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8건
연예

'다수의 수다' 첫방 D-DAY 물 만난 수다 콤비 유희열-차태현

수다 콤비와 외과의사들의 진한 수다가 공개된다. 오늘(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JTBC 신규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에는 수다라면 절대 빠지지 않는 두 남자, 유희열-차태현 콤비와 함께 외과의사들의 진한 수다가 펼쳐진다. 매일 이어지는 수술과 응급 상황에 다 같이 모일 일이 전혀 없다는 외과의사들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수다에 앞서 1000만 수다꾼 차태현은 다수의 의학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운 의학전문 용어를 자신 있게 구사해 외과의사들을 선배 미소 짓게 한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자문 겸 실제 모델로도 활약한 다수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배우 유연석이 맡은 역할인 안정원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소아외과 의사의 따뜻한 말투와 마음씨에 MC 유희열은 연신 "연석아 고마워"를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는 드라마에서 미처 다 다루지 못한 외과의사들의 인간적인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볼 수 있다. 도망치고 싶을 만큼 혹독했던 인턴 시절을 견딘 끝에 전문의가 됐지만 워라밸이 없는 일상, 의사라면 피해 갈 수 없는 생과 사의 경계에서 느끼는 인간적인 고뇌 등 현직 외과의사들의 생생한 삶과 그 안에서 피어난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술실 CCTV 의무화에 대한 외과의사들의 깊이 있는 수다가 이어진다. 대리 수술 논란 후 제정돼 시행까지 2년을 앞두고 있는 수술실 CCTV 의무화법. 실제 수술에 참여하는 외과의사들은 수술실 CCTV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실질적 문제에 대해 고민을 나누며 의미 있는 토론을 벌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2 19:12
연예

유희열, "데뷔 30주년 유재석과 함께~" 100억 이적설 유재석에 친필 편지로 환영!

가수 겸 안테나뮤직 대표 유희열이 유재석을 환영하는 친필 편지를 공개했다.안테나 뮤직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16일 "농담처럼 주고받았던 말이 현실이 되었다. 이제는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걷게 되었다는 사실에 마음이 벅차오른다. 우리가 함께,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고 즐겁게 더 좋은 날들을 위해 이 길을 걸으려고 한다"는 내용의 편지가 영상으로 제작돼 올라왔다.이 편지에는 또한 "앞으로 있을 눈부신 나날들을 기대한다. 2021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유재석 그리고 그의 새로운 날들에 안테나가 함께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마지막에는 유재석이 유희열을 번쩍 안아 올린 코믹한 사진이 나타나, 두 사람의 뜨거운 우정과 함께 할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두 사람은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등에서 호흡을 맞춘 예능 콤비다. 최근 유재석은 안테나 뮤직으로부터 최소 100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이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17 09:28
연예

