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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신년 기획] 총액 신기록 경신했지만...오타니는 최고 몸값 선수가 아니다

오타니는 다저스와 계약하며 계약 총액의 97%(6억8000만 달러)를 10년 계약 이후 받는 연봉 지급을 유예(deferrals)하는 조항을 넣었다. 다저스가 자금 압박을 받지 않고, 좋은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하는 데 유연성을 가질 수 있도록 선수가 직접 요구했다. 실수령 시기가 늦어졌다고는 해도 오타니가 스포츠 선수 최고의 규모 계약을 했다는 사실엔 이견이 없다. 종전 북미 스포츠 1위 계약은 NFL 쿼터백 페트릭 마홈스가 2020년 7월,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10년 연장 계약하며 기록한 4억5000만 달러였다. 세계 스포츠로 범위를 넓히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2017년 FC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하며 받은 6억7400만 달러가 종전 최고 계약이었다. 계약 기간과 총액은 선수의 현재와 미래 가치가 두루 반영된다. 오타니의 계약은 스포츠계 최초로 7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상징성을 가진다.오타니가 받을 평균 연봉(7000만 달러)도 마찬가지다. 맥스 슈어저·저스틴 벌렌더가 2023시즌 뉴욕 메츠와 계약하며 세웠던 종전 MLB 최고 연봉(4333만 달러)을 가볍게 넘어섰다. NFL 쿼터백 조 버로우가 신시내티 벵골스와 5년 연장 계약하며 경신한 올 시즌(2023~24) 리그 최고 연봉(5500만 달러)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라 있는 올 시즌 NBA 최고 연봉(5190만 달러)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많다. 스코티 셰플러가 올 시즌 세운 미국남자프로골프투어(PGA) 선수 단일시즌 총 상금액 신기록이 2101만 4342달러였다. '진짜 연봉킹'은 호날두다 몸값과 관련해서 수많은 기록을 경신한 오타니는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스포츠 선수'일까. 그렇게 단정하긴 어렵다. 당장 순수 연봉 기준으로도 오타니는 1위가 아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22년 12월, 소속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 나스르와 연봉만 2억 유로에 계약(기간 2년 6개월)했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 소속 킬리안 음바페는 기본 연봉만 7200만 유로(1032억원)다. 2015년 5월 열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매니 파퀴아오의 '세기의 복싱 매치업' 파이트 머니(대전료)는 2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메이웨더가 1억 5000만 달러를 받았다. 각 종목과 리그의 특성을 두루 반영하면, 표면적으로 드러난 몸값으로 선수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일단 야구는 선수 생활이 상대적으로 긴 편이다. 어떤 종목 선수든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저하되는 에이징 커브를 겪지만, 근·체력이 미치는 영향은 농구나 미식축구가 더 큰 편이다. 실제로 2023시즌 개막 로스터 기준 MLB 평균 연령은 28.88세로 올 시즌(2023~24) NBA(26.03세)와 NFL(26.08세)보다 크게 높았다. 1984년 12월생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NBA 최고령이다. MLB엔 1984년 1월 이후 출생한 선수만 11명이었다. 올 시즌 NBA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12명을 기준으로 선수단 평균 커리어가 가장 긴 팀은 6.61시즌을 기록한 LA 클리퍼스였다.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는 2.22시즌에 불과했다. 1977년생으로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NFL 레전드 톰 브래디, 현재 20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NBA '킹' 제임스, 여전히 소속 리그에서 50골을 넘게 넣는 호날두처럼 나이를 비웃는 특출난 선수도 있다. 평균적으로는 농구·축구 선수의 선수 생명이나 전성기는 야구 선수보다 훨씬 짧은 편이다. 오타니의 '워킹데이'가 더 길다 그런 이유로 MLB는 10년이 넘는 다년 계약이 많아지고 있다. 반면 다른 리그는 5년 이상 장기 계약이 드물지만, 높은 연봉으로 선수의 전성기에 합당한 가치를 부여한다. 2023시즌 기준으로 MLB에서 연봉 4000만 달러 이상 받는 선수는 슈어저와 벌렌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까지 3명뿐이었지만 올 시즌(2023~24) NFL에선 12명, NBA에선 18명이 나왔다. 2023시즌 MLB 평균 연봉은 490만 달러였지만, NBA는 2배 이상인 1006만5115 달러였다. NFL은 다른 두 리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453만 달러지만, 엔트리가 12명인 NBA, 26명인 MLB보다 훨씬 많은 53명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오타니가 총액(7억 달러) 기준으로 계약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던 건 MLB였기에 가능한 계약이었다고 볼 수 있다는 얘기다.여기에 평균 연봉(7000만 달러)도 경기 수 기준으로는 다른 리그 선수들보다 많이 받는다고 볼 수 없다. MLB는 정규시즌 기준으로 162경기를 치른다. NBA는 82경기. 결장이 없다는 전제로 오타니의 경기당 몸값은 43만2098 달러(5억 6130만원) NBA 연봉킹 커리는 63만 2927 달러(8억 2217만원)다. NFL은 정규시즌 17경기 밖에 치르지 않는다. 포스트시즌도 단판 승부다. 시즌 개막 뒤 마지막 경기(슈퍼볼)까지 치르는 데 5개월 정도 걸린다. MLB는 4월부터 10월까지 치른다. 오타니의 '워킹데이'가 훨씬 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02 07:30
스포츠일반

