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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2020시즌 10홈런' 타자 허정협 포함 12명 방출

키움 허정협(31)이 팀을 떠난다. 키움 구단은 27일 '12명의 선수를 방출해 선수단을 재정비한다'고 발표했다. 방출 명단에는 외야수 허정협을 비롯해 내야수 김은성·문찬종, 투수 조성운·임규빈·김정후·오주원·차재용이 포함됐다. 이 밖에 투수 최규보·조범준, 포수 박성우, 외야수 박동혁의 육성선수 등록이 말소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허정협이다. 2015년 데뷔한 허정협은 1군 통산 3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702타수 172안타), 19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타율 0.268, 10홈런, 43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올해 29경기 타율이 0.156에 그쳤고 방출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키움은 전날 베테랑 투수 오주원이 현역에서 은퇴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10.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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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현장] '변상권 3타점' 키움, 선두 NC 꺾고 60승 선착

키움이 시즌 60승 고지에 선착했다. 키움은 2일 열린 고척 NC전을 6-4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60승(41패)째를 올려 선두 NC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반면 시즌 3연승, 고척돔 3연승 행진이 모두 막을 내린 NC는 시즌 35패(2무 57승)째를 당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키움은 2회 말 처음 득점했다. 2사 후 박동원과 송우현이 연속 볼넷을 골라내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변상권이 NC 선발 송명기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1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3회 말 무사 3루에선 이정후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키움은 4회 말에도 득점했다. 선두타자 박동원이 좌익수 방면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송우현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2사 후 터진 김하성의 1타점 적시타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쐐기를 박은 건 5회 말이었다. 키움은 2사 후 사사구 3개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2회 선제 적시타의 주인공 변상권이 NC 불펜 박정수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선 김혜성의 적시타로 점수차가 6-0까지 벌어졌다. NC는 6회 홈런으로 무득점에서 탈출했다. 양의지가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불펜 조성운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 밖으로 날렸다. 시즌 16호. 9회 초 1사 1, 3루에서 애런 알테어의 적시타, 2사 2, 3루에서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키움은 선발 조영건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타선에선 9번 중견수로 출전한 변상권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NC는 선발 송명기기 3⅔이닝 4피안타 4사사구 3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9.0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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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브리핑] NC 양의지, 시즌 16호 홈런…키움 조성운 공략

NC 포수 양의지(33)가 시즌 16호 홈런을 때려냈다. 양의지는 2일 고척 키움전에 4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6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0-6으로 뒤진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키움 불펜 조성운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펜스 밖으로 날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시즌 16호. 한편 경기는 양의지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키움이 6-1로 앞서 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9.0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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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조성운, 승리계투조 등판

2020프로야구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6회초 조성운이 등판, 공을 던지고 있다.고척=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9.02/ 2020.09.0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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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스타] '3안타 2타점' NC 알테어, 4번 같은 '8번' 타자

이 정도면 '공포의 8번 타자'이다. NC는 1일 고척 키움전을 5-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57승(2무 34패)째를 따내 2위 키움(59승 41패)과의 게임 차를 2.5경기로 늘렸다. 고척 원정 2연전을 모두 패할 경우 1, 2위 순위표가 바뀔 수 있었지만 2연전 첫 경기를 잡으면서 한숨을 돌렸다. 승리 일등공신은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였다. 알테어는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3안타를 몰아친 건 올 시즌 개인 7번째다. 첫 타석부터 간결하게 배트를 돌렸다. 0-0으로 맞선 3회 초 무사 1루에서 키움 선발 김재웅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볼카운트 2볼에서 3구째 시속 139㎞ 직구를 받아쳐 시즌 21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달 29일 창원 SK전에 이어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짜릿한 손맛을 봤다. 타격감이 식을 줄 몰랐다. 2-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5회 초에도 직접 포문을 열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엔 김재웅의 8구째 직구를 때려내 좌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다. NC는 권희동이 3루 땅볼로 물러나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지만, 박민우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알테어는 팀이 뽑은 첫 3점에 모두 관여했다. 알테어는 3-2로 앞선 7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타를 추가했다. 키움 불펜 조성운의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을 갈랐다.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엔 실패.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NC는 중심 타선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나성범(4타수 무안타)-양의지(3타수 1안타)-박석민(3타수 무안타)으로 구성된 클린업 트리오가 총 10타수 1안타에 그쳤다. 그러나 8번 타순에서 맹활약한 알테어 덕분에 1, 2위 맞대결에서 웃을 수 있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9.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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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역투하는 조성운

프로야구 KT와 키움의 경기가 26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키움 투수 조성운이 5회말 구원등판 역투하고있다.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8.26. 2020.08.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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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현장] 임종찬 '첫 타점', 윤대경 '첫 승'..한화 극적인 역전승

한화가 연장 12회 접전 끝에 올 시즌 키움전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역전승했다. 양팀은 투수 20명을 쏟아붓는 총력전을 펼친 끝에 한화가 키움전 6연패를 끊었다. 2위 키움은 이날 패배로 선두 NC에 3.5경기 차로 멀어졌다. 한화는 1회 말 1사 만루에서 키움 5번 박병호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다. 이어 2회 초 브랜든 반즈가 상대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려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3회 2사 2루에서 박병호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내줘 1-3으로 다시 끌려갔다. 4회엔 두 점을 더 내줬다. 에이스 서폴드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1-5로 밀리자 한화의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한화는 6회 초 이해창의 안타와 정은원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고, 이용규의 내야 땅볼을 키움 2루수 서건창이 실책해 무사 만루가 됐다. 이어 한화 노수광은 흔들린 최원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5로 추격했다. 하주석은 바뀐 투수 양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최진행이 몸 맞는 공을 얻어 다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김태균이 희생플라이를 날려 한화는 5-5 동점에 성공했다. 동점 상황에서 한화 마무리 정우람과 키움 마무리 조상우가 올라오는 등 양팀은 치열한 불펜 싸움을 벌였다. 한화는 연장 12회 초 1사 2루에서 대타 임종찬이 키움 투수 조성운으로부터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후속 타자 최재훈이 중전 쐐기타를 날려 한화는 7-5로 도망갔다. 임종찬의 12회 안타는 프로 데뷔 첫 타점이었다. 10회 말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한화 윤대경은 프로 데뷔 7년 만에 첫 승을 거뒀다. 고척=김식 기자 2020.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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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돋보기] 팔꿈치 아픈 브리검 공백 채운 '불펜' 톱니바퀴