'데뷔 11주년' 인피니트의 성장史...오늘(9일) 기념 라이브 진행

그룹 인피니트(INFINITE)가 데뷔 11주년을 맞았다. 인피니트는 2010년 6월 9일 미니 1집 '퍼스트 인베이전(First Invasion)'의 타이틀 곡 '다시 돌아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과 칼군무로 무장한 인피니트의 데뷔 앨범은 유희열이 뽑은 '2010년 아이돌 최고의 작품'으로 주목받으며, 일찍부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인피니트의 11년을 돌아보면, 프로듀싱팀 '스윗튠(SWEETUNE)'을 빼놓을 수 없다. 한재호, 김승수 콤비는 본격적인 '집착' 서사의 시작인 'BTD(Before The Down)'으로 비장함과 드라마틱한 정점을 표현했다. 여기에 더해진 하이라이트 파트의 '전갈춤'은 레전드 퍼포먼스로 꼽히며 인피니트를 '대세 보이그룹' 반열에 오르게 했다. 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집착을 노래해오던 인피니트는 정규 1집 타이틀 곡 '내꺼하자'로 첫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집착돌'의 정점을 찍은 정규 1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파라다이스(Paradise)'로 첫 지상파 1위를 달성하며, 오직 음악과 퍼포먼스만으로 성장한 아이돌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후 '추격자', '남자가 사랑할 때(Man In Love)', '데스티니(Destiny)',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 '백(Back)', '배드(Bad)', '태풍(The Eye)', '텔미(Tell Me)' 등 발표하는 곡마다 1위를 기록하며 히트 행진을 이어갔고, 인피니트만의 음악 세계를 확실하게 구축했다. 특히 '추격자'는 미국의 전문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선정한 '2012년 최고의 K팝' 1위, '2010년대 최고의 K팝'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인피니트의 글로벌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데뷔 8년 차 인피니트의 여유로운 관록과 새로운 도전을 담은 정규 3집 '톱 시드(TOP SEED)'의 타이틀 곡 '텔미(Tell Me)'는 한 주의 모든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면서, 오랜 시간 변치 않는 탄탄한 팬덤과 대중적 인기를 증명했다. 인피니트의 음악성은 솔로와 유닛 활동에서도 빛났다. 김성규는 넬 김종완과 함께 다수의 솔로 앨범을 작업하며, 인피니트 앨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록(Rock)적인 요소를 녹여냈다. 이와 반대로 남우현은 감미로운 음색으로 '감성 발라더'의 면모를 보였다. 또 두 사람은 대형 솔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인피니트의 메인 보컬이 아닌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장동우는 솔로 활동을 통해 랩과 보컬이 동시에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의 모습을 보여줬다. 엘(김명수)는 진정성 있는 보컬과 아날로그 감성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유닛인 인피니트H, 인피니트F 역시 인피니트와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뽐내며,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선보였다. '인피니트'하면 콘서트로 만날 수 있는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피니트 콘서트의 특징은 올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라이브로 무대를 꾸민다는 점이다. 멤버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보컬 실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고퀄리티의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로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인피니트는 그룹뿐만 아니라 유닛, 솔로 활동으로도 정상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인피니트'라는 이름처럼,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항상 발전해나가는 인피니트가 앞으로 따로 또 같이 어떤 음악들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피니트는 군 복무 중인 멤버를 제외하고 데뷔 11주년 기념 라이브로 뭉친다. 인피니트라는 이름으로 멤버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뭉치는 라이브 방송은 오늘(9일) 오후 6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9 10:12
연예

