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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故 박지선 빈소, 침통한 분위기 속 이어진 동료들 조문행렬

박지선의 빈소엔 침통한 분위기 속 동료 및 지인들의 슬픔만 가득했다. 고인에 대한 그리움이 짙게 깔렸다. 지난 2일 오후 늦게 개그우먼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가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됐다. 조문 둘째날인 3일에도 비공개, 삼엄한 경비 속 조문이 이어졌다. 개그맨 김영철은 후배 박지선을 아끼고 사랑했던 후배라고 일컬으며 3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을 진행하는 내내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이날 오후엔 직접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개그계를 대표하는 '1호 부부' 팽현숙 최양락 부부에 이어 마이티 마우스 쇼리, 상추도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다. 배우 유준상은 직접 조화를 보내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박지선은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모녀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부친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 1장이 발견됐다. 유족들의 뜻에 따라 부검 없이 장례를 진행한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지선. 데뷔 직후인 2007년 KBS 연예대상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8년에도 우수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우먼 가운데 최초로 신인상과 우수상, 최우수상을 모두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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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종현 목소리 다시 듣는다…'푸른밤' 추모방송 [공식]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의 목소리를 다시 들어볼 수 있게 됐다.20일 MBC 라디오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목요일 밤 12시~2시 '푸른밤과 종현, 1055일의 기록'이 방송됩니다"는 공지를 올렸다. 고인을 향한 그리운 사연들을 접수받고 있다.고 종현은 2014년 2월 3일 '푸른밤, 종현입니다' DJ를 맡아 3년 여간 청취자와 소통했다. 각종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매일 진행하는 라디오에 대한 애착이 컸다. 마지막 방송인 지난 4월 2일엔 "예를 갖추고 싶다"며 푸른색 수트를 입고 진행할 정도였다. 당시 종현은 "마지막이 아니다"며 엔딩멘트로 "내일도 쉬러 와요. 사랑합니다"라며 돌아오겠다고 했다.'푸른밤' 측은 1055일 동안 종현이 청취자들을 위로하고 응원해왔던 것을 모아 추모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푸른밤과 함께한 종현의 시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애도했다.종현의 추모 방송은 목요일 밤 1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황지영기자 신세경, 종현 빈소서 눈물..늦은 밤까지 이어진 조문행렬 태연, 故종현 추모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CCTV에 담긴 종현의 생전 마지막 모습 "알려져서 힘들더라"…故종현, 상처 입고 떠난 여린 별 故 샤이니 종현, 콘서트 엔딩 모습서 보인 표정의 의미는.. 故종현 목소리 다시 듣는다…'푸른밤' 추모방송 [공식] 2017.12.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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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져서 힘들더라"…故종현, 상처 입고 떠난 여린 별

샤이니 멤버로, 싱어송라이터로 故종현은 생전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을 위로했다. 그러나 정작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고 깊은 우울감에 빠져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생전 고인이 남긴 유서에는 "세상과 부딪히는 건 내 몫이 아니었나봐. 세상에 알려지는 건 내 삶이 아니었나봐. 다 그래서 힘든 거더라. 부딪혀서, 알려져서 힘들더라. 왜 그걸 택했을까. 웃긴 일이다"는 내용이 담겼다.노래가 좋아서 가수가 된 종현은 마음의 병을 얻었다. 이름을 알리고 사랑을 받는 직업을 얻는 대가는 가혹한 악플이라는 상처로 돌아왔다.8일 전 올랐던 단독 콘서트 '인스파이어드'에서도 악플에 관한 노래를 들려줬다. 쉽게 먹을 수 있는 '와플'을 쉽게 만들어지는 악플과 루머에 비유했다. 해시태그 모양에서 와플로 발전시킨 재치있는 가사였지만 동시에 내면의 상처를 밝게 풀어낸 노래이기도 했다. 가사에는 "누가 사귄다더라. 싸웠다더라. 그렇다더라" 등 주변의 말이 루머로 번지는 과정을 담았다.고인은 이 노래를 세상에 꺼내놓지 못하고 먼저 눈을 감았다. 유서를 통해 우울증을 고백했고 도망치고 싶다고 말했다. 과거 인터뷰나 방송에서 "열등감에서 원동력을 얻는다. 남보다 못하니 더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털어놨던 종현은 상처를 이겨내지 못했다. "왜 이렇게까지 아픈지 신기한 노릇이다. 나보다 힘든 사람들도 잘만 살던데. 나보다 약한 사람들도 잘만 살던데. 아닌가보다. 살아있는 사람 중에 나보다 힘든 사람은 없고 나보다 약한 사람은 없다"며 외로워했다.동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소녀시대 태연은 "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널 무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 주고 싶고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라며 "수고했어. 외롭지 않게 해줄게"라고 말했다. 소란 고영배는 "항상 먼저 물어봐주고 웃어주던 너였는데 나는 왜 네가 그렇게까지 아픈 줄을 몰랐을까. 그게 너무 미안하고 아프다. 가장 열정적이고 천재적인 뮤지션, 진심으로 이야기하던 DJ, 내 사랑하는 친구이자 동생"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수만·보아·엑소·소녀시대·레드벨벳·NCT·방탄소년단·아이유·슈퍼주니어·지코·FT아일랜드·에픽하이·이적·워너원·김민종·하이라이트·비투비·헨리·강호동·크리스탈·유희열·김신영·러블리즈·인순이·김새론·장현승·박성광·빅스·에이핑크 등이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고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친누나가 받은 문자 메시지 '이제까지 힘들었다'·'나를 보내달라'·'마지막 인사다' 등의 내용과 고인이 콘서트를 앞두고 지인인 디어클라우드 멤버 나인에게 맡긴 글을 유서로 봤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21일 오전 9시 발인.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신세경, 종현 빈소서 눈물..늦은 밤까지 이어진 조문행렬 태연, 故종현 추모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CCTV에 담긴 종현의 생전 마지막 모습 "알려져서 힘들더라"…故종현, 상처 입고 떠난 여린 별 故 샤이니 종현, 콘서트 엔딩 모습서 보인 표정의 의미는.. 故종현 목소리 다시 듣는다…'푸른밤' 추모방송 [공식] 2017.12.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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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고싶어"…故종현, 밤새 이어진 눈물의 조문행렬

