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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아니면 안 돼”…광기로 멱살 캐리 ‘스트리밍’ [종합]

리얼하게 설계된 승자독식 스트리머 판을 강하늘이 헤집는다. 집요하게 쌓아 올린 스릴감과 광기어린 열연이 빛난 영화 ‘스트리밍’이다.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스트리밍’의 언론 시사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하늘과 조장호 감독이 참석했다.‘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소설 ‘휴거 1992’와 ‘저스티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장호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이날 조 감독은 “제가 유튜브를 보면서 개인들의 정제되지 않은 생각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며 영향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화에 반영하게 됐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실시간 스트리밍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실제 방송을 보는 듯한 긴 호흡 연출이 돋보였다. 조 감독은 “찍기 전에 컷을 나눌지 롱테이크로 갈지 고민했다. 롱테이크로 가면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드러날 수 있지만 그것만이 줄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핵심은 배우가 긴 러닝타임 동안 관객을 잡을 수 있는가였다. 그래서 강하늘 배우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강하늘 씨의 반응과 열정, 에너지를 믿고 가게 됐다”고 원톱으로 캐스팅된 주연 배우 강하늘을 치켜세웠다. 강하늘이 연기한 우상은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오랜만에 보는 다크한 캐릭터면서 지질함과 허세 양면성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다. 강하늘은 “제일 많이 신경 쓴 부분은 라이브 함이다. 그걸 살리는 게 가장 큰 문제 였다”면서 “정해진 대본대로 연기하면 라이브함은 없어지고 영화같아지고, 대본을 생각하지 않고 연기 해보면 영화같은 작품 느낌이 나지 않아 중간 선타기를 신경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롱테이크 촬영은 고충보단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떠올렸다. 강하늘은 “실시간 스트리밍 느낌인 만큼 원테이크, 롱테이크로 가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신나고 흥분됐다. 대본에 길게 나와있는 부분을 ‘이렇게 해볼까’하며 즐겁게 고민하면서 촬영했다”면서 “어려웠던 점은 보통 한번 테이크 갈 때 길게 가면 한 10분 정도 되는 신도 있었는데 제가 9분 50초 즈음 NG를 내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부분이 이상한 긴장감이 들고 재밌었다”고 설명했다.우상의 몸으로 범죄 현장을 직접 추격하면서 분노와 희열 등 날 것의 감정을 쏟아내는 강하늘이지만 “후유증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뼈와 몸과 피를 전부 다 연기에 쏟으면서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 배우들도 있지만 저는 그럴 깜냥이 안 되는 것 같다”면서 “대본에 나와 있는 부분을 어떻게 재밌게 이야기할 수 있나를 고민했기에 (완성된 영화를 보고) ‘저렇게 몰입했었나?’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원톱 주연으로 극을 이끌었지만, 강하늘은 “처음 대본을 만나고 나서 ‘이 대본은 나밖에 안 나오는구나’하고 촬영장에 갔는데 그게 아니더라”라면서 “감독님이 제2의 연기자, 카메라팀, 조명팀이 제3과 4의 연기자였다. 나 혼자 떠든 느낌이 아니라 어느 현장보다 연기자가 많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제작진에 애정을 표했다.사이버 레카 논란 등 1인 미디어의 폐해가 연일 조명되는 세상에서 시의성도 챙긴 작품이다. 조 감독은 “관객분들께 감히 어떤 생각을 하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매체, 개인 방송, BJ, 유튜버에 대해 좀더 객관적으로 생각하면서 좋은 건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건 필터링하게 되면 개인적으로 영광일 것 같다”고 바람을 표했다.‘스트리밍’은 오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7 16:48
영화

“이런 역할 처음”…사이버렉카 도전 강하늘, 이유 있는 원톱 주연 ‘스트리밍’ [종합]

