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건
연예

[현장IS] 故 박지선 빈소, 침통한 분위기 속 이어진 동료들 조문행렬

박지선의 빈소엔 침통한 분위기 속 동료 및 지인들의 슬픔만 가득했다. 고인에 대한 그리움이 짙게 깔렸다. 지난 2일 오후 늦게 개그우먼 박지선과 모친의 빈소가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빈소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됐다. 조문 둘째날인 3일에도 비공개, 삼엄한 경비 속 조문이 이어졌다. 개그맨 김영철은 후배 박지선을 아끼고 사랑했던 후배라고 일컬으며 3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을 진행하는 내내 많은 눈물을 흘렸다. 이날 오후엔 직접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개그계를 대표하는 '1호 부부' 팽현숙 최양락 부부에 이어 마이티 마우스 쇼리, 상추도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쳤다. 배우 유준상은 직접 조화를 보내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 박지선은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모녀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부친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 1장이 발견됐다. 유족들의 뜻에 따라 부검 없이 장례를 진행한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박지선. 데뷔 직후인 2007년 KBS 연예대상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8년에도 우수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우먼 가운데 최초로 신인상과 우수상, 최우수상을 모두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03 15:12
연예

[종합IS] 가장 먼저 고 박지선 빈소 찾은 박정민..윤종신·홍석천·샤이니 키 등 애도

고 박지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모친과 함께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성 메모를 발견했다. 또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통신 수사 등을 통해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고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의 내용 일부가 알려졌지만, 유족은 유서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빈소가 마련되기 전 배우 박정민이 가장 먼저 도착해 눈물을 흘렸다. 박정민은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고려대 동문이자 펭수 팬으로 공통점이 많은 박지선과 친분이 있다는 걸 공개했다. 방송에 박지선이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정민을 시작으로 밤새 연예계 동료, 선후배와 관계자의 조문이 이어졌다.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한 연예인들도 많다. 윤종신은 3일 '지선아 길진 않았찌만 함꼐 했던 시간들, 이야기들 고마웠어. 편안하길 바랄게. 안녕'이라고 글을 남겼다. 홍석천은 '정말 착한 동생이었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그룹 샤이니 멤버 키는 '누나 항상 고마워요. 온 마음으로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했어요. 이제 편하게 쉬길 기도할게요'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 박지선은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데뷔 직후인 2007년 KBS 연예대상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8년에도 우수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우먼 가운데 최초로 신인상과 우수상, 최우수상을 모두 받았다. 고 박지선 모녀의 발인은 5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03 11:22
연예

김영철X박지선, '철파엠' 만찢남녀의 유쾌 투샷

김영철, 박지선의 유쾌한 투샷이 공개됐다.26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공식 SNS에는 "철파엠 만찢남녀 화사 박지선X철업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후배 박지선을 끌어안은 DJ 김영철의 모습이 담겨 있다. 파란색 모자를 착용한 두 사람의 유쾌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철파엠 측은 "#파란모자 #커플모자 #캐릭터같은 #영철지선 #화요일은사랑 #철업디와 #후배케미" 등의 해시태글 덧붙이며 두 사람의 케미를 칭찬했다. 박지선은 매주 화요일 고정 게스트로 '철파엠'에 출연 중이다.한편, '철파엠'은 매일 오전 7시~9시 SBS 파워FM(107.7MHz)에서 방송된다.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도 보고 들을 수 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1.26 10:45
연예

"애칭은 어딨디"..이수근, 개콘 후배 박지선과 '철파엠' 스페셜 DJ 인증샷

방송인 이수근의 '철파엠' 스페셜 DJ 인증샷이 공개됐다.20일 오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공식 SNS에는 "철파엠 스페셜디제이 라인업. 화요일 DJ 이수근 #앞뒤가똑같은전화번호 #본인광고에 #급댄스타임 #너무작아서 #수근어딨디 #그래서 #애칭은 #어딨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엔 한 대리운전 CM송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하는 이수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진 사진 속 이수근은 화요일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개그우먼 박지선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KBS2 개그맨 직속 선후배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딨디 입담 최고", "출근길에 잘 들었습니다", "오늘 진짜 재미있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수근은 휴가차 자리를 비운 김영철을 대신해 이날(20일) 오전 '철파엠'을 이끌었다. 오는 21일(수), 23일(금)은 지난 19일 한 주의 시작을 열었던 다비치가, 22일(목)엔 서장훈이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8.20 10:14
연예

