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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만' 오늘(8일) 마지막회 연속방송…안은진♥김경남 엔딩 어떨까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지난 방송에서 표인숙(안은진)과 민우천(김경남)이 광수대에 연행되는 절체절명의 엔딩을 맞았다. 이들에게 채송화 연쇄 살인범 프레임이 씌워진 틈을 타 아예 쐐기를 박으려는 1 구지표(한규원)의 계략이었다. 이 가운데 유치장에 갇혀 있는 인숙과 우천의 애처로운 스틸이 공개됐다. 서로 다른 구역에 갇혀 웅크려 앉은 두 사람의 표정은 어두워 보인다. 이대로 얼마 남지 않은 금과 같은 시간을 그저 경찰에 끌려 다니며 버리게 될지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사고 있다. 하지만 함께 공개된 스틸컷은 이러한 걱정을 한결 누그러뜨린다. 인숙과 우천이 경찰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바깥을 활보하고 있기 때문. 15회 예고영상에서 “나는 아무도 지켜내지 못했네”라는 인숙의 읊조림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거짓으로 덮어썼던 자백이 물거품이 됐음을 암시한다. 그렇다면 이는 두 사람에겐 희망의 불씨라는 의미. 이에 인숙과 우천이 연행됐을 당시 광수대 황마진(이봉련) 팀장을 찾아온 누군가와 연관이 있을지 역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빛을 향해 가는 ’한 사람만’의 여정이 곧 끝난다. 인숙과 우천을 얽매고 있던 채송화 살인사건도 마무리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인생 멜로는 어떤 엔딩 페이지를 써 내려가게 될지 얼마 남지 않은 ‘한 사람만’ 끝까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7일 휴방한 ‘한 사람만’은 8일 오후 10시부터 15회와 16회(최종회)가 연속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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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마당에? '한사람만' 보여준 삶의 의미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담아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빛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하며 주기적으로 다시 봐야 하는 인생 드라마로 꼽히고 있다. ‘한 사람만’은 시한부라는 다소 어두운 소재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이야기가 무거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와 달리 삶의 끝자락에서 살아갈 이유를 찾아가는 이들의 여정은 밝고 따뜻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호스피스 ‘아침의 빛’을 관통하는 유쾌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는 작품을 톡톡히 환기시켰다. 무엇보다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죽음으로 가는 길에 있는 이들은 슬퍼하고 좌절하기보단 그 속에서 희망을 찾으며 남은 삶의 의미를 찾아간다. 표인숙(안은진)은 인생의 단 한 사람 민우천(김경남)을 만났고, 강세연(강예원)은 죽네 사네 하면서도 온전히 ‘나’로 살아가기 위해 남편과 이혼했으며, 평생 누군가에게 사랑 받아 본 적 없는 성미도(박수영)는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 '죽는 마당에' 이혼하고, 사랑한다는 것은 어쩌면 부질없어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아침의 빛 ‘호프’ 최성해(이항나)가 죽음을 앞둔 그 마지막 순간까지도 완치됐다는 하얀 거짓말로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처럼, 죽음 속에서 희망은 솟아난다. 누군가는 “헛된 희망”이라고 할지라도, 아픈 환자들에겐 지금을 통과해낼 수 있는 힘이자 새로운 내일을 버텨낼 힘이었다. 그 온기는 희망, 기적을 믿지 않았던 인숙을 조금씩 변화시켰다. ‘어쩌면’이라는 가정은 인숙의 일생에 없었고, 그래서 연명치료도 받지 않았다. ‘내 사람’인 할머니 육성자(고두심)와 우천에게 쓸데없는 희망을 안길까 두려웠다. 그런데 서로가 서로를 붙들며 의지하는 호스피스 사람들을 보며 달라졌다. 그냥 놓을 수 없으니 희망을 붙잡는 사람들의 절박함을 이해했고, 그게 지금 살아 있는 자들이 할 수 있는 전부라는 것을 깨달았다. 성해의 죽음에 절망하는 차여울(주인영)에게 “붙들고 있을 거예요. 꽉 잡고 있을 거예요”라는 인숙은 그래서 더 먹먹했다. 여기에 애틋한 운명으로 얽히고 설키며 서로를 구원하는 인숙과 우천의 인생 멜로, 처음으로 생긴 ‘친구’라는 존재를 통해 많은 것들을 새로이 배워가고 있는 인숙, 세연, 미도의 워맨스, 긴장감과 스릴감 한 스푼을 추가하는 채송화 살인사건이 오현종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해냈다. 