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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 맨시티, 충격의 리그 ‘4연패’…리버풀에 0-2 패→공식전 7G 무승

또 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4연패 늪에 빠졌다.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지난달 3일 본머스전을 포함해 리그 4연패를 당했다.맨시티가 정규리그에서 4연패를 당한 건 16년 만의 일이다. 아울러 맨시티는 공식전 7경기 무승(1무 6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EPL 역사상 최초의 5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달린 맨시티의 순위는 어느덧 5위로 떨어졌다. 현재 맨시티(승점 23)와 선두 리버풀(승점 34)의 격차는 11점이다.리버풀은 EPL 4연승, 9경기 연속 무패(8승 1무)를 질주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날 리버풀은 점유율(44%)에서 맨시티에 밀렸지만, 18개의 소나기 슈팅을 퍼부었다. 맨시티는 90분 내내 슈팅 8개를 때리고, 빅찬스 1개를 창출하는 데 그쳤다. 반면 리버풀은 큰 기회를 5번이나 만들었다.맨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내줬다. 전반 12분 모하메드 살라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코디 학포가 골문으로 차 넣으며 리버풀이 리드를 쥐었다.기선을 제압한 리버풀은 강한 압박을 앞세워 맨시티를 옥죄었고, 이 작전은 맞아떨어졌다. 리버풀은 후반 31분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가 상대 수문장 슈테판 오르테가와 충돌해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살라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시즌 11호골을 터뜨린 살라는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시티·12골)을 1골 차로 추격했다. 맨시티의 무승이 다음에는 끊어질지 주목된다. 지난 10월 31일 열린 토트넘과 카라바오컵부터 패배가 시작된 맨시티는 한 달 넘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달 27일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3-3으로 비기며 연패를 끊었지만, 분위기는 축 가라앉았다.위기의 맨시티는 오는 5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EPL 1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리그 6승(4무 3패)째를 챙긴 노팅엄은 맨시티 바로 밑인 리그 6위에 올라 있다.김희웅 기자 2024.12.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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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결승골’ 전북, K리그1 잔류 한 발짝…이랜드와 승강 PO 1차전서 2-1 승 [IS 목동]

전북 현대가 K리그1 잔류 희망을 키웠다.전북은 1일 오후 4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첫판에서 승전고를 울린 전북은 8일 오후 2시 2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랜드와 승강 PO 2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잔류에 성공한다. 이랜드는 2골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2차전 정규 시간 내에 승격을 확정할 수 있다. 1골 차 이상으로 이랜드가 이길 시 연장전으로 향한다. 만약 연장전까지 120분 내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승강 여부를 가린다.전북과 이랜드는 처음 맞대결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승강 PO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만큼, 목동종합운동장에는 이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후반 교체 투입된 김태환과 전진우가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39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전진우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전북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전북의 공세가 강했다. 공격 지역에 많은 숫자를 두고 이랜드의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이랜드는 후방에 무게를 두고 역습을 노렸다.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찬스는 만들지 못할 정도로 조심스러운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이랜드는 전반 23분 문선민에게 빼앗은 볼을 박민서가 먼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슈팅했는데,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양 팀이 계속해서 볼을 뺏기고 뺏는 흐름이 이어졌다. 소강상태가 지속되던 전반 38분, 전북이 먼저 이랜드 골문을 열었다. 권창훈, 티아고, 문선민이 매끄러운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다. 