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7건
스포츠일반

‘9승 무패’ 박현성, UFC 2연승 도전 “이 정돈 이겨야”…ZFN 출신 카밀루도 데뷔전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9)이 10연승 사냥에 나선다. ROAD TO UFC 시즌1 플라이급(56.7kg) 우승자 박현성은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대회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31∙미국)와 격돌한다. 오랜 기다려온 UFC 두 번째 경기다. 박현성(9승)은 2023년 말 데뷔전 이후 1년 5개월 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훈련 중 무릎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고, 지난 2월에는 상대가 체중을 맞추지 못해 대회 하루 전 경기가 무산됐다. 박현성은 “낙담을 하진 않는다”며 “안 좋게 생각해봤자 끝도 없다. 걱정하고, 고민해도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 빨리 떨쳐냈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 사이 박현성은 6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해 새 신랑이 됐다. 같은 예체능 계열인 무용수로 박현성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고마운 동반자다. 그는 신혼 여행은 연말로 미루고 맹훈련에 돌입했다.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박현성은 시차적응을 위해 2주 전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그간 시차적응에 애를 먹었다. 미국에서 열린 지난 두 경기에선 하루에 3~4시간밖에 자지 못해 끔찍한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렀다. 너무 피곤해서 승리의 기쁨조차 제대로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이번엔 2주 전 현지에 도착해 시차적응을 끝내고 8시간씩 푹 자고 있다. 상대 에르난데스(10승 4패)는 UFC 오디션 중 하나인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데뷔한 선수다. 2022년 UFC에 데뷔해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주짓수와 레슬링, 킥복싱을 수련한 웰라운더다. 프로 전적은 많지 않지만 아마추어 경력까지 포함하면 무려 13년차 베테랑이다. 박현성은 10연승을 확신한다. 그는 에르난데스에 대해 “골고루 잘하지만 특별히 잘하는 건 없다”고 평가하며 “이 정도 선수는 이겨야 UFC 랭킹에 진입하든, 오래 활동하든 할 수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박현성은 “현지 적응과 경기 준비 다 마치고, 이제 계체만 남았다. 계체까지 무사히 통과하고 꼭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메인 이벤트에선 UFC 웰터급 랭킹 8위 ‘두리뉴’ 길버트 번즈(38∙브라질)와 12위 마이클 모랄레스(25∙에콰도르)가 맞붙는다. 모랄레스는 17승 무패로 강력한 타격 파워를 자랑하는 초신성이다. 이번에 UFC 타이틀 도전 경험이 있는 번즈(22승 8패)를 통해 톱10 검증을 받는다. 또한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의 스카우트 프로그램 ‘루킹포어파이트’를 통해 계약한 ‘재규어’ 마테우스 카밀루(24∙브라질)가 첫선을 보인다. 카밀루는 웰터급(77.1kg)에서 라이트급(70.3kg)으로 내려온 게이브 그린(32∙미국)과 주먹을 맞댄다. 카밀루(10승 4패)는 지난해 12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대회사 ZFN에서 도로브쇼흐 나보토프를 꺾고 UFC 계약을 쟁취했다. 카밀루는 강력한 레그킥으로 나보토프에게 대미지를 입히고, 서브미션으로 위협해 판정승을 거뒀다. 화이트 회장은 원래 한국에 직접 방문하려고 했으나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으로 인해 방한이 무산돼 온라인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당초 화이트 회장은 UFC 308 기자회견장에서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나보토프에게 주목했으나 경기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다. 그는 “이런 일은 많이 일어난다”면서 “나보토프가 기회를 얻고, 세계가 주목했지만 오히려 카밀루가 그 기회를 쟁취했다”며 카밀루를 영입했다.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카밀루는 한 쪽 어깨에는 한국 국기, 다른 한 쪽 어깨에는 브라질 국기를 걸고 옥타곤에 입장할 예정이다. 박현성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메인 카드는 오는 5월 18(일) 오전 7시 40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7시 40분) #8 길버트 번즈 vs #12 마이클 모랄레스 호돌포 벨라투 vs 폴 크레이그 소디크 유수프 vs 마이롱 산토스 더스틴 스톨츠푸스 vs 누르술톤 루지보예프 줄리안 이로사 vs 멜퀴자엘 코스타 박현성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지연 중계)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게이브 그린 vs 마테우스 카밀루 재러드 고든 vs 티아고 모이세스 야디에르 델 바예 vs 코너 매튜스 루아나 산토스 vs 타이나라 리스보아 박현성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13 티샤 페닝턴 vs #15 루아나 피네이루김희웅 기자 2025.05.16 07:33
산업

