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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U+, 디즈니 플러스에 지상파 3사 묶은 프로모션 상품 출시…월 1만7600원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가 디즈니 플러스와 지상파 3사를 월 1만원대로 제공하는 '디즈니 플러스 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형 상품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디즈니 플러스 지상파는 월 9900원의 디즈니 플러스 스탠다드와 월 1만6500원의 지상파(KBS, MBC, SBS) 자유이용권을 결합해 약 33% 할인된 월 1만76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형 상품이다.올해 말까지 가입하면 해지 시까지 프로모션 가격을 보장한다.디즈니 플러스 지상파 제공 대상은 UHD2∙3∙4, 사운드바 블랙1∙2를 이용하는 고객이며, U+tv와 공식 홈페이지 유플러스닷컴 및 앱 '당신의 U+', 고객센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지상파 3사와 종편 4사(TV조선, 채널A, MBN, JTBC)까지 7개 주요 방송사의 월정액을 바꿔가며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 구독'(월 2만5300원) 요금제도 출시한 바 있다.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고객의 콘텐츠 이용 행태가 특정 방송사나 OTT를 기억하지 않고 보고 싶은 콘텐츠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런 고객들이 콘텐츠를 가장 쉽고 편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별적 고객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8 10:38
연예일반

KBS 김덕재 사장 대행 “역대 최대 위기…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가치 되새길 것”

KBS 김덕재 사장 대행이 위기 속에서도 공영방송으로서 가진 공적 책무와 가치를 되새기고 있다고 밝혔다.김덕재 사장 대행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열린 ‘2023 ABU 서울총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KBS는 이번 총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신료 분리 징수와 사장 퇴진 등 역대 최대 위기와 맞닥뜨렸다”면서도 “가장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실하게 국제적인 약속을 지키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는 KBS를 비롯해 MBC, SBS, EBS 등 국내 지상파 4사와 일본의 NHK, 중국의 CMG, 튀르키예의 TRT, 인도의 DD 등 65개국 250여 회원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미디어기구다.ABU총회는 ABU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31일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회 본회의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프로그램, 스포츠, 기술 등 관련 분과 회의들이 진행됐다.올해에는 국내·외 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 대행은 “상상할 수 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생성형 AI, 자율주행차, 로보틱스 등 숨 가쁘게 다가오는 미래 변화를 조망해 우리 미디어는 이 변화를 어떻게 활용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지혜를 짜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또 “KBS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50주년을 맞은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와 가치를 되새기며 ABU서울총회를 치르고 있다”면서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 미디어의 힘을 전하고 아시아태평양 방송 문화 발전에 기여하려는 KBS의 노력을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0 18:50
연예

[이슈IS] 펭수 효과 EBS의 달라진 영향력

EBS에 대한 영향력은 '펭수'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펭수 이전엔 지상파 3사(KBS·MBC·SBS)에 밀려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다. EBS 역시 지상파지만 지상파 4사로 언급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교육 방송이나 다큐멘터리 외에선 그다지 큰 활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4월 뽀로로에 이어 대박 아이템 펭수가 등장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타깃으로 노린 캐릭터였지만 '2030 뽀로로'란 수식어를 얻고 승승장구 중이다. 유튜브 론칭 7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고 펭수는 각종 방송사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요즘 펭수를 섭외하기 위한 장외전이 치열하다. 펭수의 이미지가 빠르게 소비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걱정이 많지만 현재로선 펭수 만큼 핫한 아이콘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펭수의 인기는 그를 만들고 키운 EBS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할 수밖에 없다. EBS의 채널 위상을 높였다. 최근 일었던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논란만 보더라도 얼마나 파워가 있는 채널로 성장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교육방송이었기에 미성년자를 둘러싼 논란 자체가 문제였지만 종일 실시간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할 만큼 뜨거운 감자가 된 것은 EBS의 현 위치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부정적 이슈가 펭수 이전보다 더 크게 확산됐다. 출판업계에선 펭수와 EBS의 영향력을 수치로 실감하고 있다. EBS와 펭수가 지은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에세이 다이어리는 지난달 28일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판매 3시간 만에 1만 부라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3주가 지난 지금도 예스24·교보문고·알라딘·인터파크 등 주요 서점가에서 에세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에 등극했다. EBS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펭수를 문제집 표지 모델로 활용했다. 여기에 펭수 굿즈를 얹어 마케팅을 펼쳤다. EBS 도서를 적정 금액 이상 구매시 선착순으로 펭수 굿즈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홍보했다. 1차 준비했던 굿즈는 이미 소진되어 마감됐고 2차를 진행 중이다. 출판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K사 이모티콘이 우세했는데 요즘엔 펭수가 압도적이다. 펭수를 좋아하는 3~40대 학부모들 사이에서 EBS를 언급하는 횟수가 늘었다. 펭수 굿즈를 받기 위해 아이들의 문제집을 EBS 것으로 구입하는가 하면 관심을 가지고 문의하곤 한다. EBS에 대한 관심이 확실히 높아졌다. (이러한 변화가) 피부로 와 닿는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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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MBC, 월화극→내년 주말극 폐지…드라마 긴축정책 ing

