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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쌍갑포차' 종영 D-DAY…육성재, 위기 빠진 황정음 구해낼까

'쌍갑포차' 육성재가 달라졌다. 위기에 빠진 황정음을 보곤 각성, 한층 강해진 면모를 뿜어냈다. 최원영은 황정음에게 500년 만에 프러포즈를 한 상황.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종영까지 단 1회가 남았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는 최원영(귀반장)이 500년 전 전생의 세자라는 걸 확신한 황정음(월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입이 열 개라도 없지만 그녀를 돕고 싶어, 곁에 있고 싶어 왔다는 최원영과 "너 때문에 죽고, 너 때문에 벌 받은 게 500년이다"라고 밀어내는 황정음의 모습. 어긋난 두 사람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불러왔다. 그런 가운데, 황정음은 정다은(강여린)의 그승을 통해 강면주사를 만나 그가 남자를 증오하게 된 사연에 대해 알게 됐다. 또 전생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이 나인우(김원형)이라는 걸 알고 최원영과 오해를 풀 수 있었다. 최원영은 앞서 죽마고우 나인우를 죽이고 자살한 죄로 저승 경찰청 형사로 일하며 속죄를 시간을 가졌던 터. 이 모든 것이 황정음을 위한 복수였고 그녀를 향한 사랑이었음이 밝혀지며 두 사람은 진심을 나눴다. 황정음은 "왜 말을 하지 않았냐. 500년 동안 얼마나 원망하고 미워했는데"라고 털어놓으며 미안한 마음을 꺼내놨다. 최원영은 "네 옆에 있을 수도 없는데 진실이 다 무슨 소용이냐. 이번만큼은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500년 만에 옥가락지로 마음을 전했다. 애틋한 두 사람의 눈빛이 핑크빛 기류를 높였다. 황정음은 경면주사의 오랜 한을 풀어줬다. 덕분에 육성재(한강배)와 정다은의 연애 전선은 다시금 청신호로 바뀌었다. 99999건까지 실적을 채워갔고 이젠 단 1건만 더 한을 풀어주면 미션 클리어였다. 이때 김원형의 혼이 깃든 이준혁(염부장)이 나타나 황정음을 공격했다. 위기에 빠진 황정음을 구하기 위해 육성재는 각성했다. 이전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한층 쫄깃한 엔딩을 기대케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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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쌍갑포차' 육성재♥정다은, 첫 입맞춤…풋풋한 연인의 향기

'쌍갑포차' 육성재, 정다은이 첫 입맞춤을 나눴다. 정다은이 먼저 용기를 내 입술에 다가갔다. 이에 육성재는 화들짝 놀랐지만 자신의 신체와 닿아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정다은이 점점 더 특별한 사람으로 자리를 잡았다. 10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는 오영실(삼신)의 태몽 구슬을 훔친 죄로 저승 봉사명령 120시간을 받고 돌아온 황정음(월주), 최원영(귀반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육성재(한강배)는 두 사람이 돌아오자 격하게 반겼다. 그간 정이 많이 들어 그리움이 컸던 것. 황정음과 최원영이 염혜란(염라대왕)으로부터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 환생자 하나의 기억이 지워지지 않은 상태로 이승에서 사라진 것. 그를 찾아 저승으로 돌려보내야 했다. 환생자는 갑을마트 회장 몸에 빙의된 상태였다. 이를 알게 된 육성재는 어떻게 해서든 사내 댄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려고 했다. 정다은(강여린)에게 꼭 우승을 해야 한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긴장한 정다은에겐 달콤한 말을 건네며 용기를 북돋았다. 정다은은 '특별한 사람'이라는 육성재의 말을 오해하고 있다. 육성재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특이체질을 가진 육성재는 자신의 살과 맞닿아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 특별한 사람이라고 지칭한 것이었다. 그런 가운데, 육성재와 정다은은 사내 댄스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원하는 바를 이뤄냈고 회장과의 술자리를 마련, 그승으로 가서 오해를 풀고 환생자가 저승에 갈 수 있도록 했다. 황정음, 최원영의 든든한 아르바이트생이었다. 이후 정다은과 만난 육성재. 정다은의 눈엔 육성재의 입술만 보였다. "정말 좋았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누구와 뭘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꿈 같은 일이었다. 고맙다"고 미소를 짓는 육성재의 입술로 돌진했다. 그렇게 입맞춤을 나눴고 두 사람 사이엔 이제 막 시작한 풋풋한 연인의 향기가 묻어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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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쌍갑포차'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2막 관전 포인트 셋