위기의 순간. 키움 불펜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갔다. 키움으로선 26일 고척 롯데전이 부담 그 자체였다. 팀이 4연패 늪에 빠진 상황. 이날 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던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팔꿈치 통증을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체 선발'로 낙점된 김재웅(경기 전 평균자책점 4.44)의 무게감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결과는 달랐다. 키움은 8-1 대승을 거두며 시즌 4연패와 홈 3연패 사슬을 동시에 끊어냈다. 1회부터 5득점 하며 활발하게 터진 타선의 힘도 인상적이었지만 불펜의 저력이 대단했다. 사실상 '오프너' 역할을 한 김재웅은 2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하며 제 몫을 다했다. 손혁 키움 감독은 5-0으로 앞선 3회초 1사 2루에서 첫 번째 투수 교체를 진행했다. 김재웅의 투구수가 32개로 많지 않았지만, 실점 위기에서 사이드암 양현을 마운드에 세워 불을 껐다. 배턴을 이어받은 양현은 1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 쾌투한 뒤 5회부터 김태훈과 교체됐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김태훈은 6회 다시 김상수에게 배턴을 넘겼다. 6-0에서 등판한 김상수는 1사 후 마차도의 볼넷 이후 포일로 실점 위기에 몰린 뒤 안치홍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김준태와 민병헌을 모두 내야 땅볼로 유도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노련하게 위기 탈출에 성공했다. 7회와 8회 각각 이영준과 안우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처리한 키움은 9회 조성운이 1이닝을 퍼펙트로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갑작스러운 브리검의 부상 공백을 불펜 자원 7명이 효과적으로 채웠다.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키움 투수는 총 14명. 선발 투수 4명(요키시·한현희·이승호·최원태)을 제외하면 박주성과 마무리 투수 조상우를 제외한 나머지 투수가 총 동원됐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팬들과 만나는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전해 기분이 좋다. 공격이 살아났고 수비 집중력도 돋보였다. 불펜 데이였는데 나간 투수마다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7.2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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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코멘트] '4연패 탈출' 손혁 감독 "팬들과 만난 첫 경기 승리해 기분 좋다"

키움이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26일 고척 롯데전을 8-1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인천 SK전부터 이어온 시즌 연패를 '4'에서 끊어내며 홈경기 3연패에서도 벗어났다. 39승(31패)째를 챙기며 40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대체 선발' 김재웅이 2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3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양현(1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 김태훈(1이닝 무실점) 김상수(1이닝 1피안타 1실점) 이영준(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안우진(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조성운(1이닝 무실점)이 톱니바퀴처럼 자기 몫을 해냈다. 타선은 팀 시즌 3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손혁 감독은 "팬들과 만나는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전해 기분이 좋다. 공격이 살아났고 수비 집중력도 돋보였다. 불펜데이였는데 나간 투수마다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수비에서 서건창과 김하성이 상대 분위기를 끊어냈다. 박병호가 중요할 때마다 안타로 분위기를 잘 이끌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7.2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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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고척 현장] '박병호 3안타 3타점' 키움, 롯데 꺾고 4연패 탈출

키움이 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26일 고척 롯데전을 8-1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인천 SK전부터 이어온 시즌 연패를 '4'에서 끊어내며 홈경기 3연패에서도 벗어났다. 39승(31패)째를 챙기며 40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키움전 스윕을 노렸던 롯데는 연승 행진을 '2'에서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32승 34패로 5할 승률에서 더 멀어졌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랐다. 1회말부터 키움이 빅이닝에 성공했다. 사사구 2개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박병호와 박동원의 연속 적시타로 2-0 앞서갔다. 계속된 2사 2,3루에선 전병우가 롯데 선발 서준원의 6구째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2사 1루에선 박주홍의 1타점 2루타까지 때려내 1회에만 무려 5점을 뽑아냈다. 최근 4연패 기간 팀 타율이 0.198에 불과했다는 걸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몰아치기였다. 키움은 5회말 추가점을 올렸다. 1사 후 이정후와 박병호의 연속 2루타로 한 발 더 달아났다. 롯데는 6회초 1사 후 마차도의 볼넷 이후 상대 포일. 1사 2루에서 터진 안치홍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오히려 키움이 7회말 1사 1,3루에서 나온 박병호의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말에는 박준태의 볼넷과 김혜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하성의 3루 땅볼 때 박준태가 홈을 밟았다. 키움은 '대체 선발' 김재웅이 2⅓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3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양현(1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 김태훈(1이닝 무실점) 김상수(1이닝 1피안타 1실점) 이영준(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안우진(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조성운(1이닝 무실점)이 톱니바퀴처럼 자기 몫을 해냈다. 타선은 팀 시즌 3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를 두들겼다.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롯데는 선발 서준원이 3이닝 6피안타 5실점 하며 무너진 게 뼈아팠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7.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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