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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지도자도 성장할 기회”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배움의 자세’로 임하는 韓 감독들 [IS 인천]

“웃을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어요.”23일 오후 5시 인천 중구의 하버파크호텔에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유스컵)’ 기자회견이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유스컵은 프로축구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이 대회는 여러 국가의 17세 이하(U-17)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한다.이번 유스컵 참가팀은 광주FC, 수원 삼성, 성남FC,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4개 팀과 RCD 에스파뇰(스페인) KAA 헨트(벨기에) 감바 오사카, 오이타 트리니타(이상 일본) 하노이FC(베트남) 레알 솔트레이크(미국) 해외 6개 팀에 인천남고와 부평고까지 총 12개 팀이다.2023년 열렸던 초대 대회 당시에는 RSC 안더레흐트(벨기에)가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에스파뇰이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갔다. 국내 팀들은 ‘배움의 자세’로 유스컵에 임한다. 다만 포항은 당당히 ‘우승’을 외쳤다.황지수 포항 감독은 “좋은 팀과 경기할 수 있어 감사하다.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첫해에 3위를 하면서 결승을 못 갔다. 올해는 꼭 결승에 가서 우승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배기종 수원 감독은 “너무 훌륭한 팀이 많이 참가하는데, 그 속에서 우리들의 현실적인 성장이 얼마나 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고, 강한 팀들과 경기를 통해 항상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 성적이 중요하진 않지만, 성장에 제일 목표를 두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박요한 광주 코치는 “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는 실력과 능력을 갖춰서 인천에 오자고 했다. 부족하겠지만, 경기를 통해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 번 더 상기시키겠다”고 설명했다.김근철 성남 감독은 “좋은 팀들과 경쟁하기에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하자고 강조할 것 같다. 지도자 역시 국내 팀들과 경쟁하다가 외국 팀들과 하는데, 많은 것을 배워서 선수와 지도자 모두 성장을 이뤘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스컵은 해외 팀들의 경기를 경험하고 축구 모델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지도자들에게도 특별하다.김성철 인천남고 감독은 “지도자들도 마찬가지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 같다. 여러 나라 축구를 보면서 많이 배우고 같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3년 연속 유스컵에 참가하는 서기복 부평고 감독은 “이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유스컵이) 아이들의 플레이 등 내년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내일 오후 2시에 왕중왕전 때 붙은 포항과 경기한다. 배운다는 자세로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유스컵은 6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팀당 조별리그 5경기를 소화한다.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A조에는 에스파뇰, 레알 솔트레이크, 오이타, 수원, 광주, 인천남고가 묶였고, B조에는 헨트, 하노이, 감바 오사카, 성남, 포항, 부평고가 편성됐다. 각 조에 3개의 국내 팀을 나눠 배치하면서 모두가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했다.조별리그는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등 인천 일원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1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인천=김희웅 기자 2025.10.23 20:47
프로축구

“스페인 축구처럼 상대 지배” 또 ‘우승’ 외친 에스파뇰…헨트도 욕심낸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IS 인천]

