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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송은이, 상암동 7층 규모 신사옥 랜선 투어...8년 달려온 노력의 결정체

VIVO 대표 송은이가 상암동에 위치한 7층 규모의 어마무시한 신사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최초 공개 VIVO 송대표와 숙이사의 랜선 오피스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송은이, 김숙은 대망의 사옥 오픈식을 진행했다. 우선 송은이는 "여러분들의 노고와 수고 덕에 이렇게 멋진 건물을 갖게 됐다. 여러분들의 노고와 땡땡이(구독자) 분들의 응원 덕분이 아닐까 싶다"며 감사해했다. 그러자 김숙은 "건의사항이 있다. 복도가 너무 춥다"며 감동을 파괴했다. 송은이는 "거기까지 난방할 여력이 없었다. 비데가 있으니까 비데에 앉아있으면 된다. 그러면 추위가 가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대망의 리본 커팅식을 이어간 송은이는 "지금부터 새로운 사옥 구경을 시켜드리도록 하겠다"며 랜선 집들이(?)를 했다. 건물 내부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탄 송은이와 김숙은 가장 먼저 2층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화이트 톤의 넓은 스튜디오가 인상적인 가운데, 송은이는 "이거 때문에 이사를 결심했다. 작은 스튜디오를 갖고 싶었다. 원래 스튜디오 시간에 맞춰서 스케줄 뺐다. 근데 이거는 우리 것"이다. 녹화 많이 없는데 임대를 놔야되지 않겠냐"고 말했다.이어 송은이는 "그다음에 이쪽 보면 그린 보드가 돼있다"고 설명한 뒤, 스튜디오 옆에 있는 대기실과 주방도 소개했다. 송은이는 "이렇게 앉아서 얘기나눌수 있고 간단히 회의도 할수 있다. 여기는 대기실 공간이다. 대기실 없는 스튜디오 많지 않나. 메이크업 가능하고 옷을 갈아입을 수 있게 돼있고 큰 거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직원들을 위한 카페 및 오픈형 주방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를 둘러보던 중, 김숙은 "식기세척기야? 오븐도 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3층은 PD들을 위한 편집실이 마련돼 있었다. 편집실 옆에는 탕비실이 있었다. 송은이는 "층별로 기본 탕비실이 마련돼 있다. 커피 마시는 거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여기는 회의실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숙은 창밖으로 보이는 고압선을 발견해 '뷰'를 지적했고 송은이는 "이런 게 스릴이지. 고압선뷰 진짜 멋있다!"라며 웃었다.잠시 후, 마케팅팀과 경영관리팀이 근무하는 사무공간과 작가들을 위한 근무 공간이 펼쳐졌다. 송은이는 창가에 비치된 베드를 발견한 뒤, "여기 내가 심혈 기울인 공간이다. 앉아서 밖을 내다볼수 있다"며 뿌듯해했다. 김숙 역시 "작가실이 제일 좋은데?"라고 맞장구쳤다.마지막으로 송은이, 김숙을 위한 펜트하우스도 만날 수 있었다. 이 곳은 넓은 사무공간부터 발코니까지 연결돼 있었고, 구석에는 와인 냉장고도 있었다. 이를 본 김숙은 "와인냉장고 샀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받았다, 송은이씨한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광이 좋은 발코니에 대해서 김숙은 "여름에 저기서 파티할 것"이라며 행복해했다. 지난 8년간 종합엔터사를 차린 뒤 열심히 달려온 두 사람의 땀과 열정의 '결실'인 사옥 투어에 네티즌들은 응원과 박수를 보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2 06:59
e스포츠(게임)

펄어비스 과천 신사옥 입주 완료…“세계 최고 수준 게임개발 공간”