권창훈이 아크 부근에서 툭 띄운 볼을 문선민이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문전으로 살짝 띄웠고, 쇄도하던 티아고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목동종합운동장에는 전북의 승전가인 ‘오오렐레’가 울려 퍼졌다.이랜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 3장을 한꺼번에 소진했다. 이인재, 몬타뇨, 이준석을 빼고 채광훈, 브루노 실바, 변경준을 투입했다. 후반 3분 이랜드 박민서의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 맞고 굴절된 뒤 옆 그물을 출렁였다. 분위기를 가져온 이랜드는 후반 4분 균형을 맞췄다. 주인공은 센터백 오스마르. 코너킥 찬스에서 박민서가 올린 킥을 문전에서 오스마르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기세를 쥔 이랜드는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백지웅의 패스를 받은 김신진이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북 응원석에서는 “정신 차려, 전북”을 외쳤다.전북은 후반 15분 문선민 대신 전진우를 넣었다. 이랜드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6분 오스마르가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향했는데, 전북 수문장 김준홍에게 막혔다.좀체 경기가 풀리지 않던 전북은 후반 20분 김하준과 김태환을 투입했다. 경기는 대등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잠잠하던 전북의 ‘한 방’이 터졌다. 후반 39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태환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전진우가 헤더로 연결해 골네트를 출렁였다.전북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켰고, 승리의 기운을 안은 채 안방으로 향하게 됐다.목동=김희웅 기자 2024.12.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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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m 찬스 미스' SON 감싼 포스텍 "자신감 잃지 않아, 컨디션 되찾는 중"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32)을 향한 비판에 정면으로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2-2로 비긴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로마를 제압하지 못하며 승점 1을 가져가는 데 그쳤다.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 9위(승점 10)가 됐다.당시 손흥민은 팀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7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킥오프 5분 만에 정확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책임진 게 그다. 토트넘은 이후 에반 은디카에게 동점 골을 내줬지만, 33분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의 추가 골이 나오며 리드를 잡았다. 다만 전반에만 3차례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고, 골대를 1번 강타하는 등 불운도 있었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빈 골문을 향해 찬 공이 골대 위로 크게 향하며 고개를 떨궜다. 해당 슈팅의 기대 득점(xG)은 0.33이었다. 골대와의 거리는 단 7야드(6.4m)에 불과했다.토트넘은 후반에도 로마를 밀어붙였는데, 좀처럼 추가 골이 나오진 않았다. 또 한 번의 찬스 미스와, 골대 강타 2회가 더해졌다. 손흥민은 후반 견제에 시달리며 슈팅을 추가하진 못했다. 대신 드리블과 패스로 공격에 힘을 실었고, 후반 32분 티모 베르너와 임무를 교대했다.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마츠 훔멜스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승점 3을 놓쳤다. 경기 뒤엔 찬스를 놓친 손흥민에 대한 질의가 나오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지에선 "손흥민은 득점은 했지만, 시즌 4골에 불과하다. 지금 시점에서 득점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것일까"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13경기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은 지난 10월이 마지막. 햄스트링과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두 차례 자리를 비운 것이 뼈아팠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향한 지적에 대해 "그가 자신감을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손흥민은 팀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이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여전히 좋은 득점 기회를 여러 번 잡고, 그 지역에서 기회를 만들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증명해 왔다"고 옹호했다.특히 "시즌 내내 기복이 있었고, 지금은 완전한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 결과를 손흥민의 부족한 자신감 때문이라고 봐선 안 된다는 말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윙어 포지션에서 선택 폭이 좁다. 