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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최강야구’ 심수창, 이승엽 감독의 비밀병기로 출격

최강 몬스터즈의 1선발 심수창이 전천후 투수의 면모를 과시한다. 1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7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와 동의대학교의 2차전 혈투가 그려진다. 이날 경기에서 심수창은 1루 주루코치로 등장한다. 1차전 당시 선발로 출격했던 심수창은 흔들리는 제구로 인해 경기를 어렵게 풀어 갔던 상황. 이를 의식한 듯 이승엽 감독은 심수창을 제외한 네 명의 투수들로 라인업을 발표한다. 1차전 패배의 쓴잔을 마신 동의대는 2차전에서 회심의 반격을 펼친다. 예상치 못한 동의대의 맹공에 최강 몬스터즈가 흔들린다. 특히 투수가 부족한 팀의 사정상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경기가 흘러간다. 이에 이승엽 감독은 주루코치인 심수창을 바라본다. 심수창은 현역 당시 선발은 물론 불펜, 마무리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고 위기 상황 속에 등판했던 경험도 풍부했기에 최적의 구원 카드인 셈. 심수창은 기다렸다는 듯이 불펜에서 몸을 풀며 이승엽 감독의 호출을 준비한다. 과연 주루코치 심수창은 최강 몬스터즈의 구세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 것인지,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승부의 향방은 어디로 흐를 것인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최강야구’의 그라운드에 모이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7 17:16
예능

'최강야구' 이승엽, 이끄는 최강 몬스터즈 첫 勝‥소폭 상승 2.9%

최강 몬스터즈가 개막전 첫 승을 신고하며 영원한 레전드의 클래스를 과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2회는 시청률 2.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로 첫 방송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KBO 레전드 팀 최강 몬스터즈와 야구 명문 덕수고등학교의 개막전이 펼쳐졌다. 3:3 동점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최강 몬스터즈는 두 번째 투수 유희관의 호투에 힘입어 사기를 충전했다. 유희관은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칼 같은 제구와 볼 배합으로 위기 때마다 병살타를 유인하며 덕수고 타자들을 상대했다. 서동욱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역전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과 창단 첫 홈런을 바라보며 서동욱의 귀환을 격하게 축하했다. 특히 이승엽 감독은 "내가 홈런을 쳤을 때보다 더 감동적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흐름을 가져온 선수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쳤다. 몸을 아끼지 않는 주루 플레이를 비롯해 찬스 때마다 적시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유희관에 이어 송승준, 장원삼까지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이닝을 틀어막았고, 최강 몬스터즈는 개막전을 9:3 승리로 이끌었다. 은퇴 후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본 선수들은 개막전 MVP에 기대를 모았다. 첫 MVP의 주인공은 결승 홈런의 주인공 서동욱과 1선발 에이스 심수창이었다. 두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 선수들은 덕수고와 펼칠 2차전에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일주일 후 덕수고와 다시 마주한 최강 몬스터즈는 첫 승을 안고 한결 여유롭게 경기에 참여했다. 하지만 1차전에 부진했던 박용택과 이홍구의 표정은 사뭇 비장했다. 1차전 후 "야잘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던 박용택은 첫 타석부터 타점을 올리며 최다안타 보유자의 위용을 뽐냈다. 이홍구 역시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본때를 보여주겠다"라는 약속을 지켰다. 타자들의 활약 속에 편안한 경기를 예상하던 최강 몬스터즈는 뜻밖의 위기를 맞이한다. 호투하던 장원삼이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것. 하지만 장원삼은 마지막까지 자신 앞에 있는 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투혼을 펼쳐 감동을 자아냈다. 결국 아웃카운트를 올린 장원삼은 아쉬움 속에 마운드를 송승준에게 넘기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최강 몬스터즈라는 고교야구 최강자 덕수고등학교와 경기를 큰 점수 차로 승리하며 레전드의 클래스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또한 홈런을 비롯한 무실점 호투, 허슬 플레이와 부상 투혼까지 발휘하며 실제 경기와 같은 박진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덕수고와 펼치는 2차전이 다음 방송에 이어지는 가운데 승패의 결과는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다음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14 10:09
연예일반