펄어비스가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신사옥 ‘홈 원’ 입주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홈 원은 ‘첫 번째 집(사옥)’이라는 뜻과 ‘하나의 사옥으로 모이는 우리’라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 측은 “4개의 건물에 흩어져 있던 직원들이 함께 일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빠른 협업을 통해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홈 원은 대지면적 7014㎡(2121평) 규모의 지상 15층, 지하 5층 건물로 이뤄졌다. 사옥 외관에 물결 무늬를 넣어 전 세계로 뻗어가는 심해(어비스)의 ‘파동’을 표현했다. 펄어비즈 관계자는 “사옥 자체가 거대 게임 개발 기지다. 홈 원은 설계 단계부터 게임 개발의 최적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니즈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붉은사막’, ‘도깨비’ 등 신작 개발과 게임의 핵심인 게임 엔진 스튜디오가 자리잡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모션 캡처 스튜디오’와 폴리 사운드 스튜디오, 작곡가룸, 더빙룸 등을 갖춘 ‘오디오실’ 등을 갖추고 있다. 준공 예정인 아트센터의 ‘3D스캔스튜디오’는 수준 높은 그래픽과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옥은 직원간 소통도 고려해 설계됐다.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 외에도 직원들이 아래·위층을 수시로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업무 공간 전층을 수직 계단으로 연결했다. 회사 측은 “펄어비스의 조직문화 중 하나인 ‘의견 충돌을 두려워하지 말고 소통하며 신뢰하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라’는 가치를 모토로 크고 작은 회의실 등 직원들이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약 170여개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복지 편의 시설도 확대했다. 사내 어린이집 ‘깊은 바다 고래 어린이집’, 사내 병원, 실내 농구장과 피트니스, 마사지실, 심리상담센터, 무료 사내식당과 카페, 전직원 수용가능한 주차시설 등을 신설·확대해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건강까지 최우선으로 챙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검은사막 IP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전례 없는 성공을 한만큼 새사옥에서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함께 같은 꿈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08.12 11:24
IT

