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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박형식, 필사적인 한효주 지킴이

'해피니스’ 박형식이 한효주 지킴이로 나섰다. 2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극본 한상운/연출 안길호) 7회에서는 윤새봄(한효주)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정이현(박형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수상한 남자 1501호 김세훈(한준우)을 의심하는 정이현 모습에서 출발했다. 헬스 트레이너 김승범(주종혁)은 앞서 김세훈이 광인병(리타 바이러스)을 유발하는 약 넥스트를 다른 헬스 트레이너에게 제안받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고, 이를 전해 들은 정이현은 곧바로 김세훈을 찾았다. 윤새봄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위급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단순한 오해였던 것. 오히려 진짜 위급 상황은 다른 곳에서 발생했다. 정이현과 윤새봄은 광인병에 감염된 102동 주민(정민성)을 발견했고 102도 주민을 101동 건물 밖으로 내보낸 두 사람은 곧장 피트니스 센터로 향했다. 김승범은 갈증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이현과 윤새봄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때 등장한 한태석(조우진)은 김승범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결국 김승범은 사망했다. 그리고는 이런 상황을 만든 302호 김동현(강한샘)과 마트 아르바이트생 이보람(한다솔)을 찾았다. 102동 주민이 건물에 출입하게 된 배경은 휴대폰에 집착하는 김동현 때문이었다. 정이현은 화를 겨우 억눌렀다. 한태석을 찾은 정이현은 갑자기 아파트에 나타난 배경을 따져 물었다. 한태석은 윤새봄에게서 새로운 항체가 발견됐음을 알렸고, 윤새봄이 광인병 사태를 막을 열쇠가 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 말은 곧 윤새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다. 다시 피트니스센터를 찾은 정이현은 사라진 김승범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CCTV 영상을 확인했고, 그 과정에서 한태석의 진짜 목적이 윤새봄임을 알았다. 이내 곧장 한태석 추격에 나선 정이현. 달리는 차를 막아섰고, 한태석을 향해 총을 겨눴다. 다행히 상황은 일단락됐고, 정이현은 한태석에게 윤새봄을 지킬 수 있도록 무기를 내어달라고 제안했다. 윤새봄을 지켜야 한다는 정이현의 사명감은 더욱 커졌다. 그리고 이런 정이현을 연기한 박형식은 더 짙은 눈빛으로 캐릭터에 몰입했다. 좋아하는 이를 향한 애틋한 눈빛부터 그녀를 지켜야 한다는 거친 카리스마까지 오롯이 표현하며 더 없이 매력적인 정이현을 완성해나가는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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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전역 후 복귀작 '해피니스', 첫 촬영 당시 쭈뼛쭈뼛"

박형식이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해피니스'를 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길호 감독과 배우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참석했다. 박형식은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해피니스'를 택했다. "정말 오랜만에 첫 촬영을 하는데 카메라가 어색하더라. 굉장히 쭈뼛쭈뼛하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현장이 너무 재밌어서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감사했다"면서 "여태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이 작품을) 택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극 중 박형식은 영리하고 우직한 강력반 형사 정이현으로 변신한다. 고교 야구 선수 출신답게 몸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상대와의 수 싸움에도 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단순 무식해 보이지만 영리하다. 곰 같지만 여우 같은 스타일이다. 다 가진 캐릭터다. 그래서 좋았다. 야구 선수나 형사 모두 체격이 좋지 않나. 제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몸이 딱 좋더라. 듬직해야 할 것 같아서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허세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해피니스'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다양한 인간 군상이 모여 사는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을 치밀하게 그린다. 5일 오후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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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서지훈 "상의 탈의 장면, 시청자분들께 죄송"