"굿모닝" 이수근·서장훈·다비치 '철파엠' 스페셜DJ 낙점[공식]

이수근, 서장훈, 다비치가 라디오 DJ로 변신한다. 이수근, 서장훈, 다비치는 여름휴가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DJ 김영철을 대신해 19일부터 23일까지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스페셜 DJ로 나선다. 절정의 호흡을 자랑하는 다비치의 이해리·강민경은 19일, 21일, 23일 3일간 스페셜 DJ로 동반 출연한다. 다비치는 청취자들이 원하는 모닝콜을 들려주는 것은 물론, 고정 게스트 주시은 아나운서, 개그맨 권진영, 성우 박지윤, 정형석과 ‘철파엠’의 코너를 함께 진행한다. 20일 방송은 최고의 드립으로 각종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이수근이 함께 한다. 이수근은 후배 개그맨 박지선과 함께 개그 역사 속 빛났던 명장면들을 코믹하게 재현해 청취자들의 아침을 유쾌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22일 방송에서는 서장훈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좀처럼 라디오에서 보기 어려웠던 서장훈은 DJ 김영철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인생, 연애 등 청취자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촌철살인 솔루션을 던지고, 정현두 금융교육전문가와 알기 쉬운 재테크 코너를 함께할 예정이다. 서장훈은 평소 성실한 재테크로 주목받았던 만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스페셜 DJ 다비치, 이수근, 서장훈과 함께하는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8.14 19:44
연예

'개가수' 송은이·정형돈, 본격 작곡가 섭외 과정 치열

송은이·정형돈의 작곡가 섭외 과정이 흥미진진하다.두 사람은 25~27일 네이버TV와 VLIVE(V앱)를 통해 공개된 웹 음악 예능 '개가수 프로듀서 - 스트리밍'에서 서로가 섭외한 작곡가를 공개했다.앞서 송은이는 후배 박지선과 팀을 결성해 '레이어드'라는 팀명을 만들었다. 이들은 지난해 역주행의 신화를 만들었던 윤종신 '좋니' 작곡가 포스티노 작업실을 찾았다.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은 포스티노는 뜬금없는 작곡가 제안을 한 번에 받아들였고 예상치 못한 가창자 리스트를 공개해 송은이와 박지선을 당황하게 했다.포스티노는 "듀엣곡을 하고 싶은데, 가창자는 가수가 아닌 배우였으면 좋겠다. 수수하게 노래를 잘하는 배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해인과 손예진, 박보검과 윤아를 희망 듀엣 가창자로 언급한 것. 잠자코 듣던 송은이와 박지선은 포스티노의 순수함에 체념한 듯 웃기만 해 폭소를 자아냈다.엔플라잉 유회승과 '20세기들'이라는 팀을 결성한 정형돈 역시 작곡가 섭외에 나섰다. 정형돈의 선택을 받은 작곡가는 펜타곤의 후이였다. 정형돈은 작업실에 누워 당당히 후이를 기다리는가 하면 곡을 내놓으라고 요구해 웃음을 유발했다. 지하철 2호선을 모티브로 작곡을 요청한 정형돈은 가창자로는 바버렛츠·마마무 휘인·에일리를 원했다.이후 송은이·박지선과 정형돈·유회승은 중간점검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각자 섭외한 작곡가와 희망 가창자 리스트를 공유하던 두 팀은 실현 가능성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의지를 불태웠다. 또 음원 사이트에 앨범 홍보 영상을 남겨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직접 '올 유 니드 이즈 러브(All You Need Is Love)'를 부르며 영화 '러브 액츄얼리' 스케치북 고백을 패러디, 진정한 개가수의 면모를 보였다.송은이와 정형돈은 각각 빠듯한 일정 속에서도 팀을 만들고 작곡가를 섭외하는 등 음원 대결이라는 목표를 향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유머감각과 순발력으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내 호평 받고 있다. 진짜 프로듀서로 거듭나는 두 사람의 도전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져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6.28 09:36
연예