당분간 손흥민, 존슨, 베르너만 남아 있다. 오늘 우리는 여러 기회가 있었고, 세 차례 골대를 때렸다. 침착했더라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한편 토트넘은 1일 오후 10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벌인다. 경기 전 토트넘은 리그 8위(승점 19), 풀럼은 12위(승점 18)다.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4.12.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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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찬스 미스’ SON 대해 우려 밝힌 포스텍 “기복 있어…신중히 관리해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32)을 더욱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지난 2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AS로마(이탈리아)와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섰으나, 이후 에반 은디카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어 브레넌 존슨의 추가 골이 나왔는데, 후반 막바지 마츠 훔멜스에게 실점하며 승점 3을 놓쳤다. 토트넘은 UEL 리그 페이즈 9위(승점 10)가 됐다. 손흥민은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공이 골대 위로 향하며 고개를 떨궜다. 개편된 UEL에선 리그페이즈 상위 8팀이 16강에 직행한다. 9~24위는 16강 진출권을 놓고 추가적인 토너먼트를 벌여야 한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라바오컵, UEL까지 병행해야 하는 위치다. 하지만 히샬리송, 마이키 무어, 윌손 오도베르, 굴리엘보 비카리오,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1군 주력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때문에 손흥민에 대한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전날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자신감이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다. 하지만 손흥민은 올해 우리 팀에서 기복이 있는 시즌을 보냈고, 이는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다”라고 말했다.또 “그는 오늘 밤에도 득점할 좋은 기회들을 가졌고, 여전히 그런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손흥민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거의 10년 동안 이를 꾸준히 증명해 왔다. 하지만 올 시즌 내내 여러 차례 경기에 나오지 못하면서 흔들렸다. 지금은 점차 정상 컨디션을 되찾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로마전을 포함한 최근 공식전 5경기 중 풀타임을 소화한 것이 한 차례에 불과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9월 손흥민이 부상을 입은 뒤 꾸준히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이를 지켜가는 모양새다.토트넘 입장에선 현재 왼쪽 측면 자원이 전멸한 점도 뼈아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이 선수들을 조심스럽게 관리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이들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옵션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흥민, 존슨, 티모 베르너만이 1군 전력이다.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마전에 대해서 말하자면, 손흥민만의 문제는 아니”라며 “몇 차례 정말 좋은 득점 기회가 있었고, 골대를 세 번 맞추기도 했으며, 몇 번은 골 라인에서 클리어링 되기도 했다. 조금만 더 침착했더라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한편 토트넘은 오는 12월 험난한 일정을 앞뒀다. 12월 한 달 동안에만 EPL, 카라바오컵, UEL을 포함한 공식전 9경기가 예정돼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그 일정을 이해하고 있다. 현재 스쿼드 상황과 선수들의 부재로 인해 도전적이지만, 우리의 축구는 여전히 좋다. 마무리 짓는 결정력이 조금 부족했다”며 “전체적으로 이번 UEL에선 첫 5경기 동안 몇 가지 도전이 있었다. 우리가 강한 위치에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짚었다.토트넘은 오는 1일 같은 장소에서 풀럼과 2024~25 EPL 13라운드를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4.11.30 10:01
영화

노상현·박주현, 남녀신인상 “아무 생각 안나…침착하게!” [45th 청룡]

