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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진초이의 ‘2016’은 선견지명이었을까? 놉! 트렌드 선도입니다 [줌인]

‘#2016’ 올해 초 SNS 트렌드는 2016년을 향한 ‘노스탤지어’가 장악했다. 10년 전 사진이나 음악 등 추억의 콘텐츠를 ‘#backto2016’이나 ‘#2026isthenew2016’ 등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에 업로드한 누군가‘들’의 움직임에 미국의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 등 유명인들이 동참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안유진·조이 등 K팝 스타들도 과거 사진을 공유하며 글로벌 열풍을 이어갔다. 이같은 트렌드가 광풍이 되기 전인 지난해 12월, 싱어송라이터 진초이가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핸들위드케어’의 타이틀곡 제목이 ‘2016’인 점은 인상적인데, 더 흥미로운 건 진초이가 이 자연발생적 챌린지의 ‘발원지’에 일찌감치 함께 하고 있었단 점이다. 이 곡은 지난해 여름, 진초이가 여덟 살이던 2016년을 되돌아보며 쓴 곡으로, 진초이 개인을 비롯해 Z세대라 일컬어지는 동세대의 고민에서 출발한 곡이다. 한창 꿈과 감수성을 키워가야 할 시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계의 단절을 겪었던 이 10대들은 SNS를 통해 느슨한 연대를 획득했지만 모든 게 예측 불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 AI 시대의 불안함 속에서 역설적으로 가장 행복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향수를 떠올리며 ‘#2016’ 캠페인을 이어갔고, 이에 진초이도 동참하던 와중 탄생했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진초이는 ‘2016’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코로나의 흔적에 익숙해지고, 세상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과정 속에서 겪는 노스탤지어의 성장통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 어렸을 땐 2016년이 내 미래가 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2주 동안 학교를 안 가도 될 거라던 코로나가 2년간 이어지며 우리 또래 친구들은 두 살보다 더 성장해버렸다”며 “잠깐 어두웠던 시간을 지나 다시 나와보니 전에는 필터 없이도 화려했던 하늘의 색을 보정하고, 점점 핸드폰에 빠져들어서 하늘을 보지도 않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두렵다”고 했다. 진초이는 “2016년은 우리가 잃은 것들을 다 담고 있는 해였던 것 같다. 그래서 나와 같은 생각이었던 SNS의 또래 친구들이 한마음으로, 각자 할 수 있는 나름의 방법으로 2016년을 홍보한 결과물인 것 같다”며 “지금은 2026년이지만 (한편으론) 2016년도다. 우리의 순수한 동심을 지켜주시는 어른들과, 애타게 마음에 불을 지르고 다니던 친구들 덕분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놀고 있다”고 현재의 챌린지를 언급했다. 진초이는 ‘2016’의 가사에 자신의 어린 시절 곳곳의 흔적을 담아냈다. 그는 “가사에는 내가 많이 먹던 IN-N-OUT의 시크릿 메뉴의 이름을 넣었고, 내가 그리워하는 곳을 ‘back to ()’라고 표현해 넣었다. 뮤직비디오도 내가 기억으로 그려낸 어렸을 때 동네와 추억이 많은 물건들로 꽉 채운 영상이다. 만들면서 ‘이게 이러려고 가지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그리움과 기쁨의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설명했다. 진초이는 “그땐 익숙해서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이젠 내 취향이 됐고, ‘더 간직할걸’이라는 마음 아픈 생각도 많이 했다. 노스탤지어만큼 아픈 건 없는 것 같다”면서도 “개인적으로 꽤 열심히 2016 트렌드를 즐기고 있고, 그 마음을 이해해주는 친구들과 함께 천천히 돌아가보고 있다”고 귀띔했다.그러면서 진초이는 “2016년도의 시작점부터 지켜봤던 저는 트렌드의 형성 과정을 배운 것 같아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다”면서 “곡 역시 그 시절을 더 홍보하기 위한 마음으로 만들었는데, 발매 일정 때문에 완벽하게 트렌드가 시작하기 이전에 발표하게 된 건 아니지만 예쁜 시기에 나온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모두의 2026년이 2016년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10대 뮤지션 진초이가 현재의 고민을 동 나이대 친구들과 공유하며 쓴 자전적 이야기가 수개월이 지나 전 세계의 트렌드가 된 점은 향후 그가 보여줄 음악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결과적으로 ‘선견지명’이 된 선택이지만, 실질은 진초이가 감정을 섬세하게 고민하고 기민하게 음악으로 담아내 유의미한 ‘한끗’ 차이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단 거다. 삶과 경험 속에서 무한한 영감을 얻고 있는 진초이는 앞으로 자신의 음악 활동에 대한 마음가짐도 함께 전했다. “하고 싶은 걸 꼭 다 했으면 좋겠어요. 평소에도 생각을 정말 많이 하는 편인데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하고 싶은 게 정답인 거 같아요. 해야 되는 것들과는 다르게, 하고 싶은 건 선택이잖아요. 제가 제 자신에게 선택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주고 싶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3.03 05:50
OTT

