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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안면 골절’ 골든차일드 최보민, 조심스레 활동 재개… “재활은 계속”[공식]

그룹 골든차일드의 최보민이 활동을 재개한다.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안면 골절로 활동을 쉬었던 최보민이 복귀한다고 13일 밝혔다.최보민은 지난해 9월 안면 골절로 인해 수술을 진행하고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아왔다.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꾸준히 치료를 받은 끝에 최보민의 건강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면서 “최보민은 재활치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향후 진행되는 골든차일드 스케줄 및 개인 스케줄은 의료진과 논의 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걱정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보민이 완벽하게 회복할 때까지 재활치료와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3 13:26
연예일반

'돌싱글즈3' 이소라, 최동환과 과감한 청청패션 데이트..안면골절도 극복!

‘돌싱글즈3’ 이소라가 안면골절 부상 후에도 연인 최동환과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과시했다. 이소라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로플 맛집 대구 데이트"라고 적으며 최동환과 대구에서 맛집 투어를 다니는 모습을 사진으로 인증했다. 또한 대구의 한 거리에서 '돌싱글즈3'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 안에 있는 자신의 모습에 신기해 하며 인증샷을 찍었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커플룩으로도 팬들을 열광케 했다. 청청패션에 신발까지 맞춰 입은 트윈룩을 선보여 세련된 커플의 이미지를 강조한 것. 이와 함께 이소라는 "대구 데이투, ‘돌싱글즈3’ 주말 럽스타그램. 커플룩 트윈룩 청청패션”이라는 메시지도 덧붙이며 사랑스런 커플룩 인증샷을 게재했다. 팬들은 "세상 제일 달달한 커플", "청천패션도 소화하다니 놀랍습니다", "이제 셀럽 커플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안면골절 부상 다 나으셨나요? 얼른 회복 되시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소라는 최근 안면골절 부상으로 얼굴 볼 쪽을 꿰맸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실밥을 풀었지만 노랗게 약간 멍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9 09:30
야구

강습 타구에 얼굴 맞은 OAK 배싯, 오른쪽 뺨 삼각 골절로 수술 필요

경기 도중 강습 타구에 얼굴을 맞아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던 크리스 배싯(32·오클랜드)이 안면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됐다.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구단은 19일(한국시간) “배싯은 얼굴의 찢어진 부위를 꿰매는 치료를 받은 후 시카고의 러시 유니버시티 메디컬 센터에서 퇴원했다”면서 “배싯은 오른쪽 뺨 부위에 삼각 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배싯은 조만간 성형외과 의사와 상담 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오클랜드 구단에 따르면 배싯의 오른쪽 눈의 시력은 검사 결과 정상이었다. 눈이나 눈 주위 뼈, 머리 CT(컴퓨터단층) 촬영에서도 추가 부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배싯은 오른쪽 안면골절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데이비드 포스트 오클랜드 단장은 배싯이 올 시즌 안에 복귀할 수 있을지, 회복에 얼마나 소요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구단은 트리플A에서 오른손 투수 폴 플랙번을 빅리그로 불러올렸다. 배싯은 전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상당히 위험할 수 있는 부상을 당했다. 2회 말 브라이언 굿윈의 100.1마일(161㎞) 타구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배싯은 한동안 마운드 위에 쓰러진 채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출혈도 있었다. 다행이 의식이 있는 상태로 몸을 일으켰지만 경기를 그대로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카트에 몸을 실은 후에 수건으로 얼굴을 감싼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타구를 날린 굿윈도 상당히 미안한 표정으로 배싯을 바라봤다. 배싯이 얼굴에 타구를 맞는 순간 정적 상태였던 경기장에는 배싯을 격려하는 박수 소리가 나왔다. 배싯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 관계자와 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신과 가족을 향한 팬들의 응원에도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팬들은 배싯의 트위터에 “쾌유하기를 바란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더욱 단단해지는 배싯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배싯은 올 시즌 151이닝을 소화하며 12승 4패 평균자책점 3.22로 맹활약 중이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8.19 13:06
야구

선수 보호장비, 어떻게 제작·공수하나?

