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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배심원단 선택은 '무죄'…일리노이대 스타 가드, NBA 진출 길 열렸다

일리노이 출신 가드 테렌스 섀년 주니어(24)의 신인 드래프트 지명 가능성이 높아졌다.미국 야후 스포츠는 '섀넌 주니어가 캔자스주 배심원단으로부터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아 모든 혐의에서 벗어났다'며 '이번 판결로 이달 말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절차를 밟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섀년 주니어는 지난해 9월 캔자스대 인근 술집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강간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섀년 주니어가 자신을 더듬고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여성은 다음 날 경찰에 신고하고 성폭행 검사 키트를 받았지만, 관련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섀년 주니어는 관련 문제로 학교에서 정직을 당해 한동안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다. 경기를 뛸 때는 혐의와 관련한 야유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섀년 주니어는 사건이 시작되기 전까지 자신을 고발한 여성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등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그의 변호사도 혐의에 대해 '맹목적인 고발'이라며 여성의 동기에 의문을 제기한 상태였다.섀년 주니어는 2023~24시즌 경기당 23득점을 올리며 일리노이대를 이끈 스타 가드. CBS스포츠는 NBA 드래프트에서 그가 1라운드 전체 29순위에 지명될 거로 전망하는 등 1라운드 후반 혹은 2라운드 초반 이름이 불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6.14 08:42
연예일반

SM, 첸백시에 계약이행 청구 소송 “법과 원칙 따라 대응” [공식]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13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첸백시에 소장을 제출한 것이 맞다.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법률신문은 SM이 전날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첸, 백현, 시우민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SM 측 소장에는 첸백시 측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더는 용인할 수가 없어, 일차적으로 합의서의 이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첸, 백현, 시우민은 2022년 12월 재계약 체결 뒤인 지난해 6월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당시 가수 MC몽이 이들에 대한 템퍼링 배후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일었지만 이후 양측은 엑소 완전체 활동은 SM에서, 개인 활동은 첸백시 신규법인 INB100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합의하고 분쟁을 종결했다.하지만 지난달 INB100이 MC몽이 공동 투자한 원헌드레드 자회사로 합류하며 템퍼링 의혹이 재점화됐고, 지난 10일 첸백시가 SM의 부당한 처사를 주장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다시 경색 국면으로 돌아섰다. 기자회견에 나선 원헌드레드 차가원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이재학 변호사는 SM이 약속한 음원유통수수료 5.5.%는 불이행하면서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액 10%를 요구한다고 호소했고, 첸백시의 템퍼링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하지만 SM 측은 해당 기자회견에 유감을 표하며 첸백시 측을 상대로 법정 싸움을 예고했고, INB100 측은 명예훼손 등 혐의로 민·형사 고발 예고로 맞수를 뒀다. 이후 SM이 실제 계약 이행을 요구하는 소송을 걸며 본격 법정 싸움이 시작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12:12
국가대표

[IS 상암] “웰컴홈 손준호” 中과 맞선 붉은악마, 손준호 무사 귀환 반겼다

붉은악마가 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의 복귀를 반겼다. 상대가 중국인 터라 더욱 의미 있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0-0으로 맞선 채 전반을 진행 중이다. 경기 전 붉은악마가 위치한 N석에는 “WELCOMEHOME(웰컴홈) 손준호”라는 걸개가 펼쳐졌다.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손준호의 무사 복귀를 환영한 것이다. 손준호는 지난 3월 25일 한국에 입국, 약 10개월에 달하는 중국 구금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하려다 공안으로부터 연행됐고,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라는 혐의를 적용받아 승부 조작 또는 이적 과정 중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언급됐지만, 손준호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그리고 기나긴 구금 생활 끝에 무사히 한국에 돌아왔다. 손준호는 현재 K5리그 건융FC에 선수 등록을 한 상태다. 프로 복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경기장 S석에도 센스 있는 걸개들이 걸렸다. “월클축신 흥민 어때” “모두가 강인할 시간” 등 태극 전사들을 응원하는 문구가 벽면에 자리했다.서울월드컵경기장=김희웅 기자 2024.06.11 20:10
연예일반