파퀴아오-메이웨더 세기의 맞대결 8년 만에 열리나, 파퀴아오 "난 준비됐다"

“난 준비 됐어요.”파퀴아오(45)와 메이웨더(46)의 리턴매치가 2024년 재성사될까. 다시 링 위에 오른 매니 파퀴아오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의 재대결을 시사했다. 파퀴아오는 지난달 31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 45’ 새해 전야 MMA 행사에 깜짝 출연, 사사키바라 노부유키 라이진 대표의 “메이웨더와 다시 맞붙을 수 있나”라는 질문에 “준비가 됐다”라고 답했다. 파퀴아오는 “내년(2024년)에는 일본에서 메이웨더와의 대결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는 지난 2015년 5월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세기의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기구(WBO)·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6.7㎏) 통합 타이틀전으로 치러진 당시 경기는 47전 무패를 기록 중인 메이웨더와 복싱 역사상 최초로 여덟 체급을 석권한 파퀴아오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메이웨더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3-0)으로 끝이 났다. 실망을 안겼던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메이웨더는 1억5천만 달러(약 1690억원), 파키아오는 1억 달러(약 1127억원)의 대전료를 받는 돈 잔치로 마무리된 바 있다. 이후 두 선수는 은퇴의 길을 걸었다. 메이웨더는 공식전 50승 무패로 2015년 은퇴했고, 파퀴아오도 2016년 한 차례 은퇴를 선언했으나 번복 후 복귀해 2021년까지 링 위를 누볐다. 두 선수는 은퇴 후 여러 이벤트 경기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두 선수간 재맞대결 루머도 여러 차례 흘러나왔지만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에 라이진 사사키바라 대표가 나섰다. 이날 전야 행사에서 사사키바라 대표는 “2024년 터무니 없는 카드를 짜려고 한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세기의 리매치를 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아직 메이웨더의 공식 답변은 없다. 두 선수의 나이도 어느덧 40대 중반. 세기의 맞대결이 일본에서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2024.01.01 15:23
연예일반

산다라박 “수지 데뷔 전에는 내가 ‘男 이상형’ 1등…유명 연예인 대시”

