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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대한다트협회, 전주시장배 프로대회 및 동호인대회 개최

(사)대한다트협회(KDA·회장 방준식)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10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아마추어 다트 동호인 대회인 피닉스컵과 프로선수만 출전하는 퍼펙트 토너먼트 2개 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전국 규모 다트 대회가 5년만에 열린다. 대한다트협회는 수도권에 편중된 다트 스포츠를 지방에 확산 보급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전국 도시를 선정해 대회를 개최해왔다. 그동안 부산, 광주, 대전, 전주, 군산 등지에서 대회를 열다가 코로나19 팬데믹 때 중단됐다. 올해 4월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의 동호인과 프로선수 700여 명이 모여 대회를 치렀다.전주에서는 2019년 4월 화산체육관에서 개최한 바 있는데, 당시 700여 명의 선수가 전주를 찾았다. 전주는 시 체육회 산하에 다트협회가 등록한 지 9년째인 다트도시로 동호인 활동이 활발하다. 전주를 기반으로 라디오가든의 팀겟과 향사, 싱글앤싱글의 광투, 팀 헤일로, 군산의 UMB, 익산 맨하탄 동호회가 적극적이다. 전북 출신의 오준희, 김용석, 전윤복, 김아름 선수는 프로 토너먼트 퍼펙트에서 활약 중이다.전주 다트대회 공식 명칭은 ‘2024 전주시장배 퍼펙트 6차대회 및 피닉스컵 3차대회’ 이미 접수를 마감한 참가인원은 동호인대회 피닉스컵 510명, 프로대회인 퍼펙트 100여명 등 6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한다. 갤러리를 포함하면 1000명 이상이 전주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2024 전주시장배 전국 다트대회는 전주시다트협회가 주관하고,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 피닉스다트가 공동 후원한다. ㈜피닉스다트(공동대표 홍상욱 홍상진)는 전자다트 머신과 게임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시장에 서비스하는 기업. 후원사가 연간 1억여 원의 상금과 대회 때마다 공식 장비와 운용인력을 지원한다.대한다트협회 방준식 회장은 “다트 동호인들이 대도시권에 편중된 상황에서 지방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다트를 널리 알리고 새로 입문하는 동호인 수를 늘려 국민 스포츠로 발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대한다트협회는 동호인 대회가 활발한 지역을 중심으로 시군구 단위 다트협회 구성도 진행하고 있다. 2024.10.11 09:00
예능

‘결혼 말고 동거’ 12년 차 조성호♥이상미, 5월 예식장 돌연 취소한 이유는? [종합]