푹신한 침대에 마사지까지…출근길 즐거운 카카오 신사옥 가보니

취업 준비생 선호도 1위 카카오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공간은 물론 호텔 못지않은 편의시설로 출근길을 기대하게 한다. 카카오의 '신·충·헌'(신뢰·충돌·헌신) 정체성을 반영한 신사옥 '카카오 판교 아지트'를 지난 19일 직접 둘러봤다. 카카오는 다음과 합병한 뒤 입주한 판교 H스퀘어에서 약 8년 만에 이사했다. B2B(기업 간 거래) 계열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만 남기고 본사와 카카오페이·카카오헬스케어·카카오벤처스 등 자회사들이 이달 4일부터 입주하고 있다. 카카오 아지트는 신분당선 판교역 4번 출구 옆에 위치했다. 지하통로와도 연결돼 비 온 날 우산을 챙기지 않아도 걱정이 없다. 연면적 16만2730㎡(약 4만9000평) 규모에 6000명을 수용한다. 10년 임대로 계약했다. 사옥을 직접 매입하는 비용을 아껴 사업에 투자하는 방향을 택했다. 외부업체가 들어오지 않고 오롯이 카카오 공동체가 사용한다. 휴식공간이 모여있는 지하 1층부터 살펴봤다. 리커버리센터는 카카오 구성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관리하는 운동 전용 공간이다. 샤워실을 포함한 약 100평의 공간에서 요가·명상 등 여러 클래스를 운영한다. 바로 옆 수면실은 안락한 캡슐형 호텔을 연상케 한다. 남성용 공간에는 2층 구조로 26개의 침대가 있다. 개별 블라인드로 외부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다. 여성용 공간에는 수유실도 있다. 카카오는 총 3개의 건강 관련 클리닉(톡클리닉·톡의보감·톡테라스)을 지원한다. 헬스키퍼 서비스 톡클리닉은 IT 업무 특성상 컴퓨터 앞에 앉는 시간이 긴 직원들의 휴식을 위해 준비했다. 국가 공인 안마사 자격을 갖춘 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 소속의 헬스키퍼가 근무한다. 사내 시스템으로 예약하면 30분 동안 안마·지압·수기치료를 받을 수 있다. 톡테라스는 전문 상담과 명상을 뒷받침한다. 필요하면 명상 시간을 갖거나 1대 1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톡의보감은 양호실의 개념이다. 급하게 치료가 필요할 때 진료를 보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상처 드레싱과 비만·금연 등 건강 관리도 돕는다. 카카오 아지트 1층 천장과 벽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전광판)가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방문객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증샷 촬영지로 인기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1층에는 식당과 편의점, 안경점 등 상점이 있다. 카카오프렌즈 매장에서는 판교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제품도 판매한다. 1~4층까지는 일반 방문이나 미팅 등의 용도로 외부인이 출입할 수 있다. 벤치와 생화로 꾸며 편하게 앉아 쉬거나 대화할 수 있다. 5~15층까지는 직원들만 출입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갔더니 자녀를 둔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사는 어린이집(아지뜰)이 나왔다. 아지뜰은 새싹들이 모여 성장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어린이집 인가가 가능한 최대 300명 정원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학부모 직원과 자녀의 교류가 이뤄지는 스퀘어 광장과 영유아 특별 활동실 등으로 조성한다. 같은 층에 30일 대회의실과 인터뷰 공간도 있다. 3층은 호텔 콘셉트다. 직원들이 주로 오가며, 외부인 미팅을 위한 커피숍 등이 있다. 신사옥에서 메인 로비와 같은 역할을 한다. 아직 공사 중인 포토 스튜디오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사원증이나 증명사진 등 용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기사 없이 전용기기로 무료 셀프 촬영이 가능하다. 언론사 인터뷰 등을 위한 프레스라운지도 있다. 4층에는 대규모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인 '스위치온'이 있다. 150평 규모로 최대 200명 내외 행사가 가능하다. 이곳은 3개 구역으로 나눠 별개로 활용할 수도 있다. 4~5층에는 탁 트인 타운홀 공간이 있다. 경영진과 직원이 참석하는 설명회 등을 위한 자리다. 카카오가 목요일 오후 5시에 연다고 해서 이름 붙인 비정기 회의 'T500'도 이곳에서 열릴 전망이다. 카카오 판교 아지트는 '커넥팅(연결)'을 콘셉트로 잡았다. 연결되고 성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전 층을 수직 계단으로 연결하고 도서관 겸 문화공간인 '북 아지트', 야외 테라스 등 소통 가능한 장소를 마련하는 데 힘썼다. 신사옥은 근처 3개의 건물과 구름다리처럼 생긴 외부통로로 연결돼 있다. 4개의 건물이 사각형을 이루는 형태다. 크래프톤타워·네이버웹툰 등이 있는 건물과 이어졌는데, 직원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이직의 다리'로 불린다. 카카오 관계자는 "역세권으로 사옥을 옮겨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오래 기다린 사내식당도 생겨 오픈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07.22 07:00
연예

슈퍼주니어 이특X은혁, 점점 닮아가는 은특? "누가 누구야"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은혁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이특은 23일 자신의 SNS에 "도대체가 누가 이특이고 누가 은혁이야? 이러니까 진짜 모르겠네.. 오늘은 새로 이사한 SM 신사옥에서 영상 촬영 중"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특은 SM 신사옥 회의실에서 은혁과 함께한 모습. 체크무늬 셔츠부터 브이(V) 포즈, 각도까지 똑 닮은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둘 다 잘생긴 건 확실" "이 투샷 오랜만" "보고 싶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특-은혁이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지난 3월 정규 10집 'The Renaissance'(더 르네상스)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로 활동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3 17:15
연예