서지훈이 날카로운 이미지를 벗고 캐릭터 스펙트럼을 넓혔다.tvN '계룡선녀전'에서 영혼이 맑고 순수해 문채원(선옥남)을 가장 먼저 믿어주는 김금으로 많은 시청자의 '입덕'을 유발했다. 데뷔작인 '시그널'이나 단막극 '전설의 셔틀',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악역이나 불량 학생, 냉철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기 때문에 김금과 이미지가 다르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를 말끔히 씻어냈다. '계룡선녀전' 종영 직후 단막극 '반야'를 촬영하느라 느지막이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지훈은 웹툰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느꼈다고 고백했다. 특히나 상의 탈의 장면을 언급할 때는 매우 부끄러워했다. 연기를 위해 대구에서 홀로 상경해 자취 중인데, 전셋집을 구하는 게 가까운 미래의 목표라는 현실적이고 공감을 자아내는 면모를 보여줬다.-김금을 표현하며 힘들거나 공감하기 어려웠던 것은."그런 건 없었다. 웹툰을 보면서 공감했던 게 많았고 연기를 할 때 그 아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편이어서 공감이 안 되면 사실 연기가 잘 안 된다. 그래서 공감을 한 뒤에 연기하는 편이라 그 부분은 문제없었다. 일단 제가 제일 공감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선녀님을 믿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왜 좋아졌는지 생각해봤고, 교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했다."-문채원, 윤현민과 독특한 삼각관계였다."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 사람이 싫은 것도 좋은 것도 아닌데 뭔가 엮여 있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뭔가를 표현하려고 하지 않고 이끌리는 느낌으로 생각했다. 확실히 선녀님은 제가 좋아하는 건 맞지만 정이현 교수님은 교수와 조교 사이임에도 형제처럼 투덕거리고 챙겨주기도 하는 게 그런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했다."-상의 탈의 장면이 있었는데 부담스럽진 않았는지."시청자들께 죄송한 부분이다. 더 몸을 만들었어야 했다. 내가 생각한 김금은 나 같은 체형이 아니었다. 아쉬운 점 중에 하나다.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았어야 하는데 방해가 됐을 것 같다. 그래서 올해 목표는 운동하는 것이다. 운동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김금을 보고 입덕했다고 하는 시청자도 많았다."감사하다. 캐릭터가 좋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순수하고,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은 캐릭터였다. 운이 좋았다."-문채원과 달달한 신이 많이 없었는데."그런 모습이 더 순수해서 좋았던 거 같다. 더 진한 애정신이 있었다면 보기엔 좋았겠지만 흐름은 깨졌을 거란 생각이 든다. 풋풋한 느낌이 잘 어울렸다."-2인 1역을 연기한 문채원, 고두심과 호흡을 맞췄다."두 분 다 전혀 위화감이 없었다. 웹툰에서 봤던 것만큼 싱크로율이 좋아서 웹툰 팬으로서도 만족했다. 고두심 선생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배우 생활을 하다 보면 자기가 변한 줄도 모르고 변하게 된다고, 초심을 잃지 말라고 하셨다. 앞으로 배우 생활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될 말이라 새겨들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2.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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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완성도 부족한 '계룡선녀전', 원작 힘으로 겨우 버텼다

'계룡선녀전'은 완성도는 낮았지만 원작이 가진 힘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가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25일 방송된 tvN 월화극 '계룡선녀전' 최종회에서는 선계에서 1년 만에 돌아온 문채원(선옥남)에게 서지훈(김금)이 청혼했다. 문채원은 이를 받아들였고 700년 만에 다시 혼인했다. 윤현민(정이현)은 과거에 대해 속죄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했고, 문채원과 서지훈, 소희정(정이현 모) 등 자기가 미워했던 사람들을 모두 용서했다.1회부터 지적된 컴퓨터 그래픽(CG)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았다. 고양이나 사슴, 점돌이 등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지만 선녀인 문채원이 비를 안 맞는다는 걸 표현한 파란 띠는 누구도 윤현민이 대사로 설명하기 전까진 이해할 수 없었다. 또 중후반부에는 배우의 얼굴이나 상황을 제대로 확인할 수 없을 만큼 화면이 어두운 장면이 종종 등장했다. 여름부터 찍기 시작한 사전 제작 드라마인데 영상미는 고사하고 기본적인 것부터 충족하지 못했다.세 선인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얽히고설킨 인연의 실타래가 흥미를 유발했다. 문채원의 남편은 서지훈이었지만, '계룡선녀전'의 남자주인공은 윤현민이었다. 악몽에 시달린 이유는 가장 먼 전생에 버려진 기억 때문이었다. 윤현민은 윤소이(거문성 이지)일 때도 사슴일 때도 복수심에 사로잡혀 남을 해쳤다. 하지만 모두가 윤현민을 외면할 때 서지훈이 그를 구하기 위해 달려왔다는 걸 알았고, 윤현민은 용서와 속죄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이는 오롯이 원작 스토리가 가진 힘이다. 윤현민이 떠오르는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 문채원이 갈팡질팡하는 심리를 길게 각색한 점에 대해 오히려 원작 독자는 물론 원작을 안 본 시청자들도 아쉬움을 드러냈다.연출과 각색은 아쉬웠지만 문채원과 윤현민, 서지훈은 캐릭터를 잘 녹여냈다. 문채원은 선옥남에 대한 해석이 처음부터 안정적이었고 독특한 말투도 찰떡같이 소화했다. 순수하고 속 깊지만, 진짜 남편을 못 알아볼 땐 답답한 여러가지 면모를 그려냈다. 윤현민은 초반에 너무 가벼운 연기로 지적받긴 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현상을 점점 믿게 되는 논리주의자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계룡선녀전'의 진짜 승자는 서지훈이다. '시그널' '솔로몬의 위증' 등에서 나쁘거나 차가운 역할을 주로 맡았던 서지훈은 순박하고 여린 김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문채원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조심스럽게 드러내는 매력을 잘 표현해 이를 본인의 강점으로 흡수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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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계룡선녀전' 문채원♥서지훈, 드디어 제대로 찾은 입맞춤 상대