강원랜드, 고객 기부 성금 4000만원으로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지원

강원랜드가 12일 강원랜드 본사에서 ‘하이드림 인재양성아동지원 전달식’을 열고, 폐광지역 아동ㆍ청소년을 위해 고객들이 모은 성금 4천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금석 카지노본부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강원랜드 임직원과 초록우산의 강환주 정선후원회장, 강원지역본부 이주호 팀장이 참석했다.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카지노 영업장 내 설치된 모금함에 지난해부터 1년간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금액으로, 예체능 계열의 재능이 있지만 기회가 부족한 폐광지역 아동ㆍ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용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한금석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직무대행은 “카지노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쳐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3 07:36
생활문화

연말까지 미국투자이민 전문가 상담 진행∙∙∙국민이주, 올해 최고 실적

국민이주㈜(대표이사 김지영)가 연말까지 미국투자이민을 포함하여 미국영주권과 비자에 관한 전문가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올해 미국 유학을 준비하거나 유학 중인 자녀를 위한 영주권 상담이 부쩍 증가함에 따라 세미나를 대신해 맞춤 개별 상담으로 진행한다.개별 상담에서 전문가들이 미국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비자를 못 받아 귀국하는 자녀에게 미국 영주권 혜택과 방법을 알려준다. 학생 비자를 소지한 미국 유학생의 경우 신분 조정을 통해 합법적으로 체류하면서 일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미국에서 미국투자이민을 신청하면 신분조정(I-485)을 동시에 신청하면서 체류 문제를 해결한다.부모가 미국 사업비자(E-2)를 발급 받아 자녀의 미국 신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배우자와 만 21세 미만 자녀를 동반할 수 있는데 자녀는 미국 초중고 공립학교에 진학해 영주권에 준하는 혜택을 받는다. 배우자도 노동허가를 받아 미국에서 일할 수 있다.미국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빙을 하면 영주권을 받는 고학력독립이민(NIW)도 상담한다. 이공계, 의학, 약학, 간호사, 연구직을 비롯해 문과나 예체능 계열 출신도 특출한 능력을 증빙하면 가능하다. 미국이민 변호사와 상담해 증빙서류와 방법을 모색한다.한편 국민이주㈜는 올해 국내에서 미국 이민국(USCIS)으로부터 가장 많은 미국투자이민 접수 및 승인 실적을 올렸다. 국민이주㈜ 김지영 대표는 “올해 미국투자이민 시장 점유율에서 70% 이상 차지한 것으로 기대하며, 업계 최고 실적을 냈다”며 “상주 미국 변호사들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과 함께 외부 전문 기관과의 제휴가 큰 힘을 발휘했다”고 밝혔다.국민이주㈜는 고객들에게 세무∙부동산∙교육∙금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세무법인, 미국 부동산 업체, 유학업체와 협약을 맺어 왔다. 특히 올해 국민은행과의 업무 협약을 끝으로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4대 시중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완성했다.한편 국민이주는 내년 1월 11일(토) 오후 2시 역삼동 본사에서 신년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를 개최한다. 개별 상담과 세미나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하면 된다. 2024.12.26 17:57
연예

[인터뷰]'하은별役' 최예빈 "경쟁으로 예민하기 싫은 성격"

