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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엉덩이 만진다? 우려 없을 것”…‘힙하게’, 설정 논란 딛고 JTBC 흥행 이을까 [종합]

방송 전부터 ‘성추행 설정’ 비판이 제기된 ‘힙하게’가 논란을 일축하며 방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10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석윤 감독, 배우 한지민, 이민기, 수호가 참석했다.‘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한지민)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이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이날 김 감독은 ‘힙하게’ 방송 전부터 지적을 받은 캐릭터 설정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극중 예분은 동물이나 사람의 엉덩이를 만지면 과거가 보이는 능력을 가진 인물.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성적 문제가 야기될 수 있는 과도한 설정이라는 말이 나왔다. 김 감독은 해당 문제에 대해 “다른 사이코메트리 수사물과 차별점을 두고 싶었다”며 “접근이 어렵고 진입장벽이 높은 신체 부위로 설정한 뒤 다양한 상황을 풀어가려는 취지에서 그런 설정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누리꾼들의 우려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다며 “맥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뒤 맥락이 없는 상태에서는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다”라며 “방송을 보시면 의문점과 우려의 시선이 전혀 없을 만큼 해소될 거라 본다”고 자신했다.‘힙하게’는 2019년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던 JTBC ‘눈이 부시게’ 김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재회한 작품이다. 공교롭게도 한지민, 이민기, 수호 모두 김 감독에 대한 신뢰로 ‘힙하게’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눈이 부시게’와 영화 ‘조선명탐정’을 통해 김 감독과 만난 한지민은 “감독님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현장을 만들어주신다. 다음 작품에도 또 출연할 의향이 있었다”고 김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이민기 또한 tvN ‘나의 해방일지’에서 김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수호는 ‘힙하게’를 통해 김 감독과 처음 만나게 됐지만, ‘나의 해방일지’를 최고의 인생작으로 뽑았던 만큼 기꺼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힙하게’는 무진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자잘한 생활밀착형 사건들을 해결해가던 예분과 장열이 연쇄살인 사건에 휩쓸리며 공조를 펼치는 내용이다. ‘연쇄살인’이라는 키워드에 스릴러 장르가 생각나지만, 배우들은 ‘힙하게’가 코미디 장르임을 강조했다. 한지민은 연기 도전에 어려움은 없었냐는 말에 “누군가를 웃기는 게 정말 어렵지 않나. 감히 제가 코미디를 잘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감독님이 극한의 오버 연기를 보여줘도 된다고 방향을 제시해주셨다”며 “때로 과정된 연기가 많이 필요하고 제 머릿속에도 물음표가 많이 생겼는데, 감독님의 지시를 따라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반면 이민기는 ‘열혈형사’ 장열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살까지 찌웠다며 “건장한 모습이면 좋겠다는 느낌이 들어 평소 제 체중보다 몸무게를 증량했다. 평균치는 됐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장열이가 ‘이 동네는 정상이 없다’고 말할 정도 이상한 사람들과 섞이지 않나. 그 상황과 장르에 맞게 필요한 연기를 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과 세 배우가 한입으로 말한 ‘힙하게’의 관전 포인트는 코믹함 속의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재미였다. 김 감독은 “다채로운 코미디가 준비돼 있으면서 갈수록 무서워진다. 스릴러 중에서도 공포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지민 또한 “큰 연쇄 살인범 사건 안에서 누가 범인일지 추측하는 재미와 동시에 이 드라마를 통해 또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민기도 “‘힙하게’가 여러분들에 유쾌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논란과 함께 시작된 ‘힙하게’가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까. ‘힙하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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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옥 ‘모범형사2’ 출연 확정… 손현주와 호흡