'쌍갑포차'가 영업 2막을 시작한다. 오늘(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수목극 '쌍갑포차' 7회에는 황정음(월주), 육성재(한강배), 최원영(귀반장)의 전생 서사와 한풀이 실적 달성 이야기가 더욱 본격화가 된다. 어느덧 종영까지 6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2막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까. #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찐' 가족 케미 이승, 저승, 그승을 넘나들며 손님들의 한풀이를 책임지는 '쌍갑포차' 꿈벤저스 3인방. 10만 명 실적을 채워야 하는 이모님 황정음부터 특이체질을 고치기 위해 투잡을 선택한 육성재, 저승경찰청에서 포차로 파견된 관리자 최원영까지, 특별한 사연들을 가지고 포차에 모인 이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손님들의 한풀이를 해결해줄 때마다 빛을 발하고 있다. 그승에서 완벽한 드림플레이를 펼치며, 어느덧 세 명 중 한 명이라도 없으면 헛헛한 진짜 가족이 된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2막에도 이어진다. "작년 가을부터 올 초까지 과거와 현재, 이승과 그승을 오가며 정말 다양한 장소에서 동고동락했다. 짧지 않은 기간, 촬영을 이어가며 '찐'으로 끈끈해진 느낌"이라는 육성재의 설명처럼 배우들의 견고한 호흡이 '꿈벤저스'의 케미스트리로 이어졌다. # 전생에서 현생으로, 세자는 누구일까. 첫 방송부터 박시은(전생의 월주)과 세자 송건희의 비극적이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확실히 사로잡은 전생 서사. 특히 10만 명의 한을 풀어주게 된 이유,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손님에게 감정 이입한 이유 등이 전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전생의 박시은과 세자 송건희를 모두 알고 있는 나인우(김원형)가 현생에 등장하면서 전생 서사는 변곡점을 맞는다. "오랜 벗이 이제야 왔습니다, 저하"라고 의미심장하게 읊조리며 포차를 바라봤기 때문. 그가 쏘아올린 한 마디가 '세자찾기'에 화력을 가했다. 전생에서 현생으로 이어진 인연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에 최원영은 "그동안 서서히 쌓여왔던 인물들 간의 서사와 궁금증들이 풀리며 폭발적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예고하며 "인연을 이야기하는 드라마인 만큼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주목해달라"는 힌트까지 덧붙였다. 황정음과 세자, 나인우의 전생 뿐만 아니라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염부장), 정다은(강여린)의 이야기도 '인연'으로 엮여있다는 걸 암시한 대목이다. 황정음 역시 "앞으로 이어질 월주의 전생 서사에 집중하신다면 더욱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다"는 포인트를 콕 찝었다. # 10만 명까지 단 4명, 예측불가 포차의 운명 상사의 갑질에 당한 박하나(송미란), 딸에게 비밀을 간직한 백지원(안동댁), 취업비리에 눈물짓던 오경주(박병재), 그승 로또 대전의 우승자 정은표(최석판), 이승과 저승의 갈림길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된 오만석(상군), 이지현(진숙) 부부, 아이를 간절히 원했던 이서안(수경)까지 포차를 방문한 손님들의 한을 풀어준 덕분에 이제 황정음은 단 4명의 실적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오영실(삼신)의 태몽구슬을 훔친 대가로 쌍갑포차엔 무기한 영업정지라는 벌이 내려졌다. 10만 명을 채우지 못한다면 황정음은 소멸지옥으로 떨어지고, 육성재의 체질개선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반대로 위기를 극복하고 10만 명 한풀이에 성공했을 때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달라질까. 두 가지 결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음은 "포차를 찾아오는 손님들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연이 남아있다.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최원영 역시 "작품 속의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함께 즐기고 계신 시청자분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남은 방송까지 함께 웃고 울고 하는 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6.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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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이서안, 공감 부른 연기력 눈도장 '쾅'

