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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캄보디아 정구 선수, 도핑테스트 두번째 양성반응 ‘실격’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두번째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이 나왔다. 26일 AP통신에 따르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캄보디아 정구 선수인 소파니 비가 지난 16일에 채취된 소변샘플에서 시부트라민(Sibutramine)이 들어간 흥분제에 대해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파니 비는 아시안게임에서 실격됐으며, 도핑테스트 결과는 캄보디아와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정구연맹에 전달될 예정이다.정구는 테니스보다 부드러운 공을 사용하며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시범도입된 종목이다. 앞서 지난 24일 타지키스탄 축구 선수인 쿠르세르 베크나자로프는 도핑테스트에서 금지된 흥분제 양성 반응을 보여 처음으로 대회에서 실격됐다. 대회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서 1920건의 도핑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0년 아시안게임에서 진행된 1500건보다 많은 수치다. AG특별취재팀
2014.09.26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