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5건
사회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차기 왕 찰스 즉위

영국인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다. 영국 왕실은 8일(현지시간) “여왕이 이날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사망 당시 여왕의 곁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장남 찰스 왕세자와 부인 커밀라, 왕위 계승 서열 2위 윌리엄 왕세손 등이 곁에 있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버킹엄 궁전은 조기를 게양해 여왕의 서거를 알렸으며 왕위 계승권자인 찰스 왕세자는 즉시 왕위를 물려받아 찰스 3세로 즉위했다. 엘리자베스 2세는 25살 나이에 왕위에 오른 뒤 영국의 군주와 영연방의 수장 자리를 지켰다. 여왕은 이날까지 만 70년 127일을 재위해 영국 군주 중에서는 최장, 세계 역사에서는 두 번째로 오래 통치한 군주로 남았다. 오랜 기간 재위하며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여왕은 즉위 70년 만에 임무를 내려놓게 됐다. 여왕은 지난해 4월 남편 필립공 사망 이후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다. 지난해 10월 병원에 하루 입원한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했다. 올해 2월에는 찰스 왕세자를 만난 뒤 코로나 19에 확진돼 한동안 외출을 못 하기도 했다. 이날 왕실이 여왕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의료진의 판단을 공개한 후 왕실 직계 가족들은 밸모럴성에 모여들었다. BBC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여왕 관련 소식을 생중계로 전하는 등 영국 전국이 긴박하게 움직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9 09:18
연예

95세 송해 코로나 이기고 다시 "전국~ 노래자랑"

'일요일의 남자'로 통하는 원조 국민MC 송해(9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시청자들을 만났다. 송해는 지난 10일 낮 12시 20분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 금박 무늬가 있는 화사한 분홍색 재킷을 입고 나와 시청자들에게 웃으며 인사했다. 그는 큰 소리로 오프닝 멘트인 "전국~"을 길게 외쳤고, 함께 MC를 보는 임수민 아나운서가 옆에서 "노래자랑"이라고 답했다. 원래 이 오프닝은 '전국노래자랑'의 상징적 장면으로 송해와 관중들이 함께 만들어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재작년 3월부터 현장 녹화가 중단되면서 아쉽게도 두 MC가 약식으로 진행한다. 현재 '전국노래자랑'은 과거 방송분을 편집한 스페셜 방송으로 꾸려지고 있다. 송해는 격주에 한번 스튜디오 녹화를 통해 오프닝과 방송 중간중간 구수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이날은 연주에 맞춰 노래 '봄날은 간다' 한 소절을 멋들어지게 뽑으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송해는 올해 들어 건강 이상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시청자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특별히 앓고 있는 지병은 없지만, 고령인 탓에 몸 상태가 안 좋아 입퇴원을 반복했다. 이 때문에 1월 9일부터 5주 동안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기도 했다. 수년 전과 비교해 눈에 띄게 살이 빠진 야윈 얼굴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지난달 중순에는 코로나19에 확진돼 한동안 치료에 전념했다. 병원에 있는 것을 답답해해 집에서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았다고 했다. 이날 방송분은 지난 2일 녹화한 분량이다. 측근에 따르면 녹화 당시 송해는 컨디션이 완벽하게 회복되지는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오랜 시간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시청자들이 걱정할 것에 마음이 쓰인 데다 방송을 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녹화를 진행했다고 했다. 코로나19를 앓으며 먹었던 약이 독해 위가 고생을 한 탓에 지금도 소화가 잘 안 돼 밥과 죽을 번갈아 먹는다고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무대에만 서면 어디서 힘이 나는지 펄펄 날아다닌다는 것이 측근과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송해는 연예계 원조 '주당'으로 알려졌지만 건강 관리를 위해 좋아하던 술도 끊었다. 3∼4년 전부터 서서히 줄여오다 1년여 전부터는 아예 입에도 대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 지하철, 버스를 타고 걸어 다니며 건강관리를 한다는 송해는 여전히 운동 삼아 대중교통과 택시를 이용해 이동한다. 오랜 시간 송해를 옆에서 지켜본 KBS 관계자는 "최근 녹화도 잘하셨고, 거동에도 큰 불편함은 없으시고, 정정하시다"라고 전했다. 송해는 1988년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있다.서가연 인턴 기자 2022.04.13 13:15
연예

별, 코로나 19 확진 "가족들 돌아 나까지"

가수 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별은 23일 인스타그램에 "웃픈 소식을 전한다. 이젠 끝이구나 했던 격리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가족 중 마지막 환자가 됐다고 했다. 앞서 하하 확진 이후 별은 격리 생활을 했다. 이에 모든 스케줄을 일주일간 쉬었다. 다시 격리에 들어가게 된 별은 "온 식구를 한바퀴돌아 어제 부로 나도 확진판정을 받고 말았다. 그래도 아픈 가족들 다 돌보고 마지막 환자가 되었으니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소울이와 함께 양성 확진을 받았다. 다행히 아이들은 짧고 가벼운 감기 증상 정도로 지나갔으니 너무 큰 걱정은 마셔라. 빨리 회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어제 취소된 ‘정오의 희망곡’ 생방 기다리신 분들께 죄송하고 제작진분들께도 죄송하단 말씀 전한다. 2주째 녹화 불참하게 되어 너무나 송구할 따름인 '마녀체력농구부'에 도 죄송하다"고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3 15:56
연예

