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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김성령 "연축성 발성장애, 잘 치료받으며 촬영"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이상청')의 배우 김성령이 연축성 발성장애를 치료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김성령은 2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 작품에서는 큰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많지 않았다. 소리가 안 나와서 힘들게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보시는 분들은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지난 16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연축성 발성장애를 갖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연축성 발성장애란, 성대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라면서 "눈가가 떨리면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처럼 성대도 아무 이유 없이 떨린다. 목소리도 떨리면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성령은 "잘 치료받으면서 목소리 다듬어가면서 찍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청’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셀럽 김성령(이정은)이 남편인 정치평론가 백현진(김성남)의 납치 사건을 맞닥뜨리며 동분서주하는 1주일간을 배경으로, 웃프고 리얼한 현실 풍자를 펼치는 정치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김성령은 끊임없는 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유쾌한 정치 생존기를 그려나가는 이정은을 연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웨이브 2021.11.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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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4 출신 가수 연규성, 버스킹 형식 라이브쇼 유튜브 채널 운영

슈퍼스타 K4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가수 연규성이 유튜브 채널 ‘연규성의 라이브쇼’를 개설했다. 버스킹을 통해 유저들과 소통해 나갈 ‘연규성의 라이브쇼’는 오는 9월 21일(토) 홍대 앞 버스킹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출발을 알린다. 가수 연규성은 지난 7월 싱글앨범 ‘Standing here for you’를 발표했는데, 작사ㆍ작곡ㆍ편곡은 물론 프로듀서 역할까지 도맡았다. 오랜 시간 다져온 싱어송라이터의 진면목을 보여준 것. 연규성은 그가 가진 싱어송라이터의 능력을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래를 좋아하는 누구나, 자신의 노래를 들려줄 수 있는 버스킹’을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브 채널 운영과 관련해 연규성은 “기존 단순히 금액지원이나 후원을 받는 버스킹을 넘어 공간을 조금 더 차별성 있게 만들어 보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저작권과 저작인접권 문제를 모두 해결한 노래방앱 썸씽(SOMESING)을 활용해 진행된다. 앱을 통해 1차적으로 노래를 잘하는 일반인을 선별할 예정이며, 선별된 일반인들은 버스킹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버스킹 무대를 통해 여러 가수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축제를 펼치는 공연장 같은 프로그램이 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랜드가 만든 종합 엔터테인먼트 아카데미인 SL Studio의 지원을 받아 실제 재능 있는 일반인의 발굴 및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SL Studio는 K팝 스타를 대거 발굴한 이솔림 원장을 필두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강사진이 버스킹 클래스는 물론 K팝 오디션 클래스, 키즈아이돌 클래스, K팝 글로벌 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컬&랩, 연기, 댄스, 작곡&악기, 피지컬 트레이닝 등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일반인들의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오디션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의미가 깊다. ‘연규성의 라이브쇼’는 국내 최고 음원공급사 TJ커뮤니케이션즈와 노래방앱 썸씽(SOMESING)이 후원한다. 노래방앱 썸씽은 TJ커뮤니케이션즈와 정식계약을 통해 음원을 제공한다. 썸씽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온라인 노래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으로, 이미 10만 이상 다운로드, 6만명의 액티브 유저와 4만곡 이상의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녹음, 가사 디스플레이, 소셜 네트워킹, 매일 업데이트 되는 신곡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연규성은 과거 인터넷 커뮤니티 ‘락타운’의 슈퍼스타 보컬로 수많은 팬이 있었다. 이에 2013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가수 활동에 전념하려 하였으나 연축성 발성장애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병을 극복하기 위해 연규성은 목소리를 연구하고 작곡, 프로듀싱을 공부했다. 이후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 연규성의 라이브쇼는 오는 9월 21일 토요일 저녁 5시 홍대 버스킹존에서 열린다.이소영 기자 2019.09.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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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 연규성, ‘대기업 복귀 vs 가수 도전’ 뭘 택할까?

