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0건
연예

[스타의잇템] 이름값 보다는 화제와 의미… 결다른 모델 발탁하는 유통업계

'아직도 이름값 따지니?' 최근 광고 업계가 스타의 이름값에 기대기보다는 사연과 의미를 가진 화제의 인물을 모델로 기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비교적 적은 모델료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고, 짧은 계약 기간으로 불필요한 부정 이슈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어서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대형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을 홍보하기 위해 골프 스타 박세리를 모델로 제작한 영상을 공개했다. 박세리는 ‘나 혼자 산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금융위기 시절 골프 스타로 국민에게 희망을 줬던 그는 코로나19로 세계가 신음할 때 또 한 번 대중의 전면에 등장하면서 위로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홈쇼핑은 ‘큰손’ ‘리치’ 등의 이미지로 화제가 되는 박세리를 새로운 쇼핑 아이콘으로 내세워 40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했다. 소탈한 '부자 언니' 박세리가 알려주는 남다른 스케일의 쇼핑 비법’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7일부터 5일간 실루엣 영상 속 주인공을 맞추는 사전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조회 수만 20만명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할담비’, ‘양준일’ 등 화제의 인물을 모델로 발탁해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할담비는 지난해 KBS 1TV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서울시 종로구 편에서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 화제가 됐던 지병수 할아버지의 별명이다. 롯데홈쇼핑은 지 할아버지를 통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료회원제 ‘엘클럽’을 홍보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일명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1991년 '리베카'를 되살린 양준일을 발 빠르게 모델로 기용한 곳도 롯데홈쇼핑이었다. 직원을 모델로 기용하는 경우도 있다. 티몬은 13일 회사를 대표하는 7명의 사내모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모델을 공모했는데, 직접 신청하거나 추천받은 직원들 중 7명이 내부 심사를 통해 티몬을 대표하는 사내 모델로 발탁됐다. 티몬은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내 직원들이 직접 모델로 활동하며 친근함과 신뢰감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사내 모델 모집으로 많은 직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건강하고 즐거운 사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혜택들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광고 홍보의 영역이 소셜미디어 등으로 넓어지면서 모델 기용도 대형 스타만 기대지 않는 분위기"라며 "오히려 빅스타는 아니어도 화제성이나 나름의 사연과 의미를 가진 모델들이 고객에게 더 좋은 반응을 얻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10.19 07:00
연예

양준일, 스태프 성희롱 ·재혼설 ·거짓말 논란으로 위기..신드롬 물거품되나

19년 만에 인생 최고 전성기를 맞이하며 꽃길을 걷고 있던 가수 양준일이 끊임없는 논란과 잡음으로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준일은 최근 스태프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데 이어 이혼설·재혼설과 이와 관련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월에 이어 5월과 6월 간헐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준일에 대한 이혼설 및 재혼설과 관련된 글이 올라왔다. 양준일이 재혼을 했고, 첫 번째 부인은 고등학생 딸과 함께 괌에서 지낸다는 내용이었다. 첫 번째 부인은 빚에 허덕이다가 아는 분이 현지에서 집을 마련해줬는데, 한국인 바에 부사장으로 잡혀서 일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글은 온라인에 올라왔다가 금세 사라졌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재유포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혼설과 재혼설 의혹에 양준일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양준일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의혹을 제기한) 댓글이 사라져서 문제 삼지 않기로 했었다"고 밝혔다.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사건이 아니고 사생활 이슈라 양준일 측의 입장으로 논란이 일단락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양준일의 전 처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거짓말 논란으로 논란이 재점화됐다. A씨는 "양준일이 재혼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 결혼한 건 사실이다. 괌에 온 뒤로 아예 (양준일과) 연락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양준일 측은 거짓말 논란에 대해선 공식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양준일은 잇따른 논란에도 의식하지 않는 듯 밝게 웃는 근황을 올리고, 14일엔 SNS에 신곡 녹음 계획을 알렸다. 다만 우회적으로 심경을 전하긴 했다. 양준일은 카카오 프로젝트 100을 통해 '조용히 있다고 해서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다. 빛이 온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어둠도 즐길 수 있다' 등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했다. 양준일은 과거 음악, 쇼 프로그램이 다시 유튜브 영상으로 보는 '온라인 탑골공원' 현상으로 다시 주목 받았다. 이어 온라인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을 때 JTBC '슈가맨3'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아내, 아이와 함께 한국에 왔다. '슈가맨3' 전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레스토랑 서빙 일을 했던 양준일은 한국에 돌아오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갔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 뿐만 아니라 광고, 팬미팅 등으로 바쁘게 지내며 양준일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신드롬의 배경엔 양준일의 미담도 한 몫했다. 과거 한창 활동할 당시 팬들에게 역조공을 한 것 등 따뜻했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고, 교포인 그가 영어 사용을 한다는 이유로 방송 정지 등을 당했던 사연이 전해지며 양준일의 재능과 선한 심성을 지켜주자는 팬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다. 이혼, 재혼의 경우 지극히 사생활이고, 현재 가정이 있는 상황에서 과거 일을 굳이 알릴 의무나 이유는 없지만 과거 일이 알려진 이상, 이에 대해 거짓말을 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양준일이 그간 보여준 선한 이미지에도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고 향후 활동에 발목이 잡힐 수도 있다. 양준일 측과 전 처라고 주장하는 A씨의 입장 차가 있어 양준일 측의 명확한 공식입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양준일 측의 대응이 아쉽다. 사실이 아니라며 보다 강경한 대응이, 사실이 맞다면 빠른 인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불거진 스태프 성희롱 논란 역시 소속사의 대처가 아쉬웠다. 지난 3일 양준일은 '재부팅 양준일' 먹방 라이브 방송 중 여자 스태프가 남자친구가 없다고 하자 "성격 급한 남자분들. 어서 채팅 달라. 가릴 처지가 아니라고 한다. 새 차를 중고차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재부팅 양준일' 제작진은 "방송 직후 양준일 선배님은 특정 성별에 의미를 두지 않은 발언이었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임을 인지하였으며 곧바로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발언을 한 당사자인 양준일이 아닌 제작진이 대신 사과한 것으로 비난이 일자 양준일은 사과문을 올리고 '내 발언이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것 뿐 아니라 성적 편견을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사과했다. 연예계 관계자는 "양준일이 같이 일하는 스태프가 있지만, 현재 전문 매니저 출신이 소속사에 없다. 이번 논란 뿐만 아니라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여러가지 잡음이 계속 나오는데 아무래도 오랫동안 공백을 가진 뒤 다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전문 매니지먼트의 도움이 필요해보인다"면서 "논란이 되는 부분을 잘 마무리하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야하는데 그렇지 않는다면 향후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5 08:00
연예