많은 동료들이 샤이니 멤버 종현의 곁을 지켰다.지난 18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故종현의 빈소가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0년 여 동안 고인과 함께 활동한 멤버 온유, 키, 민호, 태민이 상주로 조문객을 맞았다.20일 새벽에도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인을 애도하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 보아·엑소·소녀시대·레드벨벳·NCT·방탄소년단·아이유·슈퍼주니어·지코·FT아일랜드·에픽하이·이적·워너원·김민종·하이라이트·비투비·헨리·강호동·크리스탈·유희열·김신영·러블리즈·인순이·김새론·장현승·박성광·빅스·에이핑크 등 많은 동료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외롭지 않게 했다. 샤이니 멤버들은 조문객들과 포옹하며 슬픔을 나눴다.태연은 밤 사이 추모글을 올렸다. 고 종현을 잃은 것을 자책하며 "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널 무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 주고 싶고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라며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라고 불렀다.고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고인이 지난 9일, 10일 콘서트를 앞두고 지인인 디어클라우드 멤버 나인에게 맡긴 글을 유서로 봤다.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는 내용이었다. 나인의 소속사 대표는 "글을 보냈을 때 바로 그의 가족에게 전달했다.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서 유족과 유언을 공개할지를 논의한 끝에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21일 오전 9시 발인.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17.12.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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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故종현 추모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소녀시대 태연이 생전 절친했던 故 종현을 추모했다.태연은 20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현의 콘서트를 찾은 사진을 올렸다. "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널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 주고 싶고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라고 말했다.또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라며 자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같이 부른 듀엣곡 '론리'에 대해서도 "누나 생각하며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해. 우린 비슷하잖아"라며 "너무 수고했다. 외롭지 않게 해줄게"라고 글을 마무리했다.태연 추모글 전문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널 무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 주고 싶고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전화해서 이름 부르면 당장이라도 하이톤으로 으응! 할 것 같은 우리 종현이 많이 보고 싶어. 누나가 많이 못 안아줘서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lonely' 누나 생각하며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해.우린 비슷하잖아. 닮았고. 그 느낌들을 알잖아.내 인생에 제일 특이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 김종현 너무 많이 보고 싶고 손잡아 주고 싶다.종현아 넌 최고야너무 수고했어외롭지 않게 해줄게.황지영기자 신세경, 종현 빈소서 눈물..늦은 밤까지 이어진 조문행렬 태연, 故종현 추모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CCTV에 담긴 종현의 생전 마지막 모습 "알려져서 힘들더라"…故종현, 상처 입고 떠난 여린 별 故 샤이니 종현, 콘서트 엔딩 모습서 보인 표정의 의미는.. 故종현 목소리 다시 듣는다…'푸른밤' 추모방송 [공식] 2017.12.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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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오열, 사과, 허망"…故샤이니 종현, 마지막 배웅길