배우 강하늘이 원톱 주연 영화 ‘스트리밍’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증명한다.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스트리밍’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강하늘과 조장호 감독이 참석했다.‘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소설 ‘휴거 1992’와 ‘저스티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장호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이날 실시간으로 등장을 중계하며 나타난 강하늘은 “‘정말 제작보고회를 나 혼자 하게 되는구나’ 싶으면서도 시작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하게 돼 재밌었다”고 말했다. 그가 연기한 우상은 예리한 프로파일링 실력으로 최고 인기를 달리는 BJ지만, 허세 넘치는 인물이다.강하늘은 “대본이 1인칭 스트리밍하는 느낌으로 적혀있었다. 지금까지 봐온 영화 대본 구성과 달라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최근 작품에선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관객을 만난 강하늘이기에 다크한 이미지 변신이 기대된다. 강하늘은 “이런 역할은 처음 같다. 캐릭터의 성격보단 영화 형식이 특이하고 신선해서 준비하는 시간이 길었다”며 “실시간 방송하는 분들의 특징을 보며 ‘이럴 때 시청자가 어떻게 반응하는구나’를 파악해 캐릭터를 가져가려 했다”고 설명했다.스타일링도 생동감에 초점을 맞췄다. 강하늘은 “이번 작품은 카메라가 실시간으로 찍는 형식이다 보니 조금 더 머리나 얼굴을 만질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드렸다. 행동이 (제약없이) 여러 가지 들어가야 라이브 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있어 보이는’ 의상과 소품으로 허세 있는 캐릭터의 성격도 살렸다고 덧붙였다.스트리머 설정이기에 많은 대사량을 원테이크 촬영으로 소화해야 했다. 강하늘은 “연극은 독백이 많다지만 영화에선 만나기 힘든 대사량이었다”며 “초반 장면부터 대사가 A4용지 2~3장이었다. 대사만 해봤더니 실시간 라이브 같은 느낌이 덜해 감독님과 상의해 좀더 말하는 듯한 느낌으로 바꿔가며 했다”고 떠올렸다. 이와 관련 조 감독은 “강하늘 배우가 대사를 굉장히 잘 외워 와서 깜짝 놀랐다. 머리가 정말 좋구나 놀랄 정도였다”고 만족을 표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강하늘을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캐스팅 계기를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제가 이전에 썼던 시나리오에서 강하늘과 짧게 인연이 있어 잠깐 마주쳤다. 그때 감동을 받을 정도로 태도와 느낌이 좋아서 ‘저 사람과 함께하면 제대로 작품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군대를 가더라”라며 “그래서 2년은 작품을 개발하며 기다렸다. 강하늘이 한다는 약속도 안 했는데 의도치 않게 기다렸다. 이후 ‘동백꽃 필 무렵’으로 뜨거운 배우가 돼서 못 할거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하겠다고 했다”면서 감사를 표했다.쉽지 않은 새 도전을 마친 강하늘은 “촬영 시작할 때는 1인극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감독님이 제2의 연기자, 카메라가 제3의 연기자였다”며 “제가 카메라 기술에 대해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아서 렌즈 사이즈나 각도를 많이 알고 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그런 카메라 워크를 굉장히 많이 활용했다”고 차별점을 예고했다.조 감독 또한 “사실 제가 강하늘의 작품을 많이, 여러 번 봤다. 그간 악역을 맡은 적은 있지만 이런 민낯을 보여준 적은 없는 거 같다”라며 “배우 강하늘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스트리밍’은 오는 3월 21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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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J.J. 에이브람스, HBO와 손잡고 DC '저스티스 리그 다크' 만든다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DC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시리즈 '저스티스 리그 다크'를 만든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J.J. 에이브람스 감독은 HBO의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 배드로봇 프러독션과 손 잡고 '저스티스 리그 다크'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더그 라이만 감독 등 여러 연출자를 거치며 표류하던 '저스티스 다크 리그'는 결국 J.J. 에이브람스에 의해 영상화될 예정이다. '저스티스 리그 다크'는 DC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원작에는 존 콘스탄틴, 데드맨, 마담 제나두 등이 등장한다. 영화판 '저스티스 다크 리그'에 어떤 캐릭터가 출연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때문에 지난 2005년 영화 '콘스탄틴'에서 존 콘스탄틴을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가 합류하게 될지도 주목할 만하다. J.J. 에이브람스는 스티븐 킹의 소설 '샤이닝'의 스핀오프 '오버룩'도 제작한다. 스탠리 큐브릭 버전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는 '샤이닝'의 스핀오프 버전이 J.J. 에이브람스의 손을 거쳐 어떤 모습으로 탄생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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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400만 돌파 목전·10억 달러 글로벌 수익