12년 차 장기연애 커플 조성호, 이상미가 ‘결혼 말고 동거’에 모습을 드러냈다.13일 채널A에서 방송된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에는 그룹 헤일로 출신 전직 아이돌 조성호와 모델 이상미가 새로운 동거남녀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무려 12년 차 연애 중인 장기연애 커플이었지만 서로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했고, 동거한 지는 2년 차였다. 집세를 아끼기 위해 시작한 동거였지만, 공동명의로 아파트까지 구입한 상태인 두 사람은 ‘결혼 말고 동거’에 가장 가까웠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아침부터 꽁냥거리며 둘만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조성호는 아이돌 시절 떳떳하게 데이트를 못 해도 몇 년이나 참아준 이상미를 위해 커피와 음식을 만들었고, 이상미가 시키는 여러 번의 잔심부름도 마다하지 않았다. 12년의 세월만큼 두 사람의 사랑은 끈끈했다. 하지만 동거와 결혼 사이 두 사람의 합의점 찾기는 제자리걸음이었다. 무리하게 잡았던 오는 5월 예식장 스케줄을 결국 취소한 것. 어린 시절 아버지의 외도에 비혼을 결심한 이상미는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고 택한 결혼에 아이를 원하지 않았지만, 예비 시댁과 조성호는 아이를 원하고 있었다. 이상미는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마치 내가 아직 고등학생인데 ‘아이를 낳아’라는 말을 듣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두려운 심정을 드러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아이키는 “나도 (임신) 막달이 됐는데도 실감이 안 났다. 겁만 나고. 상미 씨가 이해된다. 결혼이 곧 출산이라 생각돼서 힘든 게 아닐까”라며 이른 나이에 출산했던 당사자로서 깊이 공감했다. 이어 두 사람이 예식장 취소 소식을 각자의 어머니에게 알리며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예고됐다. 어떤 식으로 두 사람이 합의점을 찾았을지는 다음 주 공개된다.그런가 하면 지난 회에 이어 정세미와 최준석, 배수진과 배성욱의 일상도 더욱 자세히 공개됐다. 초보 동거 커플 정세미, 최준석의 지난 회 예고됐던 위기의 전말부터 밝혀졌다. 최준석이 하필이면 사귄 지 1주년 기념일에 술을 늦게까지 마시고 연락 두절 상태로 새벽에 들어오면서 문제가 터진 것. 정세미는 최준석의 변명과 갖은 애교에도 묵묵부답으로 냉전 상태를 유지했다. 시간이 지나자 화가 어느 정도 가라앉은 정세미에게 최준석은 스파와 마사지를 준비했다. 효과는 확실했고, 정세미는 웃음을 되찾았다. 두 사람은 커플 젠가 게임을 통해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듯한 질문을 주고받았고, 긴장 속에 게임을 끝마쳤다. 한혜진은 기혼자들에게 “커플 젠가 안 해요? 부부끼리?”라며 호기심을 드러냈지만, 기혼자인 이용진은 “캠핑 같은 데 가져가면 땔감으로 쓸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돌싱녀와 첫사랑 미혼남의 만남, 배수진과 배성욱 커플의 일상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일주일 중 딱 하루 쉬는 날에 맞춰 배수진과 전남편 사이의 아들 임래윤을 등원시키고, 남은 시간을 둘만의 데이트로 보냈다. 운동이 취미인 둘은 크로스핏을 즐기며 서로 운동 대결을 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도 찾아갔다. 래윤이의 하원 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아이를 격하게 반겼다. 연인에서 가족으로 돌아온 배수진, 배성욱은 부모의 입장으로 아이의 성장을 지켜봤다.다음 주에는 배수진의 아버지이자 개그맨 배동성이 배수진, 배성욱의 동거 하우스에 찾아올 것이 예고됐다. ‘결혼 말고 동거’는 채널A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4 09:17
드라마

오늘(29일) 부동산 히어로가 찾아온다! ‘특수공인중개사 오덕훈’

독특한 장르 세계를 자랑하는 오인천 감독의 신작 OTT 시리즈 ‘특수공인중개사 오덕훈’이 공개됐다. 29일 ‘특수공인중개사 오덕훈’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며 공식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부동산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미스터리한 사연을 간직한 MIT공대 출신의 엘리트 공학도가 자신의 특수한 장비와 능력으로 집에 얽힌 기묘한 사건을 해결해 간다는 내용을 그린다. 이에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는 특별한 능력의 공인중개사 오덕훈의 미스터리하고 독특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덕훈은 아이돌 그룹 헤일로의 인행으로 활동했던 주이안이 맡았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 드라마가 시즌제 시리즈물로 기획되었으며 이번에 공개되는 8편의 에피소드에서는 전체 세계관을 이끌어가는 주요 사건들이 벌어진다며, 차기 시즌의 가능성을 조심스레 전했다. 공인중개사 히어로라는 신선한 소재로 기대감을 더하는 ‘특수공인중개사 오덕훈’은 29일 티빙, 웨이브, 카카오페이지, 왓차 등 OTT 플랫폼과 IP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9 20:07
연예

헤일로 출신 김재용, 진세연과 한솥밥

김재용이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좋은 에너지를 가진 김재용과 전속 계약했다. 연기력은 물론 다재다능한 끼와 매력을 지닌 만큼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다. 다방면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재용은 2014년 보이그룹 헤일로 보컬로 데뷔해 다재다능한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 왔다. 가수와 함께 연기 활동도 병행,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KBS joy '연애의 참견' MBC '하자있는 인간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남다른 외모뿐 아니라 끼도 다분해 아이돌 데뷔를 앞둔 연습생인 주서준을 맡아 순수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김재용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돼 정말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좋은 사람이자 좋은 배우로 많은 분께 기억되고 싶다. 좋은 연기로 여러분들에게 다가가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각오를 전했다.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진세연·이시아·고윤 등이 소속돼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1.10 09:54
연예

