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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킴 카다시안-카니예 웨스트, 故버질 아블로 추모행사서 재회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가 재회했다. 두 사람은 11월 30일(현지시각)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2 봄/여름 루이비통 남성복 행사에서 딸 노스와 함께 앞줄에 앉았다. 이혼 소송 중이지만 평화롭게 공동 양육에 전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킴 카다시안은 쇼에 앞서 버질 아블로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렸다. 카니예 웨스트는 버질 아블로와 10년 이상 우정을 이어왔다. 버질 알블로는 제이지와 카니예 웨스트의 2011년 앨범 'Watch Throne'을 아트 디렉팅해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킴 카다시안과 결혼할 땐 신랑 들러리로 섰다. 킴 카다시안 또한 카니예 웨스트를 통해 고인과 오랜 인연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예 웨스트는 오랜 친구의 비보에 예배로 그를 기억했다. 예배 이후 하합창에선 아델의 새 앨범 '30'에 수록된 'Easy on Me'의 가사를 종교적으로 바꿔 불렀다. 루이비통은 "창의적인 천재의 삶과 그가 남긴 유산에 경의를 표한다"고 희귀 암으로 41세에 눈을 감은 버질 아블로를 추모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1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