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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선처해달라” 김호중 뺑소니 사고 피해자, 법원에 탄원서 제출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고 피해자가 탄원서를 제출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의 뺑소니 피해자인 택시기사 A씨는 전날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김호중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탄원서의 효력은 경우마다 다르지만, 제3자가 아닌 사고 피해자의 탄원서인 만큼 재판부의 판단에 영향을 줄 거로 전망된다. 또 김호중 측이 지난 6월 첫 공판을 앞두고 A씨와 합의한 점 등도 김호중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첫 공판에서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의 혐의로 김호중을 구속기소했다. 다만 위드마크 공식으로 정확한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진 않았다. 김호중의 2차 공판은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8 11:33
연예일반

‘운수 오진 날’ 감독 “이성민은 감사, 유연석은 깜짝, 이정은은 오예!” [IS인터뷰]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릴러가 매력적이었다. 특히 금혁수 캐릭터를 다채롭게 만들고 싶었다. 로드무비를 좋아하는 저에게 이 작품을 영상화하고 싶다는 도전 의식이 생겼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원작 웹툰을 영상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택시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두 인물의 팽팽한 기 싸움. 영화 ‘인질’ 등을 연출했던 필감성 감독은 ‘운수 오진 날’을 통해 OTT 플랫폼에 첫 발을 디뎠고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운수 오진 날’은 택시기사 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 금혁수를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공개 후 3주 연속 유료 가입 기여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필감성 감독은 스릴러 장르를 연출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쑥스러움이 많았다. “‘운수 오진 날’ 성적이 좋다. 반응들 챙겨봤느냐”는 질문에 “어우, 쫄려서 못 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총 10부작인 ‘운수 오진 날’은 6회까지 모두 하루의 이야기다. 그것도 택시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말이다. 이야기 전개가 느리다고 생각할 때 주연 배우 3인방의 실감나는 연기가 몰입도를 높였다. 이성민이 구김 없고 순진한 택시 기사 오택을 연기했다. 필감성 감독에 따르면 이성민은 평범한 택시 운전사 역할에 디테일을 넣으며 완성해 나갔다고 한다. 필감성 감독은 “너무 감사하다. 이성민 선배가 워낙 철저하게 준비하시는 분이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이 ‘컴퓨터 같은 배우’라고 할 정도”라면서 “같이 작업을 해보니까 알겠더라. A부터 Z까지 완벽하게 그림을 그려서 해오는 분”이라고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 유연석은 ‘운수 오진 날’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슬기로운 의사 생활’, ‘사랑의 이해’ 등 선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던 유연석은 금혁수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첫 사이코패스 연기에 도전했다. 그리고 주변 스태프, 동료 배우모두 “진짜 사이코패스 아냐?”하고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로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줬다. 필감성 또한 마찬가지였다. “유연석은 ‘운수 오진 날’에서 아이디어 뱅크였어요. 연기도 정말 잘 하더라요. 깜짝 놀랐어요. 아, 사람을 죽이고 블랙박스에 ‘브이’하는 장면이 가장 무서웠다고 많이 말씀해주시는데 그거 유 배우 애드리브예요. 이 정도면 합리적 의심이죠? (웃음)” 이번 작품을 위해 필감성 감독은 원작에 없는 캐릭터도 만들었다. 배우 이정은이 연기한 황순규다. 필감성 감독은 “오택과 금혁수 캐릭터 만으로는 드라마를 끝까지 끌고 가기엔 에너지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극에 또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어 줄 황순규라는 캐릭터가 필요했고, 이정은 배우가 먼저 떠올랐다”고 밝혔다.이성민은 대본을 받자마자 “황순규 캐릭터는 그냥 정은인데?”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필감성 감독은 “저도 황순규 캐릭터는 이정은 배우가 제격이라고 생각했다. 설마 캐스팅이 될까? 했는데 꿈은 크게 가지라고 정말 성사가 됐다. 이정은 배우가 출연한다고 했을 때 작가들과 ‘오예’를 외쳤다”며 웃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2.21 05:19
연예