배우 이서안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 6회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이서안이 등장한 것. 그는 갑을마트 커플댄스대회에 출전하는 육성재(한강배)와 정다은(강여린)의 살사 댄스 선생 채수경 역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서안은 극 중 남편 인호와 함께 2년간 난임 치료를 받으며 임신을 준비해왔지만, 찾아오지 않는 아이로 몸과 마음 모두 지쳐 무너진 수경의 심리를 솔직하고, 섬세하며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특히 임신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며 죄인 같은 마음가짐을 가진 수경의 감정을 폭발시키듯 터트리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살사 댄스 선생 역을 소화하기 위해 방송 전부터 살사 학원을 다니며 연습에 매진했던 이서안.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진지한 눈빛의 이서안은 처음 접하는 살사 댄스에도 과거 가수 활동의 경험을 살려 첫 수업부터 눈에 띄게 빠른 성장을 보이며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서안은 드라마 '저스티스'에서 성공을 위해 영혼까지 팔 수 있는 야망 가득한 연예인 지망생부터 '커피루왁'의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지나 '쌍갑포차'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다졌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감을 높인다.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FN엔터테인먼트 2020.06.0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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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쌍갑포차' OST 두 번째 주자…오늘(4일) 발매

'쌍갑포차' 육성재가 OST 가창에 참여하며 드라마 몰입도를 높인다. 오늘(4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OST Part.2 육성재의 '사랑은 추억을 닮아서'가 발매된다. 단짠단맵을 오가는 현실 200% 반영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쌍갑포차'는 황정음(월주)과 세자의 비극적인 운명, 육성재(강배)와 정다은(여린)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인물 간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발매되는 두 번째 OST '사랑은 추억을 닮아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백하고 순수하게 전하는 가삿말이 인상적인 곡으로, 서투른 첫사랑의 떨림과 설렘을 떠올리게끔 한다.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마음을 표현하듯 후반부에 드라마틱하게 치닫는 멜로디와 감정선이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으며, 강배 역을 맡은 육성재가 가창해 더욱 진정성을 담았다. 이곡은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OST를 작업한 드라마 OST계의 거장 음악감독 개미가 작사와 작곡을, 대세 프로듀싱 팀 ZigZag Note가 편곡을 맡았다. 극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탄생시켰다. 육성재는 최근 솔로 스페셜 앨범 'YOOK O'clock(육 어클락)'으로 아티스트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바 있으며, 이번 '쌍갑포차' OST '사랑은 추억을 닮아서'에서도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외모와 연기력은 물론 노래 실력까지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로 떠오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모스트콘텐츠 2020.06.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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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쌍갑포차' 황정음X최원영, 전생부터 이어진 인연이었나

'쌍갑포차' 황정음과 최원영을 둘러싼 전생의 비밀이 조금씩 풀려나가고 있다. 두 사람은 전생의 인연이었을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대사가 두 사람을 묘하게 연결시켰다. 또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남편과 그 남편이 걱정돼 떠나지 못하고 객귀로 남아있는 아내의 사연을 본 두 사람의 입장 차가 그 결정적 대목이었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는 육성재(한강배)가 댄스 파트너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가 댄스 파트너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정다은(강여린)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자신의 몸과 살이 닿아도 이상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유일무이한 사람이었기 때문. 육성재는 이성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몰라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서 정다은에게 건넨 첫 번째 고백은 실패. 이 얘기를 전해 들은 황정음(월주)과 최원영(귀반장)은 황당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최원영은 "사랑을 얻고 싶으면 '나는 당신이 필요하다'가 아니라 '내가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얘기에 황정음과 최원영 모두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황정음의 전생으로 시간이 돌아갔다. 세자 송건희와 함께 나란히 서 있는 박시은(전생의 월주). 박시은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했을 뿐이라고 세자의 마음을 밀어냈지만 세자는 이것이 일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강조, "빚을 갚고 싶은 게 아니라 너에게 사랑을 주고 싶다. 이 마음의 주인은 너였다"고 고백했다. 세자가 최원영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품게 되는 장면이었다. 이와 함께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객귀의 사연이 공개됐을 때 황정음과 최원영의 입장 차가 묘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차마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에 황정음은 "죽어서 저승길 가는 것도 무서운데 사랑하는 사람 두고 떠나는 기분 어쩔 거야"라고 안타까움을 표한 것과 달리 최원영은 "남아있는 오상근 씨가 더 불쌍하다. 그 사람이 눈 감는 순간에 뭘 하고 있었나 끊임없이 이러한 생각이 들 것이다. 얼마나 무서울까. 미안함, 무력함이 클 것"이라고 했다. 만약 최원영이 세자일 경우 사랑하는 황정음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세상에 홀로 남겨진 사람의 입장이었을 터. 과연 황정음과 최원영은 전생부터 저승까지 이어진 인연의 고리였을까. 궁금증이 점점 더 증폭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6.0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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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쌍갑포차' 황정음X육성재X최원영, 취준생 恨도 해결

