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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나는 살아있다'로 상기시킨 존재감

개그우먼 김민경이 대체불가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다. 김민경은 24일 막을 내린 tvN '나는 살아있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며 목요일 저녁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독보적인 근수저의 면모로 걸크러시 매력은 물론 특유의 친화력으로 멤버들과는 꿀케미스트리를, 또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지막까지 50시간 생존과의 사투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인생에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좀 더 강하고 현명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긴 여운을 남겼다. ○ 물 공포증 극복부터 케이블 타이 탈출까지, 걸크러시 매력 과시 '나는 살아있다'를 통해 물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사전 인터뷰 당시 "대학교 때 선배들이 절 들어 물에 빠뜨렸다. 그때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눈물을 보였지만 결국 두려움을 이겨내고 강을 건너는 도하 훈련을 끝까지 소화해 내 놀라움을 안겼다. 이외에도 생존을 위해 케이블 타이를 맨손으로 끊는가 하면, 특전사 교관과의 허벅지 씨름에서 이기는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근수저의 저력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극강의 훈련에도 멤버들과 케미스트리 폭발 멤버들과 첫 만남부터 남다른 친화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멤버들의 쉴 곳을 마련하기 위해 솔선수범으로 나서 삽질을 하는가 하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고강도 훈련에서도 빛을 발한 그의 예능감은 팀원들과의 끈끈한 호흡으로 이어지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 빼놓을 수 없는 민경장군 먹방 모멘트 수중 재난훈련·화재 탈출 낙하 훈련 등 치열한 생존 훈련 속에서도 김민경은 민경장군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개불 순대부터 황소개구리까지 새로운 미식 세계를 영접한 그는 다소 생소한 음식에도 남다른 먹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황소개구리 요리를 먹을 때는 "후추 뿌린 닭고기 같다"며 폭풍 흡입,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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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 광풍에 굿즈 시장도 '들썩'

그룹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가 인기 광풍 속에 아이돌 행보를 걷는다.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팬미팅을 열고 굿즈를 내며 여름 가요시장을 뒤흔든다. 싹쓰리는 오는 25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 팬미팅을 시작으로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 수록곡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도 발매한다. 8월 1일 멤버들의 솔로곡 발매까지 꽉 찬 프로모션 일정으로 여름을 달군다. 멤버들은 싹쓰리라는 그룹명부터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이라는 활동명을 지어준 팬들을 만날 기대감에 차 있다는 전언이다. 단순한 디지털 음원 발매에 그치지 않고, 25일엔 피지컬 데뷔 앨범도 공개된다. 일반판과 한정판으로 구성된 사양은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며 25일부터 온라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한정판엔 싹쓰리 팬들을 위한 특별한 굿즈가 포함된다. 포토카드, 포스터 등 아이돌 앨범의 흔한 구성품들을 싹쓰리 앨범을 통해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브랜드와도 협업하고 스페셜 굿즈를 내놓았다. 국내 SPA 브랜드 스파오와 손잡고 다시 여기 스파오X싹쓰리 에디션'을 24일 출시한다. 'LA 썸머 비치' '라떼마리아' '130BPM보다 빠른' '위 아 싹쓰리' 티셔츠 등 멤버들의 캐릭터를 부각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은다. 스파오 측은 "싹쓰리 데뷔 하루 전 만나볼 수 있는 굿즈"라면서 일주일간 출시 기념 25% 할인 이벤트를 열었다. 선착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겐 싹쓰리 패키지도 증정한다. 패키지에는 싹쓰리 BOOM박스, 자막스티커, 레트로 모형 테이프가 담긴다. 던킨 도너츠도 싹쓰리 굿즈를 내놨다. 31일까지 싹쓰리 도넛 기프트팩 3종과 음료를 구매하면 싹쓰리 로고가 그려진 '다시 여기 받아 리유저블 컵'을 500원에 제공한다. 던킨 관계자는 "던킨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기쁨을 전달하고자 싹쓰리와 협업하게 됐다"며 "곧이어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 출시도 예정돼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도 싹쓰리 굿즈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톡은 지난 17일 싹쓰리 이모티콘 '싹쓰리 커커컴온!'을 출시했다. 해당 이모티콘은 22일 기준 전체 인기 7위, 30대 인기 2위, 40대 인기 4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지난 18일 방송에서 자막으로도 이를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일부 굿즈 품목의 수익금은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스파오는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놀면 뭐하니?' 측은 싹쓰리 멤버들의 의견을 모아 음원과 앨범 활동 수익에 대한 기부를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가요계 황소개구리처럼 등장한 이효리X비X유재석 조합에 눈치가 보인 건 사실이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서머송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긍정적 측면이 크다. 예능적 재미로 풀어가는 프로젝트 그룹의 취지에 맞게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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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육성재, 트로트계 황소개구리 "박현빈 위험해"