[단독] '프듀' 일본판, CJ ENM 신생레이블 지원 받는다

CJ ENM이 '프로듀스' 시리즈로 아시아 3국에서 돈을 벌고 있다. 판권만 넘겼던 중국판과 달리 일본판을 위해 새 회사를 출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5일 일본 지상파 TBS 방송을 앞두고 있는 '프로듀스 101 재팬'(프듀 일본판)은 최근 도쿄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연습생들의 얼굴과 테마곡 '츠카메~ It's Coming~'(잡아라~ 잇츠 커밍)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중도 하차한 2인을 제외한 99명의 연습생이 참석해 데뷔를 향한 여정을 알렸다. 그룹 헤일로 출신 정영훈, 김희천, 김윤동도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현지 재데뷔에 도전했다. 테마곡 '츠카메~ It's Coming~' 크레딧에는 동방신기, 엑소K, 에그자일 등의 노래를 만들고 SBS 'K팝스타2'에도 출연했던 앤드류 최와 '프듀2'의 테마곡 '나야나'와 파이널곡 '수퍼핫'을 작곡한 라이언전 등의 익숙한 이름들이 올라 있다. 현지 신문은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방송되며, 11인 멤버를 선발해 글로벌 그룹으로서 2020년 상반기 데뷔한다"고 전했다. 일본판은 한국에서 했던 방식 그대로, 한국 인력을 투입해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셈이다. 일본판은 요시모토 흥업과 CJ ENM이 공동으로 제작한다. 요시모토 흥업은 1912년 설립된 매니지먼트와 드라마·예능을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라이브 공연에서 검증된 실력과 스타성이 있는 인물들로 TV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CJ ENM은 지난 6월 20일자로 요시모토 흥업과의 합작사 LAPONE 엔터테인먼트(라폰 엔터)를 마련하고 일본판 제작에 다방면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CJ ENM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타법인 출자 형태인 라폰 엔터에 경영 참여 방식으로 지분율 70를 갖고 있다. 라폰 엔터의 대표로는 요시모토 흥업의 서울지사를 맡았던 최신화가 이름을 올렸다. 라폰 엔터는 일본판 데뷔 그룹의 글로벌 활동 지원까지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CJ ENM이 현지 K팝 그룹 제작의 큰 그림을 그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신화 대표는 현지 언론을 통해 "아시아에 방송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하는 CJ와 세계에 거점을 가지고 있는 요시모토 흥업이 합친다면 일본발 글로벌 그룹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한국에서 합숙 촬영이 알려졌을 당시, "일본 측에서 한국에서 촬영을 희망해 지원만 하고 있다"며 일본판 제작에 미지근한 태도를 보인 CJ ENM의 공식입장과는 거리가 먼 행보다. 일본판 데뷔 그룹은 CJ ENM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공연 행사인 'MAMA'와 'KCON' 등의 무대 출연을 보장받았다. 계약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요시모토 흥업 서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CJ ENM과 공동 제작해 글로벌 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라폰 엔터는 한국 '프로듀스'를 방영하면서 CJ ENM이 했던 역할을 하고 있다. 데뷔 그룹의 매니지먼트는 도맡아서 진행할 지, 외주를 두고 운영할지는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CJ ENM은 올해 '프로듀스' 시리즈의 성공을 대대적으로 보여줄 예정이었다"면서 오는 10월 시즌1의 아이오아이를 재결합시키고 시즌3의 아이즈원, 시즌4의 엑스원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점을 언급했다. 하지만 시즌4가 유료 문자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이고 일본 불매운동 등으로 한일 관계 악화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일본판 프로듀스 제작을 쉬쉬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CJ ENM 측은 "라폰 엔터가 큰 규모로 설립된 것이 아니라 밝히지 않은 것"이라면서 "데뷔그룹은 현지 업체를 두고 앨범을 제작하고 매니지먼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MAMA'나 'KCON'에도 출연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황지영 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05 08:00
축구