그룹 샤이니 종현(28, 본명 김종현)이 떠난 자리엔 그를 사랑했던 동료들과 팬들의 눈물이 흘렀다. 비통한 마음으로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종현을 추모했다.지난 18일 오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故김종현의 빈소가 19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종교식으로 진행된다.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동료를 잃은 가수들, 업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지켰고 팬들 또한 지하에 따로 준비된 추모 공간을 찾았다. SM 측은 관계자와 팬이 서로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서 애도할 수 있도록 했다.빈소엔 고인의 부모와 친누나가 조문객을 맞고 있다. 2008년 데뷔해 10년 여간 동고동락한 샤이니 멤버 온유(이진기) 키(김기범) 민호(최민호) 태민(이태민)이 상주를 맡아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이수만 SM 회장은 이른 오전부터 병원을 찾아 함께 빈소를 마련하고 제일 먼저 조문을 마쳤다. 보아, 소녀시대 윤아 유리 효연, 엑소, NCT, 레드벨벳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도 차례로 조문행렬에 동참했고 서현, 방탄소년단도 종현의 마지막을 배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SM 아티스트는 전날부터 전면 스케줄을 취소했다. 종현의 비보 직후 라디오DJ를 맡고 있는 강타와 NCT는 당일 마이크를 잡지 못했다. 태연도 팬사인회를 취소했으며 엑소 수호와 f(x) 루나도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프레스콜 행사에 불참키로 했다.일면식은 없으나 아티스트 종현의 음악을 사랑했던 동료들과 팬들도 허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입구부터 오열하며 쉽게 빈소에 들어서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종현이 유서로 남겼던 "수고했어"라는 말을 반복하며 아픔을 몰라봐 미안하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19일 오전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종현은 그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즐기며 음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최고의 아티스트입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무대 위에서 가장 빛나는 종현의 순간을 사진으로 추억했다.종현은 18일 오후 강남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의식불명으로 발견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21일 오전 9시 발인.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17.12.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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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들, 故종현 빈소 상주…SM 식구들 조문행렬

그룹 샤이니 종현(28, 본명 김종현)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진 가운데 소속사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8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종현의 빈소는 19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샤이니 멤버 온유, 키, 민호, 태민이 상주를 맡았다. 포르투갈로 화보 촬영을 갔던 키는 서둘러 귀국을 하고 있다.관계자들은 10여년 동안 지켜봐온 아티스트의 마지막 길에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와 유리 등 소속사 동료들도 큰 슬픔에 잠긴 얼굴로 빈소에 들어섰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빈소 차려지기 전부터 병원에 도착해 함께 준비한 후, 가장 먼저 조문을 마쳤다. 엑소 멤버들과 보아도 조문을 했다.종현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한 팬들의 조문도 이어지고 있다. 입구부터 오열하며 쉽게 빈소에 들어서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정오부터 지하에 마련된 장소에서 추모할 수 있다.종현은 18일 오후 강남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의식불명으로 발견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황지영기자 2017.12.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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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소리없는 눈물" 비통함 속 故김주혁 밤샘 조문행렬