'최강야구', 첫 회 시청률 2.8%..쾌조의 출발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회가 시청률 2.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 은퇴 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레전드들은 서로의 화려한 커리어를 확인한 후 승리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였다. 투수조는 퀄리티스타트를 넘어 6이닝 1실점을 예언하며 “씹어먹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타자들 역시 타율 4할 이상을 예고했다. 더불어 “이 정도의 멤버를 모았으면 무조건 승률 7할 이상”이라고 장담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성적에 따라) 선수 영입과 방출이 있을 것”이라는 엄포와 함께 “최강의 야구팀이라는 기획 의도에 맞게 승률 7할, 만약 10패를 하면 프로그램을 폐지하도록 하겠다”고 배수의 진을 쳤다. 이에 선수들은 “방출된 지 얼마 안 됐다”, “이 압박감을 벗어나려고 은퇴했는데, 다시 쪼여 온다”며 울상 지었다. 개막전 상대가 발표되자 선수들의 표정은 더욱 어두워졌다. 고교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명문 덕수고등학교가 첫 상대였던 것. 특히 157km/h의 최고 구속을 자랑하는 괴물투수 심준석의 투구를 확인한 선수들은 “못 칠 것 같다”며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자신만만한 상대팀의 도발에 발끈한 레전드들은 “프로와 아마의 차이를 보여주겠다”며 단번에 승부욕을 불태웠다. 개막전 당일 고척돔에 들어선 최강 몬스터즈는 메이저리그에 버금가는 화려한 라커룸에 텐션을 끌어올렸지만, 제작진 233명과 카메라 100여대 등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하는 프로그램의 존폐 여부가 자신들의 어깨 위에 달렸다는 것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꼈다. 마운드에 오른 심수창은 떨어지는 변화구를 앞세워 덕수고 타자들을 요리하기 시작했다. 특히 1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그는 2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선발의 위엄을 보여줬다. 기세를 이어 2회말 타석에 들어선 이택근은 최강 몬스터즈 창단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서동욱의 안타와 상대팀 덕수고의 수비 실책을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맞이한 최강 몬스터즈는 한경빈의 내야안타로 구단 첫 득점을 성공했다. 그러나 4회초 연이은 번트 수비 실책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에 놓였다. 심수창은 결국 동점을 허용하고 유희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유희관은 첫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다음 타자의 평범한 내야 땅볼이 송구 실책으로 이어지며 1 대 3 역전을 허용했다. 승기를 잡은 덕수고는 에이스 심준석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최강 몬스터즈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레전드 클래스를 과시했다. 정성훈의 투지 넘치는 주루 플레이와 한경빈의 희생 플라이로 1점 추격에 성공했고, 2사 2루의 찬스에서 정근우가 적시타를 만들어내며, 승부를 3 대 3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처럼 최강 몬스터즈라는 이름 아래 모인 선수들은 여전한 기량과 현역 시절에 버금가는 투지로 개막전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10패 시 프로그램 폐지라는 강력한 배수의 진을 친 최강 몬스터즈와 고교 야구 최강팀 덕수고의 팽팽한 경기는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6.07 08:28
예능

'최강야구', 오늘(6일) 첫방‥이승엽 최강 몬스터즈 고척돔 입성

최강 몬스터즈가 개막전이 열리는 고척돔에서 첫 승리를 기원한다. 오늘(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는 개막전을 위해 고척돔에 입성한 최강 몬스터즈와 메이저리그급 스케일의 라커룸이 공개된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선수단과의 첫 만남 이후 구단 버스에 올라탄 최강 몬스터즈는 "진짜 시합 가는 것 같다"라며 과거 선수 시절을 회상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상대 팀인 고교 최강 덕수고등학교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며 곧장 전력 분석에 들어가는 프로다운 면모를 내비친다. 개막전이 열리는 고척돔에 입성한 최강 몬스터즈는 메이저리그급의 화려한 라커룸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선수들은 "프로 때보다 훨씬 좋다"면서 너도나도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었다. 더불어 카메라 앞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어야 한다는 상황에 당황하며 예능 프로그램에 적응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경기 진행을 맡은 정용검 캐스터는 "제작진 233명, 카메라 51대, 드론부터 지미집, 무인 슈팅카까지 있다"라며 역대급 스케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메이저리그 출신인 김선우 해설위원 역시 "이런 건 본 적이 없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도 이렇게 열리진 않는다. 정말 많은 공을 들인 프로그램"이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승엽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 1선발로 출전하게 된 심수창은 경기에 앞서 떨리는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선배들을 이기려는 덕수고등학교의 투지가 고척돔 천장을 찌르는 가운데 과연 최강 몬스터즈는 레전드의 클래스를 입증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09:49
연예일반

‘최강야구’ 한국 레전드 투수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뜬다!