비투비 육성재가 트로트계 황소개구리다운 실력을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트로트 사부 홍진영, 박현빈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영 집을 찾아간 멤버들은 노래방기계로 점수 대결을 벌였다. 이날 육성재는 나훈아의 노래를 선곡해 멋드러진 꺾기 창법을 소화했다. 이승기는 "육성재 실력을 장윤정이 보고 '트로트계 황소개구리'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현빈은 비주얼에 실력을 갖춘 육성재의 활약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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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3년만 귀환 '히든싱어5', 듣는 음악의 원조 품격(with.전현무)(종합)

'히든싱어5'가 3년 만에 컴백한다. 전현무의 깐족 진행과 원조를 능가하는 모창 도전자들의 활약이 매주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히든싱어5'가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원조의 품격을 잃지 않고 더욱 고급지게, 더욱 디테일하게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그 시작을 알린다.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JTBC '히든싱어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승욱 CP, 김희정 PD, 전현무가 참석했다. 조승욱 CP는 "'히든싱어'를 시작한 지 6년이 됐더라. 2012년 12월 시즌1을 처음 방송했었는데 시즌4를 하고 3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히든싱어' 만큼 힘들고 어려웠던 프로그램은 없었던 것 같다. 시즌4까지 하고 더는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돌아오길 주저했는데 많은 분이 성원해주신 덕에 컴백하게 됐다. 특히 MC 전현무의 '빨리 돌아와야 한다. 잊힌다'는 응원 덕에 돌아오게 됐다. 무엇보다 '히든싱어'의 초심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중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PD는 "모창 도전자들의 존재 자체가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히든싱어'와 관련한 댓글을 볼 때마다 '빨리빨리 하자'고 했다. 제작진이 제대로 하고 싶다고 해서 '모창 도전자를 찾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오래 끌면 잊는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프리선언을 한 후 자리매김하는 데 굉장히 큰 영향을 준 프로그램이라 더욱 애착을 가지고 있다. 누구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준비한 게 보람이 있다고 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포인트와 관련, 조승욱 CP는 "전현무의 외모?"라고 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현무는 "과거 영상을 돌아보면 황소개구리 한 마리가 있을 것이다. 라디오 할 때였는데 사경을 헤맬 때다. 개인적으로 얼굴은 시즌1 때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재치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이 업그레이드가 됐다. 과거 가창력이 아쉬운 분들이 있었는데 지금 가창력까지 겸비해서 진짜냐, 가짜냐를 가리는 것 말고도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를 듣는 재미도 있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히든싱어5'의 첫 방송은 원조가수 강타가 장식한다. 김희정 PD는 "시청자 입장으로서 이 프로그램을 봤을 때 가수의 역사가 쭉 써 내려간다고 생각했다. 음악을 들었을 때 음악이 줄 수 있는 추억, 공감대를 많이 살릴 수 있는 그리고 라운드를 진행할 때 4곡 이상의 히트곡이 필요했다. 강타는 원조 아이돌로서 보컬리스트였다. H.O.T. 시절부터 지금까지 본인의 노래를 프로듀싱할 정도의 능력 있는 아티스트였다. 그래서 첫 회 원조가수로 섭외했고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녹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강타 편은 당연히 1회였다.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H.O.T.가 다시금 재결합 가능성을 보여줬다. 학창시절 최고의 가수였다. 그리고 싱크로율도 굉장히 궁금했다.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하길래 본 때를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오라고 했다. '히든싱어'의 또 하나의 매력은 팬과 같이 만드는 콘서트라는 점이 있다. '무한도전'이 불러일으킬 분위기를 이어 다시금 젝스키스처럼 재결합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녹화를 하니 H.O.T. 팬분들이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흐뭇했다"고 녹화 역시 잘 됐다면서 자신감을 표했다. 김희정 PD는 "강타 편 게스트로 젝스키스 은지원, 강성훈이 흔쾌히 나왔다. 강타가 현장에서 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고마워했다. H.O.T. 팬들과 젝키 팬들이 알 수 있는 미묘한 대립구도가 녹화 내내 잘 살았다. 보는 분들이 그 부분을 관전포인트로 잡는 것도 재밌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히든싱어5' 초반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희정 PD는 "1회는 강타, 2회는 전인권, 3회는 싸이, 4회는 케이윌, 5회는 린 편이 준비되어 있다. 케이윌은 그간 패널이나 모창 능력자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이번엔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 후반부 라인업도 계속해서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조승욱 CP는 "전인권 선생님은 들국화 보컬로 시작해서 우리나라 록의 전설이다. 막강한 고음의 전인권 선생님을 모창 하는 게 우리도 궁금했다. 그 부분을 해냈다. 싸이는 '히든싱어'에서 처음 하는 도전이었다. 한 번도 랩을 시도한 적은 없었다. 그리고 독보적 가창력을 자랑하는 케이윌과 함께하게 돼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5회 라인업이 린이라는 말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처음 들은 전현무는 "제작진이 내게도 말을 잘 안 한다. 지금 알았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조용필 선생님은 지금도 꼭 섭외하고 싶다.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 지난 2012년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드는 기적의 무대'를 콘셉트로 시작, '듣는 음악'의 시초로 거듭나며 시즌4까지 방영됐다. 3년 만에 컴백한다. '히든싱어5'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1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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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전현무, 외모 업그레이드? "과거 영상 보니 황소개구리"

