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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가수전' 정홍일 "아이유 삼촌팬, 인형이 앉아있는 줄"

가수 아이유를 만난 정홍일이 '인형'이라 표현했다. 2일 JTBC '유명가수전' 제작발표회가 네이버TV로 온라인 중계됐다. 윤현준CP, 홍상훈PD, 이수근, 규현,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자신을 내비쳤다. 첫 유명가수로는 아이유가 출연한다. 윤현준CP는 "예상보다 흔쾌히 승낙을 했다. 인터뷰에서 이유를 물으니 '싱어게인'을 매주 가족과 함께 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흔쾌히 이 톱3와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무진은 "아이유를 만나 신인가수로의 마음가짐을 물었는데 '운이 좋았고 내가 가진 것이 아니니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마음을 가졌다고 해주셨다. 그런 말들을 깊이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정홍일은 "너무 떨려가지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 방송을 봐야겠다. 삼촌팬인데 게다가 제 옆에 앉았다. 인형이 앉아있는 줄 알았다"며 팬을 자처했다. 이승윤은 "아이유의 아버님께서 노래를 픽하면 잘 됐다고 하더라. '싱어게인' 원픽도 30호인 나였다고 해서 기뻤다. 또 아이유가 가장 다양한 것을 하면서도 정체성이 뚜렷한 분인 것 같아서 어떻게 포지셔닝을 하느냐 여쭤봤다. 답은 방송에서 봐달라"고 당부했다. '유명가수전'은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통해 선정된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레전드 가수들인 유명가수를 만나 음악 이야기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는 '싱어게인' 주니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규현, 선미, 이해리, 송민호가 TOP3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유명가수전' 축하 사절단으로 나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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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골든] 음반·음원 후보④ '매력 부자' 씨엔블루, '음원퀸' 아이유, '2관왕' 싸이

'외톨이야'로 노래방을 휩쓸었던 씨엔블루부터, 3단 고음 '좋은 날'로 삼촌팬을 사로잡은 아이유, 전 세계에 '말춤' 신드롬을 가져온 '강남스타일'의 싸이까지 쟁쟁한 가수들이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 씨엔블루는 2010년 데뷔와 동시에 '외톨이야'라는 히트곡을 냈다. 그해 골든디스크 음원 본상을 시작으로 인기상 등 7년 동안 15개의 트로피를 챙기는 단골손님이 됐다. 노래는 물론이고 연기와 진행 등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올해도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좋은 날'로 25회 음원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던 아이유도 올해 바쁘게 움직였다. 발매한 신곡은 물론이고 리메이크곡까지 차트 1위에 오르며 음원퀸의 자리를 굳혔다. 2012년 '강남스타일'과 2013년 '젠틀맨'으로 2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의 위업을 달성한 싸이도 빼놓을 수 없다. 싸이만이 할 수 있는 유쾌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가요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올해도 별들의 전쟁이 예고된 가운데,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시상식은 2018년 1월 10일(디지털음원 부문)과 11일(음반 부문)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소개 순서는 가온차트 기준으로 한글·영문 순) 음반 본상 후보자 신화발매일: 2017년 1월 2일앨범명: 언체인징-터치타이틀곡: 터치현 골든디스크 시상식의 전신인 대한민국 영상음반대상 시절부터 수상하고 후보에 오른 신화가 올해도 저력을 보였다. 내년에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발매한 13번째 정규 앨범을 통해 '어른 섹시'의 매력을 어필했다. 신화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성숙한 섹시미를 어필한 타이틀곡 '터치'는 메이저 신 최초의 퓨처베이스 장르다. 무엇보다 음반 내외적으로 팬 사랑이 가득하다. '오렌지'라는 수록곡을 통해 신화를 상징하는 주황색을 모티브로 변함없이 응원해 주는 팬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금까지 신화가 발매한 앨범 중에 최초로 멤버별 6종 랜덤 카드를 수록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씨엔블루발매일: 2017년 3월 20일앨범명: 7도씨엔타이틀곡: 헷갈리게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은 씨엔블루의 정체성을 담은 7번째 미니 앨범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느꼈을 감정을 온도에 비유해 씨엔블루만의 노래로 표현했다. 