선수들이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착용하는 보호장비는 어떻게 만들어질까.일명 '검투사 헬멧'은 일반 헬멧에 보호대를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제작은 국내 업체에서 한다. LG에선 박용택과 최재원 등 소속 선수 두 명이 이 헬멧을 착용한다. LG 관계자는 "국내 용품 업체에 제작을 의뢰한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일반 헬멧에 미국에서 판매하는 보호대를 붙이는 공정을 거친다"며 " 귀 쪽에 구멍을 내 피스(나사)로 보호대를 고정시킨다"고 설명했다. 보호대 가격은 5만~6만원대다. 주문이 들어오면 즉시 제작이 가능하다.kt에서 1루수와 우익수로 출전하는 김동욱은 2015년 안면골절상을 당했다. 부상 뒤 메이저리그 경기를 시청하다 '검투사 헬멧'을 쓰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검투사 헬멧을 착용하더라. 지인을 통해 보호대를 공수해 제작했다"고 밝혔다.'엄지 장갑' 역시 미국에서 공수한다. 애용하는 선수는 삼성 박해민이다. 박해민이 구단에 요청했고, 삼성 운영팀의 김용성 과장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를 관리하는 이태건 비컨설츠 대표에게 요청했다. 원래는 장갑 안에 플라스틱 패널이 있었다. 하지만 부상 우려 때문에 패널을 빼고 사용하고 있다. 한 세트 가격은 10만원대 초반이다. 그외 일부 선수들은 용품 제작 업체에 직접 부탁해 받아 쓴다. 사회인 야구에서도'엄지 장갑'을 구매하는 선수들이 있다.롯데가 사용하는 배팅볼 투수의 헬멧은 김창락 사장이 일본 전지훈련을 참관하던 중 구매를 지시했다. 일본 아마추어팀 선수들도 보호대를 착용한 것을 본 뒤 결정을 했다. 전지훈련을 마친 뒤 일본 야구용품 업체인 Z사에 주문해 사용하고 있다. 1개당 가격은 7만~8만원대다. 요즘엔 다른 구단에서도 구입처를 문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형석 기자 2017.05.31 06:00
야구

안면골절 마이애미 스탠튼 회복까지 2달

얼굴에 공을 맞고 골절상을 입은 마이애미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회복까지 약 2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19일(한국시간) "스탠튼의 안면 골절상이 회복되기까지는 최소 6주에서 8주 정도 걸릴 전망이다"고 전했다. 스탠튼은 지난 12일 밀워키전에서 상대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시속 142㎞ 공에 얼굴을 맞았다.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한 그는 결국 시즌 아웃 됐다. 한편 스탠튼은 부상 전까지 145경기에서 타율 0.288, 37홈런 105타점 89득점 출루율 0.395를 기록중이었다.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가장 강력한 올 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 선수(MVP)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J베이스볼팀 2014.09.19 16:22
연예

'열린음악회' 사고직전 은비-리세 공연영상 공개…누리꾼들 '안타깝다'

지난 14일(일) 방송된 KBS 1TV ‘열린음악회’에서 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리세의 마지막 공연 영상이 공개 되었다.그동안 제작진은 레이디스코드의 공연 방송에 대하여 신중하게, 조심히 논의해 왔다. 유족들의 뜻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고인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무대가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존중해 계획대로 방영하기로 결정했다.이날 열린음악회 측은, “안녕하세요, 레이디스코드입니다”라고 인사를 한 뒤에 등장해 지난달 발매한 싱글앨범 곡 ‘키스 키스(KISS KISS)’를 선보였다. 그리고 "다음은 이 공연을 끝으로 지난 9월 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로 두 명의 소중한 동료를 보낸 레이디스 코드의 공연 실황입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무대에서 보이는 은비와 리세의 밝은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도 눈물로 이들을 지켜봤다. 이날 대구에는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쓰며 이들의 공연을 지켜봤고, 곧 있을 사고를 예감하게 하여 안타까움을 더 했다.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에 누리꾼들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안타깝다.",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이렇게 슬플 수가",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은비-리세 하늘에서 편히 잠들기를",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무대, 마음이 아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지난 3일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는 녹화를 마치고 서울로 상경하던 중, 빗길에서 타이어 바퀴가 빠지며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그 자리에서 사망, 나흘 뒤인 7일 리세가 9시간의 대수술을 받았지만 숨을 거두었다. 다른 멤버인 이소정은 안면골절 수술을 받고, 애슐리(최빛나)와 주미(김주미)도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 중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 = KBS 열린음악회 레이디스코드 리세-은비 방송화면 캡처 2014.09.15 11:20
축구

