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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계룡선녀전' 문채원♥서지훈, 드디어 제대로 찾은 입맞춤 상대
'계룡선녀전' 문채원과 서지훈이 키스했다.24일 방송된 tvN 월화극 '계룡선녀전'에서는 날개옷을 되찾은 문채원(선옥남)에게 서지훈(김금)이 떠나지 말라고 애원했다.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윤현민(정이현)은 분노하면서 선녀폭포에 불을 질렀다. 윤현민은 서지훈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면서 억울해했다. 이때 안영미(조봉대)가 나타났고 윤현민을 선녀다방에 처음 왔을 때로 데려갔다. 시간여행을 통해 윤현민은 전생의 비밀을 들여다보게 됐다.윤현민이 창고에 갇혀 굶어 죽어갈 때 그를 구하려던 한 여자가 있었다. 그 여자는 윤현민에게 먹을 것을 주려고 뛰어왔지만 윤현민을 구하지 못했다. 안영미는 계속 시간을 앞으로 돌려 여자가 자꾸 뛰어오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자는 숨이 찰 뿐 윤현민을 구하지 못했다. 안영미는 "널 구하기 위해 달려오던 이 여인은 나중에 파군성 바우새로 환생했다"고 알려줬다.모든 소동이 정리되고 서지훈은 임하룡(북두성군)에게 날개옷을 찾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날개옷은 이미 옷장에 있다고 말했다. 문채원의 집에 가서 옷장을 뒤졌지만 날개옷은 없었다. 의아해하던 그때 서지훈이 문채원에게 사준 옷에 나비가 있었다. 더 많은 나비가 날아와 옷에 수놓아졌다.서지훈은 문채원에게 "선계로 돌아가실 거냐"고 물었다. 서지훈은 "제가 선녀님 지아비 기억을 찾긴 했지만 파군성처럼 멋지지 않고 성격이 답답해서 고구마란 얘기도 듣고 길눈도 어둡고 눈치도 없고 학교에서도 아직 연구원이라 돈도 많이 못벌어요. 선녀님처럼 예쁘고 멋진 분을 붙잡으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전 선녀님이……."라고 진심을 내비쳤다. 문채원은 "그대는 완벽하오.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라며 입 맞췄다.문채원은 윤현민과 두 번이나 입을 맞췄다. 헤어진 남편이라고 생각해서였다. 하지만 진짜 남편은 서지훈이었다. 15회 만에 과거의 인연, 그리고 진짜 사랑을 찾아 제대로 입맞췄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2.25 0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