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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LG전자, 윌아이엠 협업 '엑스붐' 신제품 3종 공개

LG전자가 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한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의 신제품을 공개했다.LG전자는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윌아이엠과 이정석 오디오사업담당, 오승진 MS마케팅담당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LG전자의 오디오 사업 전략과 엑스붐을 소개하는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은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은 윌아이엠과 함께 오디오 기술의 혁신을 선보여 고객의 듣는 즐거움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윌아이엠은 LG 엑스붐의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운드, 브랜드 마케팅 전반에 걸쳐 윌아이엠의 예술적 비전과 LG전자의 기술을 결합했다.윌아이엠은 새로운 LG 엑스붐 제품에 대해 "기존의 틀을 깨고 스피커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지를 상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윌아이엠은 자신이 설립한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에서 고객 취향에 맞는 뉴스와 음악을 추천받고 궁금한 내용을 AI가 즉시 답변하는 AI 오디오 시스템으로 LG 엑스붐의 청취 경험을 진화시킬 예정이다.LG전자가 공개한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 'LG 엑스붐 바운스', 'LG 엑스붐 그랩' 등 무선 스피커 신제품 3종은 AI가 고객이 듣고 있는 음악을 분석하고, 주변 환경에 맞춰 최적의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신제품의 'AI 사운드∙라이팅' 기능은 재생되고 있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음장과 맞춤 조명으로 전환시켜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AI 공간 인식 사운드'는 공간의 크기, 가구 배치, 벽의 재질 등에 따라 소리가 반사되거나 흡수돼 다르게 들릴 수 있다는 점을 보완한 기능이다.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LG 씽큐' 앱으로 기능을 활성화하면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조정해 최적의 사운드 밸런스를 찾아준다.고출력 스피커 LG 엑스붐 스테이지 301은 120W의 출력으로 실내외 공간에 상관없이 생동감 넘치는 무대 사운드를 보장한다. 6.5인치 우퍼와 2.5인치 미드레인지 드라이버는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최대 12시간 지속되는 기본 배터리와 추가 탈착식 배터리로 끊김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파티 환경을 구현한다. IPX4 등급의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출하가는 38만9000원이다.컴팩트 스피커 LG 엑스붐 바운스는 공기 진동으로 저음을 증폭하는 '패시브 라디에이터'와 선명하고 디테일한 고음을 재생하는 '듀얼 돔 트위터' 및 '트랙형 우퍼'를 탑재해 캠핑, 바닷가 등 개방된 공간에서도 선명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매직 스트랩으로 한 손으로 들거나 어깨에 걸칠 수 있어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출하가는 27만9000원이다.휴대용 스피커 LG 엑스붐 그랩은 휴대성이 뛰어난 원통형 디자인으로 자전거 물병 거치대 등에 쉽게 거치할 수 있다.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풍부한 저음역을 제공하는 등 컴팩트한 크기와 뛰어난 음질을 모두 만족시킨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출하가는 17만9000원이다.LG 엑스붐 신제품들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과 전국 LG 베스트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08 10:09
생활/문화

삼성, 배터리 탈착식 폰 되살리는 이유는 '수리할 권리' 때문?

삼성전자가 해외 통신사와 협업해 내년 배터리 탈착식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친환경을 주된 이유로 들었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수리할 권리' 운동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도이치텔레콤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친환경 5G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쉬운 수리를 보장하며, 탈착식 배터리를 포함했다. 2022년 말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마지막 배터리 탈착식 스마트폰은 2014년 출시한 '갤럭시S5'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 출시 계획을 묻자 "발표한 것 외 구체화한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며 "친환경 정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인 만큼 당연한 활동으로 보이지만, 수리할 권리를 두고 커지고 있는 해외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수리할 권리란 제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소비자가 직접 고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 자동차는 마모된 타이어를 직접 교체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배터리를 바꿀 때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설명서는 보다 쉽게 바뀌어야 하고, 기업이 인증한 곳 말고도 사설 수리업체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소프트웨어도 예외는 아니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기업들의 공정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반독점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애플 등 기업이 사설 수리업체에 소송을 제기하거나, 소비자가 제품을 수리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에 대한 수리할 권리 보장 계획을 발표했다. 애플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은 지난 8일 유튜브에서 "기업은 수리할 권리의 확산을 기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제할 수 있는 힘과 직결되며, 이는 곧 매출과 이어지기 때문이다"며 "더는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자신에게 소유권이 넘어온 제품이다. 무엇이 옳은지 생각할 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70~1980년대 컴퓨터 붐을 몰고 온 '애플2'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당시에는 수정과 확장이 가능했다. 덕분에 소문자를 표현하는 법을 찾고, 직접 하드웨어도 추가했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에는 많은 이점이 있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7.22 07:00
생활/문화