'쌍갑포차'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이 나서 이번에도 억울한 사람의 한을 풀어줬다. 거듭된 채용비리 피해자 취업준비생의 애환을 위로했다. 27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는 황정음(월주), 육성재(한강배), 최원영(귀반장)이 노량진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세상 우울한 인간 모인 곳이 바로 여기라며 '그승'에서 한을 풀어줄 다음 고객을 찾기 위해 기대감이 가득 찼다. 쌍갑포차를 찾은 사람은 3년째 상일호텔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 오경주(박병재)였다. 필기시험 만점, 면접도 호평 속 마쳤으나 연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구체적인 탈락의 이유를 몰라 보완할 수도 없었고 거듭된 취업 실패에 여자친구의 어머니는 이별을 강요했다. 여자친구 앞에서 당당해질 수 없던 오경주는 이별을 고했다. 이에 괴로움을 토로하고 있던 터. 황정음과 육성재, 최원영은 오경주의 '그승' 속으로 들어가 그의 거듭된 취업 실패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힘썼다. 알고 보니 그는 필기, 면접 모두 훌륭하게 해냈으나 채용 비리로 인해 선발이 될 수 없었다. 부모님의 청탁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선발된 사실을 안 쌍갑포차 식구들은 각자 임무를 맡기로 했다. 황정음은 회사 회장에게 접근해 술을 먹였고, 최원영은 상일호텔 화장실에 잠입해 고급 정보가 담긴 USB를 확보하려고 했다. USB는 육성재 손에 들어왔다. 그러나 회장의 경호원 정다은(강여린)에게 붙잡혀 위기를 맞았다. 진심은 통하는 법. 청탁으로 신입사원 뽑은 증거인데 비리를 밝히려는 것이다, 좋은 일을 하는 것이라고 설득했고 탈출 경로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며 육성재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청탁 밀담 현장 녹취 파일까지 증거가 탄탄하게 쌓인 이들은 취업 비리를 폭로했다. 취준생 오경주는 이후 상일호텔에 당당하게 입사했다. 여자친구와도 재회했다. '쌍갑포차'는 취준생의 한과 취업 비리를 동시에 다루며 이 시대 을들의 한을 대변했다. 통쾌한 사이다가 이번 회에도 보는 맛을 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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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육성재X정다은 수상한 첫 만남.."자석의 N극과 S극"

'쌍갑포차’ 육성재와 정다은이 드디어 수상한 첫 만남을 갖는다. JTBC 수목극 '쌍갑포차'에서 태어날 때부터 저승과 이승을 잇는 영안이 열려있어, 몸이 닿는 사람마다 속마음을 고백하는 특이체질을 갖게 된 육성재(한강배). 손길 한 번으로 고민을 털어놓는 사람들을 목격한 황정음(월주)에게 그는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다. 한 달 안에 한풀이 실적 9명을 채워야 하는 포차에 꼭 필요한 ‘끈끈이’ 인재이기 때문. 그렇게 육성재는 포차로 스카우트 되면서 정식 알바생이 됐다. 그런데 그 특이체질이 통하지 않는 ‘강철 여인’ 정다은(강여린)이 오늘(27일) 육성재의 앞에 나타난다. 육성재는 특이체질 때문에 사람을 피해다니다 보니, ‘레전드 왕따’로 외롭게 살아왔다. 하지만 덕분에일개 평범한 인간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꿈속 세계 ‘그승’까지 드나들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국 황정음, 최원영(귀반장)과 함께 ‘꿈벤저스’의 멤버가 됐다. 이전엔 알지 못했던 소속감까지 느끼며 특이체질을 반드시 고치리라 결심한 육성재가 마트와 포차를 오가며 본격적으로 투잡 생활을 이어갈 전망.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그는 “포차 이모님이 상담을 잘 하시거든요”라는 호객부터, 쿠폰 돌리기, 공감해주기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그런데 이런 육성재 앞에 변수가 생긴다. 바로 한 번도 통하지 않은 적 없던 그 특이체질을 튕겨내는 사람이 등장한 것. 그 주인공은 귀여운 외모에 정반대되는 무한 체력과 강철 멘탈을 갖춘 정다은.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상일호텔 유성주(최회장)의 보디가드를 하던 중, 채용 비리에 얽힌 취준생의 한풀이를 위해 출격한 포차 3인방과 맞닥뜨릴 예정이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육성재와 정다은의 수상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서로 당황한 듯한 표정, 당장 무슨 일이라도 벌어질 것만 같은 분위기, 그 사이에서 미묘한 긴장감까지 느껴진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됐던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엎어치기를 당하고 체념한 듯 고민을 털어놓으라는 육성재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던 정다은. “아무 느낌이 없어요?”라고 되물으며 되레 당황한 이는 육성재였다. 육성재의 특이체질이 통하지 않는 정다은에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무한 유발한 대목이었다. 제작진은 “오늘(27일) 방송되는 3회의 ‘채용 비리’ 에피소드에서 자석의 N극과 S극 같은 강배와 여린이 처음 만난다. 사람들이 무장 해제 되는 순두부 같은 강배와 사람들이 달아나게 만드는 강철 여린의 첫 만남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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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오늘(20일) 첫방…갑질응징+위로 황정음표 사이다 힐링