‘솔로지옥5’ 빌런 최미나수, ‘착한 말’ 강박 깼다… “누가 싫어할까 걱정? 그게 더 슬퍼” [IS인터뷰]

“누가 싫어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리 걱정하면 슬프잖아요.”전 세계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5’에 출연하게 된다면, 보통은 한 번 더 계산하고 한 번 더 꾸민다. 어떻게 비칠지, 혹여 ‘빌런’으로 낙인찍히진 않을지 노심초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최미나수는 달랐다. 가식 대신 솔직함을, 안전한 선택 대신 감정에 충실한 태도를 택했다. “그렇게까지 방송에서 솔직할 수 있었던 용기가 어디서 나왔냐”는 물음에 돌아온 대답은 담백했다. 미리 걱정하며 스스로를 꾸미는 게 더 슬프다는 것. 그래서일까. ‘솔로지옥5’가 뜨거웠던 이유를 묻는다면, 그 중심엔 결국 최미나수가 있었다. “넷플릭스는 미나수 씨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하자 최미나수는 “그래서 넷플릭스 측에서 밥 사주신다고 하셨어요!”라며 러블리하게 웃었다.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솔로지옥5’ 출연자 최미나수를 만났다.지난 1월 20일 첫 공개된 ‘솔로지옥5’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인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1월 3주차부터 2월 2주차까지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최미나수는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프로그램의 중심에서 서사를 이끈 인물로, 시즌 흥행을 견인했다는 평가다.‘솔로지옥5’ 공개 이후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최미나수는 SNS를 통해 가장 크게 체감한다고 답했다. 그는 “방송 전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7만 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54만 명까지 늘었다”며 “길에서도 많이 알아봐 주신다”고 밝혔다. “길에서 갑자기 ‘미나수!’ 이렇게 부르세요. 아는 사람인 줄 알고 쳐다봤는데, 모르는 분이신 거예요. 평소에 잘 안 꾸미고 다니는 편이라 ‘실물이랑 너무 다른데?’라고 생각하실까 봐 그게 조금 걱정되긴 해요. 그래도 알아봐 주시는 건 너무 기뻐요.” 최미나수는 2021년 미스코리아 선에 오른 데 이어, 2022년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 미스 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인물이다. 이는 한국인 최초의 성과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온 주인공이다. 그는 ‘솔로지옥’ 섭외에 대해서도 “미스코리아가 되기 전부터 ‘솔로지옥’ 섭외가 들어왔다. 시즌2 당시였다”며 “미스코리아가 된 후에도 다시 연락을 받았지만, 그때는 미팅을 고사했다”고 밝혔다.“연애는 개인사라서 꺼려졌어요. 또 저는 제 성격을 아니까 ‘욕 먹으면 어떡하지’ 걱정했죠. 너무 솔직해서 느끼는 대로 표현하니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성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미스어스를 통해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하면서, 이런 도전도 좋은 경험이 되겠다고 마음을 바꿨죠.” ‘솔로지옥’ 출연 당시 그는 이성훈과 최종 커플로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관계에 대해서는 “지금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가끔 안부도 묻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대답했다.또 방송에서 갈등을 빚었던 김민지와의 관계 역시 원만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니가 며칠 전 생일이어서 연락도 하고 기프티콘도 보냈다”며 “단둘이 따로 만난 적은 아직 없지만, ‘솔로지옥’ 여자 출연진들끼리 단체 채팅방이 있다. 3월에 다 같이 만나기로 날짜를 잡고 있고, 맛있는 것 먹기로 했다”고 전했다.