'계룡선녀전' 문채원과 서지훈이 키스했다.24일 방송된 tvN 월화극 '계룡선녀전'에서는 날개옷을 되찾은 문채원(선옥남)에게 서지훈(김금)이 떠나지 말라고 애원했다.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윤현민(정이현)은 분노하면서 선녀폭포에 불을 질렀다. 윤현민은 서지훈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면서 억울해했다. 이때 안영미(조봉대)가 나타났고 윤현민을 선녀다방에 처음 왔을 때로 데려갔다. 시간여행을 통해 윤현민은 전생의 비밀을 들여다보게 됐다.윤현민이 창고에 갇혀 굶어 죽어갈 때 그를 구하려던 한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는 윤현민에게 먹을 것을 주려고 뛰어왔지만 윤현민을 구하지 못했다. 안영미는 계속 시간을 앞으로 돌려 여자가 자꾸 뛰어오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자는 숨이 찰 뿐 윤현민을 구하지 못했다. 안영미는 "널 구하기 위해 달려오던 이 여인은 나중에 파군성 바우새로 환생했다"고 알려줬다.모든 소동이 정리되고 서지훈은 임하룡(북두성군)에게 날개옷을 찾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날개옷은 이미 옷장에 있다고 말했다. 문채원의 집에 가서 옷장을 뒤졌지만 날개옷은 없었다. 의아해하던 그때 서지훈이 문채원에게 사준 옷에 나비가 있었다. 더 많은 나비가 날아와 옷에 수놓아졌다.서지훈은 문채원에게 "선계로 돌아가실 거냐"고 물었다. 서지훈은 "제가 선녀님 지아비 기억을 찾긴 했지만 파군성처럼 멋지지 않고 성격이 답답해서 고구마란 얘기도 듣고 길눈도 어둡고 눈치도 없고 학교에서도 아직 연구원이라 돈도 많이 못벌어요. 선녀님처럼 예쁘고 멋진 분을 붙잡으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전 선녀님이……."라고 진심을 내비쳤다. 문채원은 "그대는 완벽하오.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라며 입 맞췄다.문채원은 윤현민과 두 번이나 입을 맞췄다. 헤어진 남편이라고 생각해서였다. 하지만 진짜 남편은 서지훈이었다. 15회 만에 과거의 인연, 그리고 진짜 사랑을 찾아 제대로 입맞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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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문채원, 서울 떠나 계룡산 선녀다방 복귀

선녀님의 온화한 미소로 가득했던 커피트럭이 문을 닫는다.17일 방송되는 tvN 월화극 ’계룡선녀전’에서는 문채원(선옥남)이 서울을 떠나 다시 계룡으로 돌아온다.극 중 선녀 문채원은 699년 동안 기다려온 환생한 서방님을 찾기 위해서 서울로 올라왔다. 두 남편 후보 윤현민(정이현), 서지훈(김금)과 전생의 비밀에 대한 실마리를 점점 찾아가는 것은 물론 예측불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펼치며 드라마 속 설렘지수를 높였다.그러나 문채원은 윤현민이 남편이라 굳게 믿고 서지훈의 고백을 거절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윤현민과의 입맞춤 직후 두 사람은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풍겨 의아함을 남겼다.이에 문채원에게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짐을 싸들고 어디론가 떠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커피 트럭 역시 굳게 문이 닫혀있다.매번 온화한 미소로 이원대학교 학생들을 맞아주던 커피트럭이 아닌 계룡산에 있는 선녀다방에 앉아 어딘가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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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계룡선녀전' 윤현민·서지훈, 귀여운 질투 브로맨스

