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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혈액암 완치’ 허지웅, 건강한 근황 “내일 중요한 검사결과”

작가이자 방송인 허지웅이 근황을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오늘의 재활. 등 털고 왔다”며 “사진 찍다가 손가락에 쥐나고 심박수 더 올라가네요”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상의를 탈의한 채 뒷모습이 찍힌 사진을 올렸다. 이어 “셀카로 등이나 전면 잘 찍는 노하우 적극 방출 바란다”며 “내일 중요한 검사결과 들으러 갑니다. 아자아자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지웅이 지난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8개월 만의 투병 생활을 보낸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07:49
연예일반

허지웅, 3년 7개월 만에 ‘허지웅쇼’ 하차…“이별에 슬퍼하지 마시길”

방송인 허지웅이 4년 동안 자리를 지킨 SBS 러브FM ‘허지웅 쇼’에서 하차한다.지난 9일 허지웅은 자신의 SNS에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적어도 ‘허지웅 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이어 “지난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너무 과한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슬퍼하지 마시길 바란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마련이다. 그간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청취자들에 인사했다.허지웅은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을 삶의 균형이 늘 여러분과 함께하길 바라며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허지웅은 지난 2020년 3월 첫방송된 ‘허지웅쇼’에서 약 3년 7개월 간 매일 청취자들을 만났다. 허지웅의 돌연 하차 소식에 팬들은 그의 건강을 염려했다. 허지웅이 지난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한 적이 있기 때문. 이에 허지웅은 “저 건강합니다. 모두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0.10 16:12
영화

‘1947 보스톤’ 하정우·임시완, 송은이 만난다! ‘어서오CEO’ 출격

영화 ‘1947 보스톤’이 개봉을 앞두고 유튜브, 라디오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1947 보스톤’의 주역 하정우, 임시완, 강제규 감독이 열혈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 배우 임시완이 출연해 유재석, 지석진, 광희와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47 보스톤’에서 알려지지 않은 마라톤 영웅이자 최초의 국가대표 마라토너 서윤복 역을 맡은 임시완은 엉뚱한 매력과 함께 절친 광희와 환장의 찐친 모먼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올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는 ‘1947 보스톤’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를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오는 19일 오후 5시에는 유튜브 ‘비보티비’의 ‘어서오CEO’에 출연한다. 극중 한국 마라톤 영웅 손기정 역을 맡은 하정우와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불굴의 마라토너 서윤복 역의 임시완이 함께 출연한다. 영화 속 서로 믿고 의지하며 성장해가는 사제 케미를 선보였던 두 사람은 송은이가 진행하는 ‘어서오CEO’를 통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두 사람의 인생짤 토크부터 신조어 퀴즈, 키워드 토크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남다른 브로 케미를 과시할 예정이다.20일 정오 30분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1947 보스톤’의 연출을 맡은 강제규 감독이 출연, 예비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대한민국 최초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의 실화를 스크린에 담게 된 계기부터 국가대표급 배우들의 팀워크까지 ‘1947 보스톤’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영화 ‘1947 보스톤’은 오는 오는 27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18 08:27
연예일반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허지웅, 대전교사 학부모에 “선이란 게 있다” 일침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허지웅 작가가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에 일침을 가했다.허지웅은 12일 자신의 SNS에 “아들 손이 친구 뺨에 맞았다. 악성 민원으로 시달리다 결국 세상을 떠난 대전의 초등학교 교사. 이와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가 입장문에서 밝힌 내용 중 한 구절”이라고 운을 뗐다.허지웅은 “대체 어떤 상식적인 사람이 이 입장문 속의 행동들을 정상이라 생각할까. 물론 자식의 일이라는 게 그렇지. 상식을 지키기 어려울 수 있다”며 “하지만 선이라는 게 있다. 사람으로서 스스로 지켜야 할 선이 일단 있을 것이고, 그런 선을 지키지 않는 자들을 막고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법과 제도가 강제하는 선이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 저 두 번째 선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아들이 친구의 뺨을 때렸다’는 사실이 ‘아들의 손이 친구의 뺨에 맞았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고 학부모의 입장문 내용을 거론했다. 허지웅은 “그게 부모의 마음이라는 수사로 포장되는 동안 교사의 기본권도, 그렇게 자라난 아이들이 만들어갈 우리 공동체의 미래도 함께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한 초등학교 교사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뒤인 지난 7일 숨졌다. 이후 A씨가 지난 4년간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려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가해자로 지목된 한 학부모는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2019년 1학기 초부터 아이의 행동이 이상했다. 2학기가 끝나갈 무렵 틱장애 증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해보니 아이가 교장실에 갔더라. 같은 반 친구와 놀다가 손이 친구 뺨에 맞았고, 선생님이 제 아이와 뺨을 맞은 친구를 반 아이들 앞에 서게 해 사과하라고 했다”고 주장해 비난이 일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2 17:12
영화