[이슈IS] 피리부는 JYP, 신사옥 따라 한류 팬도 이동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15년만에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한류 팬들도 움직이고 있다. 전통의 엔터부지였던 강남 일대를 벗어나 강동구 성내동으로 발걸음을 옮긴다.JYP는 지난해 6월 서울시 성내동 토지 및 건물을 202억원에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당시 자산총액 대비 23.33%에 해당하는 규모로, "분산돼 있는 임차 사무실을 사옥빌딩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은 27일부터 신사옥으로 출근한다. 일부 퍼포먼스팀과 아티스트는 신사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원더걸스 출신 유빈은 최근 '숙녀' 안무 영상을 통해 "넓고 쾌적하다. 이런 공간에서 내가 연습할 줄은 몰랐다. 이럴려고 재계약했나보다"는 감격 소감을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리모델링 비용으로 79억 원을 들인 만큼 최첨단 시스템을 자랑한다는 전언이다. 지상 10층·지하 3층 규모로 최신 시설을 갖춘 회의실, 유기농 식당, 9개 댄스 스튜디오, 18개 보컬 룸, 7개 프로듀싱 룸, 11개 녹음 부스, 2개 믹싱 룸, 배우 연습실, 옥상 정원 등이 마련됐다. 1층엔 카페를 운영해 팬과의 소통창구로 쓰기로 했다. SM엔터테인먼트나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많은 회사들이 자체 카페를 운영하며 팬들을 불러모으고 자체 컨텐트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만큼 JYP 또한 다양하게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많은 한류팬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 청담사옥 앞 프랜차이즈 도너츠 가게가 지역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소속 연예인들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여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한 바, JYP 카페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 한 관계자는 "예전엔 팬들이 길거리에서 아티스트를 하염없이 기다리곤 했는데 요즘엔 각 회사마다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길거리 불편함 해소 차원에서도 긍정적이다. 팬들에게 굿즈를 쉽게 소개할 수 있고, 컴백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로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신사옥 이전과 함께 JYP 사업도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왓 이즈 러브?'로 각종 차트를 휩쓴 트와이스가 7월 9일 국내 컴백을 예고했고 갓세븐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데이식스는 올해 첫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스트레이 키즈도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중국 현지 아이돌 2팀의 데뷔도 앞두고 있는 등 지역별 현지화 전략으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가 크게 다각화될 것으로 보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26 08:00
경제

이디야, 15주년 맞아 ‘강남 신사옥’ 시대 연다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신사옥 ‘이디야빌딩’을 마련하고 31일 입주를 마쳤다.이로써 이디야는 창립 15주년만에 단독 사옥을 보유,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시설을 갖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디야빌딩은 대지면적 2122㎡(642평), 연면적 1만339㎡(3127평)에 지하 3층~지상8층 규모의 빌딩으로 강남 학동역과 언주역 사이에 위치했다.본사 가맹사업본부를 비롯해 유통사업부, 마케팅본부, 운영지원본부 등 모든 부서 임직원이 입주했다. 이번 신사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사옥 1~2층에 500평 규모로 위치한 '이디야 커피랩'이다.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위치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이디야 커피연구소가 신사옥에 입주하며 ‘이디야 커피랩’이라는 명칭으로 재탄생했다.국내 최대 커피연구소로써 기존의 연구 개발로 품질을 높여 나감과 동시에 고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편의시설과 소통공간도 눈에 띈다. 5층과 6층에는 플레이룸과 여성휴게실이 설치됐다. 플레이룸에서는 당구, 게임 등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여성휴게실에는 프라이빗 침대를 설치해 여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옥상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하고 화단을 배치해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대형 미팅 테이블을 설치했으며, 여분의 공간을 활용해 직원들의 휴식공간을 구성하기도 했다.3층에는 가맹점주 및 협력사 관계자 방문 시 다양한 이디야커피 메뉴를 선보일 수 있는 별도의 카페테리아를 비롯해 교육장 및 실습장, 회의실, 상담실 등을 배치해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각 층마다 부서 별로 중소 규모의 회의가 가능한 미팅룸을 갖췄다. 이에 더해 다수의 예술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사옥 내에 있는 대회의실 등을 독립영화 단체들의 세미나 장소로 대여할 계획이다. 특히 ‘커피와 문화가 만나는 공간’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별도의 영화 상영관도 갖추고 있어서 독립영화 상영 시 무상 대여할 계획이다. 지하1층에는 2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대강당을 비롯해 전임직원을 위한 구내식당을 마련했다. 이디야의 전 임직원은 사내 구내식당에서 최상급의 식단을 무료로 제공받는다.이 곳에서는 1인가구의 젊은 직원들이 많은 것을 감안, 아침 점심 저녁 세 끼의 식사를 모두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식사에 대한 원가를 7,000원으로 책정해 직원들이 최고급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디야커피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가맹점주, 협력사, 고객과의 상생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는 이디야의 경영 철학을 오롯이 담았다"며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서 앞으로 커피 문화의 근원지가 될 수 있도록 ‘허브(Hub)’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6.03.31 11:25
연예