[초점IS]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X유재석, 첫술에 배부르랴

'놀면 뭐하니?' 첫 방송 후 호불호가 갈렸다. "역시 김태호X유재석이다" "재미있다"는 반응과 "노잼이다" "산만하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두 사람은 4.6%(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김태호 PD, 유재석 콤비는 지난 27일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16개월 만에 안방극장 문을 두드렸다. 개그맨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예능으로 '生 리얼'에 초점을 맞췄다. 몸풀기로 시작한 아이템은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한 바 있는 '릴레이 카메라'였다.조세호의 집으로 '릴레이 카메라' 멤버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유재석과 조세호, 배우 태항호, 래퍼 딘딘과 데프콘,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모여 영상을 보고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영상을 보고 웃고 떠들며 음식을 먹었다. 다양한 모습들이 혼재되어 릴레이 카메라 영상과 조세호 집 토크 영상이 오갔다. 릴레이 카메라는 한 대로 시작, 두 대, 네 대로 확장되며 다양한 사람들의 소통에 집중했다. 김태호 PD와 유재석의 만남을 시작으로, 하하, 유희열, 양세형, 유세윤, 정재형, 장윤주로 확장됐다. 첫 방송엔 그 모습이 중점을 이뤘고 중간중간 조세호 집 토크 내용이 양념처럼 곁들여진 형태였다. 하지만 이러한 형식의 예능은 기존 MBC '나 혼자 산다'나 '전지적 참견시점' 등을 통해 너무도 익숙해진 예능 포맷이었다. 새로운 모습이라고 한다면 유재석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카메라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하는 모습 정도였다. 그런데 그 마저도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거나 새로운 인물이 출연하지 않아 아쉬운 지점으로 꼽혔다.또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니 교차 편집이 돼 산만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로 첫선을 보인 콘텐트인 만큼 TV 플랫폼으로 가져오면서 그 틈을 좁히지 못한 격차였다. 김태호 PD는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는 예능계 선구자다. 이번에도 날 것, 리얼의 느낌을 강조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와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호불호가 갈린 첫 방송이었으나 유재석 중심의 확장 예능이 어떤 식으로 확장될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제2의 '무한도전'이 아니라고 밝히며 유재석과 새로운 예능을 선보인다고 자신했던 만큼 김태호 PD의 추후 행보를 지켜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정석희 대중문화평론가는 "첫 방송을 보고 판단하기에는 무언가 성급한 것 같다. 다만 릴레이 카메라 초기 당시 김태호 PD와 유재석이 만나 뭔가 새롭고 빤하지 않은 사람들과 예능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첫 방송엔 현실적으로 빤한 사람들만 나왔다. 두 사람의 얘기와 달라 괴리감이 들었다. 이상과 현실이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은 있다. 태항호의 관찰카메라 시선 같은 경우 캐릭터적인 면에서 새로웠기에 군데군데 재밌는 부분을 강점으로 살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신선함을 전해주기 위해선 무엇보다 새로운 인물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1인 방송에 관찰 카메라 형식을 차용했다. 이러한 형식에서 가장 핵심은 출연자다. '놀면 뭐하니?'의 출연진이 기존 출연진과 너무 비슷했다는 게 가장 큰 실망감이었다. 제작진이 직접 결정하는 게 아니라는 한계가 있지만, 나중에 잘 뻗어나간다면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출연자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30 08:00
연예

[리뷰IS] 김태호X유재석, 조금은 산만한, 기대 못 넘은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 유재석 콤비가 1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무한도전' 종영 이후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돌아온 신규 예능은 '놀면 뭐하니?'였다. 하지만 기대감이 너무 컸던 것일까. 유튜브로 시작한 콘텐츠의 한계였을까. 조금은 산만한, 그래서 폭넓은 재미까지 선사하기엔 무리가 있었다.27일 첫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조세호의 집으로 출근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을 시작으로 하나둘 릴레이 카메라 멤버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유노윤호, 태항호, 딘딘, 데프콘 등이 릴레이 카메라 두 대의 행방이 담긴 영상을 보며 대화를 나눴다. '놀면 뭐하니?'의 첫 아이템은 릴레이 카메라였다. 한 대로 시작, 두 대, 네 대로 확장되며 다양한 사람들의 소통을 다룰 예정이다. 우연히 시작한 릴레이 카메라를 통해 몸풀기를 시작한 것. 유튜브 '놀면 뭐하니?' 채널에서 유튜브 채널에 어울리는 콘텐츠로 먼저 인사했다면, TV로 넘어오면서 TV 플랫폼에 맞게 자막이나 편집점이 달라져 선보이게 됐다. 유재석과 김태호의 만남, 하하와 만남, 유희열과의 만남, 양세형, 장윤주로 확장되며 다단계로 뻗어나갔다. 처음 보는 형태의 예능은 아니었으나 유재석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카메라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며 당황하는 모습, 편안한 일상이 담기는 모습을 통해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산만함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짧은 시간에 등장하고 편집이 교차되며 이뤄지는 방식이 많아 유튜브에 익숙한 시청자나 2049 타깃 시청층에선 "재밌다" "역시 김태호 PD"란 반응이 나왔으나 그 외 시청층이나 유튜브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층에선 "산만하다" "대체 뭘 보여주려는 것이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김태호 PD는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는 예능계 선구자다. 이번에도 날 것, 리얼의 느낌을 강조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와 본격 소통에 나섰다. 호불호가 갈린 첫 방송이었으나 앞으로 유재석 중심의 확장 예능의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 확장되고, 발전되어갈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28 08:46
연예

