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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민호, 무더위에도 끄떡없는 여심저격 청량 미소

배우 이민호의 청량한 미소를 담은 여름 화보가 공개됐다. 신성통상 남성복 앤드지는 26일 이민호와 함께한 두 번째 시즌 캠페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이민호는 캐주얼 룩부터 슬림핏 슬렉스까지 소화했다. 민트 라이트 그레이의 그래픽 티셔츠로 싱그러운 여름 에너지를 발산하는가 하면 가벼운 린넨 셔츠와 반바지로 청량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 이민호는 클래식한 피케 티셔츠와 슬림핏 슬렉스를 완벽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남성복 앤드지는 이번 여름 시즌 '광합성'을 테마로 그리너리한 공간에서 만끽하는 햇살과 꽃이 주는 생명력을 통해 온전한 휴식과 에너지 충전의 순간을 다양한 스타일과 함께 담아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고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는 의미로 '휴식'을 화보에 표현했다. 이민호와 함께한 남성복 앤드지의 2021 여름 컬렉션은 전국 매장과 자사몰(탑텐몰)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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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에 강한 팀이 후반기를 접수한다

2014 프로야구가 반환점을 돌았다. 꿀맛같은 올스타전 휴식을 뒤로 한채 각 팀들은 후반기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무더위가 이어지고, 우천 취소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어느 팀이 집중력을 발휘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평소 "타격은 믿을 게 못된다"는 말을 자주 한다. 타자들의 타격 페이스는 기복이 있기 마련이다. 또 치열한 타격전 속에서도 결국 승부를 가르는 건 마지막 1점이다. 승부처를 강하게 해줄 구원 투수진이 강한 팀이 후반기를 주도할 전망이다.◇ 승부처에 강한 팀양상문 LG 감독은 "사실 감독의 작전은 특별한 게 없다. 결국 승부처에서 투수 교체를 어떻게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감독이 투수 교체를 하는 이유는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물론 마운드 위에서 공을 던지는 것은 투수의 역할이지만, 선수의 컨디션, 상대팀·타자와의 상대성 등을 판단해 기용하는 것은 전적으로 감독의 역할이다. 감독의 투수 교체 성공 여부는 기록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구원 투수가 등판해 앞 투수가 남겨 놓은 주자에게 얼마나 득점을 허용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승계주자 실점률(IRS)이 대표적이다. 올 시즌 IRS가 가장 낮은 팀은 NC다. NC의 IRS는 25.8%다. 승부처에서 김경문 감독의 투수 교체 판단이 좋았다. 순위(3위)에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2위는 LG로 28.1%다. 이어 삼성(28.6%)과 롯데(28.9%)가 뒤를 잇고 있다. 또 다른 지표는 블론세이브다. 세이브 요건이 충족된 상황에서 등판한 구원 투수가 동점내지 역전을 허용한 것을 말한다. 블론세이브는 초박빙의 승부처에서 구원 투수 기용의 실패 여부를 좀 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올시즌 블론세이브를 가장 많이 기록한 팀은 각각 14번씩을 기록한 KIA와 LG이며, 가장 적은 팀은 롯데(6번)다.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롯데 투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세이브 성공률(블론세이브/세이브 상황)은 삼성이 가장 낮다. 삼성 마무리 투수 임창용은 23번의 세이브 기회에 등판해 6번이나 승리를 날려버렸다. ◇ NC, LG, 롯데 후반기 싸움 유리기록만 놓고 보면 NC, LG, 롯데의 구원 투수진이 가장 안정감을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6월 이후 기록을 놓고 보면 두드러진다. 이 기간 3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는 팀은 LG(3.73)-NC(3.79)-롯데(3.81) 뿐이다. 삼성을 포함한 나머지 팀들은 모두 5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LG는 이동현-유원상-정찬헌으로 이어지는 힘있는 직구를 뿌리는 오른손 투수진과 전천후 투입이 가능한 왼손 투수 신재웅-윤지웅 등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후반기 사이드암스로인 신정락이 부상을 털고 가세한다면 다양한 유형의 구원 투수진을 보유하게 된다. 또 마무리 봉중근도 여전히 믿음을 주고 있다. 뒷문이 강해지면서 7월 한달 8승 3패를 기록중이다. 롯데는 김승회가 마무리로 안착하고, 5선발 홍성민이 자리를 잡으면서 불펜 전체에 안정감이 생겼다. 최대성, 김성배, 강영식 등이 제몫을 해주고 있다. 롯데가 승률 5할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여기에 있었다. 한편 NC는 경험 많은 고창성과 손민한이 중심을 잡아주고, 손정욱-원종현-이민호-김진성 등 젊은 선수들이 각자 역할을 잘 소화해주고 있다. 또 승부처에서 김경문 감독의 용병술 또한 빛을 발하고 있다. 최영필이 가세한 KIA가 6월 상승세를 탔고, 한화는 7월 들어 안영명과 박정진 등 불펜진이 안정을 찾으면서 후반기 막판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하위권 팀들의 반등도 결국 강한 불펜에서 나온다.김원 기자 raspos@joongang.co.kr 2014.07.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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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성, 666일만의 감격 승리 “달과 아버지를 위하여”