‘얼굴만 100바늘’ 7번 대수술 박우상, 그래도 평창 향해 뛴다

7번의 대수술, 얼굴만 100바늘 넘게 꿰맸다. 발목·어깨·종아리·코·턱 등 수술을 안 한 곳이 없다. “그래도 난 스틱을 잡겠다. 아이스하키는 내 인생의 전부다.” 한국 아이스하키 간판 박우상(29·대명 상무). 1m91㎝, 96㎏. 곰같은 거구에다 얼굴은 상처 투성이다. 16일 서울 강서구의 한 호텔에서 만난 그는 대수롭지 않은듯 웃고 있었다. 지난 2월 대명 상무에서 훈련 중 안면골절 부상을 당했다. 의사의 만류에도 박우상은 보호대를 풀고 20일 경기도 고양에서 개막하는 2014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를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6개국 중 2위 이내에 들면 내년에는 1부리그 격인 IIHF 월드챔피언십으로 승격한다. 최하위는 3부 리그인 디비전1 그룹B로 떨어진다. 승격하면 좋지만, 적어도 강등되선 안된다. 2승 정도 거두며 잔류하는 게 현실적 목표다. 2018 평창 올림픽 개최국 자동 진출권을 얻으려면 무엇보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박우상은 "스케이팅을 할 때마다 얼굴이 욱신거린다"면서도 출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변선욱(50) 감독을 설득해 대표팀에 들어갔다. 변 감독은 박우상 이야기가 나오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쉬라고 해도 막무가내다. 스스로 보호대도 빼고 뛰려고 하니 걱정된다"면서도 "지난 10년 동안 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완전한 컨디션은 아니지만 우상이의 득점력은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기대했다. 그는 몸싸움을 즐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아시아의 맹주 일본, 유럽 강호 헝가리·오스트리아·우크라이나·슬로베니아와 격돌한다. 박우상은 "하키는 기싸움이다. 힘에서 밀리면 스피드로 제압하면 된다"고 힘차게 말했다. 2011~2012시즌 영국 아이스하키리그(EIHL)의 코벤트리 블레이즈에서 뛴 경험도 있어 유럽 선수에게도 주눅 들지 않는다. 거칠기로 악명 높은 영국무대에서도 7골·17도움(43경기)을 기록했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브락 라던스키(31·안양 한라)는 "우상이는 개인기도 좋지만 체격 조건과 자신감이 좋다. 외국 선수와 붙어도 밀리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박우상은 중학교부터 연세대까지 함께 다닌 김기성(29·대명 상무)과 함께 한국 아이스하키의 황금기를 열 주역으로 꼽힌다. 둘이 국가대표팀에 몸담은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세계랭킹은 33위에서 23위로 10계단이나 올랐다. 지난 2012년 박우상은 김기성과 함께 국군체육부대 팀인 대명 상무에 입단했다. 그 덕분에 상무는 외국인 선수 하나 없이 2013~2014 아시아리그에서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30골·27도움(40경기)를 기록한 박우상은 시즌 베스트6에 이름을 올렸다. 박우상은 "의사 선생님이 격렬한 경기는 무리라고 했지만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꼭 뛰고 싶다"며 "24일 일본을 상대한다. 대표팀 경기에서 한국은 한 번도 일본을 이긴 적이 없다. 이번에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꼭 승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일본과 역대 전적은 1무18패다. 김민규 기자 gangaeto@joongang.co.kr사진=박우상·대명 상무 제공 2014.04.17 09:16
야구