마스크 쓰란 택시기사에 "XX놈" 10분간 욕퍼부은 중년배우

한 중년 배우가 마스크를 써 달라고 요구한 택시기사에게 욕설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YTN에 따르면 데뷔 40년 차인 중년 배우 A씨는 지난 10일 서울 신도림동에서 술을 마신 뒤 일행 두 명과 함께 택시기사 B씨의 차에 탑승했다. 조수석 뒷자리에 앉아 있던 A씨는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쓰고 있던 마스크를 벗었다. B씨가 마스크를 다시 써 달라고 요구하자 전화를 끊고 욕을 퍼붓기 시작했다. 기사가 먼저 시비를 걸었다는 이유에서다. 당시 택시 내부를 촬영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A씨가 B씨를향해 삿대질하며 "XX놈아", "네가 말을 좋게 하라고, 손님한테 XXX 하네"라고 끊임없이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욕을 해도 화가 가라앉지 않는지 운전 중인 B씨를 때릴 듯 주먹을 치켜들기도 했다. 함께 탄 일행이 가까스로 제지한 끝에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먼저 택시에 내렸다. B씨는 "이렇게 한 10여분 동안 귀가 따갑도록 욕설한 사람은 처음"이라며 A씨의 계속된 욕설에 모멸감을 느꼈다고 호소했다. A씨는 YTN에 통화 중 답답해 잠시 마스크를 벗었고 술김에 기사의 말을 오해한 거라고 해명했다. 또 "술을 너무 많이 먹었을 때라서 미안하다고 벌써 사과했다"며 "조만간 합의금을 넉넉히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014년에도 술에 취한 채 택시 기사와 요금 시비가 붙어 즉결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2021.12.22 08:07
경제

경찰, '정인이 사건' 부실 처리 경찰관 징계위 연다…설 연휴 전 개최

경찰이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만에 숨진 '정인이 사건' 관련 경찰관들의 부실대응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설 연휴 전 개최한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일 출입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정인이 사건과 관련 "설 명절 전에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서울 양천구 목동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16개월 여아가 췌장이 절단돼 사망한 사건이다. 지난해 정인이에 대한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세 차례나 있었지만, 그때마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특별한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정인양을 부모에게 돌려보낸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경찰은 정인이 사건이 불거진 이후 관할 경찰서장과 담당 과장을 대기발령하는 등 인사조치를 진행했다. 또 학대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해당 징계위원회 회부 대상에 이용구 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 경찰관들이 포함될지는 현재까지 미지수다. 장 서울청장은 "포함 여부는 진상조사 이후에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이 차관 택시기사 폭행에 관해서는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내사종결 경위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장 청장은 "서초경찰서 경찰관 8명, 택시기사, 블랙박스 업체 대표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서초서장을 비롯해 과장·팀장 등 휴대전화, 사무실 개인용컴퓨터(PC) 등 통신자료에 대해 포렌식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2021.02.01 13:34
연예

한지성 교통사고 수사 장기화…남편 음주상태 확인

인천공항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한지성에 대한 경찰조사가 장기화될 전망이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당시 한지성 남편은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블래박스 영상에서 남편은 한지성이 차량을 세우자 가드레일을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남편은 "볼일이 급해 차를 정차한 후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택시와 한지성이 충돌하는 소음 등을 듣고도 사고 상황을 몰랐다가 화단에서 다시 돌아온 후에 알았다는 점이 정황상 의아하다는 지적이 있다. 지난 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블랙박스 영상에는 고속도로 한복판 2차로에 승용차가 비상등을 켠 채 정차해 있고 차량 뒤에는 한지성이 허리를 숙인 채 서 있다. 그 사이 남편은 화단쪽으로 넘어갔고, 이때 3차선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정차한 차량을 보고 멈춰선다. 그러나 뒤따르던 택시가 2차로로 피하려다가 한지성과 그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는다.경찰은 한지성이 무슨 이유로 위험한 2차로에 정차했고, 차량 뒤로 나와 섰는지 파악 중에 있다. 남편이 음주상태였음이 확인된 가운데, 한지성의 음주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남편이 술을 마신 것은 맞다. 한지성의 음주 여부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았다. 한 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2~3주(정도) 걸릴 것 같다. 한지성이 왜 차에서 내렸는지와 사고 당일 현장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해 사고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A씨와 SUV 차량 운전자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5.11 15:00
연예