방송 초반 그는 임수빈을 두고 박희선과 미묘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화면 안에서는 라이벌처럼 비쳤지만, 사실 두 사람의 인연은 그 이전부터 이어져 있었다.앞서 2024년 박희선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022 미스어스 우승자 최미나수의 인터뷰를 보고 미스코리아를 꿈꾸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박희선이 미스코리아에 당선됐을 당시 제가 MC를 맡았었다”며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던 사이였다”고 전했다.“(희선이와) 내적 친밀감이 있었어요. ‘솔로지옥’에서 보자마자 서로 알아봤죠. 너무 아끼는 동생이에요. 그전에는 접점이 많지 않았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훨씬 가까워졌어요. 갑자기 연락해서 고기를 선물해줬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최미나수는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빌런’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아빠는 방송 전에 해외출장을 가셔서 반응을 아예 못 들었다. 엄마는 ‘빌런’이 너무 멋있다면서, 네가 제일 웃기다고 해주셨다. 걱정도 되셨을 텐데 일부러 편하게 장난을 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고등학교 친구들부터 미스코리아 활동을 하면서 만난 친구들까지, 해외 국적 친구들이 많아요. 제가 미스어스를 수상했던 2022년에 미스 인터내셔널에서 수상한 독일 친구와도 굉장히 친한데, 그 친구가 독일어로 ‘솔로지옥’을 봤다고 하더라고요. 재밌게 봤다고 해줘서 신기하고 고마웠어요.”미스어스 활동을 거치며 그는 또 다른 고민도 안게 됐다고 털어놨다. 각종 공식 석상과 대외 활동을 이어가다 보니 언제나 모범적인 말, 긍정적인 말만 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이 생겼다는 것. 그는 “‘좋은 말’만 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있었다”며 “그 틀에서 조금 벗어나고 싶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래서 ‘솔로지옥’에 임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 역시 ‘솔직함’이었다고 강조했다.“저에게 못난 부분이 있더라도, 그럼에도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을 것 같다는 강박에서도 벗어나고 싶었고요. 제 부족한 모습들도 귀엽게 봐주셨으면 했고, 입체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어요. ‘솔로지옥’이라서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최미나수는 ‘DNA 러버’, ‘멜로무비’, ‘서초동’ 등 여러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는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미스어스 당시 제가 생각하는 말을 솔직하게 했는데, 많은 분들이 열광해주셨다”며 “내가 가진 생각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연기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고 밝혔다.“연기가 쉽지 않은 길이라는 걸 잘 알고 있어서 작은 단역부터 차근차근 경험해봤어요. 그때는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임했죠.”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히면서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스어스로 활동하며 보여드렸던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며 “반대로 촬영에 들어가면 또 다른 모습으로 돌변하는 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요. 예능인이 될 수도 있고, MC를 볼 수도 있겠죠. 연기도 계속할 수 있고요. 그냥 다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그중에서 저와 가장 잘 맞는 길을 빨리 찾고 싶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3.03 05:50
예능

