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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통산 137세이브 로모, 시애틀 방출→토론토 계약

베테랑 불펜 서지오 로모(39)가 토론토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로모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로스터 내 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투수 숀 앤더슨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팔로로 보냈고 투수 테일러 소시도를 60일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이동시켰다. 로모의 토론토행은 이틀 전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졌고 신체검사를 통과하면서 토론토의 공식 발표가 이뤄졌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로모의 통산(15년) MLB 성적은 42승 35패 204홀드 137세이브 평균자책점 3.20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뛴 2013년 38세이브를 기록하기도 했다. 불펜으로만 800경기 넘게 뛴 베테랑이지만 최근 흐름을 좋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17경기 평균자책점 8.16으로 부진했다. 지난 22일 시애틀에서 방출돼 새 소속팀을 찾았고 불펜 보강이 필요한 토론토의 손을 잡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06.30 07:53
야구

‘세대교체’ ‘외인구단’ ‘야구 종주국’ 도쿄올림픽 앞 삼국지

2020 도쿄올림픽이 23일 개회식을 갖는다. 야구는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부활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총 6개국이 참가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A조에는 개최국 일본(1위), 멕시코(5위), 도미니카공화국(7위)이 편성됐고, B조에는 한국(3위), 미국(4위), 이스라엘(24위)이 포함됐다. 비록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 수는 줄어들었지만, 각기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금메달 쟁취에 나선다. B조는 29일 오후 7시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로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 침체된 야구 분위기 반전 계기 만든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올림픽 2연패의 목표를 갖고 도쿄올림픽에 임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서 9전 전승 금메달 쾌거를 이뤘다.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자 그 영향은 프로야구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2008년부터 관중 수가 500만 명을 넘더니, 2017년에는 840만 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이후 야구계 사건·사고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야구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야구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세대교체도 주요한 목표다. 김경문(63) 야구대표팀 감독은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최종엔트리(24명)를 발표하며 세대교체에 중점을 뒀다. 최종엔트리에 포함된 투수 중 프로 데뷔 후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하는 선수는 7명에 이른다. 원태인(21), 최원준(27), 김민우(26) 등이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신인 선수 중에서는 이의리(19)와 김진욱(19)도 있다. 투수진 평균 나이가 26세로 젊다. 타자인 이정후(23), 강백호(22), 김혜성(22)도 올림픽에 처음 나선다. 세대교체에 나선 한국 대표팀이 도쿄올림픽에서 또 한 번의 기적을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 ‘외인구단’ 이스라엘 대이변 꿈꾼다 이스라엘 야구대표팀은 대이변을 꿈꾼다. 이스라엘 대표팀은 WBSC 기준 세계랭킹 24위다. 도쿄올림픽 야구에 참가하는 6개 대표팀 중 가장 낮은 순위다. A조에 같이 속해있는 한국(3위), 미국(4위)과 격차가 크다. 하지만 마냥 얕볼 수 없는 팀이다. 지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한국 대표팀을 2-1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도쿄올림픽 유럽·아프리카 지역 예선 1위로 통과했다. 김경문 한국 대표팀 감독도 이스라엘 대표팀에 대한 전력 분석에 공을 들이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선수 구성도 독특하다. 이스라엘 대표팀이지만, 미국 태생이 더 많다. WBSC 규정에 따라 이스라엘 시민권을 얻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출신 선수가 대다수다. 은퇴 선수도 꽤 있다. 제레미 블리치(34), 아론 레이크먼(32), 조시 자이드(34) 등이 메이저리그(MLB) 구단에서 코치 혹은 스카우트로 일하고 있다. 야구선수 외에 본업이 있는 이들도 있다. 쉴로모 리페츠(42)는 현재 뉴욕의 한 와이너리에서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하지만 이안 킨슬러(39), 대니 발렌시아(37), 라이언 라반웨이(34) 등 MLB 경력을 가진 선수만 8명이 포진해 있다. ━ ‘야구 종주국’ 자존심 지킨다, 전직 빅리거 출신 다수 미국 야구대표팀은 야구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킨다. 2000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 이후 다시 한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MLB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두 번(2002·2009) 받은 마이크 소시아(63)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현역 빅리거는 없다. MLB 30개 구단은 시즌 내 40인 로스터 내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은 대표팀 차출 차원이 워낙 좋기 때문에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면면도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MLB 출신은 14명에 이른다. 눈에 띄는 선수들이 많다. MLB 통산 218홈런을 때려낸 토드 프레이저(35)는 미국 대표팀 중심 타선에 위치할 확률이 높다. 마운드에서는 에드윈 잭슨(28)과 스캇 카즈미어(37), 데이비드 로버트슨(36)이 있다. 잭슨은 MLB 17시즌 동안 107승(133패)을 거둔 베테랑 투수다. 카즈미어도 MLB 13시즌 동안 108승(97패)을 올렸다. 로버트슨은 통산 137세이브를 거뒀다. 한국전 선발로 유력한 닉 마르티네스(31)는 올해 일본프로야구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했다. 에디 알바레스(31)는 동·하계 올림픽 메달을 꿈꾼다. 알바레스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7.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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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6.82' 데이비스, 결국 COL 마무리 투수 보직 박탈