윤현민과 서지훈이 한 여자를 놓고 경쟁하고 있지만 어쩐지 그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4일 방송된 tvN 월화극 '계룡선녀전'에서는 윤현민(정이현)과 서지훈(김금)이 서로를 질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사슴과 윤소이(거문성 이지) 등의 등장으로 인해 알 수 없는 기억들이 더 선명해진 윤현민은 문채원에게 남편의 직업이 무엇이었고 왜 죽었는지 물었다. 그러면서 더 기억이 날 수 있으니 함께 계룡에 가보자고 제안했다.윤현민이 문채원과 어딘가에 가서 늦게 올 수도 있다고 말하자 서지훈은 화들짝 놀라며 배신감을 느꼈다. 서지훈은 같이 가자고 했지만 윤현민은 "따라오지마"라며 거절했다. 슈트를 입은 두 남자는 유치하게 싸웠다. 서지훈은 "저도 선녀님 좋아한다고요"라고 따졌고 윤현민은 "연락도 안 하고 바로 갈 거다"라고 말했다.서지훈은 윤현민을 놓칠세라 연구실 일을 초스피드로 마무리했다. 윤현민은 서지훈이 쫓아올까봐 다급한 마음이었다. 뛰어오는 서지훈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 줄 알았지만 서지훈은 지름길을 이용해 윤현민의 차를 세웠다.결국 계룡에 함께 간 세 사람은 또 길을 잃었다. 아무 곳에나 내려 들어선 길에는 예쁜 꽃이 피어있었다. 문채원은 서지훈의 귀에 꽃을 꽂아줬다. 이를 본 윤현민은 질투심에 돌을 던져놓곤 "물수제비했다"며 뻔뻔하게 거짓말했다.두 사람은 문채원을 놓고 경쟁하는 사랑의 라이벌이지만 질투하고 견제하는 모습이 마치 어린 남자아이를 보는 듯 순수하고 맑다. 때문에 스트레스보다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 둘의 브로맨스 케미를 보는 것도 '계룡선녀전'의 또 다른 재미. 서지훈이 문채원과 윤현민의 키스를 목격한 가운데, 문채원의 진짜 남편은 누구일지 더욱 흥미진진해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0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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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윤현민, 둘러싼 비밀 궁금증 증폭…입체감↑

'계룡선녀전' 윤현민을 둘러싼 비밀은 무엇일까. 다층적 캐릭터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극 '계룡선녀전'에서 정이현의 복잡다단한 사연을 이야기하고 있는 윤현민. 무르익은 로맨스와 러브라인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전생의 진실도 심화되면서 점차 입체감을 입어가고 있다.문채원(옥남)을 향한 감정에는 확신이 더해지고, 친형제만큼 각별한 서지훈(김금)과는 연적이 되어서도 여전히 서로를 챙기고 배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윤현민은 문채원을 만나 밝아지고, 불면증에서도 벗어난 듯 긍정적 변화를 보인 반면, 실체를 알 수 없는 환영이 계속되면서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지난 9회 방송분에서 거문성 윤소이(이지)의 환영과 목소리에 시달리는 윤현민의 모습이 비춰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의문의 사슴이 자꾸 눈앞에 나타나 그를 옥죄는 등 순간적으로 공포에 사로잡혔다. 점점 심오해지는 전생과 주변 인물들과의 유쾌한 호흡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는 현재. 캐릭터가 갖춘 다면성과 서사력을 밸런스 있게 소화 중이다. 윤현민의 사연에 궁금증이 더해가는 '계룡선녀전'은 오늘(4일) 10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2.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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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계룡선녀전' 윤현민·서지훈, 사랑의 라이벌 '질투심 폭발'