영화 ‘아쿠아맨’이 연말, 연초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국내에서는 400만 명 관객 돌파를,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흥행 수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아쿠아맨’이 1일 38만 4118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387만 6003명을 기록했다. 수일 내 400만 명 관객 돌파가 확실하며 관객들의 호평으로 좌석판매율 역시 1위를 기록하고 있어 3주차인 금주 주말까지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아쿠아맨’은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25만 명)을 넘어서며 DC 확장 유니버스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고 개봉 12일만인 30일에 300만 명 고지를 점령했다. 이어 31일에는 ‘분노의 질주: 더 세븐’(324만 명)을 제치고 연출을 맡은 제임스 완 감독의 국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작으로 올라섰다. 또한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흥행을 이뤄가며 곧 10억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는 DC 유니버스 중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1.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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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전쟁·신작IS③] "환상적 수중세계"…'아쿠아맨'의 섹시한 초대장

벼랑 끝에 몰려도 죽으란 법은 없다. 영화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이 19일 공식 개봉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마블에 비해 국내 팬덤이 작은 DC지만 아쿠아맨 만큼은 슈퍼맨, 베트맨을 뛰어넘는 '아쿠아맨' 만의 팬덤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쿠아맨의 기원을 다루고 지상 세계와 아틀란티스 수중 세계를 오가며 아쿠아맨이 두 세계를 통합할 왕이 될 운명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7개 바다 왕국을 아우르는 방대하고 눈부신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신선함을 자극한다. 아쿠아맨은 다른 세계에서 등대지기인 아버지에게서 인간성을, 아틀란티스 여왕인 어머니에게서 초능력을 물려받아 수중에서 숨을 쉴 수 있고, 엄청난 속도로 헤엄칠 수 있으며, 깊은 수심에서도 견딜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이 있다. 심지어 물고기와 말하는 능력까지 있어 해양 생명체와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다. 물속에서의 능력은 물론 육지에서도 초능력을 지녔고 독보적인 힘, 강화된 감각, 뚫리지 않는 피부가 있다. 그리고 이 능력은 지구의 육지와 바다라는 두 세계를 모두 지켜야 하는 위치에 선다. 제이슨 모모아가 타이틀롤이자 심해의 수호자 아쿠아맨으로 섹시한 히어로를 완성했고, 아쿠아맨의 여정에 동행하는 메라 역에 앰버 허드, 아서의 어머니인 아틀라나 여왕 역에 니콜 키드먼이 출연해 강한 캐릭터로서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또 아쿠아맨의 이부 동생인 아틀란티스의 왕인 옴 역에 패트릭 윌슨과 복수를 꿈 꾸는 블랙 만타 역의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아쿠아맨이 맞서야 하는 두 명의 치명적인 빌런으로 분했다. 국내 외 시사회 후 "'다크 나이트' 이후 DC 최고의 영화", "'아쿠아맨'은 미쳤다"는 찬사 아래, 이례적인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는 '컨저링'으로 공포영화의 흥행 역사를 다시 쓰며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고, '분노의 질주: 더 세븐'으로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한 재능까지 인정받은 제임스 완 감독의 힘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맨'은 액션, 공포, 로맨스 등 장르적 결합과 아틀란티스 역사와 신화가 더해진 독창적 세계를 완성했다. 제임스 완 감독은 "여러 차원에서 이 영화는 소원 성취에 관한 이야기고, 나도 하나의 세계를 구축하는 영화를 찍고 싶다는 개인적 소원을 성취했다. 다양한 풍경, 캐릭터, 의상, 생명체, 모든 것을 만들었다. 내 꿈이 이루어진 기분이다. 누구보다 창의적인 제작진과 재능 넘치는 배우들과 함께 여정에 오를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영화에 대한 만족도를 내비쳤다. 