[단독] ‘개훌륭’ 제작진 ”4주만 방송 재개...강형욱 빈자리 염두 NO” (인터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중심이었던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오는 17일 4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다만 제작진은 “강형욱의 빈자리를 염두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11일 ‘개는 훌륭하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지난주부터 촬영을 재개했으나 강형욱 씨의 복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며 “강형욱 씨의 빈자리를 염두하고 방송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마냥 방송을 미룰 수 없는 데다가 강형욱 씨의 출연이 사실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강형욱 씨에게 양해를 구했고 강형욱 씨도 ‘이해한다’는 취지로 답변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강형욱 씨를 대체하는 출연자에 대해선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반려견 방치 등 다수의 의혹을 제기했다. 강형욱은 이들의 폭로 후 일주일 만에 자신의 유튜브를 채널을 통해 침묵을 깨고 반박에 나섰고 “억측과 비방을 멈춰달라”며 법적 조치까지 예고했다. 그러나 전 직원이 재반박하고, 강형욱의 반려견을 안락사한 수의사가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고발당하는 등 사태가 복잡해졌다. 또 이날 강형욱과 그의 부인 수잔 엘더 이사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 A씨 등 2명으로부터 사내 메시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고소 당했다. 여기에 전 직원들의 고소 취지에 동의하는 시민 331명도 온라인 서명을 통해 고발인으로 동참했다. KBS는 해당 논란이 불거진 초기부터 이례적으로 결방을 결정하고, 제작진은 당초 강형욱의 입장 발표까지 일단 기다리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결국 강형욱을 제외하고 방송 재개를 결정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17일부터 강형욱을 제외한 코미디언 이경규,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1 19:18
연예일반

‘개훌륭’ 측 “다음 주 방송 재개… 강형욱 제외하고 촬영 및 편집” [공식]

반려동물 훈련사 강형욱의 직원 갑질 논란으로 결방했던 ‘개는 훌륭하다’ 측이 다시 방송을 재개한다.KBS2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이하 ‘개훌륭’)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현재 강형욱을 제외하고 MC를 맡고 있는 개그맨 이경규, 전직 골프선수 박세리와 함께 방송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면서 “다음 주부터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며, 논란이 되고 있는 강형욱 씨는 제외하고 촬영 및 편집이 진행된다”고 밝혔다.‘개훌륭’은 강형욱이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로부터 갑질, 괴롭힘 의혹이 제기되자 결방을 이어왔다. 강형욱과 그의 부인은 해당 논란에 대해 반박하며 부인했다. 그러나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 대표 부부에 대한 고소장을 경기 남양주 남부 경찰서에 우편으로 발송한 것으로 11일 전해졌다.이들은 구직 플랫폼에 강형욱 대표의 직장 갑질을 후기 형식으로 올렸던 직원들이며 고소장에는 강 대표 부부가 회사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내용을 무단 열람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개훌륭’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11월 첫 방송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1 19:04
연예일반

강형욱 부부, 결국 고소 당해…“메신저 무단 열람” 시민 331명 동참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감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부부가 결국 고소당했다. 11일 남양주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 A씨 등 2명이 강형욱과 그의 부인 수잔 엘더 이사를 상대로 사내 메시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전 직원들의 고소 취지에 동의하는 시민 331명도 온라인 서명을 통해 고발인으로 동참했다.이들은 고소장에서 “강씨 부부는 2018년 7월 21일 사내메신저 데이터 6개월치를 열어보고 일부 내용을 임직원 20명이 참여한 사내메신저 ‘보듬전체방’에 공개했다”고 말했다. 또 “직원끼리 메신저에서 나눈 대화를 지속해서 언급하며 압박과 통제 수단으로 삼았다”며 “해명 영상에서조차 비밀침해를 정당화해 고소를 결심했다”고 했다.이들은 폐쇄회로(CC)TV 감시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으나 공소시효가 지나 메신저 감시만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사이트 직장 리뷰에서는 보듬컴퍼니에 대해 “강형욱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명절 선물로 반려견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줬다” 등 부당한 처우를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왔다.해당 글들이 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 강형욱이 사무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직원들을 감시했다거나, 화장실 이용도 배변 훈련처럼 통제 당했다는 주장이 계속된 바 있다. 이후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 영상을 올리며 전 직원들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수잔 엘더 이사는 보듬컴퍼니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동의 없이 감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처음엔 허락 없이 본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 “생후 6~7개월짜리 아들에 대한 조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들 모습 대한 비아냥을 보고 눈이 뒤집혔다. ’아들 앞세워서 돈 번다’ 이런 내용도 있었다”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보는 걸) 놓을 수 없었다. 6개월치의 대화를 밤을 새워서 봤다”고 해명했다. CCTV에 대해선 “우리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고 용품을 갖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리고 언제든 또 누구든 들어와서 있을 수 있고, 그때 저희 개들도, 우리 훈련사님들의 개들도 왔던 곳이기 때문에 CCTV가 꼭 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1 17:01
프로야구

