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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박기영,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캐스팅…인생 무대 기대

가수 박기영이 연극 무대에 오른다. 박기영은 오는 30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에 출연한다.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은 이란 출신 작가 낫심 술리만푸어가 자국 검열을 피해 만든 작품으로, 20개 이상 언어로 번역돼 25개 넘는 국가에서 공연됐다. 그동안 한국에는 없던 연극 방식이 눈에 띈다. 감독도, 사전 극본도, 리허설도 없이 당일 무대에는 단 한 명의 배우가 올라 무대를 채운다. 매일 다른 배우가 무대에 서고, 단 한 번의 낭독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신선한 방식의 작품이다.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에는 박기영을 비롯해 박정자 박상원 송옥숙 김경일 이건명 이석준 박호산 오용 홍경민 하도권 지현준 김동완 김다현 최영준 임강성 이시언 박혜나 이엘 김재욱 김찬호 정동화 주민진 최연우 한지은 박정원 송유택 강형석 원태민 최정우 문유강 김도연 등이 출연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18:37
프로축구

강원, 신인 공격수 정인증 영입…“양민혁·양현준처럼 잘 되겠다”

강원FC가 ‘스피드 레이서’ 정인증(21)을 영입했다.강원FC는 26일 송호대 출신 공격수 정인증과 신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인증은 스피드가 뛰어난 공격수로 측면에서 1대1 돌파 능력이 우수하다. 안쪽으로 돌파 후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정인증의 영입으로 강원FC는 측면에 속도를 불어넣었다.정인증은 U-14 대표팀에 선발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원촌초, 원촌중을 거쳐 서울 이랜드 U-18 팀에서 활약했다. 이후 포천시민축구단을 거쳐 송호대학교에 진학했다. 지난해 송호대학교 소속으로 12경기 11골, U리그 9권역 득점왕에 올랐다.정인증은 “강원FC라는 명문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팬들에게 경기 뛰는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며 “양민혁, 양현준 선수처럼 잘돼서 강원FC를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3.27 14:26
연예일반