‘범죄도시3’ 히로시役 강윤 “이준혁이 더 잘생겼다..롤모델은 마동석” [IS인터뷰]

“마동석 선배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기를 잘하는 건 저의 영역이지만, 좋은 기운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게 목표예요.”배우 강윤에게 배우로서 지향점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강윤은 영화 ‘범죄도시3’에서 한국에 마약을 유통하는 재일교포 야쿠자 히로시 역을 맡아 인기를 끌고 있다.‘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 지난달 31일 개봉 후 14일 만에 누적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다.“처음엔 모든 배우들이 공통 대본으로 오디션을 봤어요. 토모(안세하)와 히로시, 이상철(최광제)의 대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중 이상하게 히로시 역할이 끌리더라고요. 그래서 조감독님, 감독님을 찾아가기도 하고 ‘이 대사 한 번만 읽게 해달라’고 하기도 했어요. 오디션 기간은 한 달 반 정도였죠.” 히로시는 온몸이 문신으로 도배된 채 약에 취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강윤은 야쿠자 히로시 역에 확정된 후부터 캐릭터의 외형을 위해 탄탄한 몸을 만드는 데 열중했다. 강윤은 “외형을 무시할 수가 없었다. 관객이 받아들이는 건 외형이다. 외형과 내면을 탄탄히 만들어 놓으면 관객도 캐릭터를 받아들이기 쉬울 거라 생각했다”며 “총 14kg을 감량했다. 체지방도 13~14%였는데 촬영 때는 3% 후반이더라. 그 후 열심히 찍었다”고 설명했다.“문신팀한테 특별히 더 감사드리는 게, 분장을 받고 거울을 봤는데 ‘아, 이거구나’ 싶더라고요. 문신이 몸에 도배된 뒤부터는 감을 확실히 잡았어요. 행동도 더 느슨하게 만드는 묘한 힘이 있었죠. 11월에 야외촬영을 하다 보니 정말 추웠는데 옷 대신 문신이 주는 힘을 느꼈어요. ‘나는 굉장한 녀석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버텼죠.”강윤은 문신 때문에 힘들었던 부분도 털어놨다. 그는 “문신 분장은 할 때도 오래 걸리지만, 지우는 게 더 고통스럽다. 문신을 지울 때 자세한 성분은 모르겠으나 알코올 같은 걸로 지운다”며 “물을 뿌린 후 알코올로 닦는데 몸에 있는 열을 가져가서 추울 거라고 하시더라. 문신이 지워질수록 추워지는 걸 느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범죄도시3’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는 히로시 역을 맡은 배우가 일본인이라는 말도 나왔다. 그만큼 강윤의 일본어 실력이 수준급이었기 때문. 하지만 강윤은 영화를 통해 일본어를 처음 해봤다며 그전까진 “전혀 못했다”고 털어놨다.“토모(안세하) 무리 중에 공대유 배우가 있는데, 그 형이 일본어 연기를 도와주셨어요. 형한테 새벽에도 전화하고 일상생활 중에도 갑자기 전화해서 일본어하고 끊어버리기도 했죠. 히로시로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때까지 연습했어요.”빌런 주성철 역의 이준혁은 최근 라디오 ‘허지웅쇼’에 출연해 ‘범죄도시3’에서 본인보다 잘생긴 사람으로 강윤을 꼽았다. 이에 강윤은 “운동하고 있는데 친구들한테 전화가 많이 왔다. 라디오에서 내 이름을 언급해 주셨다더라”며 “맨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여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뒤로 만났는데 형 특유의 사슴 같은 눈망울로 ‘아니야, 난 사실을 말한 거야’라고 했다”며 “그 형이 더 잘생겼다”고 겸손해했다. ‘범죄도시3’를 찍으며 많은 걸 배웠다는 강윤. 그는 롤모델로 마동석을 언급하며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을 때쯤 마동석을 통해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며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마동석 선배뿐만 아니라 준혁이 형, 마약수사대팀 모두 다정하게 대해주셨죠. 지금 제게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건 히로시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 작품에 관여한 건 많이 줘봐야 20~25% 정도예요. 히로시의 인기를 어떻게 해야 강윤으로 가져올 수 있을지 연구 중이에요.”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7 12:07
영화