“우승이 목표다.”23일 오후 5시 인천 중구의 하버파크호텔에서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유스컵)’ 기자회견이 열렸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유스컵은 프로축구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이 대회는 여러 국가의 17세 이하(U-17)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한다.이번 유스컵 참가팀은 광주FC, 수원 삼성, 성남FC,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4개 팀과 RCD 에스파뇰(스페인) KAA 헨트(벨기에) 감바 오사카, 오이타 트리니타(이상 일본) 하노이FC(베트남) 레알 솔트레이크(미국) 해외 6개 팀에 인천남고와 부평고까지 총 12개 팀이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에스파뇰을 이끄는 알바르 미르티네스 나바로 감독은 “아름다운 도시에 온 것에 만족한다. 올해도 다른 팀들과 경쟁해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이 대회는 리그와 다르게 빠듯한 일정에서 매일 경기한다. 선수들, 코치들도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리그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나바로 감독은 평소 에스파뇰 유스팀의 철학에 관해 “매 경기 강조하는 점이 다르다. 항상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우리가 상대보다 더 많이 볼을 점유하고, 스페인 축구 모델처럼 상대를 지배하는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헨트 역시 ‘우승’을 외쳤다. 캉시 제르베즈 롬보 헨트 감독은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우리는 경쟁할 준비가 돼 있다. 우승컵을 집으로 가져가겠다”며 “선수들에게 매 순간 즐기라고 했다. 다른 팀의 축구 철학을 보고 배우는 기회라고도 했다. 이 대회 자체가 우리 팀을 보완할 좋은 기회다. 그런 시간을 만들자고 했다”고 밝혔다.솔트레이크도 ‘우승’을 목표로 뒀다. 필립 커슨스 솔트레이크 감독은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을 겪으면서 우리의 축구 스타일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부딪힐 수 있는지 겪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커슨스 감독 역시 볼을 점유하고 창의적 플레이를 평소에 강조한다고 했다. 다수 팀이 우승 트로피를 탐냈지만, 유스컵은 ‘경험의 장’으로 꼽힌다. 해외 선수들과 맞붙어보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추억도 쌓을 기회다. 아울러 구단 프런트와 코치진 등 축구 관계자들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도 기대할 수 있다.다이스케 마치나카 감바 오사카 감독은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가치는 ‘이 대회가 정말 당연한 게 아니라 감사해야 할 일이고, 소중한 기회’라고 하고 싶다. 매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하자고 이야기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성장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많이 배워가고 우정을 쌓을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유스케 아다치 하노이FC 팀 매니저는 “베트남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게 소중한 기회다. 축구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배우고 베트남으로 돌아가자고 하고 싶다. 선수들이 베트남에 돌아가서 ‘난 아직 배울 게 많구나. 세계 축구 수준이 이렇게 높구나’라고 깨닫게만 돼도 기쁘다”고 소망을 전했다.유스컵은 6개 팀씩 A, B조로 나뉘어 팀당 조별리그 5경기를 소화한다.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A조에는 에스파뇰, 레알 솔트레이크, 오이타, 수원, 광주, 인천남고가 묶였고, B조에는 헨트, 하노이, 감바 오사카, 성남, 포항, 부평고가 편성됐다. 각 조에 3개의 국내 팀을 나눠 배치하면서 모두가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했다.조별리그는 24일부터 29일까지 인천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등 인천 일원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1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개최된다.인천=김희웅 기자 2025.10.23 18:55
골프일반

뷰티+리더십’ 폴라 크리머, 세대를 아우르는 골프 레전드 [AI 스포츠]

미국 출신의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39)는 최근 2025 솔하임컵 미국 대표팀 부단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LPGA 투어와 솔하임컵 조직위원회는 “크리머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다음 세대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평했다.​폴라 크리머는 2005년 LPGA 합류 이후 통산 10승, 메이저 1회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2010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핑크 공주’라는 별칭과 함께 우아한 외모와 스타일리시한 매료력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최근 2~3년간 토너먼트 성적 면에서는 다소 부침을 겪었다. 2025년 LPGA Drive On 챔피언십에서는 최종 ‘컷 탈락’으로 일찍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스코어카드에는 이글과 보기, 더블보기까지 혼재된 기록이 남았고, 크리머 역시 “내 플레이가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았다. 조금 더 자신감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기존의 화려한 투어 인상과 달리 최근 시즌에서 크리머는 ‘커트 탈락’과 ‘톱10 진입 실패’ 등 아쉬운 성적을 반복했다. 2025년 상반기 투어에서는 8회 출전해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고, 컷 탈락이 이어졌다. 매니지먼트팀은 “통산 12승이라는 기록과 상관없이, 그가 가진 정신력과 포지티브한 태도가 미국 대표팀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이라 기대를 전했다.​크리머는 솔하임컵에서 가장 많은 미국 선수 포섬 승리(7회), 가장 많은 포인트(8.5점)를 쌓으며 팀 경기에서 독보적인 기여도를 보였다. 차기 대회에서는 선수 개인 성적보다 대표팀 부단장으로 전략 및 멘탈 코치 역할에 무게를 싣고 있다. “선수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주면서, 저도 새로운 골프 인생을 열고 싶다. 경쟁은 언제나 설레고 두렵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새로운 역할에 도전하며 크리머는 SNS를 통해 팬과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골프를 사랑한다. 더 많은 미국 팬들이 여자 골프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한 그녀의 의지는 변함없었다. 팬들은 “크리머의 부단장 임명은 LPGA 투어의 또 다른 전성기를 예고한다”는 기대와 응원을 보내며 2025년 시즌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다.폴라 크리머는 화려한 외모와 카리스마, 거침없는 샷만큼이나 멘탈과 리더십으로 미국 대표팀에 새 역사를 쓸 준비를 하고 있다. LPGA 투어와 대표팀 모두에서 ‘변신의 아이콘’이 된 그녀, 2025년의 두 번째 전성기를 앞두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10.23 16:45
프로농구