[초점IS]'슈가맨2', 형만 한 아우 있음 보여 준 웰메이드 예능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시즌1을 넘어서는 시청률과 호평 세례로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점령했다.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슈가맨2'는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슈가맨2' 첫 방송은 4.53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의 자체 최고 수치를 이미 뛰어넘었다.14일 재개를 알린 '슈가맨2' 유재석·유희열 콤비는 설렘 가득한 모습으로 슈가맨들과 만남을 기다렸다. 그 모습이 고스란히 화면에 담겼고 시청자 역시 MC들과 호흡하며 추억 여행을 떠났다. 30~40대는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10~20대는 그때 그 시절 노래와 가수들의 활약상을 접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세대를 뛰어넘어 서로가 소통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시즌2 첫 방송의 주인공은 가수 이지연과 혼성 그룹 영턱스클럽이었다. 이지연은 3년여의 짧은 가수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떠났던 이유와 현재 미국에서 셰프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영턱스클럽 역시 각자의 근황부터 당시 불거졌던 불화설까지 거침없이 털어놨다. 20년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노래와 춤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윤현준 CP는 "첫 방송 전에 기대하면서도 걱정했는데 '슈가맨'을 잊지 않고 봐 주셔서 감사하다. 방송을 보면서 열띤 반응을 보내 주는 분들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다. 슈가맨을 모든 세대가 다 아는 건 아닐 텐데 '저 사람이 진짜 유명했던 사람이야?'라면서 노래를 들으며 함께 즐기는 분위기가 시즌1보다 더 많이 형성된 것 같다. 그 점이 기쁘다"고 말했다. 첫 주자로 이지연과 영턱스클럽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윤 CP는 "첫 회니까 누구보다 반가운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노래 자체도 좋고 이런 노래가 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대단한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얘기해 주고 싶었다"면서 "영턱스클럽의 경우 이렇게 5명이 함께 방송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송진아의 경우 활동을 접은 뒤에 방송 출연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각자 하는 일이 있어 방송 출연을 결심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시청자를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시즌1에선 유재석·유희열 콤비에 작사가 김이나와 2NE1 출신 산다라박이 MC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시즌2엔 유유 콤비에 개그우먼 박나래·레드벨벳 조이가 새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특히 조이의 경우 첫 MC 신고식이었기에 어떠한 모습을 보여 줄지 주목됐다. 윤 CP는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였다. MC들도 기대를 많이 한 방송이었다. 앞으로 어떤 슈가맨이 나올지 기대도 크다. 워낙 노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MC들이다. 처음 하는 분들이나 시즌1을 했던 분들이나 설렜다"면서 "박나래씨 같은 경우 워낙 흥이 많은 친구다. 첫 방송에선 본래 모습의 반도 안 보여 줬다. 조이씨는 첫 MC 도전이었다. 유재석씨나 유희열씨를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어려운 자리일 수 있는데 내려놓고 음악을 즐기려는 자세가 좋았다. 질문도 망설이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던지더라. 앞으로 훨씬 더 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황소영 기자 2018.01.16 09:00
연예

[직격인터뷰] '슈가맨2' CP "新 MC 흥부자 박나래·조이, 발전 기대"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가 1년 6개월 만에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시즌1을 넘어선 시청률과 온라인 화제성 쌍끌이에 성공하며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1에선 유재석, 유희열 콤비에 작사가 김이나와 2NE1 출신 산다라박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시즌2엔 유유콤비에 개그우먼 박나래, 레드벨벳 조이가 새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특히 조이의 경우 첫 MC 신고식이었기에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됐다. 이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안정적인 진행을 보였다. '슈가맨2' 윤현준 CP는 15일 일간스포츠에 "화면에 보이는 그대로였다. MC들도 기대를 많이 한 방송이었다. 어떤 슈가맨이 나올지, 앞으로 어떤 슈가맨이 나올지 기대도 크다. 워낙 노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MC들이다. 처음하는 분들이나 시즌1을 했던 분들이나 설렜던 반응이었다"고 전했다. 신입 MC로 투입된 박나래와 조이에 대해 묻자 "박나래 같은 경우 워낙 흥이 많은 친구다. 첫 방송에선 본래 모습의 반도 안 보여준 것이다. 조이는 첫 MC 도전이었다. 유재석 씨나 유희열 씨를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어려운 자리일 수 있는데 내려놓고 음악을 즐기려는 자세가 좋아 보였다. 질문도 망설이지 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던지더라. 앞으로 훨씬 더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면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첫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는 4.536%(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즌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3.911%보다 약 0.6% 포인트 높은 수치다. 단숨에 첫 방송부터 시즌1의 기록을 넘어서며 심상치 않은 출발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는 '바람아 멈추어다오' 이지연과 '정' 영턱스클럽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지연은 3년여의 짧은 활동을 끝으로 갑작스럽게 가요계를 떠났던 이유와 함께 명곡 메들리를 라이브로 들려줘 귀를 즐겁게 했다. 영턱스클럽은 20년 만에 완전체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등장, 분위기를 쥐락펴락하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1.15 09:29
연예