‘범죄도시3’ 히로시 役 강윤 “이준혁 외모 칭찬 짜릿해, 처음엔 장난인 줄” [인터뷰①]

배우 강윤이 ‘범죄도시3’ 이준혁에게 외모 칭찬을 듣고 “짜릿했다”고 밝혔다. 영화 ‘범죄도시3’에서 한국에 마약을 유통하는 재일교포 야쿠자 히로시 역을 맡은 강윤을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만났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앞서 이준혁은 최근 라디오 ‘허지웅쇼’에 출연해 본인보다 잘생긴 사람으로 강윤을 꼽았다. 이에 강윤은 “운동하고 있는데 친구들한테 전화가 많이 왔다. 라디오에서 내 이름을 언급해 주셨다더라. 맨 처음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여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 뒤로 만났는데 형 특유의 사슴 같은 눈망울로 ‘아니야, 난 사실을 말한 거야’라고 했다”며 “그 형이 더 잘생겼다”고 겸손해했다.강윤은 ‘범죄도시3’를 찍으며 많은 걸 배웠다고 했다. 강윤은 “준혁이 형을 비롯해 마약수사대팀 모두 다정하게 대해주셨다. 특히 준혁이 형은 주성철로 연기하시다가 ‘컷’하면 ‘윤아~ 이리 와’라면서 다정하게 대해주셨다”며 고마워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5 08:00
연예일반

이준혁 “어릴 적 잘생겼단 말 들은 적 없어”(허지웅쇼)

배우 이준혁이 ‘잘생겼다’는 말에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7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허지웅쇼’에는 영화 ‘범죄도시3’에서 빌런으로 활약한 이준혁이 출연했다.이날 이준혁은 ‘범죄도시3’가 전날 6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어젯밤에 소식을 들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지웅이 “흥행을 예상했느냐”고 묻자 이준혁은 “당연히 무조건 잘 되리라는 법은 없고, 시기적으로 우리도 위기가 있다는 걸 알고 왔기 때문에 더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준혁은 ‘범죄도시3’에서 마약 사건의 배후 주성철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준혁은 “앞서 했던 드라마 ‘비밀의 숲’ 서동재가 (악역으로) 많이 이슈가 되진 않았던 것 같다, 이번에 악역이라는 걸 떠나서 저라는 배우 자체에 신선도를 주려고 노력했다”며 “일단 살을 찌우라고 하셔서 몸도 불리고, 새로운 영역이라 도전적이었다, 사실 안 가본 길이라 마음의 걱정도 많았다”고 털어놨다.이준혁은 연기에 대한 고민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연기도 그렇고 삶에 대해서도 그렇고, 특히 저는 연기만 바라보고 살아와서 결과물이 조금 그렇거나 하면 타격이 더 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는 좀 분산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 너무 이쪽만 바라보고 취미도 다 이거라 스트레스가 안 풀린다”며 “너무 이쪽만 있어서 힘들 때도 있다”고 고충을 전했다.허지웅이 외모에 대해 칭찬하자 이준혁은 “저는 사실 어렸을 때 잘생겼단 얘기를 들은 적 없다”고 고백했다. 또 “제가 노안이라 20대부터 30, 40대 연기를 해와서 그게 힘들었다. 기사로도 나왔는데 대한민국 대표 노안 배우에도 2위에 뽑혔다”며 “역할에 따라서 비주얼이 필요할 때가 있으니 그럴 때마다 스태프들이 온 힘을 다해서 가공하는 것”이라 덧붙였다.끝으로 이준혁은 “아마 이거(‘범죄도시3’) 끝나면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와 디즈니+ ‘비질란테’로 찾아뵙게 될 것 같다”며 활동 계획을 밝혔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7 16:36
연예일반

[왓IS] 박명수→허지웅, 경계경보 ‘오발령’에 심경 토로 “각별한 신경을…국민 힘들어”