'슈퍼스타K4' 연규성이 대기업 육아휴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연규성은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 글로벌팀 대리로 Mnet '슈퍼스타K4' 출연을 위해 육아휴직을 신청한 상태다. LIG넥스원 글로벌팀은 해외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핵심 부서. 연규성은 영어 특기를 살려 이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LIG넥스원 관계자는 "연규성이 꼭 필요한 인재지만 본인이 가수 꿈을 이루고 싶어하고 최근 둘째를 낳기도 해 육아휴직을 적용해줬다. 처음엔 3개월 휴직을 받았고 현재는 기간을 연장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연규성이 19일 방송된 '슈퍼스타K4' 톱9 경연에서 탈락해 회사 내에서도 '조귀 복귀, 가수 활동을 위한 퇴사'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상태. 회사 관계자는 "이후 활동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직장 동료들도 회사로 돌아오는 것인지, 가수로 데뷔하는 것인지 궁금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슈스케' 관계자는 "연규성 씨가 탈락 후 숙소에서 퇴실한 상태다. 이지혜가 탈락 후에 학교로 돌아간 것처럼 일단 연규성 씨도 일상생활을 하게 될 것 같다. 하지만 본인이 가수에 대한 꿈을 갖고 있어 이후에도 '슈스케' 콘서트 등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연규성은 인터넷 가수 출신으로 연축성 발성장애를 딛고 재기해 '슈스케' 톱9까지 올랐다. 시원시원한 고음이 매력적으로 심사위원 이승철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지만 지난 방송에서 목 상태에 아쉬움을 남기며 안예슬과 함께 탈락했다.이후 '슈스케' 제작진에게 전달한 자필편지에서 '앞으로 어떻게 노래해야 할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노래가 너무 하고 싶다. 앞으로도 힘 낼 수 있게 응원해달라'며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10.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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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오’ 조성모 조카 오세준 등장..발성장애 고백 ‘폭풍 눈물’

가수 조성모의 친조카 오세준이 삼촌과 오디션 장에서 마주쳤다.28일 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하 '내마오') 첫 방송에서는 2000년에 데뷔 앨범을 냈던 그룹 디토 출신의 오세준이 등장했다. 그는 "심사위원 조성모씨와 친분이 있다던데"라는 MC 김원준의 말에 "심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그 이야기는 밝히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세준은 특유의 미성으로 강산에의 '넌 할 수 있어'를 열창해 만장일치 합격을 받아냈다. 이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연축성 발성장애'를 고백했다. 이는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신경이 고장나 목소리가 끊기고 떨리는 병. 그는 병이 심해 가수 활동을 포기한 후 성대가 아닌 다른 근육으로 노래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이에 조성모는 눈물을 흘리며 "삼촌이 해준게 없지만…"이라며 심사평을 시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네가 못했는데 동그라마 준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조카라서 응원하고만 싶어서 동그라미를 준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네가 안 되는 걸 해 내려고 노력하고, 피 토하며 속상해 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말 밖에 해준 게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며 "이거 하는 동안에 다시 후회 없도록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 KBS캡처 2012.09.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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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슈스케4’ 연규성 등장에 놀라며…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 우승자 출신의 가수 허각이 연규성의 출연을 환영했다.허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대박이다. 가수가 되기 전에 연규성씨 노래 들으면서 연습했는데 진짜 대박이다…연규성 씨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허각이 언급한 연규성은 17일 첫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4'의 출연자다. 이날 연규성은 심사위원 이승철의 히트곡 '인연'과 '듣고 있나요'를 불렀다. 연축성 발성장애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응원 때문에 참가하게 된 사연도 들려줬다. 이에 싸이는 '도전자체가 너무 멋지다'고 말했고 이승철은 '노래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 같다'며 합격점을 줬다. 이미 '슈스케'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각이 과거의 그의 노래를 따라불렀다며 응원하는 이유는 연규성이 이미 인터넷 상에선 잘 알려진 '전설의 노래짱'이기 때문이다. 2003년 그룹 '페이퍼'로 데뷔해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에서는 신청곡을 불러주는 인기 BJ로 유명하다. 팬 카페 회원 수만도 무려 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사진=허각 트위터 Mnet캡처 2012.08.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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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고마워 웃게 해줘서’가 특별한 이유