배우 노상현, 박주현이 청룡영화상 남녀신인상을 받았다.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배우 한지민, 이제훈의 진행 아래 제45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이날 신인남우상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이 받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노상현은 “아무 생각이 안 난다. ‘받을 수 있을까’란 생각하긴 했는데 수상 소감을 준비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노상현은 “‘대도시의 사랑법’을 보러 와주시고 사랑해 주신 관객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작품에 출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이언희 감독님 감사드리고, 함께 연기한 김고은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즐겁고 행복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이어 “좋은 메시지들이 굉장히 많은 작품이어서 작업하는 것이 더 유의미했다. 이 작품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정말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신인여우상은 ‘드라이브’ 박주현에게 돌아갔다. 박주현은 “정말 생각을 못했다. 이 작품이 제 첫 영화다. 사실 선택까지 엄청난 고민과 약간의 부담이 있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잘 끌어갈 수 있을까, 내가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다. 옆에서 많은 선배, 동료들이 많이 힘을 줘서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박주현은 “선택부터 촬영, 개봉 날까지 큰 부담이었다. 근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독님, 제작사 대표님, 가족들 너무 사랑하고 고맙다.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박주현은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수상 도중 스스로에게 “침착하게”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한편 제45회 청룡영화상은 2023년 10월 12일부터 2024년 10월 10일 사이에 개봉한 한국 영화를 심사 대상으로 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9 21:01
프로축구

‘충남아산 1부 승격 보인다’ 승강PO 1차전 대구에 4-3 승리…박대훈 멀티골 폭발

프로축구 K리그2 준우승팀 충남아산이 창단 첫 K리그1 승격에 다가섰다.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2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대구FC(K리그1 11위)를 4-3으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충남아산은 내달 1일 오후 2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승강 PO 2차전에서 비겨도 다음 시즌 K리그1 무대로 승격할 수 있게 됐다.만약 충남아산이 승격하면 2020년 창단 이후 6시즌만이다. 충남아산은 2020시즌 처음 K리그2에 참가한 뒤 5시즌째 K리그2에 머무르고 있다.반면 대구는 2차전 홈경기에서 반드시 2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K리그1 잔류에 성공할 수 있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대구가 1골 차로 이기면 2차전 정규시간 종료 직후 곧바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다. 승강 PO는 원정 다득점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대구가 승강 PO 2차전에서 승부를 뒤집지 못하면,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시절이던 2016년 이후 8시즌 만에 K리그2로 떨어지게 된다. 이날 충남아산은 박대훈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강민규와 주닝요가 좌우 측면에 서는 4-3-3 전형을 가동했다. 김승호와 황기욱, 박세직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김주성과 이은범, 최희원, 강준혁이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신송훈.대구는 에드가를 중심으로 세징야와 고재현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홍철과 요시노, 황재원, 장성원이 미드필드진을 구축했고 고명석과 카이오, 김진혁이 수비를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충남아산이 전반 11분 먼저 균형을 깨트렸다. 고명석이 헤더로 연결한 공이 충남아산의 역습으로 전개됐다. 김주성의 침투패스를 받은 박대훈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충남아산의 첫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기세가 오른 충남아산은 3분 만에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김승호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강민규가 헤더로 방향을 바꿔 반대편으로 연결했고, 쇄도하던 주닝요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투샷 투킬로 충남아산이 일찌감치 2-0 리드를 잡았다. 궁지에 몰린 대구는 세징야와 에드가를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다. 그러나 신송훈 골키퍼의 벽을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나온 에드가의 헤더, 그리고 전반 41분 에드가의 강력한 논스톱 슈팅 모두 신송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실점 위기를 넘긴 충남아산이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 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강민규가 오승훈 골키퍼까지 제친 뒤, 문전으로 패스를 건넸다.