누구 한 명 빼놓을 수 없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도 빼놓을 수 없다. 안은진, 김경남, 강예원, 박수영은 캐릭터와 완벽히 체화된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써 내려가고 있고, 개성 넘치는 호스피스 사람들은 따뜻한 사람 냄새를 더했다. 대배우 고두심은 보기만해도 눈물이 날 것 같은 극사실주의 연기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삶과 죽음을 고찰하게 만드는 따뜻한 대본, 이를 뒷받침하는 섬세한 연출, 그리고 몰입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배우 한 명 한 명의 명품 연기를 통해 ‘한 사람만’은 어느새 나의 이야기가 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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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만' 박수영, 거짓 사랑에 패닉…진실된 열연 빛났다

‘한 사람만’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숨겨졌던 진실 앞에 마주 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박수영은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성미도 역을 맡아 반짝이던 삶만 쫓던 인플루언서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연기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성미도가 위험을 감수하면서 도주를 도왔던 표인숙(안은진)과 민우천(김경남)이 호스피스에 숨어 있단 사실을 알게 되자 배신감에 상처받는 장면이 그려져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켰다. 여기에 성미도는 계속 나빠지는 몸 상태 때문에 구지표(한규원)와의 결혼을 강행하지만 파혼 소식을 접하게 되고, 구지표에게 자신을 사랑하냐고 물었으나 무미건조한 대답이 돌아오자 실망에 빠진 표정으로 공허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어 애써 불안감을 감추던 성미도는 구지표 핸드폰 속 문제의 동영상을 발견, 구지표의 뒤를 밟다 박승선(최영우)에게 돈을 건네는 것을 포착하며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성미도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최고조에 달았다. 박수영은 평생 꿈꿔왔던 재벌과의 결혼을 앞두고 초조해 하는 행동부터 구지표의 이면을 알고 패닉에 빠진 심정까지 캐릭터의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 휘몰아치는 전개를 빈틈없이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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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만' 안은진 "살고싶어" 한마디, 시청자 또 울렸다

안은진이 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14회에서는 민우천(김경남)에게 살고 싶은 마음을 전한 표인숙(안은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인숙은 할머니 육성자(고두심)가 호스피스 ‘아침의 빛’을 찾지 않자 걱정했다. 자신이 한 모진 말에 육성자가 상처받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다. 이때 표인숙을 찾은 강세연(강예원)이 성미도(박수영)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성미도는 표인숙에게 모든 것을 정리해 달라고 했다. 구지표(한규원)와 잠시라도 행복해지고 싶다고. 그러자 표인숙은 구지표 마음을 물었다. 정말 성미도를 진짜 사랑하는 게 맞냐고. 표인숙은 성미도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랑받길 바랐다. 호스피스 사람들도 표인숙과 민우천이 호스피스에 있음을 알게 됐다. 하지만 차여울(주인영)은 두 사람 은신은 반대했다. 차여울은 시한부끼리 헛된 희망을 품길 이젠 원하지 않았다. 표인숙은 최성해(이항나) 말을 떠올리며 희망을 붙들고 싶다고 했다. 살아 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전부라고. 그렇게 차여울을 다독였다. 삶을 정리하려던 표인숙은 점차 삶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모든 것을 안고 떠나고 싶은 표인숙은 이제 살고자 하는 마음을 보였다. 특히 그 마음이 폭발한 장면은 누군가 남긴 쪽지에 담긴 한 마디였다. 호스피스 사람들이 남긴 쪽지 읽기로 한 표인숙과 민우천. 먼저 민우천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고 쪽지를 읽자, 다음 쪽지를 펴 본 표인숙을 잠시 말을 잊지 못했다. 