MBC가 월화극 폐지에 이어 주말극을 폐지한다. 새 주말극 '두번은 없다' 이후 내년 3월 토요극 라인업은 비어있다. 드라마 긴축정책이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이어진다.현재 주요 채널들의 드라마 라인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촘촘하게 채워져 있다. 각 방송사의 라인업 경쟁이 치열한 만큼 보다 좋은 드라마, 좋은 라인업을 채우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속 MBC의 드라마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수목극을 제외하고 통으로 비워져 있기 때문이다.요즘 드라마 촬영은 주 52시간제 여파로 일찌감치 시작한다. 예를 들어 10월, 11월께 첫 방송이 목표라면 캐스팅 작업을 마치고 8월 말께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는 시스템이다. 3~4개월 전에 작업을 시작해야 무리 없이 최종회까지 방영될 수 있기에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있다. 편성 작업도 이에 따라 반년 전 혹은 1년 전부터 들어간다. 그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MBC는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정지훈·임지연 주연의 '웰컴2라이프' 이후 월화극 편성이 없다. 30년 만에 월화극이 폐지된다. 현재 방영 중인 주말극 '황금정원' 이후로는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백년의 유산'을 집필했던 구현숙 작가의 '두번은 없다'가 편성되어 있고 이후로는 없다. 매주 토요일 하루에 4회 연속(30분 기준) 몰아서 방송되던 주말극도 2019년 3월을 끝으로 폐지되는 것. 월화극 부활과 금토극 신설 중 하나로 추진하겠다는 전략인데 이마저도 아직 불확실하다. 드라마 자체의 제작비 규모가 크고 성적이 부진할 경우 피해 부담이 크기에 쉽사리 결정하기 어렵다. 2년에 거쳐 드라마 긴축정책에 들어간 이유는 '재정난'이 직접적인 요인이다. 올해 900억, 1000억 규모의 적자가 전망되면서 MBC가 이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게 드라마 관계자들의 전언.특히 올해는 지상파 3사(KBS·MBC·SBS)는 물론 종합편성채널 4사(JTBC·TV조선·MBN·채널A)과 tvN·OCN 외 다른 케이블 채널 드라마, 웹드라마까지 드라마가 쏟아졌다. 다변화 시대에 맞춘 '드라마 홍수'였다. 100편 이상이 제작되면서 콘텐츠 경쟁이 불붙었다. 이 가운데, MBC는 올해 초 자체 제작한 '아이템'이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힘을 받지 못했다. 잇따른 드라마 부진은 경영 악화를 불러왔고 결국엔 드라마 긴축정책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한 드라마 관계자는 "MBC의 월화극 폐지, 주말극 폐지 등 드라마 긴축정책은 경영난이 심각하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면서 "방송사 측에선 드라마의 일시적인 제작 중단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내년 경영 상황이 어떨지는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채널 경쟁에서 밀렸고 그 주도권을 찾기 위해선 경쟁력을 살린 드라마가 핵심인데 이 여부도 미지수"라고 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8.13 08:00
경제