멤버들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트렌디하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의 타이틀곡 '헷갈리게'는 연애하기 전 남녀의 애매한 관계를 풀어냈다. 그동안의 '훈남' 이미지를 벗어던진 정용화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아스트로발매일: 2017년 5월 29일앨범명: 드림 파트1타이틀곡: 베이비'청량돌' 아스트로가 밝은 에너지를 가득 담았다. '드림 파트1'은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하는 첫 단계가 되는 앨범으로 멤버 진진과 라키는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도 보여 줬다. 풋풋한 매력으로 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녹여냈다. 어린 시절 꿈부터 현실이 되길 바라는 사랑에 대한 꿈 등 8개 트랙 안에서 아스트로의 변신을 만날 수 있다. 디지털음원 본상 후보자 수란발매일: 2017년 4월 27일대표곡: 오늘 취하면방탄소년단의 멤버인 슈가가 프로듀싱하고 차트 역주행의 인기를 끈 래퍼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역대급 조합에 음원차트 고공 질주는 예견된 일이었다. 트렌디한 비트와 그루비한 리듬에 버무린 이별의 가사로 대중적 코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수란이 가진 독특한 음색이 어우러지며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싸이발매일: 2017년 5월 10일대표곡: 뉴 페이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열정 넘치는 가수 싸이가 정규 8집 '4X2=8'의 타이틀곡 '뉴 페이스'로 또 한번 익살스러운 매력을 방출했다. 새로운 이성과 설레는 만남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가사를 흥겨운 퍼커션 리듬과 중독성 강한 훅으로 녹여냈다. 한 번 들으면 각인되는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많은 아이돌들이 예능에서 패러디하며 대중적 인기를 가속화했다. 아이유발매일: 2017년 3월 24일대표곡: 밤편지'밤편지'는 1년 6개월 만에 정규 4집 '팔레트'로 컴백한 아이유의 첫 번째 선공개곡이다. 방송 출연도 없이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차트에서 롱런 인기를 끌었다. 누적 스트리밍은 1억 건을 돌파했다. 가사를 직접 쓴 아이유는 "밤에 작업을 했는데 조심스럽게 눌러 담는 마음으로 노랫말을 붙였다. 쓰자마자 떠오른 제목이 '밤편지'였다"고 소개했다. 서정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와 어우러진 아이유의 아련한 감성이 조화를 이뤄 많은 이들의 힐링송으로 불리고 있다. 황지영 기자 2017.12.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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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아이유 천하…예능+차트 다잡은 스물다섯 '힐링 아이콘'

'아이유 파워'가 연예계를 강타했다. 가수 아이유와 인간 이지은의 매력으로 음원차트,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아이유 병(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스물다섯 소녀가 대중에게 미친 영향은 지대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역대 JTBC 예능 최고 시청률 속에 종영한 '효리네 민박'의 최대 수혜자로 아이유를 지목했다. "'효리유'(이효리+아이유)라는 콤비 탄생은 아이유가 대선배 이효리 옆에서 고충을 나누는 음악적 동료이자 의지할 수 있는 후배가수로 성장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톱스타를 넘어 '힐링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고 평가했다. 방송에서 이효리는 "아이유를 통해 정상에서 내려오는 법을 알게 됐다"면서 선물같은 존재라고 여겼고, 대중들은 수수한 민박집 직원 아이유에게 친근함을 느꼈다. 마지막회서 아이유 손편지에 감동하는 이효리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15일 짧은 촬영 기간 동안 두 톱스타가 교감한 흔적의 깊이를 짐작하게 했다. 예능으로 히트친 아이유는 음원차트도 접수했다. 지난 22일 발매한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로 차트를 올킬하고 '음원퀸'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타이틀곡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원곡 김건모)를 비롯해 선공개곡 '가을아침'(양희은 원곡)·수록곡 '개여울'(원곡 김정희·정미조)·'비밀의 화원'(원곡 이상은)·'어젯밤 이야기'(원곡 소방차)·'매일 그대와'(원곡 들국화)까지 전곡이 고루 관심받았다. 삼촌팬을 이끌며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유는 이번 리메이크 앨범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가까이 하게 됐다. 당초 故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리메이크를 타이틀곡으로 수록했다가 발매 이틀 전 급하게 빼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으나, 대중은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 관계자는 "대중의 원하는 힐링의 감성을 잘 반영한 노래를 선정해 리메이크 했다"면서 "원곡 고유 정서와 아이유가 가진 맑은 음색이 어우러졌다"고 설명했다.