배우 이중옥이 형사물에 도전한다. 이중옥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주말 드라마 ‘모범형사2’에 출연한다. 이중옥이 맡은 역은 광역수사대 팀장 장기진. 이 역으로 손현주와 호흡을 맞춘다. ‘모범형사’ 시즌 1은 영웅이 아닌 모범, 정의를 향해 걸어가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서민 영웅’에 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역대 JTBC 수사물 가운데 최고 기록을 썼다. 시즌 1에서 활약한 손현주, 장승조가 이번 시즌에도 합류한다. 이중옥은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살인마 홍남복으로, tvN ‘방법’에서는 무당 조민수의 오른팔 천주봉으로, KBS2 ‘좀비탐정’에서는 조선족 흥신소 직원 왕웨이로 분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형사물에까지 출사표를 던진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존재감을 발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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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뮤지컬계 아이돌' 이재균, tvN '어사와 조이' 주연

배우 이재균이 전역 후 드라마 복귀작으로 '어사와 조이'를 선택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4일 일간스포츠에 "이재균이 tvN 드라마 '어사와 조이'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재균은 극중 양반 서얼들로 조직된 도적단의 수괴(우두머리) 박태서를 연기한다. 영의정의 서자로 본래 학문에 능하고 학문이 깊은 쟁쟁한 문사였으나 서얼차대(첩의 자식 및 그 자손을 차별 대우 하는 말)에 불만을 품고 같은 명문의 서자들과 마을을 근거지로 삼고 무리를 지어 살고 있다. '뮤지컬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이재균은 지난해 7월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이후 공연과 영화 '세트플레이' 등에 출연, 드라마는 2018년 방송된 '오늘의 탐정' 이후 3년만이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물. 출세가 귀찮은, 허우대만 멀쩡한 공무원과 호기심 가득한 '무대포' 돌진녀 기별부인이 괴물 같은 탐관오리와 고약한 악습이 득실거리는 미지의 숲으로 함께 떠나는 짜릿한 모험기와 시원하고 통쾌한 한 방을 날린다. 아내로서 남편을 섬겨야 한다는 부위부강(夫爲婦綱)을 걷어차고 이혼을 선택한 기별 부인이란 소재 역시 흥미를 끈다.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유종선 PD가 연출하고 드라마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 이재윤 작가가 대본을 쓴다. 이재균 외 옥택연과 김혜윤 등이 캐스팅됐고 하반기 tvN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0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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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재미 더한 '대탈출' 마지막 미션 도전

'대탈출3'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마지막 미션에 도전한다. tvN '대탈출3'는 어느덧 마지막 에피소드의 완결편만 남겨두고 있다. 2018년을 시작으로 세 개의 시즌을 선보이며 시즌제 예능의 좋은 예로 자리매김한 '대탈출'은 영화처럼 풍성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전 시즌을 관통하는 세계관 등 변함없는 매력으로 매년 시청자들의 즐거움을 책임지고 있다. 매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참신한 연출 뿐만 아니라 먼지 한 톨까지 철저히 계산된 디테일한 세트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 5일 진행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대탈출3' 장연옥 미술감독은 TV부문 예술상을 수상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탈출의 경계를 확장하며 색다른 재미를 줬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예능에서 보기 힘든 타임머신을 소재로 탈출러들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전개와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대탈출' 스타일로 재해석한 탐정 수사물, 첩보물 등을 통해 컨셉트 외연을 넓히며 매회 레전드 에피소드를 경신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오늘(7일) 방송되는 12회에서는 '백 투 더 경성' 남은 이야기가 그려진다. 타임머신을 타고 경성에 도착한 강호동·김종민·김동현·신동·유병재·피오는 독립 청년회의 비밀 미션을 돕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 독립 청년회를 향한 감시 등 사방에 도사린 위기 속에서 탈출러들이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낮은 목소리로 "발각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라는 강호동의 음성과 저잣거리에 붙은 탈출러들의 현상수배지는 마지막 미션을 향한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타임머신을 타고 온 이상 12시간 안에 돌아가지 못하면 존재 자체가 사라져버리는 상황 속에서 탈출러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기존의 에피소드와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예정으로 그동안 시즌3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종회는 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며 다음주에는 스페셜편이 준비됐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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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물에 코믹을 녹였다" 차태현표 오락액션 '번외수사'[종합]