쪽지에는 ‘살고 싶어’라고 적혀 있었다. 표인숙은 눈물을 보이며 “살고 싶어”라고 했다. 그런 표인숙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민우천. 표인숙은 그의 품에서 연신 “살고 싶어”라고 울며 말했다. 모든 것을 떠안고 가려던 표인숙은 이렇게 삶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경찰이 호스피스 ‘아침의 빛’을 찾아 표인숙과 민우천을 체포했다. 취재진도 들이닥쳤다. 표인숙과 민우천은 과연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이날 방송은 안은진 활약이 두드러진 회차였다. 표인숙의 흔들리는 눈빛부터 간절한 눈물은 안은진 혼신의 연기에서 빛났다. 무기력하게 살아온 한 여자가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삶의 희망을 놓지 않으려는 애틋한 마음을 연기로 오롯이 표현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안은진 연기는 빛나고 있었다. 이에 안은진은 남은 2회 차에서 펼칠 완성형 시한부 연기에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2.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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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만' 안은진·김경남 평화깨는 한규원

'한 사람만’ 안은진·김경남이 평화로운 하루를 보낸다. 그 순간을 깨는 1 한규원의 등장은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지난 방송에서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전개가 안방극장에 휘몰아쳤다. 표인숙(안은진)과 민우천(김경남)의 운명을 쥐고 있는 윗선 1은 구지표(한규원)였고, 이와 동시에 두 번째 채송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본격적으로 진짜 얼굴을 드러낸 구지표의 다음 스텝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9회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인숙과 우천의 평화로운 한 때가 담겼다. 직접 만든 팬케이크를 손수 건네는 인숙의 얼굴엔 행복한 미소가 피어있다. 우천 역시 그런 인숙을 따뜻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온기를 더한다. 오랜만에 찾아온 행복한 순간이 조금 더 오래갔으면 하는 바람이 더해지는데, 구지표의 등장은 평온했던 공기의 흐름을 바꿔 놓는다.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9회 예고 영상은 지표로 인해 두 사람 사이에 변화가 이는 것을 확인케 한다. “핸드폰 넘기고 끝낼 거야”라는 우천이 혼자 누군가를 만나러 간 것. 인숙을 지키기 위한 우천의 눈빛은 매섭고 날카롭다. “만약 내가 사라지면, 그 다리로 와”라는 의미심장한 말도 이어져 불안감이 상승된다. 누구에게도 위로 받고 싶은 사람이 없어 울고 싶을 땐 숨 쉬기 바빠 눈물이 나올 겨를이 없을 정도로 내달렸던 인숙, 그리고 춥디 추운 인생을 홀로 버텨온 우천, 서로에게 단 한 사람이 되어준 두 사람의 멜로가 더욱 애절해질 것이라 예측되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우천이 드디어 1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로써 우천과 지표가 본격적으로 대립할 예정이다”며 “지표의 등장은 애틋함을 더하고 있는 인숙과 우천에게 어떤 폭풍우를 몰고 오게 될지 9회 방송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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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만' 안은진, 모든 게 서툴지만 사랑스럽다

'한 사람만' 안은진이 김경남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꽃 피우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월화극 '한 사람만' 8회에는 김경남(민우천)의 순애보에 서서히 마음을 여는 안은진(표인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희정(문영지)을 온전히 떠나보내기 위해 소풍을 떠난 호스피스 아침의 빛 사람들. 안은진과 김경남도 함께였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각자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두 사람은 서로를 탐색했다. 안은진은 자신과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를 가고자 하는 김경남의 마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뭐든 자신과 함께하고픈 김경남의 모습을 바라보며 늘 경직되고 차갑기만하던 안은진도 마음을 열었다. 