‘승강제 시스템 가능성 입증’ D3 연합팀, 고려대와 이벤트 매치서 명승부

D3 연합팀이 대학 최강 고려대와 명승부를 펼쳤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23일 "디비전리그 승강제 시스템의 가능성을 입증한 일전이었다"며 "D3 연합팀이 고려대를 상대로 명승부를 펼치며 디비전리그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협회는 전날(22일) 배재고 체육관에서 D3 연합팀과 고려대가 맞붙는 2025 디비전리그 이벤트 매치를 개최했다. 이벤트 매치는 협회가 주최 및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하나은행, 아이에스동서, 프로스펙스가 후원했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D3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한편, 디비전리그 승강제 시스템의 취지를 알리고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가늠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대인 고려대는 대학리그 최초 정규리그 4연패는 물론, 올 시즌 통합우승을 노리는 강팀이다. 경기는 쿼터별 7분 4쿼터, 하프타임 7분으로 진행됐다.디비전리그 기록, 입상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D3 연합팀은 대학 최강을 상대로 경쟁력을 발휘했다. 박민수(블랙라벨)가 내외곽을 오가며 경기 최다인 30점을 기록했고, 김형진(SET-UP)은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더블더블(10점 13리바운드)을 달성했다. 경기는 김민규(25점 5리바운드)와 석준휘(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화력을 앞세운 고려대가 78-75로 이겼다.D3 연합팀은 4쿼터 중반 한 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고려대는 경기 후반 경기력에서 한 수 위의 모습을 보여주며 대학 최강 팀다운 저력을 증명했다. 김태홍 고려대 코치는 "이벤트 매치라 해도 배울 게 많았다. 몸을 사리지 않고 리바운드에 가담하고, 경기 내내 투지를 보여준 점은 우리 선수들도 본받아야 한다. 색다른 이벤트에 초대해 준 대한민국농구협회에 감사드린다. 학교 입장에서도 좋은 경험이 됐고, 동호인 리그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벤트 매치가 활성화돼 동호인 농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도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민수도 "대학 최강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즐기면서 하다 보니 재밌는 경기가 됐고, 팬들의 반응도 좋아서 다행이었다. 동료들 덕분에 부담 없이 경기운영에 집중할 수 있었고, 모든 선수가 궂은일에도 열심히 임했다"라고 전했다. 협회는 "이번 이벤트 매치를 디비전리그 사업의 프라임 이벤트로 발전시켜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벤트 매치는 유튜브 채널 KBA Live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경기 도중에는 디비전리그 공식 SNS를 통해 '중계 집관 인증'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벤트에 응모한 팬들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며, 향후 이벤트 매치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한편, 이벤트 매치를 성공적으로 마친 디비전리그는 열기를 2025 D3 서울 챔피언십 농구 디비전리그로 이어간다. 오는 25~26일 강남스포츠문화센터에서 강남리그 예선 및 16강을 진행하며, 11월 8~9일과 16일 서울시립대 체육관에서 본선 및 결선을 통해 우승을 가린다.김우중 기자 2025.10.23 16:01
축구일반