대중은 아이유가 하는 패션과 행동을 따르며 '아이유 병'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 밥을 오물오물 천천히 먹으며 적극적으로 주변을 청소한다던가, 입이 심심할 땐 초콜릿을 하나씩 꺼내먹는 사소한 모습까지 좇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는 아이유 특유의 느린 감성을 패러디한 개그도 선보이며 '아이유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효리네 민박'의 아이유와 가수 아이유 사이에 일관성이 느껴졌다. 정서적인 부분이 통했다고 보여지는데, 아이유는 음악 안에 자신의 취향이나 생각들을 녹여내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왔다. '효리네 민박'이라는 리얼리티에서도 이러한 모습들이 그대로 반영돼 억지로 꾸며낸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진짜 모습으로 다가갔던 점이 좋았다"고 분석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9.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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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히든싱어2’ 녹화 중 출연자 멱살 잡아

방송인 전현무가 녹화 도중 일반인 출연자의 멱살을 잡았다.전현무는 11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2' 왕중왕전에서 모창신들의 전쟁을 촬영하던 중 잠시 녹화를 중단할 뻔 했다.모창능력자들의 무대가 이어지던 중 아이유에 버금가는 '삼촌팬몰이'를 한 샤넌의 무대가 진행된 직후 전현무가 출연자 중 한 명을 멱살을 잡은 것. 흥미로운 건 이 같은 갑작스런 상황에 객석이 환호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전현무는 이어 "죄송합니다. 순간 이성을 잃었네요"라며 사과하며 다시 녹화를 재개했다.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01.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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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이유, ‘삼촌팬 마음을 들었다 놨다’

아이유가 7일 정규 3집 신곡 '모던 타임즈' 쇼케이스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고 신곡 '분홍신'을 열창하고 있다.양광삼 기자yks02@j00ngang.co.kr 2013.10.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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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여동생’이 거쳐야할 통과의례? 아이유, 끊이지 않는 악재

아이유(20) 잔혹사는 언제나 끝날까. 아이유가 각종 스캔들과 악재에 잇따라 시달리고 있다. 막강 삼촌팬을 거느리며 '국민여동생'에 올랐던 아이유는 지난 해 터진 사진 스캔들 이후로 줄곧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증권가 정보지 '찌라시'에 잇따라 오르내르며 이미지를 깎아먹었다. 최근에는 또 동갑내기 이현우와 심야 영화 데이트 등 연일 스캔들의 주인공이 돼 곤욕을 치렀다. 또래 CF스타를 압도하는 '광고 퀸'의 자리를 지켰지만 요즘엔 광고계에서도 아이유를 보기 힘들다. 아직은 어린 아이유에게 잔혹했던 지난 9개월을 되돌아 보고, 재기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9개월간 무슨일이불행의 시작은 지난 해 11월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야심한 새벽 슈퍼주니어 은혁과 찍은 다정한 사진이 공개됐고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소속사에선 서둘러 '친한 오빠·동생이다. 병문안 와서 찍은 사진'이라고 둘러댔지만 파문이 컸다. 아이유를 따르던 '10만대군' 삼촌팬들에겐 상실감을 안겼다. 사건이 터진 후 아이유가 팬카페를 통해 '맘 고생 하느라 살 빠진 우리 팬 미안. 사고친 주제에 나는 살까지 쪄서 더 미안'이라고 진심을 담아 사과했다. 하지만 당시 아이유의 맑고 고운, 국민여동생 이미지엔 너무 큰 상처가 났다. 이후 SBS '인기가요' MC로 활동하면서 지난 3월 시작한 KBS 2TV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의 타이틀롤을 맡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타이틀롤 '이순신'이 실제 아이유처럼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한 환경에서 꿋꿋하게 연예인의 꿈을 키워나가는 캐릭터라 악재를 이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란 복안이었다. 하지만 '이순신'이라는 캐릭터가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답답하게 구는 성격이라 이미지에 별반 도움이 안됐다는 평가다. 드라마 방영 중에도 악재가 터졌다. 지난 5월에는 찌라시를 통해 결혼설과 임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당시 '말도 안되는 소리다. 최초 유포자를 찾아내 법적책임을 묻겠다'면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아직 최초 유포자가 확인되지는 않은 상황. 