그룹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전성기 시절 인기를 회상했다.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산다라박,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DJ김태균은 산다라박에게 “산다라 씨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수지가 등장하기 전까지 자신이 남자들의 이상형 1등’이었다고. 진짜냐”고 질문했다.이에 산다라박은 “2009년 기사 찾아보시면 이건 팩트”라며 “너무 감사하게도 여기저기서 ‘산다라박 씨가 이상형입니다’라고 하셨다. 하지만 1년 뒤 수지 씨가 데뷔를 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누가 이상형으로 꼽았는지 기억나냐는 물음에 산다라박은 “너무 많아서”라면서 유명 연예인이 대시를 한 것도 인정했다. 다만 “실명을 밝힐 수 없지만 그렇다”고 말을 아겼다.직업군이라도 알려달라는 부탁에 산다라박은 “가수분들도 다 연기하시고 하니까”라고 애둘러 말했고, 김태균은 “연기하는 가수라는 거네”라고 추궁을 이어갔다. 이때 한해가 “종합 예술인인 걸로”라고 결론을 내리며 대화는 다른 주제로 넘어갔다.또 산다라박은 필리핀에서 자신의 인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산다라박을 아냐고 물어볼 정도였다”며 “파퀴아오와 같이 음방, 행사를 돌아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매니 파퀴아오는 필리핀의 복싱 영웅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20 18:42
연예일반

추성훈 “다이아 귀걸이 8000만원” 깜짝… 차보다 비싸네 (사당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다이아 귀걸이 가격을 공개한다.25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추성훈은 ‘8체급 석권 복싱 챔피언’ 파퀴아오의 대결 제안에 대해 “조건만 맞으면 무조건 하지”라며 솔직한 속내를 최초 공개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이날 추성훈은 김동현과 후배 파이터들과 식사 도중 “파퀴아오가 나랑 대결하고 싶대. 아까 전화왔어“라며 서프라이즈 소식을 전했고 스튜디오 출연진 전원은 “대박”이라며 깜짝 놀란다.매니 파퀴아오는 8체급 석권 복싱 챔피언으로 2011년 ESPY 어워즈 최고의 파이터상, 2010년 세계권투평의회 WBC 슈퍼 웰터급 챔피언 수상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자랑한다. 특히 2015년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펼친 대결에서 현재까지도 역대 최고액으로 회자되는 파이트머니 1200억을 받은 레전드.추성훈은 영웅의 대결 제안에 “어떤 조건으로 할지 연락해 둔 상황이다. 내가 얼마나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도전하고 싶다”며 파이터로서 들끓는 승부욕을 드러낸다. 과연 47세의 추성훈과 46세의 매니 파퀴아오의 레전드 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이와 함께 추성훈은 ‘14년 앙숙’ 아오키 신야와 맞붙었던 빅매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추성훈은 “아오키와의 대결로 보너스 6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혀 듣는 이의 입을 쩍 벌어지게 한다. 추성훈은 2008년부터 꾸준히 자신을 공개 도발한 아오키 신야와 2022년 14년 만에 앙숙 매치를 펼쳤고, 승률 4%를 뚫고 승리해 노장 파이터의 건재함을 상기시켰던 바. 여기에 추성훈은 “UFC는 가장 잘한 MVP에게 1억원 상당의 보너스를 주는데 3번 정도 받았다”고 밝혀 후배 파이터들의 리스펙트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추성훈은 최근 화제를 모은 다이아 귀걸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밝힌다. 패피 파이터로 유명한 추성훈은 8캐럿 다이아 귀걸이를 항상 착용해 세간의 관심을 받은 가운데 “시합에서 이기면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데 이 역시 보너스로 구매한 귀걸이로 8천만원 정도 한다”며 고급 세단차보다 비싼 가격을 자랑했다. 추성훈이 직접 밝힌 파퀴아오 대결 제안과 레전드 매치 비하인드 스토리는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3회는 25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25 11:16
프로야구

[IS 인터뷰] KT 파퀴아오의 환상 다이빙 캐치, "그라운드 위 파퀴아오가 될게요"