김준호 사장, 코코엔터 사옥 이전…서수민CP 화환 눈길

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사옥을 이전하고 '개콘'을 방불케 하는 개소식을 가졌다.개그맨 김준호·김대희·김준현·김원효 등이 소속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오후 약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회사 사장이자 콘텐트 부문 대표인 김준호, 이사직을 맡고 있는 김대희를 비롯해 임혁필·김준현·김영희 등 소속 연기자 뿐 아니라,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료 개그맨 박성호·이상호·이상민 등도 참석해 우정을 과시했다.영등포 소재의 3층 단독 건물로 이전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2012년 한 해 소속 연기자들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소속 식구까지 늘어나면서 확대 이전을 하게 됐다. 신사옥은 개그맨들의 연습실을 포함해 휴식 공간·회의실·작업실·녹음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날 개소식에는 다양하고 재치 있는 화환이 도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개콘'의 서수민 CP는 '어딜 자꾸 도망가시나 근처로 오시게'라는 센스 있는 축하 화환을 보냈다. 또한 김준호가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팀은 ''남격'은 당신의 콩트를 응원합니다(이경규 몰래)'라는 문구와 함께 '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 사장이야? 네가?'라며 '개콘'의 인기코너 '갑을 컴퍼니'의 멘트를 재치 있게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이날 열린 뒷풀이 행사에서 김준호는 "앞으로 코코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더 밝혀주기를 바란다"며 건배 제의를 하기도 했다. 김우종 대표이사는 "2012년, 모두가 열심히 일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확대 이전으로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제 2막이 열렸다. 2013년은 더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코코엔터테인먼트 제공 2012.12.18 20:17
스포츠일반

한빛소프트, 마포 새 집서 새 출발

한빛소프트가 지난 주말 서울 마포구 도화동 560번지 데시앙 한빛 빌딩 6·7층 마포사옥으로의 이전을 마무리하고 10월 23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갔다. 이번 사옥 이전을 통해 한빛소프트는 기존 임대차 보증금, 월 임대료 등을 포함해 연간 기준 약 10억 원의 비용개선 효과를 거뒀다. 또한 일부 층이긴 하나 소유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주인 의식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포 지역은 해외 바이어의 접근이 용이하고, 상암 디지털 단지 조성 후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내부공간은 각 회의실을 화성·수성·목성 등 행성 이름으로 분류하고, 처녀자리·쌍둥이자리 등 별자리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 휴게실도 두 개로 늘어나 훨씬 넓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한빛소프트의 김영만 회장은 "사옥 이전을 통한 단기적인 비용 절감도 물론 중요하지만,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근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사기 충전과 주인 의식 제고라는 훨씬 더 큰 소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마포 신사옥에서 열어갈 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표전화 3284-3100 박명기 기자 2006.10.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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