한국 프로야구 투수 레전드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이 펼치는 강력한 입담 티키타카를 만날 수 있다. 6일 오후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빛나는 커리어로 한국 프로야구의 마운드를 책임졌던 투수들의 첫 회동이 그려진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대기실에서 마주한 투수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은 직구보다 빠르고 변화구보다 화려한 입담으로 친분을 과시했다는 전언.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심수창은 하얀 슈트를 차려입은 유희관에게 “너 그러고 있으니까 진짜 미쉐X 타이어 캐릭터 같다. 흰옷을 입으니까 더 그렇다”고 이야기하며 디스전의 포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유희관은 “내가 투수조 막내라서 뒤치다꺼리를 해야 할 것 같다”며 “막내를 실력순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네 명의 투수 중 승수가 가장 적은 심수창을 저격한 것. 이에 심수창은 “그럼 공 속도로 따지자”며 느림의 미학으로 불리는 유희관을 제압했다. 송승준은 두 사람 사이에서 중재에 나섰고, 유희관은 “승준이 형의 지금 볼 속도가 내 전성기 때보다 빠르다”라는 셀프 디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투수조는 각자의 승수를 이야기하며 실력 체크에 나섰다. 송승준이 109승, 장원삼이 121승, 유희관이 101승을 꺼내 들자 심수창은 “난 102패”라며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송승준은 심수창이 최강 몬스터즈 1선발임을 각인시키며 “네가 털리면 우리 다 나가야 한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과연 프로야구 18연패라는 불운의 기록을 딛고 예능 캐릭터로 거듭난 심수창이 1선발의 막중한 책임을 다해낼 수 있을지, 환상의 티키타카를 뽐내는 투수조들이 어떤 호흡으로 승리를 이끌어낼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최강야구’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6.04 18:11
예능

'최강야구' 이승엽, 감독 첫 도전 성공으로 이끌까

최강 몬스터즈가 감독부터 내-외야수, 투수, 포수까지 쟁쟁한 라인업을 갖춘 팀 탄생을 알렸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27일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의 유니폼 사진을 공개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승엽을 비롯해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까지 최고의 멤버들이 최강 몬스터즈라는 이름으로 뭉친다. 먼저 이승엽은 최강 몬스터즈의 감독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최강 몬스터즈를 중학생 실력으로 평가하면서도 승리를 향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던 그가 시청자들과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마운드는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이 지킨다. 1선발 심수창이 완벽한 피칭으로 현역 시절, 18연패의 오명을 완전히 털어버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 중 하나다. 더불어 포수 이홍구가 투수와 호흡을 맞추며, 윤준호가 백업으로 대기 중이다. 다음으로 박용택, 이택근, 정의윤이 외야를 담당하며, 서동욱, 정근우, 정성훈, 한경빈, 류현인이 내야를 맡는다. 최강 몬스터즈는 이승엽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각자의 포지션을 차지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이 고교 야구 최강으로 불리는 덕수고등학교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레전드의 명예를 지켜낼지 주목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레전드들의 자존심을 건 한 판 승부는 6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최강야구'에서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7 15:26
예능