차태현이 새로운 옷을 입고 돌아왔다. 12일 오후 OCN 토일극 '번외수사'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강효진 PD를 비롯해 차태현·이선빈·정상훈·윤경호·지승현이 참석했다. '번외수사'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명의 아웃사이더들이 범죄를 소탕하며 그리는 오락액션극이다. 또 지난해 3월 동료 김준호와의 '내기 골프 논란'으로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진 차태현의 복귀작으로도 주목받았다. 차태현은 작품 소개에 앞서 "1년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난 뒤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후회와 반성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코미디를 잘 만든다는 평가를 받은 강효진 PD는 이번 '번외수사'를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한다. 그는 '드라마에 도전한 소감'에 관해 "계속해서 영화만 하다가 드라마라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배우들과 함께 재밌고 신선하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극 중 범인이라면 끝까지 쫓고 증거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감옥에 넣고 마는 독종 형사 진강호를 맡았다. 차태현에게 '번외수사'는 도전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처음 OCN드라마에 출연하게 됐고 형사 역할도 처음 맡게 됐다. 차태현은 '번외수사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제의를 받았을 때) 처음에는 내가 '형사 역할이 괜찮은지' 의구심이 들었다. 이후 감독님에게 '내가 어울리는지'에 관해 되물었다. 감독님이 수사물에 코믹 요소를 넣는다고 해서 그제야 나를 캐스팅한 이유에 관해 이해했다"고 말했다. '캐릭터 매력'에 관해서는 "통쾌함"이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감독님이 내게 잘 맞게 형사 역할을 각색해줘서 부담을 조금 덜었다"며 기존의 강력한 형사 이미지·액션과는 차별화를 선언했다. 이어 "새로운 느낌의 형사 캐릭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에 장혁이나 액션이 훌륭한 배우들이 펼치는 액션과는 조금 다르다. 생소한 액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윤경호가 뒤에 등장해서 훌륭한 액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웃었다. '목표시청률'에 관해 묻자 차태현은 "5%"라며 "목표 시청률을 '시즌 4'까지 찍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들은 동료들은 "1%, 2%만 되더라도 '시즌 4'까지 찍고 싶다. 사비를 털어서라도 찍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선빈이 극 중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건 잠입 취재와 불법 도청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 PD 강무영을 연기한다. '38 사기동대' 이후 4년 만에 OCN 드라마에 복귀한 셈이다. 먼저 '캐릭터 싱크로율'과 관련해 이선빈은 "무영은 실제 나는 굉장히 비슷한 성격이다. 그래서 대본을 읽었을 때도 쉽게 읽히는 느낌이 들었다. 나를 그대로 무영이한테 녹여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또 "무영이 역할을 잘 표현해내기 위해 헤어스타일이나 복장 등 많은 걸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일링조차도 열정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언제든 현장에 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손이 안 가는' 스타일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번외수사 소개'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내가 해왔던 작품들과 비교해서 제일 차별화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 이미지나 연기 등 모든 게 새롭게 다가오실 것 같다"며 "번외수사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매력을 느끼게 해준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작품 매력 포인트'에 관해서는 "우리 5명 모두 서로 같은 점이 전혀 없이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안 맞을 거 같으면서도 막상 해보면 잘 맞는 그런 인물 관계에서 재미를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에도 티키타카처럼 잘 맞고 재밌는 요소들이 들어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정상훈은 극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의 출신의 시신 복원 전문가인 이반석을 맡았다. 정상훈은 '작품 참여 소감'에 관해 "OCN 작품을 꼭 해보고 싶었다"며 "강효진 감독님의 '내 안의 그놈' 영화를 개인적으로 너무 재밌게 봤다. 코믹물을 다루는 감독님이 수사물을 한다고 해서 더욱 관심이 갔다. 수사물인데 참 '재밌는 수사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시신 복원 전문가 역할을 맡은 소감'과 관련해 "처음에는 나도 당황스러웠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고민도 됐다. 이후 유튜브나 각종 서적을 찾아보면서 이 직업에 관해 자세히 알아봤다"며 "조사를 해보니 죽음과 밀접한 직업이라서 그런지 삶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며 행복하게 사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윤경호는 극 중 한때 서울 강북권을 주름잡던 암흑기 전설의 주먹이었으나 과거를 청산하고 현재 작은 칵테일 바 '레드 존'을 운영 중인 테디 정을 연기한다. '작품 선택'과 관련 "영화 '내 안의 그놈'에서 강효진 감독과 함께 한 적이 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또 이전에 OCN '트랩'에도 나왔는데 또 OCN에서 드라마틱 시네마를 만든다고 하니 더욱 반가워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은 더욱 모험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덧붙였다. MC 박지선이 "지금까지 받은 역할 중 이름이 가장 고급스러운 것 같다"고 하자 윤경호는 "영어 이름을 가진 역할을 맡은 건 처음"이라며 웃었다. 이 밖에 윤경호는 MC의 요청으로 포스터 속 포즈를 다시 취하는 등 제작발표회 분위기를 이끌었다. 지승현은 극 중 한때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였으나 현재는 동네에서 작은 탐정사무소를 운영 중인 탁원을 맡았다. 지승현은 '현장 분위기' 관련 질문에 "서로서로 배려가 넘치는 현장이었다. 너무 웃어서 촬영이 중지되는 등 재밌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발음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왜 '번외수사'에서 연기를 할 때 발음이 잘 안 되는지 생각해보니까 너무 웃어서 그런 것이더라. 그만큼 기억에 많이 남는 촬영이었다"고 덧붙였다. '작품 관전 포인트'에 관해 "처음부터 우리가 완전체로 활동하지는 않는다. 우리가 점차 팀이 돼가는데 과정이 재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실종느와르 M'의 이유진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고 '범죄도시' '성난황소' '악인전' 등 한국형 범죄액션 영화를 전문적으로 작업해온 마동석의 팀고릴라, '이태원 클라쓰'를 제작한 콘텐츠 지음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라는 점도 '번외수사'에 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각각의 장점과 개성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뭉쳐 만든 작품인 만큼 작품 수준에 관한 기대감이 높다. 여기에 배우들의 찰떡같은 캐릭터 연기가 작품의 퀄리티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첫 방송은 23일 오후 10시 5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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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만 돌아온 '대탈출3', 폐허 놀이공원서 탐정 수사물 시작