[단독] 오연서, 이정재 첫사랑된다…‘얄미운 사랑’ 출연

배우 오연서가 이정재의 첫사랑이 된다.20일 방송계에 따르면 오연서는 tvN 새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권세나 역으로 출연한다.‘얄미운 사랑’은 멜로 장인이 되고 싶은 형사 전문 배우 임현준(이정재)과 ‘올해의 기자상 출신’ 정치부 기자에서 연예부로 옮긴 기자 위정숙(임지연)의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오연서가 맡은 권세나는 임현준의 첫사랑이자 ‘한류 여신’ 톱스타로, 과거 임현준을 버리고 떠났다가 다시 나타나 엮이는 인물이다.‘얄미운 사랑’은 2025년 방영하는 tvN 기대작으로, 드라마 ‘굿파트너’를 연출한 김가람 감독의 신작이다. 극본은 ‘닥터 차정숙’을 쓴 정여랑 작가가 맡았으며, 이정재, 임지연, 오연서 외 서지혜, 김지훈 등이 출연한다.한편 오연서는 지난 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 그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왔다! 장보리’, 영화 ‘국가대표2’, ‘치즈인더트랩’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서 호연을 펼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0 12:51
산업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AI 훈풍 올라탄 'K전력기기 3사'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라 전력기기 시장도 호황을 맞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충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전력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노후화된 송배전 변압기 교체 수요가 겹치면서 ‘슈퍼사이클’ 시기를 맞고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저력을 뽐내고 있는 ‘K전력기기 3사’ 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효성중공업의 행보가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다. HD현대 조석, 적자서 영업이익률 20%대 상승 17일 업계에 따르면 K전력기기 3사가 지난해 처음으로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HD현대일렉트릭 6690억원, LS일렉트릭 3897억원, 효성중공업 3625억원으로 총 1조4212억원의 영업이익을 챙기는 등 호실적을 올렸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의 행보가 가장 관심을 끈다. 3조3223억원 매출을 기록한 HD현대일렉트릭은 제조업체로는 이례적으로 20%대의 영업이익률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북미 및 유럽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변압기, 차단기, 배전반 등 전력기자재 공급이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무엇보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부회장의 리더십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외부에서 영입돼 지휘봉을 잡은 그는 1500억원대 적자를 냈던 기업을 취임 첫 해 흑자로 돌렸다. 영업이익 727억원을 기록한 HD현대일렉트릭은 2018년과 2019년 1000억원대의 적자 늪에 허덕이다 단숨에 흑자 업체로 도약했다. 행정고시를 패스하고 공직 생활을 이어간 조 부회장은 지식경제부 제2차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거쳤다. 관료 출신인 그는 경희대 국제대학원의 교수를 역임하다 HD현대일렉트릭에 영입돼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탄탄하게 내실을 다진 HD현대일렉트릭은 세계적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슈퍼사이클을 맞으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저가 수주를 과감히 포기하는 등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조 부회장은 2022년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고, 2024년에는 매출 3조원을 넘기면서 HD현대일렉트릭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은 그는 지난해 HD현대그룹의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그룹 내에서 부회장 타이틀을 갖고 있는 경영진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조 부회장 2명뿐이다. 대외적인 환경도 우호적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안보 위협의 증가에 따라 원전과 신재생 등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신규 전력 수요처 증가와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 수요까지 급증하고 있다. 중동 국가들의 신도시 건설붐으로 전력기기 수주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K전력기기 3사 중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드러내고 있다. 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65% 수준인데 북미 시장의 매출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은 변압기, 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 분야의 매출 비중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미국 시장 투자에 적극적이다. 내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앨라배마와 울산 변압기 공장 생산량을 30%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준공 완료 및 미국 앨라배마 공장 변압기 전문보관장 증설 등 추가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미국, 중동의 주력 시장 내 매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해 국가대표 전력 기자재 기업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효성 조현준 등판·LS 오너가 구자균 주도 효성중공업도 HD현대일렉트릭처럼 초고압 변압기 등 전력기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전력기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송배전 변압기 교체 및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신재생에너지 투자 증가로 전력설비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인수한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생산기지를 증설하고, 노후된 대형변압기 교체 수요를 겨냥해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송배전 전력의 90%가 노후된 대형변압기를 통해 전달되고 있고, 이 변압기의 70%가 25년 이상 경과된 제품이라 지속적인 교체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미국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공장에 시험 라인을 추가하고 시험·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증설이 완료되면 멤피스 공장의 생산능력은 현재 대비 약 2배로 늘어나게 된다.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130대에서 250대로 늘리는데 1000억원 이상의 투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초고압 변압기의 마더플랜트인 창원 공장의 증설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미국과 창원 공장의 증설이 완료되면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미국의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급증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장 가동을 100%로 해도 생산이 부족할 정도라 공장 증설에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효성중공업의 호조세에 효성그룹 오너가도 힘을 실어주기 위해 나섰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효성중공업의 주주총회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의 신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안건이 통과되면 총수가 직접 등판해 적극적인 경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이 2022년 1432억원, 2023년2578억원, 2024년 3625억원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자 조현준 회장이 키워보겠다며 등판한 셈이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물 들어올 때 노를 어라’라는 말이 있듯이 총수가 직접 나서면 설비 투자 등의 의사결정이 빨라져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미래 비전과 관련해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전력기기 솔루션에 적극 접목하며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S일렉트릭도 오너가인 구자균 회장이 직접 챙기고 있다. LS일렉트릭도 매출이 지난해 4조5518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 시장에서 고압기기와 저압기기 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다. LS일렉트릭은 해외의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부문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난해 초고압 변압기 생산시설 증설에 1600억원을 투자해 국내외 공장 확대에 나섰다. 오는 2026년에는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연간 2000억원에서 7000억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초고압 변압기 다음으로 배전 변압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전략적 측면에서 M&A를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인수한 중소 변압기 제조기업인 KOC 역량을 강화시키고 생산을 확대하겠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는 입소문이 나면서 인지도가 올라가고 물량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03.18 07:00
스타

[X why Z] 뉴 이즈 나우!(NEW IS NOW!) 누에라의 가능성은 무한대!

