다. 같은 코드 위에 두 개의 다른 멜로디로 남자의 시선은 원준이, 여자의 시선은 신인가수 김세영이 부르는 프로젝트 노래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하지만,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마르보는 “원준은 아이돌로서 카리스마 있는 보컬과 강렬한 댄스를 보여주었던 소년공화국 시절과는 다르게, 홀로서기를 하는데 있어서 공백기동안 활동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며 힘들었던 마음과 팬들에 대한 그리움 등 내면의 모습을 ‘스쳐가는’에 담아 완벽하게 곡을 이해하고 잘 표현해주었다”고 전했다.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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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화국 출신 이수웅, 화이 전속계약…유해진·주원 한솥밥[공식]

그룹 소년공화국 출신 이수웅이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5일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이수웅과 최근 한 식구가 됐다"며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된 이수웅의 향후 행보에 최선을 다해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웅은 2013년 5인조 보이그룹 소년공화국으로 데뷔,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은 물론 매 앨범 다채로운 색깔과 콘셉트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 2월 종영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해 여러 미션들의 인트로와 엔딩을 담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눈에 띄는 실력과 매력으로 파이널 무대에 오르는 등 활약했다. 특히 이수웅은 웹드라마 '연금술사'로 첫 연기에 도전, 귀여운 허세남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후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영상팀 조연출로 변신해 맡은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런가 하면 최근에는 웹드라마 '시크릿 로맨스'의 남자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으며 국정원 요원으로 분해 애틋하고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펼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수웅은 "앞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항상 최선을 다 할 테니 잘 지켜봐주시고 응원 많이 해 달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최근 그룹 슈퍼노바(전 초신성) 멤버 박건일, 박보람에 이어 이수웅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매니지먼트, 드라마·영화 제작, 유통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음반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에는 김윤석, 유해진, 김상호, 주진모, 주원, 오현경, 김성오, 서영희, 이다희, 이시영, 황우슬혜, 김옥빈, 김민재, 이동휘, 최태준, 박혜수, 임지연, 한선화, 오연아, 유승목, 민진웅, 박건일, 정다빈, 신주환, 박세완, 김주현, 하연주, 채서진, 강별, 이선호, 지윤호, 전수진, 무진성, 최정헌, 박보람, 배민정, 송상은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1.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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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소년공화국, 팬송으로 굿바이…5년 활동 끝

보이그룹 소년공화국이 28일 정오 마지막 싱글로 인사한다.소년공화국의 마지막 노래이자 다섯 번째 싱글 'Ending credit.'은 28일 정오부터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쇼케이스 및 팬사인회는 30일 흰물결 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본, 말레이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2013년 데뷔 곡 ‘전화해 집에’부터 파격적인 컴백으로 주목받았던 앨범 'BR:Revolution'까지 아이돌 그룹으로서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주며 5년간의 활동을 이어나간 소년공화국은 지난 13일 멤버들과 회사의 협의 끝에 ‘무기한 활동 중단’을 공지했다. 이번 마지막 싱글은 팬들과 스텝들, 멤버 서로를 향한 소년공화국의 ‘마지막 감사’를 담고 있다.팬들에게 바치는 타이틀 곡 ‘별(You’re my)’과 수록곡 ‘울컥’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모두 소년공화국의 리더인 원준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앨범의 테마인 ‘별’은 소년공화국의 팬덤인 로열패밀리(Royal Family)를 상징하며, CD에는 팬들을 향한 미안함과 사랑을 담아 멤버 성준이 직접 그린 은하수 그림이 프린팅 되어있다.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타이틀 곡 ‘별(You’re my)’의 뮤직비디오에서는 지난 5년간 동고동락해온 멤버들 간의 추억들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감상할 수 있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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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화국 "활동 무기한 중단, 30일 마지막 콘서트" [공식입장]

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이 데뷔 5년여 만에 활동을 마무리한다.소년공화국 측은 12일 오후 공식 팬카페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동 중단을 알리는 공지사항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이미지엔 'THE END...and'라는 문구와 함께 마지막 콘서트 장소가 안내되어 있다."오랜 시간동안 소년공화국의 컴백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로열패밀리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오랜 고민 끝에 소년공화국 멤버들과 회사는 그룹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는 것으로 협의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룹으로서 로열패밀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기 위해 라이브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로열패밀리의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소년공화국의 마지막 라이브 공연 'The Last live-The End..and'는 30일 오후 7시 서울 KT&G 상상마당에서 무료로 열린다. 선착순으로 좌석을 신청할 수 있다.원준, 선우, 성준, 민수, 수웅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 소년공화국은 2013년 6월 5일 싱글 '전화해 집에'로 데뷔했다.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더유닛'에 출연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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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데뷔해도 힘들다"…'더유닛' 태민X현아 울린 절실함