“파퀴아오, 잘 지냈어?”더그아웃에서 인터뷰를 하던 안치영(25)에게 이대형(40) SPOTV 해설위원이 다가와 인사를 건넸다. 목례로 짧은 인사를 마친 안치영에게 파퀴아오 별명에 대해 묻자, 그는 “복싱 선수 매니 파퀴아오(45)와 닮아서 생긴 별명이다”라고 수줍게 답했다. 이대형과는 그의 선수 시절 막판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어 그의 별명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외모만 닮은 것이 아니었다. 그의 플레이스타일도 파퀴아오의 근성 및 승부욕과 똑 닮았다. 지난 3일 경기가 그랬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1군 그라운드를 밟은 안치영은 희생 플라이 선취 타점과 함께 이 악문 다이빙 캐치까지 선보이며 이강철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4회 말 수비가 일품이었다. 5-1로 앞선 4회 1사 2, 3루 상황서 나온 김민혁의 짧은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면서 팀의 대량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3루 주자의 홈 쇄도는 막지 못했지만, 포구 후 빠른 송구로 2루 주자의 추가 진루를 막아냈다. 이어진 이유찬의 적시타 상황에선 빠른 중계 플레이로 아웃 카운트를 올리면서 팀의 추가 위기를 지워냈다. 이강철 감독도 이튿날(4일) “(기회를) 잘 살리고 (위기를) 잘 끊어냈다”라면서 그의 활약을 칭찬하기도 했다. 4일 경기에서도 6회 말 단타성 타구를 치고도 빠른 발과 공격적인 주루로 2루까지 진루하며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로 주위에서 축하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는 그는 “외야로 1군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었다. 더그아웃에 있는 코치님들 사인 보기 바빴는데, 마침 수비 위치도 잘 조정해주시고 과감하게 몸을 날려야 한다는 생각까지 겹치면서 좋은 수비가 나온 것 같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2017년 KT에서 프로 데뷔한 안치영은 2019년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내야수로 활약했으나 제대 후에 외야수로 전향했다. 그는 “내외야 수비를 모두 볼 수 있는 것이 팀에도 내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주셨고, 외야 수비에만 신경 쓰느라 타격감이 저조했는데 그때마다 서용빈 당시 감독님 등 2군 코치님들이 믿고 맡겨주셔서 1군 외야까지 밟을 수 있던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힘들 때마다 '넌 잘 할 거야'라고 격려해 준 형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컨택 능력과 빠른 주루 플레이가 자신의 장점이라고 어필한 그는 ‘파퀴아오처럼’ 근성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안치영은 “파퀴아오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 외모가 닮은 것도 있겠지만, 링위에서 나오는 그의 근성과 승부욕, 야수성까지 닮고 싶다. 그라운드 위의 파퀴아오가 되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3.06.05 14:00
스포츠일반

정문홍 로드FC 회장, 제2의 파퀴아오 찾아 필리핀행→직접 스파링 테스트

24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진행 중인 ‘가오형의 스카우터’ 필리핀편을 공개했다.로드FC는 6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파이터들이 억 단위의 상금을 걸고 경쟁하는 글로벌 토너먼트를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다. 토너먼트는 밴텀급(-63kg), 라이트급(-70kg)으로 진행된다.토너먼트의 시드권은 대한민국 파이터 4명, 일본 파이터 2명, 러시아 파이터 1명, 동남아시아 파이터 1명에게 주어진다. 밴텀급 시드권이 김수철(31, ROAD FC GYM 원주),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 옥타곤 멀티짐), ‘7연승 파이터’ 양지용(26, 제주 팀더킹)에게 주어지면서 한국 시드권이 한 장 남게 됐다. 또한 라이트급 시드권은 ‘로드FC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1, 카우보이MMA),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 킹덤MMA)이 확정받았으며, 2명의 한국 파이터가 추가로 선발될 예정이다. 정문홍 회장은 선수 스카우트를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Valiant MMA and Fitness Gym’에 방문했다. 제2의 매니 파퀴아오(필리핀)를 찾는다는 심산이었다. 선수들은 스파링을 통해 본인의 기량을 선보였다.정문홍 회장이 직접 스파링을 통해 선수들의 실력을 테스트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로드FC는 단단한 대진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3.04.25 05:03
보도자료