'히든싱어5' 전현무가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포인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JTBC '히든싱어5'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승욱 CP, 김희정 PD, 전현무가 참석했다. 전현무는 "'히든싱어'와 관련한 댓글을 볼 때마다 '빨리빨리 하자'고 했다. 제작진이 제대로 하고 싶다고 해서 '모창 도전자를 찾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오래 끌면 잊는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프리선언을 한 후 자리매김하는 데 굉장히 큰 영향을 준 프로그램이라 더욱 애착을 가지고 있다. 누구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년 준비한 게 보람이 있다고 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가 된 포인트와 관련, 조승욱 CP는 "전현무의 외모?"라고 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현무는 "과거 영상을 돌아보면 황소개구리 한 마리가 있을 것이다. 라디오 할 때였는데 사경을 헤맬 때다. 개인적으로 얼굴은 시즌1 때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재치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이 업그레이드가 됐다. 과거 가창력이 아쉬운 분들이 있었는데 지금 가창력까지 겸비해서 진짜냐, 가짜냐를 가리는 것 말고도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를 듣는 재미도 있다"고 강조했다. '히든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 지난 2012년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드는 기적의 무대'를 콘셉트로 시작, '듣는 음악'의 시초로 거듭나며 시즌4까지 방영됐다. 3년 만에 컴백한다. '히든싱어5'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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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고TV' 위너 강승윤, '나는 자연인이다' 섭외 몰카에 '당황'

그룹 위너 강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섭외에 깜짝 놀랐다.6일 올레TV 모바일를 통해 아이돌 전문 예능프로그램 '아이돌에 미치고, 아미고 TV 시즌3(이하 아미고TV3)' 위너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강승윤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을 하고 싶다고 말해 제작진으로부터 실제 연락을 받았다. '나는 자연인이다' 측은 "엄청난 레전드 편을 기획하고 있다. 자연인 50년차, 강원도 태백 자연치유사다. 독을 치유로 사용하신다. 또 다른 자연인은 낙동강에 산다. 뉴트리아 황소개구리를 잡아서 드신다"고 말했다.전화를 받은 강승윤은 동공지진과 함께 "출연을 하고 싶다. 하지만 일단 고심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전화를 피했지만 이어 '나는 자연인이다' 제작진이 '아미고TV' 촬영장에 나타나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하지만 모든 것은 강승윤의 몰래카메라였던 것. "아 정말 다행이다. 방송봤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센 분은 안나오셨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벌레를 무서워해서 고민했다"고 덧붙였다.'아미고TV 3'는 아이돌 전문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 1과 2에선 EXO-CBX,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워너원, EXID, 뉴이스트W, 세븐틴, 비투비, 몬스타엑스 등이 출연하며 재미를 선사하고 화제성을 이끌었다. 위너 마지막 편은 8일 올레TV 모바일 '아미고TV 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6.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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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희망곡' 돈스파이크 "어릴 적 안면마비 온 적 있다"