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사이 박대훈이 문전에서 침착하게 공을 컨트롤한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벼랑 끝에 몰린 대구는 전반 추가시간 가까스로 만회골을 넣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황재원의 크로스를 고재현이 헤더로 연결했다. 전반은 충남아산의 3-1 리드. 후반에도 난타전이 이어졌다. 먼저 기회를 잡은 건 충남아산이었다. 주닝요가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다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그러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에 질세라 대구도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후반 16분 충남아산은 이날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강민규와 김주성을 빼고 안용우와 데니손을 투입했다. 대구도 홍철 대신 정치인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교체 투입된 정치인은 후반 22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수의 방해를 받지 않고 문전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슈팅은 그러나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실점 위기를 벗어난 충남아산이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1분 뒤 역습 상황에서 주닝요의 패스를 받은 데니손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낮게 깔린 슈팅은 그대로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4-1, 충남아산이 승기를 완전히 잡는 골이었다.이후 충남아산은 후반 26분 박대훈과 김승호 대신 호세와 최치원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대구도 고재현과 요시노 대신 정재상과 이찬동 카드를 꺼냈다.어떻게든 격차를 좁히려 애쓰던 대구는 후반 43분에야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세징야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이은범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추가시간에 추가시간이 주어진 시점, 세징야의 슈팅이 또 한 번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만회골로 이어졌다. 다만 남은 시간이 없었다. 결국 경기는 충남아산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한편, 또 다른 승강 PO인 서울 이랜드(K리그2 3위)-전북 현대(K리그1 10위)전은 내달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1차전,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이 각각 열린다.김명석 기자 2024.11.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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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와우 20주년 헌정곡 공개…정기고·유민상·침착맨 등 참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20주년을 기념해 한국 커뮤니티 헌정곡인 '모험을 노래하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8일 공개했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인 가수 정기고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주도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를 모험하는 동안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으로 제작했다.가사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주요 배경인 '아제로스'에서 20년의 추억을 만들어온 커뮤니티에 대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이번 헌정곡 녹음에는 정기고와 개그맨 유민상, 가수 길미, 버블 시스터즈 랑쑈를 비롯해 스트리머 '귀마개', '침착맨', '서새봄', '대도서관', 일반인 플레이어 등 15명이 참여했다.침착맨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유지되는 게임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오랜 역사만큼 유저들의 사랑과 게임을 만든 사람들의 애정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도 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8 13:11
연예일반