어른들 못지 않은 화제의 중심이다. 방송 17회만에 최고 시청률 24.0%(닐손크리아)를 기록하며 하반기 최고의 흥행작이 된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에서 발견한 원석이 있다. 극중 김소연(천서진)과 윤종훈(하윤철)의 딸이자 청아예고 성악 전공자 최예빈(하은별)이다. 장편 드라마가 처음이자 세 시즌까지 이어지는 긴 호흡에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어려운 캐릭터. 연기 뿐만 아니라 성악 전공 역할이니 실제 노래를 부르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입을 맞추는 것까지 익혀야한다. 최예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재학중으로 여럿 단·장편의 영화·광고로 활동을 시작, 지난해 연극 '올모스트 메인' 무대에 올랐고 '펜트하우스'로 얼굴을 알렸다. 극중에서 돌변하는 이중적인 캐릭터와 달리 실제로는 웃음 많고 순수한 배우였다. -첫 드라마인데 드라마 자체와 배우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모든게 처음 하는 경험이라 항상 긴장되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 드라마에 함께 한다는 것에 우선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높아지는 시청률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부담감도 클텐데. "정말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지고 봐주는 만큼 나에게 잘 해나가라는 힘을 실어주는 부담감이라고 느끼고 있다. 높아지는 시청률에 따른 부담감은 있지만 모든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연기에 성악까지... 준비해야할게 많다. 어렵고 힘들진 않은지. "올 2월부터 성악을 실제로 배우고 있는 중이다.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더니 성악 실력이 늘더라. 대부분 장면들은 현장에서 선생님 소리 따라서 실제로 불렀다. 익숙하지 않은 성악을 하면서 연기를 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이번 기회로 성악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못된 듯 연민도 생기는 캐릭터다. 연기하기 쉽지 않을텐데. "내가 생각했을때 은별이는 주변환경 때문에 못되게 변한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유리멘탈인데 사건들이 계속 생겨나니 복잡하고 감정이 격한 장면들이 많아서 체력적·정신적으로 힘들 때가 많다. 은별이가 못된 짓을 많이해도 연민을 가질수록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어떻게 캐스팅됐나. "다른 오디션이랑 동일하게 대본을 받고 네 명이서 같이 오디션장에 들어갔다. 며칠 후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처음부터 하은별로 오디션을 본 건 아니다." -예체능 계열이니 비슷한 경험이 있나. "그 부분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경험해보지 않은 일이었다. 남을 의식하며 살지 않았다. 같이 잘 되자는 생각이 크다. 학교 다닐때도 같이 어울리고 같이 공부하고 같이 연습했다. 경쟁으로 예민해지는게 걱정됐다." -메이킹을 보면 실제와 극중 성격이 너무 다름이 느껴진다. 실제로는 어떤 성격인가. "실제로는 낯을 가려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다. 웃음이 많고 장난치는 것도 좋아한다. 실제로는 청아예고처럼 경쟁하는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다." -엄마 역할인 김소연과 호흡은. "너무 착하다. 선배님이랑 촬영하는 장면이 너무 재미있다. 날 위해 배려를 많이 해준다. 최대한 후회 없이 하려고 많은 걸 배우려고 노력 중이다. 앞으로 어떠한 현장을 가도 김소연 선배님 같은 분을 만날 수 있을까 싶다." -어린 시절부터 배우가 꿈이었나. "파일럿이 되고 싶었는데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배우라는 직업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동네 극단도 찾아갔다. 부모님이 1년 넘게 반대했다. 학교 갔다가 오면 부모님은 하지 말라고 했고 나는 계속 설득하고… 반복이었다." -악플을 보며 의기소침해지나. "흡수를 시키는 편이다. 처음에 상처 안 받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앞으로 활동을 계속 하려면 그런 반응이 없을 수 없다. 나를 알아가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발전해나가려고 노력한다." -아직 대장정의 절반도 끝나지 않았다. 남은 회차의 하은별 관전포인트를 꼽아달라. "살아남으려고… 겉으로는 점점 독해지지만 멘탈은 더 바사삭 무너지고 있는 은별이의 학교와 집에서 이중생활이 관전포인트다." -내년 목표가 기대된다. "올해는 '펜트하우스'가 계속 잘 되길 바라고 내년에는 스케줄이 많아 더 바빠졌음 좋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박찬우 기자 2020.12.24 14:32
연예

최환희 "내 꿈을 줄곧 예체능 계열… 주변서 걱정 많아"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가요계 진출 소감을 밝혔다. 최환희는 최근 월간지 우먼센스와 인터뷰를 통해 "주변에서 연예계 진출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내 꿈은 줄곧 예체능 쪽이었고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음악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지플랫(Z.flat)이라는 예명으로 가요계 첫발을 디딘 최환희, 데뷔곡은 힘든 시기에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담은 자작곡 '디자이너'다. 그는 "평소 말수가 적은 편이라 가사를 쓰는 게 일종의 해소창구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시작했다. 제주도에서 홀로 10대 시절을 보냈고 지금은 낯선 서울에서 음악 작업을 하며 다시 혼자가 됐다. 살면서 버거운 날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때 왜 그렇게 힘들었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에 의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20세 성인이 된 최환희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도 밝혔다. 그는 “동생은 학생이고 할머니는 연로하셔 가족 중에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가장의 무게를 느끼게 됐다"며 "이제 (최)준희에게 용돈을 줄 수 있게 됐다. 준희가 하고 싶은 일을 응원하고 지켜보는 오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최환희의 인터뷰 전체는 우먼센스 2021년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3 09:51
연예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4,5,6등급 선택 폭 좁은 2020 수시, 학사편입 관심"