잘나가는 메타코미디, 코미디 학원 차렸다 “넥스트 숏박스·피식대학 직접 키웁니다” [IS인터뷰]

“원석을 발굴하고, 잘 키워서 스타로 만드는 건 엔터사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피식대학, 숏박스, 빵송국 등 ‘대세’ 크리에이터를 배출하고, 코미디 전문 공연장을 열어 국내 코미디 부흥을 이끈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가 이젠 ‘교육’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안정적인 현재보다는 미래를 바라보며 과감한 수를 둔 것에 대해 정영준 대표는 “코미디에도 전문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방송국 공채 합격을 위한 기술과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의 재미있는 부분을 잘 꺼내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메타코미디 사옥에서 일간스포츠는 MCA(메타코미디 아카데미) 개원을 앞둔 정 대표를 만났다. MCA는 메타코미디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미디언을 꿈꾸는 지망생에게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2021년 설립된 메타코미디는 KBS2 ‘개그콘서트’ 등 공채 코미디언 등용문이 좁아진 시기에 유튜브를 돌파구로 삼아 3년 만에 매출 230억 원 돌파하는 성장세로 국내 코미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왔다. 정 대표는 “회사 업력이 매년 쌓여가면서 노하우가 구체화 됐고, 1년 반 전 정도부터 아카데미 사업을 본격 구상했다”고 설명했다.국내 사례가 부족한 현실에서 일본 엔터사 요시모토 흥업의 NCS(New Star Creation) 등 해외 레퍼런스를 분석해 크게 3단계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발성과 연기 등 기본기부터 만담, 콩트, 스탠드업 등 세부 장르를 가르치는 심화 과정을 거쳐 직접 실제 무대와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경험하는 실전까지 11개월 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에는 현직 코미디언인 구정모, 신윤승, 이재율, 박철현도 함께한다. “전문 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 이상적이죠. 보다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한다면 코미디계도 스타디움을 채우는 가수처럼 ‘슈퍼스타’가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MCA의 교육 목적은 개개인의 재능 개화지만, 비즈니스적으론 ‘마니아 취향 저격수’를 넘어 범 대중도 만족시킬 수 있는 슈퍼스타까지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정 대표는 “우리 중에서는 김원훈처럼 예능에서까지 활약하거나, 피식대학처럼 독립적인 미디어처럼 기능하는 그런 친구들이 스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브랜딩에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며 “아카데미에서도 그런 친구들이 나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중의 웃음 코드가 변화하고, 팬데믹으로 공연장을, 방송국의 정규 프로그램을 잃으며 한때 국내 코미디언의 설 자리는 좁아졌었다. 그러나 메타코미디 소속 크리에이터들은 수위에 구애받지 않는 참신한 유튜브 콘텐츠로 저마다의 색깔을 각인시키고 대중 못지않은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코미디는 이미지와 세계관을 회사에서 만들어 줄 수 없다. 정형화된 형태를 덧씌우는 것이 아닌 매력을 꺼내는 것”이라며 “사실 모두가 꼭 범 대중을 지향하며 코미디를 할 필요도 없다. 각자가 가진 재능과 그들의 지향점을 ‘매니징’ 해가고자 한다”고 지향점을 밝혔다.이번 개원이 오디션이 아닌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렸음도 강조했다. “길게 보면 선순환이 될 수 있을 거란 믿음으로 시작했어요. 여기서 스타가 나와준다면 우리도 더할 나위가 없죠. 굉장히 특이한 친구들이 많이 와주면 좋겠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3.03 05:40
프로야구

K팝 스타 웬디-쟈니-우영 도쿄돔에 뜬다, WBC 시구자로 한국 응원

K팝 스타들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도쿄돔에 뜬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직위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C조 1라운드 경기에 K팝 스타들이 특별 시구자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5일 체코전 시구자로 나서는 레드벨벳 웬디는 "이처럼 세계적인 무대에서 시구를 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라면서 "WBC에서 한국 대표팀을 직접 응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제 시구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운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멋진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8일 대만전은 NCT 쟈니가 시구자로 나선다. 쟈니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MLB 코리아의 야구 토크 프로그램 '메이저리그 톡(Major League Talk)'의 MC로 활동 중이며, 김병현·더스틴 니퍼트·김선우 등과 함께 야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대표적인 야구 매니아로 통한다. 쟈니는 "메이저리그 톡을 통해 야구의 전략과 긴장감, 그리고 열정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WBC 대회 현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누구보다 크게 응원하며 잊지 못할 경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경기 9일 호주전에서는 ATEEZ 우영이 시구자로 나선다. 우영은 "국가대표 선수들 앞에서 시구를 하게 돼 설레면서도 긴장된다"며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강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웬디, 쟈니, 우영의 시구자 참여는 K팝과 국제 스포츠를 잇는 상징적인 만남으로 음악과 야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6.03.02 20:23
프로야구