사건이 잇따라 터지는 가운데, 아이유 측의 대처도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달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아이유는 제일 관심이 쏠린 '은혁과의 스캔들'에 대해선 정작 한 마디도 없고, 실수로 올렸다는 해명만 했다. 왜 굳이 그 시점에 토크쇼에 출연해 사건을 다시 들춰냈는지 이해하기 힘들다. 또 지난 주말엔 동갑내기 이현우와 심야 영화 데이트로 또 한 번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올랐다. 소속사는 "둘만 영화를 보러 간 것은 아니다. 스태프도 함께였다"고 말했지만 한 매체의 사진에는 단 둘만 포착돼 의심을 샀다.▶후폭풍은 어마어마 악재가 팡팡 터지는 와중에 이미지 반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던 드라마 반응도 뜨뜨미지근하다.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내 딸 서영이' 등이 40%를 훌쩍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최고다 이순신'은 7월 21일 방송만 30%를 단 한 번 넘겼을 뿐이다. 아이유의 연기력은 또래 여배우들에 비해 호평 받고 있지만, 드라마의 내용 자체가 진부 해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아이유의 잘못이 아니지만 모든 불명예는 타이틀롤인 그가 떠맡을 수 밖에 없다. 2년 4개월간 맡아온 '인기가요' MC직도 지난 달 내려놓았다. 아이유=인기가요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그 마저도 사라지게 된 것. 한때 아이유를 잡기에 혈안이 됐던 광고계에서도 인기가 식었다. 2011년 한 해만 18개(지면포함) 광고 계약을 따내며 지금의 '100억 소녀' 수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싱어송라이터라는 뮤지션 이미지에 한없이 품어줘야할 것 같은 여린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광고 두 편만 유지하고 있다. 한 광고 에이전트는 "아이유의 몸값이 최고로 올랐을 때 5억원(1년 기준)에 육박했다. 그 이상을 찍고 올라서려고 할 때 안 좋은 일이 연속으로 터졌다"고 설명했다. 예능·연기·광고 등에서 재기의 발판을 찾지 못한 아이유에게 남은 마지막 카드는 역시 '음악'이다. 가요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아이유가 귀엽고 깜찍한 댄스뿐 아니라 통키타 음악에서 발라드·팝까지 소화할 만큼 음악적 스펙이 넓다. 성숙한 아티스트의 이미지로 승부수를 던지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아이유는 자작곡을 선보이며 여성 아이돌 스타 중 손꼽히는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아왔다. 소속사 측은 "9월 중 컴백을 목표로 음반 작업에 한창이다. 진정성있는 노래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유 9개월 일지2012년 11월 10일 은혁과 셀카 업로드2012년 12월 25일 팬카페 사과글 게재2013년 3월 9일 '최고다 이순신' 첫방송2013년 5월 27일 결혼·임신설 해명2013년 5월 28일 루머 유포자 고소 2013년 7월 23일 그동안 모든 루머 직접 해명 2013년 7월 28일 '인기가요' 하차2013년 8월 9일 이현우와 영화 데이트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3.08.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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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고친 주제에 살까지 쪘네요…” 심경 고백

아이유가 슈퍼주니어 은혁과의 사진 논란 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아이유는 25일 오후 8시 자신의 팬 카페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안부 인사를 남겼다.그는 "잘 지냈나요. 유애나~ 방 문 꼭꼭 닫고 있느라 답답했어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네요. 물론 나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아 프롬유 쓰고 싶어서 너무 답답했다. 그래도 덕분에 세상에는 할 일 없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댓글놀이 말고도 많이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며 '마음 고생하느라 살 빠진 우리 유애나 미안. 사고친 주제에 나는 살까지 쪄서 더 미안…'이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이어 '오늘은 크리스마스니까! 여기는 유애나니까! 이때다 싶어? 살짝 안부만 묻고 사라집니다. 감기 조심 정말로!'라며 '나 곧 방문 열고 나가요. 마루에서 주스나 한잔씩 하면서 기다리고 계세요'이라며 애써 밝은 모습을 보였다.아이유는 지난달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은혁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실수로 올려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사진은 급하게 삭제됐지만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많은 삼촌팬들이 땅을 치며 울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2.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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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I] 싸이·송중기·한성주·티아라…연예가 ‘온탕·냉탕’ 결산