'쌍갑포차'가 오늘(20일) 오후 9시 30분 영업을 개시한다.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아르바이트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 평점을 얻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방영 전부터 웹툰 팬들과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쌍갑포차'의 개점에 앞서 시청자들이 포차로 퇴근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황정음, 육성재,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이 직접 전했다. ◆ 신개념 캐릭터가 만들어낼 '그승' 텐션 "드라마 역사상 본 적 없는 캐릭터다." 황정음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쌍갑포차'의 모든 캐릭터들이 신선하기 때문이다. 한많은 중생들의 꿈속으로 들어가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는 포차 이모님 황정음(월주)을 비롯해, 몸이 닿으면 고민을 술술 털어놓게 되는 특이체질 아르바이트생 육성재(한강배), 저승 경찰청 엘리트 형사반장 출신이지만 현재는 포차를 관리중인 최원영(귀반장), 올화이트 수트의 뽀글머리 저승사자 이준혁(염부장), 남자를 밀어내는 이상한 기운을 가진 갑을마트 보안요원 정다은(강여린)까지 단편적 설명만으로도 새로움이 느껴진다. 독특한 신개념 캐릭터들이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아무도 몰랐던 입체적인 면모를 선보인다는 것이 배우들이 입을 모은 매력 포인트다. ◆ 원작의 감동에 시청각 재미를 첨가한 공감 에피소드 포차의 이름 '쌍갑'에는 너와 나, 쌍방이 갑(甲)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상대방을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본다는 뜻이다. 많은 원작 팬들이 감동을 느꼈던 포인트이고, 드라마엔 여기에 차별화된 에피소드와 한풀이 과정이 더해졌다. "여러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가 있고 감동이 있다"는 이준혁과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이야기"라는 황정음의 설명처럼, 상사의 갑질에 시달리는 직장인, 을(乙)이 될 수 밖에 없는 취업준비생, 말할 수 없는 과거를 가진 손님 등 내가 아는 누군가의 이야기와 닮아있는 공감 에피소드가 다채롭게 다뤄진다. 여기에 영상으로 보는 시청각의 재미가 첨가됐다. ◆ 탄산 폭격으로 완성할 현대판 권선징악 유난히 지친 날엔 맛있는 음식과 씁쓸한 술 한 잔이 자연스레 떠오르듯이, 힘들었을 하루의 끝을 '쌍갑포차'가 책임진다. 이곳엔 갑질하는 이에겐 응징을, 갑질당하는 이에겐 용기와 위로를 전하는 황정음이 있기 때문이다. "월주가 사이다 멘트를 많이 날린다"는 황정음의 전언대로, '존버' 정신으로 세상을 꿋꿋하게 살아가는 수많은 을들을 대신해 탄산 폭격을 퍼부어준다. "힘들고 지친 마음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길 바란다"는 육성재의 바람처럼, 속에만 담아놓았던 고민을 털어놓게 되는 육성재와 함께 한잔 기울이며 카운슬링을 받아보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인생의 고단함을 화끈하게 달래주는 '쌍갑포차'만의 위로와 힐링 방식이 기대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5.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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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육성재 '충성! 군입대로 입간판 신고식'

군생횔 중인 배우 육성재가 1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수목극 '쌍갑포차'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입간판으로 등장,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갑포차'(연출 전창근)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로 황정음, 최원영, 이준혁, 정다은 등이 열연한다. 20일 첫 방송.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5.18/ 2020.05.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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