'계룡선녀전' 윤현민과 서지훈이 친한 동료, 선후배에서 사랑의 라이벌이 됐다.26일 방송된 tvN 월화극 '계룡선녀전'에서는 윤현민(정이현)과 서지훈(김금)이 문채원(선옥남)을 두고 서로 질투심을 폭발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시작은 윤현민이었다. 서지훈은 문채원과 데이트를 하다가 갑자기 문채원을 껴안았다. 무슨 일 있냐고 묻는 문채원에게 서지훈은 "모르겠다. 선녀님이 날아가 버릴 것 같았다"고 답하며 "놀라셨죠? 죄송해요"라며 쑥스러워했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윤현민이 봤다.아무것도 모르는 서지훈은 문채원과 낮에 있었던 일을 자랑하듯 말했다. 또 "선녀님 귀여운 것 같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윤현민은 "선녀님이라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지 마라. 자기가 선녀라는 사람 이상하다"고 심술부렸다. 술에 취했기 때문에 더 적나라한 진심이 보였다.두 사람은 싸우기도 했다. 윤현민이 문채원이 준 선물을 거절하고 "기분 더럽다"고 나쁘게 말했기 때문. 서지훈은 윤현민에게 "이기적이다"라며 사과하라고 했다. 절대 사과 안 할 것 같았던 윤현민은 다음날 문채원에게 사과했고, 문채원은 "그대가 소선의 지아비입니까?"라고 물었다. 이 모습을 본 서지훈은 실망하며 뒤돌아섰다.다음날 문채원이 선물한 넥타이를 한 두 남자는 서로 자기 것이 더 특별하다고 다퉜다. 감기에 걸린 서지훈을 윤현민이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서지훈은 "동정하는 거냐"면서 전날 있었던 일을 언급했다. 윤현민은 환생 같은 걸 믿냐고 놀라워했고 서지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도 안 믿는다면 왜 문채원 옆에 있냐고 물었다.이 말이 윤현민을 자극했다. 서지훈은 꿈에서 문채원에게 "선녀님과 있으면 설렌다"고 고백했지만, 윤현민은 실제로 문채원을 찾아갔다. "꼭 서방이어야 하나? 나는 환생 같은 거 안 믿는다. 대신 이건 확실하다. 당신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고백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2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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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윤현민, 문채원에 "좋아지기 시작했다" 직진 고백 [종합]

'계룡선녀전' 윤현민이 문채원을 향해 커지는 마음을 고백했다.26일 방송된 tvN 월화극 '계룡선녀전'에서는 윤현민(정이현)이 문채원(선옥남)에게 고백했다. 서지훈(김금)의 짝사랑도 더욱더 깊어졌다.서지훈은 문채원을 갑자기 껴안았다. 무슨 일 있냐고 묻는 문채원에게 서지훈은 "모르겠다. 선녀님이 날아가 버릴 것 같았다"고 답하며 "놀라셨죠? 죄송해요"라며 쑥스러워했다. 두 사람이 벤치에서 대화를 나누는 걸 본 윤현민은 질투했고 집에 가는 길에 술을 잔뜩 사 갔다.윤현민과 함께 술을 마시게 된 서지훈은 낮에 선녀와 있었던 일을 자랑하듯 말했다. 또 "선녀님 귀여운 것 같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윤현민은 "선녀님이라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지 마라. 자기가 선녀라는 사람 이상하다"고 심술부렸다.두 사람은 문채원에게 휴대폰을 선물했다. 문채원은 잠 잘오는 커피를 주겠다며 집에 들였다. 그때 바람이 불어 촛불이 꺼졌다. 윤현민은 자기도 모르게 손을 움직여 불을 켰다. 문채원은 윤현민에게 선물을 줬다. 윤현민은 "내 생일은 어떻게 알았냐"고 화를 내며 자기 꿈에 그만 나타나라고 말했다. 서지훈은 윤현민을 이기적이라고 나무랐다.다음날 윤현민은 커피 트럭을 지나가다가 문채원을 봤다. 비를 맞으며 일하는 문채원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문채원은 자기 과거 이야기를 했다. 문채원은 "그대가 소선의 지아비입니까?"라고 물었다. 윤현민은 대답을 망설였다. 이 모습을 서지훈이 보고 있었다. 서지훈은 문채원에게 우산을 주고 뒤돌아섰다.윤현민과 서지훈은 문채원이 선물한 넥타이를 하고 출근했다. 비를 맞아 감기에 걸린 서지훈을 윤현민이 데려다주기로 했다. 집에 가면서 두 사람은 문채원을 두고 다퉜다. 윤현민은 문채원이 리플리 증후군 같은 거라고 주장했다. 서지훈은 문채원의 말을 믿는다고 말했다. 오히려 윤현민에게 정말 하나도 안 믿냐고, 그럼 왜 문채원 옆에 있냐고 물었다.서지훈의 꿈에 문채원이 나타났다. 서지훈은 문채원에게 "선녀님과 있으면 설렌다.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게 삶의 낙이다"고 고백했다. 꿈에서 깬 문채원은 볼을 붉히고 "꿈이었구나"라고 되뇌었다. 그때 윤현민이 문채원을 찾아왔다. "꼭 지아비여야 하나. 나는 환생 같은 거 모른다. 대신 이거 하나는 확실히 안다. 당신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고백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1.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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