유희열, JTBC '싱어게인' 합류…'슈가맨' 제작진과 재회[공식]

유희열이 '슈가맨' 제작진이 새롭게 준비하는 프로젝트 '싱어게인'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2020년 하반기에 첫 방송될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싱어게인'은 양준일, 태사자, 자자 등을 재소환하며 '뉴트로 신드롬'을 일으킨 '슈가맨3' 윤현준 CP와 김학민 PD가 연출을 맡아 일찌감치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슈가맨'을 함께했던 유희열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유희열은 '싱어게인'에서 기회가 간절한 참가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할 것이다. 오랜 시간 제작진과 호흡을 맞춰온 만큼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심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 해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섭외 배경을 전했다. 유희열은 "수많은 가수들이 어렵게 데뷔해 차트 순위에도 들지 못하고 사라지거나 금세 잊히고 만다. 한 번 더 기회를 꿈꾸는, 무대가 간절한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싱어게인'은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모집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9 10:17
연예

[이슈IS] 양준일, 난데없는 황당 이혼설·재혼설 일축

가수 양준일이 난데없이 이혼설 재혼설에 휘말려 곤혹을 치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엔 양준일에 대한 이혼설 및 재혼설과 관련된 글이 올라왔다.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고, 첫 번째 부인은 딸과 함께 괌이 있다는 내용이다. 또 첫 부인은 빚에 허덕이다가 아는 분이 집을 마련해줬는데 그러면서 괌에 있는 한국인 바에 부사장으로 잡혀서 일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내용의 글은 지난 3월 댓글로 한 차례 올라왔던 것. 최근 들어 같은 내용이 재유포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양준일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으며 반박했다. 양준일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댓글이 사라져서 문제 삼지 않기로 했었다"고 덧붙였다. 양준일은 지난해 JTBC '슈가맨'에 출연하며 다시 신드롬 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핫 아이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09 14:49
연예

'슈가맨' 제작진 뭉쳐 '싱어게인'…비운의 가수 찾는다

JTBC '슈가맨' 제작진이 비운의 가수를 찾는다. 하반기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특히 '싱어게인'은 올 2020년 상반기 양준일, 태사자, 자자 등을 재소환하며 '뉴트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의 윤현준 CP와 김학민 PD가 연출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슈가맨3'에서 잊힌 가수들을 완벽히 재소환하며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제작진은 "'나에게 한번 더 기회가 있다면' 하고 꿈꾸는 이들을 위한 희망과 재기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싱어게인'을 찾는 모든 참가자들의 이야기 하나하나 소중하게 담아내겠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싱어게인'은 성별, 국적, 장르를 불문하고 단 한 장이라도 앨범(싱글 포함)을 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다운받아 자신의 노래와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촬영하고 '싱어게인' 메일로 보내면 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6 15:20
연예