그리고 이런 두 사람을 위해 아침의 빛 사람들은 특별한 방을 꾸몄다. 오붓한 시간을 보내라고 숙소를 한껏 꾸민 것. 하지만 누군가와 사랑을 나누는 게 처음인 안은진과 김경남은 서툴기만 했다. 영화 같은 스킨십은 기대할 수 없었다. 고작 얼굴을 맞대는 것이 가장 센 스킨십이었다. 이렇게 두 사람은 잠들기로 했고, 악몽을 꾼 김경남은 숨소리조차 없는 안은진이 죽은 줄 알았다. 안은진은 자신을 부르는 김경남을 껴안으며 그를 다독였다. 눈빛을 마주한 두 사람은 뜨겁게 사랑을 나눴다. 서툴렀던 처음이 아닌 감정에 이끌린 온전한 첫사랑. 이렇게 두 사람은 하나가 되어 갔다. 모든 게 처음이고 쉽지 않은 표인숙을 연기하는 안은진은 캐릭터가 보여줄 서툼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진정성을 더했다. 사랑에 젖어 드는 한 여자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내며 공감을 자아냈다. 안은진 특유의 밝음이 행복해하는 표인숙 표정 곳곳에 묻어나며 배우와 캐릭터가 하나가 됐음을 이번에도 보여줬다. 안은진이 열연 중인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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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만' 시한부 안은진 작별인사 시작…시청자도 오열

안은진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인사를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7회에서는 남겨진 이들을 위한 작별 인사를 시작한 표인숙(안은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인숙은 엄마 문영지(소희정)를 위해 등교하는 임지후(김수형)에게 큰 깨달음을 얻었다. 떠나는 이가 남겨진 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소박하지만 큰 선물이 인사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곧장 자신만의 인사를 시작했다. 첫 대상은 할머니 육성자(고두심)였다. 육성자는 여행간 손녀 표인숙이 갑자기 나타나자 크게 놀랐다. 연륜에서 묻어나오는 직감이었을까. 어두운 표정을 짓던 육성자는 표인숙 상태를 알게 되면서 울부짖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손녀에게 뭐든 다해주지 못한 미안함에 오열했다. 육성자는 이유를 찾으며 손녀가 죽음을 앞둔 상황에 억장이 무너졌다. 할머니 육성자가 울부짖는 모습에 표인숙 마음도 편치 않았다. 이렇게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대로 인사를 나눴다. 늘 그렇듯 토닥거리면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을 나눴다. 표인숙은 민우천(김경남)과 아버지 표강선(장현성)도 찾았다. 표강선은 갑자기 찾아온 딸과 민우천 때문에 어리둥절하면서 슬픈 예감을 느꼈다. 그리고 그 예감은 적중했다. 표인숙은 이번에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버지 표강선에게 인사를 건넸다. 민우천도 거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문영지 임종을 지켜본 표인숙이 멈출 수 없는 슬픔에 잠겼다. 문영지를 떠나보낸 슬픔과 죽음을 앞둔 자신 상황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이 눈물로 터져나왔다. 그리고 이런 표인숙을 연기하는 안은진은 짙은 감성 연기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서툴지만, 남겨진 이들에게 인사하고픈 표인숙 모습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온전히 캐릭터에 동화된 안은진은 현실감을 더하기 충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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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만' 장인섭, 김경남과 호스피스 추격전 '긴장감 UP'

'한 사람만' 장인섭이 김경남과 추격전을 벌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월화극 '한 사람만' 7회에는 장인섭(오진규)과 김경남(민우천)의 추격전이 벌어졌다. 재빠르게 빠져나가는 김경남과 그를 연행하라는 장인섭 사이에서 긴박감이 흘렀다. 장인섭은 김경남을 마주치자 "어딜 가시려고요"라며 재빠르게 막아섰다. 눈치를 챈 김경남이 제압한 후 도망치자 장인섭은 수사대에 "연행해"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장인섭과 수사 대원들이 김경남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전히 용의자 선상에 있는 안은진(표인숙), 강예원(강세연), 박수영(성미도)을 이봉련(황마진)과 도상우(조시영)가 의심하던 중 등장한 장인섭은 "표인숙 DNA랑 일치하지 않아요. 표인숙 아니라니까요"라며 범행에 사용된 골프채의 DNA 검사 결과 자료를 들이밀었다. 과연 장인섭은 진범의 실체를 찾아낼 수 있을까. 그가 출연 중인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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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김경남 품에 안겨 우는 안은진