지구방위대FC, 강원 영서고와 게릴라 미니 축구...기부금 적립 성공

맘스터치 지구방위대FC 시즌2가 강원도 사나이들과 손에 땀을 쥐는 한판 승부를 펼쳤다.4일 슛퍼러브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지구방위대는 강원도 영서고 축구부와 맞붙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4-2(정규시간 2-2)로 이겼다. 지구방위대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멤버 이천수를 비롯해 김병지, 최진철, 현영민 등으로 이뤄진 기부 프로젝트 축구팀이다.'게릴라 스쿨 어택땅(맘스터치 후원)'으로 주제를 정한 프로젝트는 전국 초중고교를 깜짝 방문해 8대8 미니축구 대결을 펼치고 승리할 경우 경기당 200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방식이다.경기는 영서고 이기서 양이 지구방위대에 시합을 신청해 성사됐다. 이기서 양은 지난해까지 강원도 여자 축구 강호 화천정산고에서 뛰다 진로로를 바꿔고 영서고에서 학업에 전념 중이다. 지구방위대가 교내에 등장하자 전교생은 환호성과 함께 운동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지구방위대는 매번 깜짝 게스트를 섭외하는데, 이번엔 2006 독일월드컵 대표팀 출신이자 '꽃미난 스타' 백지훈과 아이돌 그룹 헤일로의 윤동이 가세했다.이번엔 지구방위대가 놀랄 차례였다. 지구방위대가 영서고의 경기력에 진땀을 뺐기 때문이다. 이날 해설자로 나선 김병지 해설위원은 "현영민 선수가 치고 달리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따라잡질 못하는데, 영서고 선수들은 어떻게든 따라붙는다"면서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얘기"라고 말했다.피주영 기자 2018.05.06 00:39
연예

SBS가요대전 측 "엄정화·윤종신·양희은 등 아티스트 270명 총출동"

'SBS가요대전'이 20주년 특집 무대를 예고했다.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2016 SAF 가요대전’은 MC 유희열, 소녀시대 유리, 엑소 백현의 진행으로 생방송된다. 제작진은 "기존에 K-POP 아티스트들에게만 집중하던 여느 무대에서 벗어나 그들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최고의 뮤직 프로듀서들을 재조명하고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K-POP의 역사를 되짚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요대전’이 초대한 대한민국 TOP 프로듀서는 유영진, 테디, 박진영, 윤종신, 10센치. 이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직접 프로듀싱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Progressive 장르를 대표하는 프로듀서 유영진은 EXO와 NCT의 무대를 지휘한다. 힙합 프로듀서 테디가 준비한 무대는 K팝 대표 아이콘 지드래곤, CL과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래퍼 비와이, 오케이션의 컬래버래이션이다. 대한민국의 댄스곡의 살아있는 역사 박진영이 이름을 내건 무대에서는 갓세븐과 세븐틴, 트와이스, 여자친구가 그의 히트곡 리믹스를 선보인다.발라드 프로듀서 윤종신은 무대 위에 직접 나선다. 규현, 에디킴, 에이핑크 정은지, 비투비 육성재, 구구단 세정과 함께 서정적인 윤종신 표 발라드 무대를 선보이는 것에 이어 최근 발표한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함께 부른다. 십센치도 인디 음악을 대표해 ‘가요대전’에 참여한다. EXO 찬열, 트와이스 지효, 블랙핑크 로제와 함께 올해 초 발표한 ‘봄이 좋냐?’를 비롯해 2016년 K팝 히트곡들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준비했다. ‘가요대전’의 세대를 뛰어넘은 라인업도 눈에 띈다.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가 17년 만에 출연하고, 2세대 아이돌인 태연과 현아가 솔로로 무대에 오른다. 엑소, 샤이니, 방탄소년단, GOT7,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블랙핑크, 비투비, 빅스, 세븐틴, 씨앤블루, 씨스타, 여자친구, AOA, 에이핑크, 에일리, NCT, EXID, 인피니트, 트와이스 등 3, 4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도 대거 출연한다. 가요계의 2017년을 전망해 볼 만한 시간도 있다. 헤일로, 스누퍼, 크나큰, 아스트로, SF9, 펜타곤, 모모랜드, 구구단, 우주소녀, 다이아, 씨엘씨, 라붐까지 전도유망한 신예 그룹 12팀, 총 91명의 아이돌의 초대형 컬래버레이션 무대다. ‘가요대전’의 막강한 라인업을 이루는 것은 아이돌뿐만이 아니다. 8년 만에 컴백하는 한국의 마돈나 엄정화는 최초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빅뱅의 탑과 함께 2016년 버전 '디스코(D.I.S.C.O)'도 선보인다. ‘가요계의 대모’ 격인 가수 양희은도 ‘상록수’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팝 피아니스트 신지호를 필두로 한 헨리, 애프터스쿨 레이나, B.I.G 벤지의 클래식 연주 팀, 무용가 이루다와 빅스 엔, 방탄소년단 지민, 러블리즈 예인, 트와이스 미나와 모모, 우주소녀 성소로 구성된 발레&현대무용 팀, 기타리스트 김도균과 비밥 아연, 씨앤블루 종현, 데이식스 영케이가 함께한 락 밴드 팀, 샤이니의 태민과 갓세븐의 진영, 유겸, NCT 텐, 레드벨벳 슬기, 오마이걸 유아, 다이아 은진, 블랙핑크 리사로 구성된 스트릿 댄스 팀이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여자친구 은하, 우주소녀 성소, 오마이걸 유아, 구구단 나영, 모모랜드 낸시로 구성된 ‘인기가요’ 표 걸그룹 써니걸스도 프로젝트 곡 ‘택시’로 ‘가요대전’ 무대에 오른다. ‘판타스틱 듀오’와 ‘K팝스타’의 컬래버레이션도 있다. ‘판타스틱 듀오’에서 시청자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빠트렸던 양희은이 ‘K팝스타’ 출신의 이하이, 백아연과 함께 훈훈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6.12.26 10:06
연예