극심한 부진에 빠진 웨이드 데이비스(34)가 마무리 보직을 박탈당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어슬래틱의 닉 그로케는 3일(한국시간) 버드 블랙 감독의 말을 인용해 데이비스가 중간 계투로 이동하고 스캇 오버그가 마무리 투수를 맡는다고 밝혔다.데이비스는 통산 137세이브를 올린 전문 마무리 투수다. 그러나 올 시즌 36경기에 등판해 1승 5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6.82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이 1.717일 정도로 최악의 모습이었다. 결국 블랙 감독은 데이비스의 보직을 박탈하는 결단을 내렸다.오버그는 빅리그 5년차 계투. 올해 44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1.59로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다. 특히 세 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성공시켜 마무리 투수의 자질까지 보여줘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찍었다.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tbc.co.kr 2019.08.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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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로버트슨 계약, 킴브렐, 브리튼의 행보는?

앤드류 밀러에 이어 데이비드 로버트슨도 새 소속팀을 찾았다.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남은 A급 불펜투수에 시선이 모인다. 메이저리그 포털 MLB.com은 4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로버트슨의 필라델피아행 소식을 전했다. 보장 금액은 2300만 달러다. 2년 계약에 구단이 옵션을 갖는다. 2021시즌까지 동행하면 연봉 1200만 달러를 지급한다. 로버트슨은 통산 145홀드137세이브를 기록한 정상급 불펜투수다.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의 영입 추진이 더딘 상황에서 실속 없는 행보를 꼬집는 시선도 나왔지만 불펜 강화라는 성과를 얻었다. 앞서 세인트루이스도 '밀러 타임'으로 유명한 앤드류와 2년 2500만 달러에 계약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시장에는 불펜투수 최대어인 크렉 킴브렐과 2017년 55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기록을 달성한 잭 브리튼이 남아 있다. 두 선수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단 브리튼은 최근 지난 시즌 뛰었던 뉴욕 양키스와 협상 중이다. ESPN가 전한 소식이다. 양키스에서 뛴 2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전성기보다는 떨어진 성적이지만 여전히 높은 가치를 인정 받았고 있다. 킴브렐을 향한 전망은 밝지 않다. MLB.com은 로버트슨이 새 둥지를 찾은 날 킴브렐의 소식을 전하며 "보스턴 잔류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역 선수 최다 세이브(333개)를 기록 중인 전문 마무리투수다. 그러나 기간 6년, 총액 1억 달러 이상 요구했다. 이런 상황에서 불펜 강화가 필요한 팀이 연달아 영입에 성공했다. 시장 상황이 킴브렐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콜로라도에서 셋업맨으로 뛰던 아담 오타비노처럼 투자 대비 효율을 기대하라 수 있는 선수가 아직 소속팀을 정하지 않은 점도 악재다. 킴브렐 측은 최근 몸값을 낮추며 협상에 임하고 있지만 이미 바라던 규모의 계약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1.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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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홀드' 데이비드 로버트슨, 필라델피아와 2+1년 계약

