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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잇템] '진심 배우' 정유미, 에이블씨엔씨 '셀라피'의 새 얼굴
'윰블리' 정유미가 에이블씨엔씨의 미래로 꼽히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의 뮤즈로 발탁됐다.에이블씨엔씨 측은 "정유미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3일 셀라피의 신제품 '에이리페어 라이트'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셀라피는 에이블씨엔씨가 올 1월 인수한 '지엠홀딩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피부를 근본부터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까다롭게 선별한 좋은 성분의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사인 릴리앤뷰티와 중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 성장 가능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각광받는 화장품 트렌드인 더마 코스메틱을 셀라피로 품으며 시장 장악력을 높이게 됐다.셀라피는 자체 연구소를 통해 새 제품을 부지런하게 출시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여름 시즌을 맞아 수분 장벽 강화를 위한 에이리페어 라이트 토너·크림·페이스&보디 로션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에이리페어 라이트는 피부 방어력을 강화하는 에델바이스캘러스 배양 추출물과 함께 셀라피의 대표 장벽 크림인 에이리페어 라인의 독자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준다. 동시에 수분감을 극대화해 다가오는 여름철에도 가볍고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벼운 제형과 산뜻한 사용감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특히 에이리페어 라이트는 소비자들 요구로 개발돼 더욱 의미가 있다. 셀라피의 시그니처 장벽 크림인 에이리페어 크림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무덥고 활동량이 많은 여름에도 '데일리'로 가볍게 쓸 수 있는 장벽 크림에 대한 니즈를 설문 조사를 통해 전달한 것이다.셀라피 부설 연구소인 GM 스킨 랩은 "낮과 밤 모두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한 장벽 크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에이리페어 라이트 라인을 추가 론칭했다"면서 "덥고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에는 에이리페어 라이트 라인으로 가볍게 사용하고, 잠들기 전에는 강한 자외선에 무너진 피부 장벽을 집중 케어할 수 있는 기존 에이리페어 라인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셀라피의 얼굴이 된 정유미는 부지런하게 작품을 소화하고, 매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셀라피 이미지와 딱 떨어진다.정유미는 2012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에서 주열매 역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년 뒤에는 '연애의 발견'의 한여름 역으로 또 한 번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로맨틱 코미디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는 '윤식당'에서 개성 있는 패션과 귀여운 스타일로 사랑스러움을 뽐냈다.올해는 기대작으로 꼽히는 '82년생 김지영'의 주연 자리도 꿰찼다. 2016년 조남주 작가가 발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00만 부 가까이 팔리면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정유미는 불현듯 친정엄마와 언니 등으로 빙의하는 증상을 보이는 30대 여성을 연기한다. 충무로의 '기대주'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셀라피 브랜드 전략 담당자는 "정유미는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이고 예능에서도 맑고 진성성 있는 모습을 보여 호감도가 높다"며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앞둔 배우 정유미씨와 함께 셀라피의 브랜드 철학과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0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