[북미정상회담]'역사적인 12초 간의 악수'..실시간 시청률 31.02% 기염

북미정상의 역사적인 첫 만남이 이뤄진 순간 실시간 시청률도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정상은 우려와 달리 12초 간 악수를 하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만난 순간 실시간 시청률이 31.02%를 기록했다.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간 시청률을 조사하는 ATAM은 이날 오전 10시 4분 5초부터 10시 4분 40초까지 지상파 3사, 종합편성채널 4사, 보도채널 2사가 생중계한 '2018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역사적 첫 악수' 시청률 합이 31.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채널별로는 KBS 1TV 5.69%, MBC TV 4.19%, SBS TV 6.30%, JTBC 7.04%, MBN 1.83%, TV조선 2.12%, 채널A 1.05%, YTN 1.08%, 연합뉴스TV 1.72%를 기록했다.앞서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악수한 순간의 실시간 시청률은 지상파 3사, 종편 4사, 보도채널 2사 합계 34.06%였다.첫 만남 역시 우려와 달리 부드러웠다. 악명 높은 '트럼프식 악수'도, 돌출행동도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를 할 때마다 상대방이 당황스러울 만큼 손을 꽉 잡거나 잡아당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이런 '기싸움 악수'가 재연될 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손으로 악수를 하면서 왼손으로 김 위원장의 오른쪽 팔을 쓰다듬는 등 친근함을 보였다. 양 정상 모두 만나기 직전 다소 굳은 표정이었으나, 악수를 하며 가벼운 담소를 나누자 미소를 지으며 긴장이 풀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조기와 인공기를 배경을 뒤로 한 채 '12.90'초 간의 첫 악수를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6.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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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종영 4회 앞둔 '대군' 자체 최고 4% 돌파…지상파 제외 1위

'대군'이 4%의 벽을 넘어섰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TV조선 주말극 '대군' 16회는 4.188%(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전 자체 최고는 14회(3.699%)였다. 종영까지 이제 4회가 남았다. 막판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는 소년 왕의 참담한 유배 소식에 승리의 날을 기다리며 윤시윤(이휘), 진세연(성자현)은 더욱 애틋한 사랑을 키워갔다. 주상욱(이강)은 불안증 때문에 점점 미친 왕이 되어갔다. 직접 오랑캐의 목을 베는 등 불신으로 신경증이 나날이 깊어가 긴장감을 높였다. 지상파 제외 종합편성채널 4사 및 케이블 채널을 포함해 '대군'은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와 동시에 TV조선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기분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4%를 넘어서 5%까지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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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DA] '대상' 김상중 "5년마다 수상, 5년후 또 기대할것" 소감

김상중이 가장 높은 자리에서 가장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시상식 유종의 미를 완성했다.2일 오후 6시 경상남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영예의 대상은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김상중에게 돌아갔다.기쁜 마음으로 트로피를 받은 김상중은 환호하는 관객들에게 "잘생겼다구요?"라고 되묻더니 "그래서 내가 사는 섬이 있다. 핸섬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상중은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2007년 1회로 시작됐는데, 내가 1회 때 상을 받고, 5년이 지나 5회 때 상을 받고, 그리고 다시 5년이 지나 올해 10회 때 상을 받게 됐다. 5년마다 한 번씩 받으니까 5년 후가 또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다"고 전했다.김상중은 1회 어워즈 당시 '내 남자의 여자'고 남자최우수연기상을, 5회에는 '추적자 THE CHASER'로 역시 남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10회에서 가장 높은 자리인 대상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김상중은 "드라마 '역적'을 통해 사극이라는 녹록치 않은 제작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기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하라고 주는 상이라 생각하겠다. 그렇게 아주 겸허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받겠다"며 "나는 또 다른 작품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종편 4사(JTBC, MBN, 채널A, TV조선), 케이블 등 채널 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서경방송 캡처 2017.10.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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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DA] '역적' 김상중 영예의 대상…'군주·도깨비' 작품상(종합)