WBC와 K팝의 만남, 레드벨벳 웬디·NCT 쟈니·ATEEZ 우영 시구 나선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INC.(WBCI)는 3월 5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K팝 스타들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대한민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5일 체코,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각각 경기를 치르며, 이 중 세경기에서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시구자로 참여해 현장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5일 체코와의 경기에선 레드벨벳 웬디가 시구자로 나선다. 웬디는 “이처럼 세계적인 무대에서 시구를 하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라며, “WBC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직접 응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제 시구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행운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멋진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NCT 쟈니는 8일 대만과 경기 전 마운드에 오른다. 쟈니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MLB 코리아의 야구 토크 프로그램 ‘메이저리그 톡’의 MC로 활동 중이며, 김병현, 더스틴 니퍼트, 김선우 등과 함께 야구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대표적인 야구 매니아로 통한다. 쟈니는 “메이저리그 톡을 통해 야구의 전략과 긴장감, 그리고 열정을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WBC 현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누구보다 크게 응원하며 잊지 못할 경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 경기 9일 호주전에서는 ATEEZ 우영이 시구자로 나선다. 우영은 “국가대표 선수들 앞에서 시구를 하게 돼 설레면서도 긴장된다”며,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어 큰 영광이다. 강한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 예선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이번 시구는 K팝과 국제 스포츠를 잇는 상징적인 만남으로, 음악과 야구를 사랑하는 전세계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순간이 될 전망이다. 세 아티스트의 시구는 경기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동시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향한 글로벌 관심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윤승재 기자 2026.03.02 15:38
연예일반

성시경, KBS2 ‘더 시즌즈’ 새 MC... 10CM 바통 이어간다 [공식]

가수 성시경이 KBS2 ‘더 시즌즈’의 새로운 MC가 됐다.2일 KBS2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성시경이 ‘더 시즌즈’의 후임 MC로 발탁됐다”며 “부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방송 시기 및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더 시즌즈’는 매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심야 음악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동뮤지션,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 등 다양한 스타들이 MC를 맡아왔다. 성시경은 10CM의 후임으로, 10CM는 지난해 9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방송한다. 최종화 녹화는 3월 3일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3.02 10:16
축구일반

전쟁의 불똥, 월드컵·ACL까지 덮쳤다…이란 사태에 국제 스포츠 ‘초비상’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군사 충돌이 국제 스포츠계를 뒤흔들고 있다. 월드컵 보이콧 가능성부터 아시아클럽대항전 연기, 선수 안전 문제까지 이어지며 전쟁의 파장이 스포츠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가장 큰 변수는 월드컵이다. 이란축구협회 메흐디 타지 회장은 지난달 28일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미국의 공격을 고려하면 월드컵 참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혀 2026 북중미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란 프로리그 역시 전면 중단되면서 대표팀 운영 자체가 불확실해졌다.국제축구연맹(FIFA)은 신중한 입장이다. 마티아스 그라프스트룀 사무총장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란이 실제로 불참할 경우 아시아 본선 티켓은 차순위 국가인 이라크가 승계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이라크는 1986년 이후 4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이란의 참가 여부에 가장 큰 변수는 개최지이다. 이란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를 예정이며 토너먼트에서 미국과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와 같은 군사적 긴장 상황에서는 선수단의 미국 입국 자체가 불투명하다. 전쟁의 영향은 클럽 축구로도 번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중동 정세 악화를 이유로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서부 지역 16강 1차전을 전면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팀 트락토르가 포함된 경기뿐 아니라, ACL2와 챌린지리그 등 중동 팀들이 참가하는 모든 대회 일정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알나스르와 알와슬의 ACL2 8강전 역시 잠정 연기됐다. 세계적인 스타 선수의 출전 경기까지 멈추면서 이번 사태의 파장이 글로벌 축구 시장에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농구 등 다른 종목도 예외가 아니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중동 지역 안전 문제를 이유로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일정을 모두 연기했다. 각국 연맹과 긴밀히 협의하며 선수·심판·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현지 선수들의 안전 문제도 현실로 나타났다. 이란 프로축구 메스 라프산잔에서 뛰는 전 국가대표 이기제는 공습 이후 테헤란의 한국대사관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군사 충돌이 장기화될 경우 스포츠 외교, 국제대회 운영, 선수 이동 등 국제 스포츠 시스템 전반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월드컵이라는 세계 최대 이벤트까지 전쟁의 변수 속에 들어간 가운데, 국제사회와 스포츠 단체들의 대응이 향후 판도를 좌우할 전망이다.이건 기자 2026.03.02 10:02
연예일반