'최강야구' 2차 티저, 폭발하는 자신감에 이승엽 확신까지

'최강야구'가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의 호기 넘치는 공약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6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자신감 넘치는 포부와 공약들을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승엽을 비롯해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까지 최강 몬스터즈로 뭉친 이들이 어떤 경기를 펼치게 될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최강 몬스터즈 1선발 심수창의 인터뷰로 시작된다. "다 씹어먹을 수 있다"라며 자신감에 가득 찬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130km/h 슬라이더를 던질 수 있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심수창을 향한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의 부정적인 폭로전이 이어졌고, 투수들은 심수창보다 자신이 더 잘할 거라고 어필하며 의욕을 불태운다. 투수들의 자신감은 시작에 불과했다. 대한민국 최다안타 기록의 보유자 박용택은 "타율로 이야기하면 6할 6푼 7리 이상 칠 것 같다. 그건 무조건 친다"라고 말했다. 끝판왕 정의윤은 박용택보다 넘치는 자신감으로 9할을 외쳤다. 여기에 홈런 40개 이상도 가능하다며 광기를 폭발시켰다. 이 밖에도 유격수 새싹 류현인과 포수 새싹 윤준호도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렘을 드러냈다. 각종 포부와 공약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은 모두 입을 모아 팀의 승리를 확신했다. 유희관은 "즐겁게 하려면 스포츠에서 이기는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고, 이승엽은 "절대 안 진다. 야구 선수들은 무조건 최선을 다한다"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도시어부' '강철부대' 장시원 PD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강야구'. 대한민국 야구계를 이끌어 왔던 레전드 선수들의 만남이 어떤 파란을 일으키게 될지 주목된다. 6월 6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6 17:17
예능

평균 9할 무실점 선언‥'최강야구' 6월 6일 첫방 확정

'최강야구'가 프로 야구 레전드 선수들의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담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9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첫 티저 영상을 통해 선수들의 활약상과 더불어 팀 이름과 로고를 공개해 기대와 설렘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도시어부', '강철부대'를 이끈 장시원 PD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여기에 이승엽을 비롯해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등 프로 야구 레전드들이 함께 팀을 결성했다는 소식이 야구 팬들의 가슴을 점점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국민 타자 이승엽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시작으로, 목표 타율 7할쯤은 거뜬히 해낼 자신 있다는 기록의 사나이 박용택의 각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균 스탯이 뛰어난 황금 선수 이택근은 "아이들한테 아빠 야구선수인지 아는지 물어봤는데, 골프선수"라고 말하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빵 터트렸다. 그뿐만 아니라, 최강 몬스터즈의 1선발 투수 심수창은 제작진에게 "아마추어는 다 발라버릴게요"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가득 차 있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원삼도 "팀의 좌완 에이스로서 무실점으로 틀어막겠다"라는 각오를 보였다. 더불어 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서동욱은 "저 같은 자원이 없어요"라며 제작진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이 밖에도 한 번에 열거하기도 어려운 선수들의 기록과 현역 시절 화려했던 모습들이 등장했다. 한경빈, 류현인, 윤준호 등 최강 몬스터즈에 활력을 불어넣을 젊은 선수들도 남다른 스펙을 자랑했다. 과연 이들을 한데 모아놓은 최강 몬스터즈가 어떤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갈지 더욱 궁금해진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을 만들어온 장시원 PD와 대한민국 야구계를 이끌어 왔던 레전드 선수들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최강 몬스터즈를 향한 야구 팬들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9 15:02
야구

'로저스 복귀' 한화, 첫 번째 투수 퀵후크 줄어들까

한화는 시즌 시작부터 에스밀 로저스와 안영명이 부상으로 이탈해 선발진의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선발진 전력 약화를 해결하기 위해 집단 마운드를 운용했다.선발이 흔들리기 시작하면 '퀵후크'라 불리는 빠른 투수 교체로 버티기 작전을 구사하고자 했다. 사실상 선발 투수는 첫 번째 투수에 가까웠다. 그러나 김 감독의 계산은 빗나갔다. 선발 투수가 경기 시작부터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일찌감치 승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한화 선발진의 경기당 평균 이닝은 3이닝에 불과하다. 7일까지 시즌 29경기를 치르는 동안 선발 투수가 5이닝 이상을 소화한 건 5차례 뿐이다. 마에스트리와 송은범이 각각 두 차례 5이닝 이상 투구를 했고, 심수창이 한 차례 5이닝을 버텨냈다.자연스럽게 나머지 6이닝은 불펜진의 몫이 됐다. 한화 불펜 투수들은 연투와 3연투를 반복하며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구속은 급격히 떨어진 모습이다. 벌써부터 불펜진의 과부하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참담한 상황 속에 구원군이 도착했다. 로저스가 팔꿈치 통증을 털어내고 지난 8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했다. 5⅓이닝 동안 9피안타를 내주고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그러나 90개를 던지며 건강한 복귀를 알린 점은 희망적이다. 한화는 제대로 된 1선발 투수를 드디어 갖추게 됐다. 로저스를 시작으로 마에스트리-송은범-심수창-이태양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구축됐다.로저스의 복귀는 선발진에 여러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5인 로테이션이 구축되면서 닷새 휴식이 보장된다. 이전까지 1선발 역할을 맡은 마에스트리는 거듭된 나흘 휴식 후 등판으로 구위가 떨어졌다.로저스에게 1선발을 넘기고, 닷새 휴식을 취하며 등판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에이스 투수의 존재는 다른 투수들에게 심적으로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한화 선발진에서 재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태양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5이닝 이상 소화 능력이 있다. 선발이 최소 5이닝 이상 버텨줘야 불펜진의 부하를 줄일 수 있다. 시즌 후반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마운드의 체력을 비축해야 한다. 에이스 로저스의 복귀가 선발진의 퀵후크 감소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병민 기자 2016.05.09 11:19
야구