'인기가요' 서예안, 애절함 한껏 살린 데뷔 신고식

가수 서예안이 애절함을 한껏 살린 무대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서예안이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스며든다'를 열창했다. 'K팝스타4' 톱10 출신인 서예안은 오디션 이후 약 8개월 만에 데뷔했다.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차분한 자세로 슬픔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이콘(iKON), 트와이스(TWICE), 러블리즈, 달샤벳, 라붐, 럭키제이, 업텐션, RP(로열파이럿츠), 서예안, B.I.G, 퍼펄즈, 헤일로, 이예준, 안다, 박시환, 로드보이즈, 코코소리 등이 출연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1.10 16:10
게임

로스트 오딧세이, 눈물 펑펑 쏟아낼 감동 그 자체

24일 한글판 정식 판매를 앞둔 로스트 오딧세이의 영상이 사전 공개되었다. 발매 디스크만 4장으로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을 한글화 하는데만 1년, 헤일로 3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었다. 로스트 오딧세이의 홍보를 위해 한국에 온 비주얼 디렉터 로이 사토(39)와 테크니컬 디렉터 히구치 가쓰히사(42) 등 개발자 두 사람을 미리 만나봤다. -지난해 12월 6일 일본에서 이미 출시되었는데 반응은? “꽤 좋다. 팬들의 반응은 주로 ‘옛날 게임을 다시 보는 것 같다’ ‘파이널판타지 10 다음에 제대로 된 파이널판타지다’,(참고로 파이널 판타지는 12까지 나옴) 등이었다. 그리고 미국 팬들의 경우 미국에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하드코어팬들은 일본판을 사서 즐기는 유저들도 많다.” -대작으로 알려졌는데 기대하는 바는? “유명 프로듀서 사가구치 히로노부가 게임계의 거장을 모아 진정한 차세대 RPG를 개발했다. 물론 현재 게임의 주류는 RPG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영화 ‘블레이드 러너’처럼 공개 당시보다 조금씩 인기를 얻어 역사상 이름이 남기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로이 사토는 애니메이션 감독 출신인데 게임을 만들어가면서 즐거웠던 일이라든지 에피소드는? “사가구치한테 여러 가지 도움을 받아서 했기 때문에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부터 모든 것을 만들어내 그것이 즐거움이었다. 애니메이션만 했다가 처음부터 완성까지 해본 것이 좋은 경험이었다.” -히구치 가쓰히사는 ‘파이널 판타지’ 2~5편, ‘파이널 판타지’ 11의 배틀 디렉터를 하셨는데 이번 작업이 어떤 면에서 달랐고, 가장 즐거웠던 일은? “이번에 로스트 오딧세이를 하러 왔는데 RPG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스태프로서 직접 모든 것을 해야 했다. 세 명 분의 일을 혼자서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타깃으로 삼는 층은 어느 층인가? “사가구치씨가 늘 입버릇처럼 ‘틴에이지보다 더 높은 연령층을 타깃으로 삼아라’라고 말한다.” -이 게임은 한번 클리어하는데 보통 60시간이 걸리다고 들었다. 두 분은 몇 분이나 걸리나? “실제로 다 해본 적은 없다. 