양준일, 오늘(16일) '세바시' 강연 예고 "배워가고 깊어져간다"

가수 양준일이 '세바시' 강연자로 변신한다. 양준일은 16일 자신의 SNS에 "Seeking relief. Finding truth. 배워가는 양준일. 깊어져 가는 양준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CBS TV 교양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 촬영 현장 스틸 컷. 청중을 향해 강연을 진행하는 양준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바시'는 '나'로 시작해 '우리'로 열리는 이야기,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출연자들이 강단에 올라 15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청중과 교감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30년 만에 국내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양준일의 강연은 이날 오후 6시 '세바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양준일은 1991년 싱글 앨범 '리베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해 JTBC '슈가맨3'를 통해 소환, 재조명받은 후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6 12:40
연예

'슈가맨3' 남긴 것..양준일 신드롬·역대급 라인업으로 추억 소환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가 많은 신드롬을 남기며 막을 내렸다.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3(이하 슈가맨3)'가 6일 14회를 끝으로 시즌3를 3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마지막회에선 자자와 자전거 탄 풍경이 출연해 '쌍 100불'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 뿐만 아니라 '슈가맨3'는 시즌 내내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 결과 방송 이후 출연 가수들이 타 방송 프로그램에도 잇따라 섭외되고 유튜브,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 중 가장 뜨거운 이슈를 모은 건 양준일. 그동안 여러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양준일을 섭외하려고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슈가맨3'가 해냈다. 양준일은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과거 음악방송 영상 등을 통해 약 30년 전 활동 모습과 무대 퍼포먼스, 세월을 앞서간 패션 감각과 재능 등으로 화제를 모았고, '슈가맨3'에 등장하며 인생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슈가맨3'가 양준일 신드롬의 시작이었던 셈. 그가 '슈가송'으로 부른 '리베카' 무대 영상은 '슈가맨3' 공식 네이버 영상에서 159만 뷰를 넘어설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SNS에 공유된 영상과 캡처까지 합치면 반응은 그 이상이었다. 방송 이후 양준일은 미국 생활을 잠시 정리하고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광고, 방송 등에서 쏟아지는 러브콜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방송 직후 진행한 팬미팅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해체한 그룹을 재결합 시키는데도 성공했다. 태사자, 씨야의 출연 역시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다시는 함께 무대에 서는 걸 볼 수 없을 것 같았던 그룹 멤버를 완전체로 소환해 시청자들이 더욱 반가워했다. 프리스타일의 등장도 화제였다. '슈가맨3'에선 프리스타일도 연락처를 몰랐던 'Y'를 피처링한 정희경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프리스타일은 정희경과 처음 함께 'Y' 무대를 꾸몄다. 이 밖에도 이소은·김원준·김정민·진주·김국환·정여진·마로니에 등 음악 방송 무대에서 보기 힘든 가수들을 섭외해 시청자들에게 그 노래를 듣던 시절의 추억을 선물했다. '슈가맨3'는 시즌 내내 화제성을 이어간 덕에 예정보다 2회 연장된 14회로 막을 내렸다. 3.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시작해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5.14%를 기록했다. '온라인 탑골공원(추억의 가요 순위 프로그램을 보는 영상)'에 빠진 시청자들의 '니즈'를 정조준한 결과다. 이런 까닭에 시청자들은 아직 소환되지 않은 '슈가맨'을 추천하는 댓글을 달며 벌써부터 시즌4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에코원·타임·샤크라·베이비복스 등을 소환해달라는 요청 댓글이 방송이 끝난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9 08:00
연예

'라디오스타' 양준일, 루머 팩트 체크.."오해가 있어..사실 알아줬으면"

가수 양준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각종 루머의 팩트를 체크한다. 그는 섭외 출연료에 대한 소문부터 베트남, 홍콩, 일본 거주설까지 솔직하게 해명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4일 밤 11시 5분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양준일, 박준형, 리아킴, 라비가 출연하는 ‘재생을 부르는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출연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양준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먼저 그는 ‘양준일 신드롬’에 대한 기분을 온몸으로 표현해 흥을 돋운다. 이어 그는 국내 활동의 유일한 조건이 있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이 가운데 양준일과 안영미의 만남도 시선을 끈다. 앞서 안영미는 만나고 싶은 게스트로 양준일을 뽑은 바 있다. 안영미는 마침내 성사된 만남에 양준일의 패션을 완벽 재현하는 등 그의 출연을 열렬히 반겼다고. 양준일 역시 “만나 뵙고 싶어서 ‘라스’ 나왔다”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방송 내내 양준일은 자신에 대한 모든 것을 가감 없이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근 높아진 인기에 따라 루머도 많아진 상황. 그는 섭외 출연료에 대한 소문부터 베트남, 홍콩, 일본 거주설까지 “오해가 있어서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어요”라며 적극 해명했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양준일은 재소환되기 이전의 생활에 대해서도 낱낱이 공개한다. 그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의류 사업, 영어 강사 활동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특히 영어 강사 활동 중 쫓기듯 미국으로 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마음 아프게 했다는 전언이다. 제2의 인생을 있게한 유튜브 과거 영상에 대해서도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 과거 영상이 화제를 모으는 것에 그는 “Oh, no”하며 두려움에 벌벌 떨었다고 전해 무슨 일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양준일 하면 패션도 빼놓을 수 없는 터. 알고 보니 그는 평소 패션에 신경을 안 쓴다는 사실이 밝혀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의 의외의 대답에 박준형 역시 폭풍 공감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04 09:14
연예