2025 킥키타카 걸스 풋볼 페스티벌, 25일 서울 효창운동장서 개최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25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2025 킥키타카 걸스 풋볼 페스티벌(Kicki-taka Girls Football Festival)’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킥키타카 FC’는 대한축구협회가 올해부터 나이키와 함께 운영중인 여학생 대상 축구교실 프로그램이다. 킥키타카는 ‘킥(Kick)’과 ‘티키타카(Tiki-taka)’의 합성어다. 축구를 통해 즐겁게 하나되는 여학생들의 모습을 의미한다.협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경기도·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협력해 총 22개 거점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자 중·고등학생 약 500명이 참여 중이다. 참가 학생들은 교사 및 전문 지도자와 함께 기본기·경기 이해·팀워크 등을 배우며 ‘경쟁보다 즐거움’을 중심으로 축구를 경험하고 있다. 훈련용품과 유니폼은 협회가 나이키 후원을 통해 제공한다.이번 페스티벌은 ‘킥키타카 FC’의 연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행사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학교 14개 팀, 고등학교 8개 팀 등 선수와 지도자 약 330여 명이 참가한다.페스티벌은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등부 경기는 오전, 중등부는 오후에 열린다. 조별리그 형식으로 결승전 없이 모든 참가팀이 경기에 나선다. 경기 시간은 15분 단판이며, 중등부는 9대9, 고등부는 8대8 경기다.시상은 고등부 2팀과 개인 3명, 중등부 4팀과 개인 3명에게 수여된다. 현장에서는 전가을 협회 이사와 ‘골때리는 그녀들’의 박지안이 참가 학생들을 위한 시상 및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여학생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개막식에는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과 나이키코리아 및 서울시교육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한다.김세인 협회 여자축구팀장은 "참가자들이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공유하고, 스포츠의 긍정적인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 학생들이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배운 가치들을 사회속에서 성장해나가며 좋은 자산으로 삼길 바란다”고 페스티벌 개최 취지를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10.23 11:36
스타

마동석 “오랫동안 꿈꿔”…’아이 엠 복서’, 11월 21일 첫방 [공식]

tvN ‘아이 엠 복서’가 복서들의 진정성 넘치는 승부로 하반기 점령을 예고했다. 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복서들의 진정성 넘치는 승부로 잠시라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국내에선 tvN과 티빙을 통해 본방송을 볼 수 있으며, 방송 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진짜 복싱의 맛과 K콘텐츠가 자랑하는 서바이벌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겠다는 포부다.‘아이 엠 복서’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마동석이 데뷔 이래 처음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마동석은 실제 중학교 시절부터 복싱을 시작, 현재 동료 배우들과 선수들에게 복싱을 가르치는 복싱 코치이자 대한 복싱협회 명예부회장과 복싱 프로모터를 겸하고 있을 정도로 복싱에 진심인 인물이다. 그는 ‘복싱은 인생 그 자체’라 말하며 “모든 복서들을 응원하고 복싱이 얼마나 멋진 스포츠인가를 소개하고 싶다”고 ‘아이 엠 복서’에 함께하게 된 진심을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복싱의 전성기를 동경하던 한 명으로서 복싱의 활성화를 진심으로 꿈꾸는 인물이기에 ‘아이 엠 복서’ 마스터로 가장 적합한 인물인 것.22일 공개된 ‘아이 엠 복서’ 첫 티저에서 마동석은 “저는 오랫동안 이 무대를 꿈꿔 왔다” 말하며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질 복서들의 서바이벌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전했다. 또한 장혁, 줄리엔 강, 육준서 등 링 위에 오른 낯익은 참가자들과 열정, 투지가 끓어 넘치는 현장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뛰어난 체력과 기술을 겸비한 것은 물론 복싱에 진심인 참가자들의 빅 매치를 예감케 해 ‘아이 엠 복서’ 참가자 라인업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참가자들의 경기에 몰입한 MC 김종국과 덱스의 모습도 포착됐다. 김종국이 진지한 눈빛으로 경기를 지켜보며 연신 “들어가”라고 혼잣말을 하는가 하면 덱스는 “기세야 기세!”라며 참가자의 자신감을 북돋워 주고 있는 것. 두 MC도 푹 빠져버린 복서들의 용호상박 대결이 기다려진다.포스터에도 마스터 마동석과 MC 김종국, 덱스 그리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 내려갈 참가자들이 뿜어내는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특히 ‘아이 엠 복서’의 모든 것을 지켜볼 든든한 기둥 마동석의 뒤로 김종국과 덱스가 홍코너와 청코너를 의미하듯 두 색상의 글러브를 어깨에 메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어 서바이벌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한편, tvN ‘아이 엠 복서’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를 만든 이원웅 PD와 글로벌 히트작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강철부대’, 예비부부들의 극한 커플 서바이벌 ‘2억9천 : 결혼전쟁’에 이어 또 한 번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22 14:31
프로야구