2012년 연예계는 다사다난했다.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대박이 나며 국내외에서 단연 돋보이는 행보를 보였고, '해를 품은 달'의 김수현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 송중기가 각각 상·하반기를 대표하는 배우로 꼽혔다. 영화계는 희소식이 넘쳐났다. 1000만 관객 돌파 영화('도둑들' '광해, 왕이 된 남자')가 두 작품이나 나왔고, 김기덕 감독이 영화 '피에타'로 올 베니스 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으며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반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울상지은 스타들도 많았다. 한성주는 전 연인과의 법적공방으로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고, 티아라는 '왕따설'로 골머리를 앓았다. 한 때 '예능 왕국'을 자처했던 MBC는 파업 이후 예능 시청률이 바닥을 쳤고, 고위층의 지시로 성적이 좋지 않은 예능은 줄줄이 폐지됐다. 한 해 동안 연예가 소식을 온탕·냉탕으로 정리했다. 온탕·냉탕의 순위는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tillionpanel.com)을 통한 설문조사로 선정했다. 온탕 설문에는 총 1만 1487명이, 냉탕 설문에는 총 1만 1186명이 참여했다. ▶온탕 1위 싸이 48.4%올 한해 연예계에서 가장 '핫'했던 스타. '강남스타일'이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며 한국 대중가요에 새 역사를 썼다.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한 것에 이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 9억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2위 송중기 12.6%올 하반기의 키워드였다. 드라마 '착한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그는 주연작 두 편으로 하반기를 주름잡았다. 보송보송한 피부와 미소년같은 외모, 기본기 탄탄한 연기력까지 삼박자를 모든 갖춘 그에게 여성팬들이 푹 빠져버렸다. 3위 김기덕 6.9%잭팟이 터졌다. 한국 영화계의 이단아였던 그가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상을 싹쓸이했다. 18번째 연출작 '피아타'로 한국 영화감독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후 대종상·영평상·청룡영화상·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4위 수지 6.8% 올 한해 동안 역량을 십분 발휘하며 쭉쭉 뻗어나갔다.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국민 첫사랑으로 떠오른 뒤 거침없이 상승세를 탔다. 현재 활동중인 걸그룹 멤버 중 가장 돋보이는 행보. 가요·영화·드라마·예능·광고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5위 김수현 5.6%4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한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에서 매력적인 왕 이훤을 연기하며 20대 대표 남자 배우로 떠올랐다. 이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도둑들'에서는 미녀도둑 예니콜(전지현)을 짝사랑하는 막내 도둑 잠파노 역을 맡아 누나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결국 올해에만 20여개가 넘는 CF를 찍으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6위 강호동 4.9%지난해 9월 세금 탈루 의혹을 받고 잠정 은퇴했던 강호동은 10월 SBS '스타킹'을 시작으로 방송에 복귀했다. 이어 MBC '무릎팍도사'에서 톱스타 정우성으로부터 이지아에 대한 언급을 이끌어내며 연일 화제를 모았다. 1년이 넘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변함 없는 입담을 뽐내며, 이미 자리를 잡은 유재석·신동엽과 함께 '빅3'의 자리를 꿰찼다.7위 버스커버스커 4.7%지난해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3'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올해 활약은 단연 우승감. 3월 발표한 데뷔 앨범에서 타이틀곡 '벚꽃엔딩'을 포함해 '봄바람' '첫사랑' '여수밤바다' '꽃송이가' 등 대부분의 곡을 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세련된 외모나 화려한 퍼포먼스 없이 달달한 감성 하나로 아이돌이 지배하던 가요계의 흐름을 바꿨다는 평.▶냉탕 1위 한성주 21.1%지난해 12월 감금 및 폭행혐의로 전 남자친구 크리스토퍼 수와 서로를 고소한 이후 현재까지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성주는 10월 한국 법정도 성에 안 차는 듯 크리스토퍼 수의 미국 내 주소지인 로스엔젤레스카운티 지방법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며 글로벌 소송전을 일으켰다. 크리스토퍼 수 역시 연일 각종 매체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보내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2위 티아라 17.7%곯아 커지던 상처가 급기야 터졌다. 뒤늦게 합류한 화영을 멤버 모두가 '왕따' 시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트위터에 '의지가 부족하다'는 글 까지 남기며 사건을 부추겼다. 