격투기 플랫폼 위너즈, 무하마드 알리 센터와 파트너쉽 구축

최초의 격투기 플랫폼 위너즈(Winnerz)는 무하마드 알리 센터(Muhammad Ali Center)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너즈는 매니파퀴아오재단과 제휴를 체결한데 이어서 무하마드 알리 센터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복싱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격투기 문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쉽 관계로 나아가게 되었다.무하마드 알리는 복싱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일컬어지며, 실제로 마이크 타이슨과 조지 포먼 등으로부터 가장 위대한 선수(The Greatest)라는 칭송을 받았다. 무하마드 알리 센터는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복서 무하마드 알리 전용 비영리 박물관이자 문화 센터이다. 루이빌 출신인 알리와 그의 아내 로니 알리가 2005년에 박물관을 설립하였다. 무하마드 알리 센터는 자신감, 확신, 헌신, 베풀기, 존경심, 영성의 6가지 핵심 원칙에 관한 알리의 전시를 제공하며, 무하마드 알리는 평생 동안 이러한 핵심 원칙에 따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데 헌신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선수가 되고, 자신이 믿는 것을 옹호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무하마드 알리 센터의 알마 헤로빅(Alma Herovic) 매니저는 ‘최초의 격투기 플랫폼 회사 위너즈에서 우리 무하마드 알리 센터와 뜻을 같이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는 앞으로도 위너즈와 함께 지속적으로 무하마드 알리의 뜻을 널리 알리며 전세계의 많은 스포츠인들에게 알리의 정신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위너즈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하여 격투기 선수들에 대한 후원과 격투기 시장의 활성화라는 취지를 발전시킬 수 있는 동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상호 협력하에 적극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전하였다. 위너즈는 지난 2월 로드FC 063 대회에서 천명이 넘는 팬들의 참여로 승부예측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선수들을 후원한 바 있다. 또한, 격투기 선수들의 NFT를 조만간 출시하여 판매대금을 선수의 후원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도, 브이로그, 라이브 방송, 각종 영상 등을 통하여 격투기 선수들에 대한 상시적인 후원이 가능한 선수 후원 시스템, 각종 체육관과 트레이너를 일반 사용자와 연결하여 트레이닝 레슨을 제공하는 매칭 시스템 등을 출시할 예정으로 격투기 시장의 확대와 팬들에 대한 서비스 증대를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조용준 기자 2023.04.17 09:00
스포츠일반

격투기 플랫폼 ‘위너즈’, 파퀴아오 재단 후원…”파트너쉽 구축”

국내최초 격투기 플랫폼 위너즈가 세계적인 복싱선수 매니 파퀴아오가 운영중인 매니파퀴아오재단(Manny Pacquiao Foundation)에 공식적으로 후원을 진행하고 파트너쉽 구축에 나섰다.위너즈는 지난 3월 27일 매니파퀴아오재단에 세계적인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기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및 자사 암호화폐 위너즈코인으로도 후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위너즈와 매니파퀴아오재단은 국내의 격투기 문화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지속적인 후원 파트너쉽 관계로 나아갈 것임을 공식화했다. 위너즈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위너즈가 국내 격투기 시장 뿐만아니라 세계적인 복싱선수가 운영중인 글로벌 재단과도 함께 협력하여 프로젝트를 성장시킬수 있는 원동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의 협력에 그치지 않고 매니 파쿼아오를 공식 섭외하여 위너즈 승부예측 시스템에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매니파퀴아오는 필리핀 사랑가니주 출신으로 지난 1995년 프로 복싱에 입문하였다. WBC 플라이급 타이틀을 시작으로 아시안 최초로 4체급 타이틀을 석권한 세계 최고의 선수이다. 그리고 지난 2016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WBO 웰터급 타이틀전을 끝으로 은퇴하였다. 살아있는 전설인 파퀴아오는 복서로서 은퇴한 뒤, 고향에서 국회의원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한편, 위너즈는 승부예측 시스템을 출시와 더불어 격투기 선수들에 대한 상시적인 후원이 가능한 선수 후원 시스템, 각종 체육관과 트레이너를 일반 사용자와 연결하는 매칭 시스템 등을 출시할 예정으로 격투기 시장의 확대와 팬들에 대한 서비스 증대를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조용준 기자 2023.04.04 11:23
연예일반