"유유콤비 컴백"…'슈가맨2', 1월 14일 첫방 확정[공식]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 2(이하 '슈가맨2')의 편성 일정이 확정됐다.‘슈가맨2' 첫 회는 내년 1월 14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시즌1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과 유희열 콤비가 MC로 나선다. 추억의 인기가요와 해당 곡의 가수들을 소환해 신년 초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들 예정이다. 시즌1이 주중에 방송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효리네 민박'과 '비긴어게인'이 큰 성공을 거둔 일요 예능 슬롯에 편성됐다. 현재 '전체관람가'가 방영되고 있는 시간대에 후속작으로 투입돼 JTBC 일요 예능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슈가맨2' 윤현준 CP는 "시즌2 기획 관련 사실이 알려진 직후부터 시청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고 있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더 많은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슈가맨2'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어 "우리 프로그램은 무엇보다 시청자 여러분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주변에 소개하고 싶거나 보고 싶은 ‘슈가맨’이 있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진에게 꼭 제보해주셨으면 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한 시대를 풍미하다 사라진 추억의 가수 '슈가맨'을 소환해 과거의 히트곡과 근황 등을 듣고 해당 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창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10월 20일에 시작된 시즌1은 39회에 걸쳐 방송됐다. 당시 화요일 예능 화제성 순위에서 매주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6%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07 08:32
연예