애플, 에르메스 입은 위치추적기 '에어태그' 출시

애플은 소중한 물건의 위치를 파악하도록 돕는 작고 우아한 디자인의 '에어태그'를 21일 공개했다. 핸드백, 열쇠, 가방 등 다양한 물건에 달아둘 수 있는 에어태그는 방대한 글로벌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통해 잃어버린 물건을 찾을 수 있게 지원한다. 이때 사용되는 위치 데이터는 암호화 기술을 통해 익명으로 안전하게 보호한다. 에어태그는 정밀한 에칭 및 폴리싱 가공을 거친 광택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하며, IP67 등급의 생활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췄다. 소리로 에어태그의 위치를 알려주는 스피커를 내장했다. 탈착식 커버로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다. 애플 홈페이지나 애플 스토어 앱을 통해 구매하면 무료 각인 서비스를 통해 텍스트와 31가지 이모티콘 등을 새겨 자신만의 개성을 더할 수 있다. 사용자는 에어태그를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거나, 폴리우레탄 루프, 특수 처리 과정을 거친 유럽산 가죽 소재의 가죽 루프와 가죽 키링 등 애플이 디자인한 다양한 액세서리에 부착할 수 있다. 에어태그는 나의 찾기 앱에 새로 추가된 물품 탭에 표시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지도를 통해 물건의 현재 또는 마지막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잃어버린 물건이 블루투스 연결 범위 내에 있다면 나의 찾기 앱을 사용해 에어태그에서 소리를 내 찾을 수 있다. U1 칩을 탑재해 초광대역 기술 기반 정밀 탐색 기능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통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나의 찾기 네트워크는 전 세계 약 10억대의 애플 기기를 기반으로 잃어버린 에어태그의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소유자에게 전달한다. 애플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함께 백참, 키링, 트레블택, 러기지택 등 핸드메이드로 제작한 가죽 액세서리인 '에어태그 에르메스'를 선보인다.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안에 전용 각인을 새긴 에어태그를 판매한다. 에어태그는 국가에 따라 이달 23일 또는 30일 구매할 수 있다. 애플 홈페이지, 애플 스토어 매장, 이동통신사 등을 통해 1개 또는 4개 팩 구성으로 각각 3만9000원과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에어태그 에르메스는 일부 국가에서 4월 3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21 03:19
생활/문화

LG전자, 듀얼 스크린 앞세워 '지스타' 게이머 공략

LG전자가 14~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9’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행사장 내에 720㎡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LG V50S 씽큐, LG 듀얼 스크린,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17 노트북 등 다양한 IT기기를 전시했다.LG전자는 전시공간의 절반을 LG V50S 씽큐, LG 듀얼 스크린 등 스마트폰 체험존으로 꾸몄다. LG전자가 지스타에서 모바일 부스를 별로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전시 공간에 LG V50S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을 각각 150대 준비했다. 관람객들은 LG 듀얼 스크린으로 ‘배틀 그라운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등 인기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LG 듀얼 스크린은 고객이 원할 때만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다. 2개 화면을 연동해 각각 게임 패드와 게임 화면으로 나누어 쓸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게이밍 모니터에 적용한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올해부터 고성능 노트북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첫 공개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38GL950G)는 38형 초고해상도(WQHD+: 3840 x 1600) 나노 IPS 디스플레이, 최대 175헤르츠(Hz) 고주사율, 응답속도(GTG) 1ms, 엔비디아의 지싱크 모듈 등을 적용했다. ‘LG 울트라기어 17’ 노트북은 대화면·고성능·휴대성을 갖춘 제품이다. 17형 초고해상도 WQXGA(2560x1600) IPS 디스플레이, 'NVIDIA GeForce GTX 1650’ GPU(그래픽처리장치), 1.95kg 가벼운 무게, 1.99cm 얇은 두께, 장시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72Wh(와트시) 배터리 용량으로 동급 제품 대비 뛰어난 휴대성과 이동성을 갖췄다.LG전자는 프로게이머, 개그맨들과 함께하는 게임 이벤트도 연다. 이 행사는 CJ ENM이 운영하는 게임채널 OGN과 함께한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1.14 17:04
연예

혁신적인 탈착식 무선 충전 보조 배터리 '스태틱'

