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통산 85홀드' 아빌란, 워싱턴 유니폼 입는다…마이너 계약
왼손 불펜 루이스 아빌란(31)이 워싱턴 유니폼을 입는다. NBC 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아빌란이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아빌란은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에 초청돼 로스터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아빌란은 2012년 애틀랜타 소속으로 MLB에 데뷔했다. 2013년 75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27홀드 평균자책점 1.52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뉴욕 메츠 등을 두루 거쳤다. 올 시즌에는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10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 MLB 통산(9년) 성적은 23승 10패 85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30. 통산 454경기를 모두 불펜으로 뛴 전문 셋업맨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12.15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