6일부터 일반대학 고3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오는 10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 접수 가능함에 있어 수험생들은 각종 어플라이 사이트 및 현장접수를 통해 대학으로 지원하게 된다.매년 입시에서 4.5.6등급의 수험생들에게는 대학 지원에 있어 선택의 폭이 넓지 못하기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민도 많아지는 시기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기간에 2020 수시 원서접수 중복지원이 가능한 숭실대 평생교육원 학사편입 방향이 방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학사편입이 수도권 대학 합격의 지름길로 인식되고 있다. 학사편입이 일반편입이나 재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고 합격률이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학사편입의 경우 4년제 학사학위 소지자만 학사편입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을 수 밖에 없으며, 결원 시 충원하는 일반편입과는 달리 일정비율의 편입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성공률이 높을 수 있다고 입시 전문가들은 전했다. 학사편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숭실대학교평생교육원은 서울 소재의 중상위권 대학으로 성공률이 높은 교육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평균 2년내외의 기간 학업을 통해 졸업하게 되면 숭실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와 학위증명서 발급으로 졸업 후 학사편입, 대학원진학,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숭실대학교평생교육원에는 총 일반학사, 음악학사 총 20여개의 전공이 운영 중이며 그 중에서도 IT선도대학 이름에 맞게 공학계열로 학생들의 지원이 증가하는 시기이며 그 외에 예체능계열 등 신설전공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2020 수시 원서접수기간과 동시에 1:1 면접전형으로 성적반영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승한기자 2019.09.06 16:24
연예

중앙대 평생교육원(서울) "검정고시 합격자, 경영학 외 다수 전공과정 입학상담"

2019 검정고시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2020학년도 대학 입학에 대한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학 입학이나 전문대 모집에 대한 관심만큼 검정고시 합격자들이 대학 부설 교육기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등을 알아보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검정고시 합격자들이 학점은행제 제도를 이용해 4년제 학사학위를 2년 또는 3년에 조기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상담을 요청하고 있다”며 “빠르게 학사학위 취득을 통해 학사편입, 대학원, 취업 등 다양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어갈 수 있어 학점은행제 기관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학점은행제 기관인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은 인문사회계열, IT계열, 예체능계열 총 11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장명의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그 중 경영학 전공은 전문지식, 종합능력, 리더십, 팀 참여정신, 사회적 책임, 세계화 시각 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 글로벌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기초과목에서부터 심화과목까지 균형 있게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학 전공은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수능 및 내신이 미반영되고 면접 100%로 전형이 진행된다. 학교 관계자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 경영학 전공은 현재 2019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과 2020학년도 1학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중대발표’를 통해 자세한 입학상담 및 학습설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승한기자 2019.05.17 12:18
경제

직장인 63% “비 전공분야에서 일 한다”

직장인 5명중 3명은 전공과 관계가 없는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535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취업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직장인 5명중 3명에 달하는 63.0%가 “현재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반면 전공을 살려 일하는 직장인은 37.0%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종학력별로는 전문대졸 학력의 직장인 중 비 전공분야에서 일한다는 응답자가 66.7%로 4년대졸 학력자(57.8%) 보다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 중 비 전공분야에서 일한다는 응답자가 64.3%로 남성 직장인(60.2%) 보다 소폭 높았다. 전공을 살려 일하는지 여부는 전공계열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은 전공은 ‘인문계열’로 인문계열 전공자 중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73.4%로 가장 많았다.이외에는 예체능계열(64.4%)이나 경상계열(63.7%) 순으로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반면 전공을 살려 일하는 직장인은 ‘이공계열’ 전공자(42.3%)가 가장 많았고, 이어 경상계열(36.3%), 예체능계열(35.6%) 순으로 많았다. 전공·비전공 분야에서 일하는지에 따라 직장인들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달랐다.‘현재 일(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3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 중에는 ‘현재 일에 만족한다’는 직장인은 41.4%로 절반에 가까웠다. 반면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 중에는 16.9%만이 ‘현재 일에 만족한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낮았다.‘현재 일에 불만족’하는 직장인 비율은 전공 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 중 13.1%로 비 전공분야에서 일하는 직장인(19.0%)이 소폭 높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3.29 11:23
연예