비 내리는 날이면…심수창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넥센 투수 심수창(31)이 비와의 악연에 한숨 쉬고 있다.넥센과 두산의 경기가 예정된 지난 22일 목동구장. 선발로 예고된 심수창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그라운드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경기가 우천 연기될 것 같아 걱정이 들었던 것이다. 전날 경기에 이어 또다시 등판이 밀리는 건 선발 투수로서 달갑지 않은 일이다. 결국 경기는 심수창의 바람과 달리 연기됐다. 올 시즌 10승을 목표로 세운 심수창은 "잘 던지든 얻어맞든 빨리 한 경기라도 더 나가는 게 좋다. 몸 상태도 다 맞춰놨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는 "다른 투수들이 두세 번씩 나가는 동안 난 한 번밖에 못 나갔다"고 덧붙였다. 심수창은 시즌 초반부터 세 차례나 비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 10일 목동 홈 개막전이 비로 연기되는 바람에 등판이 늦어졌고, 선발로 나갈 예정이었던 21일과 이날도 우천 연기로 입맛만 다셨다. 개막 2주 동안 심수창이 마운드에 오른 건 5이닝 3실점한 지난 15일 대구 삼성전이 유일하다. 그는 "비가 오는데 어쩔 수 없죠, 뭐. 다음을 기약해야죠"라고 말했다. 넥센은 나이트, 문성현, 강윤구, 밴 헤켄, 심수창의 5선발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다. 김시진 넥센 감독은 이 중 팀내 1선발 나이트에겐 나흘 휴식 뒤 5일째 등판을 지켜주고 있다. 비로 경기가 연기돼도 나이트는 더 쉬지 않고 일정대로 등판한다. 5선발인 심수창은 등판이 뒤로 밀리거나 자리를 내주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심수창에겐 비와 관련해 안 좋은 기억이 꽤 있다. 심수창은 LG 소속이던 지난해 7월 8일 잠실 KIA전에서 6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호투했다. KIA에는 에이스 윤석민이 버티고 있었지만 0-1으로 뒤지고 있어 동점 내지 역전도 노려볼 만했다. 하지만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돼 윤석민의 6이닝 완봉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심수창은 "7회 2사에서 임찬규와 교체돼 완투패도 기록하지 못했다. 임찬규는 공 한 개도 안 던졌는데 완투로 인정할 수 없다고 하더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심수창이 LG에서 넥센으로 트레이드된 지난해 7월31일에도 비가 내렸다. 그는 "그날 삼성전 선발 등판이었는데 취소되고 (넥센으로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떠올렸다. 그동안 비와 심수창은 악연이었다. 넥센은 이번 주중 LG와 잠실구장에서 원정 3연전을 치른다. 24일 첫 경기에 순서상으로는 심수창이 선발로 나가는 게 맞았지만, 지난 18일 KIA전에 등판한 나이트가 닷새를 쉬고 마운드에 올랐다. 여기에 각각 17일과 19일에 공을 던진 강윤구와 밴 헤켄도 대기 중이다. 심수창의 등판은 주말 청주 한화전으로 미뤄질 수도 있게 됐다. 심수창은 "언젠가는 해뜰 날이 올 것이다. 비가 나를 도와줄 때도 있을 것"이라며 "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철 기자 beneath@joongang.co.kr 2012.04.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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