작년에 방송된 KBS2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크메이트원’을 통해 데뷔한 그룹 누에라. 누에라의 무대를 처음 본 건 작년 12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KBS2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에서였다. 3만명이 넘게 들어가는 큰 공연장에서 신인임에도 자신들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준 누에라였기에 그들의 데뷔가 더 기다려졌다. 오디션이라는 길고 긴 경쟁을 통해 선발된 7명의 멤버들은 또 한번 자신들의 실력을 갈고닦는 시간을 거쳐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됐다. 누에라의 데뷔를 축하해주기 위해 Z와 함께 데뷔 쇼케이스에 다녀왔다.X재국 : 누에라 데뷔 쇼케이스 전체적으로 어땠어?Z연우 : 90분이라는 시간 동안 누에라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어요. 앨범 소개와 함께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들도 깔끔하게 보여줬죠. 감탄이 나오는 무대들도 있었고요. 토크쇼에서는 멤버들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었고 재밌으면서 감동 포인트도 있었어요. 지루할 틈 없는 시간이었어요. 첫 무대는 선공개곡이었던 ‘무한대’로 꾸몄고 토크쇼가 끝난 다음엔 수록곡 ‘스파클’과 ‘브링 더 크렁크’ 무대를 안무와 함께 보여줬어요. 쇼케이스는 누에라가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성장하는 소년 에이전트 콘셉트라 수록곡들도 강렬한 노래만 있을 줄 알았는데 청량한 노래들도 적당히 섞여 있어서 누에라가 한가지 콘셉트만 소화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느꼈죠. ‘제트 스트림’과 ‘페어링’은 멤버 유섭이 기타를 치고 멤버 현준이 노래를 부르면서 어쿠스틱한 느낌의 라이브 무대로 보여줬어요. 그리고 팬들을 위해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들도 보여줬고 데뷔와 동시에 팬들 앞에서 팬덤명 ‘노바’를 발표하기도 했죠. 그리고 마지막 무대는 역시 팬들도 기다리고 누에라도 보여주길 기다렸던 데뷔 타이틀곡 ‘N.I.N’(New is Now)라는 곡으로 끝마치고 쇼케이스가 끝난 후엔 무대 스크린으로 누에라 멤버들이 팬덤 노바에게 전하는 편지가 띄워졌어요. X재국 : 멤버들 각자 매력이 넘치던데!Z연우 : 누에라의 곡 외에 다른 가수들 커버곡으로 누에라 멤버들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었어요. 토크쇼에서 모든 멤버들한테 물어봤던 꿈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는 멤버들의 야망을 엿볼 수 있었죠. 단독 콘서트하기, 멤버 모두가 참여한 앨범 내기 등 자신들의 꿈을 이야기할 때 눈이 반짝이지 않는 멤버가 단 한명도 없었어요. 아무래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멤버들이라 그런지 팬들 앞에서 처음 하는 토크쇼임에도 떨지 않고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고 모든 질문에 진심으로 대답하는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같이 힘든 시기를 겪고, 팀으로 결성되다 보니 멤버들끼리 서로 친한 것도 느껴져서 보기 좋았어요. X재국 : 무대 퍼포먼스는 어땠어?Z연우 : 가장 눈에 띄고 놀라웠던 점은 7명의 멤버 수를 잘 활용한 안무 동선이었어요. 안무 동선이 자주 바뀌는데 그런 퍼포먼스가 누에라의 화려한 노래들을 잘 표현해준 것 같아요. 그렇게 동선도 많이 바뀌고 화려한 안무로 추다가 하이라이트 부분엔 너무 조잡해 보이지 않게 적당히 힘을 빼면서, 또 멋은 챙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이 부분이 정말 멋있었어요. 선공개 곡 ‘무한대’는 누에라의 데뷔 앨범 중 가장 강렬하고 다크한 노래고, ‘브링 더 크렁크’는 세련되면서 비트가 잘 들리는 노래였어요. 타이틀곡 ‘N.I.N’은 ‘뉴 이즈 나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사용한 중독성 강한 곡이고, 다른 수록곡들은 누에라 버전의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굉장히 실력이 좋은, 기대되는 신인 그룹이 나온 것 같아요. 누에라의 데뷔 쇼케이스를 본 첫번째 소감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은 다르다!’였다. 외모나 무대에서의 에너지는 신인의 맛을 주지만 토크쇼나 팬들에 대한 서비스는 노련함이 느껴질 정도로 여유가 있는 모습에 반했다. 쇼케이스를 보고 나오면서 Z가 한마디 했다. “쇼케이스만 봤는데 멤버들 이름 다 외웠어!” 이 말인 즉, 멤버들의 매력이 확실하고 노래와 무대 또한 누에라만의 확실한 색깔을 갖고 있다는 얘기 일 것이다. 누에라는 이제 세상을 향해 첫발을 뗀 신인 그룹이지만 그 기운이 범상치가 않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5.03.04 05:45
스타