"참 멀리 돌아왔네요." 지난시간을 되짚던 고창성(30·NC)이 빈 그라운드를 바라봤다. 지난 1일 한낮의 광주 챔피언스필드는 온도가 30도 가까이 치솟았다. 훈련을 막 마친 고창성은 초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땀복을 입고 있었다. 그는 "2년 만에 승리 투수가 된 어제(5월31일)도 아버지가 광주에 오셨었어요. 제가 투수를 하는 한 계속 보러 오실거래요.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잘 던지고 싶었어요"라고 했다. 고창성은 지난달 3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전에서 666일 만에 구원승을 거뒀다. 두산 소속이던 2012년 8월3일 잠실 KIA전 이후 약 2년 만이다. 위급한 상황에 올라가 얻은 귀한 승리였다. NC는 선발 이민호가 4이닝 4실점 한 뒤 물러나자 총 5명의 불펜투수를 투입했다. 팀이 3-5로 역전 당한 5회 1사 1·2루에 세번째 투수로 나선 고창성은 2⅓이닝을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특히 필-나지완-이범호로 이어지는 KIA 클린업트리오가 포진한 6회에는 세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고창성은 "승리를 딴 것보다 중요한 것은 원래 내 공을 던질 수 있고, 찾았다는 점이다. 몸 상태가 좋을 때 나는 직구를 가장 자신있게 던진다. 어제 빠른공 구속은 최고 시속 143㎞에 그쳤지만,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돌고 돌아왔다. 고창성은 2012년 11월15일 보호선수 20인외 특별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사이드암 고창성은 두산을 대표하던 투수였다. 낙차 큰 체인지업과 볼끝이 지저분한 직구를 앞세워 데뷔 2년차 이던 2009년 64경기에 출장해 16홀드 평균자책점 1.95을 올렸다. 2010년에는 22홀드를 거두며 2년 연속 홀드 부문 2위에 올랐고,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승선해 금메달도 목에 걸었다. 하지만 2011년 평균자책점 4.44에 그치는 등 슬럼프에 시달렸고 결국 이듬해 '베어스'를 떠났다. 새 팀에서도 시련은 지속됐다. 지난해 28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패전 처리조로 나가던 그는 1군보다 2군에 머무는 날이 많았다. 달라져야 했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썼다. 투구폼을 수없이 바꿨다. 밸런스를 잡겠다며 팔 스윙도 고쳐봤고, 쉬는 날에는 등산에 몰두하기도 했다. 뭘 해도 달라지지 않는 고창성의 손을 잡아준 이는 김경문(56) NC 감독이었다. 고창성은 "점수 차가 크건 적건 타자들은 안타를 치고 싶어하고 반대로 나는 막으려고 노력한다. 마운드서 싸우는 건 같다"며 "감독님께서 1군에서 믿고 써주셨다. 그 사이 나름대로 준비를 하면서 내 공을 찾고 자신감을 얻었다.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건 마음, 자신감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그는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다. 고창성의 아버지 고재신씨는 거동이 불편하다. 하지만, 두산시절부터 아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KTX를 타고 원정길에 오르곤 했다. 찜질방에서 새우잠을 자면서도 아들을 응원했다. 고창성은 "올 시즌에도 아버지가 매 경기 모두 오시고 있다. 예전처럼 잘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광주=서지영 기자saltdoll@joongangco.kr 2014.06.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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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강해지는 NC, 백업도 튼튼해진다

