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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뜬' 김용만 외 5인, 천진난만함 폭발한 '다다미족' (ft. 민호) [종합]
'뭉뜬' 김용만 외 5인이 전투적인 먹방은 물론 게임 삼매경에 빠졌다.4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일본 북해도로 떠난 김용만 외 5인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오타루 앤티크 뮤지엄을 찾은 멤버들은 제멋대로 춤추는 오르간 건반들에 연신 감탄을 표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멤버들은 오르골 당 본관에서 초밥 모양의 오르골부터 관람차 모양의 오르골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경했다.슈크림 빵 사기를 걸고 가위바위보 게임을 펼치기도 했다. 의심과 미신이 가득했고, 멤버들은 사소한 움직임에도 예민하게 반응했다.최종 일대일 대결을 벌이게 된 멤버는 용준형과 안정환. 안정환은 보자기를 낸다며 심리전을 유도했으나, 승리는 용준형의 차지였다. 안정환은 "용갈이에게 당했다"며 씁쓸해했다.이를 지켜보던 김용만은 "은근 얘들이 담합, 야합을 한다. 작당모의도 잘한다"며 윤두준과 용준형에 감탄을 표했다.이어 멤버들은 시간제한이 있는 무제한 해산물 레스토랑을 찾아 엄청난 먹방을 선보였다. 앞서 윤두준은 "게 박살 내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먹방에 일가견이 있는 김용만과 정형돈 역시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전투적으로 음식을 섭취해 놀라움을 안겼다.용준형이 잠시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젓가락을 내려놓자 멤버들은 일제히 "그럴 수 있어 너?" "무슨 생각하는 거야? "전쟁이야" "정신 안 차려?"라고 폭풍 잔소리를 해 폭소를 유발했다.숙소로 돌아온 김용만 외 5인은 6인 1실 다다미방에 멘붕했다. 김용만은 "수련회 온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멤버들은 빙 둘러앉아 '박수 게임'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얼마 안 가 샤이니 민호가 깜짝 등장했다. 삿포로에서 샤이니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던 중 정형돈의 전화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온 것. 민호는 멤버들과 다정히 인사를 나누며 훈훈함을 자아냈다.하지만 그것도 잠시 민호는 얼떨결에 6인방의 게임에 참여하게 됐다. 민호는 당황하면서도 빠르게 게임에 적응했다. 승승장구하던 민호에게도 벌칙 시간이 다가왔다. 정형돈은 베개를 위협적으로 휘두르며 겁을 줬다. 하지만 정형돈은 민호의 볼에 기습 뽀뽀를 했다. 민호는 "차라리 때려라"라며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7.05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