필라델피아가 허리진을 강화했다. 정상급 불펜투수 데이비드 로버트슨(34)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포털 MLB.com은 4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 로버트슨이 계약을 했다. 기간은 2+1년, 총액은 3500만 달러다"고 전했다. 다가올 시즌 연봉은 1000만 달러, 2020시즌은 1100만 달러다. 2021시즌 계약은 구단 옵션이다.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구단은 선수에게 바이아웃 200만 달러를 줘야한다. 잔류하면 연봉 1200만 달러를 지급한다. 2008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로버트슨은 2011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30홀드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마무리투수로 39세이브를 올렸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2015, 2016시즌도 40세이브 이상 기록했다. 2017시즌에 다시 뉴욕 양키스로 돌아와 불펜 강화에 힘을 보탰다. 크렉 킴브렐. 잭 브리튼 등 이번 FA 시장에 나온 불펜투수 가운데는 대어급으로 평가됐다. 통산 성적은 654경기에서 53승32패145홀드137세이브 평균자책점 2.88이다. 필라델피아는 대형 선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문만 무성했다. 그동안 실속은 없었다. 그러나 로버트슨 영입은 전력 강화로 직결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신예 세란토니 도망게스와 함께 필라델피아 승리를 지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1.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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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톡] 롯데, 장원준 보상선수로 정재훈 영입 外

롯데가 두산으로 이적한 FA(프리에이전트) 장원준(29)의 보상선수로 베테랑 불펜 투수 정재훈(34)을 영입했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정재훈이 성실하게 운동을 하는 선수라고 들었다. 2~3년 정도는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 (kt로 이적한) 김사율의 공백을 충분히 메우고 그 이상을 해줄 수 있을 거라 본다"고 기대했다. 정재훈은 통산 499경기에서 34승39패 137세이브 61홀드, 방어율 3.09를 기록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38세이브와 25세이브를 올렸고, 올 시즌엔 53⅔이닝을 던지며 15홀드를 따냈다. 10개 구단 체제인 내년부터 5위 팀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정규시즌 승률 4위 팀과 5위 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기로 했다. 4위 팀에 1승의 어드밴티지를 부여해 최대 2경기 중 4위 팀이 1승 또는 1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며 5위 팀은 2승을 거둬야 진출할 수 있다. 또 차기 14대 KBO 사무총장에 양해영 현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2014.12.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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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영입에 롯데 이종운 감독 "장고 끝에 내린 최선의 선택"

정재훈 롯데 이적, 이종운 감독 "최선의 선택"롯데가 두산과 FA 계약을 맺은 좌완 에이스 장원준(29)의 보상선수로 베테랑 불펜 투수 정재훈(34)을 지명했다.롯데는 지난 6일 두산으로부터 보상선수 외 20인 명단을 받고 검토 끝에 9일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향후 필승조로서 활약이 기대되는 정재훈을 보상선수로 지명한다"고 각종 보도자료를 통하여 정재훈의 영입을 밝혔다.이종운 롯데 감독은 9일 정재훈의 영입을 결정한 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장고 끝에 내린 선택이었지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정재훈의 영입에 대해 밝혔다.한편 정재훈은 두산에서 선발과 불펜, 마무리까지 오고 가며 통산 499경기(646 2/3 이닝) 등판해 34승 39패 137세이브 61홀드, 방어율 3.09를 기록했다.지난 2006년과 2007년 각각 38세이브와 25세이브를 올리며 두산의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정재훈은 올 시즌에도 53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15홀드 방어율 5.37을 기록했다.정재훈의 롯데 이적 소식에 네티즌들은 "두산 정재훈, 두산이 정재훈을 버리다니" "두산 정재훈, 롯데 김성배 정재훈 김승회 이렇게 돌리나" "두산 정재훈, 의외다" "두산 정재훈, 롯데가서도 건승하세요" "두산 정재훈, 롯데 리빌딩 한다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두산베어스 정재훈 롯데 장원준 보상선수] [사진 = 일간스포츠DB] 2014.12.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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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행 정재훈, 이종운 감독의 선택은 '즉시 전력감' 이었다