밤새 이어진 조문행렬이다. 비통함과 애통함에 분위기는 시종일관 엄숙했다. 지난 달 3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김주혁의 빈소가 31일 오후 3시부터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가운데, 고인의 넋을 애도하고 추모하기 위한 동료 배우들과 연예계 인사들, 그리고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빈소는 고인의 형이 상주로 조문객을 맞고 있으며,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사이인 차태현도 빈소를 지키며 직접 조문객과 인사하고 있다. 고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들 역시 빈소를 떠나지 않은 채 밤새 조문객을 받았다. 빈소가 차려진 직후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사람은 소속사 식구 유준상, 그리고 선배 최민식이었다. 유준상과 최민식은 오후 4시께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뒤이어 고 김주혁의 유작으로 남게 된 '독전'에서 함께 호흡맞춘 후배 류준렬이 눈물을 쏟으며 빈소를 방문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선·후배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생전 고인과 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깊은 인연을 맺은 배우들부터 일면식은 없지만 같은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동료로서 찾은 이들까지 고인을 떠나보내야 하는 허망한 마음은 다르지 않았다. 이 날 연예계에 크고 작은 행사들이 여러 건 있었던 만큼, 배우들과 관계자들은 행사 직후 약속이나 한듯 빈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후 송중기·송혜교 커플 결혼식에 참석했던 하객들 중 일부를 곧바로 빈소에서 만날 수 있었고, 영화 '침묵' VIP 시사회를 찾았던 이들도 늦은 밤 빈소로 대거 이동했다. 장례식장 앞에는 밴 등 연예인 차량이 끝없이 줄지어 서 있었다. 첫 날 빈소에는 고두심·고수·권상우·박보검·박서준·박원상·손현주·송강호·송지효·유선·윤아·이경영·이미연·이승준·임형준·장근석·정보석·정경호·조우진·조진웅·최여진·한지민·현빈 등 배우들이 빠르게 방문해 고 김주혁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들도 지속적으로 빈소를 찾았다. 김소연·김재경·김지수·김혜성·문근영·홍은희 등 배우들이 애도를 표했다. 배우들 뿐만 아니라 예능인들도 눈에 띄었다. 유호진 PD를 비롯해 KBS 2TV '1박2일' 전 스태프, 그리고 김종민·김준호·윤시윤·차태현 등 멤버들은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빈소로 달려왔으며, 데프콘은 눈물을 참지 못한 채 오열했다. 또 SBS '런닝맨' 김종국·지석진·유재석·이광수·하하 등 멤버들도 조문을 마쳤다. 김숙·김제동·박경림·이경규·이휘재·홍석천의 모습도 보였다. 오후 늦은 시각에는 성지루·전미선이 무거운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고, 봉태규와 나무엑터스 신인 배우들은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빈소를 떠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슬픔에 빠져 있는 이는 고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이었다. 이유영은 30일 당일 부산에서 '런닝맨' 촬영 중 고 김주혁의 비보를 접하고 급하게 녹화를 중단, 서울로 상경해 기다리다 빈소가 마련된 직후부터 빈소를 지키고 있다. 말을 잇지 못할 만큼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 안쓰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방송·영화·연예매니지먼트 관계자들도 끊임없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영화 감독들과 제작사 관계자들, 매니지먼트 대표들은 고인을 추모하면서 동시에 실의에 빠져 있는 유족들과 나무엑터스 식구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 날 오후 김석준 나무엑터스 상무는 브리핑을 통해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나무엑터스 전 직원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현재 빈소는 일반인 조문객과 취재진의 접근은 철저히 막혀 있는 상황. 소속사 측의 끊임없는 당부로 취재진들은 취재를 최대한 자제하며 포토라인 한 켠만 지키고 있다. 또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일반인 조문객들을 위한 빈소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고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 27분께 김주혁이 탑승한 차량이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됐다. 김주혁은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고 건국대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6시30분께 끝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31일 오전 고 김주혁의 부검을 실시했다. 국과수 측은 부검의 소건 결과를 발표하고 "직적사인은 심각한 수준의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며, 심근경색은 아니다. 심장, 약물과 관련된 부분은 7일 정도 걸리는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확한 사인을 발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 김주혁의 발인은 11월 2일, 장시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조연경 기자사진=공동취재단 제공 2017.11.0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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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故조동진, 나에게 큰 형님 같은 분"

가수 유희열이 고 조동진 별세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28일 유희열은 "하나음악 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에게는 큰 형님같은 분입니다"며 "늘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음악과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시던 분"이라고 조동진과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하나음악은 1990년대 조동진이 이끌던 음악공동체로, 지금 활동하는 많은 뮤지션들이 영향을 받았다. 같이 하나음악에서 교감한 멤버로는 조동익 조동희 남매와 장필순 등이 있다.이규호 또한 고인에 대해 "그렇게 좋아하시던 메밀꽃이 막 피어날 때인데. 20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행복한 사람'을 함께 노래하려 했는데. 생일을 1주일 남기고 오늘 새벽 하늘 나라로 가셨다"고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한국 포크음악계 대부' 조동진은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에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일산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후배 음악인과 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나뭇잎 사이로', '행복한 사람' 등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사의 명곡을 다수 만들었다.황지영기자 2017.08.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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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신해철 애도 비난 글 "지인인 마냥 XX들 해요"에 공감 댓글 논란

방송인 강원래가 신해철 애도 상황을 비난하는 글에 공감해 논란이 일고 있다. 故신해철의 빈소는 지난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차려졌다. 그의 빈소에는 수많은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행렬로 북적였다.한편, 방송인 강원래가 故 신해철의 애도 비난글에 공감한다는 댓글을 남겨 비난에 휩싸였다.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지난 28일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해요. XX한다들"라며 신해철의 죽음을 애도하는 여론에 대한 비난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강원래는 해당 글에 "공감 100%"라는 댓글을 달아 파문이 일고 있다.강원래의 故신해철 애도 여론 비난 글 공감에 네티즌들은 "강원래, 이거 진짜 강원래가 공감한건가?" "강원래, 여론 비난이라니" "강원래,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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