ANC항공운항과학원 "오는 24일 예비 고1~고3 입시설명회 개최"

ANC항공운항과학원이 오는 24일(토) 오전 11시에 항공과 입시설명회 & 오픈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와 오픈 클래스의 참여대상은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수원과학대 항공관광과, 한서대 항공관광학과 등 항공과 주요대학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예비 고1, 고2, 고3 수험생과 학부모다.ANC항공운항과학원 관계자는 "본원에서 수시 합격자 현황을 계속해서 집계하고 있는데, 2019학년도 수시에서 역대 수시 합격률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대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2018학년도 인하공전, 한서대 수시 62명 합격, 2017학년도 인하공전, 한서대 77명 합격을 비롯해 최근 5년간 인하공전, 한서대, 수과대 등에 312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항공과 입학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항공과 입시설명회와 오픈 클래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다"고 전했다. 이번 입시설명회와 오픈 클래스의 참여대상은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한서대 항공관광학과 등 주요대학 항공과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라고 한다. 2020학년도 입시를 앞두고 있는 예비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고1, 고2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항공과 입시요강 분석, 면접노하우 및 평가기준, 취업진로 및 비전 등 항공과 합격과 학과 선택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청자에 한해서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항공과 입시설명회는 선착순 인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ANC항공운항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만 참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ANC항공운항과학원 입시설명회에서는 개인별로 어떠한 입시전략을 세워야 하며 2/4년제 항공과 대학 중에서 어느 곳을 선택해야 하는지, 항공운항과에 입학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체크 및 적성 등을 체크해 볼 수 있다고 한다. 나아가 승무원이라는 진로에 대한 가능성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예비 수험생들에게 이번 입시설명회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ANC승무원학원은 승무원 학원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항공운항전공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인정받은 교육 기관이라고 설명했다. 강사진은 현 항공운항과 교수, 현 항공사 면접관, 전 항공사 승무원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강사진이 상주하면서 항공운항과 수험생들을 위한 수업과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ANC항공운항학원 관계자는 “본원은 항공과 주요대학의 면접 당일에 수강생들에게 면접장소까지 차량을 지원하고, 면접 헤어, 면접 메이크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좋은 컨디션과 조건에서 면접을 치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는데, 합격후기를 보면 이러한 면접지원 시스템이 좋은 컨디션으로 면접에 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합격생들이 많다"고 전했다. 매년 주요 항공과의 입시 경쟁률은 수십대 1에서 100대 1이 넘는 수준이고, 면접전형의 반영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고1, 고2부터 준비를 하려는 학생들도 늘어나는 추세라서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고자 하는 항공과 예비수험생과 학부모가 많다”고 ANC항공운항학원 관계자는 전했다. "예체능 계열의 입시 준비를 할 때 학원, 개인 레슨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듯이 항공과 입시 준비도 전문학원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하고자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본원의 주요대학 합격률만 보더라도 전문적인 항공과 입시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말이다.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수원과학대 항공관광과 등 항공과 주요대학의 수시 2차 면접전형이 11월 24일, 25일 진행된다. ANC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수시 2차의 면접일까지 속성으로 준비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면접전형일 전까지 모든 과정이 완료되는 항공운항과 단기반을 오는 16일(금) 개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단기 과정이지만 학교별 면접 정보부터 메이크업, 헤어, 자기소개, 지원동기, 인터뷰 훈련, 항공운항과 전공소양, 이미지 메이킹 등 항공과 면접을 위한 커리큘럼은 모두 포함되어 있어서 수험생들이 면접전형 준비에만 온전하게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승한기자 2018.11.13 19:18
연예