24일 신인 입단식 여는 SSG, 그런데 참가 선수가 10명 아닌 14명?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오는 24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있는 SSG퓨처스필드에서 '더 퍼스트 랜딩(The First Landing)' 2026 신인 선수 입단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더 퍼스트 랜딩'은 신인 선수들이 프로 커리어의 첫 단계를 밟는 SSG만의 상징적 입단 프로그램. 행사에는 총 14명의 신인이 참가한다. SSG는 지난달 17일 열린 2026 신인 드래프트에서 11라운드, 총 10명의 선수(4라운드 지명권, NC 다이노스 양도)를 지명한 상황. 구단 관계자는 "10명 이외 육성 계약을 한 4명의 선수(김준모·김민범·이준기·이주형)가 추가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 가족을 비롯해 김재섭 대표이사, 김재현 단장, 추신수 보좌역, 박정권 퓨처스(2군) 감독 등 구단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인 선수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오전 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SSG퓨처스필드 투어, 공식 입단식,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스포츠 사이언스 ▲비시즌 피지컬 관리와 목표 설정 ▲팬 서비스 및 미디어 대응 ▲윤리·품성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교육 종료 후에는 선수와 가족들이 SSG퓨처스필드 내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구단의 인프라와 육성 환경을 체험한다. 이어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공식 입단식에서는 선수 소개와 착모식, 축하 영상 상영, 유니폼 증정식, 기념 촬영이 진행되며 환영 만찬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2 11:36
해외축구

바르셀로나-비야레알 미국 원정경기 결국 취소…선수·팬·구단 반발 여파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비야레알의 해외 경기가 결국 불발됐다. 선수·팬·구단의 반발을 이기지 못한 모양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라리가는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비야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정규리그 경기를 취소했다”는 사무국의 발표를 전했다. 라리가 사무국은 이날 짧은 성명서를 통해 “마이애미 경기 주최사가 최근 스페인 내에서 제기된논란과 불확실성을 이유로 개최를 철회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프로젝트는 스페인 축구의 국제화를 위한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기회였으나, 더 이상 추진할 수 없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주최사는 “스페인 내 상황이 불확실한 만큼, 이 규모의 행사를 적절히 준비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경기 확정 없이 티켓 판매를 시작하는 건 무책임하다”고 부연했다.애초 비야레알과 바르셀로나의 2025~26 라리가 17라운드는 오는 12월 21일 미국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사무국은 라리가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은 시도를 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정작 선수단의 집단 반대에 부딪혔다. ESPN은 “지난 주말 라리가 소속 선수들은 경기 시작 직후 15초간 경기를 중단하며 항의 퍼포먼스를 벌였다”며 “선수노조는 투명성, 대화, 일관성이 결여된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라고 조명했다.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등에 서한을 보내 “리그 공정성을 훼손하는 전례 없는 결정”이라며 개최 불허를 요청한 거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도 “선수들에게 피로를 유발하고, 형평성을 해치는 결정”이라며 미국 개최를 반대한 바 있다.바르셀로나 구단은 미국 원정 취소 뒤 “이번 결정은 존중한다”면서도 “경기 취소는 라리가의 이미지 확대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잃은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끝으로 ESPN은 “이번 마이애미 경기는 유럽 5대 리그 가운데 최초로 정규리그 경기를 해외에서 개최하려는 시도였다”며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전 세계 팬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역사적 발걸음’이라 표현했으나, 결국 철회됐다”라고 평했다.라리가와 별개로, 이탈리아 세리에 A는 오는 2026년 2월 호주 퍼스에서 AC 밀란과 코모의 경기를 추진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10.22 09:50
프로야구