NC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백업도 점점 튼튼해지고 있다. NC는 12~13일 롯데와의 두 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 두 경기 연속 1점차 승리였다. 특히 신생팀 특성상 옅은 선수층이 한계로 지적됐지만 최근 들어 백업 선수들이 살아나고 있다. FA(프리 에이전트) 이적생 이현곤(33)과 트레이드로 옮긴 차화준(27)이 그 주인공이다. 차화준은 최근 선발 출장한 세 경기에서 10타수 4안타 1홈런으로 활약했다.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데뷔 9년 만에 첫 홈런을 때려냈다. 13일 마산 롯데전에서 5회 센스있는 주루 플레이로 대량 득점을 이끌었다. 이현곤 역시 두 경기에서 7타수 5안타 2타점으로 살아났다. 12일 경기에선 선제 타점을 올렸고, 13일에는 6-4로 앞선 7회 쐐기 타점을 기록했다. 김광림 타격코치는 "이현곤은 베테랑이라 기회가 오니까 능력을 발휘하더라. 차화준에게는 '타격 강점을 살려라'고 주문했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백업으로 내려갔던 선수들의 활약이라 더 반갑다. 이현곤은 시즌 초 유격수 및 3루수, 차화준은 2루수로 나왔다. 하지만 방망이가 약했고, 특히 수비에서 뼈아픈 실책으로 주전 자리를 내줬다. 때문에 NC는 지난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으로부터 지석훈을 영입했고, 지석훈과 신인 노진혁이 5월 이후 각각 2루수와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이들이 최근 부상과 부진으로 출장 기회를 다시 얻게 됐다. 유격수 노진혁은 경미한 무릎 부상 중이고, 2루수 지석훈은 최근 방망이가 주춤했다. 김경문(55) NC 감독은 이와 함께 상대 투수를 고려해 이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신생팀 NC에는 풀 타임 활약을 한 선수가 별로 없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 되는 7월말 이후 주전들의 체력이 걱정이다. 김광림 코치는 "주전 선수들이 많은 경기에 나섰다. 백업층이 약하면 경기 후반 역전이 어렵다"며 "이들이 살아나면서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당분간은 교대로 출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곤은 "최근 경기를 많이 안 나갔는데 항상 준비는 하고 있었다. 즐길 수 있는 야구를 하도록 하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NC는 최근 마무리 이민호가 안정세를 보이며 뒷문이 단단해지고 있다. 중간 계투진도 점점 틀을 갖춰가고 있다. 강팀의 조건인 내부 경쟁 강화까지 이루면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마산=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 2013.07.14 16:24
야구