[베이스볼 뉴스톡] 장기영, 안면골절상으로 중도 귀국

○…넥센 장기영이 안면골절상으로 중도 귀국한다. 장기영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열린 NC와의 평가전 3회말 상대 투수 노성호의 3구째에 안면을 강타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간 장기영은 오른쪽 눈 밑과 코 오른쪽 부분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넥센 관계자는 "빠르면 2, 3주, 길게는 5, 6주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면서 "함몰은 아니지만 정밀검진을 받고 필요할 경우 수술을 해야해 한국에 들어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을 하면 (합류 시점은) 시범경기 때도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제3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불참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에이스 벌랜더가 조 토리 대표팀 감독에게 대회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3월초 열리는 WBC 때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벌랜더는 2011시즌 24승5패·평균자책점 2.40·탈삼진 250개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 수상했다. 지난해에도 17승8패·평균자책점 2.64·탈삼진 239개를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투수 조너선 파펠본이 보스턴에서 뛸 당시 팀 동료들과 함께 합법적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인 토라돌을 복용했다고 시인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2005~2011년 보스턴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파펠본이 당시 다른 동료와 함께 주기적으로 토라돌 주사를 맞은 것을 고백했다고 12일(한국시간) 전했다. 토라돌은 현재까지 합법이지만 여러 부작용 때문에 최근 스포츠계에서 논란이 되는 약물이다. 파펠본은 "2011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계약하기 전 필라델피아에서 신체검사를 받았을 때 토라돌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 후로 한 번도 복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KIA가 제9기 대학생 객원 마케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홈에서 열리는 KIA의 전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호남 지역 대학생이면 응시가 가능하다. 접수는 12일부터 20일까지이며 이메일(kiatigers13@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선발된 객원 마케터는 홈 경기 현장 실습을 통해 스포츠마케팅 실무를 익히고, 구단 및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 제안 등 제시된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삼성이 2013년 어린이회원 및 클럽회원을 모집한다. 어린이회원은 15일 오후 2시부터 삼성 라이온즈 공식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즌 개막 후에는 대구시민야구장 안내 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4000명이며, 5세부터 13세까지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 가입 대상이다. 어린이회원에게는 전국 프로야구장의 일반석 무료 관람, 홈게임 지정석 50% 할인(어린이회원 본인), 구단 상품 할인 구매, 야구교실 참가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3.02.12 18:28
야구

KIA 김상현 “해결사 별명 되찾고 싶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KIA는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차 훈련을 치르고 있다. 오키나와 훈련 이틀째인 20일에도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 타자들은 "공중 부양해서 공을 때리는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KIA는 22일 일본 주니치전을 시작으로 일본·국내 팀과 13차례 평가전을 한다. 이 기간 타순 등 공격 옵션이 정해질 예정이다. 이용규(27) 신종길(29)의 테이블 세터와 3번 안치홍(22)까지는 어느 정도 윤곽이 나왔다. 2·3번이 안정을 찾으면 이범호(31)가 4번에 배치될 전망이다.KIA가 오키나와 캠프에서 실험할 타순은 5번이다. 중심타선의 마지막 퍼즐은 김상현(32)의 활약 여부에 따라 맞춰진다. 이순철 KIA 수석코치는 "상위 타순이 잘 구성되면 5·6번에 김상현이나 나지완(27)을 배치하면 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5번 타순 이후로는 구상이 끝나지 않았고 김상현이 나지완 등 다른 타자들보다 우선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겨우내 체중을 10㎏ 이상을 줄여 90㎏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는 나지완의 컨디션도 좋다.김상현은 "타순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내 컨디션을 유지해 2009년처럼 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허리, 왼 무릎, 오른 발목 등 부상 탓에 지난 2년간 말끔한 몸으로 타석에 선 적이 거의 없다. 지난해 7월 말에는 투구에 맞아 안면골절까지 당했다.김상현은 "아직까지 아픈 곳은 없다"며 웃으며 말했다. 지난 2년 동안엔 캠프 기간에도 잔부상을 달고 다녔지만 올해는 다르다. 이순철 수석코치의 조언에 따라 김상현은 유인구를 기다리고, 우측으로 밀어치는 타격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2009년 홈런(36개) 타점(127개) 1위에 올랐던 그는 올 시즌에는 홈런왕 후보에서도 이름을 감췄다. 김상현은 "홈런왕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보다는 '해결사'라는 얘기를 다시 듣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2009년 KIA를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 때 얻은 '해결사'라는 별명을 애지중지한다.타순뿐 아니라 수비 포지션 욕심도 버렸다. 팀 무단이탈로 캠프에서 빠진 최희섭(33) 대신 그는 1루수 미트를 끼고 평가전에 나서고 있다. 최희섭이 돌아올 경우 포지션이 다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최근 몇 년간 수비위치가 3루수(2009·2010년)→좌익수(2011년)→1루수(2012년)로 자주 바뀌었어도 그는 "예전에도 자주 떠돌아서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지난해 이범호의 영입으로 3루를 내주고 외야로 밀렸을 때 아쉬워했던 것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타순과 포지션 욕심을 모두 버린 김상현이 되찾고 싶은 건 '해결사' 명함뿐이다.김식 기자 seek@joongng.co.kr사진=임현동 기자 2012.02.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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