이를 증명하듯 '아쿠아맨'은 중국을 비롯해 4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이미 월드와이드 2억613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 중국에서는 무려 1억89백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원더우먼'과 비교해 동일 시기 상영 중 2배가 넘는 성적이자, '저스티스 리그'의 흥행보다도 65%를 앞서는 속도다. 아시아에서 통할만한 작품이라는 것을 입증시킨 만큼 국내에서도 흥행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쿠아맨'은 속편 제작까지 확정지으며 시리즈 명맥을 잇는다. 각본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속편에 대한 논의는 시작됐다고. 보통 시리즈로 계획했다고 해도 1편의 성적에 따라 속편 제작 여부가 확실해지는 것과 달리 시리즈로 기획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봉 전부터 속편 개발에 착수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아쿠아맨'에 대해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수중 세계와 새 히어로 아쿠아맨의 등판이 DC와 향후 히어로 캐릭터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2.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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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왕 출격" DC 다크호스 '아쿠아맨' 12월 개봉[공식]

DC의 다크호스 '아쿠아맨'이 온다.영화 '아쿠아맨(제임스 완 감독)'이 12월 개봉 확정을 고지하며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DC 히어로들이 뭉친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 첫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아쿠아맨'은 '컨저링 유니버스'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등 장르의 부활을 성공시킨 제임스 완 감독의 첫 번째 슈퍼히어로 영화다.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에 대해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수중세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아쿠아 맨' 타이틀 롤이자 주인공은 제이슨 모모아가 맡았다. 엠버 허드가 물을 조종하는 능력 등 아쿠아맨과 동등한 위력을 지닌 메라로 활약한다. 니콜 키드먼이 아쿠아맨의 어머니 아틀란타 여왕으로, '컨저링' 패트릭 윌슨이 아쿠아맨의 이복동생으로 왕권을 두고 다투는 오션 마스터 옴으로 등장한다.여기에 윌렘 대포, 돌프 룬드그랜, 디몬 하운수, 리 워넬, 그레이엄 맥타비쉬 등 연기파 배우들과 더불어 '앤트맨과 와스프'로 익숙한 한국계 배우 랜들 박도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아쿠아맨'은 육지와 바다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유일한 히어로로 아틀란티스 왕국과 지상과의 조화를 꾀하는, 힘과 인성을 동시에 갖춘 슈퍼히어로다. 인간인 등대지기 아버지와 아틀란티스의 여왕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육지와 바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아웃사이더이지만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지녔다.슈퍼맨을 능가하는 절대파워는 물론, 특히 물속에서는 초음속의 스피드와 반사신경, 방탄 능력을 갖춘 피부와 회복 능력과 더불어 물고기와 자유롭게 대화하고 수중의 모든 생명체와 텔레파시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이번 영화에서는 아틀란티스 7개의 왕국을 지배하고 저주받은 땅이라 칭하는 지상과의 전쟁을 선포한 옴에 맞서, 인간과 그들의 세상을 구해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아틀란티스의 전설적인 왕 아틀란의 삼지창을 찾아 메라와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모험을 펼친다. 때문에 바다는 물론 육지에서의 액션 역시 러닝 타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수중 왕국을 비롯한 다양한 심해 생물과 크리처들이 특별한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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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DC 고정픽" 배트맨X원더우먼 코믹콘서 뭉쳤다