스마트폰은 날이 갈수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배터리에 대한 불만이 늘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보조배터리는 짧은 케이블을 이용하여 충전을 하기에 케이블의 엉킴과 따로 들고 다녀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국내 보조배터리회사인 스태틱의 탈착식 보조배터리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스태틱의 보조배터리는 별도의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은 무선 방식으로 되어있으며, 스마트폰 뒷면에 자석탈착식으로 부착이 되어 그동안의 불편함을 개선했다.특히 정확한 위치에 보조배터리를 위치할 수 있어 보다 높은 충전 효율을 보이고 있다.또한 스마트폰에 보조배터리를 결합후 보조배터리를 충전시 동시에 스마트폰과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스태틱의 김동인 대표는 “보조배터리가 필수인 상황에서 좋은 보조배터리를 개발하여 스마트기기 사용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한편 스태틱의 탈착형 무선 보조배터리의 구매는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7.30 11:06
경제

LG '코드제로 A9' 국내 판매 20만대 넘어

LG전자는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국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회사 측은 "국내 스틱형 무선청소기 시장이 연간 70만 대 규모이고, 코드제로 A9이 프리미엄 제품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판매량이다"고 말했다.코드제로 A9은 지난달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무선청소기 성능평가에서 바닥먼지·바닥틈새·큰 이물·벽 모서리 등을 포함한 5개 청소 항목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LG전자는 코드제로 A9에 적용하는 핵심 기술들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모터는 크기가 커질수록 강한 흡입력을 내는데 LG전자는 모터의 크기를 대폭 줄이면서도 강력한 흡입력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코드제로 A9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지름이 9㎝이다.고객들이 청소기를 사용하다 보면 배출구 쪽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서 공기의 흐름을 막아 사용 초기보다 흡입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에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공기 속의 미세한 먼지까지 분리시켜 흡입력을 오랫동안 유지시킨다.거치대를 벽에 걸지 않고도 제품을 간편하게 보관하는 ‘자립형 거치대’도 인기 요소다. 코드제로 A9 거치대는 자립형과 벽걸이형 모두 가능하다.또 바닥 청소 때 바람이 이용자의 반대편을 향하도록 한 ‘배기구 설계’, 고객 키에 따라 청소기의 길이를 90㎝부터 112㎝까지 조절할 수 있는 ‘4단계 길이조절 연장관’, 교체 시 최대 80분까지 끊김 없이 청소할 수 있는 ‘탈착식 배터리’ 등도 장점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8.03.11 15:36
연예

새안, 전기 스쿠터 '위드유' 출시…1회 충전 100km 주행

국내 전기자동차 전문 기업인 새안자동차가 27일 '위드유'를 출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위드유는 앞바퀴 2개, 뒷바퀴 1개의 역삼륜차로,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전기 스쿠터다.탈착식 나노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100㎞까지 주행할 수 있다.전용 충전기로 40분 만에 완충할 수 있고, 220v 가정용 전기를 이용하면 3시간이 소요된다.최고 속도는 110㎞/h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이륜차 법정 최고 규정 속도(80㎞/h) 제한을 걸었다.위드유에는 현재 실현 가능한 최첨단 기술도 다수 적용됐다. 별도의 차 키가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제어가 가능하다. 한 번 등록이 이뤄지면 일정 반경 내로 접근 시 제어시스템이 자동으로 스마트폰을 인식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기본형의 판매 가격은 650만원이다. 별도 옵션 사양이 적용된 최대 판매 가격은 800만원이다.새안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 국고 보조금을 적용시키면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선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2017.06.27 15:53
생활/문화

'G5' 보조금 고가요금제 기준 22만~26만원…LGU+ 가장 많아

이동통신사들이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에 대한 공시 지원금(보조금)을 10만원대 고가요금제 기준으로 22만~26만원으로 책정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에 대한 보조금(24만~26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가장 많이 주는 곳은 LG유플러스이다. LG유플러스는 10만원대 고가요금제 가입 조건으로 26만4000원을 준다. 이럴 경우 실구매가는 57만2000원이다.다음으로 많이 주는 곳은 KT이다. KT는 'LTE 데이터 선택 999' 요금제를 기준으로 23만7000원을 보조금으로 책정했다. SK텔레콤은 22만8000원으로 3사 중 가장 적게 책정했다.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도 LG유플러스가 15만8000원으로 가장 많고, KT가 14만3000원, SK텔레콤이 12만5000원의 보조금을 준다. 5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는 LG유플러스가 13만5000원, KT가 12만원, SK텔레콤이 11만원이다.최저가인 3만원대 요금제에서도 LG유플러스가 7만9000원으로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고, KT는 7만2000원, SK텔레콤은 5만5000원이다.31일 출시된 G5는 배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주변 기기를 떼어다가 붙여 쓰는 탈착식 모듈 방식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출고가는 경쟁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7과 같은 83만6000원이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3.31 10:46
생활/문화