잘 알고 있으면 40시간 정도 걸린다. 히구치씨는 그 정도 걸린다.” -한국 온라인 게임에 대한 느낌과 함께 비교하여 본다면? “일본에서는 한국 온라인게임인 ‘리니지2’, ‘라그나로크’를 즐기고 좋아한다. 우선 그림 자체가 아름답다는 인상을 받았다. 캐릭터도 귀엽다는 인상을 받았다. 시스템 자체가 플레이하기 쉽게 되어 있더라. MMORPG의 특징인 싸움을 통해 레벨업하고 강력해지는 것,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함께 하는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크게 다른 것 같지 않다.” -한국 팬에 대한 기대는? “영상적인 측면에서 한국 사람들이 드라마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든다. 드라마라는 측면에서 한국 팬들도 로스트 오딧세이를 좋아할 것 같다.” -한국에 처음 오셨는데 인상은? “음식을 많이 기대를 갖고 왔다. 일본의 친구가 한국을 다녀온 사람이 있어 불고기를 먹고 가겠다.”(사토) -로스트 오딧세이는 Xbox 360 전용인가? “그렇다. 아직 다른 게임기용으로는 개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 -한국 유저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영상 부분만 말씀드리는데 사가구치씨는 ‘항상 감동을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영상적인 측면에서도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사토) “로스트 오딧세이는 장시간에 걸쳐 꼼꼼히 제작된 작품이다. 빨리 진행된 게임을 하다 지쳤을 때 굉장히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게임을 하면서 감동도 받고 눈물도 흘려보고 했으면 좋겠다. 실제로 저는 게임을 하다 울었다.”(가쓰히사) “사내에서 영상을 만들었을 때 특히 여사원들이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이런 눈물이 나와 사가구치씨도 감동을 할 거다’ 이런 이야기들이 오갈 정도였다.” 실제로 모션 캡처가 끝난 후 영어와 일본어로 연기하다가 울어버리는 성우들이 많았다고 한다. 녹음실에는 티슈 페이퍼를 많이 갖다 놔야 했다. 물론 스토리 전체가 슬픈 내용이 아니고 부분 부분 삽입되어 있다.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건 주인공 카임의 딸이 죽는 장면이었다.”실제로 로스트 오딧세이의 주인공 카임은 1000년 동안 살아온 존재다. 사랑하는 물건, 가족들이 죽는 것 경험을 계속하면서 하나의 사이클 반복한다. 그런데 사이클에 적응을 하면서 카임은 마침내 감동을 받지 않은 냉혈한 같은 인간이 된다. 사가구치가 구상한 큰 줄거리 안에 일본 저명 소설가인 시게마츠 기요시가 맡은 쇼트 스토리 속에 1000년 동안의 이야기들이 조금 조금 나온다. 주인공 카임은 만남과 이별, 죽음 등 반복을 반복하다 보니 말도 안하고 감정이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헤어졌던 딸을 만나면서 감정이 돌아온다. 결과는 해피엔딩이다. 딸이 죽게되어 슬픔을 느끼면서 원래의 감정이 돌아오는 것이다. 박명기 기자 2008.01.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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