가수 현아와 샤이니 태민이 눈물을 쏟았다. 데뷔가 끝이 아닌 치열한 연예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은 참가자들의 절실함에 공감했다.4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는 매드타운, 다이아, 소나무, 백퍼센트, 보이프렌드, 멜로디데이, MVP, JOO(주), 칸토, 강민희, 류필립, 설하윤, IM, 제이니, 신지훈, 유나킴, 이수지, 열혈남아, 소년공화국, 핫샷 등이 출사표를 냈다.한 번쯤은 들어봤을 익숙한 이름들의 연속 등장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트로트부터 댄스와 발라드까지 장르를 불문한 참가자들의 매력발산이 이어졌다.현아와 태민을 눈물짓게 한 참가자도 있었다. JYP에서 연을 맺은 주의 등장에 현아는 울컥했다. JYP 출신 산이 또한 주를 알아보고 "주? 민주냐"고 물었고 현아는 "아 어떡해"라고 고개를 숙였다.주는 "지금은 발라드 가수로 기억하시겠지만 원래 아이돌 준비를 했다. 현아랑 같이 원더걸스 연습생 멤버를 준비했었다"고 전했다. 현아는 "민주 언니랑 초등학교때부터 같이 꿈을 키우면서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던 사이였다"고 눈물을 보였다.동료의 눈물도 잠시, 주는 시선을 사로 잡는 무대로 실력을 입증했다. 선배들의 올부트를 받으며 당당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핫샷 고호정과 김티모테오는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슈퍼부트를 발동시켰다. 멤버 하성운은 워너원으로, 노태현은 JBJ로 활동 중인 가운데 고호정과 김티모테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기회로 우리를 다시 알리겠다"는 각오로 나선 두 사람은 자신감 넘치는 무대매너를 보였다.김티모테오는 "비 선배님보고 꿈을 키웠던 친구 앞에서 이렇게 무대를 보였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태민. 태민은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였다. 추억이 진짜 많다"고 말하며 갑자기 뒤돌아 눈물을 쏟아냈다. 눈물을 잘 보이지 않는 태민의 모습에 관객들 또한 뭉클해졌다.김티모테오는 태민의 눈물에 놀라며 애써 자신은 참았다. 11년지기를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마주한 심정이 복잡했을 터. 마음을 추스린 태민은 "무대 잘 해줘서 뿌듯하다"면서 김티모테오에게 "잘하는 친구들이 진짜 많다. 더 열심히 하라"고 응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1.0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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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 "혜이니, 독특한 목소리에 고민 많았다"

가수 혜이니와 작곡가 민수가 스스로의 약점에 공감하며 친해졌다고 말했다.혜이니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하나투어 무브홀에서 1년 만의 신곡 '콩깍지'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함께 노래를 부른 민수도 쇼케이스를 함께 했다.민수는 손담비, 틴탑, 소년공화국, 진지희, 이선빈 등의 보컬 트레이너이자 음원 디렉터로 활동중이다. 특정 소리를 내는 복합 음성 투렛증후군(틱 장애)를 극복하고 개성 있고 힘있는 보컬을 낸다.혜이니와의 콜라보에 대해서 민수는 "우리가 가진 약점이 있다. 나는 장애가 있고, 혜이니는 자신의 목소리가 독특하다는 여러 반응에 대해 약점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이런 약점에 대한 공감대가 통했다"며 "사실 여러 차례 거절했는데 혜이니가 끝까지 제안을 해줬다"고 밝혔다.일렉트로닉 팝 스타일의 '콩깍지'는 리드미컬한 리듬에 청량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듀엣곡이다. 우여곡절 끝에 인간으로 환생한 요정이 한 남자에게 느끼는 감정들을 표현한 동화같은 이야기다.24일 오후 6시 발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7.10.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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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민수 "틱 장애 고백, 틴탑 캡과 작곡팀 활동"

작곡가 민수가 가수로 데뷔하는 현장에 틴탑 캡이 찾아왔다.혜이니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하나투어 무브홀에서 1년 만의 신곡 '콩깍지'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함께 노래를 부른 민수도 쇼케이스를 함께 했다.민수는 손담비, 틴탑, 소년공화국, 진지희, 이선빈 등의 보컬 트레이너이자 음원 디렉터로 활동중이다. 특정 소리를 내는 복합 음성 투렛증후군(틱 장애)를 극복하고 개성 있고 힘있는 보컬을 낸다. 그는 "복불복으로 나온다. 지금은 유하게 참아질 수 있은 정도"라면서 "성인이 되니까 편안해졌다. 모든 사람들이 편하게 대해주니까 나도 편해졌다"고 설명했다.이날 민수는 "생각대로 하면 되지" 통신사 광고를 내가 불렀다고 소개했다. 틴탑 캡과 키보디스트와 함께 작곡팀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캡은 "9년 전 내가 연습생일 때 만나게 됐다. 내가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해서 같이 작곡 팀을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민수는 쇼케이스 첫 소감에 대해 "기분이 이상하다.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런 활동이 처음이라서 어색하고 긴장이 많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일렉트로닉 팝 스타일의 '콩깍지'는 리드미컬한 리듬에 청량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듀엣곡이다. 우여곡절 끝에 인간으로 환생한 요정이 한 남자에게 느끼는 감정들을 표현한 동화같은 이야기다.24일 오후 6시 발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김진경기자 2017.10.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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