조권, 코로나 완치…"9년만 2AM 콘서트 앞두고 속상했다"

2AM 조권이 코로나19 완치를 알렸다. 17일 오전 조권은 "7일 간의 격리 생활이 끝나고 다시 건강하게 돌아왔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인후통과 후각, 미각 상실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일 자가 검사 키트를 통해 양성 반응이 나와 11일 PCR 검사에서 확진을 받았다. 조권은 다행히 발열은 없었으나, "무엇보다 2AM의 9년 만에 콘서트를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려주셨을 팬분들 생각하면 너무나도 속상한 확진 날을 맞이했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멤버들의 사랑과 가족들, 회사 식구들, 친구들, 그리고 팬분들 덕분에 격리 해제인 오늘은 말끔히 다 나았다.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다시 만나자. 왜냐하면 콘서트 준비 정말 열심히 했다"며 콘서트 새 소식을 예고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7 08:46
축구

'축구의 신' 메시도 코로나 못 피했다

발롱도르를 7차례 수상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도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했다.소속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이 2일 메시 등 선수 4명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메시를 비롯해 레프트백 후안 베르나토, 골키퍼 세르히오 리코, 미드필더 나단 비투마잘라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선수들은 격리 상태에서 방역 수칙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메시는 최근 윈터 브레이크를 맞아 아내, 가족들과 아르헨티나에서 돌아왔으며, 아르헨티나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추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 퍼졌다. 메시가 콘서트에서 확진됐는지는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PSG는 10일에 리옹과 리그 경기를 치르고, 그 전에 4일 반느와 프랑스 컵대회를 앞뒀다. 프랑스 정부 규정상 백신 접종자는 7일간 격리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올 시즌 FC바르셀로나(스페인)을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5골을 기록했지만, 리그에서는 단 1골에 그쳤다.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2.01.03 08:18
연예

[할리우드IS]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 파티에서 코로나 무더기 확진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을 축하하는 자리가 코로나 19 감염 장소가 됐다. 18일(현지시각) 전파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 파티에서 97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부는 새로운 사례가 전염성 이 높은 오미크론 변종 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호주 방역 당국은 10일 'On Repeat: Taylor Swift Red Party'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즉시 검사를 받도록 경고했다. 이 파티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보건부는 "QR 코드를 통해 체크인한 600명에게 긴급하게 연락하고 있으며 그들과 가족들에게 즉시 검사를 받고 공중 보건 권고를 따르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9 10:28
스포츠일반

강서브까지 더한 V리그의 왕 케이타

여전히 노우모리 케이타(20·KB손해보험)는 V리그의 왕이다. 강서브까지 더한 케이타가 V리그를 지배하고 있다.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에 올라 10년 만에 '봄 배구'를 했다. 케이타 덕분이었다. 아프리카 말리 출신 케이타는 입국하자마자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코트 위에 서자마자 압도적인 힘을 보여줬다.특유의 점프력을 활용해 블로커 위에서 공을 때렸다. 상대로선 막을 방법이 없었고, 득점왕(1147점)도 케이타의 차지였다. 역대 단일 시즌 득점 2위. 시즌 막바지 부상만 없었다면 2013~14시즌 레오(당시 삼성화재·1282점)가 세운 기록에도 도전해볼만 했다.KB손해보험은 케이타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일본을 비롯해 유혹의 손길을 건네는 해외 팀들이 많았다. KB손보 관계자는 "케이타 재계약을 위해 노력했다. 조건이 더 좋은 곳도 있었지만, 구단이 케이타에게 많은 배려를 해준 데 대해 케이타가 고마워했다"고 설명했다.다시 의정부로 돌아온 케이타는 여전하다. 1라운드 6경기에서 226점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득점 페이스가 더 좋다. 공격 성공률(56.76%)도 1위. 가벼운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괴물같은 회복력을 보이며 살아났다. 아직 초반이지만 득점왕 2연패가 유력하다.무기도 하나 더 늘어났다. 서브다. 케이타는 서브(세트당 0.920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0.507개·3위)보다 좋아졌다. 서브왕 러셀(삼성화재·0.579개)을 앞섰다.정확도를 눈여겨봐야 한다. 지난해엔 서브 범실률이 32.2%였다. 세 개 중 하나 꼴로 네트를 넘기지 못하거나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올 시즌엔 24.3%까지 낮췄다. 서브 에이스가 되지 않아도 리시브를 흔들어 팀 득점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높아졌다.특별히 서브 연습량을 늘린 건 아니다. 대신 롤모델인 윌프레드 레온(28)을 염두에 두고 서브에 집중했다. 쿠바 출신인 레온은 '배구계의 호날두'로 비견될 만큼 세계적인 선수다. 대포알 같은 서브로 1경기 13개의 서브 득점을 올린 적도 있다. 케이타의 등번호도 레온과 같은 9번이다. 케이타는 "레온보다 더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했다.케이타는 야생마같은 선수다. 득점을 올리면 흥겹게 춤을 추듯 세리머니를 한다. 뒤를 돌아보면서 스파이크를 하거나 외발로 뛰어 공격하는 등 기존 배구 상식을 깬 플레이도 자주 한다.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하는 편도 아니다.그래서 비시즌 기간 구단에선 적잖이 걱정했다. 케이타가 고향인 말리에 돌아갔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탓에 2년 만에 가족들을 만난 케이타가 흐트러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체계적인 훈련을 하기 힘든 환경이기도 했다.기우였다. 케이타는 구단에서 건네준 훈련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받은 메디컬 테스트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개막 이후 펼친 활약이 이를 증명한다.케이타는 자존심과 승부욕이 강하다. 지난 시즌엔 유니폼 안쪽 셔츠에 'I'm King(난 왕이다)'이란 문구를 쓴 뒤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V리그 최고 외국인선수로 꼽히는 레오와 대결에서도 더 많은 득점을 올렸다.1라운드를 3승3패로 마친 케이타는 "만족하지 않는다. 내가 원했던 부분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우린 더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정상에 대한 굶주림도 '왕'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1.09 11:27
연예

