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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 옥택연, 카메라 안팎 온도차…멋지거나, 귀엽거나
배우 옥택연의 카메라 안팎 매력을 담은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옥택연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극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 김태평 역을 맡고 있다. 총 32회 중 20회(30분 기준)를 지나며 반환점을 돈 상황. 가족처럼 여기던 정동환(백선생)을 임주환(도경)에 의해 잃은 후 격분, 임주환과의 본격 대결을 예고했다. 그러나 카메라 밖 옥택연은 카리스마가 점점 짙어지는 태평과 달리 장난기가 가득하다. 탄탄한 피지컬로 블랙 슈트를 멋스럽게 소화하는가 하면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배우들, 스태프들과의 다정다감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면서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옥택연은 시시때때로 꾸러기 매력을 발산한다. 촬영 대기 중에 리듬을 타며 춤을 추거나,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등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촬영장을 파이팅 넘치게 한다. 하지만 슛이 들어가는 순간 태평 캐릭터로 돌아가 연기에 집중,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옥택연 소속사의 관계자는 "극 중 옥택연이 임주환을 타깃으로 한 처절한 복수를 예고하면서 앞으로 좀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캐릭터의 결연한 의지에 공감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더 게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MBC, 51K
2020.02.21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