20대 걸그룹 출신 배우,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

20대 여배우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3시 54분께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A씨는 2010년 걸그룹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와 영화, 연극 등에서 활동한 조연급 배우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남편이 소변이 마렵다고 해서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의 벤츠 차량을 세운 뒤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온 A씨는 택시에 치인 뒤 2차로 SUV 차량과 충돌해 결국 사망했다. A씨의 남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인근 화단에 볼일을 보고 나오니 아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택시기사 C씨와 SUV차량 운전자 D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갓길에 가까운 3차로가 아닌 2차로에 승용차를 정차한 정황과 A씨가 내린 이유를 블랙박스 분석 등을 통해 정밀 조사하고 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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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최고시청률 1분, 조승우의 반전 엔딩

tvN 주말극 '비밀의 숲'이 2회 만에 평균 시청률 4%를 돌파했다.지난 11일 방송된 '비밀의 숲’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인 20대~40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3.1% 최고 3.6%를 나타냈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이날 시청률이 최고 4.6%까지 오른 순간은 유재명(이창준)이 조승우(황시목)에게 죽은 엄효섭(박무성)을 모른다고 말하고 조승우가 유재명에게 역으로 거래를 제안하며 시청자들에게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하던 장면이었다.이날 방송에서 조승우는 검찰 스폰서 박무성 살인사건의 배후로 차장검사 유재명을 의심했다. 검사의 사주를 받았을 것이라 판단했던 용의자 윤경호(강진섭)이 자살하면서까지 억울함을 호소한 것에 의문을 품은 조승우. 엄효섭의 통화 기록을 살펴본 결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인물이 ‘LCJ’ 즉 유재명이었고, 유재명은 엄효섭이 “검찰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조승우를 집으로 부른 사실까지도 알고 있었다. 담당 형사 배두나(한여진) 역시 이상한 낌새를 포착했다. 조승우가 용산서에서 엄효섭의 핸드폰 통화 목록을 살펴봤고, 국과수 혈흔 결과를 동료 김경사가 숨기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 여진의 끈질긴 질문에 조승우는 결국 “무성은 검찰의 스폰서였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에 배두나 역시 자신이 현장 부근에서 발견한 또 다른 혈흔 증거를 바탕으로 “범인은 따로 있다”고 말했다.이를 바탕으로 두 사람은 사건 현장을 다시 찾았고,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한 택시기사로부터 조작의 정황이 의심되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 과정에서 조승우는 통화목록의 ‘LCJ’가 자신의 상사인 유재명이며 배두나의 상사인 용산서장과 그가 친구라는 점을 이야기하며, “우리는 팩트를 찾는 사람들이다. 묻혀버렸을 팩트를 당신이 찾아냈다. 그걸 살리느냐 마느냐는 지금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재수사에 동참할 것을 간접적으로 제안했다. 진섭의 자살로 부실수사에 대한 책임을 묻는 언론으로 인해 검찰과 경찰은 모두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증거 조작, 은닉, 부실, 강압 조사에 대한 내부 감사가 예고된 가운데, 처세술에 능한 유재명은 이를 모두 공판을 맡은 신혜선(영은수)에게 모든 짐을 떠안기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조승우에겐 “여론무마용으로 최소한 한 명은 옷을 벗을 거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자신은 곧 검사장 뱃지를 달 것”이라며 조승우에게 형사 부장 자리를 제안했다.“나는 박사장을 모른다”고 조승우를 주지시키는 유재명에게 과거 상납이 이뤄졌던 리조트 이야기를 꺼낸 조승우. 그는 유재명의 은근한 협박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되레 유재명의 자리에 앉아 “형사부장 자리는 너무 작다. 이 자리를 달라”고 팽팽히 맞붙었다. 박정선 기자 2017.06.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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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목포택시살인사건 피해자는 내 동생…너무 억울하다"