정준호, 럭셔리 별채 공개…“골프클럽 內 위치, 아이들 국제학교 위해”

배우 정준호가 럭셔리한 단독 주택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뚜벅이 부동산’에는 정준호가 출연해 인천 송도의 유명 골프장 내 위치한 단독주택을 소개했다.영상에 따르면 해당 집은 지하, 1층, 2층으로 이뤄졌으며 통창 뷰가 인상적이다. 정준호는 “본집은 대치동에 있고, 여기는 골프장 안에 있는 단독 주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준호는 “결혼을 늦게 해서 첫째가 초등학교 5학년, 둘째 딸이 6살”이라며 “내년 말부터는 인천에 있는 국제 학교에 다녀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 집을 지었다”라고 덧붙였다. 정준호는 통창 뷰에 만족을 표하며 “손님이 많이 오기 때문에 미국식으로 앉을 곳을 많이 만들어 두었다”라고 가구배치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안방에는 냉탕과 온탕 용 2개의 욕조가 있고, 주자창도 차량을 6대나 주차할 수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정준호는 평소 절친인 ‘신현준도 온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분들 오면 주차장에서 믹스 커피 한잔 먹고 보낸다. 여기까지 들어올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정준호는 지난 2011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8 19:02
프로축구

[오피셜] 석현준, K4 남양주FC 입단…“집행유예 기간 끝·등록 문제없었다”

석현준(34)이 K4리그 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 유니폼을 입었다.남양주FC는 지난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석현준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석현준은 2025시즌 남양주FC 주장으로 팀을 이끈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세종SA와 2025시즌 첫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석현준은 지난해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해 올해 초 근무지를 전북 전주시에서 경기도 남양주시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남양주FC 관계자는 13일 본지를 통해 “(석현준의) 집행유예 기간이 끝났고, 선수 등록에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대한축구협회(KFA) 규정에 따라 집행유예 기간에는 선수 등록이 불가능하다. 남양주FC는 KFA에 석현준을 등록할 수 있다고 확인을 받았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석현준은 해외 축구선수 활동을 위해 프랑스에서 체류하던 중 병무청으로부터 2019년 6월 3일까지 귀국하라는 통보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에 귀국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023년 6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석현준은 항소했다. 결국 석현준은 그해 10월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형으로 감형받았다.앞서 석현준은 2023년 2월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에 입단했지만, 사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터라 논란이 일었다. 석현준은 전주시민축구단 소속으로 1경기도 뛰지 못했고, 한 달 뒤인 3월 등록이 취소됐다. 석현준의 새 팀인 남양주FC는 세미프로격인 K4리그에 속해 있으며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뛸 수 있다.남양주FC 관계자는 “(석현준은) 현재 의욕이 앞선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2010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석현준은 비토리아, FC포르투(이상 포르투갈), 스타드 드 랭스, 트루아(이상 프랑스) 등 커리어 내내 해외에서만 뛰었다. 석현준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A매치 15경기를 소화했고, 5골을 넣었다.김희웅 기자 2025.02.13 18:51
해외축구