점점 강해지는 NC, 백업도 단단해진다

NC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그리고 백업도 점점 튼튼해지고 있다. NC는 최근 롯데와의 두 경기에서 2연승을 거뒀다. 연속 1점차 승리로 맞대결 성적에서도 4승1무5패로 점점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 특히 신생팀 특성상 얕은 선수층이 한계로 지적됐지만 최근 들어 백업 선수들이 살아나고 있다. FA(프리 에이전트) 이적생 이현곤(33)과 트레이드로 옮긴 차화준(27)이 그 주인공이다. 차화준은 최근 선발 출장한 세 경기에서 10타수 4안타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데뷔 9년 만에 첫 홈런을 때려냈고, 13일 마산 롯데전에서 센스있는 주루 플레이로 팀의 대량 득점을 이끌었다. 이현곤 역시 최근 두 경기에서 7타수 5안타 2타점으로 살아났다. 11일 경기에선 선제 타점을 올렸고, 13일에는 6-4로 앞선 7회 쐐기 타점을 기록했다. 김광림 타격코치는 "이현곤은 베테랑이라 역시 기회가 오니까 자기 능력을 발휘하더라. 차화준에게는 '타격 강점을 살려라'는 주문을 했는데,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업으로 전락했던 선수들의 활약이라 더 반갑다. 이현곤은 시즌 초반 유격수 및 3루수, 차화준은 2루수로 나왔다. 하지만 방망이가 약했고, 특히 수비에서 뼈아픈 실책을 자주 범했다. 내야가 불안정하면서 팀 성적도 좋지 않았다. 때문에 NC는 지난 4월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으로부터 지석훈을 영입했고, 지석훈과 노진혁은 5월 이후 줄곧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이들이 최근 부상과 부진을 겪으면서 출장 기회를 다시 얻게 됐다. 유격수 노진혁은 경미한 무릎 부상 중이고, 2루수 지석훈은 최근 들어 방망이가 주춤했다. 김경문(55) NC 감독은 이와 함께 상대 투수를 고려해 이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특히 신생팀 NC에는 풀 타임 활약을 한 선수가 거의 없다. 때문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 되는 7월 말 이후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걱정이다. 김광림 코치는 "주전 선수들이 많은 경기에 나섰다. 백업층이 약하면 경기 후반 역전이 어려워 최근 많은 훈련을 소화시켰다"며 "이들이 살아나면서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당분간은 교대로 출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현곤은 "최근 경기를 많이 안 나갔는데 항상 준비는 하고 있었다. 즐길 수 있는 야구를 하도록 하겠다"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NC는 최근 마무리 이민호가 안정세를 보이며 뒷문이 단단해지고 있다. 중간 계투진도 점점 틀을 갖춰가고 있다. 강팀의 조건인 내부 경쟁 강화까지 이루면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마산=이형석 기자 ops5@joongang.co.kr 2013.07.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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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문근영·한혜진…톱스타들의 ‘더위 탈출백서’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열대야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요즘 어느 때보다 휴가와 피서 생각이 간절하다. 드라마를 마친 배우나 스태프들은 훌훌 해외로, 바다로, 산골짜기로 떠나지만 촬영 중인 연예인들은 저마다의 더위 탈출법으로 기나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말복을 맞아 살인적인 더위를 이겨내는 저마다의 방법을 찾아봤다. ▶다같이 친목 도모레드카펫 위에서나 볼 수 있는 톱스타들이 반바지 차림으로 MT를 떠났다. 지난달 10일 11일 나무엑터스 배우들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 다같이 가평군 청평면으로 떠났다. 문근영 김아중 한혜진을 비롯해 '국민 남편'으로 떠오른 유준상 홍은희까지 모두 참가해 친목을 도모했다. 한가인이 소속되어있는 제이원 플러스도 일찌감치 MT를 다녀왔다. 지난 6월 7일 경기도 가평으로 MT를 떠났는데 특이한 것은 배우들이 사비를 털어 매니저들의 휴가를 보내줬다는 것. 이달 중으로 소속사 3주년을 맞아 배우는 물론 매니저 모두와 함께 전체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가벼운 마음으로 비행기 타기 올림픽 시즌을 맞아 종방 2회를 남겨놓고 결방을 거듭하고 있는 SBS 주말극 1위 '신사의 품격'은 이미 촬영은 모두 마친 상태. 넉달간 고생했던 배우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해외로 떠났다. '꽃중년 4인방' 김수로를 비롯해 김민종 등이 드라마를 마치자마자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촬영장서 고고올림픽이 끝나자마자 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신의'는 더위에 맞서 촬영에 한창이다. 이민호와 김희선은 휴대용 선풍기로 무더운 여름을 나고 있다. 극중 호위부대장 최영 역을 맡아 늘 갑옷을 입어야하는 이민호는 덕분에 살이 쭉쭉 빠지고 있다는 후문.KBS 2TV 수목극 '각시탈' 배우와 스태프들도 경남 합천 오픈세트장에서 촬영이 한창이다.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르는 살인적인 더위 속에 뛰어다니는 연기자들은 "그나마 시청률을 생각하면 시원해진다"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MBC 새 수목극 '아랑사또전' 신민아는 씩씩하고 당찬 귀신 캐릭터를 맡은 덕에 몸싸움에 가까운 액션신이 잦지만 꿋꿋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SBS 주말극 '맛있는 인생'의 윤정희는 팬들이 차려준 삼계탕 회식에 무더위를 잠시 날려버렸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2.08.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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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vs윤아, 공항을 ‘런웨이’ 삼은 패션 맞짱