“대한 독립 만세”…이동욱·김희선·서현 등, 3·1절 의미 되새겼다

배우 이동욱, 김희선, 서현 등 스타들이 3·1절의 의미를 되새겼다.이동욱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태극기 사진을 올리며 “3·1절”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앞서 이동욱은 지난해 3·1절에도 영화 ‘하얼빈’ 스틸과 태극기 이모티콘을 남기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독립정신을 기린 바 있다.김희선은 태극기 목판과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태극기 사진을 올렸고,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은 효창공원에서 찍은 태극기 사진과 함께 “3·1절 우리 민족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자. 대한 독립 만세”라고 적었다. 또 뮤지컬 배우 김소현은 “3·1 만세 운동 참가자를 기억하며 기록하다”란 글귀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코미디언 심진화는 3·1의 의미를 설명하는 포털사이트 화면과 넷플릭스가 취합한 독립투사 관련 콘텐츠 영상을 공유했다. 코미디언 김지민은 태극기 인증샷을 남기며 “호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고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외 그룹 위너 강승윤, 가수 전효성 등도 SNS에 나란히 태극기를 내걸었다.3·1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3.01 16:58
NBA

동부 선두 이끈 케이드 커닝햄, 샤킬 오닐이 콕 찍었다…"MVP 자격 충분"

"정말 완벽한 선수."미국프로농구(NBA) 수퍼 스타였던 샤킬 오닐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가드 케이드 커닝햄(25·1m98cm)을 2025~26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지목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러시는 '오닐은 최근 인사이드 더 NBA에 출연해 커닝햄을 MVP 후보, 그것도 최상위권 후보로 꼽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커닝햄이 (경기에서) 모든 것을 제대로 해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오닐은 커닝햄이 이제는 마땅한 인정을 받아야 할 때라고 보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커닝햄은 올 시즌 강력한 MVP 후보다. 그는 52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5분을 뛰며 25.4득점, 3점 슛 5.9개, 5.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오닐은 "최근 커닝햄의 경기를 봤는데, 정말 완벽한 선수였다. 그는 모든 것을 제대로 한다. 대부분 잘하는 게 아니라, 항상 모든 것을 정확히 해낸다. 경기 운영, 템포 조절, 플레이 방식까지 전부"라며 극찬했다.소속팀도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올 시즌 58경기에서 44승 14패를 기록 중이다. 2위 보스턴 셀틱스(39승 20패)에 5.5경기 차 앞선 동부 컨퍼런스 선두다. 스포츠러시는 '올 시즌 디트로이트에는 달라진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커닝햄이 있다.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자인 그는 마침내 잠재력을 완전히 터뜨렸다'고 평가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3.01 06:55
메이저리그

'계약금 111억' 22세 유망주, 수비 실수 영상 350만 회…목걸이까지 도마

"클락이 착용한 목걸이 가격이 그의 프로 계약금과 맞먹을 거."미국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외야수 맥스 클락(22)을 두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중계진은 이렇게 비꼬았다고 현지 스포츠전문매체 스포팅뉴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상황은 이렇다. 클락은 지난 25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좌익수로 출전했으나, 1회에 두 차례 수비 실수를 보였다. 1회 말 1아웃 1루에서 맷 올슨의 평범한 뜬공을 놓쳤고, 2아웃 1루에서도 오스틴 라일리의 뜬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올슨의 타구는 실책으로, 라일리의 타구는 그라운드 떨어진 뒤 담장을 넘어 인정 2루타로 기록됐다.미국 현지에서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클락이 경기 중에 착용한 목걸이 때문이다. 그는 햇빛에 반짝이는 보석 목걸이를 여러 개 착용한 채 경기에 참여했다. 인디스타는 '클락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애틀랜타의 (편파) 해설자들은 클락이 착용한 목걸이 가격이 그의 계약금인 약 770만 달러(111억 원)에 육박한다고 농담을 던졌다'고 전했다.클락의 수비 실수를 편집한 영상은 X(엑스·옛 트위터)에서 28일 오후 5시 30분께 조회수 350만 회를 넘겼다. 누리꾼의 반응은 대다수가 조롱하고 비난하는 내용이다. 그런데도 클락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SNS(소셜 미디어)에 '나는 내 모습 그대로가 편하다. 앞으로도 그럴 거'라며 '꿈을 쫓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비난이다. 세상에는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고 했다.클락은 디트로이트가 주목하는 좌투좌타의 외야수다. 2023년 프로 데뷔한 클락은 마이너리그 통산 241경기에 나와 타율 0.270 253안타 25홈런 161타점 178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더블A(AA)에서 타율 0.251 43안타 7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클락을 마이너리그 올스타로 선정했다. MLB.com은 전체 10위(구단 내 2위) 유망주로 올렸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3.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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