양준일 신드롬 현재진행형...에세이 베스트셀러 1위·예능 섭외 봇물

반짝 인기가 아니었다. 양준일 신드롬은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해 12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양준일이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들어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과거 활동 영상들이 올라오면서 20대 양준일의 모습에 대중들은 매료됐다. 이후 '슈가맨3'에 등장하며 반응이 제대로 터졌다. 손 끝까지 살아있는 여전한 그의 예술적 감성과 몸짓 등에 팬들이 뜨겁게 반응했고, 그를 지지하는 팬이 눈에 띄게 늘었다. '슈가맨3' 출연 이후 첫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양준일은 한국에 머물면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일회성 이슈가 아닌 신드롬급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월 4일 개설한 SNS 계정은 팔로워가 6만 6000명을 넘어섰다. 팔로워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4일 출간한 에세이 '양준일 Maybe(너와 나의 암호말)'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양준일 Matbe'는 양준일이 세상에 건네는 위로와 희망, 진심, 어둠 속에서도 늘 빛을 향하는 그의 생각, 표정과 몸의 선으로 마음을 전하는 사진을 담은 책.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10분 만에 1500부가 팔렸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종합 주간차트에선 1위(20일 기준)다. 방송 섭외도 끊이지 않고 있다. MBC '배철수 잼' 녹화를 마쳤고, 양준일 편은 24일 방송 예정이다. '배철수 잼'은 토크와 음악이 공존하는 음악 토크쇼로 양준일의 이야기와 음악을 모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일엔 MBC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쳤다. 오는 3월 중 방송된다. 광고, 화보 등에서도 러브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양준일 신드롬과 선한 영향력 덕에 브랜드에서 양준일을 찾고 있는 것. 광고 관계자는 "이미지도 좋고, 대중적 인지도도 좋다. 화제성, 인기 등을 다 살폈을 때 양준일은 현재 광고계 블루칩"이라고 전했다. '슈가맨3' 출연 전까지 미국에서 레스토랑 서빙 일을 했던 양준일은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양준일은 최근 예스24 팟캐스트 '책읽아웃' 코너에서 "책을 낼지 몰랐다. 다 팬들 덕분이다. '이게 현실일까'하는 생각을 매일 아침 한다. 언제쯤 적응될까 싶고 적응이 되면서 기쁨이 더 커지는 것 같다. 팬들은 내 부동산이다. 내가 설 수 있는, 존재할 수 있는 공간, 내 보호막이다. 나는 스타도 연예인도 작가도 예술가도 아닌데 내 팬들이 그렇게 불러주기 때문에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예전에 한 팬을 만났는데 나보고 왕자님이라고 부르더라. 당신이 없으면 난 그냥 웨이터인데 내가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팬들을 여왕, 왕이라고 부르는 것은 내가 그 분들을 존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좋아하는 분들은 다 생각이 깊은 분들 같다. 외모도 20대 모습과 비교하면 훨씬 더 뒤떨어졌는데도 50대의 내 모습을 더 좋아한다는 것은 그 분들의 눈이 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21 08:00
연예

양준일, '라디오스타' 출연 "안영미 바람 이뤄져"

양준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양준일은 19일 MBC 상암 스튜디오에서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한다. 1990년 '리베카'로 데뷔, 2001년까지 활동하다 연예계를 떠나 종적을 감춘 그는 JTBC '슈가맨3' 출연을 계기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독보적인 댄스와 패션 센스 등으로 '탑골 GD'라는 별명을 얻으며 양준일 신드롬을 일으켰다.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그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 MBC 대표 토크쇼 출연인 만큼 양준일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촌철살인 MC들 사이에서 무사히 적응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앞서 안영미가 MC 합류 소감 인터뷰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게스트로 양준일을 뽑았다. 안영미는 "양준일 씨, 너무 뵙고 싶어요"라며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드디어 만남이 성사된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이번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2.13 09: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