서울시에 울린 긴급 재난문자 오발령에 스타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3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PD를 비롯해 작가, 게스트들까지 잠을 못 잔 것 같다”며 오발령 소동을 언급했다.이어 “재난문자 받고 ‘오늘 학교 안 간다’ 하셨나. 우리 아이도 그런 이야기를 했다. ‘방공호 어딨어?’라고 했다. 자다 말고 방공호를 어떻게 아냐”면서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되는데 방공호나 혹시 대피할 곳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박명수는 재난 문자는 위험한 상황이라 울린 것이라면서 “각별히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주길 바란다. 국민들이 힘드니까”라고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배우 이윤지도 자신의 이날 SNS에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심장이 쿵했으리라”라고 운을 떼며 “두렵지만 감사하게도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했다. 얼른 아이를 내려다 보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 순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으로 확인했다”고 두 딸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DJ소다는 SNS에 “다음부터는 어디로 대피할지도 알려주시고 기사도 신속하게 내주세요”라고 당국에 요구하면서 “오발령 문자였어서 천만 다행이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연락되는 사람들도 없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포털 사이트도 접속이 안되고 정확한 기사도 안 나오고 이유도 모른 채 내용 없는 속보 기사만 계속 검색하면서 한 시간을 공포에 떨었다”고 털어놓았다.작가 허지웅도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며칠 전 이례적으로 시간까지 구체적으로 통보되었고 지속적으로 뉴스를 통해 알려졌던 예정된 일이 굳이 새벽에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알려야 할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허지웅은 “이건 일본 오키나와 주민들이 받아야지 서울 시민이 받을 게 아니었다. 결국 30분도 안 되어서 오발령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우리가 위급 시에 어떻게 허둥대는지 지켜본 북쪽의 정신 나간 사람들에게만 좋은 일이었다. 이러다가는 진짜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시민들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대처에 게으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31일 오전 6시 41분경 서울시는 “6시 32분경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경계경보 사이렌도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경계경보는 적의 지상 공격 및 침투가 예상되거나 적의 항공기나 유도탄에 의한 공격이 예상될 때 발령되는 경보다.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약 20분 후에 “이날 오전 6시 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31 12:26
연예일반

“한 시간 공포에 떨었다”…DJ소다·허지웅, 서울시 ‘경계 경보’에 화들짝

서울지역에 내려진 경계경보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오발령’으로 정정하면서 스타들도 놀란 마음을 진정시켰다. 동시에 안전불감증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기도 했다.31일 오전 6시 41분경 서울시는 “6시 32분경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보냈다.경계경보 사이렌도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 경계경보는 적의 지상 공격 및 침투가 예상되거나 적의 항공기나 유도탄에 의한 공격이 예상될 때 발령되는 경보다.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약 20분 후에 “이날 오전 6시 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다행히 일상으로 복귀하라는 재난문자가 도착하며 한시름 놓게 됐지만, 시민들은 20분 동안 불안에 떨어야 했다. 스타들 또한 이같은 감정을 공유했다.DJ소다는 SNS에 “다음부터는 어디로 대피할지도 알려주시고 기사도 신속하게 내주세요”라고 당국에 요구하면서 “오발령 문자였어서 천만 다행이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라 연락되는 사람들도 없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포털 사이트도 접속이 안되고 정확한 기사도 안 나오고 이유도 모른 채 내용 없는 속보 기사만 계속 검색하면서 한 시간을 공포에 떨었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위급한 상황에 그나마 SNS로 소통하면서 다시 한 번 안전 불감증에 대해 깨달았다”고 덧붙였다.작가 허지웅도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조금은 기억에 남을만한 아침이었다”면서 “전역한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다. 다들 대피는 잘 하셨나. 그런데 이미 며칠 전 이례적으로 시간까지 구체적으로 통보되었고 지속적으로 뉴스를 통해 알려졌던 예정된 일이 굳이 새벽에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알려야 할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건 일본 오키나와 주민들이 받아야지 서울 시민이 받을 게 아니었다. 결국 30분도 안 되어서 오발령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우리가 위급 시에 어떻게 허둥대는지 지켜본 북쪽의 정신 나간 사람들에게만 좋은 일이었다. 이러다가는 진짜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시민들이 안일하게 생각하고 대처에 게으르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31 09:05
연예일반

허지웅, "안와골절로 이번주 수술 앞둬"...명절에 액땜 제대로 했네

기자 출신 방송인 허지웅이 안와골절 진단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허지웅은 24일 "욕실을 나오다가 미끄러지면서 문턱 앞의 방바닥에 왼쪽 얼굴을 찍었습니다. 눈과 코와 이는 다치지 않았습니다만,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이번 주 수술을 예약했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이어 "허지웅쇼'와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제가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차질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청취자, 시청자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허지웅은 "정초 액땜은 돈 주고도 못 한다는데, 좋은 일이 있으려나 봅니다. 오늘 병원 다녀오면서 사진을 올리려고 찍어뒀는데 여러분 보시기에 좋은 모습도 아니고, 어머니 마음도 신경이 쓰여 관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허지웅의 안타까운 근황에 팬들은 "정말 액땜하신 것 같습니다", "명절에 무슨 일이래요", "수술 잘 받고 더욱 건강에 신경쓰시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허지웅은 SBS 러브FM '허지웅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 중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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