1초만에 웃겨드립니다 ‘이삼십’ [김지혜의 ★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 1분 채 안 되는 시간에 2030세대 공감 버튼을 책임진다. 구독자 1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이삼십’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영상과 주제로 인기몰이 중이다. ‘이삼십’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쇼츠 영상을 제작한다. 마스코트는 대충 치켜 묶은 머리에 높은 콧대와 인중에 점이 있는 여자 캐릭터. 이름도 유튜브 채널에서 따와 이삼십이다. 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30~40초 분량의 짧은 콘텐츠를 만든다. 모든 영상에서 공통점이 있다면 유행하는 드라마, 예능, 밈을 적재적소에 넣는다는 것.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지난달 8일 올린 ‘흑백 요리사 멀티 안 되는 참가자’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흑백요리사’와 그룹 온앤오프 이션과 SF9 재윤의 과자집 만들기 세계관을 합쳤다. 이션과 재윤은 그룹 내 멀티 플레이가 안되기로 유명한 멤버로, 함께 과자 집을 만드는 영상에서 “평소에 과자 집을 좋아하세요?” 등 엉뚱한 질문을 해 화제가 됐다. 멀티가 안 되는 이삼십은 안성재 셰프를 표현한 캐릭터가 “무슨 요리를 만들고 있냐”는 질문에 허둥지둥 되는 모습을 그려내 웃음을 안겼다. 이삼십은 “오늘 메뉴는… 계란을... 아니 간장을... 계란밥을”이라고 말을 더듬더니, 결국 멘붕이 와 빙글빙글 돌아버리는 결말로 끝을 맺는다. 좋아요 3.1만, 조회수 77만 회다. 신입사원과 N년차 업무 전화 걸기를 비교한 영상도 있다. 신입사원 이삼십은 “대리님. 거래처에 파일 요청 메일도 보내고, 요청 리마인드 메일, 리마인드의 리마인드 메일 리마인드 메일을 리마인드하는 메일 보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대리에게 돌아온 대답은 “전화해 봤어요?”. 당황한 신입사원 이삼십은 컴퓨터 메모장을 켜고 대본을 적는다. 대본대로 침착하게 거래처와 통화를 끝마친 신입사원 이삼십은 “대리님 방금 통화 끝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전화 잘못한 것 같다고 문의주셨습니다”라는 어리숙한 태도로 폭소케 한다. 반면 N년차 이삼십은 “언제 메일 다 쓰냐”면서 거래처에 능숙하게 전화 거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조시킨다.구독자들은 “나도 전화 걸고 파일여는데 공감”, “전화가 싫은게 아니라 다들 옆에서 듣고 있는 싫다”, “작고 조용한 회사에 입사해서 통화해야하는 부담감, 뭔지 안다” 등 약 3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좋아요 수는 2.5만개다.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비대면 상황이 편해진 2030세대들이 전화 통화에 대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MZ세대 2,7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9%가 ‘콜 포비아를 겪고 있다’고 답했을 정도다. 사회적 현상을 1분 이내에 풍자한 이삽십 영상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낸 이유이기도 하다. 이삼십은 단순히 ‘밈’을 활용하는 걸 떠나 사회 문화 현상을 유쾌하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퍼스널 컬러에 집착하는 ‘삶이 부정당하는 순간’, 필요이상의 질문이 많은 ‘요즘 키오스크’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풍자한 ‘요즘 옷을 못사는 이유’가 그렇다. 이삼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이름을 알렸다. ‘삶이 부정 당하는 순간=퍼스널’ 컬러가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았고, 해당 편은 조회수 1143만 회를 기록했다. 이후 팔로워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 27일 기준 팔로워 수 8.2만을 보유하고 있다.짧은 시간 안에 웃음과 공감을 함께 얻고 싶다면, 오늘 퇴근길은 ‘이삼십’ 영상을 추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7 08:53
예능

“육군이 약하지 않다는 것 보여줘”…특전사, 육군 누르고 결승 진출 (강철부대W)

‘강철부대W’ 반전 서사의 주인공이었던 육군이 4강에서 탈락했지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26일 방송된 채널A ‘강철부대W’ 9회에서는 ‘4강 토너먼트’가 펼쳐졌다. 특전사와 CQB(대테러 작전) 미션인 ‘생화학 무기 탈환전’에서 맞붙은 육군이 최종 탈락해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또한 707과 해병대는 극악의 ‘전차 포탄 보급 행군’에서 체력의 끝을 마주했지만 불굴의 군인 정신을 발휘해 시청자를 전율케 했다.이날 ‘생화학 무기 탈환전’에 돌입한 특전사의 미션 현장이 먼저 펼쳐졌다. 특전사는 김지은 팀장의 리드 하에, 침착하게 CCTV실에 진입했다. 그러나 방독면을 그냥 지나쳐버려 ‘MC군단’을 탄식하게 만들었다. 다행히 CCTV실을 빠져나가던 중 우희준이 극적으로 방독면을 찾아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이후, 탁 트인 개활지에서 바로 위에 매복한 대항군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가 돼 아찔함을 안겼는데, ‘저격수’ 양해주가 장거리 사격으로 대항군을 정확히 제거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마침내 생화학 무기고에 도착한 특전사는 방독면을 착용한 양해주와 정유리가 내부로 진입해 대항군을 소탕했다. 특히 양해주는 과감한 ‘엎드려 쏴’ 자세로 대항군에 맞서 소름을 유발했다. 특전사가 대항군을 모두 제압하자, “외줄에 올라 열쇠를 획득하라”는 추가 미션이 하달됐다. 이에 우희준이 외줄을 탔으나 막판에 체력적 한계를 느꼈고, 곧장 정유리가 대신 외줄에 올라 열쇠를 획득했다. 열쇠로 쇠사슬을 풀어 생화학무기를 획득한 특전사는 대항군과 마지막 격전을 벌인 뒤, 미션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육군과 특전사가 모두 집결하자, 최영재 마스터는 ‘생화학 무기 탈환전’의 기록을 발표했다. 그는 “특전사의 총상 개수는 7발, 육군은 9발이다. 이로써 최종 기록은 각각 26분 19초, 30분 12초다. 특전사는 결승에 진출하고 패배한 육군은 최종 탈락했다”고 알렸다. 