'대탈출3'가 폐허가 된 놀이공원에서 대탈출식 탐정 수사물을 시작한다. 오늘(3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tvN '대탈출3' 7회에는 초보 탐정들에 빙의한 6명의 탈출러들이 색다른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시간이 멈춘 듯한 폐 놀이공원 '아차랜드'에서 여러 단서를 조합해 어딘가에 갇힌 피해자를 구출해야 하는 것. 겁과 의욕 모두 만점인 탈출러들의 치열한 추리 현장이 그 어느 때보다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고편을 통해 최상의 난이도가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놀이공원에서 단서를 하나씩 모으기 시작한 탈출러들이 범인의 정체를 밝히고, 피해자를 구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대목인 것. 탈출을 뒤로한 채 구출에 뛰어든 탈출러들의 오감 자극 수사 현장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탈출3' 정종연 PD는 "아차랜드 편은 전체적인 이야기에 추리적인 요소가 강화됐다. 넓은 놀이공원을 바쁘게 뛰어다니며 단서를 수집하고, 이를 조합해 상황을 추리해나가는 탈출러들의 활약이 펼쳐진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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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선빈, 차태현과 OCN '번외수사' 주인공

배우 이선빈이 열혈 PD로 변신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이선빈이 내년 상반기 방송되는 OCN '번외수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이선빈은 극중 종편 탐사 보도 프로그램 '팩트 추적' 메인 PD 강무영을 연기한다. 작은 체구에 순한 인상과 달리 악바리 근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혈 PD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건 잠입 취재와 불법 도청도 마다하지 않는다. 시청률 5%를 목표로 경찰이 못 잡은 범인 잡는 프로그램을 만들 결심을 한다.'번외수사'는 한 번 문 사건은 놓지 않는 강력반 아웃사이더 불독 형사·열정은 넘치지만 시청률은 부족한 탐사보도팀 PD·전직 프로파일러에서 프로 셀러가 된 생활형 탐정·과거를 덮고 바를 운영하는 전설의 핵주먹 사장·국과수 에이스 부검의 출신 장례지도사가 모여 살벌한 미제사건을 통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범죄 액션 수사물이다. 차태현은 불독 형사로 이선빈은 열혈 PD로 분한다.'트랩' '타인은 지옥이다' 이후 세 번째 OCN 드라마틱 시네마.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와이프' 강효진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실종느와르M' 영화 '크로싱' 이유진 작가가 대본을 쓴다.내년 3월 말 방송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0.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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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차태현, OCN '번외수사' 주인공으로 복귀

배우 차태현이 수사물로 돌아온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차태현이 OCN 드라마틱 시네마 세 번째 작품인 '번외수사'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번외수사'는 한 번 문 사건은 놓지 않는 강력반 아웃사이더 불독 형사·열정은 넘치지만 시청률은 부족한 탐사보도팀 PD·전직 프로파일러에서 프로 셀러가 된 생활형 탐정·과거를 덮고 바를 운영하는 전설의 핵주먹 사장·국과수 에이스 부검의 출신 장례지도사가 모여 살벌한 미제사건을 통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내는 범죄 액션 수사물이다.차태현은 극중 고등학교 졸업 후 경찰시험에 합격해 형사가 된 지역경찰서 강력팀 형사 진강호를 연기한다. 한 번 범인이라 생각하면 끝까지 쫓고 증거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감옥에 넣고 마는 독종 형사. 그 덕에 경찰대 출신도 아니고 스펙도 뛰어나지 않지만 검거율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지난해 '최고의 이혼' 이후 2년여만에 복귀다. 로맨틱코미디가 아닌 장르극으로 컴백,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번외수사'는 '트랩' '타인은 지옥이다' 이후 세 번째 OCN 드라마틱 시네마.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와이프' 강효진 감독이 연출하고 드라마 '실종느와르M' 영화 '크로싱' 이유진 작가가 대본을 쓴다.내년 3월 말 방송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0.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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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절대강자' 없는 수목극, '닥터탐정' 5.2%로 1위

아직까지는 수목극 '절대 강자'가 보이지 않는다.18일 방송된 SBS 수목극 '닥터탐정'은 5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지난 방송분(5.7%)보다 0.5% 포인트 하락했다.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3.7%-5.0%로 나타났고, '저스티스'는 3.8%-4.8%로 집계됐다. 각각 지난 방송분(6.0%/6.4%)보다 1.0% 포인트/1.6% 포인트 떨어졌다.지상파 수목극이 모두 시청률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닥터탐정'이 5.2%라는 다소 낮은 시청률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에서 1위였던 '저스티스'는 꼴찌로 내려앉았다.'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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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닥터탐정' 첫 방송 맞이 배우 단체샷 공개 "오늘입니다"

배우 봉태규가 '닥터탐정' 배우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봉태규는 17일 자신의 SNS에 "SBS 닥터탐정 오늘 밤 10시!!! 오늘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옹기종기 모인 이기우, 류현경, 정강희, 후지이 미나, 봉태규, 박진희, 이영진, 박지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드라마 첫 방송 전부터 촬영으로 합을 맞춰온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봉태규님의 열정적인 연기 기대할게요", "본방사수", "드라마 대박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들이 출연하는 SBS 새 드라마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로 오늘(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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