'정희' 돈스파이크가 어릴 적 안면마비가 온 적 있다고 밝혔다.돈스파이크는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DJ 김신영은 "최근 돈스파이크 씨는 먹방계의 황소개구리로 급부상 중이다. 돈스파이크 씨가 안 나온 먹방 프로그램이 없다. '식신로드'도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고 말했다.이에 돈스파이크는 "저는 제가 나온 프로그램을 잘 안 보는데, 최근에 제가 나온 걸 봤다"며 "어릴 적에 안면마비가 온 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먹는 모습이 예쁘지 않더라. 입이 잘 안 다물어진다. 노력은 하는데, 화면에서는 예쁘게 나오지 않더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5.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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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로드4' 식신 정준하 위협한 '돈식가' 돈스파이크

식신 정준하와 이에 도전하는 돈스파이크의 먹방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15일 첫 방송된 K STAR '식신로드 시즌4'(이하 '식신로드4')에는 신흥 먹좌로 떠오른 돈스파이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정준하, 이상민, 김신영, 우주소녀 은서와 함께 문정동에 위치한 숙성회 무한리필 전문점을 찾았다.강원도 동해안 자연산 생선회와 해산물을 제공하는 이 식당은 숙성회를 1인 3만9000원에 무한으로 제공한다. 수준 높은 숙성회 뿐만 아니라 무한리필 양념게장 메뉴도 인기다. 고등어조림, 랍스터라면, 대게라면, 꽃게라면 등 자체소스를 이용한 메뉴도 별미다.원조 식신 정준하는 돈스파이크의 등장에 "먹방계를 교란시키는 황소개구리"라며 "미식가와 대식가의 합성어 돈식가을 만들어 낸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김신영은 돈스파이크가 계속 "밥 좀 더 달라"고 외치자 "그만 좀 먹어"라며 그를 말리다 결국 포기한 듯 "밥 한 통 그냥 달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돈스파이크의 먹방은 멈추지 않았다. 이를 본 정준하는 "돈스파이크에게 지고 싶지 않아"라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돈스파이크는 "형 그러다 죽는다"라며 정준하의 신경을 건드려 흥미를 더했다. 무한리필로 선보인 회는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했고, 출연진들은 무한리필 음식점에서 느끼지 못했던 회의 맛에 감탄했다.무한리필 회 한 접시의 종류는 아귀, 연어, 방어 등 재철 활어로 선보여 더욱 품질을 입증했다. 해당 맛집의 특색은 또 있었다. 바로 유자밥. 회가 떨어질 때까지 무한으로 제공되는 유자밥은 회와 함께 어우러져 직접 초밥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이상민은 "유자밥이 진짜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먹방 원조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온 '식신로드4'는 기존과 동일하게 매주 특별한 주제의 미식로드를 선보이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맛집 로드로 정보 전달을 꾀하며 먹좌의 게임을 통한 예능적 요소도 더했다. 양질의 사운드 'ASMR 라이브' 코너로 시각뿐 아니라 청각으로도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3.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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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워너원, CJ E&M이 낳은 가요계 황소개구리

그룹 워너원이 가요계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숱한 화제 속에서 종영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에 힙입어 음원과 음반에 나아가 공연계까지 전반적인 시장을 장악했다. 워너원이 걷는 '꽃길'은 CJ E&M에는 '돈길'이 되고, 가요계는 이들이 만든 지름길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워너원을 수식할 땐 '역대급'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다. 101명 연습생 중 인기 최상위 멤버 11인으로 구성된 덕에, 각 팬덤이 뭉쳐 만든 시너지가 극에 달했다. 지난 7일 오후 6시 발매된 첫 미니 앨범 '1X1=1(투비원)'이 발매되자마자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차트 줄 세우기를 했다. 첫 데뷔 앨범인데 선주문량은 무려 52만 장에 달하는 등 톱 인기 아이돌 그룹 수준의 기록을 내고 있다. 데뷔 무대는 최대 2만5000명이 수용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졌다. 보통의 쇼케이스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워너원은 쇼케이스와 콘서트를 합쳐 3만3000원에 표를 팔았다. 초대권 등을 제외하면 적어도 7억원의 매출이 나오는데, 여기에 맥주 PPL이 붙는 등 부가 수익을 창출했다. 현장에도 협찬광고 포스터가 걸려 있었고 토크 타임에서 '맥주'를 주제로 15분간 이야기를 이어 가기도 했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을 비롯해 '활활'·'워너비'까지 신곡 3개를 선보이는 시간과 거의 비슷했다. CJ E&M 측은 "쇼콘(쇼케이스+콘서트)으로 큰돈을 번 것은 아니다. 장비나 무대 세팅 등 여러 가지로 나가는 돈이 많다"고 말했지만, 수익이 없는데 굳이 신조어까지 만들어 가며 이런 큰판을 벌일 리가 없다. 워너원의 인기를 업은 CJ E&M은 계열사 방송·공연이나 광고·화보 등으로 이슈를 확장하고 수익구조를 넓힌다.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갖는데 9일 비공개 사전녹화로 공을 들인다. tvN 'SNL 코리아9'는 시즌 최초로 2주를 편성하며 "매력을 보여 주기엔 1회가 부족하다"고 했다. 데뷔 전부터 확정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K콘'은 CJ E&M이 주관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신인에겐 해외에서 인지도를 넓히는 중요한 기회다.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남자 아이돌 그룹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인 특혜다. Mnet이 만들고, 밀어주고, 키워 주니 워너원은 당할 자가 없는 막강한 그룹이 됐다. 한 관계자는 "대기업이 가진 기획력에 방송 파급력이 더해져 시장을 '꿀꺽'했다. 단계를 밟아 성장하는 다른 그룹과는 달리 한정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정점에 달한 지금의 인기를 이어 가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개인 성장은 '프듀2'로 보여 줬으나 그룹의 실력은 알 수 없다. 워너원 자체의 성장을 보여 주며 팬덤에 가린 대중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황지영기자 2017.08.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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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차태현, '뭉뜬'도 '1박2일'화 시킨 예능계 황소개구리