[종영] '말하는대로', 갑작스러운 이별이 너무도 아쉽다

따뜻한 소통의 힘을 보여줬던 JTBC '말로 하는 버스킹-말하는대로'(이하 '말하는대로')가 시즌1 마침표를 찍었다. MC 유희열·하하 콤비의 찰진 진행과 매회 등장하는 버스커들의 진짜 소통이 돋보였던 '말하는대로'가 아쉽게 24회를 끝으로 8일 종영한 것. 방송 초반 시청률 성적이 저조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꾸준한 입소문을 탔다. 소통의 위력을 보여주며 1%대에서 방송 2달 만에 3~4%대 시청률로 상승, 수요일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망가진 이별'이 아니라 잘 될 때 작별을 고해 시즌2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위로가 필요한 시기 찾아온 선물매회 말할 거리가 있는 버스커들이 거리로 나가 버스킹을 벌였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직접 겪은 바를 전하는 버스커들의 말이 묵직하게 다가오면서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시청자를 설득하는 직접적 요소가 버스커들의 진심이었다.더구나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 위로가 필요했던 시기 찾아온 선물 같은 예능이었다. 지쳐있을 때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고, 공감하고 싶고, 경험 속 조언을 얻고 싶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처음엔 웃음기 적은 이 프로그램이 무겁게 다가왔을지 모르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진심을 접한 순간 마음이 요동칠 수밖에 없었다.MC들 역시 같은 생각으로 시작했다. 유희열은 '말하는대로' 제작발표회 당시 "기획안을 처음 받았을 때 의미는 좋지만 정말 재미없을 것 같았다. 근데 이 기획안이 며칠 동안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라. 그래서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재미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재밌다. 웃음이란 강박과 재미만이 예능에서 가져야 할 태도는 아니다. 말 속엔 여러 가지 온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유희열의 말처럼 재료 본연의 맛, 말맛이 풍기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살아나 폐지 위기까지 갔던 '말하는대로'가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 힘이 6개월여 동안 안방극장과 함께하는 밑바탕이 됐다. PD "하희열 콤비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말하는대로' 정효민 PD는 "시즌1이 종영했다. 날씨도 좋아지고 아직 할 얘기들이 많은 것 같은데 시즌제로 끊어가는 현 타이밍이 좀 아쉽다. 빨리 시즌2를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정 PD는 이어 "벚꽃이 있는 곳에서 버스킹을 하고 싶었다. 장범준 같은 사람을 섭외해서 노래도 같이 녹여내고 싶었다. '날씨가 풀리고 나면 거리에서 좀 더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이런 아쉬움이 남는데 시즌2에 이런 것들을 좀 더 잘 담아내고 싶다"고 말했다.MC와 관련, "하희열(하하-유희열) 콤비의 합이 잘 맞아가고 있었는데 시즌1 종영에 MC들도 아쉬워하더라"면서 "MC들에게 고맙다. 이 기획안을 MC들이 안 받아들여 줬다면 A4 한 장으로 끝났을 프로그램인데 두 사람의 결단이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다. 웃음이 좀 부족하더라도 깊은 재미가 있을 거라고 믿고 도전해준 MC들에게 고맙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 PD는 가장 기억에 남는 버스커로 '손아람 작가'를 꼽았다. "2회에 처음 출연했는데 직접 거리에서 사람들을 모으고 페미니즘이 아닌 것으로 시작해서 페미니즘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굉장히 의미 있는 버스킹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힘든 시기인데 다들 잘 버티고 살아남아서 좋은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허지웅 씨의 말이 생각난다. '말하는대로'를 잊지 말고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09 06:50
연예

종영 '말하는대로' PD "믿고 도전해준 하희열 콤비 고맙다"(인터뷰)

JTBC '말하는대로'가 6개월여의 여정을 마치고 종영한다. 갑작스러운 종영에 제작진도, MC들도, 시청자들도 아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시즌2로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며 그렇게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말하는대로' 정효민 PD는 8일 일간스포츠에 "시즌1이 오늘 종영한다. 날씨도 좋아지고 아직 할 얘기들이 많은 것 같은데 시즌제로 끊어가는 현 타이밍이 좀 아쉽다. 빨리 시즌2를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시청률이 1%대에 머물던 '말하는대로' 초반 상황보다 혹독한 추위와 싸워야 했던 겨울나기가 더 힘들었다는 정 PD. 방송 3달 차에 접어들면서 프로그램 호평과 함께 시청률이 상승, 3%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오래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인사를 전했다.시즌2를 한다면 시민들과 좀 더 가깝게 버스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 PD는 "벚꽃이 있는 곳에서 버스킹을 하고 싶었다. 장범준 같은 사람을 섭외해서 노래도 같이 녹여내고 싶었다. '날씨가 풀리고 나면 거리에서 좀 더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이런 아쉬움이 남는데 시즌2에 이런 것들을 좀 더 잘 담아내고 싶다"고 말했다. MC로 활약한 유희열, 하하와 관련, "하희열 콤비가 합이 잘 맞아가고 있었는데 시즌1 종영에 MC들도 아쉬워하더라"면서 "MC들에게 고맙다. 이 기획안을 MC들이 안 받아들여 줬다면 A4 한 장으로 끝났을 프로그램인데 두 사람의 결단이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다. 웃음이 좀 부족하더라도 깊은 재미가 있을 거라고 믿고 도전해준 MC들에게 고맙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말하는대로'는 이날 24회를 끝으로 시즌1을 종영한다. 마지막 말 버스킹은 아주대학교 외과의사 이국종, 역사가 심용환, 배우 박진주가 함께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3.08 07:3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