'미스트롯2' 양지은, 코로나19 밀접 접촉자...스케줄 전면 취소

'미스트롯2' 우승자인 양지은이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양지은은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저희 스태프분께서 확진을 받게 되어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현재까지 음성이고 내일도 또 다시 검사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그는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향후 2주간 잡힌 모든 스케줄을 중단할 예정이다.실제로 양지은은 10일 오후 7시 제60회 탐라문화제 폐막 공연에 참여하기로 돼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 그는 "저를 직접 응원해주시러 오신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인사 전한다"며 "다음에 더 반갑게 만나 뵐 날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미스트롯 2’ 톱에서 진을 수상한 양지은은 치과의사 남편과 슬하에 함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그는 가족들과 함께 KBS 일요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0.11 11:45
야구

'부친상' 쿠에바스, 복귀전 6이닝 무자책점 투혼…KT 1위 수성

KT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1)는 최근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을 겪었다. 아들을 보러 한국에 왔던 아버지가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은 쿠에바스는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돌아와 주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쿠에바스가 장례 절차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을 때, 몸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불과 한 달 전 입던 유니폼이 헐렁할 정도로 체중이 줄어있었다"고 했다. 그래도 쿠에바스는 마음을 다잡았다. 3일 고척 키움전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8월 14일 삼성전 이후 20일 만의 등판. 그는 호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6이닝을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막아냈다. 1회 2사 1·2루 실점 위기를 삼진으로 탈출했고, 1-0으로 앞선 3회 2사 2·3루서 야수 실책으로 실점하고도 평정을 잃지 않았다.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을 연속 삼자범퇴로 끝낸 뒤 4-1로 앞선 7회 불펜에 공을 넘겼다. 쿠에바스가 슬픔을 이겨내고 역투한 이유가 있다. KT 구단은 지난달 18일 쿠에바스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특별 휴가를 줬다. 팀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는 상황이었지만, 아들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다고 여겨서다. 쿠에바스의 아버지는 아들의 간절한 기도 속에 8일간 더 사투를 벌이다 지난달 26일 끝내 영면했다. KT는 이후에도 쿠에바스에게 "경조사 휴가 일수와 상관 없이, 충분히 심신을 추스르고 돌아오라"고 당부했다. 고향도 아닌 타지에서 느닷없이 가족을 잃은 쿠에바스의 황망한 상황과 마음을 배려한 것이다. 쿠에바스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마음을 회복한 뒤 다시 일어섰다. KT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가 11-1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KT는 그렇게 1위 자리를 지켰고, 쿠에바스는 시즌 7승을 선물받았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9.03 21:30
연예

[단독] '방과후 설렘'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관리 미흡 지적

MBC 새 예능 '방과후 설렘'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위기를 맞았다. 20일 복수의 관계자는 "2주 전쯤 '방과후 설렘' 연습생 중에 확진자가 나왔다. 연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면서 촬영 재정비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안다. 일부 연습생들의 가족들도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방과후 설렘'은 MBC와 한동철 PD가 손을 잡고 진행하는 전 세계를 설레게 할 걸그룹 프로젝트로,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인에 도전할 글로벌 걸그룹을 발굴 및 육성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는 '방과후 설렘' 측이 연습생들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관리 미흡 지적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아이돌 오디션인 만큼 참가 연습생들의 나이가 10~20대로 어려 이번 코로나 19 확산 사태에 학부모들의 걱정도 컸다는 전언이다. 측근은 "'방과후 설렘' 내부 확진자 발생에 대해 쉬쉬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제작진 측은 "최대한 빠르게 확인하고 답변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과후 설렘'은 9월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으로 시청자를 먼저 찾아간다. '방과후 설렘'에 합격한 연습생들의 모습을 최초 공개할 뿐만 아니라 연습생들이 가진 가지각색의 모습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0 17:1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