송은이, '밤도깨비' 출격…첫 자유여행 도전 '방송분량 전쟁'

개그우먼 송은이가 '밤도깨비'에 출연해 자유여행에 도전한다. 11일 방송될 JTBC 불면버라이어티 '밤도깨비'에는 송은이가 여행 메이트를 이끌고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멤버들을 긴장하게 한다. 송은이가 직접 꼽은 인물들에 대한 기대감이 크기 때문. 송은이는 과거 후배 김생민의 가능성을 예견한 후 물심양면으로 도와 지난 해 결국 '대박'을 터뜨렸다. 2018년 유망주로 안영미와 박지선을 꼽아 새로운 '송은이 라인'의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밤도깨비' 멤버들과 송은이 사단은 첫 자유여행에 도전한다. 이들은 다른 날보다 한층 치열한 방송 분량 전쟁을 벌이며 서로를 견제한다. 송은이가 선택한 여행 메이트는 1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밤도깨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09 14:58
연예

밀당종결자 유시민부터 순수남 진선규까지 종합선물 '무도'[종합]

'무한도전'이 준비한 연말특집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밀당종결자 유시민부터 순수남 진선규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올해의 인물들과 유쾌한 수다 한마당이 펼쳐졌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무도에서 직접 뽑은 2017년 올해의 인물 5인으로 선정된 유시민, 송은이, 김생민, 윤종신, 진선규와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첫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방송인이 아님에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였다. 지식을 통해 시청자에 아는 기쁨을 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설레는 발걸음을 옮겨 도착했다. 유시민은 환하게 웃으며 반겨줬다. "민망하다. 고등학교 이후로 이렇게 상 받긴 처음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의 쏟아지는 출연료 질문에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유시민은 "통장에 찍힌 액수가 커서 물어보니 2회분이라고 하더라"라고 고백해 공감을 자아냈다. 박명수의 상식을 뒤엎는 명언을 들은 박명수는 "사람들이 속으로 생각하지만 밖으로 내놓지 않는 말이다. 99% 맞는 말인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무논리로 사람의 입을 막는 박명수와 논리갑 유시민의 1대 1 토론이 펼쳐졌다. 박명수는 "아끼면 똥이 된다.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시민은 "쓸 수 있으면 쓰는 게 좋다고 본다. 오늘이란 게 내일을 위한 건 아니지 않나. 1년 후 하루는 오늘의 하루보다 더 큰 게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묘하게 어우러지는 박명수와 유시민의 케미가 폭발한 순간이었다. 두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개그우먼 송은이와 김생민이었다. 송은이는 김생민을 재발견할 수 있게 한 기회를 마련한 기획자고, 김생민은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짠돌이 캐릭터로 25년 만에 제1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생민은 "그 순간 최선을 다한 건데 이렇게 '무한도전'에 나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변에서 얼굴이 잘생겼다는 칭찬이 쏟아졌다. 박명수는 "(생민이는) 항상 겸손하고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 인기도 곧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독설했다. 김생민은 "25년을 기다렸는데"라고 애처로운 눈빛을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김생민 씨는 팟캐스트 '비밀보장' 경제자문위원으로 활약했다. 캐릭터로 고민하다가 올해 초 농담처럼 김생민 씨를 꼭 띄워야겠다고 선전포고했다. 특유의 한결같은 모습이 개척지였다. 재능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면 재밌지 않으냐"면서 기획자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2018년 대세가 될 후배로 안영미와 박지선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기획자, 제작자의 시선에서 촉이 좋은 송은이에 제6의 멤버로서 조세호의 '무한도전' 합류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송은이는 "조세호 씨가 들어와서 다른 멤버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다들 N분의 1을 하는 건데 부담이 줄어든 것 같다. 좀 더 활동적인 아이템을 하면 조세호 씨에게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속을 꿰뚫고 있는 말에 공감을 표하며 '역시 송은이'란 반응을 보였다.세 번째 주인공은 윤종신이었다. 올해로 데뷔 28년 차 가수인 그는 '좋니'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세월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힘을 가진 윤종신표 발라드 파워를 입증했다. 윤종신은 "1위를 하려고 낸 게 아니었는데 1위를 했다. 요즘 회사들은 노래보다 마케팅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어느새 가요계가 노래보다 마케팅이 큰 시장이 됐다. 가요계가 공멸하겠다 싶었다. 자연스럽게 좋은 노래에 대한 반응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라이브를 통해 '좋니'를 들려준 윤종신. 멤버들은 감탄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후엔 멤버들이 직접 핏대를 세우며 '좋니'를 열창했다. 네 번째로 배우 진선규가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오랜 무명생활을 딛고 혼신의 연기로 전성기를 맞았다. 진선규는 "첫 예능이다. 엄청 떨린다. 진짜 영광이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극 중 센 연기와 달리 너무 순수한 남자였다. "나쁜 사람 아니다"라고 말하는 진선규에 반전 매력이란 칭찬이 쏟아졌다. 해맑은 진선규의 미소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23 19:43
연예