‘한 사람만’ 안은진의 폭풍 눈물이 예고됐다. JTBC 월화극 ‘한 사람만’ 안은진(표인숙)과 김경남(민우천)의 멜로 서사는 애틋하고 먹먹하다. 잔혹한 현실 속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지키려 사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 그런 두 사람에게 또 한번 시련이 닥치는 것인지, 본방송을 앞두고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쏟아내는 안은진과, 그런 그녀를 품에 안은 김경남의 스틸컷이 10일 공개됐다. 두 사람의 인연은 가족 동반 자살에 무기력하게 죽을 뻔한 소년 우천을 안은진이 구해주면서 시작됐다. 중학교 때 사고로 같은 반 친구의 목숨을 앗은 뒤 진흙탕 인생을 산 김경남은 그 후 살인청부업자가 됐다. 그렇게 어둠 속을 거닐며 살다가 자신을 구해줬던 안은진을, 그것도 사람을 죽이는 자신의 일터에서 다시 만났다. 백현진(하용근) 살인사건으로 운명처럼 다시 얽혔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상황은 녹록지 않다. 사실 가정 폭력의 피해자이자 백현진의 아내 차희(우경미)가 진범이었지만, 상황만 종결시키려는 경찰 서장이 ‘그림’을 만들기에는 백현진의 머리를 골프채로 내려친 안은진과 그를 죽이려 했던 살인청부업자 김경남이 제격이었다. 게다가 흥신소 나래청정에게 살인을 의뢰한 1의 무서운 협박까지 이어지며 상황은 점점 악화됐다. 그럴수록 모든 걸 자신이 뒤집어 쓰겠다는 안은진과, 그걸 지켜만 볼 수 없어 거짓 자백한 김경남의 쌍방구원서사는 절절함을 더했다.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하는 안은진의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단 두 장만의 이미지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눈가마저 촉촉히 적신다. 동시에 그저 행복하기만 바랐던 안은진과 김경남에게 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제작진은 “인숙이 그동안 참고 참았던 감정을 모두 쏟아내고, 우천은 이 감정을 오롯이 받아들인다. 이 장면에 200% 몰입한 안은진과 김경남의 절정의 감정 연기를 볼 수 있다. 인숙이 오열한 이유, 안은진과 김경남의 완벽한 감정 호흡을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 사람만’ 7회는 10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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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만' 장인섭, 범인 김경남이라 확신한 이유

'한 사람만' 장인섭이 여전히 김경남을 유력한 용의자로 확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월화극 '한 사람만' 5회에는 장인섭(오진규)이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김경남(민우천)을 향한 일관된 의심을 내비쳤다. 줄곧 최영우(박승선)에게 불법 도박장을 오갔던 백현진(하용근)과 김경남을 알아보라며 지시한 상황. 극 초반 장인섭은 백현진이 둔기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범행 당시에 사용된 골프채도 발견된 상태. 하지만 범행 인근 지역 CCTV의 부재와 주민들을 상대로 골프채의 주인을 파악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영우를 통해 김경남과 백현진이 같은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이력을 확인했다. 김경남이 하용근에게 "죽이겠다"라고 언쟁을 벌였다는 불법 도박장 직원의 진술에 장인섭은 김경남이 범인임을 다시금 확신했다. 골프채에 묻은 DNA 감식 결과로 또 다른 유력 용의자가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장인섭은 틈틈이 진술을 받아내고, 피해자의 휴대폰 위치 파악 및 김경남과 연결고리가 있는 안은진(표인숙)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에 열중하고 있다. 장인섭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는 열혈 형사 오진규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수사법과 코믹한 성격을 기반한 실제 같은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무게감 있는 스토리에 환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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