[인터뷰②] '이별이 떠났다' 오하늬, 알고보니 아이돌 연습생 출신

배우 오하늬(28)가 영화에서 브라운관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가 작품에 잘 녹아들어 안방극장의 눈도장을 찍고 있는 상황. 올 상반기 MBC '위대한 유혹자', '이별이 떠났다'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하지만 쉴 틈은 없다. 곧바로 영화 '디바' 촬영에 돌입했다. 피곤한 기색보단 새로운 작품에 대한 설렘이 가득한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배우였다. ※인터뷰①에어 이어집니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어렸을 때부터 집안이 예체능 계열 쪽이었다. 관심이 있었는데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우고 싶어 시작한 건 20살 때다. 엄마가 메이크업 아티스트라서 엄마 따라 공연을 많이 보러 다녔는데 한번은 너무 좋은 공연을 보다가 문득 '나도 관객들에게 저런 시선을 받아보고 싶다'란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연기학원 가는 거로 시작했다. 입시를 준비했는데 학교를 못 다니게 되어서 아이돌 준비를 하게 됐다." -아이돌 적성에 맞던가."아이돌 하면 연기 하는 게 빠를 수 있겠지 싶었다. 1년 정도 연습했는데 오히려 연기에 대한 갈증만 커졌다. 아이돌에 대한 꿈은 깨끗하게 접었다. 춤, 노래를 좋아하긴 했는데 배우다 보니 평생 할 순 없겠더라. 몸치라는 걸 알게 됐다. 기본기가 있어야 하니까 몸이 안 따라주니 매일 혼났다. 서럽더라. 그렇게 이것저것 많이 하다가 20대 중반쯤 되어서 프로필 돌리는 걸 알게 됐다. 프로필 돌리면서 영화를 찍었고 영화 찍다가 지금의 회사에 들어오고 되어 드라마도 찍게 됐다." -'충무로 유망주'로 떠올랐다."옛날얘기다.(하하) 지금 영화 '디바'가 크랭크인 해서 한참 찍고 있다. 훈련도 동시에 받으면서 '이별이 떠났다' 촬영을 했었다." -지금까지 했던 영화 중 잊을 수 없는 작품은."사실 다 기억에 남지만 역시나 '미옥'인 것 같다. 첫 조연이었다. '미옥' 때문에 날 찾아주는 감독님들이 늘었다. 영화 자체가 잘 되지 않았지만, '미옥' 속 웨이를 좋게 봐주는 분들이 많다. '위대한 유혹자' 캐스팅도 웨이 덕분이고, '디바'도 그렇다. 감독께 정말 감사하다. 지금도 감독님과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 -신민아가 '이별이 떠났다'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줬더라."진짜 고마웠다. 감동 받아서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커피차를 처음 받아봤는데 나중에 잘 되어서 언니한테 보답하고 싶다. 훈련 때 고생을 많이 했다. 힘든 과정을 함께 하다보니 정이 많이 들었다. 아직 촬영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끝날 때 울 것 같다고 한다. 함께 몸이 힘드니 정이 더 쌓이는 것 같다." -동안 외모를 자랑한다."사실 스스로 동안인가 싶은데 실제 나이보다 어린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 이게 장점이기도 한데 숙제이기도 한 것 같다. 내년에 서른인데 연령대를 좀 높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 -평소 취미는."작년에 오래 쉴 때 한 건 미술학원, 기타학원 다니는 거였다. 지금은 소소하게 시 쓰는 걸 좋아한다. 집에서 시 쓰고 사진 찍고 그런다. 나중에 시집 내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다. 언젠가 이루고 싶다."-진짜 예체능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엄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고 할머니는 미용실 원장님이셨다. 할아버지는 사진작가, 이모는 성악가, 아빠는 수영선수, 오빠는 연출하고 있다. 피는 속일 수 없는 것 같다." -오빠에게 조언을 많이 구하겠다."오빠한테 상담을 많이 한다. 오빠라는 이유보다 나는 연기하는 사람이니까 배우 입장에서 연출이 보기에 어떤지 많이 물어본다. 오빠가 날카롭게 지적해준다. 오빠가 찍는 게 있으면 나 역시 날카롭게 봐준다."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나."최근에 JTBC '방구석1열'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다. 추천을 받아서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작품에 대해 비평하고 이런 걸 좋아하는데 딱이다. 유투버 '거의없다'를 좋아하는데 그분이 내레이션을 하더라. 다채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은."드라마와 영화의 연기 톤 자체가 다르다. 중요한 건 둘 다 잘 유연하게 왔다 갔다 해야 하는 것 같다. 아직 노련미가 부족하다. 시스템에 얼른 적응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연애는."작년까진 꾸준히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는 정말 바빴던 것 같다. 회사에서도 장려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연애는 최대한 많이 하는 게 연기적으로도 좋다고 생각한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예민하고 순수함을 유지하고 싶다. 무뎌지는 부분에 실망한 적이 있다. 오디션을 많이 보다 보면 열정이 줄게 되는데 그럴수록 순수해지자고 생각한다. 그런 자세뿐 아니라 감정에 있어서도 예민하게 느끼려고 하는 편이다. 감수성이 줄어들면 배우로서는 마이너스이지 않나."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8.26 10: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