이후 방송과 사석에서 화영을 괴롭혔던 모습까지 포착됐다. 네티즌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급기야 '왕따 근절' 시위가 벌어졌다. 화영의 퇴출과 티아라의 방송 복귀로 일단락됐지만 광고와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후폭풍은 거셌다.3위 고영욱 15.1%가장 추악한 행동인 미성년자 강간 혐의를 받았다. 지난 3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18세 소녀' 김양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 여기에 지난달 같은 장소로 김양을 또 데려와 간음한 사실까지 알려졌다. 방송에서 보여준 코믹한 이미지가 한 순간에 사라져버렸다. 워낙 큰 사건이라 평생 방송에서 보기 만나기 힘들 것 같다. 4위 MBC 13.7%그야말로 풍비박산·공중분해다. 올초부터 이어진 파업으로 정상 방송 날짜가 손꼽힐 정도. 핵심 예능인 '무한도전'은 MBC 파업으로 174일 동안 자리를 비웠다. 이후 고위 관계자의 지시로 많은 프로그램이 줄줄이 간판을 내렸다. '놀러와' '엄마가 뭐길래' '최강연승 퀴즈쇼'까지…. 한 달 사이 5개 예능이, 1년 동안 무려 16개가 문을 닫았다. 내년 초 새로운 포맷을 제안했지만 썩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5위 에이미 8.4%날카로운 '우유주사' 바늘에 인생이 찔렸다. 지난 4월 초 강남의 한 네일숍에서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후송됐고 그 자리에서 프로포폴 병이 많이 발견됐다.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과 약물치료 강의 수강 24시간을 선고받고 풀려났지만 그 뒤가 더 가관이다. 기껏 한다는 말이 "교도소 안이 더 좋았어요." 이후에도 연예계 마약 광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사를 받았다.6위 아이유 7.6%사진 한 장으로 '국민 여동생'은 사라졌다. 슈퍼주니어 은혁과 2010년 찍은 다정한 사진 한 장을 새벽에 실수로 올려 온라인을 '발칵' 뒤집어놨다. 은혁이 병문안 왔을 때 찍은 것이라고 하기엔 주변 상황이 의심스럽다. 아이유만 바라보던 '해바라기' 삼촌팬들은 둥지를 떠난 상태. 정상적인 방송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시선이 곱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이후에도 많은 루머와 패러디물이 탄생했다. 7위 조혜련 5.8%지난 4월 13년간의 달콤한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동안 방송에서 불화 이야기를 꺼냈지만 그것이 '결별의 불씨'인 것은 아무도 몰랐다. 남편 김모씨와 협의 이혼 후 중국으로 날아갔다. 6개월 이상 칩거 생활을 하며 공부를 한 뒤 국내로 돌아와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전 남편과 아직도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잘 지내고 있음을 강조했고 아이들 사랑도 여전했다. 정리=김연지·김진석·원호연 기자 2012.12.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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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대기실서 여성팬과 직찍 ‘밝아 보여 다행’

가수 아이유의 대기실 '직찍' 한 장이 삼촌팬들을 달래주고 있다.23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전히 예쁜 아이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사진 속 아이유는 팬으로 보이는 한 여성과 나란히 서 'V'를 그렸다. 새하얀 니트에 검은색 스커트로 여성스러운 느낌이 물씬난다. 입꼬리가 귀에 걸릴 정도는 아니지만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네티즌은 '예쁘다. 의상도 좋고' '밝아 보여서 다행이네!' '대기실까지 찾아온 저 분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아이유는 SBS '인기가요'와 MBC '최강연승 퀴즈쇼 Q' MC로 활동 중이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1.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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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아이유 “야동 봤는데 흥미롭지 않았다”

올해 성인이 된 아이유가 야한 동영상을 봤다고 털어놔 삼촌팬들을 실망하게 했다.아이유는 2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야동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그는 '아이유도 야동을 본 적이 있냐'고 묻자 "대본에 없던 얘기 아니냐"며 당황해했다. 이어 "요즘 애들은 좀 빠르다. 솔직히 야동을 본 적이 있다. 기대했던 것보다 흥미롭진 않더라"며 "사랑을 나누기까지 과정이 납득이 돼야하는데 야동에는 과정이 없더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고현정은 아이유에게 "나랑 같이 따로 야동 보자"라고 말해 배꼽을 잡게 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11.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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