‘운동뚱’ 김민경, 복싱도 잘하네… 파퀴아오 “재능 있어” 감탄

개그우먼 김민경이 ‘복싱 레전드’ 매니 파퀴아오의 인정을 받았다. IHQ 바바요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운동뚱’) 134회가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바바요(babayo)를 통해 30일 정오에 선공개된다.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오후 6시 공개된다. ‘운동뚱’ 134회에는 김민경이 매니 파퀴아오에게서 복싱의 기초를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72전 62승(39KO) 2무 8패(3KO)의 전적을 가진 매니 파퀴아오는 8체급을 석권한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달 국내 무술가와의 스페셜 매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면서 김민경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김민경은 매니 파퀴아오를 반기기 위해 꽃다발을 품에 안고 “너무 영광스러워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등장한 매니 파퀴아오는 “스페셜 매치 대전료는 기부할 예정이다”고 내한 이유를 설명했고 “제가 초대장을 보내도 와 주실 거냐”는 김민경의 질문에 “스파링 대신 복싱을 알려주겠다”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곧이어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한 두 사람은 몸풀기 단계인 웜업 동작을 반복했다. 매니 파퀴아오는 “확실하게 웜업을 해야 신경줄이 안 끊긴다”면서 단순한 동작을 이어갔고, 이에 지친 김민경이 “다 끝났다”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기본적인 원-투, 훅, 스트레이트, 어퍼컷을 비롯해 풋워크, 가드, 위빙 등의 동작을 배운 김민경은 ‘근수저’다운 파워를 뽐내며 다양한 연결 동작을 빠르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복싱 수업을 마무리한 매니 파퀴아오는 김민경에게 “정말 잘 배운다. 운동에 재능이 있어서 운동만 충분히 해도 좋을 것”이라고 칭찬해 새로운 수제자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김민경은 IPSC(International Practical Shooting Confederation, 국제실용사격연맹)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태국에서 열리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에 출전, 무사히 경기를 완주한 뒤 지난 28일 귀국했다. 사격 국가대표 김민경의 활약은 오는 12월 공개되는 ‘운동뚱’ 135회부터 총 4회에 걸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30 17:51
스포츠일반

‘복싱의 신’ 파퀴아오 vs ‘21세기 이소룡’ 유대경, 계체량 티켓 오픈

매니 파퀴아오와 유대경의 '스페셜 매치'가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주)파이트케이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9시 온라인 판매처 인터파크에서 '파퀴아오 VS DK YOO 계체량 이벤트' 2차 티켓이 오픈됐다. 지난 23일 판매한 1차 티켓은 공개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매니 파퀴아오(Manny Pacquiao)와 유대경(DK YOO)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파퀴아오 VS DK YOO 계체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파퀴아오와 유대경은 체중 측정 및 '스페셜 매치'에 임하는 소감을 전할 전망이다. 파퀴아오는 72전 62승 (39KO) 2무 8패(3KO)의 유일무이한 전적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복싱 8체권을 석권하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웠다. 유대경은 전 세계에서 48차례의 개인 세미나를 마치고 지난 2021년 12월 UFC 파이터 브래들리 스콧(32)과의 복싱 대결에서 실력을 입증한 파이터다. 또한 틱톡(150만 팔로워) 및 유튜브(65만 구독자)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무술 동작과 이론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스페셜 매치' 전 진행되는 '파퀴아오 VS DK YOO 계체량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파이트케이 측은 "두 선수 모두 세계 복싱 및 무술 팬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기를 준비 중이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복싱과 동양 무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퀴아오와 유대경은 오는 12월 11일 정오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제1홀에서 '스페셜 매치'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12월 8일 오픈미트 이벤트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챔프 복싱 체육관에서 오후 6시 개최한다. 오픈미트 이벤트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12월 9일 파퀴아오와 유대경의 '스페셜 매치'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날 현장에서는 파퀴아오의 아바(AVA)가 처음 등장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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