DC를 대표하는 히어로들이 코믹콘에서 뭉쳤다. '원더우먼' 갤 가돗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벤 애플렉, 에즈라 밀러, 레이 피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DC를 대표하는 히어로들로 코믹콘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갤 가돗은 '원더우먼', 벤 애플렉은 '배트맨'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갤 가돗의 '원더우먼'이 DC의 자존심을 살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만큼 원조 인기 히어로 배트맨과 원더우먼의 만남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 충분하다. 또 이들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저스티스 리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높인다. 워너 브러더스 측은 이 날 코믹콘에서 '원더우먼' 속편 제작을 공식화 했다. 패티 젠킨스 감독과 갤 가돗은 속편에서도 함께 할 예정. 벤 애플렉은 "배트맨 역에서 하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자신의 입장과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한편 워너브러더스 측은 '원더우먼2'를 비롯해 '아쿠아맨' '수어사이드 스쿼드3' '더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다크' '배트걸' '그린 랜턴 코퍼레이션스' '더 플래쉬: 플래쉬포인트' 등 촘촘한 차기작 제작 계획도 공개했다. 조연경 기자 2017.07.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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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로다주·맷데이먼·스타워즈' 만우절 낚시용 외신 셋

외신도 만우절을 제대로 이용했다. 낚시용 보도에 완벽하게 당했다. 1일 스크린렌트, 데드라인 등 해외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외신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4' 촬영 후 아이언맨을 은퇴하고, 맷 데이먼이 '저스티스 리그' 다크 사이드 역할로 출연, 그리고 '로그원 스타워즈' 속편이 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세 보도는 모두 만우절 영화 팬들을 놀리기 위한 가짜, 즉 낚시용 기사였다. 매체들은 기사를 게재한 후 다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 만우절 기사였다"고 정정했다. 기사의 내용이 꽤 현실감 있었기에 영화 팬들은 물론, 취재진도 깜빡 속을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은퇴설은 최근 크리스 에반스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캡틴 아메리카를 은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신빙성을 더했다. 맷 데이먼 기사 역시 감독이 직접 인터뷰를 한 듯 멘트를 넣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제대로 낚인 것. 세 기사가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은퇴도, 맷 데이먼의 '저스티스 리그' 출연과 '로그원 스타워즈' 속편 계획 역시 모두 자동적으로 사실무근이 됐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은퇴를 아쉬워했던 팬들은 한숨을 돌렸고, 맷 데이먼의 '저스티스 리그' 출연과 '로그원 스타워즈' 속편을 기대했던 팬들은 되려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2017.04.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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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더그 라이먼, 결국 '저스티스리그다크' 감독 맡는다

더그 라이먼 감독이 '저스티스 리그 다크' 메가폰을 잡는다.최근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은 '엣지 오브 투모로우' 더그 라이먼 감독이 '갬빗' 감독직을 하차하고 워너브러더스의 '저스티스 리그 다크' 감독을 맡는다고 밝혔다.'저스티스 리그 다크'는 존 콘스탄틴, 데드맨, 자타나, 셰이드 더 체인징 맨, 늪지의 괴물(Swamp Thing 스왐프씽) 등 초자연적 능력을 지닌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슈퍼맨 베트맨 원더우먼 등 DC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스핀오프 격이다.현재 출연 배우로는 콜린 퍼렐, 이완 맥그리거 등이 물망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그 라이먼 감독이 '저스티스 리그 다크'를 연출하게 되면서 영화의 분위기는 어떻게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DC코믹스, 워너브러더스 2016.08.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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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대 슈퍼맨' 6종 캐릭터 특징 분석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6종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특징을 공개한다.'