'LG G5' 혁신과 자신감…소비자 움직일까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가 31일 드디어 출시된다. 출고가는 경쟁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7(이하 갤S7)'과 동일한 83만6000원이다. 이는 지난달 첫 공개 당시 전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스마트폰'으로 극찬을 받으면서 자신감을 얻은 LG전자가 갤S7과의 정면승부를 선언한 것. 과연 소비자는 G5의 혁신에 응답할지 주목된다. 출고가 갤S7와 같아이번 G5의 출고가는 과거 LG전자의 책정 방식과 달랐다. LG전자는 'G3'와 'G4'의 경우 경쟁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5'와 '갤럭시S6'보다 2만~3만원 가량 낮게 책정했다. LG전자가 위기의 스마트폰 사업을 구하기 위해 내놓은 회심의 역작 'V10'도 '갤럭시노트5'(89만9800원)보다 10만원 가량 낮았다.하지만 이번 G5는 갤S7과 동일한 가격으로 정했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전략폰 출고가가 같았던 것은 3년 만이다. LG전자는 2013년 'G2'를 앞서 출시된 '갤럭시S4'와 같은 95만4800원에 내놓았다.LG전자가 이처럼 동일 출고가 전략을 들고 나온 것은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G5는 지난달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처음 공개돼 글로벌 미디어들과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배터리를 비롯해 다양한 주변 기기를 떼어다가 붙여 쓰는 탈착식 모듈(부품) 방식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것이 참신하고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실제로 씨넷은 G5의 모듈 방식에 대해 “모바일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가져왔던 환상이었다”고 했으며, 디지털 트렌드는 “용감하고, 흥미롭고, 영예로운 잠재력으로 가득하다”고 평가했다. 사실 LG전자는 출고가를 놓고 고심이 많았다. 갤S7과 비교해 뒤지지 않는 성능에 독창적인 모듈 방식, 높은 평가 등을 고려해 80만원대 중후반의 출고가를 검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저가 보급폰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고, 캠 플러스·하이파이 플러스·360 캠 등 '프렌즈'로 불리는 주변 기기가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LG전자 관계자는 "출시를 앞두고 매일 같이 이 가격, 저 가격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릴 정도로 고민을 많았다"고 말했다. 일부 모듈 무료…공격적 마케팅도G5는 이제 갤S7과의 승부만 남았다. 갤S7와 엣지는 국내에서 하루 2만대 가량 판매되고 있고, 중국에서 사전 예약으로 1000만대가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G5에게는 만만치 않은 상대이다.하지만 소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추가 구입비 부담이 있는 일부 프렌즈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해볼만하다는 평가이다. LG전자는 오는 4월 15일까지 G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카메라 그립 모듈인 '캠 플러스'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무료로 준다.또 ‘B&O 패키지’를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B&O 패키지’는 고품질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로 행사 기간 동안 약 38% 할인된 28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G5와 갤S7를 비교해보겠다는 고객이 많다"며 "일부 프렌즈 무료 제공에 보조금까지 받쳐준다면 G5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3.31 07:00
생활/문화

LGU+, 초저가폰 'Y6' 판매량 2만대 돌파

LG유플러스는 중국 제조사 화웨이의 저가폰 'Y6'가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Y6 2만대 판매는 지난해 12월 출시 후 16일만에 1만대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5일이나 단축된 것이다. 회사 측은 Y6의 이 같은 인기비결로 단말 구매에 대한 부담이 적은 반면에 성능은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LG유플러스가 최근 Y6 구매의향을 묻는 고객선호도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Y6 구매의향을 꼽은 이유로 단말가격 구매 부담이 없고(65%), 가격 대비 스펙이 나쁘지 않으며(54%), 주변에서 괜찮다고 해서(10%) 등의 답변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Y6가 10대 청소년 및 40~50대 중장년층에게 골고루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30~50대 여성고객과 피처폰 사용자들도 저렴한 휴대폰에 대한 구매의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Y6는 5인치 HD디스플레이, 2,200㎃h의 탈착식 배터리를 기본 스펙으로 갖췄다. 또한 070 듀얼기능과 더불어 카메라 또한 360도 파노라마 촬영, 스마트얼굴인식, 사진 음성녹음 등 필요한 기능을 빠짐없이 탑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음성무한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New 음성무한 29.9’ 요금제를 선택하면 13만4000원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추가 지원금(15%)까지 더할 경우 출고가와 동일한 15만4000원으로 할부 부담이 없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1.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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