양현준, 1경기 공격 포인트 3개 폭발→컵대회 8강 진출

양현준(23)이 스코티시컵(FA컵)에서 1골 2도움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다.셀틱은 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이스 로버스와의 2024~25 스코티시컵 5라운드(16강) 홈경기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셀틱은 3시즌 연속 이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셀틱은 이 대회에서만 42회 우승을 차지해 스코티시컵 역대 최다 우승 팀이기도 하다.국가대표 출신 윙어 양현준이 단 65분을 뛰고도 3개의 공격 포인트를 몰아쳤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전환 패스로 쇄도하는 마에다 다이젠(일본)에게 공을 넘겼다. 마에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양현준의 도움이 기록됐다. 마에다의 멀티 골이 작성된 순간이기도 했다.양현준은 후반에 더욱 날아올랐다. 그는 후반 2분 만에 루크 맥코윈의 쐐기 골도 도왔다. 오른쪽 구석 침투 뒤 왼발 크로스한 공을, 맥코윈이 방향만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양현준은 바로 9분 뒤 앤서니 랄스턴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팀은 해트트릭을 완성한 마에다의 활약에 힘입어 경기를 매조졌다.양현준은 이날 활약으로 올 시즌 공식전 기록을 2골 3도움(21경기)으로 늘렸다. 김우중 기자 2025.02.09 08:29
해외축구

김민재-김승규 이어 황희찬 만난다...페레이라, 울버햄프턴 새 감독

황희찬(28)이 뛰는 울버햄프턴이 새 감독 선임을 마쳤다. 지난 2021년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에서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했던 비토르 페레이라(포르투갈) 감독이다.울버햄프턴은 19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페레이라 감독이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다. 다소 신속하게 선임을 마쳤다.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게리 오닐 전 감독과 결별한 지 4일 만이다.울버햄프턴은 이번 시즌 강등 위기에 빠졌다. 시즌 2승 3무 11패(승점 9)로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라 사령탑 교체를 선택했다.페레이라 감독은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당시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를 지도했다. 김민재만 만난 게 아니다. 자국 포르투갈에서 포르투를 2012, 2013년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끈 페레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에 부임해 석현준을 지도했다.페레이라는 이어 2015년 올림피아코스에서 그리스 슈퍼리그 우승을 이뤘고 튀르키예, 독일을 거쳤다. 2018년엔 중국에서 상하이 상강 리그 우승을 만들고 다시 튀르키예로 향해 중국 리그(베이징 궈안) 출신 김민재를 영입했다. 또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을 이끌면서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도 함께 했다. 한국 선수들과 인연을 EPL에서도 이어가게 됐다. 맷 홉스 울버햄프턴 디렉터는 "페레이라 감독은 경험이 풍부하고 뛰어난 지도자다. 그의 지식을 울버햄프턴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기대된다"고 기대를 전했다.한편 울버햄프턴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레스터 시티 원정으로 2024~25시즌 EPL 17라운드를 치른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2.20 09:45
프로농구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출신’ DB 유현준, 프로 데뷔 7년 만에 은퇴

프로농구 원주 DB에서 뛰던 가드 유현준(27)이 코트를 떠난다.3일 KBL에 따르면 유현준의 은퇴 공시가 전날 이뤄졌고, DB 선수 명단에서도 그의 이름이 제외됐다.지난 201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전주 KCC(현 부산 KCC)에 입단한 이후 프로 데뷔 7년 만이다.유현준은 지난 시즌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DB에 합류한 뒤에도 은퇴를 결정했다가, 코칭스태프 설득에 마음을 돌리고 시즌 마지막까지 뛰었다.그러나 최근 다시 한번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도 이번에는 결국 유현준의 뜻을 받아들였다.유현준은 데뷔 후 KCC, DB에서 뛰며 정규리그 통산 193경기에 출전해 평균 5.1점,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이번 시즌엔 9경기에 출전해 평균 16분 36초 동안 5.7점에 2.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김명석 기자 2024.12.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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