'도박 자금 안 갚아 재판행' 임창용 공소사실 부인..."억울함 풀겠다"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48)이 검찰의 공소사실을 부인했다.임창용은 11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두 번째 공판에 출석 취재진에 "도박 전과가 있고 해서 알려지는 게 두려웠다. '내가 손해 좀 보고 말지'라는 생각에 지금까지는 제대로 대응을 안 했다"라며 "법정에서 억울함을 풀겠다"고 결백을 주장했다.임창용은 2019년 필리핀에서 A씨에게 8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1월 24일 기소됐다. 임창용은 A씨와의 관계에 대해 "필리핀 가서 처음 봤고, 그때 본 게 전부"라고 했다. 채권·채무 성격을 두고는 "카지노 도박 자금은 맞다"라면서 "페소(필리핀 화폐단위)로, 무슨 칩으로 받았기 때문에 금액이 우리나라 환율로 따져보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충분히 갚았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필리핀을 방문한 이유로는 "현지에 지인이 한 명 있었는데 그분이 놀러 오라고 해서 갔다"며 "그러다가 거기 카지노에서 A씨를 처음 만났다"고 설명했다.임창용의 다음 공판은 광주지법 형사11단독 심리로 오는 7월 18일 열린다. 다음 공판에서 임씨 측 변호인과 검찰은 임씨와 A씨를 각각 증인으로 신문할 예정이다.임창용은 2016년 마카오에서 바라카 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22년 7월에도 상습 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임씨는 1995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프로야구에 데뷔, 2018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일본·미국 무대도 진출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았던 선수다. 안희수 기자 2024.06.11 11:43
연예일반

[왓IS] 에이핑크 정은지 스토킹한 50대 女, 항소심 재판 7월 재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인 정은지를 수년간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열린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7월 9일 스토킹 범죄이 처벌 등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이 등으로 기소된 50대 여성 A 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연다.앞서 A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벌금 10만원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120시간 및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받았다. A 씨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정은지에게 “저를 당신의 집사로, 반려자로 받아주시겠습니까”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 등을 총 544회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배달업에 종사 중이던 A 씨는 2020년 5월 KBS 본관에서 서울 강남구 소재 헤어 메이크샵까지 자신의 오토바이를 이용해 정은지가 타던 차량을 따라간 혐의도 받는다. 2021년 7월에는 정은지가 거주하던 아파트 현관에 잠복해 있기도 했다.1심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은 일반적으로 팬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보낼 법한 응원, 관심, 애정 등을 표시하는 정도를 넘어섰다”면서 “피고인의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 불안, 두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결했다. 실형을 면한 A씨는 혐의 부인과 함께 1심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07 09:31
연예일반

김호중 오늘(31일) 검찰로 구속 송치…서울구치소로 이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롯 가수 김호중이 검찰에 넘겨진다.서울 강남경찰서는 31일 오전 8시 김호중을 구속 상태로 검찰로 송치한다. 구속영장 발부 후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 지내온 김호중은 사건 송치와 함께 서울구치소로 이감된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와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본부장도 함께 검찰에 송치된다. 허위로 경찰에 자수한 매니저는 불구속 송치된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차선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이 지난 후 경찰에 출석, 음주 상태로 운전하고 소속사와 조직적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키웠다.사건 초반 김호중은 음주 혐의를 강력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원은 김호중이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한다는 소견을 전했고, 주변 탐문 등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호중의 음주 정황이 다수 드러났다. 이에 김호중은 결국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경찰은 김호중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구속영장 발부 후에도 경찰은 주점 동석자 등에 대한 조사를 이어갔고 지난 30일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경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해 추정한 김호중의 사고 당시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기준인 0.03%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김호중이 자신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앞선 범인도피 방조 혐의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변경해 적용했다.한편 김호중 사건 후 그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임직원이 모두 퇴사하는 등 사실상 폐업 수순을 밟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1 06:00
연예일반

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추가…31일 구속 송치 예정

경찰이 가수 김호중에게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해 검찰에 송치한다.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김호중에게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김호중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영장 발부 후에도 경찰은 관련 조사를 이어갔고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해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또 김호중이 자신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종용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앞선 범인도피 방조 혐의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변경해 적용했다.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차선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은 사고 17시간이 지난 후 경찰에 출석, 음주 상태로 운전하고 소속사와 조직적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키웠다.사건 초반 김호중은 음주 혐의를 강력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원은 김호중이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한다는 소견을 전했고, 주변 탐문 등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호중의 음주 정황이 다수 드러났다. 이에 김호중은 결국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 김호중은 강남경찰서 유치장에 머무르고 있다. 경찰은 31일 오전 김호중과 소속사 대표, 본부장, 매니저 등 4명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김호중은 검찰 송치와 동시에 서울구치소로 이감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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