크리스마스 밤을 눈물로 적실 감동의 드라마가 찾아온다. KBS 1TV 크리스마스 특집극 '고마워 웃게해줘서'는 제작진과 출연진 대부분이 장애인이라는 점에서 제작단계에서부터 주목받았던 작품. 강원래·오세준 등을 비롯해 실제 장애인 9명이 배우로 출연하고, 2000년 미국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1급 장애 판정(하반신 마비)을 받은 KBS 김영진 PD가 10년 만에 연출을 맡았다.김영진 PD는 "장애인이 되는 순간 이 삶에서 쓸모없는 존재로 떨어진다. 사고 이후 복직했을 때 들었던 생각이다. 존재감이 없어지니깐 서럽더라"면서 "그 동안 연출을 안 시켜줘서 못했지 시켜주면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번에 해보니깐 힘들더라. 하지만 작업하면서 출연 배우들에게 힘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드라마는 장애인들로 이뤄진 극단 으랏차차 유랑단이 비장애인을 찾아가 공연을 펼치기까지의 고군분투를 다룬다. 2000년 오토바이 사고 후 하반신이 마비된 강원래가 단장으로 있는 장애인 극단 꿍따리 유랑단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단원들의 실제 사연을 드라마화했다. 남자 주인공은 2000년 남성 3인조 디토의 보컬로 데뷔한 오세준. 그는 1집 활동을 마치고 솔로 앨범을 준비하던 중 연축성 발성장애 판정을 받고 가수 활동을 접어야만 했던 비운의 가수다. 여자 주인공은 다섯 살 때 아버지가 운전하던 경운기에서 떨어져 하반신이 마비된 김지혜가 맡았다. 오세준은 "누군가가 내 모습을 보고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감사할 따름이다. 장애 판정을 받았을 당시 그 책임을 내가 아닌 다름 사람에게 돌렸다. 원망과 증오를 많이 갖고 살았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과거의 나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드라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이어 김지혜는 "일반인이고 처음 연기에 도전한 것이라서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고나서 하루하루 시간이 흘러가는 게 아쉬울 만큼 즐겁게 촬영했다. (연기하는 것이)이번이 끝이 될까봐 두렵다. 앞으로 모든 장애인 역은 내가 다 하고 싶다"며 울먹였다.드라마의 기둥 줄거리를 강원래가 아닌 오세준과 김지혜의 이야기로 선정한 것에 대해 김영진 PD는 "강원래 이야기를 다뤘다면 뻔한 영웅주의 드라마가 됐을 것이다. 이미 유명한 스타라서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동질감을 느끼지 못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PD와 평소 친분이 있는 송재호·정애리·조양자·권해효·손현주 등과 강원래의 '절친' 구준엽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끈다. 조양자는 "방송 30년만에 대사 없는 역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정말 좋은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재호도 "김영진 감독의 사고 직전 드라마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이번에 연출을 맡은 것은 그야말로 인간 승리라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는 연기자가 아닌 장애인들이 연기를 하는 것이다. 눈물이 나면 한 없이 울었으면 좋겠다. 참 감동적인 작품이다. 한마디로 사랑과 희망이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25일 오후 11시15분 방송.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0.12.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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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 오세준 “장애 판정 때문에 가수 활동 접었다”

2000년 남성 3인조 디토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던 오세준이 과거 장애 판정을 받고 가수 활동을 접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오세준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1TV 크리스마스 특집극 '고마워 웃게 해줘서' 제작발표회에서 "(디토) 1집 활동을 끝내고 솔로 앨범을 준비하던 중 연축성 발성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가수 활동을 포기해야했다"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남자주인공을 맡은 오세준은 "내가 실제로 겪었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누군가가 내 모습을 보고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장애 판정을 받았을 당시 그 책임을 내가 아닌 다름 사람에게 돌렸다. 원망과 증오를 많이 갖고 살았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과거의 나를 반성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수와 연기자로서 활동하고 싶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열정이 더 커졌다.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해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고마워 웃게 해줘서'는 육체적 장애를 갖고 있는 이들이 '으랏차차 유랑단'을 조직하고, 공연을 펼치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출연진들이 실제 겪었던 이야기를 드라마화했다. 오세준을 비롯해 강원래·구준엽·김지혜·송재호·정애리 등이 출연한다.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사진=연합뉴스 2010.12.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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