정재훈 롯데 이적, 이종운 감독 "최선의 선택"롯데가 두산과 FA 계약을 맺은 장원준(29)의 보상선수로 베테랑 불펜 투수 정재훈(34)을 지명했다.롯데는 지난 6일 두산으로부터 보상선수 외 20인 명단을 받고 검토 끝에 9일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향후 필승조로서 활약이 기대되는 정재훈을 보상선수로 지명한다"고 밝혔다.앞서 이종운 롯데 감독은 지난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미래를 대비한 영입과 즉시 전력감 중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투수 영입을 넌지시 암시하기도 했다. 즉시 전력감이 불펜 투수였던 바, 그 주인공이 정재훈이었다.한편 정재훈은 두산에서 통산 499경기(646 2/3 이닝) 등판하여 34승 39패 137세이브 61홀드, 방어율 3.09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과 2007년 각각 38세이브와 25세이브를 올리며 두산의 마무리 투수를 맡았고, 올 시즌에도 53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15홀드 방어율 5.37을 기록했다.정재훈의 롯데 이적 소식에 네티즌들은 "두산 정재훈, 두산이 정재훈을 버리다니" "두산 정재훈, 롯데 김성배 정재훈 김승회 이렇게 돌리나" "두산 정재훈, 의외다" "두산 정재훈, 롯데가서도 건승하세요" "두산 정재훈, 롯데 리빌딩 한다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두산베어스 정재훈 롯데 장원준 보상선수] [사진 = 일간스포츠DB / 롯데자이언츠 로고] 2014.12.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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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적하는 정재훈, 이종운 감독은 이미 정했다

정재훈 롯데 이적, 이미 투수의 영입은 기정 사실화였다롯데가 두산과 FA 계약을 맺은 장원준(29)의 보상선수로 베테랑 불펜 투수 정재훈(34)을 지명했다.롯데는 지난 6일 두산으로부터 보상선수 외 20인 명단을 받고 검토 끝에 9일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향후 필승조로서 활약이 기대되는 정재훈을 보상선수로 지명한다"고 밝혔다.앞서 이종운 롯데 감독은 지난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미래를 대비한 영입과 즉시 전력감 중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하며 투수 영입을 넌지시 암시하기도 했다. 즉시 전력감이 불펜 투수였던 바, 그 주인공이 정재훈이었다.한편 정재훈은 두산에서 통산 499경기(646 2/3 이닝) 등판하여 34승 39패 137세이브 61홀드, 방어율 3.09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과 2007년 각각 38세이브와 25세이브를 올리며 두산의 마무리 투수를 맡았고, 올 시즌에도 53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15홀드 방어율 5.37을 기록했다.정재훈의 롯데 이적 소식에 네티즌들은 "두산 정재훈, 두산이 정재훈을 버리다니" "두산 정재훈, 롯데 김성배 정재훈 김승회 이렇게 돌리나" "두산 정재훈, 의외다" "두산 정재훈, 롯데가서도 건승하세요" "두산 정재훈, 롯데 리빌딩 한다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두산베어스 정재훈 롯데 장원준 보상선수] [사진 = 일간스포츠DB / 롯데자이언츠 로고] 2014.12.0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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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재훈, 장원준 보상선수로 롯데行…셋업맨 역할 수행하나

두산 정재훈, 보상선수로 롯데행롯데가 두산과 FA 계약을 맺은 장원준(29)의 보상선수로 베테랑 불펜 투수 정재훈(34)을 지명했다.롯데는 지난 6일 두산으로부터 보상선수 외 20인 명단을 받고 검토 끝에 9일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해 향후 필승조로서 활약이 기대되는 정재훈을 보상선수로 지명한다"고 밝혔다.앞서 이종운 롯데 감독은 지난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미래를 대비한 영입과 즉시 전력감 중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해 투수 영입을 넌지시 암시하기도 했다. 즉시 전력감이 불펜 투수였던 바, 그 주인공이 정재훈이었다.한편 정재훈은 두산에서 통산 499경기(646 2/3 이닝) 등판하여 34승 39패 137세이브 61홀드, 방어율 3.09를 기록했다. 지난 2006년과 2007년 각각 38세이브와 25세이브를 올리며 두산의 마무리 투수를 맡았고, 올 시즌에도 53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15홀드 방어율 5.37을 기록했다.정재훈의 롯데 이적 소식에 네티즌들은 "두산 정재훈, 두산이 정재훈을 버리다니" "두산 정재훈, 롯데 김성배 정재훈 김승회 이렇게 돌리나" "두산 정재훈, 의외다" "두산 정재훈, 롯데가서도 건승하세요" "두산 정재훈, 롯데 리빌딩 한다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두산베어스 정재훈 롯데 장원준 보상선수] [사진 = 일간스포츠DB] 2014.12.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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