'복불복 6년 차' 배우 차태현이 본능적인 예능감으로 프로패키저들을 당황케 했다.차태현은 11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 특별 게스트로 합류, 생애 첫 패키지여행에 나섰다.이날 차태현은 라오스 여행을 앞두고 "야외에서 자버릇해 실내에서 자면 오히려 불편하다"라며 허세를 보이던 것도 잠시 이내 신입패키저로서 어설픈 모습을 보여 멤버들로부터 "손 많이 가겠다"며 걱정을 샀다. 정형돈은 "우리는 밥 가지고 게임 안 한다. 잠도 무조건 실내에서 잔다"고 자랑하기도.이어 차태현은 "해외로 놀러 간 게 5번도 안 된다"며 "비행기를 오래 못탄다. 공황장애를 오래 앓았다. 공황장애로 미국에서 911을 타기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태현은 "미국에 MC를 보러 갔다가 공연 시작 30분 전에 쓰러졌다. 그때는 공황장애인 줄 모르고, 협심증인 줄로만 알았다"고 고백했다.이후 라오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프로패키저답게 팀원들과 다정히 인사를 나누며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호텔로 이동한 이들은 짐도 풀기 전에 풀 파티가 열리고 있는 수영장으로 향했다. 수영장을 가만 바라보던 차태현은 이내 "가위바위보해서 진 사람이 입수하기로 하자"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반대의 뜻을 내비쳤으나, 이내 차태현의 "어차피 들어가서 씻을 것 아니냐"라는 말에 금방 속아 넘어갔다. 벌칙 당첨자는 떠오르는 박복의 아이콘 안정환이었다. 안정환은 시원하게 입수에 성공, 차태현은 이를 즐거운 듯 바라보며 패키지여행에 100% 녹아들었다. 잠자리 복불복도 이어졌다. 3인실에 묵게 된 김용만·안정환·차태현은 역시 가위바위보로 엑스트라 베드에서 잠을 청할 사람을 뽑았다. 차태현은 게임의 규칙을 정하며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에 김성주와 정형돈은 "역시 잘한다. 현역은 다르다"며 입을 모아 차태현의 예능 타짜다운 면모를 칭찬했다.수개월 간의 기상미션으로 다져진 만큼 차태현은 무엇이든지 스피드하게 해치웠다. 김용만이 졸린 눈을 비비고 있을 때 차태현은 이미 세안까지 완료한 뒤 나갈 준비를 끝내놓은 상태. 이에 김용만은 "훈련이 잘 돼있네"라며 감탄했다.카메라도 그냥 찍지 않았다. 차태현은 기존 멤버들에게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카메라 앵글 샷을 시도했다. 그에 위기감을 느낀 김용만 외 3명은 "패키지여행의 생태계를 흩뜨리고 있다" "예능계 황소개구리다" "내일이면 차태현 외 4명이 될 수도 있겠다" 등의 불만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한편 이들의 라오스에서의 첫 번째 여행지는 탓 루앙 사원이었다.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종교적 건축물이 있는 곳으로 멤버들은 와불상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또 하나 쌓았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4.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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