미쓰에이 수지와 소녀시대 윤아가 무대 위가 아닌 공항에서 패션 대결을 펼쳤다.수지는 최근 김수현과 제일모직 빈폴 아웃도어 화보 촬영 차 뉴질랜드로 떠났다. 허리 라인의 리본 셔링이 장식된 베이비 핑크 컬러의 티셔츠와 함께 팬츠를 매치, 새하얀 피부가 더욱 돋보이게 했다. 흔히 말하는 '몸뻬' 스타일의 바지도 수지가 입어 '품격'이 느껴졌다.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원한 블루 컬러의 빅사이즈 백팩으로 포인트를 줘 어반 아웃도어룩을 연출했다.윤아는 며칠 뒤인 29일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TV CF 촬영을 위해 배우 이민호와 함께 똑같이 뉴질랜드로 향했다. 핑크빛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블루 컬러의 프릴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허리 부분에 베이지색 벨트로 포인트를 줘 더욱 슬림한 몸매를 강조했다. 윤아가 입은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걸그룹이 입어 비쌀 것이다는 편견을 버린 4만 2000원의 합리적인 가격. 시원한 여름에 잘 어울리는 마린걸로 변신해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렸다.현존하는 최강 걸그룹 멤버 두 사람의 무대가 아닌 패션 대결이 공항을 런웨이로 바꿔놓았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07.31 15:42
스포츠일반

윤아, 시원한 마린룩입고 공항 출현 ‘티셔츠 가격이…’

소녀시대 윤아가 깜찍한 마린걸 차림으로 항구가 아닌 공항에 나타났다.윤아는 29일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TV CF 촬영을 위해 배우 이민호와 함께 뉴질랜드로 출국했다.이날 그는 핑크빛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블루 컬러의 프릴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허리 부분에 베이지색 벨트로 포인트를 줘 더욱 슬림한 몸매를 강조했다. 윤아가 입은 스트라이프 티셔츠는 걸그룹이 입어 비쌀 것이다는 편견을 버린 4만 2000원의 합리적인 가격. 시원한 여름에 잘 어울리는 마린걸로 변신해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렸다.네티즌들은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 '뭘 입어도 명품이 되니깐'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2.07.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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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로 돌아온 이민호, ‘꽃 장군’ 납시오

배우 이민호의 카리스마 넘치는‘꽃 장군’포스가 공개됐다.이민호는 오는 8월 방송되는 SBS 월화극 ‘신의’촬영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일주일간 경남 창원의 해양 드라마 세트장에서 김희선 등과 호흡을 맞췄다.일반인에게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이민호를 보기 위해 모여든 인파로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응원 열기가 계속되었다는 후문.특히 현장을 방문한 이민호의 팬이 망원렌즈로 이 장면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진 몇장의 사진에는 ‘SBS 월화드라마’라는 로고와 함께 붓글씨체로 쓴 ‘신의’라는 제목까지 그럴듯하게 박혀 있어 마치 공식 홈페이지의 메인화면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이를 본 팬들은 “방송이 두 달이나 남았는데 벌써 공식홈페이지가 생긴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사진 속의 이민호는 극중 배역(왕의 호위무사 최영)에 어울리는 검객 포스를 발휘하며 긴 칼을 휘두르고 있다. 두 명의 최영이 마주보고 있는 합성 사진에서는 마치 자기 자신과의 대련을 하듯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질 정도다. 때로는 미소년 같은 해맑은 미소로 ‘귀요미 장군’의 매력을 보여주기도 한다.극중에서 20대 후반의 나이로 등장할 최영의 캐릭터는 무뚝뚝한 호위무사라서 전혀 웃을 일이 없어 보이지만 한편으론 엉뚱함을 안고 사는 인물이어서 가끔씩 천진난만한 ‘살인미소’를 짓기도 한다. 이 같은 최영의 캐릭터는 현대에서 고려시대로 날아온 성형외과 의사 은수(김희선분)와 마주치면서 날카롭게 대립하지만 어느 순간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최강 비주얼라인을 형성한 최영(이민호), 은수(김희선)의‘영수커플’의 매력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사진을 접한 팬들은 '앞모습은 뿌잉뿌잉인데 뒷모습은 카리스마 작렬'이라며 '혼자만 우뚝 솟은 기럭지로 기골이 장대하니 말 그대로 장군감'이라고 평했다. 또 '최영 오빠, 갑옷이 이토록 어울릴 줄 몰랐어..'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드라마 ‘신의’는 이민호, 김희선, 류덕환, 박세영, 이필립, 신은정등이 출연하며 오는 8월 방송된다. 유아정 기자 2012.06.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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