영예의 대상은 김상중이 차지했다.2일 오후 6시 경상남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김상중이 대상을 수상, 작품상은 MBC '군주-가면의 주인'·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게 돌아갔다.이 날 대상을 수상한 김상중('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김영철('아버지가 이상해') 차인표('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민수('죽어야 사는 남자')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 등 쟁쟁한 배우들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최우수연기상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팀이 휩쓸었다. 남자최우수연기상은 김지석이, 여자최우수연기상은 이하늬의 이름이 호명된 것. 남자최우수연기상은 김지석 외 '귓속말' 권율도 수상해 두 사람은 쟁쟁한 후보자들을 제치고 공동 수상자가 됐다.남녀우수연기상은 남녀 모두 공동수상이었다. '군주-가면의 주인' 전노민, '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 '김과장' 이일화, '쌈, 마이웨이' 송하윤까지 선후배 배우들이 나란히 트로피를 거머쥐어 눈길을 끌었다.남녀신인상은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육성재와 '최강 배달꾼' 고원희가 받았다. 특히 육성재는 남자신인상에 이어 올해의 스타상까지 거머쥐어 개인 2관왕에 올랐다. 여기에 글로벌 매니지먼트상을 육성재 소속사 큐브가 받으면서 사실상 3관왕을 차지한 것나 다름었다.이와 함께 공로상은 데뷔 50년 차 정영숭이 수상했고, 한류스타상은 권민아(AOA)와 박규리가 받아 여자 스타들의 강세를 엿보이게 했다. 드라마 OST상은 '김과장'의 딘딘에게 돌아갔다. 작가상은 '군주-가면의 주인' 박혜진 작가가, 프로듀서상은 '김과장' 이장수 PD가 이름을 올렸다.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종편 4사(JTBC, MBN, 채널A, TV조선), 케이블 등 채널 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2017 제10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 시상자(작)연기대상: 김상중(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작품상: MBC '군주-가면의 주인'·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남자최우수연기상: 권율(SBS '귓속말') 김지석(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여자최우수연기상: 이하늬(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남자우수연기상: 전노민(MBC '군주-가면의 주인')·민진웅(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여자우수상: 이일화(KBS 2TV '김과장')와 송하윤(KBS 2TV '쌈, 마이웨이')남자신인상: 육성재(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여자신인상: 고원희(KBS 2TV '최강 배달꾼')KDA상: 허준호(MBC '군주-가면의 주인')작가상: 박혜진(MBC '군주-가면의 주인')프로듀서상: 이장수(KBS 2TV '김과장')드라마OST상: 딘딘(KBS 2TV '김과장')올해의스타상: 육성재한류스타상: 권민아·박규리글로벌 매니지먼트상: 큐브공로상: 정영숙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서경방송 캡처 2017.10.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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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DA] 허준호 KDA상 주인공 "다시 시작하겠다"

허준호가 KDA상을 수상했다.2일 오후 6시 경상남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허준호는 '군주-가면의 주인'으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상을 받았다.허준호는 "어느 날 키 큰 친구가 찾아와 나에게 캐스팅 제의를 했다. 바로 '군주' 제작자 정찬의 대표다. 그 친구로 인해 '군주'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복귀했을 때, 배우로 다시 봐준 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고, 배우로 봐준 '군주' 팀 감사하다. 새 식구가 된 제이스타즈 팀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또 "무엇보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스태프 분들은 내가 직접 찾아가서 인사 드리겠다"며 "그리고 우리 가족들. 10여 년 동안 다시 이 무대에 서게 만들어 주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해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 드리겠다.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종편 4사(JTBC, MBN, 채널A, TV조선), 케이블 등 채널 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서경방송 캡처 2017.10.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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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DA] '귓속말' 권율·'역적' 김지석X이하늬 남녀최우수상 영예

권율 김지석 이하늬가 남녀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2일 오후 6시 경상남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권율 김지석이 남자최우수연기상, 여자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이 날 권율('귓속말') 김지석('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남궁민('김과장') 박보검('구르미 그린 달빛') 이동욱('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등 대단한 배우들화 후보에 올라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김지석은 "남배우로서 연산군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돼 부담감도 적지 않았지만 소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역적'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돌렸다.권율은 "4년 전에 6개월 동안 할머니로 연기했던 정영숙 선배님께서 공로상을 받으셔서 다시 한 번 축하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최우수상이라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소속사 선배님 중에 조진웅 선배님께서 '배우가 현장에서 고통스럽고 고민스럽고 외롭고 힘들게 연기해야 굉장히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고 느낄 수 있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나는 강정일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다른 어떤 작업보다 고통스럽고 외롭고 처절했다. 그래서 시청자 분들께서 편안하게 봐 주셨기에 이 상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두 다리 쭉 뻗고 볼 수 있는 그런 연기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하늬('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는 강예원('죽어야 사는 남자') 공효진('질투의 화신') 김고은('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윤아('왕은 사랑한다')과 함께 노미네이트 됐다.이하늬는 "좋은 배우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 그 마음을 뼈에 새기게 하루 하루 느끼고 있다. 혼자서는 절대 되지 않는 업인 것 같다. 이 상을 주신 것은 같이 고생한 분들에게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며 "장녹수라는 멋진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진심을 표했다.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종편 4사(JTBC, MBN, 채널A, TV조선), 케이블 등 채널 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서경방송 캡처 2017.10.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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