육군 대원들은 패배를 확인한 뒤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다가, “육군이 결코 약하지 않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강철부대’ 사상 최초로 출전해, 본 미션에서 모두 승리하며 ‘반전 드라마’를 연속으로 써내려갔던 육군의 마지막 모습에 스튜디오 역시 눈물바다가 됐다.이어 또 다른 ‘4강 토너먼트’가 펼쳐진 ‘707 vs 해병대’의 행군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해병대는 베네핏을 받아 ‘행군’ 미션을 선택한 뒤, 상대 부대로 707을 지목했던 터. 이에 자존심이 상한 707은 “우리가 모든 걸 다 잘하는 부대라는 걸 보여주자”며 이를 악물었다. 직후 두 부대는 거대한 전차 앞에 집결했고, 최영재 마스터는 총 거리 4.5km, 총 무게 143kg를 견뎌야 하는 극악의 행군 미션인 ‘전차 포탄 보급 행군’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미션이 시작되고, 707은 휘슬이 울리자마자 전력 질주했다. 해병대는 “뭐 하러 힘을 빼지?”라며 페이스를 조절했으나, 점차 마음이 급해져 추월을 시도했다. 하지만 추월하려고 할 때마다 707이 이들의 앞을 막았고, 해병대는 707의 전략에 속절없이 말려들었다.그 사이, 707은 포탄 획득 구간에 먼저 도착해 30m 아래에 있는 35kg 포탄을 끌어당겼다. 반면 해병대는 ‘힘캐’ 이수연이 혼자 탄약통을 들고 오느라 가장 늦게 도착해 포탄 획득에서 뒤쳐졌다. 결국 먼저 포탄을 획득한 707이 통신소로 출발해 계속 앞서나갔다. 조급함을 느낀 해병대 조아라-박민희도 먼저 출발해 통신소로 향했고, 이수연-윤재인은 포탄을 숄더 캐리하면서 뒤따랐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체력적 한계를 느끼며 주저앉았다. 이수연의 위기를 목격한 MC들은 “이장군님이 지친 것 처음 봤다”며 안타까워했다.먼저 통신소에 도착한 707 강은미-박보람과 해병대 조아라-박민희는 후발대를 초조하게 기다렸다. 이때, 707 이현선-전민선의 모습이 먼저 보이자 강은미-박보람은 환호성을 질렀다. 반면, 조아라는 후발대가 올 기미가 안 보이자, “내가 가야 돼”라면서 군장과 총을 다시 짊어지고 이수연-윤재인에게 달려갔다. 같은 시각, 전원이 모인 707은 “추가 포탄을 획득하여 전차로 이동하라”는 추가 미션을 하달받아 다시 한 번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눠 행군에 임했다. 조아라는 무려 600m나 되돌아가 바닥에 주저앉은 이수연의 군장을 대신 짊어졌으며, 무려 50kg의 무게를 버티면서 묵묵히 행군했다. 707 이현선 역시, 긴 시간 무거운 포탄을 들고 이동한 탓에 다리에 쥐가 올라오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707에게 변수가 생긴 가운데, 통신소에 모두 도착한 해병대는 포탄을 추가 획득하라는 말에 “잘못 들은 줄 알았다”며 멘붕에 휩싸였다. 그럼에도 다시 체력에 맞춰 군장과 총을 나누어 재분배했고 꾸준히 707의 뒤를 쫓아갔다. 앞서가던 707 강은미-박보람은 땅속에 파묻힌 포탄을 빠르게 꺼내 숄더 캐리하며 쉬지 않고 전진했으나, 선발대와 차이가 벌어진 후발대 이현선-전민선은 극심한 고통에 일어서지 못한 채 “707!!”이라고 간절함을 보여줬다. 하지만 강은미-박보람은 이들의 외침을 듣지 못했고 급기야 두 대원도 “다리 털렸다”며 주저앉았다. 이때 부지런히 쫓아오던 해병대는 주저앉은 707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바짝 따라붙어 역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과연 두 부대 중 누가 ‘행군’ 미션에서 승리해 특전사와 결승에 만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처절한 ‘전차 포탄 보급 행군’의 결과와 대망의 결승전 현장은 오는 12월 3일 방송하는 ‘강철부대W’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07:53
예능

[단독] 침착맨·영탁, ‘냉부해2’ 첫 게스트 출격…오늘(25일) 녹화 [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 첫 회 게스트로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과 가수 영탁이 출격한다.25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이하 ‘냉부해2’) 1회 게스트로 침착맨과 영탁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날 ‘냉부해2’ 첫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냉부해’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한 JTBC 대표 요리 예능으로 스타 셰프들을 대거 배출하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이다. 게스트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가져와 그 안에 있는 재료들만으로 15분 만에 완성된 요리를 만들어내야 하는 콘셉트다.‘냉부해’는 올해 방송 10주년을 맞아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오게 됐다. 시즌1에 출연했던 원년멤버 이연복, 최현석, 정호영, 김풍을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참가자인 최강록, 이미영, 윤남노가 셰프 8인으로 출연,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시즌2 1회 게스트로 대세 방송인 침착맨과 대세 가수 영탁의 출연이 예고되면서 ‘냉부해2’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침착맨과 게스트로 활약하는 JTBC ‘냉부해2’는 오는 12월 15일 오후 9시 방영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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