배찬승이 배트를 잡았다 왜? "이 정도 높이에서 맞았던 거 같은데..." [PO3 비하인드]

삼성 라이온즈의 '막내' 투수 배찬승이 방망이를 잡았다. 무슨 일일까. 배찬승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가볍게 티 배팅을 했다. 배찬승은 실내 훈련장에서 티 배팅 받침대 위에 공을 올려 놓고 가볍게 공을 쳤다. 그러면서 고개를 가로저으며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시리즈 중 '깜짝' 타석에라도 나오는 걸까. 스윙을 한 이유를 그에게 묻자, "이전 경기를 복기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배찬승이 말한 '이전 경기'는 지난 18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PO 1차전이었다. 당시 배찬승은 6-5로 앞선 6회 말, 무사 2루 1-2 볼카운트에 구원 등판했지만, 손아섭과 루이스 리베라토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손아섭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한 그는 리베라토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무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이호성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내려왔다. 이호성이 이후 두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채은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배찬승의 승계 주자(리베라토) 실점도 하나 늘어났다. 배찬승은 이날 경기의 패전 투수가 됐다. 배찬승은 티 배팅 받침대의 높이를 가리키면서 "손아섭 선배와 리베라토에게 이 정도 높이에서 공을 맞았다. 그때 구속이 150km/h 전후였는데, 그들에게 치기 좋은 코스로 들어온 것 같다"라며 "티 배팅을 한 건 아니다. 그냥 타자의 입장에서 이 위치의 공이 어떤지 가볍게 배트를 휘두르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철저한 복기였다. 실점은 했지만 미소는 잃지 않았다. 1차전 이튿날(19일), 2차전을 앞두고 박진만 삼성 감독이 배찬승을 위로하기 위해 그를 찾았으나 배찬승의 밝은 모습을 보고 발길을 돌렸다는 후문이다. 박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멘털이 좋다. 그래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 같다"라며 흐뭇해 했다. 박 감독은 "배찬승과 이호성은 우리 팀에서 구위가 제일 강한 선수들이다"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탄탄한 멘털에 철저한 복기까지, 흐뭇할 수밖에 없는 삼성이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5.10.21 17:01
스포츠일반

2025 제3회 바레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출국

2025 제3회 바레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김혜영) 본단이 21일 결전지인 바레인으로 향했다.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는 아시아 청소년 선수들이 국제대회를 경험하며 경기력을 높이고, 아시아 스포츠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며 아시아 45개 4,000여명의 선수단이 24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게 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11개 종목(수영, 육상, 배드민턴, 복싱, 주짓수, 탁구, 태권도, 철인3종, 배구, 역도, 레슬링)의 112명(선수 77명, 임원 35명)으로 구성되었다.선수단 본단은 21일 오후 1시 2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951편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출국한 본단은 대한체육회 본부임원(7명)과 육상(22명), 복싱(6명), 태권도(10명), 철인3종(4명) 선수단을 포함해 총 4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7일 배구 종목을 시작으로, 24일 탁구, 역도, 25일 수영, 배드민턴 등이 출국하여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김혜영 단장(한국브리지협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 즐겁게 경기에 임하고, 그 과정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오는 22일 오후 6시 엑시비션 월드 바레인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최지유(복싱) 선수가 기수로 나서게 된다.이은경 기자 2025.10.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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