'무도' 송은이 "2018년 대세 후배? 안영미·박지선 예측"

송은이가 2018년 대세로 안영미와 박지선을 예측했다. 2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무도에서 직접 뽑은 2017년 올해의 인물 5인으로 선정된 유시민, 송은이, 김생민, 윤종신, 진선규와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두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송은이와 김생민이었다. 송은이는 김생민을 재발견할 수 있게 한 기회를 마련한 기획자고, 김생민은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짠돌이 캐릭터로 25년 만에 제1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생민은 "그순간 최선을 다한 건데 이렇게 '무한도전'에 나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변에서 얼굴이 잘생겼다는 칭찬이 쏟아졌다. 박명수는 "(생민이는) 항상 겸손하고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 인기도 곧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독설했다. 김생민은 "25년을 기다렸는데"라고 애처로운 눈빛을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김생민 씨는 팟캐스트 '비밀보장' 경제자문위원으로 활약했다. 캐릭터로 고민하다가 올해 초 농담처럼 김생민 씨를 꼭 띄워야겠다고 선전포고했다. 특유의 한결같은 모습이 개척지였다. 재능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면 재밌지 않느냐"면서 기획자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2018년 대세가 될 후배로 안영미와 박지선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23 19:05
연예

'언니네' 박지선, 입담+콩트 다 되는 재간둥이[종합]

'언니네' 개그우먼 박지선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박지선은 19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첫 신설 코너 '수거했어, 오늘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들어질 때 '언니네 라디오'와 '걸투' 등의 프로그램명 후보군이 있었다. 근데 '언니네 라디오'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 '무조건 이거다!' 싶어 '언니네 라디오'를 밀었다. 실제로 '언니네 라디오'가 되니 제가 마치 프로그램을 만든 국장님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와 김숙도 "제목 만든 거면 다 한 거다"고 거들었다.'김영철의 파워FM'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김영철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지선은 "호흡이 잘 맞는지는 모르겠다. 콩트만 한다"면서 "콩트 호흡은 기가 막히게 잘 맞는다"고 했다. 이에 박지선은 즉석에서 콩트를 선보였고, 김숙은 "개그맨들이 가진 재능이 너무 좋다. 툭 치면 뭔가 나오지 않냐. 후배들이 너무 사랑스럽다"고 칭찬했다.안영미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얘기도 나왔다. 안영미와 친하냐는 물음에 박지선은 "신인 때는 몇 번 노래방에서 어울렸었는데 결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고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선배님은 노래방에서 노래가 아닌 다른 걸 많이 하시더라. 2012년에 보고 안 본 것 같다"며 "저는 김민경·오나미·박소영 씨와 잘 어울린다. 김영철 씨와도 단체 메시지방이 3개나 있을 정도로 친하다"고 덧붙였다.첫 신설 코너 '수거했어, 오늘도'에서 박지선은 비움에 대해 고백을 하기도 했다. 박지선은 "최근 핸드폰 게임 때문에 눈이 침침해져서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완전히 삭제했다. 눈이 침침해져서 메신저 글씨 크기도 제일 크게 해놨다. 보고 싶지 않아도 제 스케줄을 모든 분이 알게 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핸드폰 속 연락하지 않는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지우며 인맥 정리를 한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송은이는 "3000개 정도의 전화번호가 있는데 못 지우겠다. 지우면 꼭 어디선가 그분을 다시 만난다"고 해 공감을 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9.19 13:2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