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맨 오브 스틸', '300'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수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슈퍼맨’ 헨리 카빌과 ‘배트맨’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갤 가돗, 홀리 헌터 로렌스 피시번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공개된 6종 캐릭터의 포스터와 특징을 통해 각각의 특별한 존재감을 내세우며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한다. ▶슈퍼맨 클락 켄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대표적인 슈퍼히어로이지만 크립톤 행성 출신이라 새로운 터전인 지구에서는 언제나 외계인일 수 밖에 없다. 절대적인 윤리 의식으로 진실과 정의를 갈구하고 인류에 대한 경애심을 가지고 항상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 애쓰지만 비행, 힘, 속도, 레이저 안광 등 초인적인 능력으로 인해 오히려 결코 인간 사회에 완전히 동화할 수 없다. 메트로폴리스의 기자 클락 켄트로 위장해 전 세계 위기 상황을 파악하기에 완벽한 자리, 즉 국제 뉴스 기관인 데일리 플래닛에서 근무한다.▶배트맨 브루스 웨인은 부모님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억만장자 사업가로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범죄 소탕 무기인 배트맨이 되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 신체적 강인함과 지적인 우월함을 바탕으로 고담 시 안팎의 악을 가차없이 응징하며 정의를 추구한다. 배트맨으로서의 신분을 적에게 숨기기 위해 웨인 인더스트리를 경영하며 값비싼 취미에 탐닉하는 억만장자 바람둥이로 살아간다.▶원더우먼 다이애나 프린스는 사상 최초이자 최강 여성 히어로. 타고난 전사답게 강력한 힘은 물론 우아함을 가지고 있으며 진정으로 인류를 사랑하고 이해한다. 양성평등, 힘, 진실을 상징하며 자신감과 뛰어난 지력을 보유한 뜻밖에도 무적의 협력자이다. 불사의 아마존 부족 공주의 신분을 감추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골동품상 다이애나 프린스로 위장하여 수상한 움직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렉스 루터는 뛰어난 두뇌와 끝을 모르는 자만심이라는 위험한 조합으로 본인의 권능에 대적할 유일한 상대인 슈퍼맨을 노려왔다. 힘으로는 상대가 되지 않으나 슈퍼맨보다 한 수 위인 지능을 살려 외계의 존재인 슈퍼맨을 인류의 구원자가 아닌 강력한 위협으로 간주한다. 자신이 운영하는 다국적 기업 렉스 코프의 모든 재원을 활용해 슈퍼맨이 본인의 계획을 막지 못하게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간 사회에서 슈퍼맨이 설 자리를 없애버릴 것이다. ▶로이스 레인은 데일리 플래닛에 근무하는 겁 없고 당찬, 퓰리처상을 수상한 기자이다. 취재를 위해 여러 번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인생 최고의 특종을 터트리지 않고 슈퍼맨의 정체를 숨겨준다. 슈퍼맨이 인류의 자유와 삶을 보호하듯이 로이스는 기사를 통해 진실을 알려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려 한다. 슈퍼맨에 대한 로이스의 사랑과 로이스를 향한 슈퍼맨의 사랑이 슈퍼맨을 인류와 가장 강력하게 연결하는 고리이다. ▶알프레드는 웨인가의 충직한 집사로서 살인자의 손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브루스 웨인을 양육했다. 집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특수부대에서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배트맨으로 활약하는 브루스를 돕는 이중 역할을 수행한다. 시니컬한 유머 감각과 통렬한 직관으로 배트맨과 브루스 웨인 모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고 최첨단 기술에서부터 응급 치료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다크 나이트의 충직한 조력자이다.'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는 '맨 오브 스틸' 이후의 일을 그린다.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격렬한 전투 이후 메트로폴리스는 파괴되었고 슈퍼맨은 세계 최고 논쟁의 인물이 되어버린다. 한편 사랑하는 이의 죽음으로 절망에 빠져있던 배트맨은 그 동안 타락했던 많은 자들처럼 슈퍼맨 역시 언젠가 타락을 할 것이라 생각하며 사회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로 여긴다. 세계의 미래를 위해 무모하고 제어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슈퍼맨으로 인해 벌어졌던 일들을 바로 잡으려 한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왜 충돌하게 되었는지, 전쟁의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그리고 그 끝에 무엇이 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3월 24일 2D와 3D, IMAX 3D,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의 개봉할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2016.02.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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