트로트 가수 임모(30)씨가 최근 있었던 목포택시살인사건의 피해자 A씨(26·여)가 자신의 동생이라고 밝히며 심경 글을 남겼다.21일 임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인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안타깝고 억울해 용기 내 글을 쓴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6남매 중 넷째인 제 여동생은 요즘 뉴스에서 다뤄지고 있는 목포택시살인사건 피해자"라며 "꽃다운 나이에 억울한 죽임을 당한 동생을 이대로 보낼 수 없다"고 운을 뗐다.임씨는 목포택시살인사건의 자세한 정황을 설명했다. 그에 의하면 범인은 경찰 조사에서 "집 앞에 도착했는데 일어나지 않으니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가 일어나지 않자 소지하고 있던 커터 칼로 스타킹과 팬티 일부를 조심스레 찢었고 그가 일어나 저항하자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임씨에 따르면 범인은 A씨가 택시 문을 열고 도망쳐 나가자 그를 쫓아가 나풀거리는 스타킹을 벗겨 세 번 감은 후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임씨는 범인이 피해자의 가방을 유기하고 블랙박스 메모리를 삭제한 것 등을 이유로 우발적 범행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수법이 너무 치밀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범행 후 다음 날에도 태연하게 택시 운전을 했고 영업 중에 체포된 사실이 너무나 끔찍하다"고 말했다.그는 "범인을 잡고 보니 전과 9범이었다고 한다"며 "회사 동료의 증언에 의하면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끝으로 임씨는 "왜 뉴스에서 (범인이) 성폭행 전과가 없다는 것을 강조 하는지 모르겠다"며 "시민들이 택시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조치를 분명하게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앞서 전남 목포경찰서는 19일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다가 살해한 혐의(강간살인)로 영업용 택시기사 강모(55)씨를 긴급체포했다.강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40분쯤 목포시 대양일반산업단지 부지 공터에 정차한 자신의 택시 안에서 승객 A씨를 성폭행하려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조사 결과 강씨는 범행 약 20분 전 술에 취해 택시에 탄 A씨가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도 일어나지 못하자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A씨가 잠에서 깨 소리를 지르며 저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공터에 버리고 달아났다.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10시쯤 "딸이 집에 돌아오지 않아 걱정된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경찰은 20일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2.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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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대성 교통사고 소식에 “안타깝고 걱정된다”

이효리가 빅뱅 대성의 교통사고 사건과 관련해 안타까운 입장을 전했다.이효리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돌리는 대성이 심성을 알기에 더욱 안타깝고 걱정이 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대성은 31일 새벽 1시 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양화대교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가다 길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그 앞에 정차해있던 택시를 잇달아 치는 사고를 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씨는 대성의 사고 전 이미 쓰러져 있었고 이를 발견한 택시기사 김모씨가 현씨 앞에 차를 세우고 주변을 살피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대성이 급히 차를 돌려세웠지만 미처 피하지 못하면서 오토바이 운전자를 친 뒤 택시를 들이 받았다. 대성은 당시 시속 60km로 주행 중이었고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택시에 설치된 차량용 블랙박스 화면을 통해 택시기사와 대성의 진술이 당시 상황과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대성은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차가 보였고 덜커덕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1.05.3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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